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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iPad Pro 13(M4 모델)/iPad Pro 11(M4 모델), iPad Air 13(M2 모델)/iPad Air 11(M2 모델), iPad(10세대), iPad mini(A17 Pro 모델) |
1. 개요
2010년 1월 Apple 이벤트에서 최초의 iPad를 선보이는 스티브 잡스. |
Touch, draw, and type on one magical device. 터치, 그리기, 타이핑 모두가 되는 놀라운 하나의 기기. |
Apple이 개발하고 판매하는 태블릿 컴퓨터 브랜드이다. 2010년 1월 27일 Apple 이벤트에서 최초 공개되었고, 4월 3일 최초로 판매되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약 6억 5,80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2. 특징
iPhone과 MacBook의 중간 단계에 있는 제품으로서 태블릿 컴퓨터의 가이드 라인을 성공적으로 제시한 최초의 제품으로 볼 수 있다. iPhone과 같은 iOS 기반의 iPadOS(공식 설명 페이지)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iPhone에서 구동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출시 당시, 사실 기술적으로는 크게 새로울 것이 없는 물건이었다. 화면 크고, 배터리 빵빵하고, 빠른 프로세서를 탑재한 iPod touch라고 보아도 큰 무리는 없었다. 다만 화면이 커진 덕에 iPhone과는 사뭇 다른 UX를 느낄 수 있으며[1], 큰 화면을 이용해 사진ㆍ동영상ㆍ문서 등을 살펴보기 편해졌으며, iPhone이나 iPod에서 하기 힘들었던 세세한 작업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 iPad의 핵심 요소이다. 사용자 입장이 아닌, 기업 입장에서 본다면 기술적으로 전혀 새로울 것 없는 기기로 완전히 새로운 대박시장을 창조한 것은 어찌 보면 대단한 경영수완이라 볼 수도 있겠다.[2]
개발 자체는 iPhone보다 먼저 시작했다. iPad에 들어갈 Multi-Touch 기술을 확보 및 보완한 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것을 휴대전화에 적용하면 어떨까?"라고 생각해서 개발한 것이 iPhone. 그렇게 iPad는 iPhone을 개발하는 동안 개발이 중단되었다가 iPhone이 정상궤도에 오르자 다시 개발을 재개해 2010년에 출시했다. # D8 컨퍼런스에서 스티브 잡스 본인이 직접 밝힌 내용.
참고로 iPad 최하위 기종의 가격은 새 기종이 나올 때마다 매번 동결이다. iPad 첫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3][4] 오히려 2014년에 출시된 iPad Air 2와 iPad mini 3의 경우 32GB 모델의 단종과 함께 64GB와 128GB 모델은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하락의 이유로 플래시 메모리를 TLC로 교체한 것도 있으며 이로 인한 성능 하락 문제도 있었다. 게다가 iPad Pro 라인업부터는 가격이 확 올라가면서 큰 비판을 받았다. 다행히 iPad(5세대)를 시작으로 한 엔트리 라인업의 경우 기존 iPad 보다도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심지어 iPad 6세대와 7세대부터는 엔트리 라인업 iPad도 각각 Apple Pencil과 Smart Keyboard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3. 기기 특징
3.1. 기본적 특징 및 UI
터치방식은 iPhone과 같은 정전식이다. 인터페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PadOS와 iOS 참조.iPad의 해상도에 맞추어서 개발된 전용 앱뿐만 아니라, iPhone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도 거의 모두 실행 가능하다. 하지만 해상도가 차이 나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iPhone/iPod touch 앱들을 원래 해상도[5]로 구동하거나, 픽셀을 뻥튀기하는 2x 모드를 지원한다. 대개 세로 화면으로 동작하는 iPhone용 앱 특성상 iPad에서 iPhone용 앱을 쓸 때는 세로 모드로만 쓸 수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iPadOS 15에서부터 가로모드에서 세로로 iPhone용 앱을 쓸 수 있게 되었다. [6] 반대로 iPad SDK로 개발된 iPad 전용 앱은 iPhone이나 iPod touch에서 실행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 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는데, 이는 어떤 기기냐에 따라 아예 다른 버전의 UI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유니버설 앱은 iPad, iPhone를 가리지 않고 실행이 가능하다.
2019년 9월 기준,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홈 버튼 삭제 이후
- 메인으로 나오기는 홈 버튼이 사라져서 하단에서 위로 길게 슬라이딩하는 제스처가 이를 대체했다. Dock 호출은 하단에서 위로 짧게 슬라이딩으로, 사용한 앱 보기는 Dock 호출 후 하단에서 위로 짧게 슬라이딩하다 멈추기 혹은 다섯손가락 오므리기로 바뀌었다.[7]
- 기존에는 화면 캡쳐가 홈 버튼 + 깨우기 버튼이었으나, 홈 버튼 삭제 이후 볼륨 업 버튼 + 깨우기 버튼으로 바뀌었다.
- 기존에는 전원 끄기가 깨우기 버튼 길게 누르기였으나 이는 Siri 호출로 바뀌고, 홈 버튼 삭제 이후 전원 끄기가 “볼륨 다운 버튼 + 깨우기 버튼 길게 누르기” 또는 “볼륨 업 버튼 한 번 누르기 → 볼륨 다운 버튼 한 번 누르기 → 깨우기 버튼 길게 누르기” 이후 슬라이딩으로 바뀌었다.
- 꺼진 화면 터치로 iPad를 깨울 수 있다.
- Apple Pencil 지원 이후
- iPad를 깨우고 Apple Pencil로 탭하면 빠른 메모가 실행된다.
- 그 외
- 앱 아이콘을 한 손가락으로 선택해 살짝 이동한 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앱 아이콘의 멀티선택을 할 수 있다. iOS 11부터 추가된 기능.
- 7:3, 5:5, 혹은 플로팅 형식으로 화면분할하여 멀티태스킹하는 것이 가능하며, 메인으로 나왔다 다시 들어가도 한 프로그램같이 실행할 수 있다. 스플릿 뷰 멀티 윈도우 기능의 경우 iOS 9부터 추가된 기능이며, iOS 12와 13을 거치면서 슬라이드 오버 및 슬라이드 오버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되어 더 강화되었다. 단, 갤럭시 탭 등 다른 기종과는 달리 세로로만 나누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해 세로모드에서 멀티태스킹 사용이 불편하다. 다만 Stage Manager 기능을 지원하는 기종은, 제한적으로 세로 상태에서 상하분할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
3.2. 스크린 크기, 휴대성
한국의 언론은 7인치 사이즈의 갤럭시 탭을 iPad의 대항마로 계속 거론해왔고 9.7형의 iPad는 한국 언론에서 비교시 '상대적으로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는 넓은 스크린을 좋아하는 사용자, 조금 더 작은 사이즈를 원하는 사용자등의 취향을 타는 부분인 만큼, 그냥 쓰고 싶은 거 쓰면 된다. 하물며 갤럭시 탭 시리즈도 장래에 10.1 인치 사이즈 모델이 나왔다.[8]iPad를 이용하여 동영상, 게임 등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16:9 화면 비율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늘었으나, iPad의 스크린 사이즈는 PDF와 A4 종이 비율에 맞추어져 나온 9.7형 [9] 4:3 비율 스크린이다. 이는 iPad가 개발될 당시 태블릿 PC의 중요한 컨텐츠 중 하나로 전자책과 PDF 파일 확인 등을 고려한 것이며, 이미 정해진 포맷에 맞추려 레이아웃과 사이즈를 맞춘 것이다. 만약 16:9 화면 비율로 전자책이나 PDF 포맷을 읽는다고 하면, 포맷이 전체적으로 작아지고 버려지는 공간이 많이 생겨서 한 페이지씩 읽을 때 확대와 축소를 반복해야 한다고 한다.
매우 장시간 4:3 비율을 고집스럽게 유지해 왔으나 11형 iPad Pro 1세대, 12.9형 iPad Pro 3세대부터는 홈버튼을 없애고 베젤을 줄이며 화면 비율이 세로로 길어지면서 11형 iPad Pro 모델의 경우 10:7의 비율을 가지고 있다. iPad가 PDF나 E-Book 뷰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고, 현실의 실제 종이 규격이 바뀌지 않는 이상 급격하게 Wide 화면 비율로 이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무게의 경우 1세대 출시 때는 무게가 680g였고 3G 모델은 730g에 이르렀다. 초기 출시 때만 해도 결코 가벼운 물건은 아니었다. 2세대 출시부터 Wi-Fi 모델과 3G 모델 모두 무게가 600g가량이 되어 상당히 가벼워 졌고 두께도 많이 얇아졌다. iPad 2까지만 해도 9.7형 태블릿 중에선 그만 한 휴대성과 배터리 시간을 가진 물건은 없었다.
2012년에 출시된 3세대의 경우 50g 가량이 증가하여 아주 약간 애매해지긴 했는데 휴대성 논란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다만 4세대까지 오면서 무게가 가벼운 경쟁사들의 태블릿들이 속속들이 등장해서 휴대성 논란이 다시 촉발되는 듯 했다. 그나마 타이밍 좋게 iPad mini가 나옴으로써 휴대성을 중시하는 쪽은 그 쪽으로 빠졌다고.
2013년에는 배터리 시간도 지키고 무게도 460g대로 가벼운 iPad Air가 나와 휴대성 논란을 잠식시켰다. Apple Silicon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건 A7 칩이 전력을 적게 소비하기 때문이다. iPad Air 2를 시작으로 iPad Pro 라인업들은 두께가 불과 5.9 mm ~ 6.1 mm 로 너무 얇아지면서 강성이 약해져 오히려 휨 이슈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2015년부터는 12.9형으로 화면 크기가 크게 확장된 iPad Pro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이 12.9형 iPad Pro의 스크린 크기는 A4용지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실제 종이를 읽는 것과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무게는 600g 대로, iPad Air 이전의 과거의 iPad와 비슷한 무게다.
2024년 5월 Apple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제품 기준으로 iPad의 화면 크기는 13형(iPad Pro 13(M4 모델))(iPad Air 13(M2 모델)), 11형(iPad Pro 11(M4 모델))(iPad Air 11(M2 모델)), 10.9형(iPad(10세대)), 8.3형(iPad mini(6세대))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3.3. 하드웨어 확장성
3.3.1. iPadOS 이전
2019년 WWDC에서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는 iPadOS 발표 전까지는 하드웨어 확장이 매우 어려웠다. iPadOS 이전 iPad의 메모리는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클라우드. NAS, 제한적인 USB 사용을 제외한다면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큰 용량이 필요하다면 용량이 큰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데 가격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탈옥 이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 이 때문에 더 비싼 고용량 메모리를 가진 제품을 팔아먹기 위해 외장 메모리 확장을 차단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iPad 메모리를 USB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i-Flash 드라이브 같은 서드 파티 애플리케이션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도 복잡한 인증 때문인지 16GB 메모리 제품의 가격이 10만 원대가 넘어가기도 했다.카메라 연결 키트를 이용해 오디오 장치나 미디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경우 사용이 차단될 수 있으니, iPad를 위해 새로 구매하는 것이라면 지원 여부를 미리 알아보고 구매하자. 전력을 많이 소비해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전력공급 기능이 있는 USB 허브를 이용하면 사용 가능하다.
2019년 이전까지는 외장 메모리를 막다 보니 기기 발전 방향 자체가 Wi-Fi를 이용하여 외부 파일을 재생하거나, 온라인으로 파일을 주고 받는 방식 위주로 발전하였다. Dropbox, 구글 드라이브 등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도 있고, 그외 온라인 드랍 폴더 서비스를 이용해 웹사이트에 저장된 자료를 엑세스하는 방식을 쓸 수도 있다. 또는 데스크탑을 원격으로 연결해 자료를 열람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자극 받아서 Wi-Fi로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외장하드도 틈새 시장을 노리고 나오기도 했다.[10]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더 편리해지자 2013-14년 즈음에는 iPad의 메모리 확장 불가능이 더 이상 문제가 안 될 거라는 의견도 존재할 정도였다. Apple도 이런 추세에 맞춰 WWDC14에 iCloud를 개선해[11] 타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OS 레벨에서 같이 지원한다는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많은 가정에서도 NAS를 구축해 사용하면서 iPad에서도 인터넷만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NAS의 파일들을 업로드,스트리밍,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 저가형 NAS는 가격도 그리 많이 나가지 않고, 한번 구축해 두면 iPad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터넷 가능 기기에서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니, 고려해봐도 좋다. 직접 저장 장치를 원하는 만큼 NAS에 장착할 수 있으니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제공 용량보다 더 높은 용량이 필요하고, 서비스 요금이 부담된다면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iOS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Apple은 자사 제품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 문제나 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때문에 애초에 USB 메모리 확장 기능을 막아두는 방향으로 기기를 개발하고 있었다. 이 대칭점에 서는 안드로이드 타블렛 제품군은 구글 넥서스 태블릿 시리즈와 킨들 파이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기가 SD카드, USB, 외장하드 등으로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2013년 하반기에 정식출시된 iOS 7에서는 AirDrop을 통하여 같은 iOS를 기기간의 파일공유를 지원하나, 비슷한 기능은 2011년 초부터 여러 앱들이 지원하던 것이었다. 그냥 서드파티 앱의 기능을 OS가 흡수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2014년 하반기에 정식출시된 iOS 8과 OS X Yosemite부터는 Mac - iOS 기기 간 AirDrop도 지원하며, iCloud Drive를 통해 드롭박스 같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본 용량은 여전히 기본 5GB이며, 추가적인 용량은 유료 요금제를 사용해야 한다.
3.3.2. iPadOS 이후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iPad의 외부장치 입력지원을 발표하고있다. - WWDC19 |
2019년, WWDC19에서 iPad용 운영체제인 iPadOS를 발표하면서 USB, SD카드 메모리, 하드 디스크 및 SSD 저장장치를 지원하고, 읽고 쓰기 모두 가능하게 되었다.
11형 iPad Pro와12.9형 iPad Pro 3세대, iPad Air 4세대, iPad mini 6세대 이후 모델에서는 USB-C 단자에 그대로 꽂아 사용할 수 있고, 이전 장치들은 앞에서 언급한 카메라 킷 또는 Lightning 커넥터용 USB 허브를 별도로 구매하여 연결할 수 있다.
3.4. Wi-Fi + Cellular 모델
Wi-Fi 모델 외에 무선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Wi-Fi + Cellular 모델도 항상 같이 출시된다. 외형은 거의 동일하지만 유심 트레이 외에도 무선 데이터 통신을 위해 iPhone처럼 절연띠나 절연면이 더 둘러져 있다는 것이 특징. 그리고 Wi-Fi + Cellular 모델이 무게가 약 1~2g 더 무겁다. 내부 분해도를 보면 Wi-Fi + Cellular 모델의 경우 로직 보드에 회로 기판이 하나 더 덧붙여져 있는 구조이다. 과거 모델은 Wi-Fi + Cellular 모델과 Wi-Fi 전용 모델의 무게 차이가 상당했으나, 최근엔 기술의 발달 덕에 Wi-Fi + Cellular 모듈의 무게가 가벼워져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GPS, 글로나스 등의 위성 항법 시스템 기능은 Wi-Fi + Cellular 모델에서만 지원한다. 그러나 인터넷을 활용한 대략적인 위치 기능은 Wi-Fi 모델도 지원한다.[12]
지하철 등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싶을 경우 반드시 Wi-Fi + Cellular 모델을 사야하며, 일반 Wi-Fi 모델을 구입할 경우 지하철 등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Wi-Fi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후 5G 시대가 도래하면서 mmWave 버전, 중국 출시 버전, 5G버전으로 나뉘게 되어 해외 직구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월드워런티가 아니라 로컬 워런티로 적용되기에 수리가 거부될 수 있다.[13]
Skt의 경우 LTE요금제를 사용 중일 경우 LTE 데이터함께쓰기를 통해 2회선까지 유심비용만 지불하고, 무료로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그러나 5G요금제에서 데이터함께쓰기를 할 경우 월 5,000원을 내야한다.
4. 사용 용도
엔터테인먼트와 라이프스타일 위주, 즉 컨텐츠 소비에 탁월한 모습을 보이며 배터리의 지속시간도 긴 편이다. 또한 iPadOS 특유의 직관적이고 심플한 UI 덕에 거의 대부분의 사용자 계층을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작 방식의 특성상 포인팅 디바이스 개념이 없어서 현재와 같은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작업이 아니라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살린 작업에 더 유리하다.[14]컨텐츠 생산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iOS 앱 제작 환경 덕에 문서작성, 창작용 각종 앱이 많이 나올뿐더러 iWork 같은 것도 있다. 키보드 독이나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키보드를 연결하면 웬만한 넷북보다도 낫다. 실제로 도서관, 카페, 직장 등에서 iPad를 들고 다니면서 문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또한 온라인일 경우 파일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가능한 수많은 앱들이 존재한다. 참고로 2014년 3월에는 Microsoft Office까지 출시됐다. 2014년 말부터 무료로 뿌린다![15]
하지만 MacBook과 동일한 칩셋을 탑재한 지금도, PC를 대체할 기기로 사용하기엔 생산성 측면에서 무리가 있다. 하술하겠지만, 생산성 작업의 필두인 Excel만 해도 iPad용 Excel은 그냥 뷰어나 간단한 편집 이상을 기대하는 순간부터 끔찍한 사용성을 자랑하며, Apple이 직접 공급하는 작업용 소프트웨어(Logic, Xcode, Final Cut Pro)조차 사용이 불가능하고 가능하더라도 PC에서의 작업을 특유의 휴대성을 살려 보충하는 수준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잦다. 이 점 때문에 대학생과 같이 iPad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집단들도, 단독 사용보다는 노트북과 같이 활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iPhone, iPod touch와 마찬가지로 App Store, iTunes Store, Apple Books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App Store를 제외하고는 쓸 수가 없다.
App Store에 올라오는 앱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적 한계 내에서라면 그 사용 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스퀘어라는 업체의 앱과 iPad/iPhone용 액세서리를 이용해 아예 일반 매장에서 계산대가 아닌 iPad를 계산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거기다 그냥 계산대가 아니라 카드 결제까지 지원하는 POS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업용 앱들도 상당히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실제로도 기업에서 iPad의 사용률은 다른 태블릿에 비해 높은 편이다. 다만 안드로이드에 비해 초기 접근비용은 더 들어가고 진입장벽도 좀 있는데, 안드로이드는 구입 후 바로 개발된 앱을 설치해 쓰면 되는데다 기기 값도 저렴하고, 업무용 특화 제품도 존재하는데다 특정 제조사에 대량으로 구입할 시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
4.1. 분류별 사용 용도
- 웹 서핑: 대부분의 태블릿 PC 구매자들이 그렇듯이,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iPad를 구매한 게 아니라면 대부분 결국은 영상 감상과 웹서핑이 주 용도가 될 것이다. 웹서핑 용도로는 상당히 편리한데, 우선 iPad의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은데다 4:3의 화면 비율이 웹 서핑 시엔 매우 적절하기 때문. iPadOS부터는 iPad의 대화면을 십분 활용하려는 의도인지 Safari의 기본 설정값이 아예 모바일 전용 페이지가 아닌 데스크탑 페이지를 불러오도록 되어 있다.[16] 이 데스크탑 페이지 로딩 기능은 단순한 user-agent 값만 변경한 게 아닌 시스템이 기기 자체를 Mac으로 인식되게끔 설정한 덕분에 사용자는 모바일 페이지에선 앱 이용을 강요하는 사이트들의 꼼수를 대부분 무시해버릴 수 있다. 물론 ActiveX나 exe 기반 보안 프로그램을 쓰는 금융이나 은행 사이트 같은 경우는 답이 없지만.
- PC의 북마크 동기화하기 : PC에 iCloud 프로그램을 설치함으로서 iOS Safari와 PC 웹 브라우저의 북마크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 iPadOS 14 버전부터는 기본 브라우저 앱을 크롬 등의 서드파티 브라우저 앱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전자책 분야
- 서점용 전자책: 해외 서적은 킨들에, 한국의 서적은 전자종이(E-Ink)용 전용기인 리디 페이퍼와 크레마 카르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 전자책을 주로 구매하는 핵심 유저층은 LCD의 빛반사 문제 때문에 전자종이용 기기를 선호해 왔으며[17], 2015년 8만원 대의 리디 페이퍼 라이트와 15만원 대의 리디 페이퍼 및 크레마 카르타의 등장으로 낮은 가격과 눈의 편안함을 강조하는 전자종이용 기기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그 동안 전자종이용 기기의 단점이던 반응성과 속도 문제까지 차이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전자책 전용으로는 10배에 달하는 가격을 주고 iPad를 살 이유는 크게 감소하였다. 또한 크기와 무게로 인한 휴대성 저하 문제도 발생한다. 다만 큰 화면을 지원하는만큼, 다른 용도로 iPad를 구매하면서 보조적 기능으로 전자책을 보는 수요는 있을 것이고, 또한 사진 자료가 중요한 도서의 경우에는 E-Ink 디스플레이가 흑백만 지원하는 관계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빛반사 문제도 어디까지나 E-Ink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단점인 것이지 iPad의 빛반사 감소 코팅의 효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전반적인 디스플레이 품질은 LCD 중에선 좋은 편이며, True Tone 디스플레이 기술 덕분에 추가적인 이점을 가진다. 물론 엔트리 라인업 iPad는 반사 감소 코팅이 없으니 유의할 것.
- PDF, txt, epub 뷰어: 이 부분의 경우는 일반 전자책에 비해 고사양이 필요하고[18], App Store에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PDF Expert나 GoodReader, Flexcil등 성능이 좋은 앱들이 많아 리디 페이퍼, 크레마 카르타 등 가격을 제외하면 다른 기기들보다 iPad에 유리한 부분이다. 안드로이드 기기 대부분이 16:9 화면비율이라 4:3인 iPad가 비교우위를 가지는 부분이다. Windows를 탑재한 서피스 시리즈와의 경쟁은 어려울 것 이라고 보는 사람도 있으나, Surface의 경우엔 무게나 사용성 및 체급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Windows의 터치 사용성이 개선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물리키보드의 설치가 전제되는 것에 최적화된 기기이기 때문. Surface는 예나 지금이나 Windows라는 터치 인터페이스에 친화적이지 못한 OS의 한계 탓에 여전히 휴대성이 개선된 태블릿형 랩탑에 가까운 물건이다.
- 동영상 감상: App Store에 nPlayer, AVPlayer등 괜찮은 앱이 존재한다. 다만 4:3의 화면비는 현행 HDTV표준(16:9)과 시네마스코프(21:9)쪽과는 한참 동떨어진지라 대화면 활용성이 낮아진다. 게다가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코덱/컨테이너가 매우 적은 Apple A 시리즈 AP의 특성상 일부 영상에서는 리소스 사용율이 현저하게 올라가 배터리 타임이 심하게 짧아질 수 있고 심할 경우 매우 버벅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Apple AP의 성능이 좋은 관계로 자체 성능으로 소프트웨어 디코딩을 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미지원 코덱도 별로 문제점 못 느끼고 쓰는 경우도 많다. iPad Pro의 스피커는 4방향 스피커, iPad Air와 iPad mini의 경우 기존에는 하단부에만 스피커가 존재핬으나 각각 4세대와 6세대부터 좌우 하나씩 스피커가 들어갔다.[19]
- 인터넷 강의 분야: 이 분야는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경쟁해야 하는데,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날 뿐만 아니라 사실상 강의 수강에 성능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iPad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용도로도 훨씬 쾌적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긴 하나, 순수하게 인강용으로만 사기에는 다소 애매하다고 할 수 있다.
- YouTube: Google과 Apple간의 코덱 규격 문제로 자존심 싸움을 벌이던 시절에는 뭔 짓을 해도 1080p60fps 까지만 동영상 화질 지정이 가능했었다. 이는 구글이 2015년 도입한 VP9 코덱을 iPad가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H.264로만 영상 재생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iPadOS 14부터, 즉 A12 Bionic이상의 AP를 탑재한 iPad에선 4K 화질 시청이 가능해져 위 문제는 해결된 상태.
- 트위치: 영 좋지 못하다. 역시 코덱 문제때문에 안드로이드나 PC와는 달리 방송 송출 딜레이가 15초 ~ 20초나 된다. 채팅창을 열어두면 본의 아니게 방송내용 스포를 실시간으로 당할 수 있다. 현재는 앱에서 '낮은 지연시간 플레이어' 설정을 하면 딜레이가 4 ~ 5초 정도로 줄어들어 예전보다는 훨씬 낫지만 이 설정시에는 AirPlay나 PiP 모드가 지원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 Safari: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의 동영상 플레이어는 편의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경쟁사의 브라우저인 삼성 인터넷의 동영상 플레이어의 경우 음량, 밝기, 재생 위치 등을 플레이어 자체 기능만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 및 한 손 조작 등을 위한 개선이 요구된다. 물론 사파리 역시 정밀 이동 기능이 있긴 하나 타 플레이어에 비하면 정밀도가 떨어지며, 더블 터치를 통한 시점 변경이 없는 것도 아쉬운 점.
- 생산성 분야
- 오피스 분야: 시연회에서 상당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근본적으로 모바일 OS와 터치 UI를 기반으로 한 오피스 어플리케이션과 Windows에서 돌릴 수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은 생산성쪽에서 하늘과 땅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iWork의 활용성은 괜찮은 편이나, 역시 Mac에서 Pages, Keynote 와 Numbers를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기능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한글과컴퓨터의 한컴오피스의 경우 25,000원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Microsoft Office군의 제품들은 계정당 월 $9.99로 Mac 급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앱은 무료로 다운받지만 기능을 사용하려면 365를 구독하는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는 식. 가격이 상당하지만 11,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Microsoft Office의 앱들을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iWork 앱보다는 기능이 괜찮은 편이라서 쓸 만 하다. 2020년 기준으로 iPadOS에서 Mircrosoft Office의 좌우분할 및 마우스 컨트롤의 정식 지원이 되어 더 활용성이 높아졌다. 물론 Microsoft Office에서 PC 버전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는 어려우며, 일정 수준 이상의 작업이나 편집을 하려 드면 매우 불편하고 힘들다. 특히 Excel은 스프레드시트 특성상 작은 화면에서 다루기 더욱 불편한데다가 한글 자동완성 관련 버그를 MS가 무려 수 년 이상 방치중이라 답이 없다.
- 필기 : 페이퍼리스 스터디가 퍼지면서 최근 많은 학생들이 iPad를 구매하는 이유가 되는 중이다. Apple Pencil의 악평을 듣는 딱딱한 필기감에도 불구하고, 다이어그램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는 Paper by 53, Mindnode, 대표적인 메모 앱인 Notability, GoodNotes, Noteshelf, Flexcil 등 고퀄리티 앱들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많은 작업을 할 수 있다. 다만 이 분야의 경우엔 Apple Pencil 혹은 로지텍 Crayon과 그 복제품인 짭플펜슬의 별도 구입이 거의 필수적이다. 당연하지만 일반 터치펜은 팜 리젝션이 안 돼서 사용이 불편하기 때문.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필기용이라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중고나 저가형 iPad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그다지 맞는 말이 아니다. 보급형 iPad의 경우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필기에 있어 화면의 울렁거림이 상당히 거슬린다. 안 그래도 딱딱하고 미끌거리는 필기감인데 화면마저 울렁거린다면 썩 필기를 주목적으로 쓰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상술된 노트앱 중 Notability나 GoodNotes의 경우 예상외로 프로세서 사용량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성능의 iPad가 아닌 경우 실사용에 있어 꽤 불편하거나 배터리가 광탈되는 경험을 하기 십상이니 주의. 그리고 필기감은 경쟁 디바이스인 S펜이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으므로[20] 필기감이 매우 중요한 경우에는 다소 고민이 필요하다.
- 특화 사무분야: 애초에 이 분야에서 Windows의 상대가 되는 분야가 거의 없기 때문에 넘사벽이다. 애초에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버전만 나오거나 Windows, Linux만 나오는 판국에 ARM 기반인 iPadOS로 나오는 건 말도 안되는 수준이다. 그나마 예술, 음악쪽은 Apple이 준 간단한 툴 정도는 있기 때문에 별문제 없지만 CAD, PLM, 시뮬레이션 쪽은 macOS도 죽을 쑤는 분야인 판국에 iPadOS로는 답이 없다.
- 프로그래밍: 이 분야 또한 Windows, Linux가 독보적인 부문이고 Linux ARM 기기는 그나마 ARM으로 나온 개발 툴이 있긴 하지만, iPadOS는 그런 것도 없다. 그나마 Blink라고 데스크탑 부럽지 않은 터미널 에뮬레이터가 있어서 SSH 혹은 Mosh를 통한 원격 터미널은 문제 없고, 프로그래밍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서드 파티 어플들이 있기야 하지만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 방법. 다만 iPadOS 15부터 Swift Playground에서 Swift를 이용해 iOS 앱을 만들거나, code-server라는 물건을 이용해 원격 서버를 구축하고 접속하여 코딩할 수 있다.
- 영상 편집: 간단한 작업은 App Store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iMovie를 통하여 처리가능하고 파워디렉터, 키네마스터 또한 iPad용 앱이 존재한다. 어느 정도 전문적인 작업에선 LumaFusion이 상당한 지위를 가지고 있고 업계에서 유명한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DaVinci Resolve 또한 iPad용으로 출시된 상태다. 성능 면에서도 가장 저렴한 iPad 엔트리 라인업조차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인코딩 및 디코딩 성능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어중간한 성능의 Windows 노트북들도 뛰어넘는 처리속도를 보여준다. 다만 iOS 특유의 불편한 파일 관리와 모바일 어플 치고는 가격이 비싼 가격이 단점.
- 미술 분야: AstroPad[21]와 Procreate 등의 훌륭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있으니 사용해보자. iPad라는 제품은 언제든지 바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거나 필기한다는 것에 강점이기 때문에 랩탑이나 윈도우용 전문 프로그램과의 경쟁에서 어느정도 우위를 가진다. Windows 태블릿이라고 어디서나 스케치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Windows 태블릿에 비해 더 편한 부분도 있고, iPad가 훨씬 가볍고 앱에 접근하는 것이 단순하기에 어떻게 사용할지는 구입 전 신중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iPad는 색 재현율이 타 태블릿에 비해 좋은 편이며, 디스플레이 품질도 좋고 색 캘리브레이션이 잘 돼있는 것도 장점. 허나 CMS가 안되기 때문에 색에 민감한 작업을 한다면 iPad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iPad 지원 주요 어플리케이션 : CLIP STUDIO PAINT, Procreate, Affinity Photo, Affinity Designer, 어도비 포토샵, Autodesk Sketchbook, ibisPaint X, 메디방페인트, EDGE touch, 페인트스톰 스튜디오, 픽셀메이터, Nomad Sculpt
- 음악 분야: 생각보다 사용할만한 컨텐츠가 많다. 기본적으로 macOS에서 사용하는 Core Audio를 iPadOS에서 역시 동일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웬만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USB 허브를 이용하여 웬만하면 연결이 가능하며 이는 iPad용 모바일 DAW인 GarageBand, Cubasi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iPad의 퍼포먼스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Korg, Moog등 여러가지 악기 관련 회사들이 어플로 내는 가상악기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해외에선 이에 많은 관심과 실험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컴퓨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는 MIDI Controller 어플들도 많이 나와있으며, Ableton Live에선 이미 지난 패치에서 "Link"라는 기능을 도입해 동일한 Wi-Fi에 연결만 되어있다면 모바일 기기 혹은 다른 컴퓨터에서 원래 하던 작업을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이라는 플랫폼 특성상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다양한 플러그인과 가상악기를 여러 트랙 놓고 사용하는 작업은 불가능하지만, 간단한 작곡과 아이디어 스케치 및 메모, 사보부터 일렉트로닉 라이브 셋 정도까지는 커버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컴퓨터나 cdj에서의 작업 등을 보조해줄만한 리모트, 컨트롤러 어플 등이 상당히 많은 편.
- 파일 관리: 사실 이 분야는 단순히 생산성에만 관련된 게 아니라 위의 대분류인 전자책, 동영상 분야의 편의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iPad는 기존의 iOS 기기와 마찬가지로 운영체제의 특성상 당연히 Windows나 macOS에 비해 파일 관리가 어렵다. 같은 모바일, ARM 기반인 안드로이드와 비교를 해봐도 루트 권한을 통해 내장의 /system과 /data에도 작업을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보다 파일 관리면에서도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iOS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파일 관리 API를 계속해서 열고 있으나, Mac의 Finder처럼 절대적인 파일 관리자 앱의 부재는 파일 관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건 아쉬운 점. 그나마 iCloud 덕분에 기존에 Mac 또는 iOS 제품을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별 문제 없이 대부분 파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지만, Windows나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여전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참고로 기본 내장 파일앱은 SMB만 지원하지 FTP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NAS같은 저장장치로 외부에서 접근하려면 서드파티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사실상 필수적이다.
- 게임: 컴퓨터용 게임을 실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하나, 역으로 Windows 태블릿에서는 모바일 게임을 제대로 실행할 방법이 없으니 자신이 선호하는 게임이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에는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22] 명조: 워더링 웨이브 등의 초고사양 모바일 게임이 많이 등장하며 일반 태블릿들로는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까지 오게 되어 아이패드의 성능이 빛을 발하고 있다.
5. 제품 목록
출시 초기에는 iPad 단일 모델로만 구성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크기와 성능 등에 따라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모델이 등장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라인업 별로 명확한 차별점이 있었으나, 기존 구형 모델의 폼팩터를 포지션을 바꿔 재출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라인업이 다소 모호해진 편. 여담으로 엔트리 iPad 라인업은 매년 출시하나[23], iPad mini와 iPad Air 그리고 iPad Pro의 경우는 2년 뒤에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5.1. iPad
2024년 기준 10세대가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다.보급형 포지션으로, 보급형답게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그만큼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모델. 구형 폼팩터를 계승하여 사용하고 있으므로 라미네이팅 처리가 없고 반사 방지 코팅이 없는 디스플레이 등 성능이 일부 떨어진다. 원래는 Apple Pencil과 Smart Keyboard를 미지원하였기 때문에 싼 맛에 쓰는 기기의 느낌이 강했지만, 이후 6세대부터 Apple Pencil, 7세대부터 Smart Keyboard를 지원하게 됨으로써 그러한 디메리트가 사라졌다. 9.7형의 화면 크기를 지니고 있었으나, 2019년 7세대 모델부터 10.2형으로 디스플레이 면적이 증가하였다.[24]
iPad가 단일 모델로 출시되던 1세대부터 4세대까지만 해도 본 라인업이 플래그십 제품 그 자체였다. 2012년 iPad mini가 출시되었지만 이는 확실한 소형화 제품이었으므로 경계가 확실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 2013년 10월 Apple이 iPad Air를 출시한 이후 'iPad'의 이름을 단 신형 모델을 한동안 출시하지 않고, 2014년 10월 iPad Air 2 출시 이후 단종됨으로써 'iPad' 자체는 사장된 라인업으로 취급되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2017년 Apple이 5세대를 시작으로 본 라인업을 재출시하기 시작했고,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보급형/엔트리 라인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5.2. iPad mini
2024년 기준 A17 Pro 모델이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다.휴대형 포지션의 제품으로, 작고 가볍지만 그에 걸맞지 않은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과거는 7.9형, 6세대부터 8.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300g 수준의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행 등의 상황에서 야외에 들고 다니기 좋은 제품이다. 압도적인 휴대성 하나로 나름의 수요를 꾸준히 지니고 있는 제품. 본래는 휴대성 하나만 보고 사는 제품이었지만 Apple Pencil을 정식 지원하면서 가벼운 업무용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가격은 2024년 기준 749,000원부터 시작.
2012년 출시 당시부터 휴대성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2015년 iPad mini 4가 출시된 이후 업데이트가 없어 단종 취급 받았던 제품이다. 그러다 2019년 iPad mini 5세대가 최신 수준의 AP와 Apple Pencil을 탑재하고 나옴으로써 다시 부활한 라인업이다. 성능 및 가격 등으로 포지셔닝이 갈리는 iPad 내 타 라인업과는 달리, 독보적인 휴대성 하나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제품. 2021년 iPad mini 6세대가 8.3인치 대화면과 Apple Pencil 2세대를 탑재하며 휴대용 기기뿐만 아닌 가벼운 업무용으로도 거뜬히 쓰일 수 있게 되었다. 사실상 iPad mini 6세대의 출시로 iPad mini라인업은 iPad Air를 그대로 사이즈만 줄여놓은 버전이 되었다.
Microsoft Office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라인이다. Microsoft가 “스크린 크기 9.7인치 이하 iPad” 한정으로 Office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풀었는데, 당시엔 iPad 모든 모델이 이에 해당됐었지만 전부 스크린이 점점 커지면서 현재 생산 중인 모델 중에는 이 기준에 부합하는 모델이 iPad mini 뿐이다.
5.3. iPad Air
2024년 기준 iPad Air 11(M2 모델), iPad Air 13(M2 모델)이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다.기본형 포지션으로, 보급형인 iPad에 비해 가볍고 성능과 휴대성이 더 좋지만 고급형인 iPad Pro 모델과 비교하면 일부 성능이 떨어지는 모델이다. 준플래그십 모델로 보면 된다. 이에 맞게 일반 iPad에 비해 가격이 더 비싸지만 확실히 iPad에 비해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과 조금 더 가벼운 무게, 그리고 훨씬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 3세대 모델부터 Apple Pencil과 Smart Keyboard를 지원하고 있다. 가격은 2024년 기준 11형 모델이 899,000원, 13형 모델이 1,199,000원 부터 시작.
현재 시점에서는 기본형 라인업이지만, 과거에는 iPad Air와 Air 2가 단일 모델로써 플래그십 제품의 위치를 담당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iPad Air를 출시하면서 일반 iPad를 단종시켰기 때문에, 플래그십 iPad의 이름만 바꾼 리브랜딩 제품 쯤으로 취급되었다. 실제 iPad Air, iPad Air 2를 연달아 출시함으로써 이러한 내용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2015년 iPad Pro가 Apple Pencil과 Smart Keyboard를 지원하여 새롭게 출시되었고, 이들을 지원하지 않는 iPad Air는 당시로썬 보급형 라인업으로 격하되었다. 이후 당분간 iPad Pro에 밀려 업그레이드 없이 찬밥 신세로 남다가 2017년 iPad(5세대)가 출시되고 단종 처리되었다. 이에 사람들은 보급형의 iPad, 고급형의 iPad Pro로 라인업이 나뉘는 것으로 받아들였고 실제로도 당분간 그러한 방식으로 iPad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2019년 3월 Apple이 iPad Air(3세대)를 출시함으로서 이러한 라인업 구도가 다시 변경되었다. 3-4년만의 재출시 모델이지만 기존 iPad Pro 10.5의 폼팩터를 거의 그대로 계승했으나 일부 요소에서 스펙 다운이 있었다. 2020년에도 iPad Air(4세대)를 iPad Pro 11 1세대의 폼팩터를 상당 부분 계승하여 출시하였다. 이에 따라 iPad Air 라인업은 구세대 iPad Pro 폼팩터를 스펙 다운해서 리브랜딩하는 라인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후 iPad가 완전히 엔트리 급으로 격하당하며, 가운데 낀 완전히 표준형의 포지션을 갖게 되었다.
2024년 5월 Apple은 iPad Pro의 가격을 부담하기 힘들지만 큰 태블릿을 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13형의 iPad Air를 출시하였다. 이는 iPad Air가 처음 출시한 2013년 이후로 처음있는 일이었다.
5.4. iPad Pro
2024년 기준 iPad Pro 11(M4 모델), iPad Pro 13(M4 모델)이 가장 최근에 출시되었다.고급형 포지션의 제품으로, 출시 시점의 최고 성능과 최신의 디자인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제품이다.[25] 당연히 가격 역시 최고를 자랑하며 각종 최신 액세서리 등을 모두 지원받는다. 2018년 이후부터는 노트북에 버금가거나, 혹은 그를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디스플레이 및 스피커 품질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탑재되었다. 출시 당시부터 Apple Pencil과 Smart Keyboard를 지원하고 있다. iPad Pro 모델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소형과 대형 2가지 폼팩터로 구분되어 출시되며, 소형 모델은 9.7→10.5→11형으로 디스플레이가 변화하였고 대형 모델은 12.9→13형으로 변화하였다. 가격은 2024년 기준 11형 모델이 1,499,000원, 13형 모델이 1,999,000원부터 시작.
2015년 출시 당시부터 고급형 모델의 포지션을 명확히 하고 있다. 당시에는 12.9형 단일 모델로만 출시되었으나 이후 9.7형의 소형 모델을 출시하며 2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되었다. 초기에는 Apple Pencil과 Smart Keyboard 지원이 보급형 모델과의 확실한 차별점이었으나, 2019년 이후 Smart Keyboard를 지원하지 않는 iPad mini를 제외한 모든 모델이 전부 둘을 지원함으로써 그러한 차별점은 사라졌다. 다만 모바일 기기 원탑의 성능, ProMotion, 쿼드 스피커, 최신 디자인 및 휴대성 등 좋다는 것들이 모조리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만으로도 차별점을 확실히 주고 있다. 때문에 Apple이 2019년 10.5형 iPad Pro 폼팩터를 재활용한 iPad Air(3세대)를 이름만 바꿔 재출시할 때, 그대로 출시하기에는 조금 아니다 싶었는지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를 일부러 다운그레이드하여 출시했을 정도.
이와는 별개로 Apple은 iPad Pro 라인업에 '컴퓨터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식의 브랜딩을 지속적으로 한 바 있다. 실제로 관련 광고나 마케팅 등도 이러한 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편이었다. 출시 당시 데스크톱 클래스의 포토샵을 같이 발표한다든지, 광고의 'Your next computer is not a computer.(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닙니다.)"[26][27] 같은 것. 물론 iPad Pro의 성능 자체는 굉장한 수준으로 현 시점 많은 노트북을 뛰어넘는 수준이지만, 문제는 iPadOS의 한계 때문에 그러한 마케팅이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 당장 이 문서만 해도 하단에 'iPad가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수많은 코멘트들이 있다. 이를 인식한 것인지 Apple에서도 iPad의 컴퓨터 관련 마케팅을 더 이상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2021년 iPad Pro 5세대를 출시하면서 MacBook에 넣은 Apple Silicon M1을 그대로 사용하여 출시해 타사의 태블릿PC를 압도하는 스펙으로 다시 한 번 태블릿 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다졌지만, 결국 그 엄청난 하드웨어를 최대치로 끌어내 사용할 수 있도록 iPadOS가 얼마나 도와줄 수 있을 지의 문제가 남아있다.
6. 기본 탑재된 애플리케이션
자세한 내용은 iOS/애플리케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 액세서리
이것들을 쓰느냐 마느냐는 순전히 사용자의 몫으로, 이중에서 Apple 정품인 것도 있으나 아닌 것도 같이 적혀있으니 참고.-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 스크린 위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용도이다. 보통 3가지 종류가 있는데, 흠집 방지용[28], 지문 방지용, 종이질감 으로 구분된다. 지문 방지용 제품의 경우 두께가 나가는 것들이 많으며, 화질 저하도 실제로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흠집 방지용으로 발매되는 제품들이 더 얇고 화질을 보장해주는 편. 흠집 방지용은 말 그대로 iPad 유리에 긁힘 등이 나는 것을 방지하며, 제품군에 따라서는 비싸도 몇 년씩 사용 가능한 제품들도 있다. 종이질감은 말 그대로 종이질감을 구현하는 필름인데, 주로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때 쓴다. 그래도 맨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는 화질 저하가 있고, 필름을 만질 때의 접촉감이 싫다는 사람도 있으니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하여 필름을 살지 말지 고려해야 한다.[29] 특히나 어떠한 필름을 쓰더라도 iPad의 반사 방지 코팅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으므로, 반사 방지 코팅이 원래 없는 엔트리 라인업 iPad 이용자가 아니라면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필름을 붙일 때 기포가 군데군데 남거나 필름이 밀리는 등 잘 붙이지 못하면, 그냥 안 붙였을 때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유튜브 등에서 'iPad Protective Film'이나 'iPad Protect Screen'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기포없이 붙이는 방법이 수도 없이 나와 있으니 참고. 단 후면은 스크래치가 잘 나므로, 나중에 중고로 팔 계획이 있거나 스크래치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필름을 부착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쓸모 있는지 없는지는 사용자 취향에 달린 문제로 , 몇 년째 필름 없이 쓰면서 흠집 안 난다는 사람부터, 만에하나 액정 가는 것보다는 낫다며 붙이는 사람 등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참고로 무게에 민감한 사람이면 강화유리 필름을 장착할 때는 유의해야 한다. 태블릿PC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용 강화유리보다 훨씬 무겁다. 9.7인치 강화유리의 경우 두께마다 다르지만 70g을 넘나들며 붙이고 나면 더 무거워진 게 체감될 정도. 12.9형 iPad Pro의 경우에는 150g에 육박한다.
- 케이스: 이 역시 단순히 넣고 다니는 용도에서 부터 충격 보호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심지어는 잠수부용으로 수중에서도 쓸 수 있는 방수 케이스도 나왔다. 과거 판매되었던 Apple 정품 실리콘 케이스의 경우에는 iPhone 실리콘 케이스와 같은 구조와 소재로 되어 있다. 기기와 닿는 부분은 직물로 되어 있고, 외부는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마감되어 있다.
- Smart Cover: 덮을 경우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만들어 주며, 먼지 덮개 역할도 한다. 자석이 붙어 있어서 삼각형으로 접으면 iPad를 세울 수 있는 거치대 역할도 하며, 내부의 부드러운 부분으로 화면의 기름기등을 닦을 수도 있다. 본인이 후면 스크래치에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최대한 경량화된 상태로 iPad를 쓰고 싶다면 추천하는 액세서리이다. 과거 접촉면이 금속이던 iPad(4세대)까지의 Smart Cover는 정품 비정품 가리지 않고 Smart Cover를 부착하는 부분에 흠집이 남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말이 있었다.후면 스크래치가 신경 쓰인다면 뒷면에 필름을 붙이거나 TPU케이스를 장착하자. 현재의 iPad들은 부착면이 섬유 재질로 되어있어 흠집이 남을 가능성은 없다. iPad Pro 3세대부터는 Smart Folio 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출시되며,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케이스처럼 뒷면도 감싸는 형태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Smart Case: 디스플레이만 덮는 Smart Cover와는 달리 후면을 감싸는 케이스도 포함되어 있다. Smart Cover와 후면 케이스가 둘다 필요한 사람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역시 Smart Cover에 비해 휴대성이 다소 떨어지고 일부 게임 플레이 시 불편할 수 있다. 이 또한 iPad Air, iPad mini 2 출시와 함께 신형으로 출시되었다. iPad Air의 경우 Smart Case의 지지력(세웠을 때 버텨주는)이 Smart Cover보다 상당히 떨어져 살짝 불안한 감이 있다. 실제로 iPad의 무게를 버티질 못하고 뒤로 넘어가는 일이 종종 있다. 현재 Apple은 더 이상 새로운 iPad 모델을 위한 Smart Case를 출시하지 않고 있으며, Smart Folio와 Smart Cover로 대체를 진행한 상태이다.
- 슬리브: 서류봉투 처럼 iPad를 수납할 수 있는 일종의 주머니이다. Apple 정품은 대개 가죽재질이다.
- USB 허브: iPadOS로 넘어오면서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USB 허브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외장 스토리지를 연결할 경우 기본 파일앱에서 접근이 가능하다.[30] 충전 포트가 달려있는 허브의 경우 충전하면서 동시에 USB 허브의 다른 포트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SD카드 읽고 쓰기 및 HDMI, DisplayPort를 통한 화면 미러링이나 USB-C 포트 또는 이더넷 포트를 사용하여 유선랜 연결도 가능하다. 그리고 2021년 이후에 출시되는 iPad Pro의 경우 Thunderbolt를 지원해 더 쾌적한 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 카메라 킷: 위에서 설명한 카메라 킷. 원래 iPod classic 4세대 쯤에 나왔던 물건을 iPad용으로 다시 만든 물건으로, 중국 등지에서 만들어진 비슷한 제품들도 있으나, 인식률이나 안정성 면에서는 Apple 정품이 가장 낫다고. 특히 iOS 7부터는 Apple 정품이나 인증된 타사 제품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정품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USB 형태와 SD카드 리더 형태가 있는데, 30핀 시절에는 2개 다 들어 있었으나, Lightning으로 넘어가면서 따로 판다. iPadOS와 USB-C 단자로 넘어온 이후로는 그냥 굴러다니는 USB 허브를 사용하면 싸고, 작동에 불이익도 없어 퇴색됐다.
8. 한국에서의 판매
자세한 내용은 iPad/대한민국 내 판매 문서 참고하십시오.첫 iPad는 미국 시장에 처음 발매된 뒤로 11개월 가까이 대한민국 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지 못했다. 하지만 2010년 11월 30일 KT와 Apple코리아의 리셀러를 통해 한국에서 정식 발매되었다.
9. 누적 판매량
2010년 4월 출시한 이래로 태블릿 컴퓨터 중 12년 넘게 전세계에서 판매량 1위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 12월까지 총 판매량은 6억 5,836만 7천 대이다.- 【 판매량 통계 펼치기 · 접기 】
- ||<-2> 분기 || 판매량 (만 대) || 계 (만 대) ||
2010 Q2 327 Q3 419 Q4 733 2010년 총계 1,479 2011 1Q 469 Q2 925 Q3 1,112 Q4 1,543 2011년 총계 4,049 2012 1Q 1,180 Q2 1,704 Q3 1,400 Q4 2,290 2012년 총계 6,574 2013 1Q 1,950 Q2 1,460 Q3 1,407 Q4 2,600 2013년 총계 7,417 2014 1Q 1,630 Q2 1,327 Q3 1,231 Q4 2,142 2014년 총계 6,330 2015 1Q 1,262 Q2 1,090 Q3 988 Q4 1,612 2015년 총계 4,952 2016 1Q 1,025 Q2 995 Q3 926 Q4 1,308 2016년 총계 4,254 2017 1Q 892 Q2 1,142 Q3 1,032 Q4 1,317 2017년 총계 4,383 2018 1Q 911 Q2 1,155 Q3 969 Q4 1,295 2018년 총계 4,330 2019 1Q 990 Q2 1,230 Q3 1,180 Q4 1,590 2019년 총계 4,990 2020 1Q 690 Q2 1,240 Q3 1,390 Q4 1,900 2020년 총계 5,320[31] 2021 1Q 1,270 Q2 1,290 Q3 1,470 Q4 1,644 2021년 총계 6,104.3 [32] 2022 1Q 1,488 Q2 1,210 Q3 1,438 Q4 1,948 2022년 총계 6,084.4 [33] 2023 1Q - Q2 - Q3 - Q4 - 2023년 총계 - 총 6억 5,836.7만 대
10. 노트북 및 Mac과의 비교
대학 신입생이나 사회 초년생 사이에서 'iPad를 컴퓨터, 노트북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어왔고, 실제로 이는 iPad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나왔던 내용이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존재한다.- 비단 iPad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지만, ActiveX 등으로 구성된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지 못한다. 2010년대부터는 많이 개선되었다지만 한국의 인터넷 환경에서 ActiveX가 없이 살기에는 불편한 점이 적지 않다. MacBook과 iMac 사용자들도 이러한 사이트 때문에 종종 Windows를 강제로 켜는 것에 대해 불만이 터져 나오는 현실에서 iPad는 오죽하겠는가. 이 때문에 간단한 웹서핑 작업은 몰라도 은행 업무나 공공기관, 학교 사이트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불가능하며, 사실상 메인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의 사용을 강요받게 된다. 다만, 한국도 2020년 즈음부턴 ActiveX등에서 굉장히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앞서 말한 은행업무, 공공기관, 학교사이트 등은 이제 불편함이 많이 사라진 편이다. 은행 앱들의 경우 보안에 민감하기 때문에 1인당 1모바일 디바이스만 접속을 허용해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iPad로 접속하기 곤란하다.
- iPad는 단순한 문서 작성 용도로는 최적이겠지만 이것을 남들에게 보내거나 공유할 때, 또는 중요한 발표 등으로 파일의 호환성을 신경 써야 할 때 등에서는 걸린다. Mac에서도 Windows로 파일 전송 시 문제가 되는 한글 문자 출력 및 폰트의 호환성부터 시작해서 iPad로는 열 수 없는 문서, 열린다 하더라도 깨져 보이는 문서, 별도의 비싼 앱이 필요한 문서(.zip, .psd 등) 등으로 인해 iPad만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 노트북에서 돌아가는 AutoCAD, Adobe Suite 등의 프로그램을 돌리는 것은 불가능하고, 태블릿 버전으로 만들어진 앱 만을 구동할 수 있다. 즉 기존에 컴퓨터에서 잘 쓰던 프로그램을 그대로 쓸 수 없고, 컴퓨터의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에는 힘든 앱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
- 모바일 OS의 단점 중 하나는 빈약한 멀티태스킹 기능이다. iOS 9부터 멀티태스킹 기능이 확대 지원되어 Split View기능으로 동시에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그후 업데이트로 최대 4개의 창을 띄울 수 있지만, 여전히 데스크탑 OS의 자유로운 Windows 사용에 비교하면 크게 뒤쳐진다. 또한 Apple이 자체적으로 준비 및 관여했던 Microsoft Office 등의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준비된 상황이나,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앱들이 지원하지 않는다. 이후 M칩과 A12X 이후 출시된 프로 제품 기반의 iPad는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으로 창을 최대 4개까지 나눠 사용이 가능하다.
- iOS 특유의 샌드박스 구조로 파일 시스템이 유저에게 열려 있지 않는데, 이는 작업을 매우 피곤하게 할 수 있다. 확장성 또한 부족해서 USB같은 물리적 저장 매체의 이용이 매우 불편하고 번거롭다. 외부 연결의 문제는 USB-C이 탑재되면서 어느 정도 해소.
- 최신 기종일수록 OS의 컴퓨터 악세서리 확장성과 하드웨어 퍼포먼스가 뛰어나서 맥북의 역할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다. iOS 11에서의 멀티태스킹, 독 바 추가를 비롯해, Microsoft Office와의 협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어도비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iPad 전용 앱을 출시했다. 컴퓨터 성능이 상향평준화 됨에 따라 3D모델링이나 영상편집 및 렌더링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작업들은 휴대용 기기로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 소비자 시장의 영역에서도 남은건 블루레이급 UHD 영상 감상과 게임 정도.
iPad 전용 운영체제인 iPadOS가 탑재되면서 미숙하지만 마우스를 어느 정도 지원하기 시작했고, 2020년 3월 24일, iPad Pro 11(2세대) 및 iPad Pro 12.9(4세대) 모델과 함께 이전처럼 마우스 및 트랙패드를 터치를 대신하는 정도가 아니라 커서를 사용할 수 있는 iPadOS 13.4의 공식 배포가 이루어져 노트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질 예정이다. - 그러나 최신 아이패드는 최고급 노트북 이상으로 비싸다. 위의 기능들을 담고 적절하게 시행할 수 있는 iPad의 가격은 어지간한 고급 노트북과 맞먹고, 그 노트북은 Windows든 MacBook이든 성능/기능상 아이패드의 상위호환이다. 또한 Microsoft Surface, 레노버 등 기존 노트북 제조사는 Windows를 탑재한 2in1 태블릿 노트북을 제공해 단순 태블릿, 노트북의 이분법 선택지가 아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렇기에 상당히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iPad는 태블릿PC 이상이 되기는 힘들 것이다.
10.1. Mac과 iPad의 융합론
위의 관점에서 파생된 논쟁으로, iPad의 성능이 나날이 발전하여 장기적으로 iPad와 Mac을 합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2021년 이후, iPad Pro 라인업은 아예 Mac에 사용된 Apple M1[34] 칩을 탑재한 채로 출시되어 Mac과 iPad의 융합론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그러나 컴퓨터 계열에 속하는 Mac 태블릿 계열에 속하는 iPad의 사용자 경험과 용도는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통합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Mac은 온전히 작업용으로 사용하라는 듯이 Apple에서 소프트웨어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주고 있지만, 게임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관련된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지원이 인색한 편이다.[35] 반면에 iPad는 엔터테인먼트 앱들을 비롯하여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이지만 성능과 조작에 한계가 있으며 작업 환경은 Apple에서 자체적으로 제한을 걸고 있다. 때문에 iPad Pro 라인업이 Apple M1을 탑재하여 출시가 되었을 때 지나치게 높아진 성능을 활용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현재까지도 iPadOS부터 Apple M1의 성능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작업 앱들도 Mac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이미 Apple은 macOS와 iPadOS 간의 경계를 허물 생각이 없다고 이미 WWDC18에서[36] 밝힌 바가 있다. 2021년에 M1 칩을 탑재한 이유도 최고의 Mac과 최고의 iPad를 위함이지 Mac과 합치는 것이 아니라고 다시 강조했다.
2022년, 일반 라인업인 iPad Air에도 M1 칩이 탑재되었다. iPadOS 15부터는 유니버설 컨트롤이 지원되는 등 iPad의 확장성이 조금 늘어났다.
2024년, Apple은 iPad Pro 11(M4 모델)과 iPad Pro 13(M4 모델) 출시 이후 인터뷰에서 'iPad와 Mac은 서로 경쟁하지 않으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다'는 답변으로 다시 한 번 두 라인업을 통합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다만 터치 스크린 탑재 Mac에 대해서는 '우리 생각이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는 답을 남겼다.
10.2. iPad로 할 수 없는 것
다음은 iPad로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이 문단이 있는 것은 iPad를 까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노트북과 iPad를 놓고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후회 없는 선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용 용도가 있어서 구입하는 건지, 구입하기 위해 억지로 이유를 만들려는 건지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참고로 파일 관리나 확장 기능 등 일부 iOS 한정 문제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단점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또 아래 내용에서의 PC라 함은 퍼스널 컴퓨터로써의 PC를 의미하는 것으로, PC와 Mac에서처럼 Mac과 일반 컴퓨터를 구분할 때의 PC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또 넓은 의미의 PC를 언급하는 것으로써 노트북도 PC에 해당한다.- PC에서 쓰던 앱의 제한된 기능
iWork, Microsoft Office, 한컴오피스, Adobe App 등 PC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iOS에서도 사용이 가능 하지만 일부 기능들[37]은 빠져 있는 경우가 많고, 표 그리기 등 지원되는 기능도 iPad의 특성상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단축키도 지원하지 않으므로 불편하다. 다만 폰트의 경우 Font Manager 앱을 이용하면 제한적이나마 사용이 가능하고 한컴오피스 for iOS의 경우 앱 내부의 Fonts/에 ttf 파일을 넣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어도비 사의 유료 앱도, 포토샵의 경우 ‘펜 툴’과 상단 필터들이 싹 빠져 포토샵이 심하게 단순화 되는 등. 기능의 열화가 심한 편이다.
- Apple Watch와의 연동
이 점은 논지에서 조금 벗어난 문제이긴 한데, Apple Watch는 iPhone과만 연동되며 iPad와 연동해 사용할 수 없다. iPad가 Wi-Fi + Cellular 모델이어도 Apple Watch와 연동은 불가능하다. 단, Apple Watch에서 키보드를 이용할 시 아이패드와 연결하여 키보드 자판으로 이용할 수 있다.
- Xcode
Xcode는 MacOS만 지원한다.
- 그 외 PC에서 종종 사용하는 기능들
iTunes를 이용한 Apple 모바일 기기 관리 등등
따라서 별도의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없이 iPad만으로 모든 작업을 커버하는 것은 무리이며,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 있는 사람이 이를 보완할 용도로 사용하는 정도로는 가능할 것이다. 예컨데 데스크탑이 있어서 대다수의 컴퓨팅 작업은 거기서 하고 집 밖에서 간단하게 문서를 수정할 때 iPad를 쓴다던지, 노트북을 들고 나갈 수 없는데 밖에서 작업을 해야 할 때 iPad를 쓴다던지 하는 용도로 쓸 수 있을 것이다.
11. 여담
- iPad는 공식적으로 부분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무조건 리퍼 교체 밖에 없다. 그래서 무상보증 기간이 지나고 나면 사소한 고장에도 새 기기 값에 근접하는 살인적인 리퍼 비용 전체를 지불해야 한다.보증 제외 비용(페이지 하단) 또한 외관에 찍힘 같은 손상이 생길 경우 그것과 전혀 관련없는 사소한 고장에도 무상 서비스를 거부당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리퍼비용 전체를 지불해야 한다.[38] 그나마 배터리 수명이 80% 미만으로 내려갔다면 배터리 교체 비용만 받고 새 리퍼 제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지만 Apple의 자체 기기 진단에서 배터리 수명이 80% 미만이 아니라면 돈 낸다고 해도 교체를 해 주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정책을 자랑한다.[39] 이런 창렬하기 그지없는 기본 보증 정책과 반비례로 iPad의 AppleCare Protection Plan 서비스는 가입비와 서비스 시 자가부담금 모두 비교적 저렴한데다가 상술했듯이 수리없이 무조건 리퍼 교체만 해주는 정책이 시너지를 내는 혜자임으로 싼 맛에 쓰는 엔트리 라인업 iPad를 구매한 게 아니라면 가입이 권장된다.
- 배터리 용량이 큰 기기라 충전 속도가 느린 편이었다. 9.7형 iPad Pro 모델을 제외한 iPad Pro 라인업, iPad Air 3세대 이상, iPad mini 5세대 이상의 기기들은 급속충전이 지원되지만, 번들 충전기는 급속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가 아니었다. 급속충전을 하려면 Apple 정품 20W USB-C 전원 어댑터 또는 따로 돈을 주고 USB-PD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충전기를 사야 한다. USB-C 커넥터를 사용하는 iPad Pro 3세대 이상의 기기들은 18W이상을 지원하는 USB-C 충전 케이블 모두 급속충전이 가능하나[40] 그 외의 iPad들은 Apple 정품이나 MFi 인증을 받은 USB-C-Lightning 케이블을 구입해야 한다. iPad Pro는 3세대 이후부터는 18W USB-C 전원 어댑터를 동봉해주고, iPad 8세대, iPad Air 4세대부터 20W USB-C 전원 어댑터와 USB-C-Lighting 케이블을 동봉해주므로 추가 지출의 걱정은 사라졌다. 다만 엔트리 라인업 iPad 8세대는 동봉해주는 충전기만 20W로 올라갔고 정작 기기가 받아들이는 최대 충전 전력은 여전히 13W에 불과하여 충전속도가 느리다.
- Air Display 등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구입하면 iPad를 듀얼 모니터로 이용할 수 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10인치 대 듀얼 모니터가 생기는 겸. 물론 가장 쾌적한 방법은 macOS에서 공식 지원하는 SideCar 기능이지만, macOS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 항공업계에서도 점차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정확히는 미연방항공청 FAA에서 조종사가 조종석에서 실물 메뉴얼, 항공법 책자, 공항도표, 지도 등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제품으로 iPad를 최초로 선정 하였기 때문. 한국의 항공업계에서는 아직 생소한 문화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iPad 거치대나 iPad용 니보드[41]등이 조종사의 필수 아이템이 된 지 오래. 때문에 경쟁 태블릿이 많이 나온 이후로도 항공관련 앱은 iPad용으로 먼저 나오거나, iPad로만 나오는 종류가 많다. 조종사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앱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내비게이션, 지형지물 정보안내, 접근하는 항공기 경고, 기상 안내, 공항 정보 등등을 큰 화면으로 한눈에 보여줄 뿐더러, 앱을 조금만 활용하면 비행에 필요한 참고서류를 PDF파일로 담아둘 수도 있고, 심지어 계기도 대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기능들을 대부분 터치 스크린으로 처리 가능 하다는게 큰 장점. 이 기능의 상당수는 2010년대 까지도 글래스콕핏화 된 최신 항공기나 몇 백 만원 대의 고급 항공기용 내비게이션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었기에, 조종사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Apple도 이를 인지하듯 2021년 iPad mini 6세대 광고 영상에서 해당 제품을 항공기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넣었다.
- 미 해병대에서는 KC-130 급유기를 개조하면서 지상공격 시스템을 추가했는데, 해당 무장시스템 단말에 iPad를 적용하여 운용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도 중요하지만, 사용자들이 이미 인터페이스에 적응한 상태라는 것도 중요한 점이다.
- iPhone에는 날씨와 계산기 앱이 기본 탑재되어 있으나, iPad에는 오랫동안 두 앱이 없었다. 날씨는 iPadOS 16에서 12년 만에, 계산기는 iPadOS 18에서 14년 만에 iPad에 탑재되었다. 본래는 iPhone용 계산기 디자인을 쭉 늘린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출시 직전에 잡스가 계산기의 디자인을 혹평하고 이대로 출시할 수 없다며 다시 디자인하기를 요구하였고, 출시 기한까지 맞출 수 없었던 탓에 결국 계산기 앱이 빠진 채로 출시되었던 것.[42] 이에 대해 Apple은 우리(Apple)가 만족할 만한 것을 제공할 수 있을 때 탑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iPadOS 18에서 수학 메모라는 기능과 함께 출시되었다.
- 2010년 처음 공개된 이후로 매년 어떤 형식으로든 차세대 기기가 출시되었으나, 2023년 iPad가 Apple Event에서 빠지며 처음으로 신제품이 나오지 않은 해로 남게 되었다.
- 한국 한정으로 iPad 및 MacBook은 스타벅스 입장권이라는 밈이 있다. 이는 스타벅스 내에서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 중에서 Apple 제품을 쓰는 사람이 많아서 생긴 밈이다. 커피숍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려면 스타벅스는 MacBook이나 iPad가 필수이고, 한국산을 쓰려면 최소한 갤럭시북, LG 그램 정도는 가져가야 하며 기타 저가형 노트북을 가져가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는 것.# 전자제품을 마치 드레스 코드처럼 규정해놓고 고급진 공간에서는 Apple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저가형 노트북은 배척당한다는 이야기이다.
- 아이패드는 스펙에 비해 램이 모자란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설정 앱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에서 일부 또는 전체 새로고침을 꺼주면 쾌적함이 늘어난다. 그 밖에도 상단 버튼을 꾹 누르거나 상단 버튼 + 볼륨 업 버튼을 꾹 눌러 전원 종료 직전 상태를 만들고 물리 홈 버튼이나 어시스트 터치의 가상 홈 버튼을 누른 다음 비밀번호를 입력해주면 램이 초기화된다.
- 한국에서는 태블릿 가격을 상승시키는 선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이는 달러환율이 강세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AOS 태블릿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다시피한 삼성전자가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며 태블릿 가격을 크게 상승시키고 있기 때문이다.[43]
- 2024년 출시 제품군 이후로 기본 및 상위형[44] 제품에서 "세대" 표기가 사라졌다.
12. 상표권 분쟁
iPad가 발표된 이후 후지쯔사가 'iPad는 본래 후지쯔의 것'이라는 발표를 했고, 이후 변호사와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공표했다. 그러나 후지쯔는 % 상표권을 넘긴다는 발표를 하였다.iPhone의 경우도 이미 시스코에서 'iPhone'이라는 이름의 PC용 헤드셋이 존재해서 상표권 문제가 불거졌었으나, 스티브 잡스가 강력하게 협상에 나서서 결국 상표권을 불확실한 협력 조건 하에 포기했다고 한다.
당시 스티브 잡스와 협상했던 시스코[45]의 CEO는 "스티브 잡스는 터프한 사업가이며, 터프한 협상가다. 후지쯔에서 스티브 잡스와 직접 협상할 담당자가 불쌍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 와중에 2012년 초, 중국의 프로뷰 테크놀러지가 iPad가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전세계에 너 고소를 시전했다. Apple 측은 2009년 프로뷰의 자회사에게서 분명히 상표권을 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프로뷰측은 자신의 자회사가 이 사실을 숨겼다며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한 프로뷰는 Apple이 인수한 iPad 상표권은 중국 내 상표권을 제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12년 3월경 소송은 지지부진하게 끌리고 끌려다녔다. 상하이, 광둥, 미 본토(!) 등등 다양한 곳에서 제소가 이루어졌는데, 거의 판결을 연기하거나, Apple의 손을 들어준 경우가 소수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2심, 3심까지 끌고가면 모를 일이다. 그런데 프로뷰 측이 법원 바깥에서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Apple이 프로뷰에 1,600만 달러를 제안했지만 프로뷰는 거절했다. 프로뷰가 상표권 양도 조건으로 최소 4억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pple이 프로뷰에게 6,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상표권 분쟁은 막을 내렸다. 프로뷰는 "4억 달러 이하는 안 된다"라는 입장이었지만, 회사의 부채문제가 심각해 빠르게 합의를 볼 수 밖에 없었다고. Apple 또한 처음 제시한 1,600만 달러보다는 훨씬 더 큰 금액을 지불해야 했다.
13. 관련 문서
[1] Apple에서 iPad 발표 당시 함께 발표한 iPad용 iWork 앱 등을 보면, 이 차이를 확실히 실감할 수 있다.[2] 사실 이러한 점이, iPad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iPod touch에서 화면만 크게 한 게 어떤 메리트가 있냐는 느낌의 평가들이었다. 다만, 바로 그 '화면이 크다'라는 것이 바로 결정적인 메리트라는 것을 간과한 시각이기도 했다.[3] iPad mini는 2세대부터 가격이 약간 올랐다.[4] Apple이 미국 기업이라 당연한 것이겠지만, 외국에서 발매되는 Apple 제품의 가격은 환율 등 기타 요인 때문에 약간의 변동이 생긴다. 예를 들면 캐나다에 발매된 iPad 4세대의 가격은 미국과 동일하게 $499, $599, ...의 라인이었으나 5세대인 iPad Air는 $519, $619, ... 의 캐나다 달러로 나왔다. 한국의 경우 환율 때문에 Mac의 가격이 이전 세대보다 좀 더 저렴하게 나온 전례가 있다.[5] 앱 UI의 크기가 작게 나타난다.[6]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파편화에 대한 대책으로 한 앱이 거의 모든 해상도에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스마트폰용 앱을 태블릿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비해, iOS는 기기 수가 적다보니 특정 해상도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앱이 iPhone 기준의 원래 해상도대로 작게 나타나게 된다. iPad 전용 앱, iPad에 최적화된 앱은 매우 많지만 만약 없다면 그 앱을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있다.[7] 홈 버튼이 있는 iPad도 이 제스처들은 똑같이 지원한다.[8] 이는 Apple에서 iPad mini를, 삼성에서 갤럭시 노트/탭 10.1을 내놓게 되면서 양쪽 다 맞는 말이 되었다.[9] 이제는 10.2형[10] Apple에서 2008년부터 인터넷 라우터 겸 홈 서버로 쓰는 용도의 타임 캡슐이란 기기를 내놓았기 때문에 열려있는 기능이다. 이 기기의 연장선 상으로 하드디스크를 내부에 장착 가능한 AirPort Extreme 이라는 기기가 출시됐으나 2018년 단종됐다.[11] 사용자가 직접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하는 것을 막던 정책을 해제했고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iCloud 저장소에 있는 파일을 불러오거나 저장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12] 대략적인 위치는 알려주지만, 상시 통신을 하지 않아 네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13] 사실, Apple의 셀룰러 제품은 전부 로컬 워런티이기 때문에 원칙상 해외 지역에서의 AppleCare+ 수리나, 일반 수리마저 거부당할 수 있다.[14] 다만 iOS및 iPadOS 13.4버전부터 마우스 및 트랙패드 지원이 정식으로 지원되면서 포인팅 디바이스의 활용성이 증대되는 추세다.[15] 다만 10.1인치 이하 사용자에 한해 무료이며, 10.2인치 이상 기기의 경우 돈 주고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무료 버전은 유료 버전보다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적이다.[16] 이게 불편하다면 설정에서 바꿔 줄 수 있다.[17] iPad Air 2부터 빛반사를 줄여주는 저반사코팅이 들어갔지만, 빛반사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18] txt 포맷은 제외. 이건 말 그대로 텍스트밖에 없기에 고사양이 필요없다.[19] 이 기기들은 외관상 iPad Pro 와 같이 4개의 스피커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2개의 스피커이다.[20] 과거엔 레이턴시가 Apple Pencil 대비 매우 뒤떨어져서 필기감이 좋아도 거르라는 평이 많았지만, 2023년 현 시점에선 레이턴시가 동등한 레벨이다.[21] iPad를 Mac의 디지타이저, 즉 태블릿으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포토샵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추가적인 편의 기능과 더불어 iPad를 곧장 타블렛으로 전환해 쓸 수 있는 것인데, 이 자체가 드로잉 어플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 필요.[22] 이 셋은 모두 애플 제품의 성능을 보여주는 용도로 공식 사이트에 많이 사용되었다.[23] 단, 예외로 2023년에는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았다.[24] 이 때문에 Microsoft Office의 10.1인치 이하 기기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 규정에 맞지 않게 되어 유료 구독 후 사용해야 한다.[25] 경쟁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 시리즈와 비교하면 칩셋의 성능이 3세대 이상 차이난다는 점에서 성능은 동시대 모바일 기기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26] 데스크탑이나 노트북(랩탑) 대신 태블릿이 그 자리를 대체할 거라는 광고 멘트이다. 처음에는 iPad Pro 광고 슬로건으로만 쓰이다가, iPad Air에서도 사용되고 있다.[27] 저 문구가 맨 처음 등장한 광고에서는 iPad Pro를 하루종일 쓰던 아이가 "컴퓨터로 뭐하냐"는 어른의 질문에 "What's the computer?(컴퓨터가 뭔데요?)"라고 대답하는 도발적인 장면도 넣었다.[28] 이 중 9H의 경도를 자랑하는 보호유리가 가장 좋다고 한다. 그만큼 비싸다. 하지만 여기서 9H는 연필심 경도지, 돌이 단단한 정도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29] 이러한 단점들의 경우 종이질감 필름에서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30] 허브를 통하지 않고 iPad 포트에 메모리를 직결해도 마찬가지다.[31] Worldwide Tablet Shipments Return to Growth in 2020, Fueled by Unprecedented Demand, According to IDC[32] Half a billion PCs and tablets shipped worldwide in 2021[33] Tablet shipments grew in Q4 2022 despite economic challenges [34] 상당한 저전력으로 놀라울 정도의 고성능을 내면서도 노트북이 데스크탑 성능과 맞먹는 기현상을 만들어낸 프로세서이다. ARM 아키텍처의 한계를 예측하고 관심과 기대치가 낮았던 모바일 반도체 시장에 M1이 혜성같이 등장하자 대기업들은 독자적인 프로세서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기존 x86 아키텍처 기반 반도체 기업들에게 크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장본인이기도 하다.[35] 이는 Apple이 독자적인 API를 사용하고 있어 Mac으로 개발하기 까다로운 환경을 갖춘 것도 한몫한다. PC 게임조차 대중적인 포지션을 노리는 대기업이 아니라면 Mac의 지원은 거의 해주고 있지 않으며 최적화도 애매하게 되어 Mac 전용으로 출시된 게임들도 프레임 유지가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Apple에서는 똑같은 API를 사용하는 iPhone을 토대로 엔터테인먼트 어플들을 늘려가고 있고, Mac 제품군을 Apple Silicon 기반으로 교체하여 iPhone 앱을 Mac에서도 돌릴 수 있도록 간접적인 형태로 지원하는 중이다.[36] 당시에는 iOS였다.[37] 차트, 매크로, 글맵시, OLE개채, 삽입된 음악과 영상 등[38] 외관 손상 시 무상 보증을 거절하는 것은 타 회사들도 비슷하지만 문제는 iPad는 부분수리를 Apple이 안 해주다 보니 일단 '유상 수리 판정=무조건 전체 리퍼=새 기기 구입과 맞먹는 가격'이라는게 문제다. 게다가 애플답게 그 외관손상의 기준이 심히 주먹구구기 때문에, 담당 엔지니어마다 판정을 다르게 내리기 일쑤이므로 애매한 수준의 외관손상이라면 다른 센터로 가서 시도해보는 걸 추천한다.[39] 써보면 알겠지만 일부러 배터리 수명 깎아먹으려고 완충완방 패턴을 고수하며 처참하게 굴려먹어도 80% 미만으로 잘 안 떨어진다.[40] 기본 번들 USB-C 충전 케이블도 지원한다.[41] 조종중에 지도나 도표 등을 살펴보거나 무언가 적을 수 있도록 허벅지 위에 묶어놓는 판[42] 잡스의 이러한 계산기 디자인 집착은 과거 Mac용 계산기에서도 동일했다고 한다. 결국 참다 못한 디자이너는 잡스에게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는 툴을 만들어줬고 잡스가 디자인한 대로 출시했다고…[43] 그러나 구글이 거의 버리다시피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특성상 소프트에서 부족한 점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어서 가격상승만큼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하지 못 하고 있다는 평이 많다. 저가형, 보급형 태블릿에서는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중국기업들에 밀려버렸는데 이것은 사실 가장 큰 해외시장인 중국에서 자국산 태블릿의 입지가 너무나 확고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인도의 경우는 갤럭시탭이 매우 압도적으로 입지가 크지만 그 밖에 유럽 북남미 쪽으로 가면 또다시 아이패드가 매우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어서 상대도 안 된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세계시장에서 37퍼센트, 갤럭시탭은 2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44] iPad Air와 iPad Pro.[45] 참고로 IOS(대문자 "I")는 본래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에 들어가는 운영체제 이름이었다. 그래서 시스코가 뜬금없이 등장한 것이다. 현재도 Apple은 시스코측에 IOS 이름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