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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플레이오프/2020-21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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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V-리그 포스트시즌
2020-21 준플레이오프 2020-21 플레이오프 2020-21 챔피언결정전
1. 개요2. 남자부
2.1. 경우의 수 (최종)2.2. 준플레이오프2.3. 플레이오프
2.3.1. 1차전2.3.2. 2차전
2.4. 총평
3. 여자부
3.1. 플레이오프3.2. 일정표
3.2.1. 1차전3.2.2. 2차전3.2.3. 3차전
3.3. 총평
4. 관련 문서

1. 개요

V-리그의 2020-21시즌 플레이오프 결과를 적은 문서.

2. 남자부

2.1. 경우의 수 (최종)

  • 대한항공: 3/29일 우리카드전 3-1 승리로 1위 확정.
  • 우리카드: 3/26일 KB전 승리로 최소 2위 확정. 그리고 3/29일 대한항공전 1-3 패배로 2위 확정.
  • KB손해보험 :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두어도 3위 확정[1], 한국전력전 2-3 패배 시, OK금융그룹이 4월 1일 대한항공전에서 두 세트 이상 내줌에 따라 최소 4위 확보. 4월 2일 한국전력이 2세트를 내줌에 따라 3위 확정.
  • OK금융그룹 : 매우 복잡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 대한항공 전에서 반드시 4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3점 미만의 승점 획득 시 탈락이다. 일단 3월 28일 삼성화재전 3:0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했으며, 남은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 대한항공 전 3점 승 : 한국전력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앞의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의 경기결과는 한국전력이 3-2로 승리하여 3점 승리 시, 승률 우세로 3위를 확정.
    • 대한항공 전 2점 승 :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에게 3-2 승리 + 한국전력이 우리카드 전에서 3-0 혹은 3-1 승리>를 제외한 모든 경우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 대한항공 전 1점 패 :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탈락, 혹은 직전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0-3 또는 1-3으로 패배한 상황이라면, KB손해보험의 플레이오프 직행으로 인한 탈락 확정.
    • 대한항공 전 0점 패 : 한국전력이 2세트를 따내면 탈락. 4월 2일 한국전력의 0-3 패배로 다승에서 앞서는 OK금융그룹 4위 확정.
  • 한국전력: 우리카드전에서 승점을 얻지 못할 경우(풀세트 이전 종료시) 봄 배구 탈락이 확정. 0-3 패배로 탈락.
  • 5팀 간 잔여경기 및 최대 승점 확보 가능 점수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승), 우리카드(승), OK금융그룹(승) (76점 마감)
    • 우리카드 : KB손해보험(승), 대한항공(패), 한국전력(승) (67점 마감)
    • KB손해보험 : 우리카드(패), 한국전력(패) (58점 마감)
    • OK금융그룹 : 삼성화재(승), 대한항공(패) (55점 마감)
    • 한국전력 : 삼성화재(패), KB손해보험(승), 우리카드(패) (55점 마감)

잔여 경기 일정에서 한국전력, OK금융그룹은 공통적으로 삼성에게 덜미가 잡히는 순간(삼성이 이긴다던가 아니면 풀세트로 끌려가는 경기 등) 포스트시즌 탈락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전력은 24일 삼성전에 패배하는 바람에 30일에 예정되어 있는 KB전에서 3-2 미만으로 질 경우 봄 배구 탈락이 확정되며, KB는 잔여 경기가 가장 적고, 남은 상대팀도 잠재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지도 모르는 두 팀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모의고사 치르는 격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전력이 KB 상대로 3-2로 승리하는 바람에, KB손해보험이 탈락하는 시나리오도 하나 존재한다. 우선적으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노리는 세 팀을 비교하자면 승점이 현재 KB손해보험이 OK금융그룹 및 한국전력에게 3점 앞서 있으며, 승수는 KB와 OK가 19승, 한전이 18승. 세트득실은 KB 1.028, OK 1.028, 한국전력 1.027이므로 만약, 한국전력 및 OK금융그룹이 최종전에서 두 세트 미만 내주는 승리(승점 3점)를 챙겨서 이 세 팀이 동일한 승점이 되면 세트 득실에 따라 포스트시즌 행이 결정될 수도 있다. 세 팀이 승점 58점으로 동률이 되면 승률에서 앞선 OK금융그룹이 3위가 되고, 세트득실로 인해 한국전력이 4위, KB손해보험이 5위로 내려가게 된다.

4월 1일,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에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며 KB손해보험이 준PO행을 확정지었다.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전에서 두 세트 이상 따낼 경우 탈락, 동시에 한국전력은 4시즌만에 봄배구 무대를 밟게 된다. 한국전력이 풀세트 이전에 패배할 경우 OK금융그룹과 승점이 똑같이 55점으로 마감하나, 다승에서 밀려 OK금융그룹이 봄배구에 진출하게 된다.

4월 2일,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 두 세트를 먼저 내주며 KB손해보험이 최종 3위를 확정지으며 준PO 홈경기 개최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이후 한국전력이 우리카드에게 셧아웃을 당하면서 OK금융그룹이 다승에서 우위를 점하며 최종 4위 및 준PO 진출을 확정지었다.

2.2. 준플레이오프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파일: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로고.svg 파일:안산OK 로고.png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이가 3점 이하일 경우 단판승제로 진행되며, 4점 이상일 경우에는 3위 팀이 부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 KB손해보험과 4위 OK금융그룹의 승점차가 3점으로 5년 만에 준PO 경기[2]를 실시하게 되었다.
2021년 4월 4일 19:00 의정부실내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KB손해보험 20 25 20 19 - 1
OK금융그룹 25 16 25 25 - 3
중계 방송사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현장) | 캐스터 : 이기호 | 해설위원 : 김상우
파일:SBS Sports 로고.svg(옵튜브) | 캐스터 : 이동근 | 해설위원 : 최천식
파일: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로고.svg
선발 라인업
파일:안산OK 로고.png
선발 라인업
김도훈
Li

김진수
정동근
L
케이타
R
차지환
L
펠리페
R
조국기
Li

부용찬
김재휘
C
김홍정
C
박원빈
C
진상헌
C
최익제
S
김정호
L
이민규
S
최홍석
L

전반적으로 공격력에는 큰 차이가 없던 두 팀이었으나, KB손해보험의 발목을 잡았던 가장 큰 요인은 범실이었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동안 무려 35개의 범실을 범했고, 이 때문에 정규시즌 3위와 홈 구장의 이점을 갖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렀음에도 탈락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또한, 세터 황택의가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몸상태였기 때문에 최익제가 선발 출장할 수 밖에 없었는데, 경험 적은 세터 특유의 센터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점과 케이타 외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점도 탈락에 영향을 미쳤다. 결국 경기 종료 후 이경수 감독대행의 뒤를 이어 후인정 경기대 배구부 감독이 취임했다.

2.3. 플레이오프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파일:서울 우리카드 위비 엠블럼(2020~2021).svg 파일:안산OK 로고.png
서울 우리카드 위비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2020-21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 우리카드 : OK금융그룹 | 3전 2선승제
<rowcolor=#151e4d>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세트 스코어 방송사
1차전 4월 6일 15:30 장충체육관 우리카드 3 1 OK금융그룹 파일:SBS Sports 로고.svg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2차전 4월 7일 15:30 장충체육관 우리카드 3 1 OK금융그룹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는 그동안과 다르게 1차전과 2차전을 이틀간 진행하고, 3차전을 PO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로 인한 리그 중단으로 일정이 미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정규리그 2위 팀 우리카드와 PO를 이기고 올라 온 OK금융그룹이 만난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이긴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2.3.1. 1차전

2021년 4월 6일 15:30 장충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우리카드 25 25 23 25 - 3
OK금융그룹 21 18 25 22 - 1
중계 방송사 :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유희종 | 해설위원 : 이선규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강준형 | 해설위원 : 김상우
파일:서울 우리카드 위비 엠블럼(2020~2021).svg
선발 라인업
파일:안산OK 로고.png
선발 라인업
이상욱
Li
알렉스
R
하현용
C
최홍석
L
펠리페
R
조국기
Li

부용찬
한성정
L
나경복
L
박원빈
C
진상헌
C
최석기
C
하승우
S
이민규
S
차지환
L

블로킹과 범실에서 앞선 우리카드가 3-1로 1승을 먼저 기록했다. 나경복은 블로킹 6개, 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3개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3] 이로써 우리카드는 창단 이후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했다.

2.3.2. 2차전

2021년 4월 7일 15:30 장충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우리카드 25 18 25 25 - 3
OK금융그룹 21 25 18 21 - 1
중계 방송사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기호 | 해설위원 : 김세진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유희종 | 해설위원 : 이선규
파일:서울 우리카드 위비 엠블럼(2020~2021).svg
선발 라인업
파일:안산OK 로고.png
선발 라인업
이상욱
Li

장지원
하승우
S
최석기
C
조재성
L
이민규
S
조국기
Li

부용찬
나경복
L
한성정
L
진상헌
C
박원빈
C
하현용
C
알렉스
R
펠리페
R
차지환
L

우리카드가 창단 13년만에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알렉스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면서 백투백 경기에서 트리플크라운 수상자가 나왔다.

2.4. 총평

케이타에 크게 의존하던 몰빵배구를 했던 KB손해보험은 10년만의 봄배구에서 범실을 마구 쏟아내면서 씁쓸하게 퇴장했다. 이경수 임시감독은 작전타임에 지시를 하기보다는 선수들을 믿고 방관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경기 종료 다음 날, KB는 새 감독으로 이경수를 선임하지 않고 후인정을 선택했다.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을 범실로 무너뜨리고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우리카드가 범실을 많이 하는 세트가 아니면 잡지 못하는 등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석진욱 감독과 OK금융그룹 특유의 밝은 분위기로 시몬 이후 한 번도 진출하지 못했던 봄배구에서 1승을 올렸다. 그리고 시즌 막판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를 경험하고 주전 레프트 둘이 통째로 빠지는 등 어려웠던 팀 상황 속에서도 업셋과 선전을 보여주며 나름 졌잘싸 엔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퇴장했다.

우리카드는 3위부터의 팀들과 승점 차이가 컸던 2위였고 본인들이 범실로 흔들리는 세트가 아니면 OK에게 압도되지 않으면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 창단 첫 포스트시즌 트리플크라운,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등 구단 창단 이래 최고의 포스트시즌을 보내고 있다. 알렉스와 나경복 등 공격수들의 공격이 훌륭했고 하승우가 흔들리더라도 팀이 무너지지 않게 리시브 라인도 잘 버텼다. 다만 한성정이 해결을 잘 못해주는 모습을 보인 것이 불안점. 백투백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소모는 있었으나 2차전으로 시리즈를 끝내면서 3일의 휴식기간을 확보. 난적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3. 여자부

3.1. 플레이오프

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파일:PinkSpiders_Logo.png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1차전과 3차전은 정규시즌 2위 팀의 홈구장에서, 2차전은 정규시즌 3위 팀의 홈구장에서 치러진다.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전체 좌석 10% 유관중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기사

3.2. 일정표

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 흥국생명 : IBK기업은행 | 3전 2선승제
<rowcolor=#ffeeee>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세트 스코어 방송사
1차전 3월 20일 14:30 계양체육관 흥국생명 3 1 IBK기업은행 파일:KBS 1TV 로고.svg
2차전 3월 22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IBK기업은행 3 1 흥국생명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3차전 3월 24일 19:00 계양체육관 흥국생명 3 0 IBK기업은행 파일:SBS Sports 로고.svg

3.2.1. 1차전

2021년 3월 20일 14:30 계양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5 23 25 25 - 3
IBK기업은행 20 25 18 21 - 1
중계 방송사 : 파일:KBS 1TV 로고.svg | 캐스터 : 강승화 | 해설위원 : 한유미[타사중계1]
파일:PinkSpiders_Logo.png
선발 라인업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선발 라인업
도수빈
Li

박상미
김채연
C
김미연
L
표승주
L
조송화
S
신연경
Li
김연경
L
브루나
R
김수지
C
김희진
C
김다솔
S
이주아
C
라자레바
R
김주향
L

김연경이 30득점을 기록했고, 블로킹에서 13-4로 압도한 흥국생명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IBK는 우려대로 리시브라인이 흔들리며 무너졌고 라자레바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사실 내용상으로는 그야말로 눈 뜨고 보기 힘들 지경이었는데 특히 세터 조송화와 김다솔 둘다 때리라고 주는 지 싶은 토스를 뿌려대면서 연타파티를 만들었다. 김연경은 그와중에 클래스를 보여주는 듯 왼손으로 3득점을 만들어냈다. 거기에 양팀 범실 모두 20개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역적이 될 뻔한 브루나는 혼자 범실 13개를 범했다. IBK도 표승주가 목적타를 연달아 맞으며[5] 무너졌고 김주향은 초반부터 그대로 잠수타며 표승주를 뺄 방법도 없앴다. 그나마 육서영이 분전한 것이 수확.

한편 강승화 캐스터는 작년 코보컵 결승에 이어 나아지지 않는 진행 능력을 보여주었고, KBS1은 중계 초반 배경음악에 묻혀 강승화 캐스터의 멘트가 들리지 않은 실수와 몇몇 오타[6]를 범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이재후 캐스터나 옵튜브 중계를 했던 이동근 캐스터가 더 나을 지경이다 하는 평이 많다.

3.2.2. 2차전

2021년 3월 22일 19:00 화성실내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IBK기업은행 25 25 20 27 - 3
흥국생명 6 14 25 25 - 1
중계 방송사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호근 | 해설위원 : 이숙자[타사중계1]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선발 라인업
파일:PinkSpiders_Logo.png
선발 라인업
신연경
Li
김수지
C
김주향
L
이주아
C
김다솔
S
도수빈
Li

박상미
라자레바
R
김하경
S
브루나
R
김연경
L
표승주
L
김희진
C
김미연
L
김채연
C

궁지에 몰린 IBK가 선발 세터로 조송화 대신 김하경을 투입시켰다. 그리고 기업은행은 1차전에서 당했던 블로킹을 경기 초반 여러 번 잡아내며 1, 2세트를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3세트 초반도 앞서고 있었으나 김나희의 투입과 함께 공격이 살아나며 흥국생명이 역전승을 거둔다. 4세트에는 흥국생명이 앞서고 있었으나 결국 듀스 접전 끝에 기업은행이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여담으로 1세트에 25-6이 나오며 타 스포츠33-4마냥 남자부, 여자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역대 V리그 한 세트 최소 득점을 갱신했다. 종전 여자부의 최소 득점 기록은 05-06 현대건설, 07-08 도로공사, 14-15 흥국생명의 7점이었다. 역대 여자부 플레이오프 한정으로는 2014-15 시즌 기업은행의 10점이 한 세트 최소 득점이었다.

3.2.3. 3차전

2021년 3월 24일 19:00 계양체육관
TEAM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TOTAL
흥국생명 25 25 25 - - 3
IBK기업은행 12 14 18 - 0
중계 방송사 :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 이동근 | 해설위원 : 이정철[타사중계2]
파일:PinkSpiders_Logo.png
선발 라인업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2017~2021).svg
선발 라인업
도수빈
Li

박상미
이주아
C
김다솔
S
김하경
S
김희진
C
신연경
Li
브루나
R
김연경
L
김주향
L
표승주
L
김다솔
S
이주아
C
김수지
C
라자레바
R

김연경의 부상 투혼과 다른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흥국생명이 3-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PO 1차전 승리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다는 징크스는 이어졌다.

3.3. 총평

3차전 접전 끝에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지만, 두 팀 모두 경기력이 썩 좋다고 평가할 수는 없었던 플레이오프였다.

기업은행은 정규시즌 동안 지적받던 문제점이 플레이오프에 모조리 터져버렸다. 주전들의 줄부상, 불안한 리시브, 불안한 리시브로 인한 안나 라자레바의 과도한 공격 부담이 3차전 내내 문제점으로 드러냈다. 표승주의 부상투혼, 김하경의 투입으로 2차전을 승리하며 플레이오프를 최종전까지 끌고 가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챔피언결정전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여기서 시즌을 마쳐야 했다.

흥국생명도 마찬가지였다. 기업은행에 표승주가 있었다면, 흥국생명에는 김미연이 있었다. 김미연에게 서브가 몰려 목적타를 대부분 혼자 받아내야 했으며, 김다솔도 커리어 내내 백업 세터로 뛰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5라운드부터 급하게 주전으로 투입되어 남은 경기를 치러 나가야 했기 때문에 토스가 굉장히 불안정했다. 게다가 대체 외국인으로 들어온 브루나 모라이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할 만한 기량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1차전에서만 혼자서 범실을 무려 13개를 저질렀다. 경기력도 널뛰기가 심해서 2차전 1세트의 최종 점수 25-6V-리그 역대 최다 점수 차 세트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경신하고 말았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경기 와중에도 김연경은 거의 원맨팀 수준으로 혼자 플레이오프를 하드캐리하며 팀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키는 김연경다운 활약을 했다. 그러나 2차전 말미에 김희진의 공격을 블로킹하다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당해 남은 경기를 제대로 뛸 수 있겠냐는 우려를 받았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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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카드 전 0-3 패배.[2] 마지막 준PO 경기가 2015-16시즌인데, 당시 3위 삼성화재와 4위 대한항공이 각각 승점 66점과 64점을 기록하며 준PO가 열렸다. 경기는 삼성화재가 3-1로 승리.[3] 참고로 10-11 준플레이오프에서 박철우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바 있다.[타사중계1] SBS Sports(옵튜브) : 이동근 - 장소연[5] 이 경기의 표승주의 리시브 점유율은 무려 50%였으며 리시브 효율은 18%에 그쳤다.[6] 김미연의 기록 그래프에서 6R 흥국생명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이겼다고 표시했고, PLAY OFF를 PALY OFF라고 표기하기도 했다.[타사중계1] [타사중계2] KBS N SPORTS(옵튜브) 신승준 - 한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