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24 16:02:17

SSB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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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건의 여파3. 비슷한 사건들4. 누구의 책임인가

1. 개요

Sex Sex Bojiteol

SSB는 저 세 단어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1]

스타크래프트 관련 방송사고. 현재는 폐국된 MBC GAME의 (전) 방송프로 중 배넷어택이라는, 프로게이머배틀넷에 들어가 일반 배틀넷유저와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사건이 일어났던 것은 2008년 3월 10일 방송분이었는데 이 날은 (후일 승부조작으로 제명되는) 프로게이머 진영수가 출연했다. 방송의 마지막 게임에서 한 유저와 대결을 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여자친구한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등 온갖 채팅질을 했다. 이런 메시지를 날린것은 상대 유저 스스로도 방송임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여기까지라면 그럭저럭 괜찮은데 진영수가 게임에서 승기를 굳히며 관광쇼로 마무리를 하려고 하자 "리겜하면 안 되냐?"고 헛소리를 지껄이는 등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어쨌든 진영수는 핵미사일을 상대 본진에 떨어뜨리는데 성공했는데...

파일:external/cfs6.tistory.com/47d68b9e2a0c3?filename=ssb.jpg
상대방이 갑자기 섹스섹스보지털이라는 채팅을 올리고 disconnect를 걸고 나가버렸다.


영상의 40초 부분부터 시작된다.

방송에서 저런 말이 나온 것 부터가 당연히 방송사고다. 근데 그걸 디스를 걸고 나가버렸다. 즉 강제종료로 disconnect 상태가 되어 45초간 대기 상태가 되어, 그동안 화면엔 저 '섹스섹스보지털'이 떡하니 떠있게 된 것. 게임화면을 당장 돌려야 되는 건 물론, 45초간 방송 진행도 막혀버린다.

당장 위 영상에서도 다들 당황한 나머지 약 10초 정도나 화면에 떠있게 되었고, 진영수도 해설진들도 허허 웃으면서도 당황한 기색만 보였다. 특히 이승원 해설은 "별 꼴을 다본다"며 상대를 비판했다.

2. 사건의 여파

이 사건은 각종 인터넷 뉴스에서도 다루어질 정도로 한바탕 논란이 되었다. 그리고 한동안 네이버에 진영수를 치면 진영수 방송사고가 유사검색어로 딸려다녔다고 한다.

영상 외 자세한 상황정리.

이 일로 인하여 SSB 빌드가 창안(?)되었다. 물론 상대가 방송중인 게 아니라면 큰 효과는 없지만 충분히 기분나쁘게 할 수는 있다. 방법은 방송에서처럼 질 거 같을 때 여친을 찾으며 헛소리를 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인 후 다 털릴 즈음에 SSB를 외치며 탈주하면 된다나 뭐라나.

그리고 후일 진영수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서 승부조작을 해서 영구제명되었으며 이후로도 반성하는 척 하다가 개인방송, SSB 리그를 개최하면서 팬들에게 거하게 뒤통수를 날렸기 때문에, SSB를 저지른 유저가 한때 스갤에서 SSB 열사로 추대받은 적이 있었다. 물론 엄연히 승부조작과는 별개의 문제인데다가, 이 사건으로 제작진과 이승원, 박상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도 동시에 피해를 봤고, 더 넓게 보면 당시 MBC GAME과 프로그램에도 타격을 줬기 때문에[2] 절대 이러한 민폐 방송사고에 대한 옹호의 이유가 될 수 없다. 스갤에서 열사드립이 나온 것도 어디까지나 농담이다.

3. 비슷한 사건들

조금 다른 성격의 사건이긴 하지만, 과거 온게임넷 스파키즈이승훈팀플레이게임 중 패색이 짙어질 때 아놔 씨X이라는 채팅을 방송에서 한 바가 있다. 물론 팀의 친한 선배인 주진철과 한 팀챗이 잘못 전달된 것이지만, 어쨌든 이건 이승훈 잘못이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배넷어택과 비슷한 프로그램에서는 비슷한 사건이 한두번 씩은 일어났다. 이종미도 똑같이 당했으며, 신희승(후일 승부조작 영구제명자)이 배넷어택에 출연했을때도 상대가 쌍욕을 퍼부었던 일이 있었다. 또한 2009년 11월 12일 있었던 @플레이에서도 윤용태가 dnd를 하지 않아 SSB를 당했다.

2010년 1월엔 응용 빌드(?)인 SBB참고로 실제 스타에 서플라이와 더블 배럭을 짓는 테란의 저그전 전략을 SBB라고 한다. 빌드가 등장했다. 그런데 SBB를 시전한 용자찌질이가 스갤에 자기가 했다는 인증글을 싸버렸다.

2010년 2월엔 신애와 밤샐기세란 프로그램에서도 어떤 찌질이가 SB(B)B(B)를 시전했다. 워낙 저질스러운 내용이라 대놓고 서술하기 민망하지만, 채팅은 신애를 성희롱하는 내용이었는데, 다행히도 신애는 당시에 시력 문제인지 그 채팅을 못봤다고. 깜짝 놀란 제작진들이 방송중 잠시 쉬는 시간에 달려와서 신애를 위로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갑자기 자신에게 와서 어리둥절해했다고 말했다. 어쨌든 신애 지못미.

2011년 2월 9일 유저의 취향 12회 2부에서 마지막 경기가 끝날즈음 섹섹보와 자자자 테러도 나왔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그램인 나는 캐리다에서도 유사한 테러가 벌어졌다.

그리고 곰TV의 스타2게더라는 스타크래프트 2 방송에서 김태균짱이라는 닉을 가진 유저가 김성제 vs 심소명 경기(스타2게더 6화)에 SSB를 사용하였다. 그 이후 "레니아워 만세!!!"라는 귓테러를 또 시작하자, 스타2게더에선 옵저버를 서브 옵저버로 바꾸었지만, 김태균짱은 "나는 서브아이디 옵저버를 알고있다"라며 집요하게 귓테러를 가해왔다. 이후 스타2게더 9화에서 리갈마인드라는 닉을 쓰는 유저가 김성제 선수와의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GG GL SSB 라고 치자, PD가 방송을 내리며, 이때 안준영 해설위원이 "이런 사람은 사회에 필요가 없다" 라고 말한 것이 DC 스투갤에서 유행어가 되었다.



김성제 선수가 2주연속 섹섹보를 당하자 김성제 선수가 출연하는 스타2게더 수요일 방송은 섹섹보데이, 김성제는 섹섹보를 부르는 자라는 별명을 얻고, 이후 12화에도 섹섹보를 당했다. 그리고 15화에서는 스타2게더에서 고르는 유저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겜을 진행하며, 수요일만을 위한 특별한 옵저버까지 준비하는 등 만만의 방어를 갖추었지만, 결국 집요하기 짝이 없는 김태균짱이 옵저버의 아이디를 알아내어 김성제 vs 서기수 선수의 경기 핵심부분에 오랜만이라 반갑다는 등의 인사와 함께 SSB 테러를 가했다. 18화에서는 귓말을 게임중에 받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인 '다른 용무 중'을 알아낸 스타2게더측은 이제 안전하다고 느꼈지만, 12화에서 섹섹보 테러를 행한 Regrets가 다시 한번 "김성제의SSB데이"라는 아이디로 배틀넷 대기창에 테러를 가해버렸다. 결국 5주 연속으로 테러를 당한 셈.

김태균짱에서 김태균은 한 스2유저의 본명으로 밝혀졌다. 또 재미있는 것은 SSB드립을 친 김태균짱은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지망생 생컨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컨은 웨라클랜에 가입하여 생컨웨라로 진화하고 난 후 클베가 막바지가 접어들 무렵의 곰 TV 클랜 팀 배틀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GSL은 참가한 것으로 봐서 곰TV가 용서한 듯 하다. 추후에 드러난 사실이지만 이 생컨웨라는 프라임 클랜원의 사칭으로 밝혀졌다.

어찌보면 생방송 게임프로그램에서는 어쩔 수 없는 방송사고인듯 하다.

이후 스포티비게임즈공허의 유채꽃에서도 생방송으로 배틀넷 래더를 통해 임의의 유저와 출연진이 게임을 했지만 이때는 들어가자마자 채팅 차단을 했기 때문에 본문과 같은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박지호 선수와 신현준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해서 팀의 패배가 확정된 순간 육두문자를 날리는 바람에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보면 그 당시의 선수들의 말소리가 검열삭제되어 있다.

4. 누구의 책임인가

이 사건 이후 대전 상대방을 이그노어, 즉 채팅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은 게임방송에서 필수요소가 되었다. 팬들과 선수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교류의 주요 수단인 채팅이 사라져 버렸으니 조금 씁쓸하지만 어쩔 수 있나. 게임을 한 팬들 스스로도 방송임을 자각하고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쓴 방법이다.[3]

그러나 이 사건의 원인이 저 유저의 탓이긴 하나, 이걸 방지하지 못한 책임은 배넷어택 측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배틀넷방에서 쌍욕이나 비속어가 날아다님은 물론 디스커넥트 등을 거는 찌질이들이 많다는 것은 게임유저라면 누구나 아는 일이고, 제작진으로서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던 것이기 때문. 그러나 /ignore 외에는 이런 사건에 대한 방지책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제작진의 준비 부족이라고 볼 수 있다. 차라리 사연접수 등을 통해 게임 상대를 미리 선정하거나,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을 미리 받아 놓았다면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 사건 이후 배넷어택에서는 게임 시작 전 상대의 신상을 받아놓고 게임을 진행했다.


[1] 후일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이 되는 SamSung BlueSbenu SonicBoom이 경기 내 세자 축약표기로 이 SSB를 사용하게된다. 두 팀 모두 어이없게 공중분해된 것이 우연이면서도 공교로운 부분.[2] 쇼 리플레이 황당무적 마지막 회만 봐도 "공영방송의 계열사가 게임방송을 운영하는 자부심이 줄어드는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는 식의 언급이 있다. 물론 승부조작 사건이나 스타크래프트 저작권 분쟁을 우선적으로 돌려 말한 것이지만 이런 각종 사건사고들도 영향이 아예 없었을 리가 없다.[3] 하지만 방송에서 나온 대부분의 상대 유저들은 매너있는 게임과 채팅을 보여줬다. 극소수의 찌질이 때문에, 착한 유저들까지 피해를 본 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