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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인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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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명칭(1982~2014) 현 명칭 (2015~)
KBO 신인 드래프트
KBO ROOKIE DRAFT
1. 소개2. 제도
2.1. 고졸 연고 자유계약 (연고지명)2.2. 1차 지명
2.2.1. 1차 지명 연고권2.2.2. 문제점
2.2.2.1. 서울 공동 관리 문제
2.3. 2차 지명2.4. 고졸우선 지명
3. 역대 드래프트4. 관련 문서

1. 소개

KBO 신인 지명 회의(또는 KBO 신인 드래프트)는 KBO 리그의 각 구단들이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명 영입 가능한 연례 행사이다. 고교, 대학 야구선수들이 프로야구에서 뛸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길이다.[1]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전원 자동 지명 대상자가 된다.[2]

현 KBO의 드래프트 제도는 서울 지역 팜의 공동 관리 때문에 서울팀에게만 제도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두산과 넥센 등 서울팀LG는?이 FA 영입을 별로 하지 않음에도 계속 좋은 신인들이 발굴되는 것은 팀의 시스템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드래프트 자체가 서울팀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는 점도 일정 부분 작용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2. 제도

1983년부터 실시했다. 지역연고제 활성을 위해 드래프트에서 지역연고 선수들에 대한 우선지명제도(1차 지명)가 있었고, 우선지명제도에서 선택되지 않은 선수들을 상대로 2차 지명식을 가졌다. 이 1차, 2차 지명 대한 자세한 설명은 후술.

2010 드래프트부터 우선지명제도가 사라지고 전면드래프트가 진행되면서 1차, 2차 지명의 개념이 사라지고 한번에 모든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여해 각 팀의 지명을 받게되었다. 모든 팀이 한 번씩 지명하는 것을 1라운드라고 하며, 전면드래프트는 총 10라운드로 진행되었다. 홀수 라운드 때는 전년도 순위의 역순으로 지명하고, 짝수 라운드 때는 전년도 순위순으로 지명하는, 'ㄹ'자 지명으로 진행했다. 지명권은 2년간 유효했으며 다만 1라운드 지명자의 경우엔 과거 1차 지명자처럼 지명권이 영구적이었다. 즉, 대학 진학이나 군입대를 하더라도 해외진출을 하지 않는 이상 지명팀에 입단해야만 했다. 또한 고졸 선수가 지명받고 대학에 진학한 경우에는 다시 지명 대상이 되어도 1라운드 지명이 불가능했다.

전면드래프트가 처음으로 시행된 2010 드래프트에서 최초로 지명된 선수는 LG 트윈스의 신정락이며, 2011 드래프트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광주일고를 졸업한 유창식을 전체 1순위로 지명해 7억원에 계약했다.

그외에 2007년 4월에는 특별 드래프트가 열렸는데, 해외진출 선수 계약 우선권이 걸린 드래프트였다. 이는 한국인 선수가 해외진출을 하면서 국내 드래프트에 응하지 않았거나 지명 후 해외진출로 지명권이 소멸되어 소속팀이 없는 가운데 한국인 선수가 국내리그로 복귀했을 때 계약 우선권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외진출 선수의 계약 우선권을 분할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그러나 전면 드래프트가 도입된 후로 지역 아마야구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KBO는 전면 드래프트 도입 당시에 지역 아마야구 지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큰소리쳤지만 정작 시행에 들어가면서 손을 놔 버렸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결국 2014년도 드래프트부터 1차지명이 부활하게 된다.

2018년부터 다시 전면 드래프트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조금씩 일기 시작하더니 연말이 되자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아마야구 지원 문제, 서울을 제외한 지역 팜 황폐화 문제[3] 등의 해결 방안이 명쾌히 나오지 않는 이상 전면 드래프트 회귀는 프로야구와 아마야구 모두 공멸하는 길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1. 고졸 연고 자유계약 (연고지명)

프로야구 초창기에 시행된 제도. 시행 목적은 연고 선수를 중심으로 각 구단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팬들의 소속감 강화 및 고교야구의 인기 계승이며, 대상은 각 구단별 연고지(광역연고) 내 고교 소속의 3학년 선수이다. 특별한 지명 절차 없이 계약만으로 입단이 가능했다. 단, 입단 교섭 기간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제한되었으며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의 갈등이 첨예했던 1991~1993년에는 고졸 대어들과 관련한 분쟁이 잦았다.

1995년까지 유지되었으며, 이 제도가 없어짐에 따라 아래에 서술된 고졸우선지명제도가 한시적으로 시행되었다.

이 과정으로 입단한 유명한 선수로 이호준, 이승엽, 임창용 등이 있다.

2.2. 1차 지명

2009 드래프트를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4 드래프트부터 부활하게 된 방식. 한국프로야구에서만 존재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대부분 리그에서는 1차지명도 전국이 범위이며, 하위팀부터 선택한다.

각 구단의 연고지[4] 내 고교 3학년생, 연고지 내 고교 졸업생 중 대학 졸업학년(2년제는 2학년, 4년제는 4학년) 선수가 지명 대상이다.[5] 1차 지명을 받은 고졸 선수는 지명받고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졸업할 때까지 지명권의 효력이 이어진다. 아래 설명할 2차 지명을 받은 경우와는 다른 부분.

쉽게 말해 그 해 해당 연고지 팜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뽑는 것이다. 1983~1985 드래프트까지는 무제한, 1986 드래프트에는 10명, 1987~1989 드래프트에는 3명, 1990 드래프트에는 2명, 1991~2006 드래프트까지는 1명만을 지명할 수 있었다.[6] 이렇게 숫자가 줄어든 이유는 팀 간 전력 불균형 때문. 고교팀이 많은 LG나 두산의 경우엔 여러 선수들 중에서 뽑아갈 수 있었지만 구단 연고지에 고교팀이라곤 딸랑 밖에 없었던 과거 쌍방울 레이더스의 경우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2007 드래프트 때는 연고지 배려 차원에서 2명으로 늘었고 차후 3명까지 늘리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기존의 각 구단의 지역연고제가 아닌 도시연고제로 새로 지정하고 전면드래프트를 도입하며 2008 드래프트부터 다시 한 명으로 줄였다.

1992 드래프트 때 쌍방울 레이더스의 2차 지명을 거부하고 상무에 입대했다가 1993 드래프트 때 삼성에 1차 지명된 양준혁의 사례로 인하여, 타 팀의 2차 지명을 받은 선수는 이후 연고 구단의 1차 지명을 받을 수 없게 됐다.

1999 드래프트 때의 박기범의 사례로 그후 타 연고지 전학생의 1차 지명이 불가해졌다.[7] 박기범은 원래 서울 배명고에 재학 중이었으나 현대의 연고지 내 이렇다할 유망주가 없어 고3 때 인천 동산고로 전학시킨 것. 이후 중학교 3학년 이후 타 연고지의 고교로 전학 또는 진학한 경우에도 1차 지명 불가로 확대되었다.

2006 드래프트를 앞두고 백정현의 갑작스런 유급파동으로 2007 드래프트부터 유급생의 1차 지명도 불가능해졌다. 전학과 마찬가지로 기준 시점은 중학교 3학년.[8]

여담으로, 원 연고지인 인천을 포기하고 서울 입성을 준비하던 현대 유니콘스는 도중에 임시로 수원에 눌러앉게되는 바람에 2003년 드래프트부터 해체될 때까지 1차지명을 할 수 없었다. 수원시삼청태현,SK 와이번스의 광역 연고지 아니었나?

2018년 실시되는 2019년 신인드래프트 부터는 1차 지명자 공개 방식의 약간의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구단들이 1차 지명자를 선택한 후 KBO에 통보하고 KBO가 일괄적으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각 구단이 보도 자료를 배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인해 1차 지명자들에 대한 관심도가 2차 지명자들 보다 떨어졌었는데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9년 신인드래프트 부터는 해당 선수들을 한 자리에 불러 놓고 현장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1982년 리그 출범 당시부터 2009년까지 유지됐던 구 1차 지명 대상 지역은 아래와 같다.
구단 신인 지명 대상 지역
파일:attachment/OB_Bears.png-파일:attachment/doosan_bears_s.png / 파일:attachment/mbc_cy.png-파일:attachment/lg_twins_s.png / 파일:DzrvqJe.png 서울특별시[9][10]
파일:attachment/sammi_superstars_1.png-파일:attachment/cheongbo_pintos.png-파일:BizHCM7.png-파일:external/s20.postimg.org/Hyundai_Unicorns_Logo.png / 파일:attachment/sk_wyverns_s.png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11][12]
파일:lotte_current_emblem.png 부산광역시, 경상남도[13]
파일:attachment/samsung_lions_s.png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파일:binggrea.png-파일:attachment/hanwha_eagles_s.png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파일:KtFaXn9.jpg-파일:kia_tigers_2017_logo.png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14]
파일:PKPuIYF.png 전라북도[15]

2.2.1. 1차 지명 연고권

광역연고권을 일괄 배정하던 구 1차 지명과는 신 1차 지명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첫번째로 KBO 구단의 연고가 도시연고제로 바뀌었고, 두번째로 과거 광역연고권 일괄 배정 방식을 취할 경우 연고권이 겹치는 구단이 발생하며(두산, LG, 넥센/SK, KT/롯데, NC), 마지막으로 광역연고권 간의 팜의 격차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1차 지명 대상 학교는 2013년 5월 10일 정해졌으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배정되었다.
  • 지명 대상 학교는 해당 도시 연고 지역을 기준으로 5팀씩 배정한다.
  • 미충족 시에는 광역권으로 충족한다.
  • 그 외의 나머지 팀들은 추첨을 거쳐 분배한다.
  • 서울 지역의 경우 두산, LG, 넥센의 공동연고지로 설정하여 지역 연고 14팀에 추첨으로 포함되는 2팀을 공동 관리한다. [16]
  • 신생 구단인 NC와 KT는 2014 드래프트부터 2016 드래프트까지 기존 8개 구단이 1차 지명권을 행사한 다음 전국 단위에서 1차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다음과 같은 경우는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한다.
  • 대한야구협회 최초 선수 등록을 기준으로 등록 이후 타 구단 배정 학교로 전학한 선수[17]
  • 지명 전 유급한 선수(고교 진학 후 한정)[18]
  • 국내에서 고등학교 이상 재학한 뒤 국내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해외에 진출했다 복귀한 선수
  • 고교 또는 대학을 중퇴한 선수
  • 지명을 받았으나 대학 진학 등의 이유로 기존 지명권이 소멸된 선수
  • 충주성심학교는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한다[19].

2014 신인지명이 끝난 후인 2013년 10월, 1차지명 대상학교 연고권의 재분배가 이뤄졌다.#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에 따라 창단되는 고교야구 팀도 많아, 이러한 흐름으로 미뤄 봤을 때 고교야구 팀이 창단될 때마다 추첨·배정하는 게 곤란하다고 봤는지 과거처럼 광역연고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 지역 연고권
파일:attachment/doosan_bears_s.png/파일:attachment/lg_twins_s.png/파일:attachment/nexen_heros_s.png-파일:Kiwoom_heroes_BI_1.png 서울, 제주
파일:attachment/KT_Wiz_s.png/파일:attachment/sk_wyverns_s.png 인천, 경기(고교 분배안은 기존안 유지)
파일:lotte_current_emblem.png 부산
파일:attachment/samsung_lions_s.png 대구, 경북, 강원영동
파일:attachment/hanwha_eagles_s.png 대전, 충청, 강원영서
파일:kia_tigers_2017_logo.png 광주, 전남, 전북(전주·군산 제외)
파일:NC_Emblem_Home.png 울산, 경남, 전주, 군산

1차 지명 대상 학교는 다음과 같이 배정된다.(2013년 10월 재분배된 연고권 기준)
구단 지역 연고 학교(도시+광역)
파일:attachment/doosan_bears_s.png
파일:attachment/lg_twins_s.png
파일:attachment/nexen_heros_s.png-파일:Kiwoom_heroes_BI_1.png
경기고 경동고 덕수고 배명고 배재고
서울고 서울디자인고 선린인터넷고 성남고 신일고
장충고 중앙고 청원고 충암고 휘문고
성지고 제주고(제주)
파일:attachment/sk_wyverns_s.png
[20]
동산고(인천) 인천고(인천) 제물포고(인천) 인창고(구리) 야탑고(성남)
율곡고(파주) 신흥고(동두천) 진영고(부천) 비봉고(화성)
파일:attachment/KT_Wiz_s.png 유신고(수원) 장안고(수원) 부천고(부천) 안산공고(안산) 충훈고(안양)
소래고(시흥) 상우고(의정부) 라온고(평택) 백송고(고양) 청담고(평택)
파일:attachment/hanwha_eagles_s.png 대전고(대전) 공주고(공주) 북일고(천안) 세광고(청주) 청주고(청주)
원주고(원주) 강원고(춘천) 대전제일고(대전) 광천고(홍성)
파일:kia_tigers_2017_logo.png 광주일고(광주) 동성고(광주) 진흥고(광주) 효천고(순천) 화순고(화순)
인상고(정읍) 영선고(고창) 영산고(나주)
파일:attachment/samsung_lions_s.png 경북고(대구) 대구고(대구) 상원고(대구) 포철고(포항)[21] 경주고(경주)
강릉고(강릉) 설악고(속초) 글로벌선진(문경) 영문고(안동) 도개고(구미)
파일:lotte_current_emblem.png 개성고 경남고 부경고 부산고 부산공고
부산정보고
파일:NC_Emblem_Home.png 마산고(창원) 용마고(창원) 김해고(김해) 울산공고(울산) 군산상고(군산)
전주고(전주) 물금고(양산)
2013년 5월 첫 배정 결과물을 보고 제일 분노했던 것은 KIA 팬들이었는데, KIA는 전남 연고만으로도 지명이 꽉 차서 전북 연고 중에서 정읍에 있는 신생학교 인상고만을 배정받고[22], 추첨이었는데 놀랍게도 NC가 군산상고에 전주고까지 가져가면서 전북의 주요학교가 NC 밑으로 들어간 것.[23] 김봉연, 김성한, 조계현을 위시로 하는 타이거즈의 주요선수들을 배출하면서 광주일고, 동성고와 함께 팀의 중추역할을 맡았던 군산상고를 놓친 건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6개 고교를 배정할거면 역사를 존중해서 군산상고를 가져가는게 순리라서 인상고와 군산상고의 교체를 원하고 있다. 2013년 10월 재배정으로도 NC가 군산상고와 전주고의 연고권을 유지하면서 KIA 팬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이외에도 SK가 경기도 지역 학교 중 수원 소재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 중 두 곳을 우선 선택하는 바람에(그 중 하나가 강자로 꼽히는 야탑고) KT는 약체 학교와 신생 학교 중심의 연고가 형성되었다. 그나마 전국 지명권이 3년간 주어졌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상대적으로 이득을 본 팀은 원래 갖고 있던 경북 팜에 강원영동이 포함된 삼성 정도로, 서울 공동 연고권 설정에 강원영서, 제주도까지 가져간 것은 깡패 수준이라는 것이 중평. 다만 제주도의 유일한 중학교 팀인 제주제일중만으로는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육지로 나가는 선수도 있기 때문에) 김조작, 김수완, 임지섭 등 주로 육지에서 전학시키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는 제주도를 가져간 것은 실질적으로 크게 이득이 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2013년 10월 재배정으로 강원영서는 한화가 가져갔다.

2013년 10월 개정으로도 팬들의 불만은 여전히 계속됐다. 상술했듯이 NC가 군산상고와 전주고의 연고권을 유지하면서 KIA 팬들의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서울 3팀이 갖고 있던 강원영서는 한화에게 갔지만 서울 공동 연고권은 유지됐다. 한편 롯데는 부산지역 연고권만 갖게 되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연고 고교를 보유하게 됐다.[24]

2.2.2. 문제점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은 서울 팜 공동관리 문제와 그 다음으로는 고질적인 서울 팜과 지방 팜의 양적, 질적 수준차이 문제가 대두되고있다.
2.2.2.1. 서울 공동 관리 문제
서울 팜 공동관리로 인한 문제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은 서울 팜이 큰데다가 우수한 선수가 많다는 점이고, 둘째는 서울지역 팀이 공동관리하는 팀에서 순번에 따라 16개의 서울 팜 안에서 무조건 우수한 자원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가장 큰 문제인 공동관리를 함으로 인해서 원래라면 2차로 풀릴 수 있는 유망주가 풀리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서울 팜이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 쳐도 세 팀이 공동관리하면서 드래프트 시에도 세 개 팜을 합쳐 놓은 것이나 다름 없는 서울 팜에서 무작위로 우수한 선수를 뽑는 것은 지방팀 입장에서는 절차상으로 불공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두산키움 등 서울 팀들이 신인들을 잘 키우는 것은 해당 팀의 육성 시스템이 좋기도 하지만 드래프트를 통해 뽑는 신인들 자체가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울 자체의 자원이 우수한데다가 드래프트 제도 상으로도 지방 팀에 비해 유리하게 더 좋은 자원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롯데, NC, 삼성이 영남권 공동 관리를 했다고 친다면 노시환, 박세웅, 손주영, 이승호 등은 2차로 풀리지 않았을 것이다. 또 호남 공동관리를 했다면 양의지는 두산에 지명되지 못했을 것이다. 반대로 서울 팜이 공동 관리를 하지 않았다면 엘지 키움 두산의 1차 지명자의 절반 정도는 2차로 풀렸을 것이다. 그렇게 서울권 유망주들은 전년도 성적이 낮은 팀들에 지명되었을 것이다. 드래프트가 전력균형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서울팀들은 항상 서울 전체 고교선수 중 최상위 3명 정도를 각자 1명씩 데려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른 지역 팀들은 서울팀의 1/3 정도의 선수들 중에 1명을 고르는 수준이다. 1차 지명의 수준 뿐만 아니라 2차 지명에까지 큰 영향을 끼쳐서 하위권 팀의 전력 향상에도 불이익을 끼친다.

서울 팜의 경우 19개 고교가 속해있고 대부분의 팀들이 보유하는 선수 숫자도 상당히 많아서 선택 가능한 선수들의 숫자가 지방 팜에 비해 매우 많다.[25] 또한 동일 연고권 내 전학은 1차지명 제도에 위반되지 않기 때문에 신생 고교에도 서울 출신 1차지명 대상자가 매우 많다.[26] 또한 경기 인천 권에서 야구를 시작했더라도 가깝고 환경이 좋은 서울권 내 중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생각보다 그 숫자가 많지는 않다.) kt의 경우 대부분의 지명 대상 팀들이 신생 팀들이라 이들이 자리잡기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지방 팜의 경우 팀마다 6~8개 정도의 고교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군 소재지나 신생 고교의 경우 지역내 유소년 야구부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연고지 선수들로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가 없어서 타 지역에서 출전기회를 위해 전학을 택하는 선수만을 가지고 선수단이 대부분 구성되기도 한다. 타 지역 전학생은 1차지명이 불가능하므로, 사실상 지명이 가능한 고교 숫자는 6~8개 보다 적어진다. 따라서 지방 팀들이 1차지명 제도에 의해 상당한 손해를 보고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서울팜 공동관리에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A B C로 세 권역을 나누어 첫 순서 팀은 A B C 권역 모두에서 지명을 한다면, 두 번째 순서 팀은 지명이 이루어진 권역을 제외한 B C 권역에서만, 세 번째 순서 팀은 마찬가지로 지명받은 권역을 제외한 C 권역에서만 지명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렇게 쓰면 팜 분할이 쉬워보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간단한 사안이 아니다.

첫 번째 문제는 어떤 형식으로 나누든 분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지역 분포별로 하자니 균형이 맞지 않고, 강팀들이 한쪽으로 쏠리고 약팀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강팀들을 최대한 끌어안기 위해 치열한 감정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7]

두 번째 문제는 서울팜 19개 팀이 동일한 여건이 아니라는 점이다. 자율형 사립고 전환 후 최소한도로 운영 중이거나 투자가 점차 줄고 있는 배재고·중앙고·신일고, 창단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서울디자인고, 대안학교로 선수 수급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성지고, 2019년에 새로 참가하는 경기상고, 세현고, 우신고 등 신규 및 재창단 팀의 존재는 서울팜 공동관리의 전면 수정을 사실상 어렵게 만드는 요소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권역 분할시 이 다섯 팀들이 한 쪽으로 몰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 또한 꽤 역사가 오래된 명문고인 경기고, 선린인고, 휘문고 등의 학교도 학년당 스카우트 인원수 제한이 걸려 있어 서울고, 배명고, 성남고 등의 학교에 선수들이 몰려 있는 실정이다.[28] 전년도 서울권 팀들의 전국대회성적을 점수로 환산하여 적절히 분배하면 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서울권에서도 만년 하위인 팀들이 존재하는 이상 완전한 해법이 되지는 못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면 드래프트 시행 당시 KBO는 지역 아마야구 투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큰 소리쳤지만 정작 전면 드래프트가 시행되자 손을 놔 버린 전례가 있는지라 전면 드래프트로 되돌아가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29]

이에 프로야구 전체 기간 동안 공동관리를 해 온 것도 아니고 다시 나누는 게 불가능할 리는 없다. 다만 분할 과정에 서울 세 구단의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합의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강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데 군사정권 시기도 아니고 KBO가 구단들을 이길 정도로 힘이 센 단체도 아니니 구단들이 응할 리가 없다.

일정 기간에 한번씩, 예를 들어 10년에 한 번씩 서울팀을 대상으로 고교팀 배정 드래프트를 해서 재배정을 하는 등 좋은 선수가 나오는 고교를 선택할 기회를 균등히 주는 방법도 얼마든지 생각해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 1차 지명 제도를 시행하고 구단별 연고 고교를 정하는 이유는 각 구단이 자기 연고로 할당된 고교 야구부에 투자를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운영 하는 것인데 고교팀 재배정을 정기적으로 한다면 연고 고교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진다. 자기 연고의 약체팀 고교가 있어도 거기 투자하기보다 고교 재배정으로 전력 강화를 노리면 되는데 뭐하려고 연고 고교에 투자를 하겠는가? 이런 주장은 1차 지명 제도 자체의 취지를 역행하는 주장이다. 나머지 7개 구단의 연고 고교도 불균형이 심하지만 한 번도 재조정이 된 적이 없다.

일부에서는 팜이 빈약한 구단에게 지명 대상자들 중 마땅한 선수가 없을 경우 지역 1차지명을 포기하는 대신 전국 단위로 1차지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떻겠냐는 대안을 내놓기도 하지만 이는 지역 팜을 소홀히 한다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도입하기는 무리다. 그 외에 K리그처럼 특정 학교를 지정해 유스제로 1차지명을 하자는 방안도 나오지만 이는 지정이 안 된 팀들의 무더기 해체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발상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구단별로 팜의 불균형이 있는 건 마찬가지기 때문이고 1차 지명으로 연고 고교를 지정하는 것은 전력이 약하거나 뒤떨어진 고교에 그만큼 구단이 더 많이 투자하고 지원해서 균형을 해소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문제는 그게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것이지만) 서울 공동 연고를 제외하고 나머지 팜끼리 비교해도 예를 들어 롯데의 부산 팜과 창원의 NC팜의 수준 차이는 크다. 그렇다고 롯데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연고 고교 일부를 NC에게 넘겨주고 NC의 연고 고교 일부를 받아야 하는가? 게다가 현재 서울 3개 구단은 타 지역 구단들 보다 연고지 지원에 더 소극적이다. 어차피 지원 안 해도 좋은 자원이 쏟아져 나온다. 그렇다고 쪼개는 것이 답이냐고 하면 과연......

유망주 질적 차이로 결국 2009년도에 1차지명이 폐지되고 전면드래프트가 시행되었으나 서울권 구단을 중심으로 '유망주들 국외 유출 방지! 지역 야구부 지원 저하, 지역권 프랜차이즈 스타 발굴!' 이라는 목소리에 다시 힘이 쏠리면서 2014년도에 1차 지명이 부활하게 된다. 그러다가 2018년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1차지명을 받았던 성시헌이 방출된 일로 인해 서울권 구단을 제외한 타 지방 구단들은 다시 전면드래프트 필요하다며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당연히 서울 연고 구단 팬들은 '그렇게 부러우면 너희들도 투자해서 키우면 되는데 왜 안 해놓고 우리 팜을 노리냐?' 라며 전면드래프트 부활 반대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지방 야구부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서울권서 주전으로 기용이 안 되서 기회를 얻기 위해 내려온 자들로 대부분 구성된 야구부도 있으며 심지어 이렇게 내려온 자원들은 해당 지방 구단서 1차지명으로 뽑고 싶어도 연고문제로 지명도 불가능하며 서울권 고교를 가기 위해 1년 유급하는 케이스도 많고 모든 인프라가 모여서 서울 공화국이라는 명칭이 있는 만큼 나름 이름있는 중학생 유망주들이 서울권 야구부에 가기 위해 수많은 지원자가 몰리지만[30] 지방은 북일고, 세광고, 광주일고, 마산고 등 유명한 야구부말고는 사실상 2순위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지방구단은 서울권 팜과 지방 팜의 질적 차이가 크니 전면드래프트 부활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 연고 구단들은 '그러면 2차 드래프트 전면 개정을 요구한다.' 라며 반발하는 중이다. 분명한 것은 전면 드래프트 회귀는 프로야구와 아마야구가 공멸하는 지름길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31]

2018년 이후 전면 드래프트 이야기가 다시 나온 후 팀별 1차 지명 제도에 대한 구단의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면 반대 팀
  • 두산, 키움 : 전면 반대. 서울권 3분할 반대. 서울 3분할로 의견 합치시 전면 찬성.
  • LG : 전면 반대. 서울권 3분할 유보.
  • 롯데, 기아 : 전면 반대. 서울권 3분할 찬성.

전면 찬성 팀
  • NC, 한화, SK, kt : 전면 찬성.
  • 삼성 : 전면 찬성. 단, 서울권 3분할시 1차 지명 제도 유지.

구체적으로 구단별 이야기를 파고들자면, 가장 전면을 반대하는 쪽은 역시 혜택을 받고 있는 서울 3팀이다. 두산과 키움은 서울 3분할도 반대하고 있어서 지방팀 팬들에게 비난받고있는 상황. 반면 LG는 차명석 단장 취임 후 인터뷰에서 지방과 전력 불균형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 3분할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위에 언급했듯이 3분할은 팀마다 천차만별인 고교야구 여건 및 서울 세 구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어떤 방법을 써도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롯데, 기아, 삼성이다. 오랜 지역팜이 유지하며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는 3팀으로 롯데기아는 전면을 반대하고, 삼성은 전면을 찬성하는 데에는 의견이 갈리지만, 서울권으로의 쏠림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전면 드래프트 찬성 팀인 삼성의 홍준학 단장은 위 차명석 단장의 인터뷰 말미에 서울과 지방의 전력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위해 서울 3분할을 찬성하고 받아들일 시에 1차지명 제도를 유지하는 의견을 냈다. 예시로는 롯데와 삼성은 1차 지명 부활 후 비교적 꾸준히 1차 지명을 받을 만한 유망주가 나왔지만 기아는 19년도 신인 김기훈을 제외하면 힘겹게 1차 지명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불균형을 해소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었다.

완전 전면을 바라고 있는 NC, 한화, SK, kt는 팜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서울로 특히 유출되고 있는 팀들이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역 팜인 SK는 kt의 창단으로 파이도 작아지게 되어서 유망주 팜이 줄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는 충청팜을 가지고 있는 한화도 같은 문제. NC롯데에서 받은 경남팜을 주축으로 전라팜도 일부 받았으나 역으로 유망주 유출이 늘고 있는데다가, 가장 주축 학교인 용마고에서 상위 지명을 노리기 위해 유급시키는 사례가 공공연히 일어나다보니 팜이 메말라가는 형편.

그러나 전면 드래프트를 찬성하는 팀들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높다. kt의 경우 지명 대상 학교들이 유신고, 부천고, 안산공고를 제외하면 2010년대에 1차 지명의 부활에 맞춰 새로 창단한 학교들이고 아직까지 전국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자리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데 그걸 못 기다리겠다는 건……. NC의 경우 김종문 단장이 부단장이었던 2018년 6월 1차 지명 선수 발표 자리에서 해당 선수가 있는 앞에서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는 등의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SK는 전면 드래프트가 시행된 4년 동안 인천 연고 선수를 단 1명(2년제 대학 선수였고 입단 1년 만에 방출)만 지명하는 등 지역 팜에 완전히 손을 놔 버린 전례가 있다.

이 내용들을 통해 볼 때 구단 간에 얽히고 설킨 속사정들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에는 쉽지 않아보인다.

2.3. 2차 지명

1차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전구단이 모여 선수를 지명하는 방식.

과거에는 ㄹ자 방식[32]으로, 매 라운드마다 전년도 순위의 역순으로 지명했다. 2017년도 신인 지명(2016년 시행)부터 다시 Z자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1983~1996 드래프트에는 무제한으로 지명할 수 있었으나 대개 6~7명을 지명하는 데 그쳤다.[33] 그러나 1997 드래프트부터는 지명할 수 있는 선수가 12명으로 줄어들어 1996 드래프트 때는 각 구단마다 적게는 14명에서 많게는 28명을 지명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34]. 1997~2002 드래프트에는 12명을 지명했던 것이 2003~2009 드래프트에는 9명으로 더 줄었다. 1차지명이 부활한 2014년도 드래프트부터는 10명.

원래 지명권은 1년간 유효했으나 1992 드래프트 때 양준혁쌍방울 레이더스 입단 거부 파동 후 3년으로 늘었다가 2년으로 줄었다.

다만 2003 드래프트까지 1라운드 지명권은 1차 지명권과 마찬가지로 지명권이 영구적이었다. 롯데의 김대우는 롯데와의 계약금 차이로 롯데 입단을 거부하고 고려대에 입학했다가, 대학 졸업하면 롯데로 가야하니 해외진출을 노리고 대학을 중퇴하고 상무에 입대했다가, 상무 제대 후 롯데는 여전히 가기 싫은데 MLB 진출에 실패하고 갈곳이 없어 규정위반을 감수하면서 대만리그에 진출했다가 결국 그때껏 지명권을 포기 안 한 롯데에 입단했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버지의 욕심이 지나쳤다.

또한 지명권은 대학 입학선수에는 계속 유효했는데 2004 드래프트부터는 이도 2년으로 똑같이 적용되었다.[35] 일례로 전준우는 2004, 2008 드래프트 모두 롯데에 지명되어 입단했다.

한편 지명을 받았더라도 해당 선수가 유급을 하면 지명권이 소멸되었으나 1998년 신인 지명에서 두산에 지명되었다가 유급한 김주용(당시 성남고)이 1년 뒤 롯데에 다시 지명된 것을 계기로 유급하더라도 지명권이 소멸되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국내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마치고 국내 프로야구 팀에 입단하지 않고 해외로 나간 선수들은 나간 시점이 신인 지명 이전, 이후를 막론하고 국내 복귀시 무조건 2차지명 대상이 되며 최종 소속 팀과의 계약이 끝난지 2년[36]이 경과해야 응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는 지명받고 입단하더라도 계약금은 받지 못하며 연봉도 최저 연봉(2014년까지 2400만원, 2015년부터 2700만원)만 수령한다. 한편 한국 및 외국 프로야구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한국 국적의 해외 아마추어(고등학교 이상) 출신 선수, 고교 및 대학 중퇴자(정상적으로 다녔을 때 졸업 학년인 경우 한정)는 연고지에 상관없이 반드시 2차지명을 거쳐 입단해야 한다. 세 경우 모두 신청 마감은 국내 2차지명 30일 전까지로 한다. 2018년 1월 30일 KBO 이사회의 결정으로 비선수 출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 팀에서 전혀 뛴 적이 없는) 중 KBO가 정한 세칙에 따라 참가 자격을 갖춘 자가 프로에 뛰고자 하는 경우 위와 마찬가지로 2차지명 30일 전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2.4. 고졸우선 지명

1995년을 마지막으로 고졸 연고 자유계약 제도가 폐지되면서 그 대체격으로 나온 제도로 각 구단의 연고지 내 고교 3학년생이 대상이었다.

시행 목적은 각 구단의 연고지 내 고교 유망주에 대한 투자의 결과를 보장해주는 것과 함께 대학 선수들이 1차 지명받을 권리를 보장함에 있었다. 따라서 연고지명 폐지 당시 대학 1학년이었던 선수들이 졸업하는 1999년 드래프트를 끝으로 이 제도는 폐지되었다. 제도 자체가 신인 지명이 대졸 위주에서 고졸 위주로 넘어가는 과도기성 제도였다.

각 구단별로 1996~1998 드래프트에는 3명, 1999 드래프트에는 1명을 지명했다.

3. 역대 드래프트

'(연도) KBO 신인드래프트'로 입력해도 리다이렉트된다. (예시: 2016 KBO 신인드래프트).

4. 관련 문서



[1] 또 다른 방법으로는 육성선수로 입단하는 방법이 있는데, 선수가 프로에서 자리 잡기엔 쉽지 않은 방법이다. 해당 항목 참조.[2] 고교 3학년의 경우 유급을 결정해 출장 정지 상태인 선수는 지명 대상이 아니다.[3] 후술하는 것처럼 서울도 팀마다 상황이 천차만별이어서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기는 곤란하다.[4] 출신지가 아닌 출신 고교 기준.[5] 1995년까지는 대학 4학년 선수 한정. 마땅한 대상자가 없을 경우 고졸 선수를 1차지명으로 넣을 수 있었다.[6] 1986~1995년까지는 대학선수 한정. 고교 선수는 연고지명 제도로 인해 1차지명에서 지명하는 의미가 없었다.[7] 정작 이 부분이 규약에 명문화된 것은 한참 지나서였다. 처음에는 그냥 '전학생은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한다'로 모호하게 되어 있었다.[8] 하지만 타구단의 태클과는 다르게 아무도 그를 1라운드에서 지명하지 않았다.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이라 회복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 같다.[9] OB 베어스KBO의 결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충청남북도를 연고지로 삼았지만 3년 뒤인 1985년부터 서울로 연고지를 바꿔준다는 KBO와의 약속에 따라 리그 출범 첫 해부터 서울지역 선수를 지명할 수 있었다. 1982년부터 3년간 지명 대상 중 67%는 MBC 청룡의 몫이었고 나머지 33%가 OB 베어스의 몫이었다. 이후 OB 베어스가 서울에 완전히 정착한 이후 1차 지명 선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매년 벌어졌는데 여기서 나온 에피소드가 그 유명한 주사위 드래프트. 자세한 이야기는 잠실시리즈 항목 참조.[10]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연고권을 획득한 2008년부터 서울지역 고교 출신 선수를 지명할 수 있게 됐다.[11] 2000년부터 새로운 인천팀인 SK 와이번스가 인천/경기/강원지역 신인지명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 때문에 춘천고 출신의 김동건이 현대가 아닌 SK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12] 이 때까지만 해도 강원도는 영동과 영서로 가르지 않은 한 구역으로 구분했다. 이 때문에 영서(원주고) 출신의 안병원영동(강릉고) 출신의 이재주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할 수 있었다.[13] 경상남도 출신 고교 선수의 지명권이 분할된 것은 NC 다이노스의 창단 이후다.[14] 쌍방울 레이더스가 전라북도를 연고로 창단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전라북도 출신 고교 선수에 대한 지명권은 쌍방울 레이더스에 이관됐다.[15] 해체 이후 전라북도 연고 선수 지명권은 기아 타이거즈로 재이관됐다.[16] 이 3구단은 순번을 정해서 진행하는데 2012년 최종 성적 역순으로 (LG-넥센-두산)으로 진행되었고 그 이후로 순서가 1단계씩 앞으로 가면서 1차지명 순서를 결정한다. 2015년에는 넥센-두산-LG, 2016년에는 두산-LG-넥센 순.[17] 전면 드래프트 도입 전에는 중3부터 해당됐으나 부활 후에는 중1까지 확대되었다. 더 이상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중학교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선수,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했으나 초등학교 야구부가 아닌 리틀야구 팀에서 뛴 뒤에 중학야구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18] 위 두 규정은 2013년을 기준으로 하였으므로 그 이전의 유급 및 전학은 소급 적용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심재민, 이건욱, 임지섭, 이정후 등이 1차지명을 받았거나 대상으로 거론되었던 것이다.[19] 충주성심학교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로 선수 전원 역시 청각 장애인이다. 여타 학교와는 달리 엘리트 체육을 위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전력외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고교야구의 서울대 야구부 같은 위치인데, 이 학교를 1차지명 대상으로 넣으면 해당 연고 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지명 학교 숫자가 늘어버리기 때문에, 연고권 내의 학교가 넘쳐서 NC에게 떼준 KIA와 같은 곳에서 형평성 논란을 제기할 수 있기 때문. 이후 대전제일고와 광천고가 창단하면서 숨통이 트이기는 했다[20] SK는 경기 지역 학교 중 수원에 있는 팀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 중에서 두 팀을 KT보다 먼저 택했다.[21] 원래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있었으나 제철공고가 2013년에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바람에 더이상 운동부를 운영할 수 없어서 이웃 학교이자 같은 포스코 재단인 제철고로 야구부를 (축구부와 더불어) 옮겼다.[22] 추첨이었기 때문에 애초에 KIA에게 군산상고를 선택할 선택권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23] 그래서 NC가 군산에서 홈 경기를 분산해서 치르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1차지명권과 제2구장 홈 경기는 엄연히 별개의 사안이다. 그 예로 울산은 NC 다이노스 지명권한이 있지만,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일부가 열린다.[24] 다만 롯데는 과거 경남지역 연고권을 가지고 있던 시절에도 1차 지명을 부산지역에서 골랐다. 롯데가 마지막으로 경남지역에서 1차 지명을 고른 건 1993 드래프트 때(마산고 출신 경성대 투수 김경환).[25] 그러나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배재고, 중앙고, 신일고는 30명 이하의 선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성지고는 선수 수급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여기에 경기고, 선린인터넷고, 휘문고 등이 스카웃 인원 제한이 걸리면서 나머지 팀들에 인원이 과도하게 몰리고 있다. 후술하듯이 이 팀들을 모두 동일 선상에 놓고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26] 그러나 숫자가 많은 것이 질까지 담보하지는 않는다. 2017년도 서울권 1차지명의 경우 고우석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정후는 타 지역 전학생이지만 1차지명 부활 전의 전학이어서 1차지명이 가능했고 냉정히 말해 1차지명감인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두산은 결국 일찌감치 재활에 들어간 대졸 투수를 지명했을 정도. 하지만 역시 서울팜 출신이지만 1차지명 후보로 언급이 거의 안 된 박진태가 2라운드 전체 14순위 지명을 받은 것을 보면, 2017년도 서울팜은 후보에도 못 든 선수가 2라운더 정도였을 정도로 지방팜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았다. kt 조병욱, KIA 김현준, 롯데 박종무, 강동관 등의 높게 쳐줘야 5라운더 정도로 평가받는 어쩔 수 없이 픽해야 하는 지방구단의 실정과 비교하면 팜 상황이 역대급으로 빈약하다 하더라도 2라운더 정도의 유망주를 픽 할 수 있는 서울팜은 너무나 유리하다.[27] 199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LG와 두산(당시는 OB)이 서울 지역 고교를 임의로 갈라 그 범위 내에서 무제한 스카우트(1996년도 신인 지명부터는 고졸 우선 지명)가 가능하도록 합의했는데 LG 쪽에 좋은 선수들이 쏠려서 두산이 애를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 선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28] 이 중 서울고와 배명고는 선수단 전체 인원수가 70명이 넘는다.(배명고는 2011년에 갑자기 선수 스카웃을 중단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다가 간신히 살아나기도 했다.) 앞서 말한 배재고, 중앙고, 신일고의 선수층은 모두 30명 이하고, 경기고, 선린인고, 휘문고가 40명 전후의 규모로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큰 차이다. 이렇게 선수가 많은 학교들의 경우, 안 그래도 프로 지명이나 대학 진학이 눈앞에 닥친 3학년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에 내보낼 수밖에 없는데 그 3학년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기용하고 나면 TO가 꽉 차버려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웬만큼 잘 해도 출전 기회가 돌아가기 굉장히 힘든 측면이 있어 이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선수들은 중간에 그만 두거나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다른 지역으로 전학하는 길을 택하게 된다.[29] 안타깝게도 전면 드래프트 재도입을 주장하는 야구인들 및 기자들은 이런 문제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다. 2019년도 신인 1차지명 시행일인 2018년 6월 25일을 전후해 전면 드래프트 재도입 주장이 요란스럽게 나오고 있으나 역시나 서술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고 있다.[30] 그러나 매년 나오는 선수 정보를 보면 서울 팀에서 타 지역 출신 선수들의 비율은 생각보다 극히 적다. 의외로 이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조차 없다.[31] 2010년대에 새로 창단한 팀들 상당수가 1차지명 부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전면 드래프트 회귀는 해당 팀들이 계속 유지할 명분을 사실상 없애버린다. 여기에 전국대회 성적 부진까지 겹친다면 언제 해체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32] 양 끝 모두가 머리인 뱀과 같다고 해서 일명 스네이크 방식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이 시절에는 하위권을 해도 메리트가 전혀 없었다. 드래프트는 사실상 상위라운드가 중요한데, 1번, 20번을 지명하는 꼴찌팀이 10번, 11번을 얻는 1등팀보다 확실히 유리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 그래서 드래프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Z자 방식이 부활하게 된 것.[33] 1986년까지는 사실상 무의미했다. 앞서 설명했듯이 1차지명은 1985년까지는 연고선수 무제한 지명이었고, 1986년에도 10명까지 가능했기에. 제대로 된 2차지명은 1987년부터이다.[34] 정작 저렇게 대책없이 지명해 놓고 절반 가량은 지명권을 포기했다. 선수단 규모가 한정되어 있는데다가 지명된 선수 중 대학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거나, 중도하차했거나, 아예 대학 진학조차 하지 않은 선수가 많았다.[35] 다만 2년제 대학으로 진학한 경우는 2학년 재학연도의 신인 2차지명일 7일 전까지 해당 선수와 계약한 후 KBO에 제출하면 효력이 인정된다.[36] 복귀 연도 선수 등록일인 1월 31일 기준. 그러나 이게 규약에는 명시가 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