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U Directorate of Special Units | |
| | |
| <colbgcolor=#444D3A><colcolor=#ffffff> 창설 | 1972년 |
| 국가 | |
| 소속 | 벨기에 연방경찰 |
| 분류 | 경찰특수부대 |
| 역할 | 특수작전[1] |
| 표어 | 최후의 수단 Ultima Ratio |
| 링크 | |
1. 개요
| |
| Directorate of Special Units |
2. 역사
1972년 뮌헨 올림픽 참사 이후 벨기에 정부는 국가헌병대에 대테러부대 창설을 지시했다. 국가헌병대는 이에 대테러부대 다이애나 그룹(Group Diane)을 창설했고, 부대는 1974년 특수개입 스쿼드론(Escadron spécial d'intervention, ESI)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76년부터 부대 내에 감시부대가 추가되어 1980년 공식적으로 감시부대가 완성되었다. 1980년대 SIE의 주 임무는 과격 친좌파 단체들을 상대하는 일이었다.이후 1985년 발생한 안트베르펜 살인사건 이후 지방을 관할부대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브뤼셀, 겐트, 안트베르펜, 샤를루아, 리에주에 보호, 감시, 지원, 체포소대(Protection, Observation, Soutien, Arrestation, POSA)가 창설되었다. POSA는 브라반트를 제외한 두 지방에도 관할을 담당했다. 1992년엔 국가 헌병대가 민간 경찰 조직으로 전환되었고 재난 피해자 식별팀(Disaster victims identification, DVI)과 브뤼셀의 OAP 팀이 이 ESI에 통합되었다.
1995년부턴 모든 OAP가 ESI에 배속되어 운영되었고 부대 모집 및 선발이 하나로 통일되었다. 2001년 벨기에 경찰 개혁으로 민간 경찰 조직으로 운영되었던 헌병대가 연방결찰에 합병되었고 ESI는 사법경찰 제23여단과 합병되어 특수부대국(Directorate of Special Units)가 되었다.
이후 DSU는 경찰 특수부대로서 운영되었고 2003년 왈롱 에노 서부 포르키스 라 마르쉐(Forchies la March)에서 오랜 조사 끝에 마피아 체포작전에 경찰관 수백명, DSU, 경찰견 핸들러들, 경찰 헬기 및 군 부대까지 참여한 대규모 병력이 투입되어 수색 및 습격 임무를 수행했고 마피아들에게서 대규모의 무기와 폭발물을 회수했다.
2005년 8월 브뤼셀 그랑플라스에서 파리드 바무하마드(Farid Bamouhammad)의 인질극에 DSU가 투입되었다. 바무하마드는 1987년 납치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1994년 7월 압델카데르 벤흘랄을 살해했다. 바무하마드는 1달 전에 하산 모크타리를 살해한 상태였는데 벨흘랄이 약혼녀를 강간하여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브뤼셀 재판소는 바무하마드에게 13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후 바무하마드는 2000년 1월 5일, 프랑스로 송환될 때까지 가석방되었는데 권총과 수류탄을 챙기고 공범 두명과 함께 시부모님과 처제 4살 딸을 납치하여 드로겐보스 레스토랑에 감금하고 2002년 1월 11일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고 이후에도 2005년 8월 시어머니와 처제를 납치해 브뤼셀 그랑플라스 근처의 한 카페에서 33시간 동안 감금했다. DSU가 개입해 바무하마드를 체포했고 바무하마드는 재판 끝에 2007년 3월 경찰관 살인 미수, 납치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DSU의 유명한 작전으론 2006년 탈출왕 카플란 무라트(Kapllan Murat) 체포작전이 있는데 카플란은 1980년 첫 전과를 시작으로 1993년 감옥을 탈출하고 2005년 강도 행위로 붙잡혀 다시 2006년 7월 16일 조기석방이 거부될 가능성이 있단 사실에 탈출을 감행했다. 그를 다시 체포하기 위해 DSU가 투입되었고 협상팀이 두번 대화를 시도했으나 두번째에 카플란이 탈출하면서 실패했고 체포 작전은 카플란이 탈출 후 2주가 지나 직접 DSU 대원들에게 자수하면서 끝났다. DSU는 자수한 카플란에게 교도소로 호송되기 전 아내와 대화하는 걸 허락했고 카플란은 훗날 석방된 후 DSU 대원과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같은달 DSU 대원이 자신을 미행한 괴한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있었다. 괴한은 차량으로 도망치려다 막힌 후 도망쳤는데 경찰관이 운전자를 권총으로 쏘며 검거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07년 DSU는 총국장국(General Commissioner)에 배속되어 경찰광역특수부대(Commissariat Général Special Units, CGSU)로 부대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미국에 발생한 9.11 테러를 비롯한 각종 테러로 유럽 특수부대간에 대테러 노하우를 공유하고 작전 중 협력을 제공하는 ATLAS 네트워크가 창설되어 DSU도 이곳에 파견되었다. 2012년 기준 DSU는 경찰관 450명, 민간인 62명을 합친 512명이었다. 2014년 다시 벨기에 연방경찰의 조직 개편으로 CGSU는 사법경찰총국(General directorate of the judicial police)에 배속되었고 다시 부대명칭이 DSU로 변경되었다.
2015년 1월 15일, DSU가 벨기에 정보국이 도청한 테러조직의 테러를 저지하기 위해 오이펜-말메디 베르디에(Verviers)에 투입되었다. DSU가 2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하고 나머지 1명에게 부상을 입혔고 경찰이나 민간인 사상자는 없었다. 벨기에 연방경찰은 이 이후 다른 지방에서도 수색을 개시해 13명을 체포했다.
2016년 3월 18일 2015년 11월 파리 테러의 공범이었던 테러범 살라 압데슬람(Salah Abdeslam)을 체포하는데 DSU가 동원되었다. 살라는 무려 125일간 도주하던 상태였으며 체포 과정에서 DSU 대원이 다리를 다쳤지만, 결국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같은해 3월 22일 DSU 대원들은 브뤼셀 지하철,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의 용의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배치되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2024년 3월 18일 DSU 경찰관이 샤를루아주 로델린사르에서 수색 중 무기와 마약을 밀매하던 범죄자의 표적이 되었다. 대원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현장에서 사살되었다.
3. 조직
- 특수부대국(Directorate of Special Units)
- 개입부대(Intervention Unit)
- 감시부대(Observation Unit)
- 언더커버팀(Undercover team)
- 국가전술지원부대(National Technical Support Unit)
- 재난피해자식별팀(Disaster Victims Identification)
- 보호, 감시, 지원, 체포소대(Protection, Observation, Soutien, Arrestation)
DSU는 크게 여섯 팀으로 나뉜다. 이 중 개입부대는 확고한 인질구출 임무를 맡으며 고속도로에서의 수색 및 범죄자 체포, 수색 증원, 흉악범죄자 이송, 경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각종 추가훈련을 수료하며 작전을 위해 저격 수 및 탐지견 등을 사용하며 동맹국의 대테러부대와도 협력한다.
감시부대는 개입부대의 작전지원을 주로 수행하며 창설 초기엔 비밀 조사와 요인 경호를 수행했다. 브뤼셀에 위치한 중앙부대는 테러 및 위기 상황에 관한 정보수집을 실시하며 감시부대엔 크게 5가지의 주특기를 지닌 인원들이 있다.
- 협상가: 인질극, 강탈, 납치에 투입되어 협상 및 지연전술을 담당한다.
- 싸이카: 도시에서 작전병력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운영된다.
- 추적요원: 용의자를 감시하고 위치를 추적한다.
- 위장요원: 주로 위장 후 조용히 용의자들을 감시한다.
- 기술지원: 감시 임무를 위해 카메라 같은 특정 장비를 지원한다.
국가전술지원부대는 1996년 추가되었는데 '국가기술지원단'이 발족되었다. 다른 DSU 부대들에게 필요한 지원수단 및 자금을 지원하고 민감한 법적 사건을 조사하는데도 동원된다. 고도화된 기술 분야 전문화에 따라, 통신 차단, 위치 추적 및 특수 촬영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사법임무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NTSU의 최우선 과제는 더욱 은밀하고도 신속한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NTSU는 크게 세 역할로 나뉜다
- 기술 및 전술 배치: 작전에 필요한 기술 및 전술적 장비 수단을 비밀리에 배치한다.
- R&D/운영 지원: 주로 컴퓨터를 통한 지원, 위장 등을 수행한다.
- 데이터 관리: 작전에서 수집된 기술 데이터의 수집 및 재배포를 수행한다.
언더커버팀은 주로 대규모 범죄조직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운용되며 대원은 약 40여명이다. 이름 그대로 언더커버 요원으로서 범죄조직에 들어가 부대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임무이며 해외 언더커버 팀과도 협력한다. 조직 내 정보제공자를 보호하는 임무도 언더커버 팀이 수행한다.
재난피해자식별팀은 엔터프라이즈호 참사에 처음 투입되었으며 주로 희생자의 신원확인 및 시신, 혹은 유해 등을 유골에게 반환하는 임무를 맡는다. 상설팀이 창설된 이후 DSU에 통합되었으며 팀은 경찰관 7명과 민간인 2명, 그외 93명으로 구성된다. 재난피해자식별팀에선 법의학자, 유해발굴단, 치과의사 등 여러 인원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DVI는 매년 평균 170번 사건현장에서 신원 확인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보호, 감시, 지원, 체포소대(Protection, Observation, Soutien, Arrestation)가 존재하는데 1982년에서 1985년까지 발생한 브라반트 살인 사건 이후 지방에서 작전을 수행할 경찰특수부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창설되었다. POSA는 DSU의 특정 임무를 책임지고 조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각자 지역을 관할하며 치안을 보장한다. 1995년 당시 POSA는 DSU 대장 직속부대로 운용되었고 인질구출, 폭탄테러범 제압 등의 작전을 제외하고 DSU와 동일한 임무를 수행한다. POSA는 안트베르펜, 샤를루아, 겐트, 리에주 4개 도시에 배치되어있다.
DSU는 벨기에 내무부 휘하조직이지만, 상황에 따라 법무부의 작전 지휘를 받기도 한다. 국가헌병대가 민간경찰로 전환되기 전에는 국방부 측에서 부대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폭발물을 탐지하기 위한 경찰견 핸들러 팀이 작전에 동원되어 부대를 지원하고 있다.
4. 장비
- 글록17
- FN Five-seveN
- 레밍턴 870
- FN P90
- H&K MP5
- H&K UMP
- FN SCAR
- SIG MCX
- H&K G3
- H&K HK417
- Arctic Warfare
- TRG-22
- FN 303
- HK69
5. 사건사고
- 1981년 12월 말~1982년 1월 초 당시 ESI에서 무기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 도난된 무기 일부가 나중에 발견됐지만 사건은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같은해 발생한 안트베르펜 살인사건과 함께 2023년 방송에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