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20:09:08

상업 승무원 수송 프로그램

Commercial Crew Program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
2.1. CCDev12.2. CCDev22.3. CCiCap2.4. CPC2.5. CCtCap
3. 최종 계약4. 미션 현황 및 우주비행사 배정
4.1. Space X : Crew Dragon4.2. Boeing : CST-100 Starliner
4.2.1. 시험 비행4.2.2. 정규 ISS 미션
5. 관련 문서
파일:NASA_Commercial_Crew_Program_logo.svg.png
프로그램의 공식 로고

1. 개요

파일:launch-america_0.png



공식 캐치프레이즈 "Launch America"

Commercial Crew Program (CCP). 상업 화물 수송 프로그램과 더불어 NASA가 현재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목표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의 우주선을 이용하여 미국 우주비행사들을 수송하는 것. 최종적으로 스페이스X보잉이 선정되었다.

2. 역사

미국은 2011년 우주왕복선의 퇴역이후 러시아소유즈 우주선을 통해서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비행사들을 수송하고 있다. 자신들의 우주비행사들을 수송하는데에 타국의 힘을 빌린다는 것. 또한 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인하여 유인 우주선 개발에까지 힘을 쏟기 힘들어지게 된다. 이에 NASA는 기존에 주도적으로 유인우주선을 개발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민간 업체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시행하고, NASA는 재정적 지원과 개발 보조를 담당하게 되었다. 즉, 목적은 크게 두가지로 첫번째는 러시아의 도움 탈피, 두번째는 재정문제라는 것.

특히 첫번째 문제로 인하여 해당 프로그램이 가속화 되고 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으로 미국이 러시아와의 무역제제를 선언하고 미국 정부에서 러시아산 제품 구매를 줄이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러시아 총리 드미트리 로고진은 우주에 이런거로 타고갈꺼냐고 조롱하는 트위터를 올리며, 미국을 놀린것.[1]
파일:Rogozin-v-ocherednoj-raz-vy-smeyal-Baraka-Obamu-4.jpg

마침 우주왕복선의 퇴역으로 유인우주선을 러시아제 소유즈에 의존하는데다가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아틀라스 로켓 엔진조차 러시아제로 쓰고 있던 미국은 자존심을 구겼고, 뛰어난 우주항공 기술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놀리고만 있을 수 없었던 것이다.

2020년 현재, 상술한 이유들을 토대로 하여 우주왕복선의 퇴역후, 나사는 3가지의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국제우주정거장으로의 화물 및 승무원 보충, 그리고 심우주탐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해당 프로젝트와 선정된 우주선은 다음과 같다.

이중 본 문서에서는 상업 승무원 수송 프로젝트에 관하여 서술한다.

2.1. CCDev1

투자1단계. 처음 시작된 CCP는 2010년 합계 5천만 달러를 받을 5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투자한다. 목적은 주요/부속 시스템의 발전. (발사체, 우주선, 생명유지시스템 등) 이 첫번째 단계는 CCDev1, Commercial Crew Development 1라고 불린다. 선정된 기업과 할당된 금액은 다음과 같다.
  • 블루 오리진 - 370만달러
  • 보잉 - 1800만달러
  • Paragon Space Development Corporation - 140만달러
  • Sierra Nevada Corporation - 2000만달러
  • ULA - 670만달러

2.2. CCDev2

2011년 4월, NASA는 안전하고 믿을 만하며 가격 조건도 좋은 기체의 추가 개발을 위해 합계 2억 7천만 달러를 받을 4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투자한다. 이 두번째 단계는 CCDev2, Commercial Crew Development 2라고 불린다. 선정된 기업과 할당된 금액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후에 NASA는 추가적인 개발을 한 보잉에게 2060만달러, Sierra Nevada Corporation에게 2560만달러를 더 투자했다.

2.3. CCiCap

2012년 8월에 진행된 과정. Commercial Crew Integrated Capability의 약자이다. 승무원 수송 능력, 기술 테스트의 목적으로 또 투자하였다.

참고로, 후에 NASA는 추가적인 개발을 한 스페이스X와 보잉에게 각각 2000만달러, Sierra Nevada Corporation에게 1500만달러를 더 투자했다.

2.4. CPC

2012년 12월에 진행되었다. 이제부터는 투자가 아니라 계약의 단계이다. Certification Products Contracts의 약자이다. 이 과정은 우주선, 발사체, 미션 운용 시스템 및 능력을 모두 총괄하여 보았고 CCiCap의 3개의 기업이 그대로 이어나갔다.
  • 보잉 - 999만 3천달러
  • Sierra Nevada Corporation - 1000만달러
  • 스페이스X - 958만 9천달러

2.5. CCtCap

대망의 마지막 계약 단계. 2014년 9월에 진행되었다. 마지막 단계답게 돈의 액수가 매우 커진다. Commercial Crew Transportation Capability의 약자. 뭘 특별히 본다 한거 없고, 그냥 전체적 기술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최종 2개의 기업만 남았다.

3. 최종 계약

파일:DjnZIQTX4AAAyE-.jpg
왼쪽이 스페이스XCrew Dragon, 오른쪽이 보잉CST-100 스타라이너.

3.1. 스페이스X

파일:2018-07-13-134545.jpg
회사우주선발사체무인시험비행 일정유인시험비행 일정
스페이스XCrew Dragon팰컨 9궤도 비행 : 2019년 3월 2일 (성공)
비상 탈출 : 2020년 1월 20일 (성공)
2020년 5월 31일 ~
2020년 8월 3일(성공)

3.2. 보잉

파일:NSF_20180104_184644.jpg
회사우주선발사체무인시험비행 계획유인시험비행 계획
보잉CST-100 스타라이너아틀라스 V1차 : 2019년 12월 20일(부분 실패[2])
2차 : 2022년 5월 19일(성공)
2024년 6월 5일 ~
2024년 9월 6일(부분 실패[3])

4. 미션 현황 및 우주비행사 배정


2018년 8월 4일 00시, NASA에서 시험비행과 첫 미션에 참여할 우주비행사들을 발표하였다.

정규 미션 이름은 ‘USCV(US Crew Vehicle)-n’의 형식으로 명명한다. 스페이스X가 우주선 인증 과정을 먼저 마침에 따라 첫 번째 정규 미션을 수행하게 되어 홀수 번째 미션을 스페이스X가, 짝수 번째 미션을 보잉이 담당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보잉의 개발 지연으로 스페이스X가 먼저 2회 이상 발사하게 됨에 따라 미션 번호가 발사 순서를 따르도록 변경되었다.

4.1. Space X : Crew Dragon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 2 문서
번 문단을
테스트 비행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래곤 2 문서
번 문단을
유인 비행 미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Boeing : CST-100 Starliner

4.2.1. 시험 비행

Boeing Pad Abort Test
  • 발사 중 승무원 비상탈출 시험을 위한 미션
  • 2019년 11월 4일 미션 성공

Boe-OFT (Orbital Flight Test)
  • 무인 시험 비행
  • 2019년 12월 20일 발사 부분적 실패
  • 2019년 12월 22일 조기 귀환

아틀라스 V 로켓에서 분리되는 과정에서 타이머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세제어 문제가 발생해 ISS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다. 결국 ISS 도킹을 포기하고 발사 약 2일 후 대기권에 재돌입해 뉴멕시코 시험장에 착지했다.

Boe-OFT 2
  • 무인 시험 비행 재시도[4]
  • 2022년 5월 19일 발사 성공
  • 2022년 5월 21일 ISS 도킹 성공
  • 2022년 5월 25일 뉴멕시코 시험장 착륙 성공

Boe-CFT (Crewed Flight Test)
  • Christopher Ferguson (크리스토퍼 퍼거슨) : 사령관, 미 해군 대령, 우주왕복선 (~2011 / STS-115, STS-126, STS-135)[5]
  • Eric Boe (에릭 보) : 파일럿, 미 공군 대령, 우주왕복선 (2000~ / STS-126, STS-133)[6]
  • Barry Wilmore (배리 윌모어) : 사령관, NASA, 세 번째 비행
  • Nicole Aunapu Mann (니콜 아나푸 맨) : 파일럿, NASA, 첫 비행[7]
  • Sunita Williams (수니타 윌리엄스) : 파일럿, NASA, 세 번째 비행
  • Michael Fincke (마이클 핀케) : 백업 사령관, NASA, 네 번째 비행
  • 2024년 6월 1일 발사 예정
원래 2018년 하반기를 목표로 했던 미션이 2022년에도 기약이 없는 상황이 되자 결국 Boe-CFT와 Starliner-1 미션에 지정한 승무원들 중 일부[8]가 Crew-5 미션으로 재배치되었다.#

4.2.2. 정규 ISS 미션

Starliner-1 (USCV-6)
  • Sunita Williams (수니타 윌리엄스) : 사령관 NASA, 세 번째 비행[9]
  • Josh A. Cassada (조쉬 캐서다) : 파일럿, NASA, 첫 비행[10]
  • Scott D. Tingle (스콧 D. 팅글) : 사령관 NASA, 두 번째 비행
  • Michael Fincke (마이클 핀케) : 파일럿, NASA, 네 번째 비행
  • Jeanette Epps (지네트 엡스) : 미션 스페셜리스트 1, NASA, 첫 비행[11]
  • Koichi Wakata (와카타 고이치) : 미션 스페셜리스트 2, JAXA, 다섯 번째 비행[12]
  • 2025년 초 발사 예정
발사 예정일이 2023년 3월로 미뤄짐에 따라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Crew-5 미션으로 이동하게 되었으며 빈 자리는 내년에 지명될 예정이다.# 이후 수니타 윌리엄스 사령관 역시 Boe-CFT 미션으로 이동하였으며 2022년 9월 새로운 사령관과 파일럿에 각각 스콧 D. 팅글과 마이클 핀케가 지명되었다. 비어있는 미션 스페셜리스트 2 자리도 추후 지명될 예정이다.

5. 관련 문서



[1] 하지만 러시아 입장에서도 미국이라는 가장 큰 고객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속으로는 곤란해 했다. 실재로 미국 정부와 러시아 정부는 서로의 경제제재 품목에서 로켓 엔진과 항공/우주용 티타늄 등 주요 수출입 물품을 빼버렸다.[2] 주 목표 중 하나인 ISS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3] 승무원을 태우고 ISS에 도달하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선체에서 이상이 발견되어 이들을 태우고 귀환하지는 못하고 무인 귀환했다.[4] 2021년 7월 30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9개월 이상 연기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CST-100 항목을 참고할 것.[5] 가정사와 관련된 문제로 교체되었다.[6] 건강 문제로 교체되었다.[7] SpaceX Crew-5 미션의 사령관으로 임무가 변경되었다.[8] 우주비행 경험이 없는 Nicole Aunapu Mann, Josh Cassada와 네 번의 우주비행 경험이 있는 Koichi Wakata.[9] Boe-CFT의 파일럿으로 임무가 변경되었다.[10] SpaceX Crew-5 미션의 파일럿으로 임무가 변경되었다.[11] Starliner-1 미션에 메인으로 할당되어 있으나 Crew-5 미션에 대비하여 Crew Dragon 시스템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12] SpaceX Crew-5 미션의 미션 스페셜리스트 1으로 임무가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