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3:07:54

C.F.Martin&Company

C. F. Martin & Company Inc.
C. F. 마틴 & 컴퍼니
파일:CF_Martin_and_Co_Logo.jpg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창립1833년,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창립자크리스천 프레드릭 마틴
경영자토마스 립샘
업종현악기 제조
본사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나사렛
링크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상세4. 작명법
4.1. 바디4.2. 옵션
5. 라인업
5.1. 현행 라인업
5.1.1. 리틀 마틴 & 백 패커 시리즈5.1.2. 주니어(Junior) 시리즈5.1.3. X 시리즈5.1.4. 로드(Road) 시리즈5.1.5. 15 시리즈5.1.6. 16 & 17 시리즈5.1.7. 스탠다드(Standard) 시리즈5.1.8. 모던 디럭스(Modern Deluxe) 시리즈5.1.9. 어센틱(Authentic) 시리즈
5.2. 단종 라인업
5.2.1. 퍼포밍 아티스트 시리즈5.2.2. 마르퀴스 시리즈
5.3. 마틴 커스텀 샵
6. 여담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Martin_Guitar_Company_Headquarter.jpg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마틴 기타 본사 겸 공장 KBS 다큐멘터리 《100년의 가게》 마틴 편
C. F. 마틴 & 컴퍼니(C. F. Martin & Company)미국어쿠스틱 기타 제조사 및 브랜드이다. 1833년에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대까지 통용되는 어쿠스틱 기타의 표준을 정립하였으며, 가장 어쿠스틱 기타다운 어쿠스틱 기타를 만든다.는 수식어와 함께 현재까지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선택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역사가 200년 가까이 된 원로 브랜드이다보니, 당연히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웬만해서는 다 알 정도로 인지도 또한 매우 높다. 현재는 마찬가지로 19세기 후반에 설립된 깁슨[1], 20세기 중후반에 설립된 비교적 신생 브랜드인 테일러와 함께 미국제 메이저 어쿠스틱 기타 브랜드로 취급받는 듯.

명칭이 너무 길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주로 '마틴 기타'라고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2. 역사

파일:Christian_Frederick_Martin_Portrait.jpg
파일:Martin_Acoustic_Guitar_1834.png
크리스천 프레드릭 마틴 시니어 1834년에 생산된 마틴 어쿠스틱 기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마틴 기타이다.
마틴 기타의 창립자인 크리스천 프레드릭 마틴 시니어1796년독일의 목재 캐비넷 기술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15세때 기타 제작에 관심을 가졌고, 그의 아버지 요한 마틴은 그런 아들이 기타 제작을 배울 수 있는 길드나 공방들을 찾아다녔으나, 당시에는 아직 메이저한 악기 반열에 오르지 못했던 기타를 두고, 사람들은 다들 곧 유행이 끝날 악기이니 다른 악기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이 나을 거라며 거절당했다고 한다. 어떻게든 발품을 팔던 그와 아버지는 오스트리아요한 스타우퍼(Johann Stauffer)[2]라는 장인을 알게 되었고, 15세의 젊은 마틴은 오스트리아 으로 건너가 그에게 기타 제작 기술을 배운다. 이후에는 그의 공방에서 감독 역할을 맡기도 하였으나, 곧 그만 둔 뒤, 그간 배웠던 기술들을 가지고 본인의 고향으로 돌아와서 기타 제작 공방을 열었으나, 두 악기 제작 길드들과의 분쟁에 휩싸인다. 당시에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만들던 길드들은 겸사겸사 기타 제작 일을 겸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본인들의 일감을 지키기 위해 다른 목공 기술자들이 기타를 포함한 일체의 악기를 제작하는 것을 법적으로 막고 있었다. 캐비넷 기술자 집안 출신 청년이 기타 제작만을 위한 공방을 열었으니 그들의 눈에는 이 가게가 본인들이 일감을 빼앗아가는 것으로 비춰졌을 것이다.

그는 이러한 유럽 길드들의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횡포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모국이었던 독일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뒤, 1833년미국 뉴욕시에 한 작은 기타 공방 겸 가게를 연다. 그리고 약 5년 뒤인 1838년에 이 가게를 다시 현재 공장이 위치한 펜실베이니아 주 나사렛으로 이전한다.
마틴 기타박물관에 전시된 극초창기의 마틴 기타들
극초기 마틴 기타들은 설립자인 크리스천 마틴 시니어가 그 전까지 오스트리아에서 기타 제작을 배우던 시절 배운 방식대로 측후판에 메이플을 주로 사용하였고, 헤드스톡의 모양도 요한 스타우퍼의 그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 또한 현재 떠올리는 마틴 악기들과 달리 숫자 8을 연상케하는 팔러 바디에 가까운 모양이다.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 기타를 만들기 시작한 그는 곧 자신이 유럽에서 배운 이러한 서유럽 스타일 기타들이 미국 북부의 추운 기후에서는 잘 망가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사 악기들에 스패니쉬 기타 스타일 제작법을 도입한다. 곧 많은 마틴 기타들의 측후판은 메이플에서 로즈우드 기반으로 바뀌게 된다.

그가 기존에 적용하던 스타우퍼 스타일 헤드스톡은 곧 클래식 기타에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사각형 헤드스톡으로 바뀌었고, 스패니쉬 기타 스타일과 동일한 바디쉐잎 또한 적용하였으나, 특이하게도 브릿지만은 현대에도 익숙한 핀 타입 브릿지를 장착했다. 1843년에 선보인 사이즈 1 드 고니(Size 1 de Goñi) 모델에서 이러한 특징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해당 모델은 당시 미국 동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여성 기타리스트인 마담 드 고니를 위해 제작해준 모델이다.[3] 이맘때 즈음 마틴은 처음으로 현대 어쿠스틱 기타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X-브레이싱 기술을 적용한 악기를 처음 선보인다.

1924년에 마틴은 처음으로 기존의 12프렛에서 넥과 바디가 접합되는 방식을 개량하여 14프렛에서 넥과 바디가 접합되는 방식을 선보인다.(Martin OM-28) 이 방식은 현재 거의 모든 어쿠스틱 기타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작법이 되었다. 대략 20세기 초부터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 사이 기간에 생산된 마틴의 기타들은 일명 '프리 워 마틴(Pre-War Martin)'이라 불리는데, 보존 상태가 좋은 매물들은 빈티지 기타 시장에서 왠만한 악기들 이상의 초고가로 거래된다. 현재 마틴 본사에서도 이러한 자사의 황금시대와 그 모델들, 제작기법들을 잘 안지하고 있는지, 이 시기를 마케팅의 일환으로 써먹고 있다.

제2 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마틴 기타들은 싱어송라이터부터 록스타들에게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다. 그 전부터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마틴의 기타들을 선택해왔지만, 엘비스 프레슬리같은 로큰롤 스타들을 시작으로, 에릭 클랩튼, 커트 코베인 등을 지나 존 메이어같은 현대 아티스트들에게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마틴의 악기들을 연주하고 있다.

2021년까지는 창업자 크리스천 프레드릭 마틴 시니어의 6대손인 크리스천 프레드릭 마틴 4세가 경영하였으나, 현재는 전문 경영인인 토마스 립샘이 경영 전반을 맡고 있다.

3. 상세

이 바닥의 표준 그 자체. 무식하기 짝이 없는 외관, 테일러 카피 기타에 비하면 압도적인 많은 수량, 기술 개발 요소가 적고 오히려 빈티지 모델을 고급으로 밀고 나가는 성향이 있다.

X-브레이싱D바디등 현대 어쿠스틱 기타 제작법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브랜드이다. 오래된 브랜드답게 가장 통기타스러운 소리가 난다는 평을 들으며 많은 카피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수많은 기타들을 섭렵한 기타여행[4]자들이 '결국 답은 마틴'이라며 여러 하이엔드 어쿠스틱 기타들을 버리고 다시 마틴으로 회귀하는것도 종종 볼 수 있다. 근래에는 멕시코 등에 OEM을 맡겨 저가형 모델을 생산하고 있기는 하지만, 저가모델이여도 적어도 손해는 아닌사운드를 내주는 좋은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또 전통에 얽매여 변화가 없다고 까이기도 한다. 비교적 최근에는 모던한 악기까지로 분야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테일러 스타일에 가까운 'Performance Series'를 내놓았으나 시장에서 참패...한지라 더욱 빈티지 모델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 회사를 카피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엄청나게 많다. 심지어 해외에서는 내부구조를 죄다 본 딴 설계도를 판매할 정도이다.#. 이건 AK 소총처럼 애초에 라이센스가 없어서 풀렸다기보다는 너무 역사가 오래된 회사라 공개될 만한 정보는 다 공개되었다고 이해하는게 맞다. 그 정도로 전세계의 수많은 기타 메이커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당장 야마하 기타도 처음에는 임원진들이 마틴을 얻어와서 기타를 만들어보지도 못한 직원들에게 까라면 까식으로 오더하였고, 기어이 성공하여 올드야마하라는 전설을 남기고야 말았다.(야마하 어쿠스틱 개발비화.[* 야마하 FG 그 탄생

1960년중반, 일본 어쿠스틱업계가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았고 Yamaha가 다이나믹기타라는 클래식기타모양을 한 약간은 기괴한 기타로 국내 어쿠스틱 요구에 대응하고 있을 당시, 포크의 바람이 서서히 일본에 불어 오고 이에 따라 본격적인 미국의 어쿠스틱기타 음색을 가지고 싶어하는 욕구가 하나둘씩 늘어 갑니다.
문제는 가격.
당시의 꿈의 기타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건너온 쟁쟁한 이름의 거대 메이커인 고가의 기타들이었지만 이 기타들이 미국의 대중의 문화인 포크가 일본의 모습으로 일본내에 자리잡게 하는 근본적인 대안은 되지 못했습니다. (당시 일본내 천문학적 가격-가장 근본적인 이유- 과 미국인들의 체격에 맞추어 생산된 기타의 사이즈로 인해 마틴등의 미국 기타는 일본의 포크매니아들에게 꿈을 심어주긴 했지만 현실을 전해주지는 못했죠.) 간혹 이런 기타들의 카피가 만들어져 시장에서 나돌긴 했지만 이런 것들은 아직 메이커의 이름 조차 걸지 못하는 품질을 가진 "진짜에 대한 대안"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동안 피아노등에 명성을 굳혀가던 야마하는 이 당시 불어오는 포크의 바람을 느끼고 그 안 에서 일본어쿠스틱기타산업의 미래를 봅니다. 즉, 기존에 외주로 생산하고 그다지 신경을 쓰지않았던 기타부문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 및 생산을 계획하게 되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야마하는 그 당시에 포크기타라는 이름으로 통했던 어쿠스틱기타 제작 task force를 신설하고 4명의 직원을 투입합니다.
기계부문에서 일하던 1명과 피아노 제조에 일하던 2명 그리고 신입사원하나. 이들에게 떨어진 명령은 곧 다가올 포크의 열풍속의 일본 내와 외국의 요구에 대응할 수있는 품질과 가격이 외국에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는 그런 본격적인 기타 개발이었습니다.
기타제작을 물론 어쿠스틱기타에 대해서도 거의 아무지식이 없던 이들은 회사의 명령(?)에 의해 국내 기타수요에 대응할 일본만의 어쿠스틱개발에 착수했던 1965년, 이것이 야마하 FG의 탄생의 시작이었습니다.
본사에서 지원된 마틴을 해부하고 소리를 들어가며 실험을 하고, 그 들은 거의 1년간 그당시의 일본직장인들이 그랬듯이 회사의 요구에 부응해 거의 초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마틴이 가진 그 사운드를 평가하고 그 내부기술을 이해하며, 마틴의 길이와 넥의 두께, 지판의 너비 등이 어떻게 일본인체형에 맞게 변형되어질 수 있는지... 그 고가의 기타과 품질을 논하면서 당시의 보통 일본인들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에 맞춰서 제작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1966년 그들의 노력은 기존에 야마하가 시장에 내놓았던 다이나믹기타라는 굉장히 초기적인 모습의 기타와는 전혀 차별화된, 그 기술과 디자인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정말 새로운 기타를 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그 기타의 프로덕트코드는 FG. "포크기타"라는 그당시에 일본에서 어쿠스틱기타를 칭하던 단어의 앞자를 딴 약간은 겸손하고 간단한 이 두자의 프로덕트코드는 훗날 야마하를 일본 어쿠스틱기타 업계의 최강자로서 자리매김을 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1966년에 발표된 프로토타입 FG-150과 FG-180는 그 외형상의 품질에서나 가격면에서 소비자들에게 깊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마틴 등 해외 고급기타를 그저 꿈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젊은이들은 자신도 싸구려가 아닌 본격적인 어쿠스틱기타를 가질 수있는 꿈이 가능하게 된거죠. (비록 1967년 FG-150의 가격인 16,000엔이 당시 보통 회사원의 월급정도의 액수였지만 그당시 일본 내 마틴가격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니었죠...)
FG-150의 작은 바디가 마틴을 부담스러이 여기던 일본일들에게 어필하고 FG-180이 그 존재를 다지기 시작할 무렵, 야마하는 이 프로토타입모델 (라벨이 옅은 녹생이어서 라이트그린라벨이라고 불리웁니다.) 대량생산에 접어들면서 몇가지 기존 프로토 타입에 변형을 가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는 사용된 나무재질의 변화, 기존에 상판과 하판에 사용되었던 원목 대신 상질의 스프루스 3장을 결방향으로 겹쳐 만든 상판과 악기용 합판을 사용한 합판으로 FG-180과 FG-150이 제작되기 시작했고 이런 재질 변화에 따른 내부의 구조에도 약간의 변형이 가해 집니다.
이렇게 그 기본적인 스펙이 완성된 FG-150과 FG-180 기타는 1967년 본격적인 발매가 되고 적당한가격에 일본인을 위한 본격적인 기타에 목말라있던 포크세대에세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 시작합니다.
이들 모두는 선명한 빨간색의 라벨을 그 사운드홀에 부착하고 있었고 이것이 소위 훗날 이 두기타가 이끌어 간 FG아카라벨이라고 불리우는 FG역사상 가장 유명한 시기를 대표하게 되죠.
그 후속 라인인 그린라벨의 초기에는 야마하라는 이름대신 니폰 각기라는 그네들의 일본 이름이 적혀져 있습니다.
[출처] 빈티지 기타, FG 올드야마하의 역사|작성자 빈티지매니아 #]) 당장 한중일 3국으로만 한정하더라도 1970년대 마틴 카피 기타를 생산했던 일본모리스, 야마하, 국내세고비아, 콜트,[5] 오봉기타, 지우드[6], 피어리스[7], 중국의 레코딩킹, 블루릿지, 이스트만 등 수많은 브랜드들이 여전히 이 회사 기타를 카피하고 있다. 이제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카피가 되고있으며 실제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중국 짭도 이제는 짬이 쌓이니 무시 못한다. 아무리 마틴사 기술이 좋아도 세월이 오래지나면 원자폭탄 구조도 공개되는 세상에 원자폭탄만큼 중요하지는 않을 악기의 구조와 원리가 분석이 안되진 않았을 것이다. 최초의 x브레이싱 기타가 1930년대에 개발됬으니 100년동안 기술 분석이 안되면 그게 더 이상하다. 마틴기타가 현재의 10배 가격이라면 이미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같이 원리가 분석되어 논문으로 나왔을 것이다.

어쿠스틱 기타로 가장 유명하지만 클래식 기타, 우쿨렐레, 어쿠스틱 베이스 기타도 생산하며 기타줄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더 이상 생산하지 않으나 만돌린, 일렉트릭 기타, 테너 기타[8], 베이스 기타까지도 생산했던 역사가 있다.

4. 작명법

오래된 브랜드 답게 작명법이 상당히 복잡하고 체계따위(...) 다만 타 브랜드엔 없는 약자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브랜드 최초 공식화된 작명법은 1930년대 D-28이 등장하면서 부터였다.

바디명(0, 00, 000, OM, D 등)을 제외한 숫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 X-1X 10번대는 기본적으로 마호가니 사용 기타를 일컫는다.
  • X-2X 20번대는 로즈우드 2피스 접합 후판을 일컫는다.
  • X-3X 30번대는 로즈우드 4피스 접합 후판을 일컫는다.
  • X-4X 40번대는 마틴의 최상위 라인을 일컫는다.

그 외 1의 자리 숫자들은 커질수록 같은 라인에서 더 상위 기종을 의미한다. 예) D-41 < D-42 < D-45

4.1. 바디

  • D : 드레드넛. 마틴에서 가장 대중적인 바디형태이다. 스트로크와 핑거스타일 둘 다에 좋지만 스트로크에 살짝 더 치우친 경향이 있다.
  • J : 점보. 드레드넛에서 아랫쪽이 넓어진 형태. 반응성은 떨어지지만 울림이 커진다.
  • GP : 그랜드 퍼포먼스.마틴의 독자적인 바디형태이며 기본 GA바디보다 약간 작고 두꺼워졌다.
  • OM : 오케스트라 모델.반응성이 좋아져서 핑거스타일에 적합하다. [9]
  • 0000(M): 점보 바디. 많이 알려진 모델은 아니지만 점보바디와 비슷하다. 대표적으로 김광석이 사용한 M36이 있다.
  • 000 : 트리플 오. 바디는 OM과 동일하나 Scale Length[10][11] 가 더 짧다. 참고로 표기상 숫자 '영(0)'이다. 트리플'오'라고 영어 O가 아니란 말이다 [12]
  • 00 : 더블 오. OM에서 더 작아진 모델로 핑거스타일 연주자나 여성들이 사용한다.
  • 0 : 국내에서 팔러 바디라고 불리기도 하는 모델. 미니기타와 크기차이가 거의 없어서 여행용으로 사용된다.

4.2. 옵션

  • C : 컷어웨이. 바디 위쪽이 둥글게 잘려나가 하이프렛 운지가 편해진다
  • 12 : 12현 기타.
  • H : 헤링본. 상판에 헤링본 퍼플링이 추가되고 일부 모델엔 스캘럽 브레이싱이 추가된다.
  • HP : 헤링본 펄. 흰색 헤링본 문양 대신 자개 헤링본 문양이 추가된다. 커스텀 시 퍼플링 문양중 가장 비싸다.
  • V : 빈티지. 상판에 빈티지 토너, 헤드에 웨이버 빈티지 페그헤드가 추가되고 넥이 넓어진다.
  • S : 넥에서 바디까지의 프렛수가 12프렛이다.스트링의 종류는 관계없다
  • GT : Gloss Top. 상판이 유광처리된다. 모델이 무광이라도 GT가 붙으면 상판은 유광이 된다.
  • N : 기타에 나일론 줄이 걸리며 헤드스톡 또한 클래식 기타 헤드로 변경된다.
  • E : 일렉트로닉스. 피에조 픽업이 추가된다.[13]
  • A : 바디가 얇아지며 핑거스타일에 용이하도록 줄의 선명도, 해상도가 증가한다.
  • DB : 바디가 두꺼워져 울림이 커진다.
  • LS(LSH) : 사운드 홀이 커진다. 덕분에 소리 또한 커지나, 피드백 버스터나 사운드홀 픽업 등이 맞지 않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5. 라인업

5.1. 현행 라인업

5.1.1. 리틀 마틴 & 백 패커 시리즈

파일:Martin_Little_Martin_Series_LX1_f.jpg 파일:Martin_Backpacker.jpg
LX1 Backpacker
테일러의 베이비 시리즈와 자주 비교되는 미니 기타 시리즈. 리틀 마틴은 일반적인 스몰 사이즈 어쿠스틱 기타이며[14], 백 패커 시리즈는 여기서 더욱 크기와 스케일 길이를 줄여 휴대성을 극한으로 높인 형태이다.

5.1.2. 주니어(Junior) 시리즈

파일:Martin_Junior_Series_DJR-10E_Sitka.jpg 파일:Martin_Junior_Series_000CJR-10E-StreetMaster.jpg
DJR-10E
(Spruce)
000CJR-10E
StreetMaster®
위의 리틀 마틴 시리즈보다는 약간 더 긴 24인치 스케일을 가지는 스몰 사이즈 어쿠스틱 기타 시리즈. 비교적 보기 힘든 미니 사이즈 어쿠스틱 베이스 기타도 찾아볼 수 있으며, 스케일 길이가 늘어난만큼 미니 기타 내에서도 좀 더 풍성한 소리를 내어준다.

5.1.3. X 시리즈

파일:Martin_X_Series_D-X2E_Rosewood.jpg 파일:Martin_X_Series_GPC-X2E_Macassar.jpg 파일:Martin_X_Series_OMC-X1E.jpg
D-X2E
(Rosewood)
GPC-X2E
(Macassar)
OMC-1XE
입문용 풀 사이즈 어쿠스틱 기타 시리즈로, 마찬가지로 바디 전체에 HPL이라는 압축수지합판을 사용한다.[15] 이 HPL 합판 위에 원목 텍스쳐를 입히기 때문에 수종마다 가격 차가 전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전량 멕시코에서 제작되며 모든 모델에 피쉬맨의 소니톤 픽업이 장착되어있다

5.1.4. 로드(Road) 시리즈

파일:Martin_Road_Series_D-10E_Spruce.png 파일:Martin_Road_Series_D-12E_Sapele.png 파일:Martin_Road_Series_D-13E.png 파일:Martin_Road_Series_GPC-13E_Ziricote.jpg
D-10E
(Spruce)
D-12E
(Sapele)
D-13E GPC-13E
(Ziricote)
버스킹과 라이브, 스튜디오 레코딩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것에 특화된 시리즈로, 마찬가지로 전량 멕시코에서 생산된다. 모든 모델들이 탑 솔리드 혹은 올 솔리드 사양이며, 거의 대부분 모델들에 피쉬맨 MX-T 픽업이 장착되어 출고된다.

하지만 여전히 마틴의 저가형 포지션 라인업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마호가니 대신 대체목인 샤펠레를 사용하는 등 원가를 절감한 부분들이 여기저기 있다.

5.1.5. 15 시리즈

파일:Martin_15_Series_D-15M.png 파일:Martin_15_Series_D-15M_Streetmaster.png 파일:Martin_15_Series_000-15SM.png
D-15M D-15M
StreetMaster®
000-15SM
마틴의 올 마호가니 시리즈이며, 이 라인업부터는 메이드 인 USA 스펙을 가진다. 지판을 제외하면 넥과 상판은 물론 측후판도 모두 마호가니로 되어있는 마이너한 스펙이 특징적이다. 국내에서는 스프러스 상판에 로즈우드/마호가니 사양 기타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기에 마이너한 편이나, 보다 다양한 악기들을 사용하는 해외에서 더욱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라인업이다. 기본적으로 로즈우드 지판, 본 너트, 본 새들, 에보니 브릿지핀으로 된 사양을 갖추고 있다는 공통적인 기조를 갖추고 있다.

무광 피니쉬 사양에 그로버社의 빈티지 헤드머신이 채택된 걸 알 수 있듯이 빈티지한 감성으로 컨셉을 잡은 시리즈이며, 실제로 마틴은 이를 노려 더욱 빈티지한 느낌을 가미하여 '스트리트 마스터'라는 파생작 시리즈도 내놓았다. 또한 마틴 기타중에선 43mm 너트 너비를 가진 몇 안되는 모델들이다.[16]

USA산 마틴 모델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시리즈이지만 스탠다드 시리즈에서도 구현할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사운드를 가졌기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여타 음악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유명 뮤지션들도 서브, 심지어 메인 기타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17][18]

5.1.6. 16 & 17 시리즈

파일:Martin_16-17_Series_D-16E_Rosewood.png 파일:Martin_16-17_Series_GPC-16E_Mahogany.png 파일:Martin_16-17_Series_DSS-17_WS.png 파일:Martin_16-17_Series_000-17_BS.png
D-16E
(Rosewood)
GPC-16E
(Mahogany)
DSS-17 000-17
올 마호가니라는 특징적인 사양을 가진 15 시리즈를 제외하면 스탠다드한 사양으로 제작되는 미국제 마틴 어쿠스틱 기타의 서두를 장식하는 라인업이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아래의 스탠다드 시리즈와 함께 펜실베니아 주 나자렛에서 제작되는 것은 같으나, 사용되는 목재의 질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이 목재의 질 탓인지 저음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나, 저음을 기대하지 않으면 의외로 음질 자체로는 쓸만한 악기다. ##

5.1.7. 스탠다드(Standard) 시리즈

파일:Martin_Standard_Series_D-18.jpg 파일:Martin_Standard_Series_D-28.png 파일:Martin_Standard_Series_D-35.jpg 파일:Martin_Standard_Series_D-45.jpg
D-18 D-28 D-35 D-45
진정한 마틴의 시작이자 마틴이 지금까지 성장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는 시리즈. 일렉트릭 기타로 치면 펜더의 펜더 USA 라인과 같은, 마틴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며 어쿠스틱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이다.183년째 우려먹고 있는 사골 시리즈.

스탠다드에서도 Non Scalloped 브레이싱의 일반 라인과, 헤링본 바인딩 + Scalloped 브레이싱이 들어간 H 라인으로 나뉜다. 다만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마틴답게 작명법이 규칙적이지 않은데, 모든 일반라인이 논 스캘럽이라고 할 수 없는것이 이에 해당한다.[19] 뒤죽박죽 엿장수 맘대로지 뭐 다만 H 라인은 모두 스캘럽 브레이싱과 헤링본 바인딩이라고 말할 수 있다. 브레이싱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근간이자 기본이니 혼동을 피하기 위해선 구매 전에 마틴 홈페이지에서 브레이싱 스펙을 참고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나 해당 라인업의 D-28 모델의 경우, 마틴의 가장 대표적인 어쿠스틱 기타 모델이라 할 수 있으며, 마틴이 지금처럼 어쿠스틱 기타 명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기념비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물론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사용된 목재도 바뀌고 내부 설계도 조금씩 바뀌었지만, 아직도 어쿠스틱 기타의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겠다. D-28 중에서도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만들어진 빈티지 D-28, 속칭 프리 워 D-28(Pre-War D-28)은 어쿠스틱 기타 계의 성배라고 불리우는 최고의 기타로 평가되며, 상태와 연식에 따라 다르지만 거래되는 가격도 4만 달러에서 9만 달러(한화 약 5,400만 원 ~ 1억 2천만 원)를 호가한다.
  • D-18
    상판 시트카 스프러스에 측후판 마호가니 사양 어쿠스틱 기타로, 측후판에 마호가니를 사용한 어쿠스틱 기타들 중에서는 깁슨의 J-45와 쌍벽을 이루는 가장 대표적인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 OM-18
    D-18의 OM 바디 버전.
  • 000-18
    D-18의 000바디 버전.
  • D-28
    해당 모델부터 바로 전 사양인 D-18에는 없는 상판 바인딩이 들어간다.
  • D-35
    후면부 바인딩이 추가되며, 후판이 3피스 사양으로 제작되어 훨씬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 D-42
    바디 인레이와 사운드홀 인레이의 재질이 플라스틱 + 자개로 바뀌며, 헤드스톡 인레이 또한 고가형 모델에나 들어가는 CF MARTIN 로고로 바뀐다.
  • D-45
    커스텀 샵이나 한정판을 제외한다면 양산형 마틴 기타 중 끝판왕. 기타를 깊은 취미로 삼고 있다면 한 번 쯤 들어봤을 모델로, 수많은 기타 연주자들에겐 꿈의 기타로 취급된다. 한 번 들어보면 잊혀지지 않을정도로 아름다운 음색, 육각형 지판 인레이와 멀티 바인딩, 헤드스톡에 자개로 새겨진 마틴 로고까지 뭣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한 명품 기타.

5.1.8. 모던 디럭스(Modern Deluxe) 시리즈

위 스탠다드 시리즈의 대표 모델들의 사양과 사운드 성향을 약간 더 모던하게 바꾼 모델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모던한 맛이 약간 풍기는 마틴 기타 정도로 보면 된다. 퍼포밍 아티스트 시리즈같은 대놓고 모던 컨셉으로 밀고 가던 어쿠스틱 기타 라인업들의 실패를 두고 이런 방식으로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5.1.9. 어센틱(Authentic) 시리즈

실제 1920년대 ~ 40년대 프리 워 마틴 사양을 완벽하게 고증 및 재현하여 생산되는 복각판 모델. 2023년 커스텀 샵 오더 모델을 제외하면 기준 마틴 기타의 최고급 시리즈로, 상판에는 아디론닥 스프러스를, 측후판과 지판에는 브라질리언 로즈우드를 사용했다는 기본적인(?) 디테일부터 시작해서 얼핏 놓칠 수도 있을 정도로 사소한 접착제마저 이 시기에 주로 사용되었던 아교를 사용했고, 실제 이 시기에 생산된 어쿠스틱 기타들이 현재까지 사용되었다는 컨셉에 걸맞게 에이징 작업(=레릭)또한 진행된 말 그대로 어떠한 타협도 없는 돈지랄 사양이 일품이다.

당연히 가격 또한 양산형 어쿠스틱 기타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초고가를 자랑하는데, 가령 해당 라인업 내에서도 최고가를 자랑하는 D-45S Authentic 1936 Aged 모델은 신품임에도 판매가가 무려 51,999달러 (한화 약 7,000만 원)에 달한다.

5.2. 단종 라인업

5.2.1. 퍼포밍 아티스트 시리즈

무대 공연을 위해 제작된 시리즈. 마틴이 테일러를 견제하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PA 시리즈 자체에서 테일러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다분하다. E가 붙지 않아도 따로 피쉬맨 F1픽업이 장착되어있다. 숫자가 적어질수록 상위 등급이다.

183년의 어쿠스틱 역사이자 시초이며 부동의 1위인 마틴이 40년 역사를 가진 테일러에게 판매량을 추월당하자 부랴부랴 테일러 잡겠다고 만든 마틴 최초의 모던 기타 시리즈. 마틴은 아니라고 하지만 테일러 ES픽업과 비슷한 컨셉의 Fishman F1 Aura 픽업 기본장착, 테일러의 대표 바디인 14바디(GA)와 너무 비슷한 Grand Performance 바디, 마틴의 전통적인 빈티지톤과 다른 모던지향적 사운드를 봤을때 이건 테일러를 견제하기위해 만든 시리즈이며 별명이 마일러(마틴+테일러)이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욕을 상당히 많이 먹고 있다. 이건 순전히 컨셉과 사운드가 전통적인 마틴과 많이 다르기 때문. 이도저도 아니라서 차라리 아예 테일러사던지, 마틴사고싶으면 스탠다드 사라는 여론이 많다. 사운드가 이도저도 아닌 이유는 컨셉도 컨셉이지만 브레이싱이 일반적으로 쓰이던 Standard "X" 가 아니라 Hybrid "X" Scalloped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결국 저조한 판매량 탓인지 단종되었다.

5.2.2. 마르퀴스 시리즈

2004년 북미 최대의 악기쇼인 NAMM쇼에서 발표한 시리즈로써 프리워 D-28의 재탄생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만들어졌다. 스탠다드 라인과 가장 큰 차이점은 아디론닥 스프러스 상판의 사용, 포워드 시프티드(Forward Shifted) X 스캘럽 브레이싱 적용, 모디파이드 V넥과 매머드 상아 새들 및 핀이다. 물론 매머드 상아의 수급력 때문인지 현재는 일반 본으로 출고된다 이러한 점은 스탠다드라인과 다른 '프리워 마틴'의 설계와 스펙을 어느정도 차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00%로 동일하게 설계하지 않는 이유는 복잡해지는 공정과 그에 따른 낮은 생산성 때문이며, 마르퀴스 라인은 프리 워 마틴 소리와 스탠다드 라인의 높은 생산성을 적절히 조합한 현실적인 프리 워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 사실 Golden Era와 Authentic라인을 비싸게 팔아먹기 위한 마틴의 상술일수도 있다.

현재는 위의 어센틱 시리즈와 포지션이 겹친다고 판단했는지 단종되었다.

5.3. 마틴 커스텀 샵

C.F.Martin&Company Custom Shop

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주문자가 직접 고른 사양을 추가하여 생산해주는 방식의 서비스.[20] 다만 커스텀 생산 방식이다보니 가격대는 상당히 나가는 편이다.

6. 여담

  • 최초로 우주에서 연주된 기타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1994년에 진행된 NASASTS-62 미션의 피에르 J. 투오(Pierre J. Thuot)가 마틴의 백 팩커 모델을 컬럼비아 우주왕복선에 들고 탑승했던 것으로, 선내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사진 또한 남아있다. 사진 속 기타는 현재 마틴 기타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파일:Pierre_Thuot_with_Guitar.jpg
  •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헤이트풀 8에서 작중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존 루스(커트 러셀 분)가 기타를 건물 기등에 내리쳐서 부서뜨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문제는 이 때 박살난 기타가 마틴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타 박물관에서 빌린 약 150년 된 빈티지 기타였다. 원래는 컷 전환 후 복제품을 부쉈어야 했지만, 소통 미스로 진품을 복제품인줄 알고 박살낸 것. 옆에 있던 제니퍼 제이슨 리의 경악하는 장면은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당황해서 제작진을 쳐다본 것이었다고 하며, 이 순간이 촬영된 컷은 영화에 그대로 삽입되었다. 당연하겠지만 아예 기둥에 내리쳐서 산산조각을 내버렸기에 해당 기타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것은 당연했고, 이 사고 이후 마틴은 앞으로 자사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악기를 절대 영화 촬영에 대여해주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7. 관련 문서


[1] 이쪽은 어쿠스틱 뿐만 아니라 일렉트릭 기타 부문으로도 유명하다.[2] 오스트리아 에서 활동하던 기타 루시어로, 이 사람이 디자인한 특징적인 헤드스톡 디자인은 약 100년이 흐른 20세기 중반에 기타 루시어인 폴 빅스비와 레오 펜더에게 넘어가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헤드스톡 모양 형성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3] 즉 해당 모델은 마틴 최초의 시그니처 모델이기도 하다.[4]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가진 기타를 찾는 일련의 과정. 수많은 기타들을 사고팔며 자신의 마음에 드는 기타를 만날때까지 이 여정은 계속된다.[5] 현재 콜트의 최신 연식 기타는 오히려 테일러톤을 따라간다. 반대로 크래프터는 콜트와 다르게 상대적으로 탱탱한 소리를 낸다.[6] 현재는 저음을 약간 깍고 멜로디라인이 강조된 콜링스 스타일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7] 여전히 저음이 묵직한 톤을 고집하고 있다.[8] 줄이 4개 달린 마이너한 기타[9] 거의 GA바디하고 비슷한크기라고 봐도 좋고 직접 대보면야 GA보단 작지만 연주에 집중하면 알아채기 어렵다. 그정도로 크게 차이가 안난다. 마틴이 GA바디에 집중을 안하는건 이유가 있다. 영상상으론 작아보여도 의외로 크기가 크다.! 마틴같지 않은 디자인의 om바디 기타를 가진 사람은 ga하고 착각할 정도이다.[10] 너트부터 새들까지의 길이. 대표적으로 Short Scale(24.9")와 Long Scale(25.4")이 있다. 스케일이 짧을수록 블루스성향에 적합하며 길수록 성량이 조금 더 크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갖는다.[11] 대부분 000가 24.9"로 Short Scale이지만, 16시리즈 이하 모델들은 25.4"의 Long Scale이다.[12] 영어에선 원래 숫자 영이 여러개 붙으면 더블오, 트리플오라고 부른다. 이것 또한 마찬가지.[13] PA시리즈는 공연용, 로드 시리즈는 버스킹으로 제작된 모델이므로 따로 E가 붙지 않아도 픽업이 기본으로 부착되어있다.[14] 사진에 나온 LX1 모델 기준으로 스케일 길이가 23인치이다.[15] 즉 구조적으로 본다면 해당 라인업 내의 악기들은 최상급 재료들을 사용했을 뿐, 전부 합판 기타들이다.[16] 43mm 같이 비교적 좁은 너비의 너트는 모던함을 추구하는 어쿠스틱 기타중에선 찾아보기 힘들며, 그나마 최근 모델 중에선 이러한 스펙이 유명한 경우가 존 메이어의 시그니처 모델인 OMJM 정도 뿐이다.[17] 크리스 마틴, 토미 엠마뉴엘, 션 레논, 존 프루시안테[18] 사실 말이 제일 저렴하다이지, USA 생산 아니랄까봐 2023년 9월 기준 200만 원대 중후반이라는 취미자에게 있어선 매우 후덜덜한 가격을 자랑한다...[19] D-18, D-42등은 스캘럽, D-28은 논스캘럽이다.[20] 예를 들면 D-18 모델을 기반으로 상판을 아디론닥 스프러스로 교체한다던가 지판에 다이아몬드 모양 인레이를 추가하거나 한다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