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19 22:39:22

히카루의 바둑

고스트 바둑왕에서 넘어옴
히카루의 바둑
ヒカルの碁
Hikaru's Go
파일:attachment/hikaru_badook.jpg
장르 바둑, 소년만화
작가 스토리: 홋타 유미
작화: 오바타 타케시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pn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서울문화사
연재지 파일:일본 국기.png 주간 소년 점프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아이큐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png 점프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파일:일본 국기.png 1999년 2·3호 ~ 2003년 33호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1999년 43호 ~ 2003년 36-37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png 23권 (2003. 09. 04.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3권 (2003. 10. 22. 完)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4.1. 히카루와 주변 인물4.2. 일본기원4.3. 하제/카이오 중학교4.4. 원생4.5. 한국기원4.6. 중국기원
5. 인기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1.1. 국내 방영
6.1.1.1. KBS6.1.1.2. 투니버스
6.2. 드라마
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attachment/ghostbaduk1.jpg

일본만화. 원제는 ヒカルの碁(히카루의 바둑). 스토리 작가는 홋타 유미[1], 그림 작가는 오바타 타케시[2], 감수는 프로 바둑 기사인 우메자와 유카리가 맡았다.

1998년부터 만화 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2003년에 단행본이 23권까지 발매, 완결되었다. 1999년 45회 쇼가쿠칸 만화상 소년만화부문, 2003년 제 7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문화사를 통해 2000년 3월 9일에 단행본 1권이 정식발매되었으며, 2003년 10월 22일에 23권까지 모두 발매되었다. 또한 2011년 4월에 원제인 '히카루의 바둑'으로 완전판 1권이 발매되었으며, 2012년 2월에 완전판 완결권인 20권까지 모두 발매되었다. 참고로 완전판의 바둑 감수는 한국기원의 진동규 五단과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이다혜 四단이 맡았다.[3] #

초판은 번역 상태가 상당히 엉망이다. 대사 자체가 죄다 문어체로 번역되어 있으며 오역이 많다. 오역이 없는 권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4] 다만 상황에 맞는 의역은 이쪽이 좀 더 어울린다.

완전판은 초판보다 훨씬 번역이 깔끔해졌으며, 원작에서 히카루가 연장자에게도 이름을 까고 말하는 반면 완전판에서는 형, 누나[5] 등으로 높여서 부른다. 아무래도 국내 정서상 연하인 사람이 연장자에게 말을 놓는 모습이 맞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외국어 신(한국어, 중국어 신)은 글씨체를 살짝 변경했다. 예를 들어 히카루와 홍수영의 첫 대국 에피소드에서 홍수영과 홍수영의 삼촌이 대화하는 신의 글씨체가 기존에 나왔던 글씨체와는 다르게 표현되었다.

2. 줄거리

어느 날, 소학교 6학년인 신도우 히카루는 다락방 창고에서 오래된 바둑판을 발견한다. 왠지 바둑판에 얼룩이 묻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바둑판에 봉인되어 있던 헤이안 시대의 천재기사 후지와라노 사이의 혼이 히카루에게 빙의되어 버린다. 사이의 바둑을 향한 열정은 서서히 히카루를 바둑의 세계로 인도해 가는데…….

3. 특징

작품 자체는 왕도라 할 수 있는 성장물이지만, 소년만화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소재인 바둑을 주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것이 독특한 점. 허술한 사전조사로 실질적인 내용 없이 의지나 투지력만 불태우는 만화들과는 달리, 바둑판과 그 대국 내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바둑을 좀 안다면 훨씬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물론 바둑을 전혀 몰라도 작품 자체가 탄탄한 스토리로 진행되므로 충분히 재미있다. 마작을 모르면 못 보는 아카기따윈...

일본에서는 이 만화를 제외하고는 바둑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묘사한 만화나 라이트노벨이 없다. 쇼기3월의 라이온과 같은 쇼기 관련 컨텐츠가 많지만, 바둑은 사실상 이거 하나뿐이다. 명탐정 코난에서도 쇼기 에피소드는 많고, 쇼기 기사들이 출연하기도 하지만, 바둑 기사나 바둑 컨텐츠는 거의 나온 적이 없다. 쇼기가 자주 나오고 바둑이 안 나오는 이유는 일본에서의 바둑의 시장성 문제. 일본은 현대바둑의 근원지답지 않게 바둑인구가 엄청나게 줄어들어,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이 1억 인구에 400만명이 채 안되며 쇼기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이 5천만 인구에 약 천만명 좀 못 되게, 전국민의 1/5가량이 바둑을 둘 줄 아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시장성이 좁은 것. 당장 스폰서가 없어서 프로리그조차 무산되는 것이 일본 바둑계의 현실.

게다가 어느정도 엔터테인먼트화된 쇼기에 비해 일본에서 바둑은 스포츠보다는 꽃꽂이나 다도, 붓글씨 등 예에 가깝게 취급되는 경향이 있다. 꽃꽂이 만화나 다도 만화 드물듯이 바둑만화도 드물 수밖에 없는 것.

주인공 신도우 히카루와 히카루의 라이벌 토우야 아키라가 서로에게 자극을 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 포인트인 만화다. 또래에 경쟁자가 없어 허전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의 실력(사실은 사이 실력)에 자극받아 프로시험을 늦추고 → 그런 아키라를 보고 히카루가 바둑에 진지해지고 → 히카루의 진짜 실력에 실망한 아키라가 프로 입문 → 자극 받은 히카루가 원생 합격 → 다시금 동년배의 경쟁자가 없는 바둑계에 지루해하던 아키라가 히카루를 무시하면서도 자극받아 활활 → 무시 당하자 열받아서 히카루가 활활 → 히카루의 프로시험 합격. 이 이후로도 이렇게 서로 자극을 주고받는 구도를 형성해나간다.

그야말로 소년물이지만 둘이 자기 실력을 가지고 직접 대국한 건 거의 없다. 대국할 듯 할 듯하면서 사이가 해버리거나, 아키라의 아버지인 토우야 고요의 병환으로 아키라가 불참하거나. 사실 진정한 둘의 첫 대국은 17권에서 처음 나온다. 아키라 기준으로는 히카루와 마지막 대국을 둔지 무려 2년 4개월이나 걸렸다.

중간에 사이가 성불해서 그 시점부터는 더이상 '고스트 바둑왕'이 아니게 된다. 원작의 이름은 '히카루의 바둑'이기 때문에 별 문제 없었지만 정발판이 제목을 임의로 지었다가 곤란해진 경우. 그나마 애니메이션은 사이가 성불한 뒤에 완결짓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원작은 그 뒤로도 이야기가 꽤 많이 진행된다. 이것 때문에 서울문화사에선 완전판의 제목을 히카루의 바둑으로 할지 고스트 바둑왕으로 할지 설문을 했다. 결국 완전판은 '히카루의 바둑'으로 발매.

일본 만화 중 한국인이 초 훈남에 업계 최강자로 등장하는 몇 안되는 작품. 일단 업계 최강자인 것은 현실이 그러니까 그렇다 쳐도,[6] 꽃미남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는 아무래도 드물다. 원작자인 홋타 유미는 오바타 타케시가 디자인한 한국인 캐릭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한국인 기사들에게 패하면서 끝나는 걸 두고 일본 혐한 네티즌들이 한국이 압력을 가했다느니 원작자가 뇌물받았다느니 찌질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 이전에는 한국인이 뭐 이리도 잘 생겼냐는 반응까지 보였다고 한다.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히카루와 주변 인물

4.2. 일본기원

  • 토우야 코요(塔矢行洋)[7] - 성우: 츠다 에이조 / 이강식, 김기현
    프로 九단의 기사로 토우야 아키라의 아버지이자 스승.[8] 일본 7대 기전중 최상위에 드는 타이틀인[9] 명인 보유자이기에 작중에서는 이름 외에 '토우야 명인'이라는 경칭으로 불린다. 이 외에 기성(碁聖), 천원 타이틀까지 보유해 3관왕으로 일본 최강의 기사로 일컬어지고 있었으며, 작품이 진행되면서 십단(十段)과 왕좌(王座) 타이틀도 따내어 5관왕에 오르는 등 국제기전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세계구급 톱기사라는 설정이다. 신의 한수를 추구하고 있으며, 아들 아키라처럼 사이의 라이벌 포지션. 이 작품 세계관 최강자인 사이와 유일하게 맞먹는 실력을 가졌으며, 그의 대단함을 이미 꿰뚫어 본 사이가 그와 진검승부를 벌이고 싶어한다. 작중에선 사이와 2번 붙어봤는데, 첫 번째는 프로에 갓 입단한 초단들이 고단자와 처음으로 대국을 해보는 자리인 『신초단 시리즈』. 이때 히카루의 첫 대국 상대가 토우야 명인이였고[10] 사이는 억지를 부려서 자신이 두겠다고 간청해 일단은 대결이 성사되긴 했는데, 대국 성격상 신초단인 히카루에게 역 핸디로 5집 반이 주어진터라 사이의 입장에선 공평한 조건의 대국이 될 수 없었다. 그래서 사이는 '핸디 없이 두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이 열한집의 핸디를 안고 있다는 전제로 대국을 감행했지만, 결국은 토우야 명인의 승리로 끝났다. 두 번째로는 병으로 쓰러져 입원한 토우야 명인이 인터넷 바둑을 두고 있는 모습을 병문안을 갔다가 목격한 히카루가 나서서 둘간의 '진지한 대국'을 성사시켰다. 당연히 두 기사 모두 100%로 임했으며, 결과적으론 사이가 종반 수순에서 아슬아슬하게 반집 차이로 이기고 있는걸 뒤집을 수 없다고 판단해 돌을 거두며 불계패.
    그리고 사이와의 대국 후 진짜로 타이틀 5개를 버리고 일본 바둑계를 은퇴한다! 전부터 프로 기사로서의 빡빡한 일정 소화에 지쳤었다고 말하긴 하지만, 사이와의 대국을 통해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상대와도 이렇게까지 내 바둑을 둘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대오각성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은퇴 후에는 한동안 쉬다가 뜬금없이 중국 프로팀과 계약을 맺고 중국 바둑리그로 날아가 버린다(...). 작중 한국 바둑계의 탑급 기사인 서창원이 한국 기원의 객원기사 자리를 제의하자 대뜸 수락하는 걸 보면 일본기원 프로도 때려쳤겠다 전 세계의 기사들과 자유롭게 겨루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듯. 일본기원 시스템 상 타이틀을 5개나 쥐고 있는 토우야 명인은 일본 국내 기전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은퇴한 이상 해외 기전이 많을수록 좋다는 듯하다.[11] 어떤 의미로는 갈라파고스화되는 일본 기원의 시스템에 대한 작가의 일침일지도? 실제로 작중 바둑 관계자들의 대화를 통해 일본기전을 해외에 오픈하면 토우야 명인이 중국이나 한국팀 자격으로 일본기전에 나올 수 있지 않나? 토우야 명인이 탐나면 문호를 개방하면 된다라는 아이디어가 제시된다[12] 북두배 에피소드에서 제법 많이 등장했는데, 어느날 아키라가 바둑판을 앞에 둔 채 가만히 있는 고요를 보게 되는데, 고요는 바둑돌 하나를 반상에 두고서 가만히 앉아있었다.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그 뒤 고요의 대사 등으로 보아, 아무래도 기다리는 상대는 사이인 것 같다.


    히카루와 신초단 시리즈에서 대국 중 히카루안에 사이를 가장 직접적으로 느꼈으며 토우야 명인의 시각에서 흐릿한 사이의 모습(정말 바둑귀신처럼 묘사함)을 보여줌으로서 미래에 이들의 승부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듯 하다.

    참고로 고요가 백발이 희끗하게 늙어보이지만 부인=아키라 엄마는 무척 젊다. 히카루의 어머니보다 더 젊어 보인다.
    KBS판 이름은 '조남운'.
  • 오가타 세이지(緒方精次) - 성우: 후지와라 케이지[13] / 임채헌, 이주창
    프로 九단의 기사로 토우야 일문(一門) 출신.[14] 즉, 아키라에겐 사형이 된다. 작중 톱클래스 기사중 한명으로 결말부 기준 십단(十段) & 기성(碁聖) 타이틀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른다. 십단 타이틀의 경우 도전자로서 스승과 대국하여 타이틀을 따냈고,[15] 스승이 은퇴하며 중국기원을 가버려 공석처리된 기성(碁聖) 타이틀의 결승국에서 노기(乃木)를 꺽었다.
히카루의 바둑 소질을 일찍부터 알아차린 사람 중의 하나이며, 그가 원생 시험 신청 기한이 지나 쩔쩔매는 것을 발견하고 기원 측에 이야기해서 신청을 하도록 주선해 준다. 이후에도 히카루의 대국을 직접 관전하러 찾아오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바둑기사로선 아직 젊고 전성기를 향해가는 사람답게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고, 그만큼 강한 상대와의 일전을 절실히 바란다. 그러던 차에 인터넷 바둑에서 강자들을 연파하며 무패를 달리는 Sai의 강함에 매료되어 그와의 대국을 줄기차게 바라게 된다. Sai에 대한 집착도는 아키라 부자와 나란히 작중 1위. 후에 히카루가 스승과 Sai의 인터넷 대국을 주선했다는 걸 알게되고, 히카루를 벽에 들이밀며 사이와 대국하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모습은 가히 얀데레의 향기가 느껴질 정도다. (...)[16] 결국 그의 절실한 구애(?)에 감화된 덕분인지 사이는 그의 십단전 우승 이후 지도초청바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사이와의 대국을 원하는 그를 보며 히카루의 몸을 통해 대국을 해주는 서비스 정신을 발휘한다. 애초에 만취한 상태인데다가 술을 들이부으면서 대국을 해서 제 실력을 내지는 못했지만, 그 와중에도 사이가 보여준 막강한 한 수 한 수를 알아보고 섬뜩해할 정도의 제정신은 있었다. 그러나 히카루의 실력인 줄만 알고 넘어갔기 때문에, 그가 바란 사이와의 대국은 결국 꿈결처럼 지나가 버린 셈. 그가 만약 얀데레 여주인공이었다면 정말 엄청난 새드엔딩이 아닐 수 없다. 여담으로 이 한밤 중의 대국은 분위기가 굉장히 묘하다. 달빛이 비추는 고요한 방의 분위기와 술에 취해 평소와 다르게 흐트러진 오가타과 평소보다 요망해 보이는 히카루의 모습 때문에 부녀자들에게 간간히 회자되고 있다. (와닿지 않는다면 둘 중 하나의 성별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북두배 에피소드에서는 아키라와 대국하여 박빙의 대결 끝에 승리를 거두는데, 평소 친분이 있는 사이인 아키라에게 안경을 벗고 맨눈으로 노려보면서 넌 아직 나보다 한 수 아래다라고 견제구를 던진다. 예전에는 명백히 한 수 아래였던 아키라가 급성장해서 자신을 위협해오는 상황이 되자 신경이 다소 날카로워져 한마디 한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다. 실제로 옆에서 구경하던 프로들은 '저런 쪼잔한 멘트를 날릴 정도로 아키라가 강해졌구나' 라고 판단한다(...).
멋진 양복을 빼입고 다닌다든가, 미인 여자친구가 있는것이나, 수족관 감상의 취미라든가, 고급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다든가 하는 점들로 미루어 보아 젊은 기사답게 세련된 리얼충으로 보이지만....스토리 작가의 인증에 따르면 작중에서 손꼽히는 바둑에 미친 사람이라고 한다.[17] 마찬가지로 설정상 구와바라 혼인보나 자마 왕좌는 각기 경마을 바둑보다 더 좋아한다고 하지만 오가타만큼은 진성 바둑광이라고. 스승인 토우야 명인은 진작 그 사실을 알고 있고, 구와바라 혼인보의 경우 오가타의 바둑에 대한 집착을 간파하고 일부러 도발을 걸어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은 바둑광이라는 자각이 없다고 한다. 스토리 작가의 멘트에 따르면, '오가타니까.'
작품 막바지엔 다시금 쿠와바라의 혼인보 타이틀에 도전을 하게 되는데, 완전판 이전의 초기판의 마지막권에 첨부된 각 캐릭터들의 스케치중 오가타 부분에 적혀있는 작가의 코멘트[18]에 의하면 '이 얼굴을 보고 있으면 '혼인보전에서 구와바라를 이길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KBS판 이름은 '오진혁'.
  • 쿠와바라 진(桑原仁) - 성우: 나야 로쿠로 / 최흘, 김태훈
    마치 요괴를 연상시키는 듯한 해어스타일을 지닌 노년의 프로 九단. 현역 기사 중 최고령에 속하는 원로급으로 혼인보 타이틀을 오랫동안 방어중일만큼[19] 실력면에선 최정상에 속하는 강자. 작중 중반에 오가타와 혼인보 타이틀을 놓고 방어전을 벌여 승리했으며, 다음해에 기세가 좋은 구라타까지 꺾고 방어에 성공, 작품 막바지엔 다시금 오가타가 도전자로 결정되지만 둘의 재대결은 나오지않고 북두배 종료와 함께 연재가 종료되었다. 오가타나 구라타가 일본에서 최고 수준의 프로 기사임을 감안한다면 그야말로 노익장.
나이가 나이인지라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실력이 고강한데다 연륜에서 나오는 심리전도 뛰어나다. 오가타의 도전을 꺾어버린 혼인보 타이틀전 7국 당시, 오가타가 봉수(封手)를 처음으로 마치자[20] 혹시 잘못 표기하지 않았냐라고 불안감을 일으켜 오가타의 컨디션을 잡쳐놓은 일화가 대표적이다(...).[21]
실력을 떠나서 직감 하나만큼은 작중 최고 수준인데, 원생 시절의 히카루를 슬쩍 마주친 것만으로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고 성장에 주목하고 있었다. 정황상 사이의 존재를 감지한 듯(...). 히카루가 토우야 명인과 신초단 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되자, 아무렇지도 않게 히카루의 승리에 돈을 걸 정도로 뭔가를 느끼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히카루가 엉망으로 두다가 참패한 듯 보이는 형국인데도 일부러 핸디를 안고 뒀다고 하면 말이 된다라며 내막을 가볍게 간파한다. 오죽하면 또 같은 상황이 되면 히카루에게 다시 걸겠다고까지 한다! 후일 히카루가 오랜 결석 끝에 아키라의 대국장에 나타나자 야단치는 관계자를 가로막으면서 네 라이벌은 위층에 있다라고 히카루를 보내 주는데, 당시 히카루가 아키라를 찾아 바둑 기사로서의 결의를 다지려 했다는 점을 기냥 직감으로 파악한 듯하다(...). 이쯤 되면 반쯤 점쟁이. 물론 악연을 쌓은 오가타의 경우 직감이라니 뭔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은 반응만 보인다고.
히카루 & 아키라와 직접적인 대국은 없었고, 나이 때문인지 혼인보 전 외에는 대국 묘사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중국에서 단련한 이스미와 신초단 시리즈에서 격돌해 6집 반으로 패배했다. 대국 전까지는 이스미와 사진을 찍으면서 한가롭게 만담도 하고 골프 칠 때 캐디를 서 달라는 등 완벽하게 자기 페이스로 끌어들였지만, 정작 대국에서는 이스미의 집중력 때문에 그런 밑작업이 소용이 없었던 듯. 신초단 시리즈는 역공제 선수로 젊은 기사에게 엄청 유리한 룰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패배가 이상한 것은 아니다.[22]
캐릭터의 모티브는 제23세 혼인보라는 경칭으로 불렸던 사카다 에이오 九단의 노년시절에서 따온걸로 보인다. 이외에 자신의 타이틀 외의 다른 기전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은 명예기성 후지사와 슈코 九단, 이스미에게 갑자기 골프 드립을 치면서 자기 페이스로 넘어가 버린다는 점은 제 25세 혼인보 조치훈 九단을 연상시킨다.
  • 쿠라타 아츠시(倉田 厚) - 성우: 이와타 미츠오 / 임채헌, 최준영
    프로 七단. 중학교 시절에는 경마에 심취해 있었으나 3학년때 바둑을 접하면서 2년이란 단기간만에 프로 입단에 성공한 천재. 그리고 20세 이하 대회인 신인사자전에 출전해 우승한 경력이 있을만큼 그 실력이 뛰어나다. 먹성이 좋아 덩치가 무척 크며, 어린애 같은 면이 있어 만만하게 볼 수 있으나 바둑에 있어서는 승부사의 기질이 강하다. 비록 아직 타이틀 획득 경험은 없으나 히카루가 입단한 시점에서 이미 지난해의 최다승, 최다대국자 기록을 갖고 있었으며, 기세를 몰아 국제기전에서도 활약하고 쿠와바라의 혼인보 타이틀에 도전하는등 이미 오가타와 더불어 젊은 기사들중 최강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상당히 낙천적이고 유머러스한 성격인데다 팬 서비스도 잘해주는터라 동료기사들은 물론이고 일반 바둑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
히카루가 프로입단 이후에 등장하지만 사실 히카루가 바둑에 입문하던 초등학교 6학년 시점부터 신문 등에서 일찍부터 언급이 됐었다. 이 당시엔 四단이였으며, 원생 시험을 볼 때도 시험관이 히카루의 잠재력을 쿠라다 五단과 비슷하다고 평가한다. 이후 히카루의 프로입단 즈음부터 눈여겨 봤으며, 이후론 그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선배기사로서 많은 도움을 준다. 여담이지만 작중 한국대표 단장인 안태선에게 묘한 경쟁의식이 있는 모양. 대국에서 패한뒤 하는 말이나, 자신을 '일본의 안태선'이라고 불리는 것을 못마땅해하고 공식석상에서 안태선이 이기는 꼴을 못본다고 소리치다 양하이에게 제지당하는 등, 라이벌 포지션이다. 위의 토우야 명인, 오가타, 구와바라 혼인보도 모두 히카루와 인연이 있지만 이 셋의 경우 히카루 안에 있는 사이를 주목하게 된게 히카루를 신경쓰게 된 계기였던 것에 반해, 쿠라타의 경우 거의 순수하게 온전히 히카루 본인과 엮인 관계이다.[23]
KBS판 이름은 '구창호'.
  • 자마 왕좌(座間王座)
    프로 九단으로 왕좌 타이틀 보유자. 토우야 아키라의 신인사자전 상대로 아키라의 맹공에 몰려 타이틀 보유자 이름값도 못하고 퇴장하나..... 했지만 한순간에 아키라가 전혀 예상치도 못한 수를 발휘해 아키라를 쓰러트린다. 신초단 시리즈의 특성상 당연히 자마가 아키라에 비해 5집 반의 핸디를 두었는데도 꺾어버린 것. 아무리 잘나가는 천재 기사 아키라라도 당시로선 정상급 기사와는 어마어마한 기량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캐릭터이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인품이 상당히 쪼잔하다. 원래 신인사자전은 신인 격려를 목적으로 선배 측이 적당히 져주는 것이 관례인데, 처음 만난 아키라의 말투가 건방지단 이유만으로 속으로 쳐부숴버리겠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압승을 거둔것. 왕좌 타이틀 매치에서 아키라의 아버지인 토우야 코요를 상대로 싸웠다. "아드님의 원수를 갚으러 오셨습니까" 드립을 농으로 쳤는데 정말로 코요에게 져버리는 바람에 왕좌 타이틀을 뺏기고 코요는 5관왕에 등극했다. 이후 아키라가 3단이 되었을 때 다시 대국 상대로 등장. 이번에는 첫 출연시의 거만함을 버리고 진지하게 아키라를 대했으며 결국 아키라는 이번에도 자마에게 패했다. 아키라 또한 "전 왕좌 타이틀 보유자는 그렇게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고 평가할 정도. 기성 이치류 안습 토우야 코요의 은퇴로 왕좌 타이틀 자리가 공석이 된뒤론 다시 왕좌 타이틀 복귀에 성공했다는 언급이 있다.
  • 이치류 기성(一柳棋聖)
    대머리의 인상 좋아보이는 중년으로, 일본의 7대 타이틀중에서도 넘버원으로 불리는 기성(棋聖) 타이틀 보유자.[24] 작중에선 상당한 거물급 기사일터이나 취급이 영 좋지 않은데 승패가 나온 대국에선 모두 참패했다. 인터넷 바둑을 즐기다가 한 상대를 만나는데 그게 바로 토우야 5관왕이라 패배. 이건 웃으면서 넘어간거라 그렇다 쳐도 이후 2부에선 그 아들 아키라를 상대로 접전을 벌이다 아키라의 묘수에 급격히 동요, 패배하는 모습까지 보인다.[25] 그리고 이후 슬럼프에 빠진듯 계속 성적이 좋지못하다는 언급이 있다. 토우야 코요의 은퇴로 공석이 된 명인 타이틀의 결정전에서도 하타나카 라는 젊은 기사에게 패배했고, 본인의 타이틀인 기성전에서도 막아내지 못했다는 언급이 있는데 누구에게 넘겨준 것인지는 작중 언급되지 않는다. 간사이기원의 이시바시 9단으로 추정. 이시바시 9단이 기성전 도전4국을 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바로 뒤 입단자 면장수여식에서 가도와키신초단이 "이치류 선생이 기성방어에 실패했다" 라고 말한다.
  • 모리시타 시게오(森下茂男)
    프로 九단. 와야 요시타카신도우 히카루의 스승.[26] 타이틀전 경험이있는 베테랑으로 토우야 명인과는 동세대 기사다. 아직도 다수의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는 토우야 명인을 라이벌시하는 언동이 많은 편이며, 특히 자신의 문하생들이 토우야 일문 사람들에게 이기는 걸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 폭풍 잔소리를 한다. 여기까지 보면 깐깐한 성격의 아재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제자들을 엄청 아끼고 경려해주는 참스승. 입단시험 편에서 와야가 부담감에 괴로워 하는 걸 눈치채곤, "너라면 시험 통과는 당연하다! 어서 내가 있는 세계로 올라와라!"며 격려를 해준게 그 증거. 또한 와야가 대려온 히카루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곤 흔쾌히 제자로 받아준 것이나, 방황을 마치고 복귀한 히카루와 혼인보전 예선에서 대국했을때 베테랑 기사의 관록을 보여주며 승리해 고단자들과의 대국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기도 했다.[27]
  • 야시로 키요하루(社清春) - 성우: 이시즈카 타카시
    관서기원 소속 프로 初단. 바둑을 배운지 3년여만에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집에서 프로기사가 되는 것에 반대했기 때문에,[28] 학업을 병행해야돼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첫 등장때 첫수를 천원에 두는 파격적인 바둑으로 혼다를 발라버리며 인상깊게 등장한다. 북두배 예선 4강전에서 히카루에게 패하며 탈락하지만, 이미 대표에 선발된 오치가 승부욕을 느끼며 키요하루에게 대국을 요청하고, 오치를 꺾으며 북두배 대표로 선발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뭔가 후반부의 주역으로 등장할 것 같았지만.. 만화가 흐지부지 끝나며 딱히 더 이상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다. 북두배에서도 별 대국장면도 없이 2패로 퇴장.
  • 카도와키 타츠히코(門脇龍彦) - 성우: 타카세 아키미츠
    단행본 8권에 처음 등장한다. 대학때 아마 3관왕을 차지한 실력자로, 3년동안 회사원 생활을 하다가 프로기사가 되기로 하고 히카루와 동일한 년도의 프로시험 접수를 하러 온다. 기원에서 실력 테스트도 하고 원생들의 실력도 알아볼 생각으로 마침 지나가던 히카루와 대국을 하게 되는데, 이때 히카루가 부담없는 바둑이라 생각하고 하필 사이에게 두게 하는 바람에.. 대판 깨지고 그대로 그해의 프로시험을 포기해버린다. 다만 실력 자체는 히카루도 세다고 인정했고, 와야나 이스미도 카도와키의 응시 소식을 듣고 긴장하는 등 그 시점에서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20권에 다시 등장한다. 1년 후의 프로시험에서 이스미에게 1패만 하고 합격한 뒤 히카루와 다시 대국, 이번엔 팽팽하게 겨루지만 역시 패배한다. 패한 후 자신의 실력이 이전과 비교해 어떠냐고 물어보는 히카루에게 고심끝에 이전이 더 강했다고 솔직히 대답하는데, 오히려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웃는 히카루를 보며 황당해 한다.
  • 이치카와 하루미(市河 春) - 성우: 유키노 사츠키 / 김순영, 김선혜
    아키라가 자주 가는 기원의 카운터 알바. 엑스트라 치고는 꽤 자주 나온다. 원래는 아줌마 캐릭터였는데 예쁘게 변한 후 출연이 늘었다고... 토우야 아키라만 보면 하악거리는 쇼타콘 용의자. 정확히는 아키라 오타쿠.[29]
    KBS판 이름은 '윤희서'.
  • 아마노(天野)
    일본기원에서 발간하는 잡지인 『주간 바둑』의 기자. 일본바둑계의 거목이라며 아키라와 히카루를 주목하고 있다.

4.3. 하제/카이오 중학교

  • 미타니 유키(三谷 祐輝) - 성우: 아사카와 유우 / 최문자, 한채언[30]
    히카루가 다니는 하제중학교의 바둑부원. 원래는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서 용돈을 벌 목적으로 동네 바둑실에서 내기 바둑을 두었는데,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르기도 하였다. 허나 바둑실 주인장은 사실 그의 부정행위를 다 알고 있었고[31], 미타니의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서 자신이 아는 바둑 고수를 불러와 일부러 호구 행세를 시켜 미타니가 1만 엔이라는 거금이 걸린 내기 대국을 하도록 유도한다. 결국 본 실력을 드러낸 상대에게[32] 미타니가 쳐발리고, 히카루(사이)가 나서서 잃었던 돈을 다시 따온다. 이것으로히카루에게 이끌려 바둑부에 들어오지만, 바둑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전과 때문에 고지식한 츠츠이와 좀 껄끄러운 사이였다. 그러다가 카이오 중학과의 대결에서 본인의 실력을 인정하는 츠츠이의 발언에[33] 고무받아 전의를 불태우지만, 결국 상대편 주장인 키시모토에게 패배. 이후부터는 바둑부에서 활동하면서 점차 밝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지만 히카루가 프로를 지망해 원생의 길을 선택해 바둑부에서 나가게 되자 다시 홱하니 삐져버린다. 그후 예전처럼 겉돌게 되고 바둑부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바둑부실인 과학실에서 아카리, 나츠메등 바둑부원들이 자신의 대국노트를 준비해두었다는 걸 발견하고는 마음이 움직였는지 다시 츤츤대면서 바둑부에 모습을 비추게 된다. 이후로는 카네코와 바둑을 두기도 하고 공부를 배우기도 하는등 엮이게 된다.[34] [35] 여담으로 조연으로 잠깐 등장해 히카루와 사이에게 도움을 줬던 미타니의 누나[36]가 상당한 미인이다.지나가는 역으로는 나오기엔 아까울 정도로..
    KBS판 이름은 '송진욱'.
  • 츠츠이 키미히로(筒井公宏) - 성우: 츠무라 마코토 / 정옥주, 이자명
    유일한 바둑부원이었으나 히카루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부장이 되었다.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못하며,[37] 바둑 관련 서적을 보면서 두는 안 좋은 버릇이 있었다. 그것도 쓰레기통에 던져지지만... 무척 선하고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 중학교 졸업 이후론 전혀 등장이 없다가, 만화판에선 북두배 한국전에 히카루를 보러 깜짝 등장하며, TV애니판 마지막화의 후일담엔 여자친구와 함께 맛집 순례를 다니고 있으며, 그걸 카가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보게 된다. 애니판의 몇 안되는 완전 오리지널 전개 중 하나.
    KBS판 이름은 '장정우'.
  • 카가 테츠오(加賀 鐵男) - 성우: 이토 켄타로 / 양석정, 신용우
    쇼기부 부장. 하지만 바둑도 무척 잘한다.[38] 좀 껄렁한 성격의 소유자.[39]
    원래 장기를 배우고 싶었으나 폭군 아버지의 강요로 바둑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넘사벽 아키라를 이길 수 없어 결국 아버지도 포기하고 장기를 배우게 된다. 한마디로 초딩 저학년때 배웠던걸로 그정도 실력이라는 것. 츠츠이가 열심히 공부하면서 지망하는 학교를 자신은 공부 안해도 간다는 걸로 봐서 공부도 좀 하는듯. 원생을 지망했다가 원생이 되면 바둑부 대회에 못나간다는 걸 알고 갈등하던 히카루의 등을 떠밀어 프로의 길로 가게끔 만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히카루가 바둑부를 그만두는 것에 화를 내던 미타니와 부딪혔고, 보너스 만화인 혼노지의 변 연극때는 카가가 오다 노부나가 역을, 미타니가 아케치 미츠히데 역을 맡았다(...)
    의외의 사실 하나. 히카루-사이 콤비에게 1패를 먹인 유일한 인물이다. 히카루 할아버지 무시하지 마라 물론 히카루가 아카리를 우연히 발견한 뒤 쳐다보며 화내다가 엉뚱한 곳에 돌을 두는 대형 사고를 친 탓에 진 것이지만 사이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따라가며 승점을 왕창 좁히는 것을 보고 '실수를 안했다면 분명히 내가 졌겠지'라고 생각하며 진땀을 흘렸다. 어쨌든 이긴건 이긴거라 히카루를 바둑부 팀에 영입하게 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히카루가 원생이 되기전인 초반부까지만 등장했으나 특유의 카리스마 덕분에 인기가 많아서, 인기투표도 상위권(1회 투표에서 사이에 이은 2위를 기록)이고 나중에 번외편에서도 당당히 주인공중 1명으로 등장한다.
    KBS판 이름은 '원효재'.
  • 키시모토 카오루(岸本薫)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 서윤선
    아키라가 다니는 카이오 중학교 바둑부의 남자 부장. 바둑부 내에서는 최고로 치지만 일본기원의 원생들 사이에서는 말 그대로 듣보잡. 2조에서 딱 한번 1조로 올라온 적이 있는데 바로 내려갔고, 그 후에 원생을 그만두었다. 이스미 등 다른 원생들은 머리가 좋다고 하면서도 바둑 실력에 대하여는 대차게 비웃었다. 심지어 사람 좋은 이스미조차도 "쟤 고등학교 입시는 제대로 칠 수 있겠는지 모르겠네"하며 독설을 날렸다.
  • 카네코 마사코(金子正子)
    히카루가 데려온 소녀, 원래 배구부지만 바둑을 잘 두기 때문에 대회가 있을 때 와서 연습해서 참가하는 일종의 객원멤버. 학업우수에 배구부에 바둑도 대회에서 대장을 맡는 의외의 능력자. 그러나 살이 좀 쪘다(...)[40] 오바타 다케시가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렇게 비대하게 만들다니....제멋대로인 미타니를 자기 페이스에 휘말리게 하는 마이페이스이기도 하다. 근데 잘 어울린다. 카가의 졸업과 히카루의 프로진출 이후로 바둑부에서 미타니를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 스토리 작가의 완전판 보너스 만화에서 망상에 의하면 의사가 되서 이혼남인 유키와 어쩌구 저쩌구한다는...
  • 윤 선생님(尹 先生)
    카이오 중학교의 바둑부 고문 선생님.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로 한국에서 바둑 수업을 하다가 일본으로 건너왔다고 한다. 한국은 바둑 열풍이 대단하고 바둑학원도 인기였다고 언급. 90년대 이야기 지금은 히카루가 하제 중학교 학생으로 위장해서 대회에 참가했을 때 그의 실력에 흥미를 가졌으나 다음해 대회에서는 히카루가 순수하게 스스로의 실력으로 뒀기 때문에 그때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후 원생이 된 히카루가 홍수영과 대국하는 것을 지켜보고는 다시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말을 하고, 이 말에 고무된 히카루는 '언젠가는 사이의 그림자를 떨쳐내겠다'고 말하고, 사이는 여기에 불안감을 느낀다.

4.4. 원생

  • 오치 코스케(越智 康介) - 성우: 마츠오카 요코 / 정옥주[42], 김선혜[43]
    히카루&와야와 같은 기수로 프로 시험에 합격한 소년. 그것도 1위로 프로시험에 합격한 천재다. 굉장한 부잣집 도련님으로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극도로 강한 성격. 차분하고 건실한 바둑을 두는 듯 하며 히카루나 아키라의 주인공 버프가 너무 심해서 가려질뿐 동년배 신인들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낼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원생에 들어오자마자 1조로 금세 뛰어오르고[44] 신인사자전에서는 원생들중 유일하게 3회전까지 진출했다. 프로 시험 직전 마지막 연수때는 만년 원생 1위 이스미를 제치고 원생 랭킹 1위에 올랐다. 프로 시험 당시 자신의 바둑 선생이 된 아키라가 자신보다 히카루의 실력을 더 보는 것을 보며 분해하며, 더욱 실력을 쌓겠다고 다짐하였고 이후 아키라와 히카루에 대해 묘한 경쟁심을 가지게 되었다. 주니어 북두배 대표선발전에서 키요하루를 상대로 보여준 태도가 그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키요하루에게 져서 그렇지 프로가 된 이후에 성적이 빼어난 편이다. 북두배 개최가 있을 무렵까지 무려 1년 동안 연승을 이어갔다.[45][46] 패배하면 화장실에 틀어박혀 문을 두드리며 복기한다.
    KBS판 이름은 '지영훈'.
  • 혼다 토시노리(本田 敏則)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47] / 홍범기
    이스미보다 한 살 어리지만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는 편이다. 카도와키와 이스미와 함께 프로가 되었다. 북두배의 예선전 전에 전투력 측정기화 되어 야시로 키요하루의 강함을 드러나는 제물이 되기도 한다. 워낙 히카루, 아키라, 키요하루에 이스미, 와야, 오치 등 같은 동세대 중 재능이 뛰어난 기사들이 많아 묻혀버리지만 프로 시험때도 폭풍 성장한 히카루에게 가까스로나마 이기고 이스미에게도 이긴걸 보아 당시 원생중에서도 상당한 상위권[48]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4.5. 한국기원

  • 홍수영(洪秀英) - 성우: 이토 미야코[49] / 신소윤, 정혜옥
    연구생 시절 일본에 거주중인 삼촌을 찾아뵈러 왔다가 삼촌이 경영중인 기원에[50] 대국하러 온 원생시절의 이스미&와야&히카루와 우연히 마추치게 된다. 그런데 일본원생은 한국 연구생보다 수준이 떨어진다며 거하게 어그로를 끄는 언행을 선보였고 살짝 화가 난 하카루가 대국을 신청하며 한일 양국 유망주들간의 진검승부로 판이 커지게 된다.[51] 동년배 한국기원 연구생들중 톱레벨의 실력자라 히카루도 전력을 다해서 대국했는데 결과는 아슬아슬한 차이로 백을 쥔 히카루의 한집반 승. 직후 이 패배가 어지간히 분했는지 울면서 이름을 물어보더니 나중에 실력을 키워서 재대결하자고 말한다. 사실 이즈음의 홍수영은 원생리그에서 강단을 당하는 등 슬럼프에 빠져 성적이 좋지 못해 까칠한 상태였는데, 히카루 일행에게 괜히 시비를 걸었던건 화풀이였다는 뒷이야기가 언급된다.
    결과적으론 히카루한테 진걸 계기로 정신차리고 귀국하여 바둑공부에 매진하더니 금방 입단하고 한국바둑계를 이끌 차세대 기대주로 성장하게 된다. 재미있게도 프로입단후 바둑 두느라 바쁜 와중에 짬내서 일본어도 배울만큼 히카루와의 재대국 열의가 대단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재대결에 예상된 북두배에서는 대진표상 만나지 못했고,[52] 대회종료 직후의 비공식 대국자리에서 겨우 대국이 성사 되었으나 또다시 패했다고 한다. 히카루에게 2패나 당해 전적은 안습이지만 북두배 대표로서 2승을 따내며 한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참고로 KBS에서는 홍쉬우잉이라고 중국인이 되어버렸다. 모델은 이세돌 九단이라고 하며, 이름의 모티브는 장수영 九단한테서 왔다.
  • 고영하(高永夏)
    북두배에서 히카루와 대국한 기사로 동년배 한국기사들 중 최강자로 평가받는 인물. 이름은 노영하 九단한테서 왔다.
  • 임일환(林日煥)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기사로, 북두배에서 아키라에게 패한다. 참고로 이 1패가 북두배에서 한국이 당한 유일한 패배. 작중 내 인물들은 세월이 지나면 고영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평가할 만큼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북두배가 끝난후 완결크리. 이름은 김일환 九단한테서 왔다.
  • 안태선(安太善)
    북두배의 한국 대표팀 단장으로 八단이다. 일본의 쿠라타와는 라이벌이라는데, 실제로 라이벌의식을 불태우는건 구라타쪽뿐이고 안태선은 상대적으로 침착한 성격의 소유자. 고영하가 히카루를 도발하기위해 어그로를 끈것을 두고 질책하기도 하고 고영하를 대신해서 일본진영에 사과하기도 했다. 이름은 홍태선 前 프로 八단에게서 따왔다.[53]
  • 서창원(徐彰元)
    국제기전에서 토우야 코우요우와 라이벌 구도를 세우며, 그와 대적할 수 있다는 묘사가 있는 몇 안되는 인물. 현재는 토우야 명인처럼 중국 프로팀에 소속되어 있다. 라이벌이라 해도 만나면 분위기가 험악해지거나 하는 묘사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토우야 명인이 한국에 체류중일 때에도 서창원의 집에서 신세를 지기도 하는 등, 국적만 다를 뿐인 같은 또래의 선의의 라이벌이라는 느낌. 일본어도 수준급으로 회화가 가능해서 토우야 명인과 막힘없이 대화할 정도. 모티브는 아마도 조훈현 九단인 것으로 보이는데, 토우야 코우요우 역시 작중 묘사가 상당히 조 국수의 행보와 닮았다는 점에서 볼 때, 그의 캐릭터성을 반반씩 나눠가진 듯 보인다.

4.6. 중국기원

  • 양하이(楊海) - 성우: 사카구치 켄이치
    북두배 시점에서 八단의 프로기사. 한국어와 일본어가 능통하여 이스미가 중국기원에 머무르며 공부할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북두배때는 쿠라타가 한중일 동시통역을 부탁할 정도였다. 특히 이스미가 외부요인에 흔들려 제실력을 못낸다는 사실을 간파하곤 자신의 방에서 묵게 해주며 바둑을 지도해 주었는데, 이게 큰 효과를 내어 이스미가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멘탈의 불안정함을 극복하고 프로입단을 한걸 생각하면 대단한 은인. 어학과 컴퓨터 등 바둑 외의 다른 분야에도 소질이 있다. 다재다능한 인물인데다 바둑 실력 역시 뛰어나지만[54] 동료 기사한테 니가 프로그램 같은 거에나 신경쓰니까 니네 팀 성적이 나쁜 거 아니냐 같은 발언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다재다능함이 발목을 붙잡는 케이스일지도 모른다(...). 바둑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는데, '신의 한 수는 컴퓨터에서 나올 것이다' 라는 대사를 남겨 시대를 앞선 예언자 취급을 받고 있다. 옆에 있던 동료는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연재시기로부터 15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게다가 알파고를 개발한 데미스 하사비스가 중국계 싱가포르인 모친을 둔 터라 묘하게 중국인인 양하이와 싱크로를 이루는 구석이 있다.
    결말에서 신도우 히카루가 남긴 (바둑을 두는 이유는)"머나먼 과거와 머나먼 미래를 잇기 위해서"라는 말을 풋내 나는 어린애의 말이라고 일축하는 것으로 만화가 끝난다. 모든 사람들의 삶이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흐름이라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과 바둑에만 한정 짓는 히카루의 말은 양하이에게 자기 중심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상 이 만화 최고의 천재.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나 기계학습에도 능할 것이다. 알파고를 예언했고, 사이와 대국 한번 없이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이가 망령이고 모종의 이유로 출현했다가 사라졌다고 추리. 게다가 다혈질, 싸가지 없는 인물이 만연한 이 만화에서 사교력도 아주 좋은 편.
  • 차오시(趙石) - 성우: 후지사키 에리코
    첫 등장에서 중국기원에 친선시합을 온 이스미를 이겨 이스미의 자존심을 박살냈다.. 그 후 북두배때 다시 등장한다. 첫 시합에서 키요하루를 이겼지만 한국전에서는 패배했다.
  • 레에핑(楽平) - 성우: 타카기 레이코[55]
    와야와 굉장히 닮아서 처음 본 이스미가 깜짝 놀랐다. (반대로 나중에 와야를 본 양하이나 차오시는 '레에핑??' 하면서 놀랐다) 이스미와의 첫 대국에서는 여러모로 멘탈이 흔들리던 이스미를 어렵지 않게 이겼지만, 재대결에서는 평정심을 되찾고 자기의 바둑을 둔 이스미에게 졌다. 실력은 있지만 놀기 좋아하고 제멋대로인 성격으로, 이스미와의 대국에서 이겼다 졌다 하자 자기가 이스미보다 확실히 위에 있고 싶다며 화를 냈다.. 작중에서 와야와의 대면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다.

5. 인기

누적 판매량은 2500만부 돌파. 연재 중 엄청난 인기를 끌어 원피스, 헌터X헌터 밑에 나루토, 유희왕, 샤먼킹, 테니스의 왕자와 함께 2강 5중 체제로 불리었다.

일본에서는 이 만화를 보고 프로기사에 입문한 사람이 늘었다. 실제로 히카루의 바둑이 연재하던 시기 일본에는 바둑 인구가 상당히 늘었으며,[56] 이 때 프로에 입문한 신인 기사들을 '히카고(히카루노고의 줄임말) 세대'라고 일컬을 정도다. 대표적으로 이야마 유타역시 만화 연재당시 입단했었으며,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 북두배 특별편에서 일본기원 유망주로 소개되기도 했었다.(당시 三단)

대중적으로 그렇게까지 큰 반향은 없었으나, 그나마 이 만화덕에 일본 바둑계의 신규 기사 유입이 조금 나아졌다고 한다. 그나마 빛나던 80년대의 일본바둑은 90년대 접어들면서 쇠락기로 접어들었고, 00년대 이후로는 새로운 피의 수혈이 없어서 굉장히 고전하고 있었지만 히카고세대의 기사들이 유입됨으로 인해서 간신히 명맥과 체면치레는 가능하다 할 정도의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히카루의 바둑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다시 일본 바둑계는 히카루의 바둑 이전으로 비인기 계열으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렸다. [57] 게다가 2010년대가 된 지금음 일본 내에서 바둑과 관련된 만화나 매체가 전혀 없다시피해서 안습. [58]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2001년 10월 10일부터 2003년 3월 26일까지 TV 도쿄계 채널에서 방영되었다. 총 75화. 애니메이션 제작은 스튜디오 피에로. 캐릭터 디자인은 모토하시 히데유키.

사이가 성불하는 원작의 1부 끝까지 방영되었으며, 2부에 해당하는 북두배 편은 예선 부분만 2004년 1월 3일에 TV 스페셜 형태로 방영되었다.

작품을 맡은 작화감독이 상당수 있다보니 에피소드가 넘어갈수록 캐릭터 작화가 이리왔다 저리왔다 하기도 한다. 그래도 후반부로 갈 수록 안정적으로 변하는 편.

본편의 엔딩의 다음회 예고 사이에 원작의 감수를 맡은 우메자와 유카리가 바둑의 규칙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우메자와 유카리의 GOGO 바둑' 라는 코너가 방영되었다. VHS/DVD/BD에는 전부 수록되어 있지만, 재방영 시에는 생략될 때도 있다는 듯.
1기 오프닝 Get Over
이누야샤와 비슷하게 스폰서로 에이벡스가 참가하여, OP/ED곡은 전부 에이벡스 소속 가수들의 곡으로 타이업하였다.

여담이지만 유사 코지[59]와타나베 아케노가 단역으로 꽤 많이 출연했다.[60] [61]
한국에서는 시영준정도.

초반부에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 원작에서는 사이가 히카루에게 붙고 나서 할아버지와 대국 시도하다가 바둑 용어를 몰라서 두지를 못하고, 동네 바둑교실에 나가서 기초와 규칙을 조금 익힌 뒤에 아키라와 붙는다. 하지만 애니판에선 아키라와의 대국이 처음이다. 그 덕분에 히카루는 소목이나 화점 같은 말을 한 번 듣고 바로 두고, 바둑판 좌표도 바로 파악해서 두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리고 음산하고 몽환적인 배경음이 많이 들어가서 장르가 추리/미스테리 물이나 배틀물로 보이는 효과도 있는데, 이게 꽤 중독성이 있다.

방영 시기인 2000년대 극초반은 셀 애니메이션에서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세대가 교체되는 시기였는데, 본작도 그 과정에 끼어있어서 색상이 일반적인 애니메이션과 사뭇 다르다.[62]

특히 대국 신은 원작 만화에서는 간략하게 생략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애니메이션파넹서는 대국 신이 비교적 자세하게 묘사되어서 긴장감이 한층 높은 편이다.

6.1.1. 국내 방영

6.1.1.1. KBS
KBS 2TV 화요일 애니메이션
2003.11.11~2004.5.25 2004.6.1~2004.12.28 2005.1.4~2005.5.10
마하특급 델타트레인 고스트 바둑왕 수호전사 맥스맨[63]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
- 2005.1.7~2005.7.1 2005.7.8~2006.1.13
프로그램 재방송 고스트 바둑왕 은하공주 디지캐럿

국내에선 원래 투니버스가 방영에 적극적으로 나왔으나 한 프로 바둑기사가 "KBS같은 지상파에서 방영하면 바둑 인구가 늘어날 것이다."같은 강력한입김 어필을 줘서 KBS에서 선방영하게 되었다. 75화중 52화까지 방영되었으며 2004년 6월부터 2005년 7월까지 방영하였다.

참고로 지상파답게 당연히 로컬라이징을 피할 수 없었는데 기본 캐릭터 이름들은 당연히 한국식으로 바뀌고 헤이안 시대신라 시대로 바뀌고 후지와라노 사이의 이름도 좌랑[64]으로 바뀌어서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물론 사이의 일본식 전통 복장도 피해갈 순 없어서[65]여는 노래에선 사이가 나오는 장면을 자르거나 아예 모자이크로 떡칠해서 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귀신으로 만들고 본편도 마찬가지로 모자이크로 떡칠해서 얼굴만 둥둥 뜨게 만들거나 명탐정 코난의 시체 처리 방법처럼 희뿌옇게 칠하기로 화면의 70%를 가린다거나 하는 편집으로 용케도 방영했다.

작품 자체에 나오는 한국인 캐릭터킹왕짱 세게 나와서 팬들은 다시 한번 이를 어떻게 로컬라이징 할지 걱정했었는데 팬층에서는 북한으로 바꿔 남한 VS 북한식으로 바꿀 것이다, 중국으로 바꿀 것이다 등 의견이 치열했다. 결국 홍수영이 '홍쉬우잉'이란 이름으로 로컬라이징 되면서 본작의 바둑강국이 중국으로 바뀌어버리는 일이 일어나버렸다. 그런데 바둑판에서 중국의 신예들이 치고 올라오면서 묘하게 현실 반영이 되었다.

그래도 시청률이 나왔는지중간에 시간대를 오후 4시로 바꿨지만 당초 방영 예정이었던 26화에서 앞서 52화까지 방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KBS의 방영 덕택에 국내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바둑 인구수가 증가하는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덕분에 KBS의 방영이 끝난후 투니버스가 바로 방영할 계획이었는데 방영 기한이 미뤄지는 일까지 일어나버렸다.

참고로 KBS에선 예고편이 나오기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한해원 3단(당시 2단)이 감수를 맡아 바둑에 대해 설명하는 '신나는 바둑나라'를 편성하여 나름 호응을 얻었다.[66] 그 천하의 이세돌이 흑돌 4개로 백돌1개를 따먹는것부터 하나하나 설명하는 장면에서 다들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우리말 번역은 윤경아, 연출은 원피스를 맡은 이원희 피디가 연출하였으며 바둑용어 감수는 '신나는 바둑나라'도 같이 진행하였던 이세돌 9단이 맡았다.
6.1.1.2. 투니버스
2005년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되었다. 번역은 윤강비 우리말 연출은 신동식. 바둑감수는 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라고 한다.

보통 지상파에서 한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는 그 후속 에피소드 더빙해서 하는 경우가 많고, 원래도 그럴 예정이었지만 KBS의 로컬라이징이나 편집이 워낙 막장이어서 1화부터 모두 재더빙하여 방영했다. 이 과정에서 로컬라이징은 없어지고 원작 이름이 그대로 번역되었다. 별다른 편집 없이 75화 전 편이 모두 방영되었다.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어떻게 손을 쓸 수가 없어서 PD들이 서로 쉬쉬하는 분위기속에 어떻게든 제작을 피하려고 한 신동식 PD가 결국 스케줄 제작상 울며 겨자먹기로맡았다는 일화가 있다.

외부 성우와 투니버스 성우극회 성우진이 골고루 얼버무려진 캐스팅이었는데, 당시 전속이었던 투니버스 5기 성우들의 활약도 대단했다.[67]

6.2. 드라마

중국의 웹드라마로 제작한다. 참고로 중국판 로컬라이징 제목은 기혼(棋魂)으로 알려져있다. #

7. 기타

  • 한국에서는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이름으로 정식발매되었으며 지상파와 투니버스에서 각각 방영된 바 있다. 지상파에서 방영됐을 때는 헤이안 시대가 신라 시대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또, 애니메이션 각 화가 끝나면 일본에서는 여류기사 우메자와 유카리가, 한국에서는 이세돌 九단과 한해원 三단이 바둑 강좌를 하기도 했다.
  • 만화책 사이사이에 실린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한국의 프로기사 조훈현도 읽어본 듯하다.[68] 작중 토우야 명인과 대화를 나누는 서장원 九단은 아무리 봐도 조훈현 九단과 판박이. 근데 모티브가 서봉수 九단 일수도 있다. 17권 날개에 보면 홋타 유미가 한국에 취재하러 갔을 때 조훈현 九단과 만났는데, 조훈현 九단이 그 자리에서 "아! 나에게도 바둑에 강한 유령이 나타나주지 않을까?" 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기원에 취재를 갔을 때는 기원 관계자가 "삼성화재배에 사이를 위한 시드를 하나 줄까요?"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한국 바둑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인 모양. 해당 에피소드는 원작에서 한국 기원이 토우야 명인에게 삼성화재배 시드를 주는 것으로 재현된다. 이렇게 삼성화재배 와일드카드 받아서 우승하는 케이스가 바로 2003년 삼성화재배 조치훈 九단[69]. 국제 기전에서 전무후무한 와일드카드 우승이다. 애석하게도 히카루의 바둑이 완결 종료되고 조치훈 우승이 나왔다. 아마 히카루의 바둑이 계속 연재됐다면 조치훈의 에피소드로 인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 일본 만화에서 대한민국이 무척 강력하게 묘사된 드문 케이스로 꼽힌다. 그런데 사실 이건 당시 세계 바둑계의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현실고증을 제대로 했다고 보는게 맞다. 한국 vs 중국 대결에서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일본은 뒤로 물러나 기세 자체가 한풀 죽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게다가 토우야 명인이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기사라던지, 토우야 명인이 은퇴하자 세계바둑의 중심이 일본을 떠났느니 하는 묘사 자체가 주무대인 일본을 엄청 버프해 준 것에 가깝다. 현실은 한국과 중국의 기사들이 국제전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동안, 과거 일본의 기라성 같은 천재 세대는 저물어 있었던 것. 이창호 문서를 참조하면 90년대~2000년대의 한국바둑이 얼마나 말도 안 되는 기세를 떨쳤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애초에 바둑은 일본에서 인기스포츠가 아니다. 이미 국기라고 얘기되는 쇼기(일본식 장기)가 워낙 유명해서 바둑의 처지는 그저 안습. 물론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는거지 일본의 국내 바둑 기전 상금은 국제 바둑 기전인 응씨배, 신아오배, 몽백합배, 삼성화재배 등 보다도 훨씬 크다.
  • 작중 대국의 기보는 실제 유명 기사들의 기보를 따온 것이 많은데, 이세돌, 유창혁, 이창호 등등 한국 기사들의 기보 또한 다수 사용되었다. 작중 인물들도 실제 기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경우가 있다. 다만 기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저작권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아직까지도 이것이 정설이다 할 만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70] 일단 현재까지는 기보의 저작권은 주최사와 해당기보의 기사에게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기사의 저작권은 소속 기원에 양도되는 것이 보통이다. [71] 여자기사의 대국도 자주 사용되어서, 윤영선의 한국 여류국수전 대국 기보가 사용되기도 했다.
  • 작중에 이루어지는 대국장면에서의 텐션이 높아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점이지만 인물들의 대사와 작중에 그려진 국면의 상황이 맞지않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국면은 아직 포석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단계인데 대사로는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진 다음의 종반인마냥 이야기하고 있다든가.대사는 종국이 가까운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작 반상에 놓아진 돌은 불과 10~20점뿐인 초반상태... 대사랑 그림의 간극이 너무 심하다 그림작가인 오바타의 경우는 바둑에 대해 생초보중의 초보라니 그렇다쳐도 스토리 작가인 훗타 유미나 편집부, 감수를 맡은 프로기사 우메자와 유카리는 도대체 뭐한 건지...
  • 소설쪽 2차 창작에서는 역행물이라고 부르는, 주인공이 미래의 기억을 가지고 작품 시작 시점으로 되돌아 온다는 장르의 작품이 많다. 아무래도 바둑이라는 종목이 신체적 제약이 거의 없고, 현실에서도 천부적인 자질을 지닌 어린 천재들이 활약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미래의 기억과 경험만 가지고 있어도 어린 아이인 상태로 강하게 뉴 게임적인 무쌍이 가능하기 때문인듯. 특히 사이 덕분에 초보이면서 대단하다는 취급을 받았던 히카루가 어린아이 시절로 역행함으로써 실제로 그정도 기량을 가진 초 천재 신동 취급받는 형식이 많다.[72]
  • 작품 자체가 본래 여캐의 비중이 적다보니 한창 때에도 여타 인기작에 비해 19금 동인지가 상당히 적은 편이었다. 그래도 미형 남캐가 많은 덕에 여성향 쪽은 재미 좀 본 터라(아키라X히카루, 와야X히카루등) BL동인지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렇지만 남성향은 안그래도 적은데 거의가 다 능욕물(나세 아스미후지사키 아카리 등의 몇몇 네임드 여캐가 돌림을 당하는)로 장르의 폭도 좁았다.
  • 완결되고 시간이 흘러 인기가 잠잠해진 뒤로는 뜻밖의 다크호스가 나타나 본 작품의 남성향 동인을 책임지고 있으니, 바로 히카루의 어머니 신도우 미츠코. 모 서클의 작품이 꽤나 반응이 좋았는지 이후 아류작이 범람하여 인처계에서 나름 인기있는 분이 되셨다. 사실 모 서클의 작품 퀄리티가 그냥 뿅가죽네 너무 좋기도 하지만 근래 들어 이상적 어머니 캐릭터로서의 위상이 더욱 굳건해진 듯하다. 육덕캐로만 묘사한 미야비 츠즈루 반성해라 사야 프로덕트 만세 얇은책이 꾸준히 나와주고 있다.
  • 작중에 토우야 명인이 십단(十段)을 땄다는 기사에 역자가 몰랐던 건지, 다 알거라고 생각했는지 별다른 해석을 붙이지 않아서 바둑에서 10단이 최고인 줄 아는 꼬꼬마들이 많았다고 한다.[73] 참고로 혼인보(本因坊), 명인(名人), 기성(棋聖), 십단(十段), 천원(天元), 왕좌(王座), 기성(碁聖)이 통칭 일본 7대 기전이며 그 외에도 여러 기전들이 있다. 한때 한국에도 원익배 십단전이름의 타이틀이 존재하다가 2013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
  • 2013년 2월 27일 애니메이션 BD-BOX 발매. 링크 한꺼번에 전편이 나오는 건 아니고, 3월 22일과 5월 24일의 세 번에 걸쳐서 발매된다. 한 번에 내놓기엔 양이 너무 많았나?
  • 예전에 한국에서 전국 바둑학원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DVD가 풀린적이 있다.
  • 게임은 총 세편정도가 나왔다. 1과 2가 GBA로 나왔는데, 뛰어난 3D 배경과 캐릭터 이미지, 몽환적인 약빤 사운드가 어우러져 바둑 초심자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3편은 게임큐브로 나왔는데 본편 이후에 부활한 사이와 파트너가 된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때 흥행이 신통치 않았는지 후속작은 나오지 않은 상태.
  • 2016년 니코니코동화에서 한 달에 한 번 3화씩 생방송으로 방영중이며, 한 회차가 끝나면 MC와 바둑기사 두 명이 함께 바둑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2016년 7월 30일 현재 7차까지 진행되었으며 24화까지 방영되었다. 8차 방송은 2016년 8월 24일 오후 7시 반부터.
  • 바리에이션으로 등뒤에 있는 수산업에 천재적인 지식을 가진 자의 지도를 받아 국무를 보고 있는 한국의 장관이 있다. 12
  • 일본어로 '바둑'을 뜻하는 단어 ''가 숫자 ''의 음독과 동음이의어이기 때문에 주인공 신도 히카루5, go가 써진 옷을 꽤 많이 입고 다닌다. 이 문서 최상단 1권 표지도 그렇다. 작중 작가 페이지에서도 말장난으로 많이 넣었다고 밝히고 있다.
  • 애니메이션이 한국에서 방영될즈음에 엔타즈에서 이걸 패러디한 어떤 맞고 게임이 하나 있다. 고스트 맞고왕(...) 오광장군이 임진왜란당시에 도요토미(?)와 맞고를 쳐서 이기면 물러가겠다고 해서 이기고 도요토미는 돌아갔는데 그가 남겨놓고간 팔광패 하나때문에 오해를 사 선조가 사형시켜버리고 그 혼이 화투패에 남겨졌다고.

8. 관련 문서



[1] 그녀의 남편도 만화가이며, 실질적으로 본작의 스토리는 부부가 공동으로 짰다고 한다. 히카루의 바둑 완결 이후에는 점프에서 유토라는 스피드 스케이팅 만화를 연재했으나 3권 분량을 끝으로 점프에서 짤렸다.[2] 오바타 타케시의 작품 중 단행본의 권수가 가장 많다. 오바타의 대표작인 데스노트는 12권, 바쿠만이 20권이고, 히카루의 바둑은 23권이다.[3] 이다혜 四단은 한국외대 일본학부 출신으로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이다.[4] 예를 들어 14권에서 오가타가 "본인방전은 마지막에 결국 놓쳐버렸지만....."이라고 하는데 이걸 "본인방전은 마지막에 결국 도망갔지만....."으로 번역했다.[5] 대표적인 예로 이스미와 와야를 이라고 부르고, 나세나세 누나라고 높여서 부른다.[6] 본작이 연재되던 시절은 한국 기사들이 세계 순위를 독점하던 시기였다.[7] 정발판 표기로는 ’고요’가 맞지만 일본어로는 塔矢行洋(とうやこうよう)라서 성은 장음을 표기하면서 이름에서는 생략한 이상한 표기방식이기 사용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을 100% 따르면 '도야 고요' 가 되어야 한다. 로마자 표기로도 Tōya Kōyō. 히카루의 바둑 완전판에서는 토우야 코우요우로 표기되었다.[8] 거물급 기사인 오가타 九단이 그의 제자이고, 작중에선 언급이 잘 안되지만 다른 제다들 몇몇도 프로입단 후 여러기전에서 활약중이다.[9] 우승상금 순으로 서열을 나누는데, 기성(棋聖)/명인/혼인보가 최상위 3대 타이틀로 불린다. 참고로 일본에선 이 3개 타이틀을 한 해에 다 거머쥐면 대삼관(大三冠)이라고 부를 정도인데, 한국 출신의 조치훈 九단이 최초로 달성한게 유명하다.[10] 본래 신초단 시리즈는 개인일정이 바쁘다며 섭외를 매번 거절했지만, 이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히카루가 프로에 데뷔했다는 소식을 듣곤 그와 대국한다는 조건으로 특별히 참가했다.[11] 실제로 토우야 명인 같은 타이틀 홀더들은 일본 7대 기전 + 기타 다른 자국대회에 집중해야 되는 터라 해외대회 참여를 별로 못한다. 대국 스케쥴이 빡빡한건 기본이고 타이틀전을 주최하는 스폰서들이 세계대회보다 자국기전을 중요시하라는 압력을 넣기 때문. 2018년 기준 일본 내 최강자로 불리는 이야마 유타 九단역시 일본기원이 앞장서서 쿼터제를 걸어서 세계대회 출전을 줄이고 일본 내 대회에 눌러앉히고 있는 실정이다.[12]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국제기전이 프로아마 불문의 오픈기전이 되었다. 이 만화가 20년전에 나온 만화임을 생각하면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에 소름이 돋을 지경.[13] 해당 만화의 만화가의 후속작다시 출연한다.[14] 일본에선 특정 유명인의 문하생들을 일문이라고 부른다. 한국식으로 풀어서 표현하자면 동문(同門).[15] 토우야 명인이 인터넷 바둑에서 사이에게 진 후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기보다 무언가 평소와 다른 기풍의 바둑을 하려고 했다.[16] 토우야는 히카루=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오가타는 히카루가 사이가 아는사이이고 그래서 토우야 명인과의 대국을 주선했다고 추측하는데, 형태는 조금 달랐지만 오가타의 판단이 정확했다. 물론 둘다 틀린말은 아니다.[17] 설정에만 있는 사실이 아니라 작품 내에서도 충분히 인증이 되긴 했다. 젊은 총각이 그렇게 할 일이 없는지 히카루와 아키라의 행보에 사사건건 간섭을 하면서 주목하고 있기도 하고, 사이와의 재대국을 토우야 부자 못지 않은 집착으로 열망하고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여자친구가 '나랑 같이 있는 게 지루해?'라고 묻자 '바둑보다 더 재밌는 건 없어'라고 태연하게 대꾸하는 모습에서 바둑광 인증 완료(...).[18] 이 스케치는 완전판에도 첨부되어 있지만, 초기판은 마지막권에 나온것에 비해 완전판에서는 각 권의 끝부분에 첨부되어 있고, 스케치에 적혀있는 코멘트도 초기판과 다르다. 위의 바둑에 미친 사람 운운은 완전판에서의 코멘트.[19] 작중에서 영세 혼인보 칭호(5연패 이상)를 받았는지는 정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20] 대국 도중 식사 시간 등 규정에 따른 일시 중단이 필요할 경우, 다음 착점을 기보에 의무적으로 표시하여 밀봉하는 일. 보통은 대국 속개 후의 첫 착점이 미리 결정되지 않으면 그동안 수를 검토할 잇점이 일방적으로 주어지므로 권리상의 균형을 위해 시행한다. 입회인이나 기록계에게 다음 착점을 기록한 봉투를 밀봉하여 맡겼다가 대국 재개시에 개봉하게 되어 있다. 참고로 최근엔 일본바둑계의 타이틀전에서나 봉수를 볼 수 있으며 스피드 바둑이 일반화된 한국&중국 바둑에선 거의없다.[21] 그냥 말로만 시비를 턴 게 아니라, 최종국인 7국까지 오면서 오가타가 봉수를 하게 놔 둔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대등한 상대끼리 서로 조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휴식 시간이 되어 봉수할 타이밍이 되면 자신이 봉수를 할 수 있게 조절하는 정도는 가능하다. 실제로 7국에서는 계시원이 조심스레 재촉할 때까지 시간을 질질 끌다가 막판에 한 수를 내어 오가타에게 처음으로 봉수를 시켰다. 그리고 1승만 더 하면 혼인보 타이틀을 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던 오가타는 첫 봉수가 실수였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부담이 가중되었고(...) 그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7국에서 패배한다. 그리고 이 짓을 당한 이후 오가타는 구와바라를 만나면 존댓말 이상의 예의는 절대 갖추지 않고 면전에서 허튼소리를 한다고 쏘아붙인다든지 대놓고 노려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불쾌감을 드러낸다. 마침내 혼인보 타이틀에 재도전하게 될 때 오가타의 입에서 나온 도전의 멘트는 "목이나 잘 씻고 기다리시지. 영감."[22] 자마 왕좌는 토우야 아키라를 같은 룰로 이긴 바 있지만, 당시의 아키라는 갓 프로가 되어 덜 여문 상태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스미는 1부 종반부 시점에서 당시의 히카루와 대등한 수준이었으니 갓 데뷔한 아키라보다 수준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23] 쿠라타가 히카루와 처음 만난 계기는 혼인보 슈우사쿠의 서명을 위조해서 팔아먹고 있는 어떤 프로 기사에게 분노한 사이가 그를 바둑으로 발라버린 걸 쿠라타가 본 것이긴 하지만, 그 프로기사가 바둑돌을 곧 거둬버렸기때문에 쿠라타는 사이의 대국내용까진 보지 못했다. 참고로 이 프로기사(고키소 7단)은 나중에 각성한 히카루와 정식 대국장에서 대국하게 되고, 사이에 이어 히카루 본인에게마저 무참히 깨져버린다.[24] 대체로는 기성(棋聖), 명인, 혼인보, 왕좌, 천원, 기성(碁聖), 십단 순으로 영향력과 상금 액수가 평가된다. 단, 타이틀 순위가 앞선다고 해서 무조건 실력까지 앞서는 건 아니다.[25] 항상 여유로운 모습이던 그가 대국에서 패한후 거친 발걸음으로 대국장을 뛰쳐나갔을정도.[26] 와야의 주선으로 문하생이 되었다. 히카루의 진정한 스승인 후지와라노 사이가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이라 대외적으론 스승이 없는 상태였기에 가능했던 일.[27] 이 덕분에 히카루도 아키라만이 아닌 다른 동료 선후배 기사들과의 대국에 대충 임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28] 그나마 한국전 때 도쿄에 있었던 키요하루의 아버지가 잠시 아들의 대국을 관전했다. 이를 본 키요하루의 전담 사범이 키요하루가 크게 될 사람이라며 가족의 응원을 부탁하나. 키요하루의 아버지는 그렇다면 바둑계는 어떻습니까!? 저는 누구보다도 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그 때 사범은 아픈 곳을 찌르는구나.라면서 아쉬워하는데, 현재 일본의 바둑의 현황을 보면 키요하루의 아버지의 생각이 선견지명이 되어버렸다는 걸 알 수 있다.[29] 취소선이 그어져있긴 하지만, 중학생인 아키라를 계속 따라다니는 점이나, 아키라가 프로가 된다는 소식을 듣고 실망하는 이치카와에서 기원 손님이 좋은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니 화내는 점등으로 미루어보어 사실상 쇼타콘 확정.[30] 아사카와 유우와 한채언 둘 다 이후 메르헤븐에서 사라 반드 역을 맡았다.[31] 사실 미타니에게 돈을 잃은 어른들은 손주에게 용돈 주는 정도로만 생각해서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32] 실력 자체도 실력이지만, 이사람 역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33] 히카루는 지난해에 높은 실력을 보여줬었고, 츠츠이도 운빨이지만 어쨌든 지난해에 이겼다. 그런데 느닷없는 듣보잡 1학년인 미타니가 주장으로 출전하자 카이오 중학은 이를 논개작전이라 생각했고, 츠츠이는 미타니가 확실히 실력으로 주장이 된 것이라고 반박한다.[34] 완전판의 보너스 페이지의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는 미타니가 다른 여자와 속도위반결혼을 했다 곧 이혼하고 어린 자식과 함께 살다가 길거리에서 여의사가 된 카네코와 우연히 마주치는 망상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35] 다만 카네코의 비주얼때문인지 동인계에서는 카네코보다는 아카리와의 NTR커플링이 더 많다. 초반 츠츠이와 함께 아카리에게 바둑을 가르쳐준게 미타니이기도 하고 바둑부를 떠나 겉도는 미타니를 아카리가 많이 신경써주기도 한만큼.[36] 성우는 카와사키 에리코.[37] 중상급은 한다. 끝내기에 능숙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끝내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그냥 끝.[38] 원생훈육담당 선생님이 히카루와 카가의 기보를 보고 (미타니, 츠츠이와는 달리) '이 애는 잘 두는군!'이라고 생각했을정도. 다만 카이오중 과의 대결에서 카이오의 선수에게 불계패했던 걸로 봐서 원생 1조정도의 수준은 못되는듯.[39] 언행도 좀 불량해서 중학생인데도 담배 피다가 선생님한테 걸릴 뻔하자 바둑부에 숨어들어온 적도 있다. 고등학교 진학 후 모교 바둑부에 놀러왔다가 자기를 츠츠이로 착각한 후배들을 바둑&쇼기로 발라버리고(이들은 바둑부에 들기 싫어했는데 카가가 쇼기에서 이기면 바둑부에 들라고 강요했다. 이 후배들은 쇼기면 자신있다고 좋아했으나 카가는 애초에 쇼기부 부장이었으니...), 강제로 바둑부에 들게했다. 나중에 이들이 원래 들기로 했던 쇼기부에 갔는데, 쇼기부 사람들은 카가 얘기를 듣고 식겁해서 "카가를 거역하지마! 바둑부로 가!"라고 한 걸 보면 친한 사람들에게나 좀 껄렁한 수준이지 원래 성격이 보통 지랄맞은 게 아닌 듯.[40] 처음 등장했을때는 그냥 평범한 운동소녀였고 본격적으로 바둑부에 합류할때만 해도 다른 여자아이에 비해 좀 덩치가 크고 통통한 정도였는데 그림작가의 묘사가 극도로 세밀해지는 중후반부쯤 가면...[41] 여민정의 첫번째 소년 연기였다고 여민정 본인이 밝혔다. 하지만 여민정은 이전에도 Go! Go! 다섯 쌍둥이에서 소년 배역인 진홍이 역을 맡은 바 있어 아마 여민정 본인의 기억이 뒤틀려서 잠시 착각을 한 듯 싶다.[42] 츠츠이 키미히로와 중복이다.[43] 이 쪽은 이치카와 하루미와 중복캐스팅. 김선혜의 오치 연기톤은 딱 꼬맹이 탐정 톤이다. 재미있는건 원작에서 오치도 마치 그 꼬맹이 탐정을 연상케하는 어린이용 연미복에 나비넥타이 패션으로 나온적이 있다는거.거기다 얘도 안경잡이[44] 히카루보다 3개월 먼저 원생에 들어왔는데, 3개월만에 1조 3위를 찍었다.[45] 오치의 연승 언급은 작중 대사에서 꽤 많이 언급된다. 와야와 히카루의 공원 대화, 와야와 오치의 대화, 토우야와 오치의 대화, 출판부 직원의 대화 등[46] 오치의 1년간 연승 기록은 북두배 관련 일본기원 출판부 직원의 언급을 통해 알 수 있다[47] 카이오중 바둑부 남자 주장인 키시모토 카오루와 중복캐스팅.[48] 이스미/오치-와야/히카루-혼다-아다치/고미야-그외 이이지마, 나세, 후쿠이 등등[49] 잠깐이지만 한국어 대사도 있었다. "다녀왔습니다".[50] 한국인 손님들이 많은 곳이였다.[51] 처음엔 접바둑으로 상대해 주겠다고 건방을 떨다 호선으로 뒀다.[52] 히카루가 고영하와 붙겠다고 강하게 요구해서 그렇다.[53] 前이 붙은 이유는 2013년 프로 바둑기사직을 사직하고 아마추어로 내려갔기 때문.[54] 당시에도 그리 만만찮은 실력의 소유자인 이스미를 상대로 2점 깔고 지도바둑 둘 여유가 있었다.[55] 와야와 같다.[56] 일본에서 바둑인구가 아니라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은 겨우 한자리 수 비율이다(약 500만 명 추산). 참고로 한국에서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은 약 25% 정도.(즉 천만 명)[57] 물론 일본기원의 폐쇄적인 분위기도 한몫했다.[58] 반대로 쇼기 쪽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3월의 라이온, 용왕이 하는 일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카가가 참 좋아합니다[59] 1화의 사이가 가르쳐준 대군, 히카루에게 바둑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바둑 선생님을 포함해 한국인 단역 등등 있었다.[60] 남학생, 여학생 골고루 맡았다.[61] 그 외에도 이스미 신이치로 역인 스즈무라 켄이치도 이스미를 맡기 전까지는 단역을 오고갔으며, 무려 미우라 아즈사 성우로 유명한 타카하시 치아키, 최근 들어서 재조명된 성우 후쿠시마 쥰도 이 작품에서 꽤 단역으로 출연했었다.[62] 가령, 사람의 피부색이 흔히 아는 살구색에 비해 주황색이나 분홍색에 가깝다.[63] 이 작품은 특촬물이다.[64] 고려 혹은 조선시대에 존재했던 관직명 중에도 좌랑이라는 이름이 있다. 다만 신라시대에는 사내 랑 자를 화랑 등의 이름이나 호칭에 사용한 경우가 매우 흔했으므로 그냥 신라 느낌 나게 임의로 지은 이름일 가능성이 크다.[65] 근데 사이가 입고 있는 일본 헤이안시대식 옷과 모자는 신라시대의 관복과 큰 차이가 없다. 어차피 둘 다 당나라 복식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 후지와라노 사이 문서 참조. 결국 왜색 제거를 해야 했다고 쳐도 조금만 손보면 될 걸 과한 수고를 한 셈.[66] 타이젬에 따르면 실제로는 신나는 바둑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것으로 보인다.[67] 물론 비중이 적은 역할들이 다수였지만, 지금은 제일 각광받고 있는 성우 신용우이용신은 그나마 비중이 높은 카가와 아카리를 맡기도 했다.[68] 일본판 애니매이션 30화 끝부분에 나온 조훈현 九단의 인터뷰에서 히카루의 바둑이 재밌었다고 언급.[69] 당시 후원사인 삼성화재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김주호 - 원성진 - 조훈현 - 후야오위 - 박영훈을 꺾고 우승한다. 일본기원의 우승오르는 삼성화재배 초대 대회인 1996년 대회에서 요다 노리모토 九단이 우승한 이후 처음이며, 이후로 일본기원 기사들은 삼성화재배 결승조차 올라온 바가 없다.[70] 바둑 기보는 '기사의 창의성이 발현된 저작물'이라는 것이 한국기원의 공식입장이지만, 야구경기 기록지처럼 객관적 사실을 기록한 것일 뿐에 불과하다는 인터넷 업체들의 반론도 존재한다.[71] 이세돌 九단이 이런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다가, 한국기원과 심각하게 갈등을 빚으면서 1년 휴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세돌 기사의 문제제기 이후 2007년경 기보 저작권의 명문화, 법제화 문제가 논의되었지만, 결국 흐지부지되었다. 2016년 들어서 알파고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인공지능의 저작권 문제와 맞물리면서 다시금 논의 대상으로 떠올랐다.[72] 여담으로, 원작이 워낙 여캐가 워낙 비중이 없다보니 그나마 소꿉친구이고 히카루에게 휘둘려오던 아카리가 보답받는 내용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작중 준 주역인 캐릭터들만으로 진행할 경우 사실상 공식 커플링인 히카루 아키라던가 하는 연애 요소를 넣기 위해 주인공인 신도우 히카루가 역행을 하던 원래 여성이라는 설정이건 TS 되는 작품이 많다.[73] 구 단행본에서 한 화 사이마다 넣어놓은 설명페이지에서 일본기원 8대 타이틀에 대해 설명하면서 언급하긴 했지만, 보통 아이들은 이런 설명페이지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74] 해당 장면은 17권에 수록. 100년은 커녕 20년도 안되어서 일어나 버렸다. 그 개발 스폰서가 사실 구글이라 카더라. 게다가 100년씩이나 필요없다고 한 것도 사실. 거기다가 저 말은 한 등장인물은 중국인인데...혹시?[75] 이력을 보면 진짜 히카루의 바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