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1:30:16

해외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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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황3. 방법4. 장점5. 단점6.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 품목7. 해외직구하면 손해인 품목8. 직구가 제한/금지되는 물품9. 비용
9.1. 미국 구매9.2. 미국 외9.3. 직배송
10. 관세, 부가가치세11. 팁
11.1. 아마존(미국, 일본, 영국)11.2.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11.3.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팁11.4. 직구로 산 물건을 타인에게 되팔아도 되나?
12. 쇼핑몰 목록
12.1. 구매대행
13. 배송대행14. 관련 사이트15. 관련 문서

1. 개요

해외매의 줄임말이다. '직구'라고도 한다. 전세계적인 인터넷 통신망 및 운송수단의 발달로 2010년대 이후로 뜨고 있는 개인 구매 방식이다. 국내 제품의 구매비 + 운송비 + 설치비 + 애프터 서비스 기회 비용보다 해외에서 직접 물건을 구매하는 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 없는 품목일 경우 해외직구가 필수적이다.

특히나 정식 수입 제품은 한국에 들어오기만 하면 유독 비싸지는 경향이 있고 합리적인 소비와 국내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없는 품목들이 많아 해외 직구를 선호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기업의 제품인데 외국에서 한국가격의 반값 이하에 판매하는 경우, 더 많은 세금을내고 정식 A/S를 포기하고 구매해도 이익인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해외직구가 대중에게 알려지고 유행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중국 무역 역조의 주역은 대기업이다. 개인이 소매가로 해외배송비까지 내면서 사는 물건이 왜 업체가 도매가로 구입해서 대량으로 운송하는 물건보다 비싸느냐, 해외 소비자 가격의 몇배로 비싸게 물건을 사는 게 본질이냐와 같은 비판이다.

2024년 5월 16일에 발표된 보도자료 [1]에 따르면, 2024년 6월부터 '기업 경쟁력 재고'나 '소비자 안전' 따위의 이유로 KC 미인증 일부 품목의 직구를 금지한다는 정책으로, 이에 대해 2024년 5월 17일 '지나친 통제', '국민의 선택권 제한' '자유권 침해' 등의 비판이 쇄도하며 크게 논란이 일자 위해성 검사를 통해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을 차단할 것이라며 한 발 물러서는 해명 의견을 내었으나 불만 의견과 논란은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논란으로 인해 소매 업자의 이율, 관세청의 검사 방식 등 해외 직구에 관해 큰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해당 논란에 관해선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항목에서 설명하고 있어 상세한 서술은 생략한다.

2015년 3월부터 개인통관고유부호 제도가 전면 시행되었고 2018년 7월부터 목록통관 실명확인제가 시행되면서 모든 해외 직구에 개인통관고유부호 제출이 의무화되었다. 배대지(배송대행지) 사이트에서 배송대행 신청을 하거나 국내 쇼핑몰에서 해외구매대행상품 구매시에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입력해야 한다. 이후 아마존 같은 대형 해외 쇼핑몰에서 한국으로 국제배송시에 개인통관부호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2. 현황

해외직구 최신 통계 링크

2022년도 전체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5조 3천억원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2조원, 중국 1조4천8백억원, 유럽 1조1천3백억원, 일본 4천2백억원순이다. 상품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이 2조1천5백억원, 음·식료품 1조4천2백억원, 가전·전자·통신기기 2,964억원, 컴퓨터 주변기기 885억원,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 3,085억원, 화장품 2,507억원, 스포츠·레져용품 1,558억원 등이다.

3. 방법

국제직배송을 지원하지 않는 쇼핑몰이라면 해당국가 현지 배송대행지에도 회원가입하고, 아마존 외의 쇼핑몰은 페이팔도 가입해두고 카드를 등록해둔다. 수수료를 물긴하지만 제3자를 거치기 때문에 안전빵이 하나 생기는 셈이고, 사기를 당해도 페이팔 분쟁으로 클레임이 가능하다. 쇼핑몰 고객센터로 클레임-페이팔 클레임-카드사 해외부서 분쟁신청으로 3단 안전빵이 생긴다. 반품시 배송비 $20 지원(연 3회)서비스도 유용하다.

유명한 쇼핑몰로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타오바오, 큐텐, 아마존닷컴, 이베이, 뉴에그 등이 있다.

알아둘 점: 한국의 영문 주소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나 영문주소 변환기를 쓰면 되고, 150달러 이하 목록통관으로 주문하면 관부가세 면세이다. 비타민 및 건강식품 일부 제품들은 일반통관 대상이라 150달러가 넘으면 면세한도이다. 가급적 해당금액 아래로 맞춰서 사는 걸 추천한다.
  • 번역기(크롬, 웨일 브라우저 등)를 켜고, 회원가입을 한다. 해외 쇼핑몰들은 대체로 이메일 인증 정도만 거치면 가입이 간단하다.
  • 사려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거나 구매하기를 누른다.
  • 카드정보를 입력한다. 혹은 페이팔을 선택하고 결제카드를 고른다.
  • 배송 대행지의 주소를 입력한다. 직배송이 되는 쇼핑몰(대표적으로 아마존)이라면 한국 주소를 입력하고 5~6번은 안해도 된다.
  • 배송비 및(샵러너나 각종 멤버십을 이용하면 현지국가 내 배송은 무료인 경우가 있다.) 주소를 확인한 뒤 주문.
  • 배송대행지에 신청서를 작성한다. Order Number, 물건 이름, 단가(가격), 수량, 쇼핑몰 링크를 복붙해서 입력해주고, 수령주소는 한국 주소와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입력한다. 임시저장
  • 현지 쇼핑몰에서 배송이 시작되면 Tracking Number를 알려준다. 이것을 임시저장중인 배송대행 신청서에 트래킹 넘버를 입력하면 된다. 안내 메일이 오니 확인할 것.
  • 배대지에 도착하면 입고될때 문자나 메일이 온다. 검수, 포장을 거쳐 물건이 맞게 왔는지, 무게가 얼마인지, 배송비가 얼마 나왔는지 알려준다. 달러로 결제하면 한국으로 출고된다. 이때 국제운송장인 H/BL이 나온다.
  • 기다리다가 받으면 된다. 150달러 이상이면 관세청 안내에 따라 관세를 납부하면 통관이 완료된다

간혹 개인통관고유부호 누락이나 오류, 관세납부 지연[2]/가격 기재 오류로 정정/소명요청, 개봉검사 대상으로 걸려서 세관에서 며칠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금지물품이나 수량제한 상품을 여러개 들여올 경우 폐기될 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짝퉁과 식품류, 전자제품류.

얼핏 준비물도 많고 번거로워 보이지만, 한번만 등록해놓으면 그 다음에는 한국 쇼핑몰에서 물건사는 거랑 똑같다. 시간이 좀 걸릴 뿐. 작은 물건이나 특정 제품들은 고정가 배송이라고 해서 고정배송비만 결제하면 국내까지 배달해주기도 한다. 배송대행지별로 요금과 서비스가 다 다르므로 커뮤니티에서 배대지의 정보를 얻어보는 것도 좋다.

쇼핑몰에서 배송대행지로 보내진 물건들 클레임이 너무 많이 들어온 탓에, 배대지 주소를 칼같이 막고 주문을 취소하는 곳들도 있다. 미국 현지인, 현지 카드로만 결제 가능하게 만들어둔 것. 통곡의 벽이라고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베스트바이와 월마트가 있는데, 베바는 구글쇼핑 앱을 통해 구매하는 게 그나마 뚫는 난이도가 낮다.

4. 장점

가격: 수입상과 중개업자 마진이 빠진 직거래이기 때문에 국내 대비 50% 이하 가격 제품들이 넘친다. 이것이 사실상 해외 직구를 시도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다.[3] 2010년 이후 해외 직구는 본격적으로 물건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개되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물건너에서 구매한다는 불안심리, 심리적 저항도 아마존 같은 곳들이 쿨한 고객 서비스를 자랑하는 탓에 줄었다. 그래서 국내 유통업체 및 쇼핑몰들이 배아파하는 중. 결국 소셜커머스와 온라인 쇼핑몰도 직구열풍에 끼어들어 일종의 구매대행 방식으로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느리고 비싼게 함정. 모르는 사람이나 사지 사실 직구하는 방법만 안다면 가격메리트가 없어서 구매하기를 망설여지는 점이 사실이다. 재고가 업데이트 되지않아 수시로 취소되는 것도 함정이다. 단, 국내 카드실적을 쌓을 수도 있고 할인행사 및 쿠폰/카드행사를 병행할 경우 괜찮은 가격대에 구할 수 있기는 하다.

처음 구매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물건들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해서 사기가 아닌가 생각이 들게 하는 수준이다. 애초에 싸게 사려고 발품을 해외까지 팔은 결과가 이것이니까... 이러저러한 이유로 같은 제품임에도 국가 별로 가격 차이가 나거나 혹은 비슷한 수준의 제품인데 제조사의 이름값 등의 차이로 가격 차가 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고, 그런고로 경우에 따라선 분명 같은 제품 혹은 비슷한 제품인데 해외의 물건이 더 저렴한 경우도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해외직구에 손이 가게 되는 것이다. 여러가지 예시가 있는데, 이를테면 만년필의 경우 한국에서 8만 2천 원인데 해외에서 2만 8천 원(!)이라든가, 한국 기준 120만 원짜리 에어소프트건이 해외에서 20만 원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11월쯤 블랙프라이데이 때는 해외가격의 2/3 정도가 된다. 할인하면서 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세금 면제가 덤. 램은 국내 가격이면 2개를 살 수 있고, 블랙박스도 해외직구를 하면 국내 구매가와 같은 가격이면 하이스펙에 대용량 메모리카드까지 같이 살 수 있다. 아예 전방 후방 두개를 살 수 있을 정도 다만 전자제품의 경우 해외 직구를 하면 국내 A/S가 불가능하며 굳이 하려면 현지로 물품을 다시 보내야 한다. 때문에 전자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경우는 드물다.

고객 서비스: Routledge 같은 해외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책을 주문할 경우 상품이 정상적으로 도달하기 전까지는 신용카드 과금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 아마존닷컴 또한 물건 배송출발시 결제되고, 혹시 결제 실패되더라도 메일로 알려주고 3일간의 유예 기간을 주기에 한 번 주문한 걸 별별 희한한 이유로 놓치는 일은 적다.

해외 쇼핑몰들 대부분은 국내 쇼핑몰과 다르게 매우 관대한 고객 서비스로 유명하다. 미국 내 쇼핑몰들은 대체로 반품에 관대하다. 반품이 대부분 무료인데다, 기한도 넉넉하게 30일을 준다. 일단 겉보기에 멀쩡하면 군말없이 환불해준다. 기준도 매우 자유롭고 별다른 제한이 없는 건 거의 모든 쇼핑몰이 그렇다. 물건값에 이런 CS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될 듯. 예를 들자면 아마존닷컴은 파손·하자가 있는 경우 동일 제품 교환을 선택할 수 있는데, 국내 쇼핑몰처럼 '교환 신청 - 발송 - 판매처에서 검수 후 교환품 발송 - 수령'이 아니라, 즉시 가장 빠른 배송 옵션으로 '새것 발송 - 기존 물건은 쓰다가 새상품 오면 반품'이며 반품비를 추후 환급해주기까지 한다. 소액이거나 배송비가 너무 많다 싶으면[4] 아예 반품할 필요없고 새거오면 기존건 반품할 필요도 없이 알아서 처분하라고 한다.

실제로 다른게 오거나 파손되어 도착하면 소액의 물건(약 $10~$15)은 가지라 하고 즉시 환불해주거나, 쿠폰을 주거나, 그냥 파손된건 갖고 새로 하나 보내주는 식으로 물건 하나로 퉁치는 경우가 많다.[5] 물류 및 처리하는 비용과 시간을 생각하면 물건 하나 주는 것으로 쌤쌤치는 게 오히려 손실이 덜하고 고객도 그럭저럭 만족하기 때문이다. 사실 리턴하면 일주일 넘게 걸리는 경우가 태반이고, 반송중 파손되면 고객이 의심을 사 피곤해지기도 한다.

국내 쇼핑몰과 다르게 부분 환불이라는 제도가 있다. 구매가의 일부를 다시 환불해주는 옵션. 실제로 약간의 파손이나 결함, 비슷한 제품으로 잘못 배송되거나, 액세서리 누락이 있거나, 상품설명과 조금 다른 제품이 오는 등의 사고가 생겨 문의하면 많은 고객센터 상담사들은 부분 환불을 제안한다. 반송, 교환처리에 드는 물류 및 처리비용을 감내하느니[6] 약간 할인해주고 퉁치는 것이다. 대부분 10%, 20%처럼 구매가의 % 단위로 부분환불을 해주는데,[7] 지퍼 좀 뜯어졌다고 10~20%를 환불해주면 뭐가 남는지 궁금해지는 부분. 구매자들도 제품상태에 실망하고 화가 나더라도 부분환불로 싸게 산 셈이 되니 그럭저럭 수긍하는 편이다. 배송중 파손이면 아예 배송비를 환불해주기도 한다.

특히 미국 택배는 포장이 허접한 경우가 굉장히 많으며, 땅이 넓고 물류가 굉장히 많으며 배송 중 잦은 상하차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박스가 무거운 것에 눌린다든지 해서 조금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부분 환불을 받으면 비록 약간의 흠은 있어도 상품을 싼 가격에 득템하게 되는 셈이다.

5. 단점

애프터 서비스: 주로 전자제품에 대해 해당하는데 소모품이고 보증기간이 지나면 국내 정발 제품도 AS문제는 똑같다. 보증기간내 A/S문제로 중국등으로 반송할시에는 저렴한 우체국 국제소포 선편 일반소포로 발송하면 된다. 배터리가 있는 전자제품을 우체국 국제통상 항공편으로는 발송이 불가능하고 선편으로 보내야 한다. 한두 푼 하는 물건이 아니라 수백만 원에 이르는 완제품 대형전자제품의 경우 배송 보증이나 보험 서비스도 있다. A/S문제도 무료배송이 지원되는 몰도 있다. 해외 판매 제품은 국가마다 탑재 옵션이 달라 '국제 보증(International Warranty)'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다. 월드 워런티가 적용된다고 해도 한국에 수입처가 없다면 그 나라로 보내서 다시 받으면 된다.

언어: 해외 직구족들은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언어장벽에도 문제가 없다. 해외 기업의 제품이니 당연히 그 나라의 언어로 물건을 판매한다.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번역기 기능을 이용하여 주문 등이 가능하고 상품이나 배송, 결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번역기가 하는 경우도 있고 특히 문제가 생겨 판매자에게 문의할 때는 자동해석기를 이용하면 된다. 한국인들을 위해 한국어 사이트를 지원하거나 중요 공지를 한국어로 띄워둔 사이트들도 더러 있다.

주의할 점은 외국어로 쓰여 있다고 해서 무조건 판매업체도 그 국가에 있을 거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종종 국내 기업들이 외국에 팔아보겠다고 외국어로 된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외국계 오픈마켓(이베이 등)에 자기 제품을 외국어로 등록하는 것도 있는데 언어만 외국어로 있는 걸 보고 외국에서 오겠거니 지레짐작하고 국제배송으로 결제하여 높은 배송비를 부담하게 되거나, 해외의 배대지로 보내서 한국에서 출발한 물건이 세계일주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이 생기게 된다. 몇몇 특수한 물품(예: 미군 전투식량 등)은 국내와 해외에 동시에 판매하는 것들도 있어서 국내에서 그냥 살 수 있는 걸 국제배송비를 물어가며 받는 황당한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런 참사를 예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바로 판매자의 주소를 확인하는 것. 이베이나 아마존 등은 모두 판매자의 위치를 판매자 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독립 쇼핑몰의 경우에는 페이지 하단이나 소개 페이지, 환불/반품 페이지 등에서 판매자의 주소를 열람 가능하다.

여러 불편함과 주의사항: 주소도 꼭 확인하자. 특히 DHLEMS. 환율·결제는 둘째치고 일부 사이트에서는 빌링 어드레스를 확인해서 해당 국가의 은행이나 카드사에서 발행하지 않는 카드는 아예 차단하는 사이트가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나이키, 뉴에그 등이 있다. 따라서 이들 사이트에서는 페이팔에다가 등록해 놓고 결제를 이용한다고 한다. 이것을 변형된 페이팔이라는 뜻으로 줄여서 "변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페이팔체크카드만 이용시 일정 한도에 걸리고, 별도의 인증을 거쳐야 사용이 재개된다는 큰 단점이 있다. 게다가 DCC가 적용되고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 등, 귀찮을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편이다.

전파법 관련: 전파인증 문서를 참고. 다만, CPU, RAM, SSD는 전파인증 대상이 아니다.##

상품권: 쇼핑몰 자체의 상품권을 10% 내외로 할인해서 파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품권을 이용할 경우 결제 이후 물건 배송을 안 한 상태에서 쇼핑몰이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배대지를 통하느라 실거주지가 아닌 배대지를 주소지로 사용하며 개인 전화번호도 없는 해외 고객이라는 점 등등 미국 내의 '선량한' 고객과는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 확인하기 힘든데, 카드 결제일 경우 카드사에 클레임을 제기하면 쉽게 환불 처리되지만, 상품권일 경우 쇼핑몰이 거부할 경우 환불받을 방법이 없다. 특히 배송 문제에 대해선 클레임에 대해 전화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영어 회화를 제대로 못 하는 해외 고객들일 경우 환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런 점을 노린다는 의혹이 크다. 그루폰 등의 규모가 큰 쇼핑몰 등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그리고 쇼핑몰 내부 문제로 할 때 상품권을 깡통 처리해서 멀쩡한 상품권을 아예 폐기하는 경우가 있다. 소비자에게 고지하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쇼핑몰이 정한 클레임 기간이 지난 후의 클레임은 무시한다. 이베이가 페이팔과 분리할 때 DB 교체 작업을 하면서 이런 일을 벌였는데, 장기간 상품권 잔액을 확인 안 하다가 클레임 기간이 지난 후 깡통이 된 걸 확인한 사람들의 경우 환불이나 기타 보상을 못 받았다. 굳이 클레임을 원한다면 전화를 하라고 한다.

기타: 요즘은 분쟁(클레임, 케이스 오픈)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긴 하다. 쇼핑몰들도 신뢰를 보증하기 위해 분쟁 제도를 마련했고[8], 페이팔같은 결제업체를 통해서도 한 번 더 분쟁신청이 가능하고, 최종병기로 카드사 해외분쟁 및 차지백 제도가 있으니 3단계를 다 거치면 어지간해선 환불받을 수 있다. 아마존닷컴 같은 경우는 사기를 당해도 피해를 볼 확률이 적다.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직접 오는 물건뿐만 아니라 써드파티 판매자가 보내는 것도 책임져 준다. 하지만 중고품을 신품으로 속여 파는 일은 꽤 잦은 편이니 조심해야 한다. 몇몇 악질은 배송 주소가 배대지(배송대행지) 주소면 일부러 중고품을 보내는 놈도 있다.

해외직구 덕분에 마스타카드비자카드가 더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 이거는 1% 로열티(국제 카드사 수수료)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내 신판(신용판매)에 대해 일부 카드사들이 국제 수수료를 줄이거나 없애려고 노력하지만, 해외직구를 하면서 비자나 마스타는 웬만한 사이트에서 거의 기본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오히려 해외 신판(신용판매)으로 인한 비자와 마스타의 로열티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DCC(구매자 국가의 통화로 결제)가 있어 더 비싸다. 항목 참조. 게다가 은련은 아직 온라인 결제에 제약이 있고, 비씨 글로벌체크카드우리카드밖에 안 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삼성카드는 체크카드의 온라인 해외신판이 차단되어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체크카드는 거의 없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 것도 있고.

6. 해외직구를 많이 하는 품목

  •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 제품: 국내에서는 못 구하는 물건이 있을 경우 해외직구에 손이 가게 된다. 이 경우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물건을 구할 경로가 그것 밖에 없으니 행하는 것으로 이 경우 가격도 저렴하고 애초에 물건 그 자체만 원해서 행한 구매이니 구매자 입장에선 딱히 손해로 느끼진 않는다. 2010년대의 해외직구 유행 이전의 해외직구의 대부분은 이 쪽이었다. 분유, 의류, 신발, 한정판 등등이 이랬다. 국내 기업의 해외전용 제품도 마찬가지이다.
  • 의류: GAP이나 폴로 랄프 로렌, 뉴발란스 등의 미국 브랜드 같은 경우 직구로 구매하면 국내에서 해당 브랜드들이 유지하는 고가 정책을 무시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서양인 체형에 맞는 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수집(각종 핏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이즈 차트는 cm 대신 인치 단위로 나올 수 있으니 단위 환산은 필수. 사이즈 오류로 교환환불이 발생해 버리면 난감하기 때문에 구매 전에 신중하게 사이즈를 확인해야 한다. GAP같이 친절하게 cm 단위를 보여 주는 곳도 있다. 아마존과 나이키닷컴도 친절하다. GAP은 세일도 자주 하는 편이다. 신발 같은 경우에는 피니시라인이 유명하다. 다만 짝짝이 배송, 한켤례 배송으로 악명 높은 곳이기 때문에 사전 위험 감수를 위해 배송대행 업체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편하다. 취미용 의류도 이용하면 좋은 방법이다. 애초에 이쪽은 가격보다는 국내에 정식 수입되는 경로가 없거나, 있어도 다양한 품목이 없기 때문에 이용하는 루트다. 만화나 애니 캐릭터 코스프레는 양덕후의 위상답게 해외에도 크게 활성화되어 있어서 관련 의류와 물품을 많이 판매한다. 밀덕들을 위한 군복이나 경찰 제복, 각종 장구류나 계급장, 패치 등을 구하기도 좋은 편이다. 단, 군복이나 장구류는 이베이 등지에서는 불법으로 유출된 군수품이 판매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제복 관련 전문 쇼핑몰이나 레플리카(모조품) 위주로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9] 배송대행지 중 뉴저지가 신발, 의류 소비세가 면세되는 곳이다.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외국 패션 쇼핑몰들도 한국어 버전과 함께 한국 배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곳들이 YOOX나 Farfetch, Nordstrom, Harrods 등이다. 문제는 국내 배송을 시작하면서 가격을 원화로 받게 된 것. 예전같이 유로나 달러로 결제할 때처럼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백화점 정가보다는 싸다. 그리고 운 나쁘면 물어야 하던 관세도 아예 상품 가격에 포함해서 부담이 적다. 예를 들자면 백화점 정가가 100만 원인 의류가 있다면 위의 해외 쇼핑몰들에서는 60~70만 원, 세일까지 들어간다면 거의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한국,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정신 나간 책정가를 보다가 이런 직구 사이트에 올라오는 가격을 보면 거의 눈물 나는 수준. YOOX는 해외 이월 상품을 모아서 세일하는 쇼핑몰이라 신상품은 절대 없지만 그만큼 더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망한 브랜드의 폐업 정리도 간간히 올라오는 편. Nordstrom과 Harrods는 각각 미국과 영국의 백화점 체인으로 엄청나게 많은 상품이 올라온다. Farfetch는 여러 의류매장들과 제휴해서 온라인 판매를 제공하는 곳으로 중저가 캐쥬얼브랜드부터 최고가의 명품까지 취급하는 사이트다. 다만 2014년 이후로 유로화 결제에서 원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서 가격이 많이 올랐다. 위에 설명된 곳들 외에도 찾아보면 유로화로 결제하고 관부가세도 포함되는 쇼핑몰이라든지(Antonioli, Luisa via Roma 등), 관부가세는 없지만 한국으로 직배송해 주는 쇼핑몰들(Ssense 등)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이키와 타미 힐피거는 미국 이외 국가에서 발급된 카드를 안 받으니 주의할 것. 그 외에도 L, XL 같은 상대적 치수는 국가별로(특히 미국) 다르니 주의할 것.
  • 스마트폰: 개인 사용 목적으로 수입시 모델당 하나씩 가능하다. 국내 휴대폰 시장의 독과점적인 유통 구조, 특정회사 칩셋에 치중된 제조사 위주의 모델들, 거품이 낀 가격등의 소비자 위주가 아닌 제조사 및 유통업체 위주의 시장구조를 탈피하여 보다 다양하고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의 중국 스마트폰 구입이 늘면서 전세계적으로 직구 광풍을 몰고 오는 품목. 메이져 업체로는 OPPO, vivo, Xiaomi샤오미, HONOR가 있다. OnePlus, iQOO, Realme, Lenovo, 모토로라, POCO, Tecno Mobile, UMIDIGI등의 중국 업체도 있다. 중국 5G 폰 역시 국내에서 사용가능하다. 알리 상품 페이지에 배송 기간이 1달 이상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품절로 재고가 없어 백오더 되고 있는 경우다. 구글구글 픽셀이나 ASUSZenFone, ROG Phone, 소니엑스페리아 등을 구매할 때도 메리트가 된다. 12nm 이상의 초저가폰, 6/7나노대의 중저가폰, 4,5nm 이하의 하이엔드 폰으로 나눠지고 있다. 국내가 대비 1/2~1/5 가격 이하로 구입가능하다. 6나노 이하 아이폰/갤럭시/샤오미 디자인 유사 모방 제품 경우 1/10이하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현재 출시되는 스마트폰 칩셋은 3G/4G/5G 프로토콜 및 멀티밴드를 지원하고 있고 모두 국제 로밍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는 옛날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다국어 지원 경우 CN/US 모델과 오리지널 Global 모델로 나뉘고 있다. Global 모델의 경우 안드로이드 OS에서 다국어 지원이 기본적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한글 유저 인터페이스는 기본이고 한글 입력이나 문자 메시지 송수신도 아무런 문제없다. CN/US모델도 가능하다. 미디어텍/퀄컴/하이실리콘 4나노, 5나노, 6나노 이하 첨단 칩에 대한 Dimensity, Snapdragon, Kirin 칩 이름을 기준으로 하여 스마트폰을 고르면 쉽다. Dimensity 9200+ Smartphones List 등으로 구글링하여 그 칩이 사용된 스마트폰 목록을 찾아 가격비교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생산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보증기간 이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문제가 생길일도 적다. 직구폰 수리하는 곳도 있고 국제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모델은 AliExpress 등에서 검색해 보면 개별 부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많다. 보증기간이 지나면 국내 정식발매폰이나 직구폰이나 수리비용 차이는 없다고 보면 된다. 요즘 스마트폰은 2~3년 쓰고 교체하는 소모품적 성격의 품목이라 A/S 문제도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보증기간내 A/S 문제로 중국이나 홍콩으로 휴대폰을 직접 반송시에는 우체국 국제소포 선편 일반소포를 이용하면 된다. 배터리가 있는 전자제품은 우체국 국제통상 항공편으로 보낼수 없기 때문에 선편으로 보내야 한다.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시 마이크로/나노 유심카드(SIM CARD, 국제표준으로 별도구매도 가능)가 필요하다. IMEI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통신사에 따라 다르다. 모바일 데이터 핫스팟 사용시 한도를 초과시 데이터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APN을 추가 설정하면 가능하다. 설정법은 인터넷 검색하면 있다. 그리고 유심카드 관련하여 스크린 록 비밀번호와 유심카드 록 비밀번호를 혼동하지 말자. 스마트폰 자체에 설정하는 스크린 록 비밀번호와 유심카드 자체에 설정하는 PIN번호와 PUK번호라는 게 있다. USIM 카드에 설정된 초기 PIN 비밀번호는 0000 또는 PUK번호가 유심카드 PIN 초기 비밀번호인 경우가 있다. 스마트폰 사용시 유심카드 PIN 비밀번호 입력화면에 비밀번호를 수차례 잘못 입력했을시 이를 초기화 할 수 있도록 PUK 번호 입력화면이 뜬다. PUK 번호는 유심카드를 뜯어낸 원판카드에 기재되어 있다. PUK 번호도 수차례 잘못 입력할 경우에는 유심카드를 아예 새로 구매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다. 유심카드 PIN번호 입력란에 스마트폰 스크린록 비밀번호로 혼돈하여 잘못 입력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하여야 한다.
  • 명품: 명품 브랜드들중 일부 브랜드는 직구를 통해 국내 매장가보다 저렴한 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구찌, 펜디, 발렌시아가, 프라다, 버버리, 보테가 베네타 등의 브랜드들이 이에 해당된다. 해당 브랜드들은 국내 매장가와 직구 가격 차이가 꽤 큰 편으로 직구를 잘만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다. 단, 짝퉁을 속여서 파는 사기꾼도 종종 있기도 하고 정품일지라도 일부 브랜드는 직구로 구입한 제품은 국내에서 정식 AS 이용이 불가능하니 잘 알아볼것. 또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3대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는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대량 수입을 제한하고 있기때문에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 매장가와 비교시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비싸서 직구 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혹 해외 직구라면서 3대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국내 매장가보다 싸게 파는 경우가 있는데 100% 가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시계: 손목시계 중에 국내외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브랜드나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시계 모델을 구입할 때 해외 직구를 많이 선택한다. 국내시장에 특히 인터넷에는 정품이 아닌 병행수입이나 보따리상이 들여온 시계가 꽤 많은데, 정식 보증이 안 되는 것을 살 거라면 그냥 직구로 구입하는 쪽이 가격 메리트가 있는 편. 손목시계 메이커 대부분이 외국 브랜드이고 규모가 큰 해외 시장에 더 저렴하게 파는 브랜드들이 많아서 직구하기 좋다. 다만 관부가세에 시계 품목이 별도로 있고 기준금액이 꽤 빡빡해서, 제품 가격에만 혹 하지 말고 한국으로 들여올 때 추가되는 관부가세 금액까지 잘 계산해야 한다. 또한 고장이 드문 쿼츠 시계는 부담 없이 구입하기 좋지만, 기계식 시계 같은 경우엔 고장이 났을 때 브랜드의 월드 워런티가 있더라도 결국 해외로 수리를 보내거나, 그마저도 없으면 국내 시계수리점에서 돈이 왕창 깨진다는 것도 단점. 때문에 고가의 시계 구입은 보통 백화점의 정품으로 가고, 적당히 쓰다가 적당히 갈아탈 데일리 워치에서 직구가 흔하다.
  • 화장품: LUSHMac, 비쉬 등 국내에서 중고가의 가격을 자랑하는 화장품들은 관세 범위 꽉꽉 채워서 구매할 시 해외배송비를 포함해도 국내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아 직구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와 해외의 가격 차이가 크면 클수록 직구 후기가 많은 편이니 검색해 보는 것을 추천.
  • TV: 가장 가격 이득을 크게 볼 수 있고 대표적인 직구의 입문이자 종결자. 2013년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 해외직구시대의 서막을 알린 물건이기도 하다. 미국은 한국과 텔레비전 전송 방식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TV 해외직구라 하면 미국산 TV(ATSC)가 거의 100%이다. 다른 나라는 오히려 더 비싸기도 하고. 유럽(DVB-T) 및 일본(ISDB-T), 중국(DTMB) 쪽의 TV는 한국(ATSC)과 텔레비전 전송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쪽으로 해외직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10] 그러나 아날로그 방송이 중단되고, 인터넷을 이용하여 시청하는 IPTV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IPTV 사용자의 경우 HDMI 포트 정도만 있으면 되기에 큰 상관이 없어졌다. 미국에서 구매하게 되면 국내에 비해 압도적으로 싸다. 55인치의 경우 순수 판매가격만 비교하면 국내의 절반 수준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 3D 기능이 없는 LG 55인치 모델을 비교하면 국내의 경우 130만 원에 팔리는데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 되는 가격은 679달러다. 물론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 관세와 배송비를 합쳐 대략 95~105만 원 선에 살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가격 차이도 넘사벽 수준으로 더욱 커지는데, 65인치 수준까지 가면 200만 원 넘게 차이도 난다. 물론 이는 동일 기능의 모델을 비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긴 한데, 하지만 국내에서 60인치 이상 모델중 스마트 기능과 3D기능이 없는 모델은 없다. 즉 국내 소비자에게 선택권 따윈 없이 선택지는 무조건 비싼 모델을 사야 할 뿐. 삼성과 LG 모두 글로벌 워런티가 적용된다. 그리고 삼성은 리모컨 조작으로 로컬 변경이 되나 LG는 복잡한 작업을 거쳐야만 한다.[11] 이런저런 이유로 대기업 스마트 TV를 그냥 사는 건 호구 인증이 되어버린 통에 국내 시장에서도 이 직구족을 겨냥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회사들도 생기고 있다.[12] 단 UHD 지상파는 분배기(or EDID 에뮬)랑 광입력 스피커(LGTV 제외)를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 PC 부품: 용팔이의 가격장난질이 상당하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13]하드디스크 등의 몇몇 품목은 컴덕들이 해외직구를 하는 일이 종종 있다. 특히 하드디스크는 제조사가 월드워런티를 적용하여 해외직구한 물건이라도 RMA를 통한 교환이 가능했기에 꽤 많이 선호되는 물건이다. 특히 외장하드나 SSD 같은 경우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아마존이나 베스트 바이 같은 곳에 압도적인 세일가로 뜨는 일이 종종 있기에 컴덕들의 표적이 된다. 반면 CPU는 가격 차가 크게 나지 않고[14], 메인보드나 케이스 등은 부피가 크기에 해외직구를 잘 하지 않는 품목이다. 램은 가격 변동이 심해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단자류 같은 경우 수요가 있음에도 국내에는 아예 없는 물품이 꽤 있어서[15] 해외직구가 아니면 답이 없는 경우도 있다.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 경우도 해외 직구를 많이 이용한다.
  • 노트북: 해외 직구의 시초 품목이라 할 수 있으며 2003년경부터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기록이 있다. 지금이야 국산 제품도 품질이 많이 좋아졌지만, 과거에는 국내산과 외산 간에 상당한 수준의 품질 차이가 있었고 외산 제품들의 가격은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특히 LGIBM[16]에서 2000년에 ThinkPad 600X의 값을 913만 원에서 496만 원 인하한 일이 기사에 오르내릴 정도였으니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었다 기사 게다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수입되는 품목도 한정적이었던 탓에 당시 사용자들은 이베이 등에서 해외 제품을 직접 구매하였다. 이 과정에서 노트북 사용자들은 남들보다 먼저 해외 직구의 장점과 단점을 체험하였다.랩탑을 미국에서 싸게 사고 싶은데..1 랩탑을 미국에서 싸게 사고 싶은데..2 랩탑을 미국에서 싸게 사고 싶은데..3 이런 상황은 삼보컴퓨터가 "에버라텍" 랩탑을 2003년 당시 99만 원이라는 파격가에 출시해서 대히트를 친 후 가격 거품이 꺼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Dell, HP, ASUS, MSI, GIGABYTE, Lenovo 등 해외 브랜드 제품들이 국내 제조사 대비 높은 가성비로 인기가 많다.
  • 게임기: 지역 코드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 많은 게임을 즐기기가 어려울 때 해외판 게임기를 구입해 폭을 넓히는 경우가 많다. Wii U처럼 한국 정발이 되지 않은 게임기는 직구를 해야만 한다.[17] 이 경우 역시 한국에서의 공식 AS는 포기해야 한다. 리듬게이머들같은 경우는 국내 생산이 거의 없는 컨트롤러를 구하기 위해 해외 직구를 하기도 한다. 특히 아케이드 리듬게임 같은 경우는 키보드나 마우스로 플레이하기 껄끄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컨트롤러 해외 직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비트콘 참조.
  • 음향기기: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등등부터 마이크, 앰프, 전선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대상.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에 발매되지 않는 것들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식 AS는 포기해야 한다.
    • 단파수신기, 고성능 DSP 수신기: 현재는 단종된 소니 제품을 제외한다면 제대로 된 단파라디오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기에 특히 중국의 TECSUN, DEGEN의 단파라디오를 구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베이나 중국 구매대행 업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들 단파라디오를 해외직구한다. DSP 방식의 라디오도 마찬가지.
  • 차량용품: 현대, 기아차의 경우엔 액세서리를 알리에서 한국까지 무료 배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입차의 경우에도 액세서리와 부품을 직구해서 센터보다 저렴하게 구입한 뒤 실력 좋은 사설샵에서 수리하는 경우도 많다.[18] 의외로 직구를 하게 되는 물건이 안전벨트 연장선(Seatbelt extender)인데, 오래된 차들 중 카시트를 고정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전벨트 길이가 짧은 차들이 있다. 이럴 경우 연장선이 필요한데, 고도비만으로 인해 해당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국에서 사오는 경우가 많은 편. 한국의 FM 주파수를 일본의 것으로 변조해준다는 주파수 변환기(Band Expander)의 경우 국내에선 87.5~104.5㎒까지 변환하는 제품만 있지만 해외에서는 88~108㎒를 2중고조파를 이용하여 10~20㎒씩 낮춰서 변환하는 제품말고도 별도의 스위치를 내장해 원하는 대역을 수동으로 설정하는 제품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드로이드 올인원 내비게이션이 매우 인기가 좋다. 티맵등을 쓸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앱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만 제대로 사면 내부 마감재도 같이오고 배선도 갖다 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유튜브등에서 오디오 분리 영상정도만 찾아봐도 충분히 셀프로도 가능하다.[19] 그 외에도 차량용 무선 충전기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카 오디오 구매시 주의사항은 미국은 530~1710kHz(10kHz)의 중파대와 87.7~107.9MHz(200kHz)의 FM대역으로 배당하며 한국은 522~1620kHz(9kHz)의 중파대와 88.1~107.9MHz로 배당한다. 중파대가 다르기에 구입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물론 터치스크린 내장 2DIN 제품은 설정창에서 국제판 1DIN제품은 특정 조합의 버튼을 누르면 주파수 대역을 변경할 수 있어 큰 의미는 없지만 유명 브랜드는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DVD 재생의 경우 코드프리가 가능한지 알아봐야 하고 쓸모없는 IBOC(HD Radio)나 미대륙 내에서만 수신되는 SiriusXM도 문제가 된다. 비트소닉, Metra, PAC, Scosche의 대시보드 킷과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직구를 제외하면 구할 수가 앖다.DPF도 해외에서는 여러차종에 호환되는 범용[20] DPF도 있고 전용이라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싸기때문에 직구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최근 관련법이 강화되면서 거의 불가능해젔다.* 취미 생활 관련 물품: 한국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는 물품들이나 한정판, 부록, 이미 단종된 제품 등을 구하기 위해 많이 사용된다. 야후옥션부터 아마존등등 루트도 다양한 편. 오덕하면 떠오르는 애니 계열 굿즈부터 밀덕을 위한 에어소프트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피규어의 경우는 아미아미를 필두로 해서 해외직구 비중이 매우 늘었다. 디스크월드 굿즈도 직구외에는 방법이 없다. 한국에서는 유독 취미에 관련된 물품들이[21] 고가를 자랑하는 데다 그 수도 많지 않고 수요성의 문제로 항상 수입되던 국내에서 익숙한 제품만 반복돼서 들어오는 터라 어쩔수 없이 해외직구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은 편. 또한 국내샵의 불친절한 행태, 예약 상품 펑크 등의 신뢰성 문제로 국내샵을 불신해서 직구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22] 생산이 중지된 단종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이용한다. 한국 국내는 물건의 보존률이 낮은데다 보존 개념도 희박해서 남은 물건 찾기도 힘들고 생산 중지품을 취급하는 중고매장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서[23] 국내만을 바라보고 물건을 구하려면 기약이 없을 정도로 오래 걸리고 관련 업자가 물건 가지고 장난치는 경우도 있어서 구하는데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24] 국산 단종품을 해외직구 루트로 구하는 경우도 있는데 간혹 해외로 국산품이 흘러들어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에어소프트건취미용품 중에서도 특히 에어소프트건은 직구를 하는쪽이 훨씬 유리한 편인데, 국내 건샵들에서 취급하는 외제 에어소프트건들은 하나같이 해외가의 최고 150~160%, 많게는 250% 이상의 가격에 취급하는 폭리란 폭리는 다 보여주고 있는지라 대부분의 경우 해외직구가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수십퍼센트는 더 저렴한 경우가 허다하다. 단 세관 및 총포협에서 모의총포가 아닌 장난감으로 인정 될 수 있도록 파워 다운이나 컬러파트 장착등의 조치를 거쳐야 들여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25] 직구시대 초반엔 해외배송 및 작업을 해주는 샵 찾기부터 어려웠던데다 국건쪽에서 에어소프트 직구가 불법이라는 거짓말까지 남발하여 사정이 좋지 않았으나, 2020년대에는 홍콩이나 대만, 일본에 소재한 다수의 에어소프트 건샵들에서 한국 법에 맞게 조정된 맞춤형 에어소프트건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고, 총포협 공문상으로도 분할배송을 하더라도 국내 법에 맞게 조정된 제품을 사용한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까지 확인돼 직구가 많이 활성화되었다.* 문구류: 사실 저가의 문구류는 배송비와 관부가세를 생각하면 정식 수입된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대체로 좋다. 다이소나 천원마트 등에서 저렴한 제품들을 얼마든지 살 수 있다. 다만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는 저가 문구류는 어쩔 수 없이 직구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중국 쪽의 무료 배송이 가능한 셀러들을 이용한다면 배송비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만년필같은 고가의 필기구는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 유럽 메이커들과 모든 일본 메이커의 만년필을 국내가보다 싸게 구입[26]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브랜드들을 취급하는 국내 펜샵들은 엔화가 한참 비쌌던 시기에 책정한 정가를 엔화가 떨어진 지금까지도 유지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터무니없이 비싸다. 유럽이나 미국 만년필은 관부가세가 붙을 경우엔 국내가 더 저렴할 수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전공 도서: 일반적인 외국어로 적힌 전공책이야 굳이 직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책 자체가 구하기 힘든 경우, 이를테면 무슨 3.1 운동하던 시기, 심지어 강화도 조약이 체결되던 시기에 나온 책이라면 제본을 뜰 원서 자체가 없다보니[27] 답은 해외직구뿐이다. 그런 고서적은 국내에서 찾을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다면 아마존닷컴 등을 뒤져야 나온다. 그리고 책이니까 금액 무관 관세가 없다. 아마존닷컴의 경우 표시가에 운송비(일반 운송, 3주 소요)로 약 10달러가 추가되며 배대지를 이용할 필요 없이 바로 한국 주소를 영어로 적으면 된다.* 음반: 국내 음반 시장이 2010년대 들어 급속도로 침체된 데다가 외국 아티스트의 인기도가 떨어지다 보니 라이선스 발매 및 수입이 지연되거나 아예 안 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수입을 하더라도 수요가 적기 때문에 수입사에서 소량 수입만 하여 재고가 없는 경우가 많아졌다. 게다가 절판된 수입반(CD 발매 초기인 1980년대 생산품 등)의 경우 국내에서는 구할 수도 없기 때문에 직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LP의 경우에는 아예 국내에서 수입반은 구경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설혹 있더라고 물량이 희소해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직구만이 실질적인 답이다.* 피아노를 비롯한 각종 악기: 야마하스타인웨이같은 외국 회사의 피아노의 경우 매장이 해외에 있으므로 당연히 해외를 통해 들여올 수밖에 없다. 특히 폭리를 취하는 총판들을 엿먹이고 싶은 사람들이 애용한다. 물론 야마하는 국내에도 매장이나 대리점이 많이 있으나 해외에서 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편이 더욱 저렴하다. 다만 피아노의 경우 물건이 물건인지라 일반 제품처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는 없고 매장을 통해 해외직구로 문의하는 편이 더욱 빠르다.* 보충제, 영양제 종류: 미국/캐나다의 건강기능식품, 영양제, 보충제의 가성비가 대체로 국내 것보다 좋고, 워낙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하는 편이다.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자가사용목적으로 6병까지 수입요건이 생략되어 직구가 가능하나, 6병을 초과해서 들여오게 되면 통관시 의사의 처방전을 요구하며, 처방전이 없을 시 초과분은 폐기된다.[28] 폐기시 폐기 수수료 & 카톤 분할(통관 가능 물품을 불가능 물품과 분리) 수수료가 동시에 청구된다. 건강식품 직구사이트로 유명한 아이허브 사이트의 경우 한국인들의 높은 수요 때문에 친히 한국 페이지까지 운영할 정도. 건강보조제를 필두로 한 영양제의 경우 통관 금지되는 물품들이 늘고 있는 데다, 국내에서 식용 판매 금지된 약물이 들어있는 경우도 제법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헬스용 부스터는 구입 전에 성분표를 제대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크레아틴, 카페인은 문제가 거의 없고 국내 시판에도 영향이 없는 성분이지만, 마황(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DMAA(메틸헥산아민)은 물론이거니와 들어본 적도 없는 온갖 약물이 섞여있는 부스터들이 있고 잘못 구입하면 건강을 해치거나, 아예 쇠고랑을 찰 수도 있다. 첨언하자면 마황, 요힘빈, 메틸헥산아민은 죄다 도핑 테스트에 걸리는 약물이다. 아래에도 적었지만 리튬은 리튬이 들어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소견서가 필요하다.* : 해외에서 수입되는 차의 관세는 매우 높아서 허브티는 8%, 홍차/반발효차/발효차의 경우 40%, 그리고 녹차/무발효차의 경우 513.6%의 관세가 붙고 여기에 부가세 10%가 더 붙는다. 차는 자가 사용분으로 인정되는 5kg까지는 면세인지라 이것저것 다 붙어도 국내 가격보다 더욱 싸고 종류도 다양하다. 심지어 한국산 녹차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격보다 해외 가격이 저렴해서, 국내 가격이 해외가격의 3.5배를 찍는 사례도 있으니 차 종류는 국내산이라고 할지라도 일단 직구하고 볼 일이다.* 분유: 해외 유명 제조사들의 분유 가격은 한국보다 싼 경우가 많다. 특히 기능성 분유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처도 한정되고 가격이 매우 비싸지는데, 이 때문에 해외(특히 독일)에서 유기농/기능성 분유를 직구하는 경우가 많다. 분유의 관세는 176%로 매우 높은 편이나 자가 사용분으로 인정되는 5kg[29]까지는 무관세가 적용된다.[30] 아이가 꾸준히 먹어치우는 특성상 한 번 발을 들이게 되면 재고량/소모량/배송 중인 양의 계산이 매우 정확해야 하며[31], 가격이 비싸거나 자가 사용분을 가득 채우면 150불 기준에 아슬아슬하게 걸리는 가격대일 경우+유럽 브랜드라면 달러/유로 환율도 봐야 한다. 하지만 제반비용을 모두 합쳐도 국산 중간 라인이나 유기농 라인과 비슷한 가격에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다는 메리트는 있다.* : 술 직구는 한국에서 구하기가 어려운 제품이거나, 고가의 와인들을 구매할 때 이점이 있다. 현지 소매가가 저렴한 술들은 한국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거나 비슷한 가격대로 비례한다. 그러나 현지가격이 높을수록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반비례한다. 이런 틈새시장을 노리고 사이타마와 미국/유럽에서 페덱스와 항공특송으로 배송해주는 와인/위스키/사케 전문 판매 및 배송대행업체가 생겼을 정도. 예를 들어 닷사이 23이라는 사케는 일본에서는 5~6천엔대인데, 한국에서 매장가격은 20만원 초반대인경우가 해당된다. 그러나 주류는 무조건 세금이 최소 33%~68%가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다. 여행갔다가 귀국할 때 1~2병 면세받거나, 일반적인 해외직구의 목록통관 150~200달러 범위가 적용되지 않는다. 주류는 일반통관으로 되고, 관세 + 주세 + 교육세 부가세의 4가지 세금이 술의 종류/용량/병수마다 각각 다르게 부과된다. 현지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직구를 했지만 세금을 내보니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비싸서 후회한다는 경험담이 꽤 많다. 즉 와인/사케/맥주/위스키 등 주류직구를 할 때는 적용되는 환율, 배송비, 부과되는 세금을 면밀히 따져서 한국의 판매가와 비교하여 구매해야 유리하다.* 성인용품: 과거에는 관세법 위반 상품으로 분류되어 압수의 위험이 있었으나, 2010년대 후반 들어 규정이 완화되어 어렵지 않게 직구 가능하다. 요새는 직구 가격과 큰 차이 안나게 싸게 파는 업자들도 많아져서 국내에서 구입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성인용품의 대국인 열도의 다양한 신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려면 직구를 추천. 다만 첫 수입시 세관에서 심의를 요구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이렇게 되면 통관에 몇 달씩 걸리기도 하니 참으로 골치 아프다. 참고로 신체의 일부를 토막으로 재현한 것까지만 통관이 되며 너무 리얼하게 묘사된 제품은 막히는 경우가 있었으나, 후술하겠지만 리얼돌 통관이 성공한 사례가 나왔다!

7. 해외직구하면 손해인 품목

해외 직구와 국내 구입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국내 구입보다 해외 직구가 더 비싼 물품들도 있다.
  • 외국 서적: 아예 직구가 필요 없지는 않고, 서적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한국 서점에서도 외국 서적은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지 않으니, 외국 서적 중 한국 서점의 외서 목록에서 취급하는 서적은 그냥 그쪽을 쓰는 게 더 낫다. 국내에 재고가 없어서 서점에서 새로 주문하는 책도 마찬가지. 미국이나 일본 아마존, 혹은 현지 서점에서 아무리 저렴한 조건으로 주문하고 최저 비용으로 배송하더라도 한국 서점을 통해 주문하는 것보다는 싸게 살 수 없다. 대부분의 경우 배송료가 차익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책들이어야 비로소 해외직구를 이용할 가치가 있다. 일부 오타쿠 관련 서적 중 특정 점포에서 점포 특전으로 사은품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서적과 더불어 그런 사은품도 같이 받으려고 할 경우 한국 서점을 통한 구매는 불가능하므로 직구 또는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분야에 따라서는 내가 국내에서 주문한 책이 해외에서는 떨이에 나오고 있을 수도 있다. 특히 대학 교재나 기술도서는 그런 경우가 허다하다. 일부 서적들은 배송료 등을 제외한 책 값만으로 현지 구매가가 훨씬 비쌀 수도 있다. 대학 전공도서 등의 일부 서적들은 비교적 비싼 미국 내수판과 비교적 저렴한 국제판(International Edition - Not for sale in the United States)으로 구분하여 가격 차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하려는 책이 한국에 수입이 되지 않는 책이거나 내수판과 국제판과 내용 차이가 있다면 당연히 직구나 구매대행밖에 방법이 없다. 참고로 서적은 가격이 얼마든 권 수가 몇 권이든 관세 및 부가가치세 과세의 대상이 아니다. 사실 서적이라는 재화에 대해 관세도 부가세도 붙이지 않는, 즉 '서적이 완전 면세 상품'인 나라는 흔치 않다. 다만 한도에는 들어가므로 다른걸 같이 사면 책 가격을 포함한 금액에 세금이 붙으니 한도가 초과된다 싶으면 책은 책끼리 주문하는 게 좋다.[32]
  • 대부분의 사치품(Luxury Goods): 사치품은 배송 중 분실에 대한 최대 보상 가액을 초과하는 경우가 허다하여 분실 시 리스크가 매우 크고, 설령 잘 도착했어도 99%의 확률로 어마어마한 관세를 내라는 고지서부터 받게 된다. 차라리 해외 여행 겸 공항 면세점에서 직접 사 오는 게 나을 정도.
  • 대부분의 증류주: 한국의 극단적인 주세율로 인해 증류주를 직구한다면 대부분 본품 가격보다 더 비싼 세금을 내야 한다. 주세+관세+부가세+교육세의 총합 세율은 156%에 달하며, 1L 이하에 물품 가격이 150달러 이하라 관세가 면세되더라도 94%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규모의 경제 탓도 있어 수입사가 정신줄을 놓은 것이 아니고서야 직구 가격보다 정식 수입품의 소매가가 근소하게라도 저렴하다. 해외 경매 사이트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았거나, 한국에 수입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주종(압생트 등) 또는 희귀/구형 위스키/브랜디/리큐르를 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면 증류주 직구는 메리트가 없다. 위 문단에서 직구 메리트가 있다고 했던 포도주의 경우 주세율이 낮은 대신[33] 수입사의 마진이 큰 편이라 직구 메리트가 있는 것이다.
  • 담배: 액상 니코틴에 붙는 각종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높아 국내 가격이 어지간한 창렬이 아닌 이상 직구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34] 단, 시가의 경우 50개피 150달러 이내에서 면세가 가능하므로 시가 종류는 직구할 가치가 있다.
  • 정밀기계류 및 굉장히 큰 부피의 물건 등: 과거에는 무게가 나가는 물건은 배송비가 높아 직구를 엄두도 못했으나 2020년 이후로는 무게가 나가는 품목의 배송도 저렴해지고 있다. 과거에 미국이나 일본제품들이 110v내외 전압을 사용하여 문제가 되었으나 현재는 85~265vac, 50/60hz 프리 볼티지 전원이 많다.
  • 한국산 제품의 수출판: 흔히 역수입이라 부르는 것. 이런 역수입의 가능성을 감안하고 물품가를 책정하긴 하나 그래도 싼 건 존재한다.
  • 자동차: 국내 수입 가능성이 없는 차종(풀사이즈 픽업트럭, 일본 경차나 일부 스포츠카, 클래식카 등)을 어떻게든 타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메리트가 없다. 국내지사가 수입을 안 하거나 시판계획이 없는 차량이거나 지사가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렇다. 애초에 개인이 차를 직구하는 것은 절차도 절차지만 구매하면 출고가+운송비+인증비+내비게이션 설치비[35]까지 포함하면 돈이 왕창 깨진다. 무게와 부피가 엄청난 만큼 운송료의 액수도 매우 크다. 병행수입(직수입)되다 이후 정식 수입된 차종의 전후 가격을 비교해 보면 개인이 차를 수입할 때 어느 정도의 돈이 드는지 체감이 가능하다. 요즘은 직수입(그레이 임포트) 업체가 많아졌으며 원하는 차량이 없을경우 이들 업체에 가서 상담을 하고 계약을 하면 차량을 국내로 들여온다. 업체가 차량을 대신 들여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쪽은 직구가 아니라 구매대행이라고 보는 게 맞다.

8. 직구가 제한/금지되는 물품

모든 물품이 직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검사, 허가가 필요한 경우가 있고 대한민국 국내법에 걸리는 물품은 세관에서 통관조차 안 시킨다. 따라서 통관 금지 물품을 주문했다가 알아차렸을 경우에는 얼른 취소해야 한다.[36] 세관에서 걸리면 그야말로 골치아파지는 물품들이다. 따라서 반입 제한품일 경우 통관 절차와 법규, 상황에 따라서는 준비서류가 무엇이 필요한지를 면밀히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 합법적인 요건을 갖췄는데 법해석 및 입장의 차이로 인해 경찰 또는 세관 쪽에서 이런저런 태클을 거는 경우도 가끔 있으므로, 세관과 경찰이 하는 말이 옳은 것인지 통관 절차와 국내 법령이 어떻게 되는지를 숙지하면 좋다.

금지와 제한은 다르다. 제한은 부분적으로 허가를 통해서, 또는 개인사용으로만 통과가 되는 것이고 금지는 아예 안 되는 것을 말한다.

관세법상 수입이 불가능한 물건은 다음과 같다.
  • 헌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 또는 풍속을 해치는 서적·간행물·도화, 영화·음반·비디오물·조각물 또는 그 밖에 이에 준하는 물품
  • 정부의 기밀을 누설하거나 첩보활동에 사용되는 물품
  • 화폐·채권이나 그 밖의 유가증권의 위조품·변조품 또는 모조품

관세법 외에도 「식물방역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상표법」, 「저작권법」등에 의해 해외직구가 금지 또는 제한되는 물품들을 정하고 있다.

제한적으로 수입이 허용되는 물품은(제한), 금지물품은 (금지)로 표기.
  • 안경, 콘텍트 렌즈(제한): 2016년 11월 19일 이후로 판매 목적의 해외 구매, 즉 구매 대행 및 병행 수입이 금지된다.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기기와 마찬가지로 개인 사용 목적의 직구는 허용. 참고로 안경알이 없는 안경테만은 단순 공산품이므로 자유롭게 직구 가능.
  • 각종 위조품(금지): 위조화폐 및 기타 위조 유가증권, 저작권 침해 제품(짝퉁, 해적판 매체 등. 상표법과 형법 제207호, 저작권법을 한 방에 위반하는 물품을 말한다. 통용화폐가 제한적으로 들여올 수 있는 반면, 위조품은 근본적으로 차단된다. 굳이 화폐나 유가증권이 아니더라도 법률상 모든 종류의 위조품(가품)은 아예 통관이 금지되어있다. 다만 중국산 짝퉁 가방같은 사소한 물품은 그냥 벌금 좀 물고 끝나는 듯.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물품은 용도, 수량에 관계없이 수출입이 전면 금지되며, 통관단계에서 위조품 확인 시 폐기된다. 고의적인 반복 반입이 의심될 경우 세관에 의해 고발될 수도 있다.
  • 화폐(제한): 일반적으로 통용 화폐는 국내 관련법에 걸리므로 통관이 안 된다. 그러나 비현행권은 기본적으로 허용되고, 현행권도 '수집품'으로 인정될 경우 통관이 가능하며, 다발(100장)이나 관봉(1,000장) 단위로 들여오지 않는 이상은 별다른 조사 없이 통과된다. 많은 화폐 수집가들이 해외 직구를 이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수집품의 범위가 매우 주관적인 면이 있는지라 액면 기준이 일정하지 않다. 주화의 경우엔 세관에서 개봉당할 확률이 높은 품목 중 하나인데, 이는 주화가 금속성이라 X-ray에 즉각 잡히기 때문이다.[37] 반대로 지폐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대로 수백 장 단위가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통과시키고 있다.[38] 다만 북한 화폐의 경우는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으로 압수 조치를 취하기도 하는데, 제3국(대표적으로 중국)을 통해 반입한 것은 무죄라는 법원의 판례가 있는 관계로, 역시나 수집이 목적인 것으로 인정되면 별다른 마찰 없이 통과되고 있다.#
  • 전문의약품, 금지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화장품/건강기능식품(금지):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자가사용목적으로 6병까지는 수입요건이 생략되어 직구가 가능하나, 전문의약품이거나 화장품 및 보충제, 건강식품에 국내법에서 금지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통관되지 않는다.[39] 이 경우 대개 현지 쇼핑몰에서 금지 성분이 들어있어 통관이 불가하니 구매하지 말라는 공지를 해준다. 보충제의 경우 금지 성분을 뺀 인터내셔널 버전을 제조사에서 따로 출시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해당물품에 수입금지 성분 또는 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사이트의 '위해ㆍ예방 > 해외직구정보 > 위해식품 차단목록' 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병원에서 의사에게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사에게 구매해야 한다. 반드시 해외 직구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지만 이는 의약품이 정식 수입되지 않는 희귀병 환자들을 위한 것이며 당연히 의사의 진단서 등 서류 발급이 필요하다.[40] 코로나 백신도 해외직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실제로 2021년 5월 일어난 대구광역시 코로나19 허위 백신 도입 추진 사건에서 화이자는 공식입장을 내고 중앙정부와 코백스 퍼실리티 등 초국가 규제기관에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고 직접 밝혔다. 이 경우는 제조사가 판매를 하지 않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판매를 하더라도 전문의약품에 걸리므로 직구를 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한다.
  • 의료기기(제한): 혈당계/혈압계/양압기 등 의료기기법에 해당하는 의료기기는 2019년 이후 원칙적으로 직구가 금지된다. 이같은 물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한국의료기기 안전정보원 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세관에 제출해야 하지만, 국내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품목의 경우 자가사용용 의료기기로 추천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내에는 허가 또는 인증되지 않고 대체할 수 없는 제품이거나 응급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경우는 허가된다고 한다.관련기사
  • 대마초마약류(제한/금지): 의약품류는 일부 통과가 될지 몰라도 대마초는 세관에 들여오는 순간 조사다. 현재 대마초가 합법화가 캐나다, 미국 등으로 일부 주에 되긴 했으나 그건 그 나라 법 안에서이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순간 대마초는 마약으로 처벌되니 절대 불가능. 다만 의료용 대마에 한해서 2019년 1월부터 제한적으로 수입이 허용되었다.
  • 일부 식품류
    • 신선식품(제한): 야채, 우유, 달걀 같은 가공되지 않은 신선식품은 당연히 직구로 구매가 어렵다. 일단 창고 안에서 기다리는 시간 동안 신선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이요, 검역을 거쳐야만 하는데 비용을 따지면 그냥 마트에서 파는 수입품을 사먹거나 현지 국가에서 사서 현지 국가에서 먹고 오는 게 낫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의 경우 코스트코라는 대체재가 있으므로 그 곳에서 구매하자.
    • 가공 농산물, 육류, 가공 육류, 유제품 등(제한/금지): 가공된 식품도 통관이 까다롭다. 식품은 개인 사용량으로 제한되는 무게나 양 등이 물품마다 정해져 부분이 많으므로 잘 알아봐야 된다. 육류의 경우 일부 육류는 광우병, 전염병 등의 문제가 있어 수입 자체가 금지되는 것들(특히 영국산 소고기)도 있고, 수입을 하려면 살균되었다는 증명서를 받아야 하는 것들도 있다. 토끼고기 통조림이라든가, 사슴고기 통조림이라든가... 독일에서 아이 분유를 직구할 때 제일 귀찮아지는 부분. 과자류나 음료수 같은 공산품은 우유나 육류가 들어가더라도 대개 걸리지 않는데, 동물성 유지가 함유된 카레류 같은 것은 금지하기도 하니[41] 직구를 할 생각이라면 사전에 무엇이 되고 안 되는지 잘 알아보는 게 좋다. 특히 육류품은 최근 중국발 돼지열병의 확산으로 세관에서 특히 매의 눈으로 솎아내는 물건이고, 걸리면 벌금이 크니 절대 사오면 안 된다. 치즈류의 경우 수출국에서 상업적으로 제조, 판매 되고 살균, 발효 처리 되었다고 확인되는 5kg이하의 유가공품은 검역을 생략할 수 있다. 해외 직구가 아니더라도, 해외 여행시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썰에 의하면 육포를 가지고 갔다가 일본 세관에 걸려 입국이 막혔다는 썰도 있다. 귀국할 때 현지에서 산 육포를 들고 오는 것도 역시 안 된다. 조금이라도 세관에서 꼬투리 잡힐 만한 식품을 가지고 있다면 다 먹어버리든지 아깝지만 버리고 타든지 해야 한다.
    • 정서저해식품(금지): 위의 검역 문제나 유해성과는 별개로, 2009년 이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상의 〈정서저해 식품 등의 판매 등 금지에 관한 규정〉에 따라 어린이에게 혐오감이나 성적 호기심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러니까 담배나 술, 신체 부위, 또는 무기 등의 해괴하게 생긴 과자류를 정서저해 식품으로 규정하여 법적으로 수입이 금지된다. 대표적인 것이 트롤리에서 제작한 눈알젤리(Trolli Glotzer).
  • 리튬 화합물(제한): 전문의약품이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딱 하나 예외가 있다. 바로 리튬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42]의 경우, 리튬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 하면 세관에서 당당하게 들여올 수 있다. 의외로 의사가 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이면 곧잘 써주긴 한다. 다만 이런 종류는 구매를 결정하기 전 주치의와 미리 상담하도록 하자.
  • 화학약품(제한): 금지 물질만 들어있지 않다면 일단은 아무 문제 없이 통관이 가능하다. 한국까지 무사히 가져올 수 있다면. 항공운송에 관한 규제를 받는 대표적인 품목이라 항공업체들이 해당 화물을 아예 안 받아준다. 결국엔 울며 겨자먹기로 선박 운송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러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이때문에 각종 화공약품이나 화약 등은 운송 자체가 제한되므로 주문도 못 한다. 의외로 화장품이나 향수 쪽에 이런 물품이 있는데, 가스압축식 스프레이 식으로 된 화장품, 대표적으로 헤어 스프레이, 또는 알코올 함량이 높은 향수는 비행기에 못 싣기 때문에 직구하기 어렵다.[43] 잘 찾아보면 가연성 액체도 배송해주는 배대지가 있지만, 이때쯤이면 관세가 발목을 잡는다. 거기다가 향수의 경우 사치품으로 분류되어 측정 방식이 깐깐한 편. 배터리 역시 전자제품 내장 배터리나 작은 용량 정도면 배송대행으로는 잘 보내지는 경우가 있으나, 대용량에 배터리 단독이라면 비행기 운송이 거부되어 선박으로 보내야 한다. 라이터 또한 마찬가지.
  • 살아있는 동물 또는 식물(금지): 역시 전염병 확산 우려 등을 이유로 수입할 수 없다. 물론 동물원 등의 운영에 대비해서 검역과 각종 허가 절차를 거치면 수입이 가능하지만, 개인 차원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묘목의 경우 10개 이하는 검역증명서 첨부 제외 신청을 통해 개인이 수입 가능했지만 최근 고시 개정으로 인해 검역증명서 첨부가 의무화 되면서 이 역시 불가능해졌다.
  • (금지): 전염병 확산 우려 등의 이유로 해외에서 흙을 수입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물론 여행가서 흙 퍼오는 것 또한 금지되어 있다.
  • 성인용품류
    • 성인물(제한/금지): 판매, 전시, 배포 목적으로 수입하는 것이 아닌 개인이 감상 목적으로 수입하는 것은 음화제조법상 문제가 없지만, 수위에 따라 수입이 제한되거나 관세법 위반으로 처리될 수 있다. 그래도 서적 종류는 매우 잘 통관되는 편이다. 이미 종류가 몇 없긴 하지만 성년코믹스 딱지 붙은 일본 상업지가 정식 수입/판매되는 시대다(대신 번역 그런거 없고 전부 일본어다). 영상 DVD나 게임은 통관 사례가 있긴 하지만 좀 힘들다. 참고로 현 아청법이 가상의 표현물(그림/애니메이션)도 규제하고 있지만, 만화책 등 인쇄매체는 일반적으로는 아청법에 저촉되기가 어렵다. 대놓고 표지 등이 선정적인 일러스트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통과된다는 의견이 있다.
    • 전신형 리얼돌(제한): 대법원 판결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원칙적으로는 통관되어야 하지만, 관세청에서 국민 정서를 이유로 통관 거절되어 논란이 되었다. 2021년 하반기 국내 수입업체에서 소송을 진행하여 승소한 바 있어 향후에는 직구도 허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된 논란은 리얼돌 문서 참조. 2022년 7월부터는 신체 일부만 묘사된 반신형 리얼돌은 통관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26일, 전신형 리얼돌 역시 통관이 허용되었다.## 다만, 미성년 리얼돌과 특정 인물을 닮은 리얼돌은 통관이 안 되며, 리얼돌에 온열·음성·마사지 등 전기제품 기능이 포함돼 안전성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도 통관이 보류된다. 미성년 리얼돌 여부는 길이·무게·얼굴·음성 등 전체적 외관과 신체적 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
    • 자위 기구(제한): 굉장히 사실적으로 생긴 물건은 통관이 제한될 수도 있다.
  • 니코틴(제한): 사실상 금지. 2017년 초부터 시행된 행정명령으로 새로이 제한적으로 금지된 품목.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을 소매직구 개인들에게 적용하는 것으로 농도 1% 이상의 (S)-Nicotine (천연), (R)-Nicotine (천연·합성)등 모든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니코틴을 보관·운반·시설 등을 개인이 아닌 일반적 유통 법인이라도 안전 기준에 맞추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FedEx사와 DHL사는 한국으로 본 품목의 운송을 안전기준에 맞춘 경우에만 운송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 관세청 통관기획과 보도자료(.PDF)에서 참조. 담배소비세 등 관련 세금 부과에 대해 세수 결여를 우려한 조치(천연 니코틴은 1㎖당 1,799원, 합성 니코틴은 면세)라고 다분히 보여지기도 하지만, 남양주 니코틴 살인사건 범죄가 발생한 후에 행정명령이 발효된거라서 단순히 세금 좀 더 뜯겠다는 이유로 제한한 거라 보기에는 좀 애매하다.
  • 각종무기
    • 총포(금지): 국내법에서 총포 소지가 극히 제한되어 있으니 개인은 구매 불가. 총기소지허가증이 있더라도 매우 까다롭다. 물론 실제 총기류가 아니라 장난감인 에어소프트건은 상술되어 있듯 적법화 작업 등의 절차를 잘 지켜서 구매하면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구매 가능하므로 제외한다.
    • 도검(제한): 도검소지허가증 대상인 제품의 경우 대행업체에 맡기면 통관이 가능하다. 이를 잘 모르고, 혹은 대행 수수료 아끼겠다고 그냥 직구했다가는 세관에서는 도소증 필요하다는 이유로 통관을 안 시켜주고 경찰서에서는 통관 안 됐다고 도소증 발급 안 해주는 무한 루프에 빠지며 결국 용광로 엔딩 당첨, 구매자 입장에서는 생돈(칼값+배송비) 날린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폐기 수수료까지 본인이 부담하게 되어 피눈물 쏟을 상황이 벌어진다. 다만 법률상의 도검으로 분류가 되지 않는 경우는 별도의 조치 없이 통관이 가능하다.
    • 군수물자, 총기 부품 및 부착물(제한/금지): 조준경의 경우 영점조절장치가 제거된 경우, 도트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통관 가능하다. 총기 부품의 경우 청소도구, 마운트, 그립 등 기관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들여보내 주기는 하지만 세관 발송 전에 포장을 까서 검사해 보는 경우가 많다. 탄창은 안 될 것 같은데 의외로 된다(...). 더미탄(Dummy Round)도 되는데, 실탄으로 재생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어야 한다. 뇌관으로 통관 여부를 따지는데, 뇌관이 사용 가능한 상태라면 안 된다. 뇌관이 없거나, 이미 사용한 뇌관이라 재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뇌관이 모형이던가 하는 경우에만 통관된다. 반면 총열, 총몸, 방아쇠, 공이, 노리쇠뭉치 등 기관부는 얄짤없다. 한때 판매자 실수(?)로 자동차 부품에 총열이 딸려온 사건이 뉴스를 타고서는 한동안 검사가 빡세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건 현역 군인이라도 얄짤없다.
  • 인체의 일부(제한/금지): 이식용 등의 의료 목적, 장례 목적의 운구가 아닌 이상 반입이 금지된다. 당연히 인체의 전체도 안 된다.
  • 국가보안법/테러방지법 위반 품목(금지): USB 킬러 또한 테러의 위험성으로 인해 반입이 금지된다.

금지품목은 아니지만 미성년자가 해외에서 , 담배, 성인용품, 레이저포인터 등을 구매하여 대한민국 입국 시 소지한 경우 관세법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이므로 바로 공매 또는 폐기되며, 폐기 수수료와 카톤 분할 수수료도 부과된다.

9. 비용

물건값 외에도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하는 비용들이 나온다.

9.1. 미국 구매

200달러(22만원) 미만 1kg 기준 아래 비용 다 합쳐 한화 1만~1.5만 원 사이를 생각하면 된다.
  • 주문: 되도록 화요일, 수요일에 주문하도록 하자. 우리나라가 화요일, 수요일 이면 미국은 월요일, 화요일이다. 해외주문을 하면 상품을 따로따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모아서 배대지로 보내는데, 보내는 시간이 미국시간으로 금요일 저녁, 한국시간으로는 토요일 저녁에 보내는 것이 기본이라고하고, 배대지에 화물이 많다면 보내는 요일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44] 화요일 또는 수요일에 주문하면 다음주 화요일 길면 금요일날 받을 수 있다. 즉, 지연/결항이 되지 않는 한 일주일 정도 기다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 미국 내 운송비: 관세청에서 물건 구매 비용에 포함시킨다. Free Shipping 혹은 fs f/s 라고 표현돼 있으면 미국 내에서 운송비 무료이다. 국제 운송 무료는 International Free Shipping 이라고 표기한다. 보통 배송대행지까지 물건을 보내서 국내로 운송을 받게 되므로 운송비는 2번 부과되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 미국 내 세금: 관세청에서 물건 구매 비용에 포함시킨다. 미국 50개 주 각각 세율이 다르다. 보통 5-10% 정도의 세금이 붙기 때문에 면세가 되는 주에 있는 배송대행지로 보내서 물건을 받는 게 유리하다. 주로 구매하는 전자제품 같은 경우 세금이 붙고, 의류 같은 경우 세금이 안 붙곤 한다. 이런 주의 대표 사례로는 델라웨어 주(DE), 오리건(OR)이 있다. 뉴저지(NJ)는 의류와 신발 종류만 소비세 면세다.
  • 배대지 운송비: 배송대행지를 줄여서 배대지라고 하는데, 해외 쇼핑몰에서 배대지로 물건을 보냈으면, 배대지에서 국내로 보내는 요금을 지불해야 비행기나 배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항공 운송은 빠르고 기본 요금은 싸지만 무게가 추가될수록 다소 비싼 편이고, 해상 운송은 미국 내 세금이 붙는 캘리포니아에서 보내기 때문에 세금이 추가되는 데다 해상운송 기본 요금이 좀 비싸지만 상당히 무거운 물건일수록 추가 요금은 매우 저렴하다. 배송 기간은 항공 3-4일, 해상은 1달 정도로 예상해야 한다.
  • 부가세 및 관세: 물건 구매 비용이 목록 통관 물품으로만 200불이 넘거나, 일반 통관 물품이 섞여서 150불이 넘으면 관세청에서 부과한다. 부가세만 부과될 때도 있고 관세까지 부과될 때도 있는데, 관세는 물건 구매 비용 + 국제 배송 비용 + 부가세에다 관세 요율을 곱해서 부과한다. 그래서 보통 세금 면제 한도 내에서 구매하는 게 유리하다. 부가세 및 관세 수치는 품목에 따라 다르므로 관세청 등 해당 항목 참조할 것.
  • 국내 배송 비용: 일정 무게 혹은 크기 이상이면 국내 배송 시 독차(용달차) 불러서 배송하게 된다. 화물 택배인 셈이다. 이럴 경우 2-3만부터 시작해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대형 티비나 가전, 매트리스 등이 주로 이에 해당된다. 일반 택배가 가능한 소형 물품이면 배대지 운송비에 국내 택배비까지 포함되어 있다.
  • 항공 운송: 쿠팡, 옥션과 같은 쇼핑앱으로 주문하면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송된다고 보면 된다. 높은 확률로 화물기에 실려 발송되며, 쿠팡, 옥션 말고도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한 상품중 캘리포니아 또는 캘리포니아 인근 주 에서 발송된 화물들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물류센터에 모아서 공항으로 보낸 후 대한항공 214편 화물기 또는 12편 여객기 화물칸에 실리게 된다. 가끔 폴라에어 카고 화물기를 타고 들어오기도 한다.[45] KE214편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출발해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고 KE12편은 직항으로 온다.

9.2. 미국 외

FTA에서 미국만 목록 통관 200불 면세이고, 다른 국가들은 150불 제한이다.
  • 일본: 야후 옥션이 유명하기 때문에 일본어가 되거나 번역기를 사용해서 물건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결제 카드를 안 받을 때가 많아서 구매대행, 결제대행도 많이 이용한다. (대표적인 곳이 Buyee, Tenso) 일본 라쿠텐, 아마존 등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배대지 비용은 비싼 편이다.[46] 고객 수를 늘리기 위해 시행하는 배대지 이벤트를 할 때 이용하면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 중국: 중국에도 배대지가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같은 곳은 국내까지 국제 우편 등으로 무료 배송해주는 경우가 많다. 짝퉁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주로 싼 물건 위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싸고 무료 배송 물품 위주로 구매가 행해진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배송 시스템은 물건을 웨이하이시로 긁어모은 뒤 평택항 또는 인천항으로 배를 통해 들여온다. 배가 급하면 군산항에 입항하는데, 그 경우에도 화물을 다시 모아서 인천이나 평택으로 간다. 통관이 두 번 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또는 최근의 경우에는 화물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세관에서 통관을 진행한다. 해운인지 항공인지 구별하는 방법은 출발 후 2~3시간 안에 경유지에 도착했다고 하면 항공편이고, 10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을 경우에는 해운으로 판단하면 된다.
  • 캐나다, 영국: 영어를 쓸 수 있으므로 미국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물건 값이 비싸서 인기는 별로 없는 편이다. 영국, 캐나다 현지의 배대지를 이용할 수도 있고, 미국에 있는 배대지로 보내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이베이에 이 두 나라의 물건이 종종 올라오는 편이라서 이런 물건들을 살 경우 미국 배대지로 보낼 건지 해당국 배대지로 보낼 건지를 배송비 비교하며 선택해야 한다. 미국 배대지를 통하면 200불 목록 통관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영국 이외의 유럽국가: 독일은 전자제품, 프랑스, 이탈리아는 패션 제품의 원산지이기 때문에 해당국에서 가끔 싼 물건이 나올 때가 있다. 배대지가 몇 군데 있지만 많지는 않으며 보통 유럽에 있는 아마존에 올라온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존 자체 판매 물품은 직배가 가능하며, 관세 처리를 할 때 싸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9.3. 직배송

해당 쇼핑몰에서 국내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대부분 지원 안 하지만 소수의 유명 쇼핑몰이 지원할 경우가 있다.
  • 아마존: 아마존 자체에서 판매하는 물품(Sold & Ship by Amazon)일 경우 직배송이 가능할 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영국, 일본 아마존이 직배송을 많이 지원한다. 결제할 때 관세까지 포함해서 주문금액이 산정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요금이 없다.[47]최근 들어 무선통신기능 있는 전자제품, 배터리 같은 것만 아니면 직배송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졌다. 직배의 경우 물건에 이상이 있으면 아마존이 확실히 책임지고 통큰 고객서비스를 보여주므로 파손, 불량시에는 무료반품이나 교환을 지원해서 훨씬 메리트가 있다. 110V 고정 전압 전자 제품이 한국 직배송 가능 상품으로 지정된 경우가 종종 있다. 110V 고정 전압 전자 제품을 한국에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스텝 다운 트랜스포머(변압기)가 필요하므로 직배송 가능한 전자 제품일지라도 정격 입력 전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알리익스프레스: 국제 우편을 이용해서 소형 상품은 대부분 금액 상관없이 무료배송을 많이 지원한다. 초창기에는 최소 한 달은 기다려야 물건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10년대 후반부터는 약간의 배송비를 받고 1~2주일이면 도착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 2019년도에 아마존처럼 전용 물류창고가 신설되었다. 그 덕분에 판매자가 전용 물류창고를 이용하는 경우 배송속도가 빨라져 저렴한 옵션에서도 대체로 1~2주일이면 도착된다. 하지만 여전히 한달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
  • 샵밥: 일정 금액 이상이면 전 세계 무료 배송해주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물건값이 비싸지만, 할인할 때 제대로 물건 고르면 싸게 사는 일도 가능하다. 요새는 배대지 비용이 많이 낮아져서 메리트가 적은 편이다.
  • 아이허브: 한국까지 무료배송을 지원하는 차, 영양제, 보충제, 식료품, 의약품 등등을 판매하는 사이트이다.우체국 택배가 가능하다.
  • 비타트라: 아이허브와 동일한 성격의 사이트로 배송대행 업체인 몰테일과 제휴하여 한국까지 배송을 하고 있다. 49불 이상 구매를 할 경우 무료 배송이며 그 이하는 무게에 따라 배송비가 부과된다. 엄밀히 말하면 직배송은 아닌 셈. 다만 몰테일의 CA(캘리포니아) 센터까지 비타트라에서 직배송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하여 배대지를 거치는 것보다 배송기간이 짧아지며, 몰테일 아이디를 입력할 경우 그대로 이용 실적으로 들어간다는 장점이 있다.

10. 관세, 부가가치세

해외 직구를 할 때, 미국 목록통관 $200 이상, 일반통관 및 미국 이외 국가에서 $150 이상 구매 시 관세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선편요금도 추가된다.[48] 이 이하로는 일단 면세. 보통 관세 8% 부가세 10%가 일반적이다. 스마트폰, 의류 등은 관세가 0%라 부가세만 납부하면 되며 책의 경우는 무조건 면세.

과거에는 구매날짜나 구입처가 달라도 입항일이 같다면 합산해서 과세를 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합친 구매 금액이 위 기준을 넘으면 억울하게 세금을 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민원도 다발하는 등의 불만이 많았기 때문인지, 2022년 11월 17일 이후로는 다른 판매처에서 샀거나, 같은 판매처라도 구입일이 다르다면 입항일과 무관하게 합산 과세를 하지 않는다고 관세청에서 관련 고시를 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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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합산 과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이베이 같이 개인과 개인사이의 거래의 성향이 짙은 곳은 판매자와의 협의를 통해[49] 흔히 말하는 언더밸류가 잦은데, 2017년 기준으론 언더밸류도 잘 걸리는 추세다. 구매대행을 할 경우 구매대행자가 구매자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가지고 언더밸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문제가 될 경우 구매자가 떠안게 될 리스크가 크다. 관세 언저리의 가격을 구매할 경우 카드사나 쿠폰할인 등 세관이 적법하게 인정하는 할인이나 판매자와 협의(오퍼)를 통해 언더밸류가 아닌 실질적인 디스카운트를 받는 방법으로 관세 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 인보이스상 최종 가격이 기준이기 때문.

통관을 위해서는 물건 주문시 세관에 제공할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알려줘야 한다. 한국 소재의 배송대행업체라면 거의 무조건이다. 그나마 과거에는 물건의 금액 자체가 엄청 작은 소액이거나 해외 쇼핑몰으로부터의 직배송의 경우에는 번호 없이도 통관되었지만, 2019년 6월 3일부로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특송물품들은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입력하지 않으면 운송장에 적힌 전화번호로 개인통관부호를 알려달라고 직접 연락이 오게 되며, 통관이 지연되거나 반송될 수 있다. 단, 국제우편이나 EMS는 우편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 개인통관부호를 입력을 제공하지 않는 사이트라면 꼭 EMS로 보내달라고 하자. 그렇지 않으면 중간에 개인통관고유번호 미기입으로 인해 배송이 지체가 되어 사이트로부터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보내달라고 전화를 하거나 메일로 회신을 해달라고 한다.

핸드폰의 경우 한 사람에게 평생 동안 동일 모델명당 한 대에 한해서만 전파인증을 면제해주며 동일 모델명의 2번째 기기는 대략 3~5천만원을 내고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번 전파인증을 받아놓으면 동일 모델명에 대해서는 몇 대를 수입하든 추가로 전파인증을 받을 필요는 없다. 만일 KC인증 마크가 있고 국내에서도 버젓이 팔리는 모델이면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통관시에 이를 증명하기만 하면 끝이다.[50] 전파인증은 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면 된다.

관세와 부가가치세는 관세사무소 계좌나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대납할 수도 있고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의 공과금 항목에 들어가서 자기 주민등록번호로 조회하면 뜬다. 거기서 바로 내면 된다. 만약, 빨리 관세 납부를 하고 받아야 하는 경우나, 카드로 결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는 모바일 지로 깔아서 어플로 조회하는 게 간단하다. 웹에서는 카드로택스(https://www.cardrotax.kr)에서 간단한 가입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지만 결제 수단에 따른 수수료가 붙는다.

11.

  • 미국 아마존 직구의 경우 여기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니 자세한 것은 여기에서 참고하자.
  • 배송대행지는 간간히 확장 이전 등의 사유로 인해 창고 주소를 바꾸며, 일부 배대지는 폐업하는 경우가 있다. 위메프박스가 폐업한 배송대행지의 한 예시. 물론 이전 주소로 물건이 배달되면 분실, 도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배대비 업체들도 주소 변경 후 일정기간은 과거 창고에서 물건을 픽업해 오거나, 언제까지 영업을 하고 이후 종료한다는 공지를 띄워놓는다. 하지만 이 기간이 끝나면 절대로 물건을 찾을 수 없다. 자주 사용하는 배송대행 주소라고 하더라도, 결제 전 주소가 변경되진 않았는지, 혹은 오타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전 주소로 배달되면 해당 물건을 반송 후 돌려받을 확률은 0%라고 생각하면 된다.
  • 쇼핑몰 회원 가입, 주소 입력 - 배송 대행지 신청서 작성 - 배대지 물품 입고 확인 후 결제 - 해외 운송 - 세관 도착, 통관 - 국내 배송사에 인계 - 국내 배송의 많은 과정을 거치다보니 물건 주문 과정부터 배송까지 까다롭고 복잡한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귀찮고, 기다리기 지루하다. 그러므로 직구를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 팁, 주의할 점만 소개한다. 아래만 지켜도 시간을 왕창 잡아먹진 않을 것이다.
  • 요새는 해외 배송이 빨라져서 배대지에서 당일 출고하면 5~6일 조금 늦게 출고하면 7일 길면 8~11일 정도가 소요된다. 항공기는 태풍, 폭설과 같은 천재지변이 있지 않는한 결항되지 않는다. 항공기의 비행시간은 풍향에 따라 달라진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까지 평균 9시간 30분~1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까지는 평균 10시간~12시간이 걸린다. 주말에도 세관은 일을 하지만 통관과 같은 세부 업무는 하지 않으므로 통관이 진행되지 않는다. 따라서 월요일부터 순차적으로 통관이 진행된다. 통관을 마치면 몇 시간 후에 국내배송이 시작된다. 국내배송은 토요일도 하지만 일요일에는 안하므로 일요일이 껴있지만 않으면 익일 배송된다.
  • 결제는 최대한 빨리, 오전에 해라. 배대지마다 그날 물건을 공항/항구로 일괄 보내는 시간(출고 마감시간)이 정해져 있다. 그 시간 지나서 배송비 결제를 하면 그 다음 날로 넘어가서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한다.
  • 불량/파손 가능성이 있는 제품, 짝퉁(가품, 이미테이션), 중고는 되도록 구입하지 않거나 확실한 곳에서 구입하라. 그냥 환불/교환 안해도 될 물건들을 사라. 일단 가품(짝퉁)의 경우에는 세관 통관 시 걸리면 현장에서 폐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워낙 가품이 많아서 정상 제품도 가품 취급받을 수 있으니 정품 인증서를 보내줄 수 있는 곳에서 주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직구의 경우 물 건너 오는 만큼 환불과 반품 과정이 까다롭고, 비용도 상당하게 소요된다. 특히 150$가 넘는 물건은 쇼핑몰 반품 라벨 없이 개인적으로 반품하려면 세관 신고부터 이리저리 준비할 서류가 많아서 환불이 정말 귀찮고 까다롭다. 특히 해외직구로 배터리 포함 전자제품이나 TV같은 게 파손되어 도착하면 책임은 배대지에 있는데 구매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빡친다. 막장 배대지업체의 경우 책임을 져주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회피하다가 나몰라라 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 되도록이면 $150 이하, 목록 통관 가능한 $200 이하 물건을 사라. 관세대상 물품은 관세사를 거쳐서 관세를 납부하고, 확인하고 반출하는 과정에서 하루를 또 잡아먹고, 특히 목록 통관 불가능한 경우 소명/정정 및 확인 과정에서 창고에 머무는 동안 보관료가 추가로 발생한다. 현지 국가로 반송시에 관부가세 환급도 오래걸린다.
  • 부피가 작고 가벼운 물건 위주로 구매하자. 3kg만 되어도 항공운송 배송비가 25000원 가까이 나온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경우(의자, 유모차 등) 해상 특송 쪽을 알아보는 걸 추천한다. 중국 배대지는 해상 운송인 경우가 많다.[51][52]
  • 해외 배대지 사업소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판매자에게서 사라. 현지 배송과정이 단축되어 빨리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도쿄에 있는 일본 훗타운 영업소는 일본 아마존 근처에 있어서 배송이 금방 끝난다. 공항인계도 금방 된다. 미국은 샵러너 서비스를이용해봐도 좋다.
  • 배송 주소나 신청서 정보는 두 번, 세 번 확인해서 누락/오류/오탈자가 없도록 해라. 가격 수량 오류가 나서 일반통관 전환으로 관부가세 당첨되거나 뭔가 하나 누락돼서 통관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 또 기다려야 한다. 보통 배송대행지의 고객 센터는 응대가 느린 편이라 구매자 쪽에서 확실하게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낫다.
  • 해외 영문 주소도 파악해 둘 것.
  • 통관, 세관 통과 과정은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H B/L 항목에 운송장을 넣으면 확인할 수 있다.
  • 녹을 수 있는 물건[53]은 여름, 또는 여름 전후에는 구입을 피하고, 9월 말(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내년 5월 중순(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까지 구매를 끝내도록 하자. 초콜릿, 사탕, 젤리 특성상 온도와 열에 매우 민감하여 온도차가 조금이라도 안맞으면 녹을 수 있다. 안녹게 포장했다고 하더라도 배송 과정에서 온도차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분명 생긴다.
  • 우편집중국과 가까운 지역이면 DHL 등의 특송을 제외한 민간 택배보다 EMS가 더 배송이 따르다.
  • 주문할 때 택배가 오랫동안 배송이 안 된다면 문의하기 전에 주문한 국가의 연휴를 확인해 보자. 국가마다 연휴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연휴에 택배 안 움직이는 건 전세계 공통이다. 특히 부활절 연휴를 간과하기 쉬운데, 부활절은 한국의 추석처럼 보름달이 뜨는 날이 기준이라 매년 날짜가 달라지는데다 한국에서 지내는 연휴가 아니라서 파악하기 힘들다. 거기다 부활절은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홍콩이나 마카오, 필리핀에서 지내는 연휴라 홍콩에서 3월말~4월초경에 직구를 했다면 여기에 걸릴 위험이 있다.

11.1. 아마존(미국, 일본, 영국)

아마존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쇼핑몰 자체 국제배송 가능이 있고[54], 상품판매 페이지가 간결하며 UI가 다 똑같다. 가격이 제일 싼 판매자의 물건 하나만 검색시 노출되어 보인다는 점. 상품 상세 설명 페이지는 한국에 비하면 부실하다. 오로지 가격과 평점만으로 구매자에게 어필해야 하는 셈이라, 셀러들이 앞다투어 가격을 내려서 상위에 진입하는 게 주된 판매전략이라 최저가 유지가 잘된다.

아마존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와 제휴해서 상품을 한국에도 정식 판매한다. 11번가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 및 배송 시간을 현지 아마존과 잘 비교해 보고 구매할 것.

미국: 전자제품, 이어폰, 헤드폰 같은 것들을 자주 할인한다. 특히 타임 딜(라이트닝 딜)이나 블랙 프라이데이를 잘 노리면 좋은 가격에 물건을 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직구 수요가 늘어서 배송은 조금 걸린다. 미국을 본사로 둔 브랜드 제품(커세어 등)들을 구매하거나, TV 등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한국 하이마트, 전자랜드, 인터넷 쇼핑몰 가격보다 싼 경우가 많다. 특히 이어폰, 헤드폰 브랜드. 프라임 서비스 체험을 하면 미국 본토 내 배송을 2일 이내로 공짜로 받을 수 있으니 참고.

웬만한 건 아마존 국제 직배송으로 살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한 브랜드의 물건들) 특히 셀러가 아마존인 경우 국제배송이 거의 된다. 하지만 기간은 7일~10일 정도 각오해야 한다. Fullfilled by amazon이라고, 판매자가 물건을 아마존 창고으로 보낸 뒤 아마존에서 보내는(프라임 혜택 적용, 대개 개인 셀러들보다 배송이 빠르다) 물건도 직배송이 된다.

배송은 미국 본토 내에서 배대지로 보내는 시간이 있어서 좀 걸리는 편인데, 자기가 이용하려는 배송대행지가 동부인지 서부인지 잘 알아보고 판매자의 주소도 잘 확인하자. 잘못하면 서부 물건이 동부 공항까지 갔다가 인천으로 와서 한참 걸리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배대지들은 동부의 델라웨어 주와 뉴저지 주에 몰려있고, 여기로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아마존 Fulfillment 센터에서 출고되니 걱정 안해도 된다.

그래도 3~4일 정도면 대부분 도착하며, 비행기로 화물 운송한 다음 인천공항 세관-통관 후 국내 택배업체로 국내 배송 루트가 대부분이다. 만약 비행기 도착 시간이 저녁이면 그 다음 날 배송을 각오해야 한다. 배대지 이용시 4~7일 정도면 받아볼 수 있다.

2019년부터 한국 무료배송 이벤트를 가끔 한다. 주로 이벤트가 적용된 물품을 99달러 이상 구매했을 때를 조건으로 한다. 모든 품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일본: 미국 아마존과 비슷하다. 일본산 브랜드 제품이나 피규어, 프라모델, 음향기기 같은 건 국내보다 싼 경우가 많다.[55] 가까운 나라인 만큼, 나리타 공항에서 비행기로 쏘다보니 빨리 온다. 2~3일이면 도착하는 수준.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하고 직배송을 지원하는 상품들(셀러가 amazon.co.jp다)이 많은데, 이 경우 일본 내 소비세도 빠지고 배대지를 거치지 않고도 빠르게 물건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 잘 고르면 6~800엔 내외의 국제배송비로 3~7일 정도면 받을 수 있어서 다른 나라 직구보다 기다리는 고통(?)은 덜하다.

프라임 혜택-일본 본토 내 무료 빠른 배송은 미국만큼은 관대하진 않다.

일본 아마존만의 특이할 만한 점이라면 구매상품의 일정비율을 아마존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많은 실러들이 상품 가격을 현재 최저가보다 싸게 해놓고 배송비를 500엔 이상으로 받아서 조삼모사스러운 눈속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중고 거래가 활발한 일본답게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하는 중고도 있으며 양질의 중고가 괜찮은 가격에 올라오는 편. 오프라인 중고 판매점에서 겸사겸사 아마존에도 올린 경우가 많다.

병행수입품(並行輸入品)이 많이 존재하는 것도 특징. 아마존 자체 판매 병행수입품은 말도 안 되게 가격이 싼 경우가 종종 있다.[56] 그리고 일본에서 생산 - 해외에 판매- 그걸 다시 역수입해 아마존에서 파는 물건도 있다.

고객센터에서 일어와 영어 둘 다 라이브채팅 및 이메일 상담이 가능하고, 본진인 미국 못지않게 친절하고 통 큰 고객서비스로 유명하다.

다른 나라 아마존에서 직배가 안 되는 레고가 직배가 된다.

중국 셀러가 굉장히 많다.(특히 의류, 코스프레 쪽으로) 물론, 일본인에게 판매하는 것을 전제로 장사하기 때문에 일본어로 소통이 가능하지만, 이쪽에서 살 경우 플랫폼만 일본 아마존일 뿐, 중국에서 배송이 오거나,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을 경유해서 오게 된다.[57] 셀러가 일본인이라도 일본에는 재고가 없고, 중국에다 주문을 대신 해주는 식의 케이스도 있다. ('해외 주문제작'이라고 하면 거의 이런 케이스다.) 같거나 비슷한 물품을 국내 쇼핑몰에서도 똑같이 중국에서 떼오거나, 어차피 중국인이 판매하는 물건이라 타오바오 등의 사이트에서도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쪽 또한 확인하자.

영국: 영국이 섬나라다 보니, 아마존 자체 국제배송(International shipping eligible)이 활성화 되어있다. 여기에 해외구매시 영국내 소비세(VAT)도 결제과정에서 자동으로 빠지니 좀더 싸진다. [58]4~10일 정도면 오고, 배송비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서 블랙 프라이데이나 재고떨이 상품을 잘 노리면 괜찮은 가격에 덜 귀찮게 구매할 수 있다. 국제배송의 경우 먼 섬나라임에도 의외로 빠른 편이다.

특이하게 아마존 웨어하우스 제품들도 직배가 된다. 미국 아마존 웨어하우스 제품은 대부분 해외배송이 지원 안 되는 것과 다르게...

11.2.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중국 최대 쇼핑몰 사이트이다. 둘 다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이며 타오바오는 중국 내륙용이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수출용이다. 타오바오는 내륙용이기 때문에 중국어만 제공하고, 알리는 기본 언어로 영어를 제공하며 언어 설정창에서 한국어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국내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다. 간편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가 있고, 중국국외에서 결제시 비자, 마스터카드, JCB로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있다.(1.5%~3%)

판매자와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는 알리왕왕을 제공한다. 그러나 환불, 교환, 배송 등 서비스가 한국에 비해 느린 편이므로, 웬만하면 신용이 높은 판매자에게 구매하자. 싸다고 신용도 낮은 셀러에게서 구입했다간 오배송/지연 배송/품절 환불 위험이 있다. 어지간하면 알리왕왕으로 재고 있는지 물어보고 구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재고가 없는데도 떡 하니 올려놓고 알리왕왕으로 죄송, 재고 없음 이라고 통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용 낮은 판매자에게 구할 땐 특히 요주의.

배송은 조금 느린 편이다. 중국 대륙은 매우 넓고, 한국처럼 하루만에 서울-부산을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판매처에서 배송 대행지로 배달하는데도 꽤 걸린다. 거리가 멀면 3일 이상은 기본이다. 그러므로 배송 대행지와 가까이 있는 판매자에게서 주문하는 게 조금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59] 무료 배송이거나 배송비가 소액이라면, 배송이 더욱더 느려지곤 한다. 배대지가 산둥반도에 있으면 해상 특송을 이용해서 인천으로 많이 보낸다. 해상 특송이라서 요금도 조금 저렴한 편. 7천원~1만원 정도면 1kg 내외의 물건을 받을 수 있다.

환불은 오래 걸리고, 불편하다. 환불 시 주의. 그러므로 환불이 빠른 신용카드를 추천한다. 체크카드는 환불 절차도 까다롭고 복잡해서 환불 한 번 받으려면 7~10일은 기본이다. 은행이 판매 대금을 맡아두었다가 전달하는 방식(홀딩)에다가 판매자가 환불 - 1~2일 뒤 중국 은행에서 수락-은행에서 한국 카드사에게 입금-카드사에서 확인후 연결 계좌의 은행으로 입금을 거치기 때문. 홀딩이 골치 아프다.

간혹 알리페이로 환불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무니 걱정 말자.

그리고 중국 구매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짝퉁 구매이다. 본인이 짝퉁 구매를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통관에서 짝퉁으로 분류하는 제품일 경우 가차없이 폐기되며 물건 값을 돌려받지 못하는데다 폐기에 드는 비용이 추가된다.[60] 특히나 봉제인형, 디즈니 캐릭터 상품, 레고류의 단속이 심하다고 하니 구매시 주의할 수 있도록 하자.

2021년 말부터 한국 직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직배송도 배송대행지 처럼 묶음배송이 되는 장점이 있으나, 모든 제품이 직배송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품목별로 따져봐야 한다.

11.3.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팁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엄청난 할인과 물동량이 오가는 시즌인만큼,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구하려면 아래의 상식 정도는 숙지해두자.
  • 당연히 전 택배사와 배송대행지의 물량이 폭주하므로, 배송은 기본 일주일 이상 잡아야 한다. 특히 뉴저지와 델라웨어는 어떤 배송대행지든간에 물량이 터질 지경이니, 빨리받기는 어렵다. 몰테일, 이하넥스같이 메이저한 배대지의 뉴저지, 델라웨어는 폭증한 물량 때문에 일처리가 정말 늦으니, 직구직구, 코트리, 직구닷컴처럼 선출고 하는 배대지나 중소규모 마이너한 배송대행지로 받는 것을 추천한다.
  • 배송대행 팁: 쇼핑몰들의 발송되는 창고나 본사위치를 검색으로 알아낸 다음, 지리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배대지를 배송지로 정하면 좀더 빠르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검수 옵션이 꼭 필요하지 않다면 과감히 무검수/무개봉 및 자동결제 옵션으로 해야 빠르다. 자동결제가 없다면 포인트 미리 충전 해뒀다가 자동결제.
  • 핫딜정보는 슬릭딜(미국), 뽐뿌-해외뽐뿌, 클리앙-알뜰구매, 루리웹-핫딜,예판 게시판, 쿠폰피엑스 핫딜 게시판을 참고하면 좋다. 최장 3주 정도 꾸준히 핫딜과 세일소식이 올라오니, 틈틈히 눈팅하면 좋은 물건을 건질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전자기기와 컴퓨터 관련부품 관련 딜이 자주 올라온다.
    • 해외직구하면 주로 아마존이 유명하지만, 전자기기와 컴퓨터 관련 부품은 뉴에그, 바이딕, 베스트바이, 구글 익스프레스가 훨씬 더 싼 경우도 있다.
  • 카드사별 캐시백, 페이백 이벤트를 잘 확인해두고(보통 11월 1일 기점으로 이벤트가 공지된다) 필요한(혜택을 많이 주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놓고, 각종 간편결제시스템 이벤트가 있으면 기간을 잘 확인하고 미리 만들어두든가 하자. 마스타와 비자 둘다 있는 게 낫고, 주력카드 이외에 비상용 카드도 하나 만들어두는 것을 추천한다.[61] 체크카드도 구매금액의 1~2%캐시백, 해외수수료 무료같은 혜택을 주는 카드들이 많다.[62] 2018년 블랙프라이데이때만 해도 우리카드, 비씨카드, 국민카드 캐시백 이벤트, 신한카드 페이팔 이벤트, 신한카드 프로모션 코드, KB유니온페이 이벤트등 쏠쏠한 이벤트가 많았다.
  • 신용카드 정보, 페이팔 계정 정상 로그인 유무, 배송대행지 주소, 빌링 어드레스(청구지 주소)는 미리 확인하고 입력하고 준비해두자. 배대지 주소는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정확하게 입력해둔다. 보통 핫딜은 순식간에 마감되기 때문에, 구매 누르자마자 신속하게 결제될 수 있게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 특히 변팔은 두세 번 체크할 것. 청구주소랑 배대지주소랑 다르면 카드를 안 받거나 락거는 곳도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 몇몇 셀러가 그렇다. 1계정당 1카드 1주소만 사용하는 것은 직구족이면 상식이다.
  • 미리 사야 할 물건들 리스트나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싼 물건들이 많은 특성상 충동구매와 낭비가 오기 쉬운데, 블프 시즌 세일은 최장 3주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초반에 사서 돈을 다써버리면 나중에 좋은 물건들을 놓친다.
  • 각 사이트 담당자들도 서로 눈치게임, 치킨게임으로 가격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서 예를 들어 월마트에 PS4가 $199에 떴다! 하면 다른사이트(특히 아마존)도 가격대응에 나서서 싸게 올리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2018년 블프때 월마트에 PS4가 199달러에 뜨자 아마존도 갑자기 가격을 내리면서 가격대응에 나섰고, 이후 구글 익스프레스에서 PS4+듀얼쇼크 번들을 199달러에 풀면서 최후의 승리자는 월마트와 아마존 딜을 둘다 놓친 사람들이 되었다. 이런식으로 오래 기다린 사람이 뜻밖의 횡재를 하게 된다.
  • 하지만 이건 운이 좋은 케이스고, 인기품목은 블프 초장에 확 다 쓸려 나가니까 재고 있을 때 빨리 집는 게 좋다.
  • 지나치게 싼 품목은 경계하거나 의심해 보도록 한다. 블프시즌 분위기에 편승해서 악성재고를 헐값에 떠넘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리퍼비시, 오픈박스 아이템은 정말 복불복이다.
  • 국내가를 미리 조사해 보도록 한다. 싼 것에 혹해서 샀더니 국내와 얼마 차이 안나는 경우가 있다. 환율, 배송비 고려하면 그게 그거인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모니터들이나, XBOX One S라든가...
  • 한 번 품절된 아이템도 어느새 다시 재고가 들어올수 있으니, 한 번 놓쳤다고 포기는 금물이다. 순차적으로 물량을 푸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갑자기 품절이었던 물건이 할인된 가격에 다시 올라오곤 하니, 딜 놓쳤다고 아쉬워하지 말자. 블랙 프라이데이 이후에도 사이버 먼데이, 사이버 위크, 박싱데이, 크리스마스 세일 등등 세일이 연달아 있다.
  • 블프시즌을 다 놓쳤다 하더라도 한 가지 희망이 있으니, 바로 중고나라 12월달은 본격적인 되팔렘들의 시즌이다. 충동구매, 낭비에 후회한 직구족들이 미개봉이나 1회사용품을 미개봉으로 내놓곤 하는데, 공급이 많다보니 평균 시세보다 확 저렴해지곤 한다. 이때를 잘 노리면 국제거래 수수료&배송대행지 입력과 배송 기다리기&배송비 결제하는 수고 없이 적절한 가격에 물건을 구할 수 있다. 후술하는 바와 같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면세받은 물품을 중고나라에 파는 행위는 엄연히 위법이다. 반입으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식으로 수입신고를 하고 관세 및 부가세를 납부하거나, 아니면 주문 실수가 있었거나 오랜 자가사용으로 중고인 것이 명백한 경우에만 재판매할 수 있다.

11.4. 직구로 산 물건을 타인에게 되팔아도 되나?

자가사용 목적으로 면세받은 물품을 막상 받아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든가 해서 타인에게 되파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조건에 따라 다르다. 면세 요건이 구매액이 150달러(미국은 200달러)이하이고 자가 사용 목적인 경우 문제가 된다. 관부가세를 낸경우는 상관이 없다.

관세 및 부가세를 납부한 물품은 타인에게 되팔아도 위법이 아니므로 면세를 받은 직구 물품을 정 타인에게 되팔아야 할 경우 정식으로 수입신고를 하고 관세와 부가세를 낸 다음 되팔아야 한다. 수입신고 기한은 반입일로부터 30일 이내이다. 이 정도면 물품을 계속 사용할지 타인에게 되팔지 결정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면세를 받은 직구 물품이라도 주문 실수로 잘못 온 물품이거나 1년후 중고처분이 가능하다. 전파인증 관련 제품도 반입으로부터 1년 지나면 중고 판매가 가능하다.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이상 만족한 직구 물품만 타인에게 재판매할 수 있다.
  • 정식으로 수입신고를 하거나 관세와 부가세를 납부한 물품.
  • 상당 기간 자가 사용으로 중고 사용이 명백한 물품: 여기에 대한 기준은 없다. 물품의 종류나 사용 빈도, 보관 상태 등에 따라 어떤 경우는 겨우 몇 달 썼는데도 중고 사용이 명백할 정도가 될 수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1년이 지났는데도 신품에 준하는 상태가 될 수도 있는 등 그야말로 케바케다.
  • 주문 실수로 인해 구매자의 의도에 따른 사용이 어려운 물품: 원래는 이런 경우에도 얄짤없이 수입신고하고 관세 및 부가세를 낸 다음 재판매를 해야 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판매처에 교환받으려면 시간과 배송비가 많이 깨지니 다른 사람에게 재판매를 했다가 걸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자 2022년부터 관세청은 주문 실수 및 중고 사용에 따른 면세품 재판매는 수입신고 및 제세 납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물론 주문 실수를 빙자한 재판매로 부당이득을 챙기는 행위는 단속 및 처벌 대상이 된다.
단, 일부 품목은 상기의 세 조건 중 한 가지 이상 만족하더라도 재판매가 제한된다.
  • 전파인증을 받지 않은 전자제품: 반입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재판매 가능.
  • 의약품: 판매 자격을 갖춘 사람만 재판매 가능.
  • 화장품: 판매 자격을 갖춘 사람만 재판매 가능.

관세와 부가세를 냈다면 직구 물품을 타인에게 되팔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그럼 관세만 내면 해외직구 후 국내에서 몇 배로 웃돈 받고 되팔면 돈벌이가 되겠네?'하는 생각이 얼핏 들 수도 있을 터인데 개인이 영리 목적으로 이런 행위를 반복할 경우 국세청에서 세법상 소득세 등 탈루혐의, 미등록사업자로 세무조사, 세금 추징 등의 제재를 받게 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돈벌이 목적으로 면세 한도 내에서 해외 직구로 물건을 사들인 뒤 웃돈을 붙여 국내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행위를 한 사람들이 적발되기도 했다.(#) 물론 이 경우는 자가 사용 명목으로 면세를 받은 뒤 재판매해서 이득을 챙긴 것이기 때문에 관세법에 걸린 것이다.

12. 쇼핑몰 목록

  • 이베이
  • 아마존닷컴
  • 타오바오 및 티몰: 알리익스프레스보다 물건이 훨씬 많고 훨씬 싸다. 2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 단, 중국어의 압박은 알아서 극복해야 한다. 기초적인 영어도 안 통하는 판매자도 흔하니, 최소한 구글, 빙 번역 스킬은 기본으로 장착해야 한다.
  • 알리익스프레스
  • 미스터쿤: 독특하고 개성 있는 IT, 디자인 상품들을 매일매일 소개하는 해외직구 큐레이션 커머스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라기보다는 구매대행으로 보거나 독립 쇼핑몰로 생각하는 것이 더 맞는다. 대부분의 상품들은 해외에서 배송되며 상품의 구매가에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초기에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상품들이 주를 이뤘으며 지금도 그러하다. 펀샵처럼 재밌는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로 사이트를 구경해봐도 괜찮을 정도로 신기한 상품이 많은 편이다. 2014년에는 배송 창고에서 언더밸류[63]로 상품 구매 금액을 잡아서 통관시킨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리고 2015년에는 배송이 진행되지 않는데 해외배송 중으로 상태를 표시하는 등의 이슈가 있어서 욕을 먹은 적도 있다.
  • 스내피: 쉬운 해외직구를 표방하고 있는 해외직구 애플리케이션이다. AndroidiO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을 포함해 많은 해외 쇼핑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한국 카드를 잘 받지 않는 사이트들도 많이 지원하고 있고 여러 배대지 사이트와 제휴를 맺어 내가 쓰고 있던 배대지를 연결해서 내 배대지로 배송을 보낼 수 있다. 아직까지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해외 발급 카드를 만들기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다면 스내피를 통해서 한국 카드를 안 받아주거나 배송대행지로 상품을 받으려고 하면 취소해버리는 사이트에서 구매하려고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에는 회원가입이 되지 않는 등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 일부 해외 에어소프트건 건샵: 국내로 에어소프트건을 반입하기 위해서는 국내법 준수를 위해 컬러 파트 부착 및 파워 브레이크 작업이 필수적인데, 일본의 ORGA, Rock-et, Impulse 101, 대만의 Action! Airsoft, KIC, 홍콩의 WGCshop처럼 주문시에 요청하면 소정의 작업비를 받고 한국 법에 맞게 조정된 맞춤형 에어소프트건을 배송해주는 건샵들이 다수 있다. 에어소프트건 외의 부착물이나 레플리카, 부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 아미아미
  • 기어베스트: 2021년부터 접속 불가.
  • 큐텐: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결제가 매우 쉽고(그냥 알아서 다 해준다.) 안전하다. 가장 중요하게 [한국어 패치]가 있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의 6개 지역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다.
  • 스트로베리넷: 홍콩 뷰티 이커머스 회사로 설립된지 20년이 넘은 회사다. 브랜드 화장품, 옷, 영양제, 장난감 등 한국에 없는 제품도 살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카테고리를 다룬다. 샤넬, 디올 같은 브랜드 화장품을 주력으로 밀고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딸기넷이라고도 불리며 주로 향수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 홍콩, 한국을 포함하여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직구 사이트로 운영하고 있다.
  • 쿠팡 로켓직구: 쿠팡에서 해외에 직접 진출하여 국내로 직배송해주는 직구 서비스다.
* CNBUYS
* DHGate

12.1. 구매대행

  • 라벨로코리아: 시계랑 쥬얼리 같은 상품을 제공한다. 다른 곳들과 차이점은 배송이 무료라는점, 한국어로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 쉽겟: 배송 대행 및 구매 대행 모바일 앱을 운영하는 업체로, 타오바오, 아마존닷컴, eBay, 폴로 랄프 로렌, GAP, 라쿠텐 등의 쇼핑몰을 지원한다. 타오바오의 경우 다해줌이라는 내부적인 구매대행 서비스가 별도로 있다. 타오바오의 경우 쉽게 어플을 다운받고 해당 쇼핑몰에 들어가서 구매를 진행하면 쉽겟이 셀러한테 주문을 넣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직구 초보들이 사용하기엔 쉬운 운영방식이지만, 실제로 사용해 본 고객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13. 배송대행

  • 몰테일: 메이크샵앤컴퍼니라는 회사가 제공하는 배송대행 사이트다. 배송대행 서비스의 원조격으로 몰테일이 있어 해외직구가 활성화되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배송대행지에 비해 체계적인 서비스로 안정성 면에서는 인정을 받고 있다. 그래서 비싼 물건의 경우 몰테일로 보내고 저렴한 물건들은 다른 배대지로 보내는 등 멀티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배송대행지가 많이 생기면서 경쟁이 빡세졌는지 배송료를 낮췄다.
  • 훗타운: 한진에서 운영하는 배대지. 본래 이하넥스라는 이름이었으나 바뀌었다. 조현민의 제안으로 시작한 특송 서비스다. 미국에는 DE주 윌밍튼,[64] OR포틀랜드, CA주 카슨, NJ주 리지필드에 물류센터가 있다. 그리고 여타 다른 배대지와 다르게 해외직구한 제품이 해당 국가 내 배송을 거쳐 물류센터에 도착한 후 배송비 결제 안내가 나가게 되어 있는데, 훗타운은 국내 결제대행사를 이용하여 결제하기 때문에 원화로 결제된다. 다른 배대지는 달러 결제임을 생각해 볼 때, 환율 및 카드 브랜드 수수료 등에서 약간은 경제적이다. 다른 배대지와 달리 델라웨어에 물류센터는 늦게 생겼다.
  • 오마이집: 배송대행 사이트 간의 순위 같은 것은 공개되어 있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많은 직구족들이 이용하는 배송대행 사이트다. 특히 TV직구할 때 배송비를 인치별로 고정해서 받는 방식을 쓰는 곳이 몰테일과 오마이집 등이어서 주로 이용한다.
  • 요걸루: 이베이아마존닷컴 등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현대해운을 통해 선편으로만 국내로 배송해주는 현대해운에서 직접 운영하는 업체이다. 주기적으로 매트릭스, TV등의 배송비를 할인해주거나 자체적으로 구매대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가격이 매우 착하다!(구매비용, 현지운송비, 선편운송비, 국내 설치까지 드는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판매한다.), 또한 구매 횟수에 따라 적용되는 등급 할인이 평생 보장되며, 블랙프라이데이등 특별한 기간에는 추가 할인 쿠폰을 발급해주며, 한국 도착까진 20일에서 25일. 국내 배송은 통관 완료 날짜로부터 다음 날이면 도착한다.(매트릭스, TV 등 부피가 크거나 설치업체 위탁제품 제외)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게 장점이며, CBM으로 계산을 해서 운송비를 측정하는데, 일반적인 라면 박스 정도면 1-2만원 선에서 국내까지 배송되며, 국내 배송비가 추가로 3-6천원 정도 든다. 즉 일반적인 물건을 구매하면 한국까지 3만원 미만 선에서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항공편으로 구매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거나 취급을 안하는, 차량 부품 및 타이어 등 또한 배송해주며, 홈페이지에는 중고차량 및 바이크까지 배송해준다고 나와있다.(물론 인증은 본인이 알아서..) 기본적으로 국내배송은 합동택배에 위탁하고 있다. 매트릭스 및 TV 등 특이 상품은 전문 설치업체에 위탁하고 있다.
  • 배대로: 안심케어 서비스가 있어 분실 파손에 대한 보상안내 또한 홈페이지네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배송요금은 물류센터에 따라 0.1kg 또는 0.2kg 또는 0.5kg 단위로 절상하여 비용을 산정 (예: 1.36Kg = 1.5Kg) 아래의 경우, CJ 택배에서 인수하지 않아 경동착불이 추가로 발생 (도서산간 지역일 경우 내륙비용의 2배가 청구됩니다) CJ택배 규격 외 제품 즉, 포장크기(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50cm를 넘거나, 한변의 길이가 100cm를 초과, 20kg 초과하거나, 원통형 포장, 마대포장, 테이프묶음 박스, 훼손되거나 포장이 부실한 박스 동일 주소지로 너무 많은 박스가 전달될 경우(이 경우 요청하시면, 퀵으로 진행 가능) 또한, 가끔 규격 내 제품이더라도 CJ택배원이 현장에서 판단착오로 인수하지 않아 화물택배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 샵러너: 미국의 배송 서비스다. 미국의 경우 한국이랑 다르게 배송 기간도 길고 배송비도 배송 속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 경우가 많다. 샵러너는 멤버십 서비스로 샵러너에 가입하여 월간 이용권, 연간 이용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고, 샵러너와 제휴가 된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공짜로 2 or 3days 배송을 받을 수 있다. 배송 시에는 공짜지만 어차피 연간 이용권 79달러, 월간 이용권은 매월 8달러씩을 내야 하기 때문에 공짜로 보기 어렵다. 일부 사용자들은 프리 트라이얼과 무료 연장 스킬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인들이 주로 직구하는 사이트 중에 아메리칸이글, 뷰티닷컴, GNC, 드럭스토어, eBags 등이 제휴되어 있다. GNC의 기본 배송료가 $5 정도 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GNC[65]에서 16번 이상 직구하면 본전을 뽑는다. 샵러너와 제휴된 사이트에서 직구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중간중간 프로모션으로 이용기간이 연장되는 점을 감안하면 더 괜찮다.
  • 더베이: 다른 배대지와는 다르게 여기는 중국 배송대행만 전문으로 하고 있다. 모든 배송 대행 회사들이 한다리 뻗고 있는 미국 일본 등은 취급하지 않는다. 대신, 항공 운송 주제에 배송 대행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싸다! 일단 기본 1kg 배송 대행 가격이 퍼스트 등급은 2000원 + 국내 택배비로 나누인다, 7.5kg 화물의 경우 몰테일에서는 53.85달러(약 62000원)가 측정되는데 비해 더베이는 7850원 측정된다(착불). 원산지 표시, 사업자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보면 원래는 바이어들의 수입 대행을 하는 업체가 개인의 배송 대행도 같이 하는 걸로 생각된다. 최대 장점은 발군에 CS 대응이다, 합배송시 분실이 없는 걸로 유명하며. 큰 진상짓만 하지 않으면 센터에서 웬만한 건 처리해 준다. 각 센터 위치마다 장점이 있지만 칭다오 위치는 위해 보다 중국내 택배가 1일 빨리 도착한다. 또한 위해는 작은 지역이라 택배 대리점과 허브간 수수료 문제로 번번이 배송 문제가 발생한다. 요근래 자동화 도입으로 지연이 거의 없으며 타 업체와 다르게 무게 오차가 거의 없는 걸로 판단된다.
  • 보내요: 지금까지의 배송대행과는 다르게 포워딩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배송대행 사이트이다. 통관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상품 수입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중국배대지 사이트는 보내요 업체의 고객회사이므로 보내요 사이트를 직접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기타 배대지: 뽐뿌 해외포럼 게시판을 보면 배대지 가격비교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배대지만 16개다. 앞서 언급한 몰테일, 오마이집을 포함해서 바구니, 지포스, 몰해요, 잇츠뉴욕, 고배송, USA마이홈, 모모브릿지, 지니집, 팩엔플라이, 유니옥션, 가지다, 투패스츠, 모두바이 등의 배대지가 있다.

아이포터, 뉴욕걸즈도 유명한 편이나, 사실 오집이나 투패 외에 유명 배대지들은 대부분 가격이 비싸다. 그냥 배대지 등급이 높아서 요금할인을 많이 받거나, 한 번 등록해둔 거 바꾸기 귀찮은 사람들이 쓰고 2010년 후반부터는 중소규모지만 저렴하고 일처리 꼼꼼하고 입출고 빠른 배대지로 많이들 갈아탔다.(직구직구, 직구닷컴(오레곤) 등) 어차피 비싸다고 더 빠른 것도 딱히 아니기 때문. 어느 배대지나 배송 서비스 퀄리티는 비슷하다. 유명하고 많이 쓰는 곳일수록 물량이 많아져서 분실, 누락, 지연, 도난 확률도 같이 높아진다.[66]

14. 관련 사이트

  • 뽐뿌: 뽐뿌 메뉴 중 해외뽐뿌 게시판과 해외포럼[67] 게시판이 해외직구와 관련된 게시판이다. 해외뽐뿌 게시판은 핫딜 정보들이 올라오는 곳이다. 뽐뿌 개인정보 해킹 사건과 랜섬웨어 사건으로 사용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은 핫딜 정보가 가장 많은 곳으로 볼 수 있다. 뽐뿌 사용자가 남자가 많아서인지 주로 올라오는 상품들은 전자제품, 시계 같은 것들이 많다. 해외포럼 게시판은 해외직구와 관련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고 본인이 해외직구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기도 하는데 한 번씩 정말 좋은 정보가 정리되어서 올라오기도 한다.
  • 알구몬: 다양한 커뮤니티의 핫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아서 보여준다. 가격을 실시간 환율을 적용해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 계산기를 두들겨보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 강력한 텔레그램 알림 기능이 있다. 좋아요나 댓글수, 내가 설정한 키워드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 체리요: 커뮤니티 사이트의 핫딜 또는 구매정보를 실시간으로 모아 주는 메타 서비스이다. 텔레그램의 알람기능을 사용하여 핫딜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체리요봇이 있어 유용하다.
  • 쿠폰피엑스: 미국 한인 핫딜 사이트인데 미국직구 핫딜정보 사이트로도 많이 이용되는 사이트이다. 미국 핫딜 위주다 보니 아마존닷컴과 미국내 쇼핑몰들 위주의 핫딜과 세일정보가 올라온다. 미국핫딜이 가장 빠르게 올라오는 핫딜 사이트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 슬릭딜: 미국의 쇼핑커뮤니티다. 미국의 뽐뿌라고 보면 된다. 웬만한 핫딜은 다 올라오고 이 사이트만 잘 보고 있어도 핫딜 정보를 잘 얻게 된다.
  • 미씨쿠폰: 원래는 미국내 한인들의 사이트인데 주로 여성들이 많이 이용한다. 핫딜 정보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사용자 중 여성 비율이 높아서인지 몰테일스토리와 유사하게 여성향 상품들에 관한 핫딜이 많이 올라온다. 한 번씩 남성용 물건도 올라오는 편이다.
  • 카멜카멜카멜: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 히스토리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해외 사이트는 한국과 달라서 가격이 시시각각 변동되는데 비쌀 때 사면 억울하니까 직구족들이 많이 이용한다. 아쉬운 점은 아마존에서 파는 상품들의 아마존 게시 가격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인데, 어차피 해외직구 많이 하다보면 아마존의 비중이 올라가니까 애용하게 된다.
  • 몰테일스토리: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로 여성들이 주 회원인 해외직구 커뮤니티이다. 유사한 곳으로 진희맘홀릭이나 스마트바겐이라는 네이버 카페도 있지만 회원 규모 면에서나 올라오는 정보의 양 면에서나 몰테일스토리와 비교가 안 된다. 주로 올라오는 핫딜 정보, 직구 후기, 직구 정보 등은 아기옷, 신발, 여성의류, 핸드백, 신발, 구두, 유아용품 등에 관한 것들이 많다. 아기옷을 직구하고 싶은데 사이즈가 가늠이 안 되는 경우에 몰테일스토리를 잘 검색하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이베이츠: 캐시백 사이트로, 라쿠텐이 인수했다. 해외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며 적립된 금액을 3개월에 한 번씩 PayPal을 통해서 환급받는다. 미국의 이베이츠와 한국의 이베이츠코리아[68] 사이트가 있는데 각각 적립률이 다를 때도 있다. 유사한 사이트로는 미스터리베이츠, 몰테일에서 운영하는 몰리, 샵피백 등의 캐시백 사이트가 있다. 실제로 해외직구를 많이 하지 않을 경우에 정말 적은 돈만 적립되기 때문에 수고스러움에 비해서 얻는 돈이 적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티끌 모아 태산처럼 꾸준히 쌓아가는 맛이 있다.

15. 관련 문서



[1]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30799&pWise=main&pWiseSub=L9[2] 보통 관세사 사무소나 특송업체에서 쇼핑몰에서 관세가 얼마 나왔으니 납부하라는 메시지를 주문할 때 적었던 전화번호로 연락을 준다. 모바일지로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개인통관 고유부호도 입력하라고 온다.[3] 다만 수입상과 중개업자 입장에서는 엄연히 이윤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싼 것을 감안해서라도 "배송이 빠르다는 점" 하나로 국내에서 구매하는 수요자들도 많다.[4] 회수해봐야 상품가치가 없는 경우. 예를 들자면 깨진 그릇이나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손된 전자제품.[5] 다만 현지에서 물품이 오는 거라 배송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새로 하나 보내주는 방식이라면 배송완료까지 기나긴 정신과 시간의 방을 견뎌야 한다.[6] 교환을 하면 원래 물건 보내는 배송비+반송하는 배송비+교환물건 새로 보내는 배송비까지 드는 셈이다. 그리고 반품 물건은 새 물건으로 다시 못 팔게 되어있다.[7] 부분 환불도 고객상담 매뉴얼에 있다.[8] 분쟁에 제대로 답하지 않거나 구매자가 부정적 피드백 남기면 셀러에게 대금 지급을 하지 않거나 페널티를 먹이는 방식. 앞으로 장사하는 데 애로사항이 꽃피기에 구매자 말을 안 들어 줄 수가 없다.[9] 미국 같은 경우는 SWAT 같은 준군사조직이나 도시나 카운티 경찰, 보안관 같은 경우는 제복이나 장비를 직접 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물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가 많다. 이건 미국의 경찰 구조가 서로 독립적이어서 그런 것인데, 자세한 건 미국 경찰 항목 참조. 거기다 사냥이나 아웃도어 등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활동성이 좋은 군복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군복 레플리카도 꽤 활성화되어 있다.[10] 일본의 경우에는 SONY 같은 일본 제조사들이 내수용에 좋은 부품을 쓴다는 소문 때문에 간혹 구매하는 경우는 있었다. 당시 일본산 아날로그 TV는 NTSC-M의 변종인 NTSC-J 방식이었다. 단 UHF와 VHF는 High 대역(5~11번 4, 12번은 CATV 22, 23번과 호환.)만 호환되고 Low 대역은 CATV의 95~97번이 수신되며 마찬가지로 CATV대역은 98, 99, 14~21, 24~36번까지 수신할 수 있다. 그래서 일본 내수용 TV를 구매하면 대부분 VCR이나 케이블 채널 확장기 같은 외장 튜너를 쓰거나 UHF로 쏘는 방송을 잡아서 시청했다. 물론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현재도, 레트로 게임 및 RGB와 관련해서 야후옥션 등에서 구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 경우는 거의 대부분 CRT이다.[11] 케이블 TV나 위성방송, IPTV 등 셋톱박스를 통해 화면과 음성을 받을 경우 로컬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넷플릭스, 왓챠 플레이 등의 어플리케이션이 지역 제한 등으로 차단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이용하기 위해 로컬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12] TG삼보, 대우루컴즈, 인켈(오디오 회사 맞다), 알파스캔 등등 이런 회사들은 저렴한 중국TV에 비해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내구성이 보통 더 튼튼하며 AS쪽에서 메리트가 있다. 물론 대기업에 비해 AS의 질이 떨어지긴하지만 대신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부품 파손의 리스크를 쓰면서 해외에서 대기업TV를 구매해 들여오는 가격이면 TG삼보나 대우루컴즈, 인켈, 알파스캔 등등의 TV를 구매할 수 있기에 알뜰족들에게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생겼다.(다만 유통이 제한적인지라 주로 인터넷 판매 위주다. 대우루컴즈 같은 경우는 코스트코에도 들어오기는 한다.)[13] 특히 팬리스 그래픽카드는 국내 정발을 하지 않아서 사실상 해외직구로 구매해야 한다.[14] 출시된 지 꽤 돼서 가격이 안정화되었을 때 이야기이다. 2017년 출시된 인텔커피레이크의 경우 출시 초기 물량까지 부족하다 보니 11월까지만 해도 국내 가격이 훨씬 비싸서 세금과 배송비를 고려해도 직구가 싸게 먹혔다.[15] 대표적으로 메인보드 백패널이나 ㄱ자로 꺾인 USB 3.1 Gen1 헤더, USB 3.1 Gen2 헤더 등.[16] IBM과 LG전자가 51:49 비율로 출자한 합작 회사로, 주로 ThinkPad제품을 한국에 수입, 판매했고 X2*, R4* 기종을 LG전자가 ODM으로 IBM에 공급하기도 하였다.[17] 물론 국내에서도 용산 전자상가국제전자센터 등에서 적게나마 중고로 팔기는 한다.[18] 수입차 중에서도 수리비가 비싼 볼보같은 경우 휘발유 모델은 미국에서, 디젤 모델은 유럽에서 구해서 샵에서 교체하는 것을 동호회에서 추천한다. 애초에 공식 센터 실력을 믿을 수도 없고...[19] 차량의 옵션이 깡통에 가까울수록 설치난이도는 낮아지고, 반대로 풀옵션에 오디오 옵션(전용 앰프가 따로 들어가 있는 경우. JBL, 하만카돈, 렉시콘 등등)이 들어가 있다면 설치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최악의 경우 오디오 관련 문제가 생기거나 소리가 아예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중국산이 판을치는데 백도어나 악성코드 문제가 터지는 중이다.[20] 그마저도 모든차량이 호환되는 게 아니다.[21] 수입이 되면 관세에 공산품 검사비가 포함되기 때문에 비싸지는 것도 있지만 수입사가 자기만 들여올 수 있는 점을 악용하여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22] 예약상품을 주문하니까 예약이 취소되거나 계속 늦어지는데 기다리다 지쳐서 해외로 주문을 넣으니까 2, 3주내로 도착한다. 이러니 직구로 눈을 돌릴 수밖에...[23] 한국은 만다라케나 리버티 같은 단종된 중고품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손에 꼽는다. 게다가 일본처럼 업체가 크지도 않은 개인 영업가게라 운영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문을 닫는 경우가 허다하며 대부분은 온라인에서 거래가 이뤄지는데 온라인은 정말 가뭄에 콩나듯 거래글이 올라온다.[24] 불친절은 기본에 물건 가지고 간을 보는데 당하면 기분 더럽다.[25] 국내에 들이는 에어소프트건은 위력은 0.2J 미만, 총구 부품에 손으로 제거 불가능한 컬러 파트 설치를 준수해야 하며, 개인 사용목적 직구이므로 KC인증은 필요 없다.[26] 알아보고 구입해야 할게, 몇몇 회사들은 자기서 안산건 A/S 안해줄수 있다.[27] 1963년 이전의 저작물의 저작권은 만료되어 제본해도 괜찮다. 저작권법 문서를 참조.[28] 건강식품 직구 사이트로 유명한 아이허브의 경우 주문서 작성시 병 형태로 된 제품을 6병 초과해서 주문하는 것이 원천봉쇄되어 있다. 같은 품목이 6병을 초과하게 되면 6병으로 강제조정되고, 다른 품목끼리 합쳐 6병을 초과하게 되면 6병 이하로만 주문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가 뜨면서 주문 진행이 막힌다.[29] 분유 포장지에 기재된 중량의 총합.[30] 분유 가격이 150불을 넘어가면 얄짤 없다. 압xx같은...[31] 계산 실수하거나 돌발 이벤트가 생겨서 배송 중인 분유가 늦게 오면 아이가 굶는다. 중xxx에 보면 급히 특정 브랜드 분유를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통 예상보다 배송이 늦어지는 경우.[32] 예: 물품 총액이 170달러인데 이 중 책이 70달러이면 나머지는 100달러니 관세와 부가세가 안 붙는다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묶어서 한 건으로 오게 되면 책까지 포함한 170달러에 얄짤없이 붙는다. 그러므로 이럴 경우 책은 책끼리 묶고 나머지 물품을 묶어서 따로따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33] 150달러/1L 이하일 경우 총합 33%, 그렇지 않을 경우 총합 68%이다. 이러한 차이는 증류주의 주세율은 72%이나 포도주, 청주 등의 상당수 양조주의 주세는 30%로 현저히 낮은 데에서 온다.[34] 다만 액상 니코틴의 경우 취급하는 전자담배 전문점에서 폭리를 취한다는 의견도 매우 많다. 관세를 포함한 세금을 다 물어도 직접 순수 니코틴과 향료를 사서 DIY 하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는 의견도 상당하다.[35] 곁다리로 포함된 겅우.[36] 당연히 국내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구매대행 업체에서는 애초에 직구 금지 품목을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배대지에 따라서는 검수 결과 직구 금지 물품으로 확인될 경우 구매자에게 연락해서 '이 물건은 이러이러해서 세관에서 통관이 안 된다'며 구매처에 주문 취소하고 반품할 것을 종용하는 곳도 있다.[37] 세관에서는 아무래도 귀금속 밀수 가능성 때문에 금속성 물체는 많이 개봉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대표적인 예로서, 순금/순은 주화를 수집품으로 인정하냐, 재산용 귀금속으로 인정하냐를 두고 세관하고 수집가가 듀얼 뜨는 경우가 적지 않다. 통용 주화의 경우는 현대 경제체계에서 '동전'의 기능상 밀수할 이유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별 마찰을 일으키지 않는 편.[38] 관련법에 따라 수집품으로 인정된 지폐는 인쇄물에 해당하여 서적과 함께 관세를 물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이를 모르는 세관도 꽤 있다(...)[39] 예를 들어 살리실산이 2% 이상 들어있는 여드름(Acne) 화장품이 여기에 걸리는데, 화장품이지만 의약품 성분이 들어 있어 수입이 금지된다. 사실 살리실산 함유 화장품에 대한 규제가 한국이 더 심해서 그런 것이다. 한국 화장품 법상 화장품에 함유될 수 있는 살리실산의 양은 0.5%이다.[40] 또한 이 경우에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므로 해외 직구라고 하기엔 굉장히 애매하다.[41] 가장 빈번한 사례가 일본에서 들여오는 고형 카레.[42] 약에 쓰이는 탄산리튬이라든가 그런 것이 아닌 것들. 당연하게 탄산리튬과 리튬 영양제를 비교한다면...[43] UPS의 경우 알코올 베이스의 향수는 20ml를 초과할 시 항공 운송을 거부한다.[44] 목요일, 금요일에 주문하면 망한다. 이유는 미국 현지 기준으로는 미국으로부터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니 온갖 검사를 받는데, 검사를 받는데만 1~2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즉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주문하면 다음 주에야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45] 쿠팡, 옥션 같은 경우 거의 무조건 국적기 항공기로 운송된다.[46] Buyee 구매대행 사이트를 예로 들면 물건구매시 각각수수료 500엔씩 부과, 포장비 및 보험료, 통합수수료를 합치면 2500엔(모든 수수료만 한화 약 30000원)이 소요된다.[47] 관세가 예상보다 많이 나온 경우에도 추가금이 없으며, 예상보다 적게 나온경우 경우 환급해준다. 실제 물건가 200달러 이하면 디파짓이 잡혔더라도 60일 뒤에 환급된다. 다만 아마존에서 산 것이리도 배대지로 시켜서 총합 200달러 넘으면 관부가세가 나오니 혼동하지 말것.[48] 쉽게 말하면 국제 운송비를 무게, 품목 기준따라 정해놓은 것이다.[49] 자발적으로 해주는 셀러들도 있다.[50] 단, 제조사가 직접 우리나라에서 전파 인증을 받은 경우에만 해당되며 수입사가 전파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인정되지 않는다.[51] 산둥 반도-인천항이 직선 거리도 가까워서 항공 운송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물동량이 많아서 컨테이너를 내리는 과정에서 하루정도 더 걸린다. 항공 운송은 비행기 내리고 3~4시간이면 통관장에 도착.[52] 최악의 경우는 중국 정부가 물류비를 지원해주는 일대일로 루트를 이용하는 수가 있다. 기차타고 터키까지 가서 거기서 유럽갔다 배타고 돌아오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중국 직구 배송비가 불가사의하게 싸지만 중국에서도 저가루트를 고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53] 초콜릿, 사탕, 젤리 등.[54] 배송 주소를 한국 주소로 해두면 자동으로 세금과 국제배송비가 계산되어 물건값에 포함된다.[55] 국내에서 프리미엄을 붙이는 게 맞지만.[56] 품질이 약간 떨어지는 것들이 발견되고 있어서 품질이 중요한 제품은 요주의.[57] 단, 프라임 대상 상품은 일본 아마존 창고에 확보해놓은 물건을 바로 보내주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바로 온다.[58] 영국 내 배대지로 시켰더라도 서류 제출하면 환급가능[59] 예를 들어 훗타운은 홍콩에 있고, 직싸는 산둥반도 웨이팡시에 배대지가 위치해 있으니 근처에 입점한 판매자에게서 구입하면 좀더 빨리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60] 기간에 따라 단순 폐기 비용뿐만 아니라 창고 비용까지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61] 한국카드 결제를 락걸어 버리는 사이트도 있다. 이때 예비 카드가 없다면 낭패다.[62] 보통 이전 실적 25~30만원 정도를 요구하나, 발급 첫달과 그 다음달 정도는 실적 무관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63] 적발되면 관세내고 원가의 20%에 해당되는 금액을 벌금으로 내고 관세청 블랙리스트에도 올라간다.[64] 본래는 윌밍튼 남서쪽의 뉴포트에 있었다가, 2018년 5월 중순에 윌밍튼으로 이동했다.[65] http://www.gnc.com/[66] 트래킹상 배달 완료로 나오는데 현지 배송대행지에서는 못 받았다고 하거나, 너무 물건이 많기 때문에 분실,도난이 때때로 일어난다. 배대지로 배달하는 미국택배직원이나 배대지 직원이 슬쩍하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ex 고배송 페덱스 도난사건) 이러면 진짜 돈만 날린다. 심지어 입고 출고 다 해놓고 현지 공항 인계 과정에서 분실됐다고 하는 일도 있다. 그런데 위 네 곳 중 투패 정도를 제외하면 책임 못 진다고 소비자한테 전가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보인다. 그래서 소규모라도 입출고 바로 되고 일처리 빠른 곳으로 많이들 옮겨가는 것이다. 물량이 적으니 일처리도 빠르고, 문의 남겨도 바로 확인, 반영되고 가격도 저렴하니까.[67]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oversea[68] http://www.ebat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