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3:10:34

해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타크래프트

해병(스타크래프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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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800><table align=center><tablecolor=#000><tablebordercolor=#84090a><table bgcolor=#fff><#000>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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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사
2.1. 유닛 대사2.2. 캠페인 대사
3. 성능
3.1. 장점3.2. 단점
4. 상성

1. 개요

파일:20220911_171207.jpg
CG 모델링
파일:marine.gif
파일:tmarine.gif
파일:Marine_Cartooned_Portrait1.gif
초상화 리마스터 초상화[1] 카봇모드 초상화[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해병스타크래프트(1)의 해병에 대한 문서.

2. 대사

2.1. 유닛 대사

영문판: 크리스 멧젠 한국어판: 방성준[3]
생산
You wanna piece of me, boy?[4][5][6]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선택
Commander? 사령관님?
Standin' by. 대기 중
Jacked up and good to go.[7] 전투 준비 완료.
Gimme something to shoot! 명령만 내리십쇼.
명령
Go go go! 자! 가자, 가자![8]
Let's move! 가자!/자! 가자고[9]
Outstanding! 좋았어!
Rock & Roll! 한바탕 놀아볼까!!
전투 자극제 사용 시
Ah! That's the stuff! 아! 바로 이거야.
Ah! Yeah! 오, 예에!
반복 선택
We gotta move! 이동해야 해!
Are you gonna give me orders? 명령을 내리실 겁니까?
Oh my god, he's whacked![10] 이런 젠장, 완전 뻗으셨나 보군!
I vote we frag this commander. 이 사령관한테 한 방 날리고 싶군.
How do I get out of this chickensh*t outfit?[11] 이럴 거면 *까고 그냥 집에 보내 주시든가.[12]
You wanna piece of me, boy?[13] 한 판 붙어볼까, 애송이?
If it weren't for these damn neural implants, you'd be a smoking crater by now! 이 신경 제어기만 아니었으면 잿가루로 만들어 버렸을텐데!

2.2. 캠페인 대사

튜토리얼 - 신병 훈련소
Permission to speak freely, sir? I'm not sure you know what you're doing. If you're going to send us into hostile territory and you want us to defend ourselves, use the ATTACK command. If you want us to ignore enemy fire and go exactly to the spot you've targeted, use the MOVE command.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대장님? 명령의 의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를 적진으로 돌격하여 적의 공격에 맞서 싸우길 원하신다면 공격 명령을 사용해주시고, 만약 적의 공격을 무시하고 목적지로 바로 가게 하길 원하신다면 이동 명령을 사용해주십시오.
필사적 동맹
We can take cover in these bunkers if things get too dicey.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이 벙커 안에 숨을 수 있겠습니다.
혁명
That's right. We've tolerated these Confederate goons long enough! 맞습니다. 이 연합 깡패들을 참아주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 합니다!
아메리고
See? They ain't so tough. these critters bleed just like anybody else. 이것 봐! 별로 강하지도 않잖아! 이 벌레들도 피를 흘린다고!
어둠 속으로
Mind if we tag along? 같이 가도 되겠습니까?

3. 성능

#!wiki style=
[[파일:SCR_marine_red.png|height=150]]

[ 이동 모습 ]
파일:SCR_marine.gif
[ 공격 모습 ]
파일:SCR_marine_attack.gif
[ 사망 모습 ]
파일:SCR_marine_death.gif
생산 비용
파일:SC_Mineral.png50
파일:SC_Vespene_T.png
파일:SC_Vespene_P.png
파일:SC_Vespene_Z.png
파일:SC_Supply_T.png1
파일:SC_Supply_P.png1
파일:SC_Supply_Z.png1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24
생산 단축키 M
생산 건물 병영 필요 건물 -
생명력 파일:SC_Icon_HP.png 40 방어력 0 (+1)
유닛 특성 지상, 소형, 생체 수송 칸 1
무기 이름 가우스 소총 공격 대상 지상, 공중
공격력 6 (+1) 피해 유형 일반형
공격 주기 15 → 7.5 (이론) / 15.5 → 9 (실제)[14] 사거리 4 → 5[15]
이동 속도 1.875 → 2.8125[16] 시야 7
계급 이등병[17]
파일:SCR_Icon_292_Infantry_Armor.png
테란 보병 장갑
Terran Infantry Armor
파일:SCR_Icon_288_Infantry_Weapons_Gauss_Rifle.png
가우스 소총
Gauss Rifle
파일:SCR_Icon_237_Stim_Pack.png
전투 자극제 사용 (T) Use Stim Packs
파일:SC_Icon_HP.png 10  / 사관학교 / (T) /
파일:SC_Mineral.png100
파일:SC_Vespene_T.png100
파일:SC_Vespene_P.png100
파일:SC_Vespene_Z.png100
파일:SC_Supply_T.png
파일:SC_Supply_P.png
파일:SC_Supply_Z.png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80

해병의 최신 강화 전투복과 화염 방사병의 중장갑 전투복에는 강력한 인조 아드레날린엔도르핀, 그리고 항정신성 호전제 성분이 혼합된 야전용 주사 약물인 전투 자극제가 장착되어 있다.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면 반사 작용과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는 있으나 신체 조직이 일부 손상되는 부작용을 수반하기도 한다.

전투 자극제의 사용에 따르는 부작용인 불면증과 체중 감소, 떨림 증상, 발작, 정신 이상, 정신분열로 인한 환상, 심각한 내부 출혈 그리고 대뇌 기능 악화 등의 증상은 모두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이며 연방 군부가 설정한 안정성 한도 수치를 넘어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SCR_Icon_238_U-238_Shells.png
U-238 탄환 U-238 Shells

파일:SC_Mineral.png150
파일:SC_Vespene_T.png150
파일:SC_Vespene_P.png150
파일:SC_Vespene_Z.png150
파일:SC_Supply_T.png
파일:SC_Supply_P.png
파일:SC_Supply_Z.png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100

방사능을 제거한 열화 우라늄으로 제작한 탄환은 C-14 가우스 소총의 사정거리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

소형 생체 유닛. 지상과 공중 공격 모두 가능하다. 타 종족의 첫 번째 공격 유닛들(저글링, 질럿)이 오로지 지상 근접전만 가능한 유닛임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특성. 계급은 이등병으로 SCV와 함께 가장 낮다.

배럭에서 나오며 사정거리 4에 공격력 6이 붙어 있다. 초반 유닛이면서도 지대공이 커버가 되는지라 테란 바이오닉의 주력이며 특히 대저그전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유닛이다. 빠른 공격 속도와 메딕의 지원 덕에 대저그전에서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은 편이며 초반부터 업그레이드에 치중하는 업그레이드 바이오닉 체제가 언제부턴가 각광받고 있다. 업그레이드가 잘 된 마린은 어느 정도 수만 갖춰지면 장갑 업그레이드를 찍은 울트라가 아닌 이상 저그를 갈아버리기 딱이라서다.

관련 연구로 사관학교에서 연구하는 U-238탄 연구와 전투 자극제(스팀 팩) 연구가 있다.
U-238탄 연구열화우라늄탄을 써서 유효 사거리를 늘린다는 설정으로 사거리를 1(32px) 늘리는 효과가 있어서 흔히 사거리 업그레이드, 사업이라고 불린다.
전투 자극제 연구를 하면 마린은 전투 자극제 능력을 쓸 수 있다. 마린의 체력이 10 초과일 때 사용 가능하며 즉시 체력을 10 내리고[18] 37틱=(최대 296 프레임, normal 19.73 ≒ 20초, fastest 12.33초)동안 이동 속도가 50% 증가해 1.875 → 2.8125가 되고 공격 주기가 40% 감소해 15 → 9, 즉 공격속도가 66%가 늘어난다.

오리지널 당시에는 체력 회복 기능이 없어서 함부로 지르면 되려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인 무서운 물건이었지만 확장팩에서 메딕이 등장하면서 마린과 파이어뱃에게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메딕이 브루드워 유닛 중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이오닉이 메딕 덕에 스팀팩을 상시 달고 다닐 수 있고 상대 유닛의 공격으로 인한 낮은 체력의 데미지를 치료할 수 있어서인데 이는 어마어마한 상향이기 때문.

테란의 방어진을 구축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벙커에 집어 넣을 필수 유닛이다. 세 종족 기본 공격 유닛 중에서 1:1에서 가장 약한 유닛1:1은 SCV한테도 진다이다 보니 벙커에 넣으면 생존성이 크게 증가하는 면도 있다. 벙커에 들어간 모든 레인지 유닛은 시스템상 64px=2그리드의 사거리가 더 늘어난 판정을 받는다.[* 내부 소스코드
#!wiki
{{{int weapon_max_range(const unit_t* u, const weapon_type_t* w) const {
	int r = w->max_range;
		if (u_in_bunker(u)) r += 64;
		r += range_upgrade_bonus();
		return r;
}
}}}
] 그런데 내부 유닛은 벙커의 중앙에 있는 것으로 판정을 하므로 벙커의 끝부분을 공격할 수 있는 적과 맞붙을 때는 0.5~1 정도의 사거리 보너스를 받는 걸로 생각하면 된다. 서로 사업하면 사거리가 6인 드라군, 5인 마린인데, 벙커 내부의 마린을 위치에 따라서 칠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게 이 이유. 스타크래프트 1에서 벙커에 들어가있는 유닛이 스팀팩을 못 쓰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미리 스팀팩을 쓰고 벙커 안으로 들어가면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한다.

이렇게 괜찮은 스펙의 유닛이지만 메카닉 체제에선 초반에 5기 이하의 소수만 생산하거나 심지어 아예 생산을 배제하는 경우도 있다. 프로토스는 리버가 한두 기만 나와도 마린은 쉽게 처리가 가능해지므로 그 이상은 보기 힘들다. 초반에 바카닉 올인으로 끝내지 않는 한 뽑지 않는 게 좋고 테란전의 경우엔 메카닉 3유닛 모두가 마린의 상성이라서 올인도 불가능해서 테란 상대로는 바이오닉이 안 나온다고 봐도 좋다.[19] 서로 바이오닉만 뽑으면 또 모르지만 마린은 벙커에 약해서 한 쪽이 벙커 짓고 테크 올리면 상대쪽도 별 수 없이 따라가야 한다. 특히 언덕 지형이면 100% 못 쓴다고 봐도 무방. 팩토리 올리기 전에 쳐들어가면 어떨까 싶지만 SCV떼로 몰려나오고 그 사이에 벙커나 벌처가 완성되면 별 수 없이 나중을 기약해야 한다.

그러나 스팀팩과 메딕이 없는 마린은 정말이지 너무 약해서 동일 가격대로 이길 수 있는 유닛이 거의 없다. 저글링을 예로 들어 봐도, 소수전에서는 저글링이 유리하다. 수가 쌓이면 마린이 유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저글링 수는 마린의 2배고, 발업 후 사방에서 달려들면 메딕과 스팀팩이 있어도 이긴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흔히 떠올리는 스팀팩 쓴 마린이 저글링들을 쓸어버리는 경우는 저글링이 마린 부대를 둘러싸지 않고 일렬로 달려들거나 지형 때문이거나 메딕이 몸빵을 잘해주는 경우다.[20] 허나 저 두 조건이 갖춰지면 저글링, 질럿 등 기본 유닛에서 히드라리스크, 드라군[21] 보다 높은 테크의 유닛 및 대부분의 공중 유닛을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점하게 된다. 허나 바이오닉 카운터 치라고 만든 러커[22]와 전통의 카운터 시즈 탱크, 리버와 하이 템플러에게는 업글이고 나발이고 털리는 게 일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컨트롤로 극복이 되지만 서로 유닛이 쌓일 수록 불리해지는 건 마린이다. 특별한 카운터가 아니더라도 마린이 1티어 유닛이라 대부분의 고급 유닛에게 불리하다. 마린이 주력이 되는 저그전의 경우만 봐도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등등이 있는데, 마린한테만 유독 센 유닛이 아니라 그냥 센 유닛들이다.

신뿌 바행, 넥뿌 같은 대전류 유즈맵에서는 마린메딕이 질럿, 드라군, 저글링, 히드라, 뮤탈을 털어버리는 데다 점수도 낮아서 테란을 최강의 종족에 올려놓는 일등 공신. 밀리에서의 단점도 부대 단위로 쏟아지는 물량과 빠른 업그레이드로 인해 상쇄되며, 러시 거리도 짧고, 다 녹아도 새로 뽑으면 그만이라 충원이 느리다는 단점도 없다. 공 2~3업한 마린이 골리앗 탱크, 질럿 드라군 템플러[23]드라군 리버[24], 러커를 털어버리는 게 일상이다.

영웅 유닛으로는 짐 레이너가 존재하며, 다른 버전의 레이너와는 달리 체력 200, 공격력 18, 방어력 3이라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 나온다.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마린 버전 레이너는 오리지널 테란 스토리 4번째 미션에서 등장하는데, 해당 미션은 주어진 유닛만으로 진행하는 실내 미션인데다 메딕이 없는 오리지널 미션이기 때문에 반드시 생존해야 하는 레이너가 강하게 나온 것은 당연하다.

밀리맵에서도 DPS가 준수한 유닛이지만, 유즈맵에서 마린의 스펙을 높게 잡으면 준수한 연사력과 일반형 공격 덕분에 사기 유닛이 된다. 마린 키우기류 유즈맵을 해보면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생산 아이콘이나 스프라이트를 볼 때 어깨 갑옷이 곤충의 눈알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 있다.

3.1. 장점

  • 저렴한 생산비용과 뛰어난 양산성
    마린은 기본 유닛답게 배럭스만 지으면 별다른 조건 없이 바로 생산이 가능하고, 가스가 필요없이 오로지 50미네랄만을 요구하며, 인구 대비 가격 또한 타 종족의 기본 유닛들인 저글링, 질럿과 동일한 인구 1당 50으로 매우 저렴하다. 또한 생산시간도 24초로 매우 짧으며 생산건물인 배럭스 또한 단돈 150미네랄로 값싸다 보니 작정하고 배럭을 늘려 찍어내면 본진 포함 한두 개의 멀티만으로도 빠르게 부대 단위로 양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뛰어난 생산성은 특히 저그전에서 중요한 요소로, 뛰어난 확장력과 센터건물이 곧 생산건물이라는 종족 특성이 맞물려 온 멀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그의 어마어마한 물량에 맞서 테란이 소모전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한방 병력이 무너지면 뒤가 없는 메카닉과 달리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계속적인 항전으로 역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만드는 바이오닉 테란 특유의 지구력의 근원이 바로 마린의 엄청난 양산성이기 때문이다.
  • 원거리 공격 및 지대공이 가능한 기본 전투 유닛
    저그와 프로토스의 기본 유닛들인 저글링과 질럿은 근접 유닛들이라 오로지 지상 백병전만이 가능하고, 적에게 접근해야만 공격이 가능한 특성상 지형 및 진형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면 단위가 아닌 선 단위의 전선을 형성할 수밖에 없어 교전 규모가 커질수록 기대 화력이 떨어지는 등 근접 유닛으로서의 한계가 명확하다. 반면 마린은 3종족의 기본 유닛 중 유일한 사격 유닛이기에 저들을 상대로 선공권을 가짐은 물론 머릿수가 쌓이면 쌓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며, 특히 원거리 유닛들 중 손꼽히게 체구가 작기 때문에 단위면적 대비 화력 밀집도가 지상유닛들 중에선 거의 최고 수준이라 머릿수에 비례해 강해지는 정도 또한 타 원거리 유닛들에 비해서도 월등하다. 이 장점은 후술할 화력과 뛰어난 시너지를 내어, 테란이 레어 테크까지의 저그를 상대로 정면 힘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또한 근접 유닛인 저글링과 질럿은 대공 능력이 없어 공중 유닛들 앞에선 닭 쫓던 개 신세가 되는 것과 달리, 마린은 단순 지대지 사격 지원뿐만 아니라 지대공 또한 가능하며 이는 또한 전 종족 중 유일하게 가스를 요구하지 않는 대공 유닛[25]이기도 하다. 심지어 사거리가 조금 짧아 아쉬울 뿐이며, 대공 능력 또한 결코 낮지 않아 가디언과 배틀크루저를 제외한 모든 공중 유닛들을 상대로 상성 우위에 있다. 오직 미네랄만 요구하는 기본 사격 유닛이자 지상전 주력 유닛이 대공 능력마저 지대공을 전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나다 보니 바이오닉 테란은 상대의 공중 유닛 체제에게 가스 유닛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싼 값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매우 빠른 공격속도와 스팀팩으로 보장되는 압도적인 화력
    스팀팩이 없는 생마린의 화력은 사실 특별히 뛰어난 편은 아니다. 공격 속도는 15로 준수하나 기본 공격력이 6으로 다소 낮기 때문에 노업 단일 개체 dps는 9.6으로 말 그대로 싼 값에 걸맞는 수준 밖에 안 된다. 하지만 인구수를 1밖에 안 먹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구 대비 dps는 생마린만으로도 낮은 편이 아니고, 기본 공격력이 워낙 낮다 보니 역설적으로 업그레이드 효율이 매우 좋아[26] 풀업 시 인구 1당 dps가 14.4로 제법 높은 축에 속하며[27], 이외에도 상대의 장갑유형에 무관하게 온전히 화력을 투사하는 일반형 공격방식, 탄속에 의한 딜로스 없이 쏘면 즉시 맞는 인스턴트 공격, 빠른 공격속도 및 공격 반응속도로 인한 적은 데미지 누수, 상술한 높은 면적 대 화력밀집도 등이 겹쳐 실전에선 머릿수만 확보된다면 수치상 화력 이상의 전투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선 생마린은 초반 방어 및 치즈 러시 정도로밖에 쓰이지 않으니 생마린이 약하다는 점은 간과해도 좋다. 마린을 주력으로 쓰는 경우 스팀팩이 없을 리가 없고, 마린의 진짜 전투력은 이 스팀팩에서 나온다. 스팀팩 사용 시 마린의 공격주기는 일시적으로 40% 단축되는데[28], 이는 곧 공격속도 약 66.7% 증가와 동일한 효과로서 스팀팩 지속시간 동안 마린의 단일 개체 dps는 16(+2.66•••)이 되어 노업 기준 자기보다 비싼 히드라리스크나 드라군의 단일 개체 dps와 동일하고 업그레이드를 할수록 그들보다 높아진다. 비단 이 둘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스팀팩 마린보다 인구수 1당 dps가 높은 전투 유닛은 저글링과 파이어뱃이 끝이며, 이 둘은 근접 유닛이기에 실질적으로 스팀팩 마린의 인구 대비 dps는 사격유닛들 중 최강이며 심지어 마린은 가격도 50미네랄로 매우 저렴하고 인구수도 1짜리 유닛이다 보니 이 경악스러운 dps가 그대로 dps 가성비로 이어지며, 상술한 여러 부가 요소들[29]이 더해져 일정 규모 이상의 스팀팩 마린메딕 부대는 뮤링이나 히링, 단순 질드라 등 상성상 유리한 조합과 전면전을 벌이면 말도 안 되는 교환비로 적들을 갈아버릴 수 있으며 소규모 드랍만으로도 대응이 늦을 시 적 멀티나 주요 건물들을 순식간에 철거하여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 벙커의 활용
    테란에게는 지대지 방어포탑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보병이 직접 들어가 응전할 수 있는 방어타워인 벙커가 존재한다. 마린도 보병이라는 점에서 벙커에 들어갈 수 있으며, 아예 벙커에 마린을 넣어서 운용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설계한 모양인지 벙커 또한 배럭스만 존재한다면 바로 지을 수 있고[30], 벙커 안에 들어간 마린은 사거리 +1[31]의 보너스까지 받는다. 벙커는 100미네랄의 가격에 350의 hp를 갖고 있으며 SCV로 수리까지 할 수 있어 여타 방어타워들에 비하면 가격 대비 내구도가 튼튼한 편으로, 이는 마린의 종이짝 수준인 가격 및 인구 대비 hp에 의한 취약한 생존성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또 벙커 내부에서는 어떠한 기술도 쓸 수 없지만, 들어가기 전 미리 스팀팩을 쓰면 해당 사용분의 효과가 벙커에 들어가고 나서도 적용되기 때문에 손만 받쳐준다면 잠깐 나와서 스팀팩 빨고 다시 들어가는 식으로 화력을 극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정적으로 벙커 또한 테란 건물이다 보니 타 종족처럼 건설조건이 빡세지 않아 건설 불가 타일만 아니면 어디에든, 심지어 그곳이 적진이라도 건설 가능하기 때문에 여타 방어타워들에 비해 매우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3종족 일꾼 중 가장 튼튼하고 전투력이 좋다는 SCV의 특성과 아무 조건 없이 생산 가능한 기본 사격유닛이라는 마린의 특성이 더해지면 극초반부터 상대 종족 입장에선 정신이 아득해지는 날빌을 갈겨댈 수 있게 된다.
  • 높은 순간 기동성 및 고점
    위의 화력 문단에서는 스팀팩에 의한 dps 증폭에 대해서만 설명하였지만, 스팀팩은 단순히 공격속도만 증가시키는 효과가 아니다. 스팀팩 사용 시 마린은 공격주기 40% 단축 외에도 이동속도 +50%, 가속도 및 회전속도 +100%의 부가 효과를 얻게 되는데, 이는 즉 순간 기동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안 그래도 빠른 반응 속도 또한 획기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상술한 높은 화력 밀집도와 공격 즉시 명중하는 인스턴트 공격방식이 시너지를 일으켜 눈 깜짝할 사이에 대상 하나를 녹여버리는 폭발적인 일점사 화력이 나오며, 본디 극단적인 유리대포형 고화력 유닛인 마린에게 뛰어난 순간 기동력과 반응속도, 일점사 화력이 더해지면 컨트롤하기에 따라 상성상 못 이겨야 정상인 러커나 리버 등을 기습적으로 점사해 잘라버리고 빠지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보거나, 다크 스웜의 엄호를 받으며 돌격하는 울링을 허리돌리기로 역관광하거나, 낙하산드랍으로 자신들이 타고 있던 드랍십을 노리던 스커지를 피해 없이 격추시키거나, 소수 드랍십에 태워 보낸 마린메딕이 저그 본진에 쑥대밭을 재배하는 것은 물론 수비하러 온 병력들까지 도륙내면서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리는 등 일반 유닛의 범주를 벗어난 영웅급의 활약이 가능해진다. 괜히 "임요환의 배럭에서는 짐 레이너가 나온다"와 같은 말이 나온 게 아닌 셈.
  • 소형 방어유형
    같은 테란을 제외하면 진동형 공격이 없기 때문에 소형인 방어유형은 테란 종족의 체급을 늘려주는 마린의 장점이다. 마린이 만약 대형이었다면 성큰[32]과 히드라에 털려서 강제로 메카닉 테란을 했을 것이며, 테란전에서도 사업없는 드라군에게도 털려서 테프전 밸런스가 진작 박살났을 것이다.

3.2. 단점

  • 매우 부족한 생존력
    상술한 엄청난 화력에도 불구하고 마린의 인성비가 결코 좋지 못한 이유. 마린의 단일 개체 hp는 고작 40으로 드론 및 프로브에 비견될 수준이다. 타 종족의 기본 유닛들과 비교해도 실드+hp 총합 160에 체력 쪽에 기본 방어력 1까지 붙어 있어 엄청난 몸빵을 자랑하는 질럿과는 당연히 비교조차 불가능하고, 그나마 hp가 35인 저글링보다는 근소하게 높다지만 저글링은 한번에 2기씩 나오기에 오히려 자원 및 인구 대비 hp는 저글링이 2배 가까이 높은 편이며 마린 운용의 기본 전제 조건이나 마찬가지인 스팀팩이 사용 시마다 hp 10을 소모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단일 개체 hp조차 저글링만도 못하다. 심지어 인구 대비 hp로 보자면 더 처참해진다. 마린의 인구수 1당 hp는 40으로 벌처, 디파일러, 하이 템플러와 함께 스타크래프트의 전 유닛 중 최하위권인데, 이들은 모두 인구수 2짜리 유닛들이라 단일 개체 hp는 마린보다 2배나 많다는 점과 마린이 스팀팩을 쓸 때마다 자가 피해를 입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이 게임내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독보적인 최악의 유리몸인 셈이다. 내구도 자체가 이 모양이니 히드라리스크나 드라군과 같은 폭발형 단일 공격 유닛을 상대할 때가 아닌 이상 메딕에게 힐을 받는다고 해서 전장 수명이 크게 연장된다거나 하지는 않아 사실상 메딕의 지원은 생명 연장이 아닌 스팀팩 페널티 제거가 주 목적이고[33] 어떤 공격이든 스치기만 해도 죽는 수준이라 마린 운용의 핵심은 적의 공격을 허용하지 않는 것인데, 막상 사거리마저도 업그레이드를 해봐야 겨우 5로 사격 유닛치고는 짧은 편이라 대부분의 적 원거리 유닛들에게 선공을 허용하기 때문에 원거리 유닛 자체가 부실한 저그를 상대할 때가 아닌 이상 많은 경우 그 자랑이라는 화력을 발휘조차 못하고 녹아내리게 된다. 프로들끼리의 경기에서도 마린 여럿이 저글링에게 포위당해 전멸하고 GG치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온다.[34]
  • 스플래시 공격에 극도로 취약함
    위의 장점 문단에서 서술했듯 근접 유닛이라 선 형태의 전선을 형성하여 백병전을 벌이는 저글링이나 질럿과 달리 사격 유닛인 마린은 밀집된 면 형태의 전선을 형성하며 충돌크기가 매우 작아 잘 뭉치게 되며 단위면적 대비 화력 밀집도가 전 지상유닛을 통틀어 최상위권인데, 이는 바꿔 말하자면 필연적으로 단위면적 대비 머릿수가 많아진다는 의미이자 범위 공격에 노출될 시 같은 공격에도 다른 유닛들에 비해 훨씬 많은 머릿수가 피해를 입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더해 단일 개체 스팩이 좋지 못해 머릿수로 승부를 보고, 자원 및 인구 대비 hp가 종이짝이며, 원거리 유닛 중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 적의 원거리 공격에 선공으로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는 마린의 특성이 더해져 사이오닉 스톰 등의 스플래시 공격에 노출될 시 회피기동조차 의미가 없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녹아내린다.[35]
  • 낮은 지속 기동성
    기본 유닛으로만 볼 때 저글링과 질럿은 발업이 가능해 기동성을 강화할 수 있지만 마린은 이속을 올려줄 발업이라는 게 없어 기동성을 끌어올리려면 스팀팩에 의존해야 한다. 체력을 소모하는 스팀팩 특성상 메딕이랑 같이 다녀야 하는데 메딕은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없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 극단적인 스팀팩 및 메딕 의존도
    마린의 스펙 자체는 스팀팩이 없으면 일꾼도 상대하기 버거울 정도로 처참하다. 게다가 스팀팩은 체력을 소모하므로 스팀팩을 한 두방만 써도 안그래도 유리몸인 마린이 일꾼의 공격에도 죽어나가는 물렁살이 되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마린은 극단적으로 스팀팩, 메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 플레이어의 컨트롤에 따라 요동치는 성능
    위의 스팀팩 및 메딕 의존도에 의하여 생기는 또 하나의 단점으로, 스팀팩과 마린의 공격, 메딕의 이동을 동시에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의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 테테전과 테프전에서 전무한 후반 활약
    프로토스 유닛들에겐 전체적으로 체격차로 밀리는데다가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리버의 스캐럽 공격 앞에선 학살당한다. 동족전에서도 메카닉 삼형제에게 초반에만 상대 가능하지, 후반엔 그저 인구수 낭비 취급. 벙커에 들어있는 마린을 빼고는 제대로 활약하는 경우가 없다.

4. 상성

메딕스팀팩이 없는 생마린은 일꾼을 제외하고 이길 수 있는 유닛이 없을 정도로 약한 유닛이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 SCV나 다른 일꾼들한테도 질 정도[36]로 약하기 때문에 저그전에서만큼은 저 둘의 지원이 있을 때의 기준으로 서술한다.

  • 번외: 다수의 마린들 <<<< 입구가 좁은 언덕 위에서 버티고 있는 건물, 유닛들
    이는 의도된 특징이 아닌 버그에 가까우며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에 쉽게 이해를 하지 못할 수 있다. 우선 이걸 확실히 볼 수 있는 곳은 신 피의 능선의 3시, 9시 방향 멀티를 공격할 때. 스타크래프트의 유닛은 모두 알다시피 공격시 정지하며, 인공지능 또한 이들을 건물처럼 취급한다. 평상시라면 마린들은 그냥 단순히 공격하는 마린 옆으로 돌아가서 공격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돌아갈 공간이 없어진다면 마린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앞에서 말한 지형에 방어 타워를 잘 놔서 마린들이 위로 올라오는 입구 부분에서부터 쏠 수 있게 만들면, 소수의 마린들만 공격하며 입구를 막아버리고, 나머지는 공격하는 마린들을 벽으로 인식해 길을 찾으려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별 생각 없이 어택땅을 눌러놓으면 소수의 마린 교전 → 나머지 부대는 이동→ 교전 병력 사망→ 소수마린 교전 을 반복한다.당연히 마린의 강점인 생산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기에, 건물은 별다른 충격이 없다. 이게 심하면 공방업을 풀로 찍어놓은 스팀팩 마린과 메딕을 인구수 100가량 모아서 공격했는데 고작 성큰 4개에 다 막히고 상대 건물은 하나도 안 터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는 드라군과 골리앗도 마찬가지지만, 사거리가 짧고 맷집이 허약한 마린이 가장 취약하다.

4.1. 테테전

바이오닉 테란의 주력인 마린이 메카닉 트리오에게 전부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테테전은 메카닉 병력들이 주력이며, 마린은 극초반 땜빵용으로만 쓰인다.

화염방사병
마린 = 파이어뱃
마린의 숫자가 많으면 메딕 없이도 질럿이 달라붙기 전에 녹여버릴 수 있으나, 이런 경우는 100질럿 vs 200마린 류의 예능이나 바카닉 타이밍 러시 외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질럿은 저글링에 비해 체력이 엄청나게 높고 방어력도 튼튼해서 저글링마냥 붙지도 못하고 녹는 경우는 거의 없고, 딜도 무시할 수 없을 뿐더러 마린의 낮은 체력은 질럿의 공격을 3방 이상 버틸 수 없기 때문에 붙으면 마린 쪽이 밀린다. 흔히들 하는 소리로 마린은 질럿보다 공속이 겨우 1.5배 빠른데 질럿은 마린을 3방에 잡지만 마린은 쉬지 않고 32대를 때려야 잡는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스펙 차이가 심하다. 더욱이 둘이 맞붙는 경우 대부분은 초반 소수 컨트롤 싸움이라 마린의 장점인 화력 밀집도와 스팀팩 사용시의 폭발적인 dps가 의미가 없어서 심시티의 도움 없는 생마린으로는 질럿을 이기기는 힘들다. 그래서 초반 부유한 빌드로 가는 테란의 카운터 빌드가 전진 게이트 등의 빠른 질럿 찌르기다.
유령
고스트 > 마린
고스트는 마린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선빵이 가능하고, 진동형 공격이라서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공격력이 전부 들어간다. 하지만 기동성과 연사력은 마린이 더 뛰어나며, 두 유닛 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다. 설사 전투를 벌인다고 해도, 생산성에서 훨씬 앞서는 마린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한 부대 이상이 넘어갈 시 마린 부대가 고스트의 털 끝도 못 건드리는 걸 볼 수 있다. 생산성 문제를 제외하고 본다면 고스트의 우세라고 볼 수 있다.
시체매
마린 << 벌처
기본적으로 맷집 차이가 2배인 데다 벌처의 치명적인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진동형 공격이 소형 유닛인 마린을 상대로는 최고의 장점이 되기 때문에 마린은 벌처를 이길 수 없다.[37] 게다가 스파이더 마인이라는 변수까지 있어서 마린에게는 굉장히 짜증나는 상대. 마린이 쌓이고 메딕까지 붙어있으면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속업 벌처가 신컨을 선보이면 마린은 그냥 답이 없다.
공성 전차
마린 <<<< 시즈 탱크
테테전에서 바이오닉 테란이 테프전보다도 안 나오는 이유이다. 사정거리 업그레이드가 안된 마린은 퉁퉁포 탱크도 잘 못잡는다. 시즈 모드가 되면 상성관계가 더 벌어진다. 시즈 모드의 약점인 근접공격을 위해 달려들려고 해도 그 전에 포격 한 방에 마린이 녹는다.
골리앗
마린 < 골리앗
골리앗은 대공 능력이 워낙에 좋아서 지공 능력이 폄하되곤 하는데, 골리앗의 지공은 일반형 공격에 마린과 같은 인스턴스 타입이라 마린 같이 체력이 낮은 소형 유닛들은 충분히 양학 할 수 있다. 사거리와 체력도 골리앗이 더 좋다. 하지만 골리앗은 가스를 먹는 비싼 유닛이라 어택땅으로 싸우면 동자원대로 골리앗이 진다. 하지만 골리앗이 무빙샷을 한다면 끝이기 때문에 상성에는 변화가 없다.
망령
마린 > 레이스
정찰용으로 레이스를 하나 날려보내면 초반 수비용 마린 몇 기한테 도망다녀야 할 정도로 레이스의 지상 공격 능력은 형편없다. 뮤탈처럼 숫자 모아서 짤이라도 넣지 싶은데 뮤탈보다 가격은 더 비싼 주제에 화력도 약하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레이스가 쌓이는 걸 방지했다간 수가 쌓인 클로킹 레이스 무리에 한 마리씩 각계격파 당할 수 있으니 주의. 레이스 잡겠다고 마린 다수 생산하는건 드물고 팀전에서 상대가 저그2 테란1일경우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과학선
마린 < 사이언스 베슬
베슬도 마린처럼 테테전에서 선호되는 유닛이 아니라 볼 일은 적지만, 마린이 생체 유닛에 체력이 낮은 탓에 배슬의 이레디에이트에 취약하다. 이레디에이트로 메딕만 제거해도 바이오닉은 쓸모가 없게 된다. 굳이 이레디에이트 업글을 안하더라도 시즈 탱크에 디펜시브를 걸어 보호만 해도 바이오닉 부대는 제 역할을 못한다.
전투순양함
마린 << 배틀크루저
배틀크루저의 높은 체력과 떡장갑 앞에서 마린의 DPS는 반토막 난다. 반면 배틀크루저는 마린 따위는 순식간에 제압하는 화력을 지니고 있어서 마린으로는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

4.2. 저그전

저그전에서만큼은 마린이 주인공급 중심 유닛이 된다. 그 이유는 저그의 유닛들은 체력이 높지 않고 사거리가 짧은 편이라서 일반형 인스턴트 원거리 공격을 하는 마린의 공격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순수 메카닉 유닛들은 생산성이나 기동성에서 저그를 따라가기 힘들고 뮤탈리스크와의 상성이 특히나 좋지 않아서 뮤탈리스크와 상성에서 유리하고 값도 저렴한 마린을 더욱 활용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가 나오면 마린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은 마린에게는 너무도 치명적이며, 결정적으로 울트라리스크의 떡장갑은 마린의 장점을 상쇄시킨다. 그래서 베슬과 탱크를 많이 섞어서 부족한 화력을 보충해줘야 한다.

저글링
마린 > 저글링
소수 교전이라면 메딕이 있어도 저글링의 이속과 공속이 빨라서 마린이 불리하다. 특히 마린은 모아야 힘을 쓰는 유닛인데, 1:1로 붙이면 가격 인구 모두 절반인 저글링이 이기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가 쌓이면 사거리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저글링이 마린의 총알세례에 도달하기도 전에 다 쓸려나가며, 특히 스팀팩을 쓰고 메딕의 지원도 받을 경우 저그 쪽에서도 함부로 저글링을 못 들이댄다. 게다가 저글링 킬러 파이어뱃도 덤으로 붙여주면 금상첨화. 사거리 차에서도 마린이 우세하고 스팀팩 쓰면 공속도 저글링에게 밀리지 않기 때문에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 꼭 필요하다. 단독 저글링만으로는 마린에게 대놓고 먹이를 주는 꼴이다. 단, 후반에 저그 쪽에서 성큰 콜로니로 방어를 하거나 교전 시 저글링과 함께 러커와 디파일러를 데려온다면 마린 입장에서도 썩 달갑지 않다. 또한 지형이나 컨트롤에 따라 저글링이 안정적으로 달라붙기만 하면 대규모 전투가 아닌 이상 아드업 저글링의 화력에 마린들이 순식간에 녹아나는 경우도 존재해서 기본적으로는 마린메딕이 우세하지만 컨트롤 여하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다만 마린메딕과 함께 다니는 바이오닉 유닛인 파이어뱃이 테란에게는 얼마 되지 않는 다크 스웜 면역 유닛이라서 저글링 위주로 나오는 다크 스웜 플레이는 막아낼 수 있다.
히드라리스크
마린 > 히드라리스크
자체 공격력과 체력에서는 히드라가 앞서지만, 히드라는 폭발형 공격을 하는 유닛이라 소형 유닛인 마린에게 대미지가 반감되고, 인구수는 같아도 히드라가 자원을 더 먹기 때문에 마린같은 수로 뽑는 건 무리다. 마린 쪽에서는 6의 피해를 주는데 히드라 쪽에서는 5의 피해밖에 못 준다. 경기 영상. 게다가 히드라의 공격은 메딕의 치료 속도를 못 따라간다. 스팀팩을 빨고 메딕의 치료를 받으면서 총을 갈겨대는 마린 대 부대 앞에서 히드라는 쪽도 못 쓴다. 테란전에서 상대가 바이오닉을 모은다면 괜히 히드라 모아서 공격할 생각 말고 러커나 저글링 위주로 굴리자. 참고로 동인구수라면 메딕 있어도 히드라가 압살하니 주의.[38] 후반부 디파일러의 도움을 받으면 그 히드라도 무서운 상대가 되기 때문에 탱크 소수라도 대동하는 게 낫다. 아니면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여전히 마린이 세긴 해도 플래이그라도 맞으면 1방에 마린이 죽어나가니 이 때는 잠시 싸움을 피하는 게 좋다.
가시지옥
마린 < 러커
러커의 일반형 광역 공격은 몰려다니는 마린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 수 있다. 물론 밥 먹고 게임 연습만 해대는 프로의 경우에는 정신 나간 컨트롤로 마린으로 러커를 잡아먹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이건 프로 레벨에서조차도 상대방을 완전히 압살할 수 있는 신의 컨트롤을 자랑하는 선수가 아니고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고,[39] 보통은 스캔 뿌리고 달려들어도 순삭되기 마련이다. 특히 저그가 멀티 방어할 때 언덕에 러커 3~4기를 박고 있으면 정면으로는 거의 뭔 짓을 해도 뚫기 힘들다. 다만 평지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마린이 컨트롤로 이득을 보기 좋다. 애초에 저그가 뮤짤 후에 하이브를 빨리 가는 것도 저글링러커만으론 바이오닉 테란과의 힘싸움에서 손해보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뮤탈리스크
마린 ≥ 뮤탈리스크
과거엔 마린의 한끼 식사거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고, 현재도 맞딜로는 마린이 훨씬 우세하지만, 뮤탈짤짤이가 개발되고 저그 유저들에 테란을 상대하는 뮤탈 컨트롤이 엄청나게 상향 평준화되어 완전한 동급의 라이벌 상성이 되었다. 리그 대회마다 테저전에선 다수의 뮤탈이 이리저리 막 날아다니며 마린을 하나씩 하나씩 줄여주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마린도 숫자가 쌓이면 사거리 차이 때문에 공격하기도 전에 뮤탈이 먼저 죽어 나간다. 뮤탈리스크가 기동성이 매우 좋긴 하지만, DPS와 사거리 면에서는 마린이 더 갑이고, 기동성도 스팀팩을 쓰면 크게 밀리지 않는다. 뮤탈의 최대 강점인 소형 판정도 마린의 공격 형태가 일반형이라 무의미하다. 하지만 두 유닛 모두 유저의 컨트롤을 많이 타므로 뮤짤에 자신이 없는 저그 유저라면 마린을 봤다면 일찌감치 작전상 후퇴를 해버리는 게 현명한 선택이고, 테란 유저도 막 우라돌격했다간 마린을 다 잃을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컨트롤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언덕을 넘나들면서 지형을 잘 타는 뮤탈리스크는 정말 짜증난다. 반대로 평지에서 싸운다면 마린이 훨씬 유리하다. 비록 마린도 뮤탈에게 피해를 입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평지 싸움이면 뮤탈 쪽도 상당한 손해를 보면서 하는 전투이기에 마린이 좀 죽어도 이득이 되는 싸움이다. 메딕이 붙어만 있으면 마린도 스팀팩을 남발수준으로 쓸 수가 있는데, 이때는 뮤탈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된다. 뮤탈 입장에선 손해를 조금은 감수하더라도 마린 메딕을 조금씩 갉아먹거나 견제해야 하는데, 뮤탈을 뽑고도 아무런 피해를 못 주면 그냥 해처리가 마린메딕에게 털리게 된다.
수호군주
마린 << 가디언
가디언은 사거리가 마린에 비해 매우 긴 데다 공격력은 드라군과 똑같음에도 얘는 일반형이라 훨씬 더 아프고 또한 공중 유닛이라 밀집도도 좋아서 베슬도 없이 지형을 잡고 있는 가디언을 마린으로 상대한다는 건 계란으로 바위치기며, 특히 가디언이 다수 모이면 바이오닉 테란은 정말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테란이 가디언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때 기습당하는 경우 한정이고, 정상적인 대전이라면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가디언은 기본적으로 자원을 무진장 퍼먹는 상당히 비싼 유닛인지라 대규모 운용이 힘들고, 또한 자원도 자원이지만 그레이터 스파이어는 총 건설 시간이 세 종족을 통틀어 가장 오래 걸리는 건물이다.[40] 마린(+메딕)이 가디언에게 기습을 당할 정도면 이미 안드로메다 관광열차에 올라탔다는 의미다. 튼실하게 생긴 외형과는 달리 의외로 물몸이기 때문에 평지에서라면 작정하고 모은 마린 메딕으로 녹여버릴 수도 있긴 하지만, 테란에게는 대공 최강 유닛이나 다재다능한 투명 전투기, 방사선 쏴대는 비행 실험실 등등 가디언 킬러들이 여럿 있으니 굳이 마린으로 지형타고 있는 가디언을 상대하려다가 우수수 쓸려나가지 말자. 가디언은 이속이 하도 느려서 피해가면 그만이다. 메딕의 섬광탄으로 시야를 줄이는 것도 좋다. 그러나 모든 가디언에게 쏴야 의미 있다.
여왕
마린 ≤
우글우글 몰려다니는데다 자그마한 유닛인 마린 한 명한테는 브루들링 산란을 걸어봐야 큰 의미와 소득은 없지만, 문제는 다름 아닌 인스네어. 스팀팩으로 얻은 기동력+DPS 상승이 인스네어 때문에 무력해지고, 이건 또 범위 기술이라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하나하나 풀기도 힘들며,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는다. 퀸을 잘 쓰지는 않으나 인스네어 걸고 저글링+성큰 콜로니로 싸먹으면... 인스네어를 써서 이긴 정말 유명한 경기다. 물론 실제 게임에선 거의 나오지 않기에 입스타로 분류되는 편. 사실상 퀸이 바이오닉 상대로 테저전에서 많이 나오지 못하게 된 것도 베슬 때문이며, 파멸충은 스웜이나 플래이그로 발악할 순 있지 퀸은 브루들링 걸만한 게 탱크 말곤 딱히 없으며, 패러사이트 걸어도 메딕이 풀어주면 그만이며, 감염된 커맨드 센터 관광시키려 하지 않는 한 구경도 힘들다. EMP는 덤이다.
울트라리스크
마린 < 울트라리스크
동일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면 마린 발당 데미지가 3밖에 박히지 않기 때문에 금강불괴 수준의 맷집을 자랑한다. 울트라의 공격력도 20(공업당 +3)이라서 공업만 좀 되면 메딕 붙은 마린들도 사지분해 시키는데는 충분하다. 울트라의 단단한 탱킹을 믿고 함께 들어오는 아드레날린 저글링들도 까다롭기 그지없다.

테란의 정석적인 대처법은 한방 교전 전에 이레디에이트로 울트라의 피를 최대한 깎아놓고 싸우기다.[41] 다만 디파일러가 없는 단순 울트라라면 마린으로도 힘싸움이 충분히 가능하다. 울트라의 그 큰 덩치 때문에 메딕이 앞에서 길막을 하고 마린이 뭉쳐서 집중사격을 해대면 울트라도 힘을 못 쓴다. 지형을 끼고 싸운다면 울트라가 아예 못 들어오는 곳들도 있어서 맘껏 저그를 괴롭힐 수 있다. 하지만 저그가 디파일러까지 조합한다면 마린만으로는 울트라+디파일러를 상대할 방법이 없다. 대표적으로 이영호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어떻게 해서든 디파일러가 첫 번째 타깃이고, 울트라는 두 번째다.

공방업에 따라 상성이 뒤집히기도 하는데, 마린의 공업이 울트라 방업보다 1단계라도 앞서 있으면 마린이 울트라 상대로 굉장히 잘 싸운다. 반대로 울트라의 방업이 마린보다 앞서면 토라스크가 따로 없는 수준. 그래서 오리지널 때는 울트라가 인구수도 6인데다가 키틴질이 없었기 때문에 마린의 총질에도 큰 피해를 입는 수준이었다. 보통은 서로 공방업이 같거나 저그가 앞서기 때문에 크게 고려할 사항은 아니긴 하다.
파멸충
마린 << 디파일러
디파일러의 마법들은 마린에게는 악몽 그 자체다. 플레이그에 맞으면 체력이 순식간에 바닥이 돼서 생존률이 최악이 된다.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빨리 없애지 않는 한 체력이 계속 깎이는 마린을 치료하는 메딕은 언젠가 마나가 다 바닥나서 본인도 마땅한 방법이 없어질 것이고, 그런 상태로는 이후 몰려오는 저그 병력에 대처할 수도 없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체력이 낮은데 주력기인 스팀팩을 못 쓰게 돼서 기동성이 제로가 되는 건 덤. 이것만 해도 무시 못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바로 다크 스웜이다. 마린의 공격은 다크 스웜에 완전히 무력화되고, 결국 그 안에서 아무것도 못한 채 울트라와 저글링에 의해 죄다 몰살당한다. 테저전 후반부에 바이오닉 운영을 어렵게 만드는 원흉이자 사실상 마린의 진정한 카운터라고 봐도 무방. 바이오닉에 사이언스 베슬을 붙이는 이유도 디파일러를 이레디에이트로 처리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은 러커 요격+디텍터 기능의 목적도 있기도 하고... 스웜 쓰면 무조건 뒤로 빼서 싸우자. 마린에게 디파일러는 그야말로 재앙 유닛이다.

4.3. 프로토스전

마린은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마린의 연사력이 좋아도, 체력과 방어력이 뛰어난 프로토스 유닛 하나하나를 상대하는 것도 벅찰 뿐더러 지상은 이미 메카닉 삼총사가 많은 프로토스 병력들을 상대로 우위에 있는데 특정한 상황이 아닌이상 굳이 마린을 쓸 이유가 없다. 특히나 리버/하이 템플러로 대표되는 프로토스의 광역 공격에 밀집도 높고 체력 낮은 마린은 힘을 쓰지도 못한채 같이 있던 메딕들과 함께 맵에서 사라지기 쉽다. 따라서 프로토스전의 마린은 대부분의 경우 초반 올인이거나 메카닉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초반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테프전에서 주력 유닛 중 하나인 캐리어 상대는 잘하는 편인데 캐리어 본체를 노리기보다는 인터셉터를 노려서 캐리어를 깡통으로 만드는 게 탁월하다. 물론 이걸로는 프로토스 상대로 마린 활용이 안된다.

광전사
마린 ≤ 질럿
마린이 초반용 유닛이지만 초반 토스의 질럿 찌르기나, 반대로 테란이 토스 상대로 치즈러쉬를 가는 경우가 곧잘 나오기 때문에 곧잘 볼 수 있는 매치업이다. 기본적인 스펙차이가 질럿 쪽이 굉장히 우월하다. 노업 마린과 노업 질럿이 그냥 맞딜로 싸우면 3:1로 싸워도 마린쪽이 털린다. 그래도 원거리의 장점을 활용하여 심시티나 SCV로 블로킹을 하면서 싸워주면 마린쪽도 그럭저럭 싸움이 되긴 한다. 그러나 요구하는 컨트롤 난이도가 토스보다 테란 쪽이 더 높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후에 스팀팩이 되고 메딕이 붙는다면 정면 싸움에서는 마린이 질럿 상대로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게 되지만, 질럿은 저글링처럼 빠르게 녹일 수 있는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
용기병
마린 ≤ 드라군
드라군의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공격력이 반감되긴 하지만 그 유명한 33킬 드라군 경기로 대표되듯, 생마린은 사업 드라군의 치고 빠지기에 그냥 당한다. 허나 마린이 사업 스팀팩 업을 바탕으로 메딕까지 붙고 서로 어느 정도 숫자가 쌓여서 싸움을 하면 드라군의 사거리 우위 이점은 거의 사라지고 폭발형 공격 패널티와 공속 때문에 화력에서 밀려 패배하며, 벙커에서 SCV의 수리를 바탕으로 버텨도 탱크를 뽑을 시간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토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테란을 상대하는데 드라군만 뽑을 리가 없다. 질럿, 하이 템플러, 다크 템플러, 리버와 조합하면 바이오닉은 그냥 도망가야 된다. 어차피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메카닉 병력들이 필수고 말이다. 드라군이 숫자가 약간만 모여도 긴 사거리와 점사 한번에 마린이 하나씩 죽어나가기 때문에, 이 긴 사거리를 카운터치기위해 더 긴 사거리를 가진 시즈 탱크로 상대 드라군의 간격 벌리기를 봉인해야한다. 이 때는 마린이 최대한 탱크를 못 때리게끔 맷집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드라군이 가까이오면 마린으로 드라군을 점사하고, 그렇지 않으면 퉁퉁포로 때리는 방식.
고위 기사
마린 << 하이 템플러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이 봉인된 첫번째 이유. 소수일 때는 방심하면 터질 수도 있는 리버와는 달리,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우르르 몰려다녀야 위력이 극대화되는 바이오닉에게 악몽과도 같다. 게다가 마린은 스팀팩을 써야 제 역할을 하는데, 스팀팩을 쓴 마린은 저글링보다도 허약해져 사이오닉 스톰을 뒤집어쓰는 순간 단체로 삭제당한다. 그리고 하이 템플러를 혼자 두는 프로토스 유저는 거의 없다.
집정관
마린 = 아칸
아칸의 말도 안 되는 체력+높은 공격력+스플래시 대미지에 아칸이 달라붙으면 마린은 단체로 쓸려나간다. 하지만 마린의 사거리가 더 길고 스팀팩을 쓰면 마린이 더 빠르므로 컨트롤을 잘 하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다수라면 일일이 컨트롤하기 힘들어진다. 스팀팩 쓰랴 도망가랴 한 부대가 넘으면 테란의 손이 매우 바빠질 것이다. 당연하지만 동인구수비 자원이 두배 이상 드므로, 동인구수로는 메딕과 함께 스팀팩을 빨아도 컨트롤하지 않으면 집정관이 씹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둘이 테프전에는 거의 안 나오는 유닛이라서,[42] 둘의 싸움을 볼 가능이 거의 없다.
암흑 기사
마린 ≤ 다크 템플러
다크 템플러는 한 방 공격력이 워낙 강해서 공 1업만 해도 마린의 방업에 상관없이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게다가 다크 템플러도 체력이 낮은 데다[43] 발이 느려서 스캔에 걸리면 금방 잡힌다. 하지만 스캔이 부족하면 역으로 다크에 막히는 경우도 잦다.[44] 참고로 다크 템플러는 고급 유닛 주제에 인구수가 2라서 이론상 최대 보유 가능 수가 100명이다. 따라서 동인구수 싸움을 붙는다 치면 마린 200명으로 디텍터를 넉넉히 준비하고 힘싸움을 걸었을 때 좁은 입구에서 장판파를 치거나 스팀팩으로 세세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해내면 모를까 개활지에서 무컨트롤로 놔두면 끝내 다크 템플러에게 패배할 수 밖에 없다.[45] 결론은 소수의 암살자로밖에 활용하기 어려운 다크 템플러로선 다수의 마린과 디텍터 앞에서는 위력이 무색하게 죽어나가는 변수가 있을지 모르나 마린에게 있어서도 디텍터를 잘 피해 일격필살 칼빵을 놓는 다크 템플러가 단 한 명만 살아 있어도 대단히 공포스러운 존재임이 분명하다.
암흑 집정관
마린 = 다크 아칸
마인드 컨트롤이야 당연히 절대 당할 일이 없지만 밀집력이 높은 유닛이다보니 메일스트롬에 한 부대가 묶일 수 있다. 하지만 싸고 쉽게 여러 마리 나올수 있는 마린을 잠시 묶어버린다고 큰 의미는 없고, 아니 애초부터 바이오닉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거의 나올 일이 없다. 마린은 그냥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다 녹여버리면 땡이니 굳이 다크 아칸을 쓸 필요가 없다. 단, 배슬과 고스트까지 나왔다면 무조건 써야한다. 배슬이 하이 템플러를 이레디에이트로 골로 보내고 셔틀에 태워도 락다운으로 얼려버린다.
파괴자
마린 << 리버
테프전에서 바이오닉이 봉인된 두번째 이유. 리버의 대미지 100+스플래시 대미지는 몰려오는 마린 부대를 한 번에 몰살시킬 수 있다. 마린 소수대 리버의 싸움이라면 스플래시를 피해 각개 전투를 시키면 마린이 리버를 잡아낼 수 있지만 리버를 혼자 남겨둘 만큼 정신 나간 토스 유저는 없고, 리버가 두 기 이상 넘어가면 아예 승부를 안 보는 것이 좋다. 다만 오리지널 슈팅 리버 아케이드가 유행하던 시절엔 스팀팩 마린으로 리버를 실은 셔틀을 격추시키는 방법을 많이 썼다.
정찰기
마린 >> 스카웃
레이스보다 체력이 2배 이상 높아서 어지간해선 버티지만, 그래도 마린이 단체로 총을 갈겨대면 금방 격추된다. 애초에 그 비싼 스카웃으로 값싼 마린을 상대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스카웃의 공대지도 딱총 수준이라 마린에게도 간지럽다. 스카웃의 대지 능력은 레이스와 동급이며, 인구수와 가격을 감안하면 실질적 공대지 능력은 레이스보다도 훨씬 낮다.
우주모함
마린 ≥ 소수 캐리어, 마린 ≤ 다수 캐리어
캐리어도 배틀크루저 못지않은 장갑이라 마린이 본체는 잘 잡지 못한다. 대신 인터셉터를 아주 잘 잡는데 이러다 보면 캐리어가 깡통이 된다. 은근히 빠른무한 등에서는 바이오닉으로 캐리어를 카운터 치는 경우도 나온다. 캐리어의 인터셉터는 광물을 소모해서 생산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엘리전에서는 캐리어 운용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다. 물론 이는 캐리어를 소수만 운용했을 시 한정이며 기본 스펙차이는 상당한 탓에 캐리어가 다수 모였다면 역으로 마린만 쓸려나가니 캐리어 본체도 요격할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락다운 하나씩 걸어두는 방법도 있겠으나, 스팀팩 쓰랴 락다운 쓰랴 이렇게 APM을 낭비하는데, 똑같은 APM이면 토스는 스톰 몇 방으로 마린들을 몰살 시킬 수 있다.
중재자
마린 > 아비터
아비터도 몸빵이 꽤 되지만 있으나마나한 공격 능력 때문에 마린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 스테이시스 필드는 마린이 어지간히 많이 뭉쳐 있지 않으면 마린을 대상으론 별로 쓰고 싶지 않지만 아비터에게는 클로킹 필드가 존재한다. 토스 유저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 클로킹 필드를 활용해 질드라템 등 마린의 카운터 유닛들과 동행하지 않을 리가 없다.
광자포
마린 < 포톤 캐논
하이 템플러, 리버만큼은 아니라도 바이오닉을 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 캐논은 드라군과는 다르게 일반형 대미지를 퍼부으므로 마린에게 발당 20 깡뎀이 고스란히 박힌다. 그러므로 마린은 캐논의 공격에 2방이면 뻗어버리는데 캐논의 공속이 매우 빨라 메딕이 치료하기도 전에 죽을 수 있어서 마린에게 있어서 절대 얕볼 수 없는 방어 건물이다. 캐논이 1~2기 정도라면 소수 바이오닉으로 뚫는 것도 가능하지만, 3기 이상 지어져 있으면 필요한 마린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여기에 질럿이라도 붙으면 바이오닉으론 참 뚫기가 어렵다. 포톤 캐논은 인구수도 0이라 마린을 포톤 캐논 싸우는데 써버리는 건 인구수 낭비다. 포톤 캐논은 탱크로 처리하자.



[1] 2중 바이저와 HMD등 2편에서의 비주얼 요소가, 그리고 무언가가 타는듯한 뒷배경이 추가되었다. 이마에 재사회화를 증명하는 바코드가 없기는 하지만 반복 대사에서 신경 제어기를 운운하는 걸 보면 제작진이 바코드를 깜박했지 재사회화된 해병일 가능성이 크다.[2] 뒷부분 맑은 하늘의 배경은 유령, 의무관, 시체매와 공유한다.[3] 같은 작품에서 고위 기사의 목소리를 담당.[4] '한 번 붙어볼래'가 적극적으로 싸움을 거는 표현인 반면 'You want a piece of me?'는 '어디 한 번 때려봐, 임마!' 정도의 수세적인 뉘앙스가 강하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옵티머스 사망 후 아이언하이드가 자신에게 무기를 겨누는 인간들에게 한 대사를 참조할 것.[5] piece of XXX는 상당히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piece of mind(의견, 소견, 단상), piece of sh*t(똥덩어리), piece of ass(새끈한 여자) 등이 있다.[6] 'You want a piece of meat, boy?' 또는 'You wanna be piece of meat, boy?'(고깃조각이 되고 싶나?)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 오역은 타우렌 해병이 사용하고 있다.[7] jack up은 혈관에 마약을 주사한다는 미국 속어이다. 스팀팩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있는 대사이다. 더빙판에서는 순화하여 번역하였지만 원래 뜻을 살린다면 '약빨고 대기중.' 정도가 될 것이다.[8]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많이 출력되지 않는다.[9] 리마스터 버전에서 언어를 한국어(완역)으로 바꾸면 출력된다.[10] Whacked의 또 다른 의미는 마약(주로 마리화나)에 의해 몽롱한 상태(high)가 됐다는 건데, 여기서는 분명 이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러니까 전투 중에 유닛 클릭이나 해대는 맛탱이가 가버린 사령관을 욕하는 대사다. 반복 선택 시 하는 대사들이 내려야 할 명령은 안 내리고 뻘짓하고 있는 사령관에게 깐죽대고 개기는 컨셉이라는 걸 기억하자. 여담으로, 저 대사를 'Oh my god, he is wet!'로 알아들은 유저들이 간간히 있는데, 해석하면 "아이쿠, 이 녀석 오줌 지렸잖아!"라는 뜻으로, 상황에 전혀 맞지 않은 오역이다.[11]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에일리언스의 대사의 패러디이다. 직역하면 '이 겁쟁이 유니폼을 어떻게 벗어 던지지?'이지만, 의역하면 '이 겁쟁이 팀에서 어떻게 나가지?'라는 뜻이 된다. 즉, 계속 집적대는 쫄보 사령관 휘하에서는 일하기 싫다는 뜻이다.[12] 엉터리 번역으로 보일 수 있으나 상술된 원문을 고려하면 적절히 의역한 결과다.[13] 무슨 이유인지 등장 대사가 반복 선택 시에도 나온다. 이런 경우는 마린에게만 있는 특이한 현상이다. 덧붙이자면 등장 대사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파일명을 공유하지 않고 따로 쓴다. 반복 선택의 파일명은 'tmapss05'. 등장 대사의 파일명은 'tmardy00'이다. 제작 과정에서의 오류이거나 혹은 반복 대사가 끝났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플레이어를 낚으려는 고도의 심리전이거나, 아니면 사령관이랑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이야기인지. 바로 뒤의 대사를 보면 이거일 가능성이 크다. 리마스터판 한국어 대사는 등장 대사와 목소리톤이 다르게 녹음되었다.[14] 스팀팩 사용 시. 참고로 이때는 스타크래프트 전 유닛을 통틀어 공격 속도가 3위이다. 참고로 1위는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한 저글링, 2위는 커세어와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저글링.[15]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완료 시[16] 스팀팩 사용 시[17] SCV와 함께 가장 낮으며, 데이터 상으로는 Recruit, 즉 신병도 존재하지만, 이 계급을 사용하는 유닛은 더미 데이터인 제라드 듀갈밖에 없어서 그냥 설정을 안해놓은 것. 듀갈의 계급은 신병이 아니라 UED 원정함대 사령관이다.[18] 방어력에 무관[19] 프로경기에서 바이오닉이나 바카닉으로 프로토스를 격파하는 경기는 심심찮게 나오지만 바이오닉으로 테란을 때려부수는 경기는 팀플이 아닌 이상 손에 꼽는다. 바이오닉으로 메카닉을 때려잡은 경기가 있다면 EVER 스타리그 2004 결승전 최연성 vs 임요환 4경기(맵: 레퀴엠).[20] 그러나 정작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에도 마린은 테란의 주력이었다. 아무리 메딕이 없더라도 많이 모이면 제법 강했고, 특히 당시에는 마린을 대체할 만한 지상전 주력 유닛이 사실상 전무했다. 벌처는 지금과 달리 잘 안 썼을뿐더러 용도도 전면전용이 아니고, 골리앗은 당시에 무용지물 취급받는 유닛 1순위였으니, 탱크가 나오기 전까지 마린은 무조건 뽑아야 하는 유닛이었던 것. 물론 소수로는 매우 약하다는 사실 때문에 당시에는 마린을 최소 한 부대 이상 뽑아서 대규모로 보내는 것이 보통이었다.[21] 하지만 이쯤되면 탱크와 하이템플러가 나올 시점이니 저그전을 제외하면 바이오닉 테란을 볼 수 없을 뿐이다.[22] 하지만 밥 먹고 연습만 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보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컨트롤로 상성따위 그냥 뒤엎는 경우도 생긴다.[23] 먼저 달려온 질럿이 밀집 화력에 녹고, 스톰은 마린 산개 및 마린 일부 특공대를 빼내서 점사, 혹은 벌처나 배슬로 템플러 저격.[24] 고스트를 대동해서 락다운을 발사해서 잡아버린다.[25] 구조물(방어타워) 제외[26] 1업당 데미지는 +1씩 올라가지만 dps 상승치로 볼 시 무려 +16.7%나 된다. 이는 캐리어의 인터셉터 공업 효율과 동일하며, 대부분의 유닛들은 1업당 dps 상승치가 +10%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상승률이다. 이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가진 유닛은 저글링과 골리앗 대공밖에 없다. 이 유닛들은 상승치가 +20%다.[27] 가디언과 벌처, 드라군의 풀업 시 인구 1당 dps(=dps/소요인구수)가 10.4, 울트라리스크가 11.6, 시즈 모드 탱크가 13.6, 골리앗 대공 공격이 17.45, 아칸이 11.7, 스캐럽 대미지업 리버가 12.5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28] 이것도 원래 설계 과정에서는 50% 단축을 의도하였으나 게임 내 여러 시스템상 문제로 실제로는 40%로 적용된 것이다. 파이어뱃은 스팀팩 사용 시 정상적으로 공격주기가 50% 단축된다.[29] 일반형 인스턴트 공격, 빠른 반응 속도, 적은 딜로스, 최상급 화력밀집도가 있다.[30] 다른 대부분의 방어타워는 1티어 업그레이드 건물을 요구한다. 일례로 스포어 콜로니는 에볼루션 챔버를, 미사일 터렛은 엔지니어링 베이를, 포톤 캐논은 포지를 요구조건으로 한다.[31] 시스템상에서는 사거리 증가량이 +2로 되어 있으나, 적의 공격에 대한 벙커의 피격 판정은 벙커 모델링의 외곽선 기준인 반면 벙커에 들어간 유닛의 위치는 벙커 모델링의 한가운데로 판정되기 때문에 1의 사거리 손해를 보게 되어 결과적으로 사거리 증가량은 +1이다. 이는 벙커에 들어간 다른 보병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32] 게다가 한 방에 죽어버리면 메딕이 의미 없었을 것이다.[33] 다만 이는 메딕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메딕이 없던 오리지널 시절 스팀팩은 자살 스킬 취급받아 확실한 우위를 점한 상황이 아닌 이상 봉인기로 여겨졌고, 스팀팩이 없는 마린이 대공 및 탱크 엄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쓸 뿐인 하자투성이 일회용 유닛 취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스팀팩을 남용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으로, 실전에서도 메딕의 추가 덕분에 마린 단독 주력의 바이오닉 테란 체제가 성립될 수 있었고, 오리지널까지만 해도 상성 우위가 무색하게 고전하는 상대였던 저글링과 히드라, 뮤탈 등을 상대로 확실한 상성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것도 메딕 덕분이다.[34] 이 문제가 해결된 스타 2에서는 전체적인 화력 상향 및 치료 유닛 테크와 비용 증가라는 간접 너프에도 불구하고 전종족전에서 지겨울 정도로 매우 많이 나온다. 오히려 해병 컨트롤을 못하면 테란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35] 이러한 단점들을 다수 공유하는 저그의 저글링이나 히드라리스크와 비교해도 마린의 스플래시 취약성은 특히 심각한데, 우선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센터 건물인 해처리의 특성상 확장성이 뛰어나 정상적으로 운영을 간다면 타 종족보다 많은 자원줄을 먹는 관계로 똑같이 자원을 쓰고 병력을 잃어도 부담이 적고, 여기에 더하여 저글링의 경우 개체당 가격 및 인구수가 마린의 절반밖에 안 되는, 아예 전선에 갈아놓을 목적으로 설계된 극단적인 소모전 특화 유닛이라 적의 광역 공격이나 마법에 대량으로 학살당해도 아까운 느낌이 적으며 상황에 따라 저글링 따위에게 마법을 낭비시켰다는 점에서 저그에게 이득인 경우도 많다. 저글링은 근접 공격이라 교전 중인 아군에게도 스플래시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확장력이 3종족 중 최악인 테란이 2~3베이스에서 쥐어짜서 생산하는 마린과는 상황 자체가 다른 셈이다. 그나마 마린과 같은 사거리의 사격 유닛이면서 가스를 먹고 미네랄 가격도 더 비싼 히드라가 상황이 비슷하지만, 이쪽은 단일 개체 hp가 마린의 2배나 되기 때문에 똑같은 광역 공격에도 피해를 다소 덜 입는다. 일례로 사이오닉 스톰의 경우 fastest 기준 dps 44.8의 장판 공격이라 hp 80의 히드라는 천지스톰만 아니라면 회피기동을 통해 어떻게든 목숨은 건질 수 있는 반면 마린은 문자 그대로 스치는 순간 사망하기 때문에 회피기동 자체가 의미가 없다.[36] 이 경우는 벙커링을 시도하다 볼 수 있는 경우다. 상대는 당연히 벙커링을 막으려고 일꾼 다수를 끌고 나오며, 벙커에 들어가기 전에 나온 마린은 많아봐야 2~3 정도의 숫자라 화력이 너무 취약한 수준이다. 이때는 드론과 프로브도 마린에게 무서운 상대다.[37] 하지만 같은 인구 수량으로 어택땅 해서 전투를 벌이면 마린이 이긴다.[38] 히드라가 마린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이니 당연지사다.[39] 속된 말로 앞 영상의 주인공인 임요환 수준의 정신 나간 컨트롤이 되지 않는 한은 불가능하다는 얘기. 게다가 상대 저그도 프로 레벨이라면 아예 미끼용으로 던져진 마린이 아닌 다른 마린들을 강제 공격을 해서 죽이거나 얼른 저글링을 보내 협공하는 등의 대처 혹은 허술한 틈을 찌른다.[40] 이 말을 풀어쓰자면 실제 그레이터 스파이어로의 업그레이드는 120초로, 테란사령부, 프로토스연결체, 저그부화장과 같은 시간대이지만 하이브가 완성되어야만 지을 수 있는 극후반 건물인 데다 이전 단계인 스파이어만 해도 2번째 단계인 레어가 완성되어야 지을 수 있으며, 스파이어 역시 건설 시간이 120초이다. 쉽게 말하면 "스포닝 풀 80초+레어 120초+퀸즈 네스트60초+하이브 120초[46]+그레이터 스파이어 120초"로 건물을 짓는데만 총 500초, 즉 8분 20초가 소요된다. 물론 게임상에서 가장 빠름으로 적용되는 스피드이므로 실제로 프로게이머가 최적화하면 7분 30초에 생산할 수 있다.[41] 다만 이레디에이트에 울트라가 한 방에 안 죽기 때문에 교전 타이밍을 잘 못 잡으면 이레디 묻은 울트라가 마린을 지워버리는 지우개가 되버릴 수 있다.[42] 테란은 메카닉이 정석이고, 프로토스도 하이 템플러들의 마나가 다 빠졌는데 도망가기엔 어려운 상황이거나 한타에서 질럿들이 많이 죽어 당장 드라군 앞에 나서서 싸울 근접 유닛이 필요한 상황 등 한시바삐 힘을 보태 더 싸워야 하는 상황에만 아칸을 뽑는다.[43] 실드 40+체력 80. 하이 템플러와 질럿의 딱 중간 수치다.[44] 의외로 바카닉이 다크 템플러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스캔이 부족해서 다크 템플러 때문에 계속 스캔 에너지를 소모하게되면 결국에는 에너지가 고갈되면서 계속 추가되는 다크 템플러 테러에 막힐 수밖에 없게 된다. 더군다나 바카닉을 쓸 때 쯤이면 사이언스 베슬이 나올 타이밍이 아니고 컴셋도 1개인 경우가 많다보니 테프전에서 다크 템플러를 자주 꺼내는 토스 유저들은 일단 컴셋이나 미사일 터렛부터 쳐부수고 당황한 테란 유저가 SCV들을 피신시키고 건물들을 모조리 띄우면 서플라이 디폿을 썰어대며 기지를 마음껏 농락한다. 단 메카닉 테란을 굴리는 일반적인 테란 입장에선 빠르게 벌처를 뽑아 기지 주변에 스파이더 마인을 요소에 심어둠으로서 다크 템플러 드랍, 기지 침투 등을 대비하니 잘 신경써야 한다.[45] 물론 다크 템플러는 미네랄부터 마린의 두 배를 넘게 먹고 가스를 100씩이나 퍼먹는 값비싸기 그지없는 유닛이니 전면전에서 마린과의 혈투에 낭비하는 것은 치명적인 손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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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유닛 생산 여부와는 관계 없이 "순수 시간만 계산+시간 최소화"를 위해 스파이어는 퀸즈 네스트와 하이브를 짓는 180초 동안에 같이 짓는다고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