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8:54:59

한국교통대학교/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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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혁
2.1. 2005-2006년, 충주대-청주과대 통합2.2. 2006-2012년, 충주대-철도대 통합 후 개명2.3. 2012-2022년, 교통대 시기2.4. 2023-2027년, 교통대-충북대 통합
3. 통합 방식4. 관련 문헌

1. 개요

한국교통대학교의 역사를 정리한 문서.

2. 연혁

파일:한국교통대학교 심볼.svg 한국교통대학교의 역사
1900년대~1950년대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캠퍼스 1900년대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 1940년대 1950년대
<colbgcolor=#f5f5f5,#191919> 충주
증평 청주자혜의원 조산부 및 간호부양성소 도립청주병원 부속 간호부 양성소 도립청주병원 부속 고등간호학교 청주간호고등기술학교
의왕 철도이원양성소 철도종사원교습소 경성철도학교 철도종사원양성소 중앙교통종사원양성소 운수학교 교통학교 교통고등학교
}}} ||
1960년대~현재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캠퍼스 1960년대
전수부: 1967~1974
1970년대
전문부: 1974~1977
1980년대
부속고: 1977~1986
1990년대 2000년대 현재
<colbgcolor=#f5f5f5,#191919> 충주 충주공업초급대학 충주공업고등전문학교 충주공업전문학교 충주공업전문대학 충주산업대학교 충주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증평 청주간호학교 청주간호전문학교 청주간호전문대학 청주과학대학
의왕 철도고등학교
부설 전수부
부설 전문부
철도전문학교
부속 고등학교
철도전문대학
부속 고등학교
한국철도대학
}}} ||
  • 자세한 연혁은 한국교통대학교 연혁 사이트 참고.
  • 1905년, 철도이원양성소가 개소했다. 이것이 한국철도대학의 효시다. 해당 역사는 해당 문서 참고.
  • 1914년, 청주자혜의원 조산부·간호부 양성소가 개소했다. 이것이 청주과학대학의 효시다. 해당 역사는 해당 문서 참고.
  • 1951년, 청주농과초급대학이 개교했다. 이것이 충북대학교의 효시다. 해당 역사는 해당 문서 참고.
  • 1962년, 충주공업초급대학이 개교했다. 이것이 충주대학교의 효시다. 해당 역사는 해당 문서 참고.

2.1. 2005-2006년, 충주대-청주과대 통합

  • 2005년 3월 13일, 충주대학교와 청주과학대학이 충주대학교로의 통합에 합의하였다. #
  • 2006년 3월 1일, 청주과학대학을 통합한 국립 충주대학교가 출범했다.[1][2]

2.2. 2006-2012년, 충주대-철도대 통합 후 개명

  • 2006년 건설교통부는 사립대학과의 통합을 통한 한국철도대학 민영화 추진을 발표하였다.
  • 2007년 한국철도대학 통합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를 선정했다.
  • 2008년 7월, 교직원 자격 문제와 캠퍼스 이전 문제로 한국철도대학-고려대 세종캠퍼스[3]의 통합협상이 결렬되었다.
  • 2008년 8월, 국토해양부는 한국철도대학의 민영화를 포기하고 다른 국립대학과의 통합 추진을 발표했고, 부산대학교, 전북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등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였다.
  • 2008년 말, 한국과학기술원이 철도대학 인수를 포기하였다.[4]
  • 2009년 4월 20일, 충주대학교 제5대 장병집 총장이 취임했다. 장 총장은 취임하자마자 교통 특성화를 대학 중점사업으로 추진했다. 충주대는 기존에도 증평캠퍼스에 항공기계설계학과를 운영하는 등 교통 분야에 손을 뻗고자 했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는데, 장 총장에 의해 아예 철도-항공 특화 대학으로 강공 드라이브를 걸어버린 것이다.
  • 2009년 5월, 충주대학교가 한국철도대학 인수 추진을 발표하였다. 다른 대학들과 달리 교명을 '한국교통대학교'로 교체하며, 통합 인센티브의 상당수를 철도대학에 몰아준다는 매우 파격적인 조건을 함께 발표했다. '한국교통대학교'라는 교명이 철도대학에 큰 자부심을 가진 총동문회의 호의를 얻었고, 이는 12월 철도대학 구성원 투표 시 몰표로 이어졌다.
  • 2009년 11월 24일, 충주대학교가 구성원 투표를 통해 한국철도대학 인수를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 2009년 11월 30일, 국토해양부가 국립대학들을 상대로 최종적인 철도대학 인수 의사를 타진하였고, 충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경대학교가 통합제안서를 제출했다.
  • 2009년 12월 11일, 한국철도대학이 구성원 투표를 통해 통합 추진대상으로 충주대학교를 선정하였다.
  • 2010년 1월 14일, 충주대학교가 구성원 투표를 통해 한국철도대학 인수 시 교명을 한국교통대학교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
  • 2010년 충주대학교가 일반대학으로 전환 개교했다.[5]
  • 2010년 10월 23일,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 간 통합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협상 초기에는 충주대가 철도대(의왕)를 제천조차장 인근으로 이전시키자고 제안했으나, 의왕시 주민들이 어마어마하게 반발하여 철도대학이 이를 거부했다. 따라서 의왕캠 존치 및 시설개선으로 협상된다.
  • 2011년 3월 9일, 수도권 소재 대학과 수도권 외 소재 대학 간 통합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었다.
  • 2011년 4월 21일,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이 통합 양해각서를 채결하였다.
  • 2011년 5월 27일, 통합 협상 끝에 합의안이 완성되어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학 통폐합을 신청했다.
  • 2011년 6월 13일, 정치적 갈등이 격화되었다. #
    • 통합 비판 측 (충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등) - '통합 중단 촉구', '통합의 주도권을 철도대에 내주는 역합병', '철도대의 4년제 승격을 위해 충주대를 이용할 뿐', '비교통학과들이 교통대 음악학과 등의 이름을 받아들이겠냐' 등을 주장했다.
    • 통합 찬성 측 (충주대학교 장병집 총장 등) - '주민현혹행위 중단 촉구', '철도대를 4년제 승격시키는 과정에 비용이 들 뿐' , '통합 안정화 이후 예산은 캠퍼스간 고르게 분배할 것' 등을 주장했다.[6]
  • 2011년 6월 30일, 정치적 갈등이 격화되었다. #1, #2
    • 통합 비판 측 (이시종 민주당 충청북도지사, 고규창 정책관리실장 등) - "통합이 되면 충주대 정원은 크게 줄고,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대부분도 철도대에 주어진다"며 충주시·증평군 주민을 상대로 시민여론 파악을 지시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상, 의왕캠퍼스의 정원 결정은 관할 지자체장의 동의가 필요한데, 통합계획에 따르면 충주캠 정원은 감소하고 의왕캠 정원은 증가하는 것이었기 때문. 또한 '제천캠퍼스 무산'을 꼬박 언급한 것을 보면, 당초 충북이 의왕캠을 제천조차장 부지로 이전시키려던 협상이 무산된 것을 되살리려던 레토릭이었다.
    • 통합 찬성 측 (윤진식 한나라당 국회의원, 심흥섭 전 한나라당 도의원 등)이 "통합은 이시종 지사도 공약한 사안이니 이행하라"며 대립양상도 보였다. 윤진식 의원 스스로가 통합추진위원장이기도 했기 때문.
  • 2011년 7월, 통합 시 의왕캠퍼스의 정원을 결정하기 위한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가 열렸고, 의왕캠퍼스의 정원을 210~350명으로 가결하였다. 당초 통합계획이 224~275명이던걸 생각하면 더 유연한 결론이다. 이는 이미 정부 차원에서 통합을 추진하던 상황이어서 국토해양부와 수도권정비위원회가 찬성의견을 달라고 충북을 압박했기 때문.
  • 2011년 8월 22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가 개최되어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의 통합을 승인하였다.
  • 2011년 8월 25일 시점, 연합뉴스가 충주대학교-한국철도대 통합과정을 정리했다. #
  • 2011년 9월, 2012학년도 한국교통대학교 수시입학전형이 실시되었다.
  • 2011년 10월, 국무회의에서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의 통합을 승인하였다.
  • 2012년 2월,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을 개정, 한국교통대학교의 설립근거가 확보되었다.
  • 2012년 3월 1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개교했다.

2.3. 2012-2022년, 교통대 시기

  • 2014년 2월 4일 제6대 김영호 총장이 취임했다.
  • 2014년 5월 29일 대학 연혁을 재정립했다. (개교년도 : 기존 1914년->1905년, 개교기념일 : 6월 5일)
  • 2015년 시행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하위권 후보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모집학부를 기존 52개에서 29개로 줄이고 정원을 기존의 80% 수준으로 감축하는 'U-29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최종 평가에서 C등급에 선정, 하위권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 2016년 2월 23일 한국철도대학의 마지막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 2016년 2월 28일 한국철도대학 경과조치 기간이 종료되면서 한국철도대학이 폐지되었고, 기존 한국철도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은 한국교통대학교로 편입 처리되었다. 이로써 4년간의 과도기 체제가 끝나고 한국교통대학교로의 통합이 완료되었다. 같은 날 산업대학의 경과조치 기간도 함께 종료되어 한국교통대학교는 완전한 일반대학으로 거듭났다.
  • 2016년 8월 8일 U-29 프로젝트에 따른 학사구조개편이 확정되었고 2017년부터 학부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 2018년 1월 25일 제7대 총장 선거[7] 가 실시되었고, 박준훈 전자공학과 교수가 당선되었다.

2.4. 2023-2027년, 교통대-충북대 통합

  • 2023년 3월 8일, 교통대가 충청권 유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선정되었다. #
  • 2023년 5월 10일 제7대 윤승조 총장이 취임했다.
  • 2023년 5월 11일, 교통대 윤승조 총장, 충북대 고창섭 총장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합의했다. #
  • 2023년 6월 1일, 교통대와 충북대가 통합을 추진하며 글로컬대학 30 사업계획을 공동제출했음을 밝혔다. #
  • 2023년 6월 20일, 교육부가 교통대와 충북대가 공동 제출한 예비지정 혁신기획서를 공개했다. 교육부 게시글
  • 2023년 6월 말부터 "교통대 측이 '충북교통대' 교명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구체적 근거가 없다. 6월 29일 아카라이브, 7월 4일 인스티즈, 7월 5일 개드립넷, 9월 20일 에펨코리아, 9월 21일 더쿠, 10월 1일 클리앙, 11월 16일 대학백과
  • 2023년 8월 31일, 교통대와 충북대가 단계적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교명은 협의하기로 했다. #
  • 2023년 9월 20일, 두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2만 5천명이 투표하여 다수가 찬성하여 통합이 의결되었다. #
  • 2023년 9월 24일, 충북대 학생들은 고창섭 충북대총장이 학생-교수-교직원 간담회를 열어 학생·교수·교직원 3주체 中 한 주체라도 과반투표·과반 반대시 통합 무산을 공약했으나, 2주체로 변경하며 공약을 파기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
  • 2023년 9월 30일, 충북대 학생회가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교명 유지, 학과의 캠퍼스 간 이동 금지'를 요구했다. #
  • 2023년 10월 6일, 교통대와 충북대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충북도와 교육부에 제출했다. #
  • 2023년 10월 18일, 국정감사에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감사반장 등이 질의했다. 고창섭 충북대총장은 "캠퍼스별 특성화는 의견 절충이 어느 정도 됐고, 유사학과 통폐합은 캠퍼스 이전이 없도록 했다" 등을 답했다. #
  • 2023년 11월 13일,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신청한, '2027년 3월까지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1천억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혁신방향으로 통합하여, 지역주력산업분야 중심으로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오송)캠퍼스는 기초 및 원천기술 중심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충주(의왕)캠퍼스는 미래지향 공학 중심의 글로컬 교육 연구 혁신대학으로, 증평+오창캠퍼스는 BBCM(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 실증캠퍼스로 중복학과 조정 및 재배치를 할 예정이다. 교육부 게시글
  • 2023년 12월 21일, 충북대 학생 측은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교명 유지, 학과의 캠퍼스 간 이동 금지'를 다시 요구했다. #
  • 2024년 1월 9일, 고창섭 충북대총장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
  • 2024년 1월 9일, 교육부가 교통대와 충북대가 공동제출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공개했다. 교육부 게시글
  • 2024년 1월 23일, 충주 이태성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교통대-충북대 1:1통합 및 제2병원 충주 설치'를 공약했다. #
  • 2024년 1월 25일, 충주 캠퍼스 측에서는 '제3의 교명, 캠퍼스별 정원 유지' 등을 요구했다. #
  • 2024년 2월 7일, 양 대학은 2월 중 통합추진위를 구성할 계획을 밝혔다. 양 대학에서 각각 10여명의 교원, 직원, 학생 위원 등이 참여해 통합 대학의 이름, 교육과정, 캠퍼스 운영, 행정·시설 협업 등을 협의해 12월까지 운영방안을 확정해 교육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
  • 2024년 2월 12일, 충북대 총장 직속기구로 기획처장이 단장을 맡는 '글로컬대학추진단'이 신설되었다. #
  • 2024년 2월 12일, 충북대가 '특성화 지방대학' 사업에 선정되었다. 2028년 2월까지 5년간 지원을 받는다. #[8]
  • 2024년 2월 13일, 교통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과 교류했다. 이후 미국 미주리대학과의 교류가 예정중이다. #
  • 2024년 3월 21일 양측의 학내 구성원들의 극심한 반대 의견과 맞지 않는 타협으로 인해 비전 선포식이 취소되었으며, 통합이 무기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분간은 통합에 대한 진행이 상당히 어려울 걸로 추측된다.링크

3. 통합 방식

한국교통대학교는 연혁에서 2006년과 2012년의 통합을 각각 통합충주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의 '개교'라고 표현하며, 특정 전신을 계승하려기보다는 '한국교통대학교'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내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법적으로는 두 번의 통합 모두 전문대학[9] 쪽이 폐교되고 충주대학교에 새로운 학과와 캠퍼스가 설치된 형태이다. 국립대학을 통합할 때, 특정 일방으로 통폐합하는 것이 새로운 국립대학을 설치하는 것보다 훨씬 행정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데[10] 충주대학교가 4년제이고 규모도 컸기 때문이다. 두 차례의 통합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가 탄생한 과정을 간단히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 2006년 충주대학교에 보건생명항공대학 개설, 증평캠퍼스 설치
  • 2008년 청주과학대학 폐교
  • 2010년 충주대학교(일반대학) 설립
  • 2012년 충주대학교(일반대학)를 한국교통대학교로 개칭, 철도대학 개설, 의왕캠퍼스 설치
  • 2016년 한국철도대학 폐교, 충주대학교(산업대학) 폐교

이러한 통합 방식 때문에 역대 총장 소개에서는 역대 충주대학교 총장들을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으로 소개하며, 한국교통대학교의 총장 대수 역시 1993년 충주산업대학교 개교 때부터 계산한다.[11]

다만 법적 통합 방식과는 별개로 통합 때마다 이전의 충주대학교와의 정체성 단절을 표방해왔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일방적인 통폐합이 아닌 대학 간 통합으로만 보도하였다. 연혁상 설립연도 역시 2006년에는 청주과학대학의 개교년도를, 2012년에는 한국철도대학의 개교년도를 가져왔다.

한편, 대학알리미 등 몇몇 공문서나 전산망에 한국교통대학교의 개교년도가 1914년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010년 일반대학을 설립하면서 공시에 당시 개교년도인 1914년을 입력하였고, 2012년 통합 때에는 충주대가 존속기관이기 때문에 전산망에서도 충주대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온 후 이름만 한국교통대로 바꿔달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합방식으로 인해 충주캠퍼스 중심 행정에 불만이 많은 증평이나 의왕캠퍼스에서는 "충주캠퍼스가 우리의 역사만 스틸해갔다"며 자조하기도 한다. 특히 충주캠퍼스에서 1XX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면 다른 캠퍼스에서 "60년 된 학교가 1XX주년 기념식 한다"며 비웃기도 한다. 의왕캠퍼스 같은 경우에는 행사에서 총장이 "사실 1XX주년은 철도대학의 역사 아니냐"며 립서비스를 해주기도 하지만 서울은행처럼 역사가 묻혀버린 증평캠퍼스는 그저 묵념.

4. 관련 문헌



[1] 충주대가 처음 겪는 대규모 통합이기도 했고, 통합으로 설립연도가 당겨지다보니 대학 측이 이를 단순 통폐합이 아닌 재출범으로 여겼으며, 한동안은 홍보까지 '통합'충주대학교라는 이름으로 했다.[2] 2007년 11월 21일, 대학 연혁을 재정립했다. (개교년도 : 기존 1962년->1914년, 개교기념일 : 6월 5일)[3] 2008년 3월 11일 캠퍼스 명칭변경(서창→세종)[4] KAIST는 철도대학의 유능한 교수들을 데려와 철도 아카데미를 개설하려고 했는데, 학부 존치와 교직원 전원의 고용승계를 주장하는 철도대학 측과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5] 법적으로는 기존의 충주대학교를 폐지하고 같은 자리에 그 자산과 조직을 승계한 일반대학 충주대학교가 새로 개교한 것이다. 하지만 같은 4년제라서 그런지 총장 대수는 단절하지 않고 충주산업대학교 때부터 기산한다. 산업대학은 2016년 2월까지 경과조치 기간을 설정하여 산업대학 소속 학생이 그 이전에 졸업하면 산업대 명의로 졸업할 수 있도록 했으나, 대한민국에서 산업대와 일반대의 위상 차이가 심한지라 산업대생들은 기회가 나는대로 모조리 교통대로 편입했고, 2016년은 커녕 훨씬 이전부터 산업대생은 씨가 말라 있었다.(...)[6] 여담으로 역합병 논란을 반박하기 위해 충주대 본부와 학생회가 내건 문구는 "한국교통대학교의 대학본부는 충주에 있습니다!"였다.(...)[7] 박근혜 정부 당시 총장선출을 간선제로 전환하는 국립대학에 평가 가산점을 주는 제도가 있어서 제6대 총장선거는 간선제로 진행되었고, 김영호 총장은 교육부에서 추천한 인사였다. 하지만 김영호 총장 재임 시절 증평캠퍼스 폐쇄추진 논란 등 극심한 학내분규를 겪으며 내부 인사가 총장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었고,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교육부의 총장 간선제 압력이 사라지면서 다시 직선제로 총장을 선출하게 되었다.[8] 순천대, 경상국립대도 함께 선정된 것으로 보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10개 컨소시엄이 연달아 선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선례로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1997-2001), 'CK 대학 특성화사업'(2014-2019) 등이 있다.[9] 청주과학대학, 한국철도대학[10] 기업들도 세금이나 행정비용 등의 이유로 KB국민은행 같은 극히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합병 시 한 쪽을 존속법인으로 지정하여 통폐합한다. 민간기업도 이런데 통합하려면 법령을 건드려야 하는 국립대학의 신설과 통폐합의 난이도 차이는 말할 것도 없다. 반면 정당들은 합당 시 신설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이는 정당이라는 특성상 통합 형태에 정치적인 의미가 강하게 부여되기 때문이다. 존속정당을 지정하여 통폐합할 경우 폐지되는 정당의 주류 세력이 존속정당의 주류 세력에 흡수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11] 그래서 2012년 당시 충주대 총장에서 한국교통대 총장이 된 장병집 박사를 어느 언론에서는 초대 총장으로, 다른 언론에서는 5대 총장으로 소개하여 혼동이 있었다.[12] 청주과학대학 90년사 편찬위원회, 청주과학대학 90년사 : 1914-2004, 증평군: 청주과학대학, 2004[13] 충주대학교 대학통합백서발간위원회, 충주대ㆍ청주과학대 통합백서, 충주: 충주대학교, 2007[14] 2012년 경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출판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