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9:51:34

하하(가수)/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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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태도 불성실 논란3. MC몽 복귀 트윗 논란4. 부적절한 손동작 논란5. 박지선 추모 트윗 논란

1. 개요

하하(가수)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정리한 문서이다.

2. 태도 불성실 논란

2010년 1월 28일에 해피투게더에서 박명수는 "다른 방송국에서 유재석 씨랑 같이 하는 프로그램녹화장에 술 마시고 오는 후배가 있어서, 유재석이랑 내가 몇 번이나 훈계한 적이 있다. 지금 국가의 부름을 받은 2글자 이름을 가진 친구인데..."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미칠 듯이 까여도 할 말이 없을 사안인데 의외로 화제가 안 됐다. 아마 다들 농담이라고 생각한 듯. 사실 확인이 된 것도 아니고 박명수는 이런 농담을 즐겨하므로 그저 농담이었을 가능성도 크다.[1]

그런데 주간 아이돌 출연 당시 본인이 이 일화를 언급하면서 결과적으로 박명수가 언급한 연예인이 본인임을 인증했다.[2] 들키지 않기 위해 사우나와 향수로 술내음을 감춘 적도 있었고,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 당시 전날 과음으로 한 시간 지각하여 평상시에는 새벽에 전화해도 매번 친절하게 받아줄 정도로 후배에게 자상한 성격인 유재석이 따끔하게 꾸짖었다고 한다.[3] 정형돈도 녹화 전 과음 때문에 몇 번 혼난 적이 있어서 유재석은 하하와 정형돈이 너무 붙어다니면 언짢아하는데, 그 이유가 둘이 무한도전 내에서 제일가는 술꾼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유재석 스스로가 프로 정신이 매우 투철하고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사람임을 생각해보면 언짢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

다행히 이런 점은 차차 고쳐진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초창기~전성기(즉 결혼 전)에는 지각이 잦은 멤버로 손꼽혔으나, 이후 런닝맨에서는 이광수가 빨리 올 것으로 예상한 멤버 중 한 명으로 하하를 언급하기도 했다. 런닝맨이나 놀면 뭐하니? 녹화 중에도 젊었을 때 많이 놀았다고 언급했는데,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들도 그렇지만 결혼하면서 생활 패턴이 많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3. MC몽 복귀 트윗 논란

병역비리 관련 구설수에 올라 지금도 엄청난 욕을 먹고있는 MC몽이 복귀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을 트위터에 날려 '같은 병역논란자들끼리 짜고 노냐' 는 비난여론이 생겼다. 둘 간의 친분이 두터워서 그랬던 모양인데, MC몽이 아무래도 병역 관련해 상당한 문제가 있었던터라 논란이 되었다. MC몽의 병역 관련 문제를 옹호해준 것도 아니고 친구에게 인사 차원으로 남긴 글이라 큰 논란까진 되지 않았지만.

4. 부적절한 손동작 논란

파일:하하 엠창.jpg

하하, 한수민 이어 패륜 손동작 물의…대체 왜 이러나
2018년 8월 28일 하하는 인터넷 방송 bj이자 당시 2018 MBC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디지털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감스트와 함께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엠창 표현과 유사한 행동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날 하하는 인터넷 방송 도중 가수 쿤타가 후원을 하자 고마움의 뜻으로 쿤타에 대한 칭찬을 했다. 이 칭찬이 혹여나 시청자들에게 홍보로 들릴까 염려한 하하는 만약 이것이 홍보라면 자신이 치질에 걸린다는 등 결백(약속)의 의미로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고 말했다.

하하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해”라고 바로 잡았다. 실제로 하하의 영상을 확인하면 그는 약속을 위해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포즈를 취한다. 영상을 캡처한 한 장의 사진이 이 같은 해프닝을 일으켰다.

한편 전날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역시 같은 패륜 손동작으로 논란이 되었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실수를 반복했다는 건 큰 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있었다.

5. 박지선 추모 트윗 논란

박지선죽음을 추모하는 트윗에 부적절한 단어를 포함시켜 논란이 일었다.
내가 기억하는게... 아니야.. 좋은곳으로가 지선아.. 왜.. 넌 희망이였는데..
라고 남겼었다.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지금 넘 먹먹하네요... X발...말시키지마요 . 다 그런거잖아여
추가적으로 트윗을 남겼다. 추모라고 올린 글에 아무도 뭐라고 한 적 없는데 혼자 급발진해 욕설을 쓴데다가 그 내용이 싸이월드 허세에서나 볼 법한 문장이었기에 일부 네티즌들은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들은 "아무리 슬퍼도 대중들과 소통하는 공간에서 욕은 하지 말자. 애도 아니고 뭐 하는 거냐", "수준이 느껴진다"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렇게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자 하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였다. 그러나 다음 날인 11월 5일 오후까지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오후 2시경 트위터에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분께 잘못된 표현한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정신차리고 본분에 최선을 다할게요. 힘든시기에 다들 힘내시고 몸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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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돈-하하 친해지길 바래 특집에서도 약속 시간에 정형돈이 9분 지각을 하고 하하가 20분을 지각하자 "형으로써 하하를 패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농담조로 발언한 적도 있다.[2] 박명수가 이미지와 달리 따뜻한 면이 많고, 술을 마시고 녹화하러 오는 게 실제로 실례되는 행동인 걸 생각하면 농담처럼 가볍게 경고한 것에 가까운 걸로 보인다. 실제로 대인배로 유명한 유재석도 혼냈다고 할 정도니 사회적 물의까진 아니라도 선배나 동료들 입장에서 무례한 행동은 맞았다. 게다가 무한도전 초창기~전성기 때 "일찍 오길 바래"를 하면 지각이 가장 잦은 멤버들은 정준하와 하하였다. 물론 박명수도 지각이 잦은 편이긴 했지만 준비가 늦어서 출근 시간이 몇 분 늦는 것과 술을 마시고 녹화장에 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무례다. 그나마 정준하는 술을 먹고 올 정도의 무례한 행동은 하지 않았고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 등 스케줄이 굉장히 바빴던 건 사실이었다. 단지 그 과정에서 매니저 최코디가 늦었다는 등의 거짓말과 변명이 심했고, 이미지도 안 좋을 때라 욕을 많이 먹었다. 물론 정준하도 당시에는 술을 먹고 숙취 상태로 오는 경우가 많아 수시로 물을 마시면서 "아침을 짜게 먹어 그렇다."라는 변명을 해 눈총을 많이 받았다. 몇 번은 아예 대놓고 누구랑 술을 마시고 온 것까지 박명수와 유재석이 언급해서 마지못해 인정하기도 했다.[3] 유재석은 다정한 사람은 맞지만 방송을 게을리하거나 나태하게 하는 모습은 확실히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 특집 때도 2경기 준비가 전혀 안 된 노홍철에게 "경기 때도 이러면 너희 진짜 욕 먹어"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 박명수의 경우 레슬링 특집 때 많은 질타를 받았으나 당시 간염에 걸려 죽다 살아나 안 그래도 약했던 몸이 더 약해졌기 때문에 참작의 여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