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가 새턴으로 발매된 3D 슈팅 게임. プラネットジョーカー.
발매일은 1997년 3월. 개발사는 나그자트.
2. 특징
레이 시리즈처럼 3D로 나온 게임으로 여성 캐릭터가 조종하는 로봇을 타고 적을 격추시키는 슈팅 게임이다. 게이지를 소모해서 일정시간 무적이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하지만 게임성은 레이 시리즈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 폭탄에 무적시간이 없어서 위기회피기로 쓸 수도 없고, 비스듬한 스크롤 방식 때문에 왼쪽 구석은 아군의 공격이 닿지를 않아 골치가 아프다. 적의 패턴도 단순하고 시시하다.
스토리도 하나같이 뜬금없고 어이없는 부분 투성이라 밋밋하기 짝이 없다. 주인공의 동료들이 뜬금없이 사망하고, 결국 주인공 혼자남아 최종보스를 이기지만 최종보스는 자신들은 죽지 않으며 인간의 가능성을 당분간 지켜보겠다면서 물러나는 정말 찜찜한 엔딩이다.
그래픽 수준도 그저 그렇고, 특히나 연출이 저질이다. 적 보스가 피격하는것도 분간이 어렵고, 마지막에 터질때의 연출도 화려함이 없이 매우 수수하다.
결론적으로 말해 훌륭한 쓰레기 게임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