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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
| 출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021877071268456&id=100003385171781 | ||
| 날짜 | 2018.12.09-01.37.02| | 저작자 | |
| 저작권 | |||
| 기타 |
2. 이미지 설명
<똥싼년, 망할년, 썩을년>오늘 광주 구도청 집회를 진행한 사회자로부터 나왔던 발언들이다. 뿐만 아니라, 무대에 오른 한 시민은 올해가 병신년이라며 "병신년 박근혜는 하야하라" 라는 구호를 외쳤다. 나쁜 의도는 아니었으며 대다수의 시민들은 환호했다.
박근혜와 최순실을 욕하는 수 많은 언어중에서 굳이 '년' 을 강조하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남성 정치인의 성을 이토록 강조한 적이 있었던가. 박근혜는 공직자, 정치인, 대통령의 위치에서 평가 받아야지 여성으로서의 비난은 현재의 성차별 구조를 더욱 굳건히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우리는 부패한 권력을 몰아내기 위해 모인 것이지 약자를 차별하려고 모인 게 아니다. 여성과 남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들 모두는 동등한 주체이고 인간이다. 성숙한 시민사회는 일상에서의 혐오와 차별을 경계하고 스스로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