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2 20:20:00

파일:신흥어스름_신흥련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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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지형의 신흥동 상류는 거센 회포의 물살로 인해 침식되어 골목골목이 자잘하게 나뉜 곳으로 생명체들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지만 많은 신흥동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구역이다.

이 곳이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될 수 있었던 것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토템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로 신흥련초이다.


신흥련초는 주로 가로등과 통신탑 같은 높은 기둥을 덩굴로 타고 올라가며 자신의 지지체로 삼는다.
이 토템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또 다른 개체의 방향으로 뻗어나간다는 특징이 있는데, 덩굴을 뻗다가 서로 만나면 접촉면을 결합한다.
결합은 지상에서도 지하에서도 이루어진다.

이렇게 구역 전체로 연결된 신흥련초는 지상에선 기둥을 타고 올라가 전선의 역할을 하며 전기와 통신 등을 연결해주고 지하에선 지반을 꽉 잡는 역할을 하여 가파른 회포 물살이도 주거 지역의 땅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그물형 말뚝이 된다.
이 토템은 자연스럽게 하류인 상가 구역에도 뻗어 나가지만, 상가구역은 기본적인 줄기 형태가 아닌 인공적으로 제단한 전선들이 상가 구역 특성상 많이 필요하여 의도적으로 신흥련초를 가지치기 하고 있다.

신흥련초는 가로수가 없는 신흥동에서 가로수의 역할인 이산화탄소 흡수, 습도 조절, 온도 조절, 소음 방지 등의 역할도 하고 있다.

신흥동의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서로 간의 교류가 다른 지역보다 활발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각자 집의 덩굴이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긴밀하게 주고 받기 때문인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신흥동 주거 구역은 서로 집집 간의 거리가 굉장히 가까운 것과 더불어 신흥련초가 서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집 덩굴을 관리하면 동네 전체의 덩굴을 관리하는 것이 되어 서로 간의 교류가 자연스러운 것으로 현대 사회의 단절된 이웃소통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잎 :
길이 1-3cm 너비 1-2cm 타원형의 작은 잎.
가죽질의 잎을 가지고 있어 부드러운 잎을 가진 식물보다 어떤 종류의 환경에 노출되어도 더 잘 살 수 있다.
길이 5-10mm 엽병에는 또한 가죽질 잎처럼 매끈하다.


열매 X

꽃 X

줄기 :
덩굴형 줄기로 기둥이 있으면 덩굴손으로 타고 올라가며 매우 질기다.
줄기가 절단 되어도 뿌리 내릴 공간과 적당한 환경만 주어지면 덩쿨이 다시 뻗어나와 다른 개체와 결합한다.
주민들이 주로 줄기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해주며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매번 영양분을 주사기로 주입해주는 지면과 가까운 줄기 마디가 상처 입고 아물기를 반복하여 동그랗게 부풀어 있다.

뿌리 :
덩굴형 줄기가 가까운 개체로 뻗어 결합하는 것처럼 뿌리도 지면과 가까운 개체의 생장점을 기준으로 다른 개체로 뻗어나가 결합하여 하나가 된다.

수염형 뿌리로 그물처럼 치밀하게 엮여 가파른 신흥동의 지형을 회포의 급류로부터 휩쓸려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신흥동의 아스팔트 바닥에도 뿌리를 내릴만큼 얇은 뿌리는 작은 틈을 잘 파고든다.
항상 주민들이 영양분을 주입해주는데 아스팔트를 뚫고 뿌리에 영양분을 주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영양분을 주로 줄기로 흡수하므로 뿌리는 지형 지탱의 역할과 개체 간의 연결 말고는 영양분 흡수에 대한 기능이 미약하다.


원산지 :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

서식지 :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

크기 :
결합으로 인한 ∞

번식 :
보통 식물은 꽃이 핀 후 맺히는 열매로 번식을 하지만 줄기와 뿌리가 다른 개체와 무한 결합 한다는 특성이 있어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꽃과 열매가 퇴화된 것으로 보인다.
줄기를 잘라 땅에 심으면 다시 줄기와 뿌리가 뻗어 나와 하나의 개체가 또 다시 자라난다.

영양분 :
신흥동의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하여 자라고 있는 식물로 외부에서 자라는 야생 식물둘이 그러하둣 햇빛과 내리는 비로 충분히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지만, 실헙 결과 놀랍게도 매번 주민들이 주입해주는 다이소 식물 영양제가 공급되지 않으면 일주일 안으로 황변하고 그 다음 일주일 안에 뿌리까지 마르고 문드러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인간의 약물 중독처럼 특정 영양소들을 과다 섭취하는 것에 익숙해졌을 때 과다한 공급이 끊기게 되어 중독 현상처럼 개체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라 유추되고 있다.

형태 :
신흥동 가로등을 타고 올라가 전선 대신 덩굴이 있는 풍경을 조성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면과 가까운 덩굴 밑 둥에 장식품이나 직접 쓴 주차 금지 문구, 전단지 등의 것을 걸어 놓아 덩굴 밑 둥은 게시판처럼 활용되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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