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2 20:08:38

파일:신흥어스름_미련껌탱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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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2. 이미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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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미지 설명

[바닥에 붙어 있는 껌과 다른 얼룩들이 근원이며, 삼폭둑이의 폭발로 인한 회포가
상가지역 아스팔트바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검은 얼룩에 스며들었을 때
생명력과 함께 움직임을 갖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회포가 한데 모여 만들어진 액기스가 스민 것이므로
다양한 시간대의 것에 욕망을 갖는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연약하고 유연하지만 질긴 몸체는 특정한 형태가 없이 가변적이다.
주된 활동 모습은 검고 찐득거리는 형태가 뻗어나가며 움직인다.

미련 넘치는 욕심쟁이로 알려진 이 토템은
물체에 깃든 다양한 시간대의 시간성들을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흡수해야만 균사를 생성해내
몸을 불릴 수 있어 한 번에 여러 물체를 잡으려는 특성이 있다.
물체를 잡는 과정에서 뻗어나오는 찐득이는 균사가
마치 미련 넘치는 손 모양 같다고 하여 미련껌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미련껌탱이는 몸체가 너무 유연하여 뒤틀리고 사방으로 뻗어 나가려는 시간대들을 잡아 둘 힘이 없다.
그래서 물체를 여러 개 잡으면 그 물체들에 깃든 시간성 에너지에 의해 작고 둥글게 말려 움직임을 잃어 결국 죽는다. 사실 잡고 있는 물체 중 하나를 놓으면 틈새가 생겨 균사를 뻗어 살아남을 수 있는데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하루를 넘기지 못한다고 하여 미련껌탱이라는 이름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이 새로운 생존 방식으로 몸집을 불리며 기생하고 있는 미련껌탱이의 진화종이 발견되어
연구를 진행중이다.

다른 물체에 자신의 몸을 엮어 움직임을 유지하고 있는 진화종은
오래된 오락실 기계의
한 실리콘 부품에 자신의 몸을 단단히 엮고 있는 개체로
현재 확인 된 미련껌탱이 중 가장 오래되고 강한 개체로 보인다.
이 개체가 몸을 엮고 있는 실리콘 부품은 원래 사람의 얼굴 형태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시간이 뻗어 나가려는 힘에 의해 형태가 변화한 모습이다.]



미련껌탱이 (하루살이 진균 생물)

상가지역 아스팔트 바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검은 얼룩에 삼폭둑이가 배출한
회포 포자가 닿으면 곰팡이와 같은 진균 생물이 되어 바닥에서 떨어져 나와
미련껌탱이가 된다. 미련껌탱이는 찐득이는 균사를 뻗어내며 이동하는데
다른 곰팡이류와 다르게 주된 핵이 얼룩 당 하나 존재하여 절단 등의 이유로
주된 핵이 존재하는 몸체에서 떨어져나간 균사는 생명력을 잃는다.

이 토템은 물체에 깃든 시간성을 흡수해 이용해 균사를 생성할 수 있는데,
시간성을 모두 흡수당한 물체는 까맣게 변색되어 뻗어 나가려는 에너지를 잃는다.
미련껌탱이는 사실 조금만 천천히 물체를 잡거나 한번에 하나씩의 물체를 잡거나
혹은 시간성을 모두 흡수한 물체를 제 때 버리기.
이 셋 중에 하나만 시행해도 생존력과 수명이 굉장히 커질 수 있는 토템이다.

진화종 (기생하는 물체)
현재 발견된 개체가 진화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기생하는 물체가 오래된 실리콘이었다는 것에 있다.

껌 토템보단 단단하지만 유연한 물질이라는 점에서 침투하여 몸을 엮을 수 있는 구멍이
오래됨에 따라 표면이 헤져 발생했으며, 껌 토템이 버티기 힘든 시간성의 움직임으로 인해 안쪽으로 둥글게 말리는 것을 어느정도 버텨주고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고 탄성이 있다는 점에서 껌 토템의 몸체가 걸려 찢길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구멍을 낸 실리콘 덩어리에 껌 토템을 인공적으로 엮어 상가 구역에 방생 후 1년 뒤 다시 관찰한 결과, 껌 토템은 주어진 실리콘의 크기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크기가 제한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껌 토템이 가진 시간성에 대한 욕심을 끝이 없기 때문에
실리콘에 몸을 엮었어도 시간성의 힘을 무한히 견딜 수 없고 결국 실리콘이 버틸 수 있는
힘을 넘어가게 되면 일반적인 껌 토템처럼 동그랗게 뭉쳐 움직임을 상실하여 생명을 잃는다는 점을 실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시간성의 움직임
상가지역에는 강하고 질긴 시간만이 살아남아 이 구역에 공존하고 있다. 각각 시간대는 지층처럼 원래 각 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속성만이 살아남은 것이다. 이 속성을 편의를 위해 두가지로 나누겠다. 원래 음양의 조화가 이뤄져 알맞게 붙던 시간들이 양만이 살아남은 상가지역에선 N극과 N극처럼 서로를 밀어내는 특징을 가진다. 사방팔방으로 서로를 피해 다니는데 껌 토템은 이 것들을 자신의 몸체에 전부 잡아두고 싶어하니 몸이 뒤틀리는 것이다.

명함
여러 시간대의 것을 자신의 몸체인 한 곳에 소유하고 싶어하는 것은 껌 토템에겐 너무나 큰 욕심이고 미련한 생각이다. 그들이 몸이 버틸 수 없을 뿐더러 다른 물체에 엮더라도 자신이 물리적 힘에 의해 끊어지지 않을 정도만 소유한다는 것이 이들에겐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 토템은 명함만을 수집하며 살아갈 수 있다. 명함은 상가지역의 발산을 위해 만들어진 수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다양한 시간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움직임 자체가 훨씬 순종적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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