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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2014 시즌, EPL의 축구클럽 첼시 FC의 공격수 삼인방인 페르난도 토레스, 사무엘 에투, 뎀바 바를 줄여 부르는 말. 기대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당시 첼시의 공격수를 묶어서 부르던 별명이다.에투는 아프리카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였고, 토레스는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한 스트라이커였으며, 뎀바 바는 이들만큼은 아니라도 뉴캐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던 공격수였다. 그러나 첼시에서의 이들은 그다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묶여서 까이고는 했다.
한 시즌만에 에투는 에버튼으로, 토레스는 밀란으로, 바는 베식타쉬로 가면서 완전 해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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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롭게 영입된 디에고 코스타의 13/14시즌 기록과 에토바의 기록 비교. 답이 없다.[1]
2. 뜻밖의 4강!
근데 이게 웬걸.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토레스와 뎀바 바가 교체로 투입되면서 세 선수가 한 경기에 등장하는 일이 생겼다.
이것도 모자라 뎀바 바가 후반 막판에 기적적인 결승골을 기록했다![2]
전세계의 시청자들이 깜짝 놀랐던 것은 당연지사.
3. 기타
첼시의 에이스 노릇을 맡고있던 윙어 에덴 아자르는, 첼시 공식 홈페이지의 인터뷰에서 코스타가 골을 넣어 줄 수 있으니 이제는 패스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다[3]라고 하였다. 그 동안 아자르를 비롯한 첼시 미드필더들이 겪었던 고통이 절실히 느껴지는 인터뷰. 이후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CF로 이적하여하지만 15-16시즌에 이들을 이은 코스타-팔카오-레미 조합의 코팔레 트리오가 대 활약 중이다.
그러나 26라운드 기점으로 코스타는
하지만 그들도 이길 수 없는 벽이 있었는데 14-15 시즌 해체된 토에바의 아성을 이어간 리버풀의 램발보. 그나마 셋을 합쳐서 19골 13도움이라도 기록한 토에바와는 다르게 이 셋은 합산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토에바는 따위로 만들어버렸다. 토에바가 (뎀바 바를 빼면) 엄청난 이름값과 그에 대비되는 먹튀짓으로 유명했다면 램발보는 EPL, 그것도 최고 명문 중 하나이자 전시즌 준우승팀의 주전 공격 라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끔찍한 폼으로 유명한 편.
[1] 더욱 재밌는건 그 시즌 에버튼으로 임대보낸 로멜루 루카쿠는 리그 1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우와 저런 선수가 4순위였다니 저 셋은 MSN급이었나요? 참고로 그 시즌 토에바 3명의 리그 기록은 셋을 합쳐서 19골 13도움이었다.[2] 1차전 스코어 1-3 원정에서 패, 2차전 스코어 2-0 홈에서 승리, 원정 다득점으로 4강[3] Diego can score and that is good for me, now I can concentrate on making passes for him.[4] 레미는 크리스탈 팰리스으로 임대 이적했고 팔카오는 다시 모나코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