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24 14:16:54

템플 기사단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실제 존재했던 템플 기사단에 대한 내용은 성전기사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May the Father of Understanding guide us.
이해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시기를.[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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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템플 기사단의 마크.[3]
1. 소개2. 성향3. 사상과 목적4. 역사
4.1. 신화 시대(오디세이)4.2. 고대(최초 암살검의 등장, 오리진)4.3. 고대 이후~11세기4.4. 12세기(어쌔신 크리드)4.5. 13세기~14세기 (레벨레이션, 유니티)4.6. 15~16세기(어쌔신 크리드 2,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4.7. 18세기(블랙 플래그, 로그, 어쌔신 크리드 3)4.8. 18세기 말~19세기(유니티, 신디케이트)4.9. 현대
4.9.1. 2012년 이후
5. 역대 템플 기사단원과 협력자


1. 소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요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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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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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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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에이츠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비밀결사. 영문 명칭은 'Knights Templar', 'Templar', 'Templar order' 등이며, 국내 정발 명칭은 '템플 기사단'이다. 다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템플 기사단이란 번역명칭이 고정되기 전에 널리 쓰였던 성당기사단, 성전기사단이라는 명칭이나 템플 기사단원이란 뜻의 '템플러'란 명칭들이 혼용되니 문서 탐색 시 유의.

모티브는 실제로 존재했던 성전기사단. 인류의 자유를 수호하려는 암살단의 영원한 숙적이다. 암살단이 현재는 비참하게 몰락해버린 것과는 다르게 몇번이고 커다란 타격을 받았지만 근성으로 조직을 재건해가며 마침내는 다른 의미로 세계 정복에 성공한 조직. 암살단 못지않게 게임 내 비중이 큰 편이어서,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 애초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이 두 세력의 대립이 메인 플롯이며,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는 아예 주인공 세력으로 등장한다.

일단 암살단과 적대하는 조직이라 악당으로 보이지만, 시리즈가 진행돼가면서 점점 중립적으로 묘사되었지만[4], 결론적으로 잘못된 선택이나 신념을 고집한 끝에 다시 악당이 되는 경향이 크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서는 '고대 결사단'이라는 이름의 집단이 등장하는데, 템플 기사단의 전신이 되는 집단이다. 마스크를 다들 쓰고있어서 바예크가 타겟 하나를 마스크라고 부를때도 있다.

2. 성향

에지오: 왜 템플러의 편에 선 것이오?
아흐메트 왕자: 왜냐하면 난 아버지와 아들, 형제와 형제가 싸우게 만드는 이 무의미한 피의 분쟁에 지쳤기 때문이오. 진정한 평화를 위해 인류는 하나의 마음으로 한 몸처럼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오.
- 아흐메트 왕자
는 독재와 불평등에 저항한다. 이것들은 그저 증상일 뿐이야. 그 진정한 원인은 인간의 나약함에 있다.
- 헤이덤 켄웨이
코너: 기사단이 정말로 추구하는게 무엇입니까?
헤이덤: 질서. 목적. 통솔.
헤이덤: 자유에 대한 헛소리로 혼란을 조장하는 건 너희 무리다. 예전에는, 암살단도 훨씬 분별 있는 목표를 내세웠지. 평화 말이다.
코너: 자유가 곧 평화에요.
헤이덤: 오, 아니지. 자유는 혼돈으로의 초대장일 뿐이야.
- 헤이덤 켄웨이
너희들이 승리한 것처럼 보였을 때도, 우리는 언제고 다시 일어섰지. 그 이유를 아나? 왜냐면 질서란 자각에서 나오는 거거든. 우리는 신조도, 절박한 늙은이의 세뇌도 필요하지 않지.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세상 그 자체야. 그리고 이것이 템플러들이 절대 부서지지 않을 이유다.
- 헤이덤 켄웨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죽을 때까지 이를 행한다.
- 셰이 패트릭 코맥

어쌔신 크리드 게임 속 암살단의 모습과 설정이 프리드리히 니체가 꿈꾸던 자유로운 영혼, 즉 기존의 질서와 법률과 사회적 제약으로 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정의를 구축한 초인(Übermensch)의 모습에서 나온 반면 템플 기사단은 니체가 설명한 십자군의 모습에서 나왔다. 니체는 자신의 저서 도덕의 계보에서 정의와 선악의 가치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랐음을 보여주며, 그 중에서도 종교적 광신으로 전쟁에 참가한 십자군과 거기에 맞서 "무엇도 진실이 아니다.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는 유명한 신조를 가진 암살단의 대결을 이런 가치관 대립과 Übermensch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사용 하였다. 즉 십자군 = 기존 사회의 법, 종교, 질서등을 벗어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스스로의 삶의 노예 VS 어쌔신 = 자신들만의 정의와 신념에 따라 어떠한 기존 사회의 제약으로 부터 벗어난 스스로의 삶의 주인 구도로 설명한 것. 물론 실제 역사를 자세히 들어가보면 반드시 그런 구도는 아니었지만 서양 철학사에서 이러한 니체의 주장은 매우 큰 영향을 끼쳤고[5], 어쌔신 크리드에서의 설정도 이러한 배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맞아 떨어진다.[6]

이런 전재하에 보면 템플 기사단이 항상 권력 지향적이고 선민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보수적으로 설정된 이유를 알 수 있다. 때문에 템플 기사단은 인류를 불쌍한 어린 양 내지 무지하고 나약한 존재로 보며, 심지어 짐승으로 묘사할 때도 있다.

온건한 단원들은 중앙 집권화나 법률과 같은 것으로 질서의 수호자를 자처함으로써, 광신적인 단원들은 극도의 통제 내지는 아예 자유 의지 자체를 말살함으로써 질서와 안정을 추구한다. 그래서 템플 기사단의 고위층은 대체로 권력 지향적이고 실제로 권력의 핵심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구성원 상당수가 영향력있는 종교 지도자, 정치가, 상인, 군인이다. 바예크가 감추어진 존재(암살단)를 창단할 때 "우리 왕국에는 왕이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한 것과 기초부터 반대된다. 앱스테르고 문건을 살펴보면 근대 이전에는 주로 종교를 이용해 대중을 조종했고, 이후에는 과학을 이용해 조종하고 있다고 한다.

워렌 비딕은 인류 사회 전체를 템플 기사단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려 했고 이는 현대의 템플 기사단도 마찬가지다. 3에 등장하는 헤이덤 켄웨이를 위시한 템플 기사단원들은 좀 더 온건하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저들과 다를 바가 없다. 앨런 튜링처럼 상당히 진보적인 인사도 있지만 숙청당했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7] 템플 기사단원이지만 기사단 수뇌부가 너무 권위적이며 보수적일 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숙청하려해서 탈퇴한다.[8]

지향 가치는 질서 중립 내지는 질서 악에 가까우며 암살단도 그렇지만 템플 기사단 역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반인륜적인 행위도 자주 행한다. 문제는 기사단원들은 부와 권력에 매우 가까이 있고, 애초에 방향성이 우리가 강대한 힘을 얻어서 인류를 이끌자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항상 부패하고, 그 폐해도 훨씬 크다.[9] 더구나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등장하는 템플 기사단원들 대부분은 부정부패에 물들거나 제대로 미친 놈들이거나 그저 눈 앞의 이득만 챙기는 소인배들이라, 더더욱 이들의 악행이 부각될 수 밖에 없다. 물론 템플 기사단 내에서도 사적인 욕심을 채우는 행위는 비판의 대상이다.[10] 그래서인지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부터 최종보스들과 똘마니들은 자신들의 신념사상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악당들로 등장한다.
그것을 얻은 후 몇 달 동안, 그는 신조를 저버리고는 무력을 통한 강제와 조종으로만 달성할 수 있는 평화와 질서에 대해 계속 떠들어 댔지. 분명 냉소적이지만 동시에 흥미롭기도 했어.[11]

내가 볼 때 이건 템플 기사단 놈들이 전반적으로 가진 공통된 문제점 같아. 그놈들의 철학이란 건 빌어먹을 정도로 단순하고, 감질나지. 복잡한 문제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니까. 그냥 X축은 이렇게, Y축은 저렇게, 그리고 Z축은 또 요렇게 하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있어. 알 무알림에게 있어서 선악과는 바로 그런 존재였지. 자기가 목격해 온 이 세상의 온갖 혼돈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 말이야.[12]

-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클레이 카츠마렉이 서술한 알 무알림애니머스 데이터베이스. 알 무알림을 디스하는 내용임과 동시에 템플 기사단의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한 일침이기도 하다.

암살단과 마찬가지로 인류의 신앙, 가치, 역사들이 조작되었거나 에덴의 조각에 의해 만들어진 환상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무정부주의, 무신론적 스탠스를 펴고 있다. 그러나 역으로 무지렁이 대중들은 적당히 속여서 우리의 대의에 이용해먹으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종교를 고도의 대중통제 시스템으로 개편하였으며 자신들이 무신론적이면서도 신앙을 매우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맹신을 권장하기도 한다. 특히 구성원 중에 종교 지도자[13]도 있는데, 이는 신권이 곧 권력인 당대의 상황을 이용해 대중을 통제하기 위함이다. 교황의 자리에 오른 로드리고 보르지아가 그 예.

다국적 비밀결사인지라 암살단과 마찬가지로 종교, 인종, 성별 같은 건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결정적인 차이라면 암살단은 정말로 만인이 평등[14]하다고 여기는 반면 템플 기사단은 자기들 빼고 모든 인간들을 자기들이 이끌어줘야 할 불쌍한 존재들 혹은 우매한 족속들로 본다는 것이다. 다만 신념을 해석하는 방법이 각기 다른지라 이들의 가치관을 딱 꼬집어 말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최종 목적이 안정과 질서인 점은 모든 템플 기사단이 갖는 특징이다.[15] 문제는 이 '안정과 질서'가 우월한 우리 템플 기사단이 짱짱맨으로 영원히 군림하면서 너희 천하고 어리석은 짐승들을 친히 지배해주는 세상을 의미한다. 그렇다. 디스토피아다. 템플 기사단의 안정과 질서는 결코 대다수 민중에게 좋은 쪽이 아니다.
평화와 질서. 네가 바라는 것이 우리와 서로 같다는 게 참으로 신기하군. 그러나 끝까지 살아남는 것은 우리들의 이상이 될 것이다. 나를 죽일 순 있겠지만, 우리를 죽일 순 없을 거다.
(Strange that you want the same things we want: peace, order. And yet our ideas will survive. You can kill me but you cannot kill us.)
- 가이우스 율리우스 루피오
바예크 : 우리의 힘은 그림자 속에서 빛나게 타오를 것이다(Our power burns in the shadows).
루피오 : 그리고 그 를 만드는 것은 우리들이지(And we create those shadows).[16]

의외로 숙적인 암살단과 뿌리가 같다. 당장 앱스테르고 문건에서도 '한때 같은 목적을 위해 일했던 형제'라는 언급[17]도 있으며, 암살단의 수장인 알 무알림조차도 사실 십자군 전쟁의 판도를 뒤에서 조종하던 템플 기사단의 숨겨진 협력자였으나, 자신이 에덴의 조각을 독차지하기 위해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 전부를 이용하고 있었다. 알 무알림이 말한 "진실이란 없다. 그러니 마음대로 행하라"는 것과도 일통상맥한다. 기사단이 하는 짓은 암살단의 모토와 정반대지만, 자세히 본다면 이 말이 성전기사단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에루디토 역시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이 서로 흡사하다고 말했다!

다만 기사단원들에게는 암살단원들이 가진 특수한 신체적 능력이 없는 걸로 보인다. 암살단 가입 전의 에드워드 켄웨이는 배운적도 없는 히든블레이드 기술을 듣기만 해도 사용할 수 있으나, 이를 구경하던 기사단원들은 불가능했다. 엘리즈 드 라 세르의 경우에는 아르노 도리안보다 훨씬 강력한 무력을 지니고 있으나, 아르노의 '독수리의 눈' 능력을 단순히 시력이 좋은 걸로 여기고, 은퇴 후 아르노와 방목 목축업을 하면서 '독수리의 눈' 능력으로 도망가는 양을 잡을 계획(...)을 세웠다.

또한 만화 "어쌔신 크리드: 템플러스" 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블랙 크로스(Black Cross)라는 검열관 직책도 존재하는데, 이 블랙 크로스는 오직 기사단 중핵(Inner Sanctum)의 명령만을 따르며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여러 템플 기사단 지부가 템플 기사단의 목표를 잘 따르고 있는지를 감시 및 감독하는 직책이다.[18] 마지막 블랙 크로스였던 알버트 볼든[19]중화민국 상하이에서의 임무[20]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진 이래로[21] 블랙 크로스라는 직책의 맥이 끊긴 적이 있었으나, 훗날 앱스테르고가 볼든 가문의 후손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안드레 볼든을 발견하고 그의 DNA 기억에 접촉하게 된 사건을 계기로 주하니 오초 버그새로운 블랙 크로스가 된다. 사실 말이 "새로운 블랙 크로스"인 거지, 사실상 오초 버그가 (너무나도 기사단의 이념에 충실한 나머지) 기사단 상부와의 이야기도 없이 자기 멋대로 블랙 크로스 직책을 복원(...)한 것에 가깝지만. 그래서 기사단 중핵 측의 직속 요원이었던 이전 세대의 블랙 크로스와는 다르게, 버그는 어쌔신 크리드 템플러스에서 친분을 쌓고 파트너가 된 안드레 볼든의 도움으로[22] 블랙 크로스로써의 본인의 신분을 철저하게 숨기고 있는 중.

3. 사상과 목적

암살단은 인류의 자유 의지와 개인의 자유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보호해야 한다고 믿지만, 성전기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구하는 것은 '안정과 질서'다. 어쌔신 크리드 3,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특히 이런 모습이 두드러진다.

기사단의 이러한 목적은 언뜻 듣기에는 숭고하고 고결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몇가지 약점을 지니고 있다. 자신들이 대체 무엇이기에 다른 인류를 대신해서 인류를 지배해야 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으며, 인류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템플 기사단 자신들은 그에 해당되지 않고, 그들 구성원 중 상당수는 선민사상을 가지고 자신들 외의 다른 사람들을 벌레와 비슷하게 취급한다.[23] 또한 자신들의 지배에 방해되거나 따르지 않으면 죽이거나 권력을 이용해서 강압적으로 처분하기도 한다.
그래서 네가 얻은 게 뭘까, 꼬마? 스타릭의 기계에서 제법 큰 나사 하나를 풀어내긴 했다만...그걸로는 어림 없다!
(What did you accomplish, boy? A bolt loosened in Starrick's machine, a large bolt...but not enough!)
-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루퍼트 페리스
그저 고대 결사단을 이루는 하나의 구성품에 지나지 않아. 이번에 승리했다고 해서 게 평화가 찾아올 거라 생각하지 마라![24]
(I am but one in the Order of Ancients. This victory will bring you no peace!)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타하카
그래서 이런 양반을 고용한 건가? 아무도 이 인간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았고 또 추모해 주지도 않을 테니까? 결국 이 작자는 그냥 단순한 소모품이었네.
I wonder if this is why he was hired? No one really knew him and no one would really miss him. He was completely expendable. - V.(바이올렛 다 코스타)
다 코스타 요원. 따지고 보면 자네들 모두가 단순한 소모품일 뿐이라네.
Agent da Costa. You are ALL completely expendable. -O.B.(주하니 오초 버그)
- 어쌔신 크리드: 로그, 사무엘 스미스의 애니머스 오메가 데이터베이스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템플 기사단은 자신들 외의 인류만 소모품 취급하는 게 아니라, 본인들을 포함한 모든 인류를 기사단의 숭고한 이상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갈아치우거나 내다 버릴 수 있는 부품, 소모품 취급을 하고 있기에, 암살 대상으로 나오는 구성원들의 유언을 들어 보면 자신들의 죽음마저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한 태도가 종종 눈에 보인다. 우매한 일반 민중은 잡스러운 부품, 자신들 템플 기사단원들은 "더 중요한" 부품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 결국 둘 다 공통적으로 언제든지 교체 가능한 부품으로 보고 있는 것. 따라서 이들은 "대의를 의해 필요한 희생"이라고 자기들 스스로 그렇게 납득했을 경우[25],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싸잡혀서 얼마나 많이 죽어나가건 간에 상관하지 않고 주저 없이 일을 저지른다. 템플 기사단의 근본적인 사상 자체가 일반 대중=언제든지 버려도 상관없는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26] 암살단도 "필요한 희생"이라면 하긴 하지만 적어도 암살단이 템플 기사단만큼 막나가는 무차별 학살까진 벌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저 근본적인 가치관 차이 때문.

다만 암살단처럼 어느 정도의 규율은 있는지라 사적인 감정과 무고한 희생은 부정적으로 바라본다.[27]

게다가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진짜로 성전기사단보다 우월한 자들이 존재하기에, 성전기사단원들조차 자유 의지를 말살당하고 지배받고 사용되어야하는 도구로 추락해 버린다. 현재 주노나 현자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에도 복종할 생각 따위 없는 것을 보면 이들의 사상은 그저 자신들이 세계를 지배해서 떵떵거리기 위한 사탕발림에 불과하다는 느낌까지 준다. 다만 성전기사단이 주노에게 복종하지 않는 이유는 성전기사단이 인류를 지배하는 게 주노가 지배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28] 로그에서 밝혀진 바로는 성전기사단의 수뇌부는 일단 자신들은 주노를 이용하며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 누가 누구를 지배하는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에덴의 조각에 대해선 암살단과는 완벽히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암살단은 에덴의 조각이 가진 힘과 정보가 인간에게 너무나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없애거나, 없애지 못한다면 최소한 어느 누구의 손에도 들어가지 않도록 봉인해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성전기사단은 에덴의 조각을 이용해 무지한 인류를 조종하여 자기들 방향대로 인도할 수 있는 관계로 자기들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29] 어쌔신 크리드 3 DLC인 워싱턴 왕의 폭정을 보면 위인과 호인들조차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에덴의 조각을 잡으면 정신이 나가는 것을 볼 때, 이런 성향 자체가 에덴의 조각 때문에 생겨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30][31]

하지만 헤이덤 켄웨이의 사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배라는 개념보다는 질서와 평화를 생각하는 온건한 기사단원들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 작과 이후 작에서도 그런 인물이 몇번 나오는데 아흐메트 왕자라던가 주하니 오초 버그조차도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플레이어가 체험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선 성전기사단이 개 막장 집단으로 묘사되었지만, 가령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 나오는 조지 먼로 대령[32]을 보면 그는 자신의 사리사욕, 권력이나 선민의식 같은 것 없이 아메리카 식민지인들의 질서와 평화를 위해 성전기사단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프랑수아와 엘리즈 드 라 세르 부녀 및 현대파트의 비토리아 비보 박사처럼 필요하다면 암살단과도 협력을 도모하는 온건한 성향의 기사단원도 존재한다. 즉, 권력과 선민의식에 차 있는 성전기사단원이 아닌 진정한 평화와 질서를 원해서 성전기사단에 가입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먼로 대령과 셰이 패트릭 코맥성전기사단이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보여준다. 또 암살단의 신조인 '진실은 없으며, 모든 것이 허용된다.'라는 말이 일반인과 그들이 보기에는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신조이기도 하다.[33] 말 그대로 도둑질이든, 살인이든, 투쟁이든 모든 것이 허용되면 혼돈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성전기사단이 그 신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게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사실 막장 성전기사단 때문에 가려져 있지만, 원래 성전기사단의 신조 중 하나가 질서다. 진삼국무쌍조조가 말하는 힘과 이치로 다스려야 한다는 패도의 길과 매우 유사하다.

즉 제 정신 박힌 성전기사단의 최종목적은 변함없이 안정과 질서 그리고 평화다. 암살단이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자들이라면 성전기사단은 질서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자들이다.[34] 다만, 암살단이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면 성전기사단은 대체로 '성전기사단'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는 소위 '깨어있는' 기사단원이던 그냥 기사단원이던 같다. 성전기사단과 민중은 결코 대등하지 않다. 이 때문에 깨어있는 템플러 또한 무지몽매한 대중들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자는 암살단과 대립하는 경우가 많은 셈.
"사람들은 아둔해! 힘있는 자들이 앞장서서 이끌어주지 않으면 자멸해버린단 말이다!"
- 마누일 팔레올로고스
"새로운 질서가 오려면 옛 질서를 파괴 해야만 해. 인간은 구속없는 자유를 두려워 하는 법이니 더욱 잘 됐지...혼돈의 맛을 잠깐 보기만 해도 인간은 복종할 대상을 찾아 헤매게 되어 있어."
- 프랑수아 토마 제르맹

문제는 윗글에도 있듯이 헤이덤이나 셰이 혹은 먼로 대령같이 자기 자신을 잘 조절하고 사상에 담겨져 있는 숨겨진 뜻을 올바르게 이해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일단 성전기사단 자체의 개념이 대충보자면 "우리들이 인도하여 질서를 구축한다."인데 '우리들이 인도'가 지배로 해석하기 매우 쉽고 대개 권력이 가깝기 때문에 유혹이 더욱 심하다.[35]

잘 생각해보자. '우리들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느 누가 이런 유혹을 쉽게 견딜 수 있을까? 당장에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도 미쳐버린 폭군 워싱턴이 라둔하게둔에게 지구를 뒤흔들 힘이 있다면 그 힘으로 민중의 노예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주인이 될 건인가?'라고 묻는데 이런 권력이나 힘을 갖고도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결국 성전기사단이 사람들을 위해 무찔러야할 절대 악으로 묘사되어 나온 이유는 권력 지향점인 기사단 자체와 자기 멋대로 해석하기 좋은 신조와 그것을 이용해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선민사상과 권력에 충만한 고위층 기사단원들 때문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질서, 안정의 궁극 버전은 자신들을 제외한 99.9%의 인간들이 하루하루 기계처럼 먹고 자고 싸는 일상만 반복하고 무엇인가 다른 행동을 할 의지를 거세당한 끔찍한 디스토피아다. 애초에 인류를 멸망시키고 살아남은 자들을 지배하자는 사상이 받아들여지고 실행이 거의 다됐던 시점에서 이들이 주장하는 질서와 안정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진 명백하다. 게다가 위에서 좋은 템플러의 예시로 언급된 헤이덤과 셰이도 결국 방식에 있어서 타락하고 말았다.[36] 이미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 나온 말을 인용하자면-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한마디로 템플기사단이 추구하는 대의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애시당초 그 대의가 좋은 템플러도 타락하기 딱 좋게 만드는 방향에 치우처 있다. 거기다가 이 문제점은 최초로 조직화되었던 고대의 코스모스 교단 및 고대 결사단 시절부터 현대 앱스테르고에 이르기까지 지겹도록 끝도 없이 반복해서 나타난다. 좀 더 적나라하게 암살단과 비교하면 암살단을 까려면 타락한 암살단원을 찾고 타락한 시기를 찾아야하는데, 템플러는 칭찬하기 위해 타락하지 않은 템플러를 찾아야한다. 시기는 언급하지 않는다. 좋은 템플러는 그때만 괜찮고 시간이 흐르면 동일인물이라 해도 무조건 타락하기 때문이다.(...)

그나마의 희미한 긍정적인 묘사도 켄웨이 사가와 유니티를 끝으로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드디어 유비소프트도 템플러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기 힘들다는걸 깨달은건지, 아니면 헤이덤 시기 템플러들이 매우 특이했던 게 맞는 건지.[37] 정답은 알 수 없다.(...)

3.1. 본래 이들의 목적

"결국 너희들은 남들이 생각해오던 딱 그런 모습을 벗어나지도 못했군. 난 신이였단 말이다! "
(in the end, it is impossible not to become what others belive you are. and I was a god!)
-이해의 아버지 율리우스 카이사르. 아무네트와 브루투스에게 암살당한 이후 유언.
"(당신 말이 사실이라면? 그 문을 열어 신을 풀어주고 나면? 그 다음은 뭐지?)상관없어. 구원에는 관심 없다. 오직 힘만 필요할 뿐이야."
"그 뒤에 뭐가 있던 간에 지팡이와 조각의 힘을 버텨내지 못할 거야. 지팡이와 조각은 그런데 쓰라고 있는 거니깐."
-로드리고 보르지아, 바티칸 지하에서 에지오에게 일갈하며
로저스: 그래. 하지만 더 커다란 목적이 있지. 정의를 실현하는 것. 거짓몰아내고 진실을 추구하기 위함이다!
에드워드: 그 정도 힘을 가져도 되는 인간은 이 세상에 없어.
-우즈 로저스, 연회장에서 에드워드 제임스 켄웨이의 암살검에 의해 중상을 입으며
"인류를 위한 봉사! 노동을 위해서였단다! 는, 그리고 우리 모두노동이라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위해서 태어난 거야!"
("In the service of humanity! In Work, the purpose for which you were created. We were created! The highest purpose.")
- 마들렌 드 릴르,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에서 아블린 드 그랑프레에게 암살당하기 전 남긴 유언.
"그들은 자신들이 뭘 해야 할지 지시를 받고 싶어 해. 그걸 갈망한단 말이다. 딱히 신기할 것도 없어. 왜냐하면 거의 모든 인류는 섬기도록 만들어졌거든."
("They WANT to be told what to do. They YEARN for it. Little wonder, that, since all mankind was BUILT to SERVE.")
- 헤이덤 켄웨이, 라둔하게둔과 최후의 전투 중

본래의 최종목적은 바로 거짓 신 이수의 힘을 결사가 장악하고 복종시켜 그들의 힘으로 인류의 새로운 신이 되어 세계를 정복하는것.
이들의 원본인 고대 결사단을 통해 템플러의 사상이 좀 더 구체화된다. 바로 이미 이 세상을 떠난 고대의 신들과 그들의 유물을 사용해서 지배 하에 두고 인류의 평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

고대 결사단의 구성원들은 단순히 신을 떠받드는 당대의 사람들과는 달리, 그들이 그저 뛰어난 지식을 가진 선주민족이었고 한때 인류와 대립한 뒤 이 세상을 떠난 것과 그들의 힘이 여러가지 도구를 통해서만 발현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즉. 그들의 도구를 통해 선주민족이나 그 지식의 보고를 지배한 뒤, 그들의 지식을 통해 인류에게 진정한 번영과 질서를 가저오겠다는 것이 이들의 본래 목적.[38]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미 이 세상을 떠난 이수의 영향으로 인해 그들을 신으로 모시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을 노예로 삼던 거짓 신들을 그들의 유산으로 지배하자와 같은 고대 결사단의 주장은 말 그대로 헛소리+신성모독에 가까울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고대 결사단은 물 밑에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할 수 밖에 없었고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식인들간의 인맥 및 노동력도 필수적이었기에 처음부터 권력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머나먼 옛날 첫 발을 내딛은 고대 결사단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의 사상과 진실에 동조하는 권력자와 합쳐지며 비밀결사로 발전하게 된다.

결국 한때 인류를 지배했던 거짓 신 이수그들의 유산으로 역으로 제압한 뒤 더 밝은 미래를 만든다는 구체적인 사상적 기원은 템플러가 왜 이런 행보를 걷게 되었는지 충분히 해명되게 되었다. 즉. 이 이론 대로라면 최초의 템플러인 카인이 죽인 아벨은 '아무런 비판없이 인류의 적, 이수를 신으로 모시는 무지몽매한 대중'이 되는 셈. 템플 기사단이 인간, 민중이 나약하다고 보는 이유가 단순히 선민사상이어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족이 이수에 의해서 노동을 목적으로 창조된 도구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수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들이 인류를 이끌지 않으면 혼란에 빠져들 것이라고 믿게 된 것이다.
"만약에 네놈이 지구를 뒤흔들 힘을 얻었다면 그 힘으로 민중의 노예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의 주인이 될 것인가?"
- 워싱턴 왕의 폭정에서 미쳐버린 절대 군주 워싱턴이 라둔하게둔에게.

문제는 이를 위해 안 그래도 타락하기 딱 좋은 위험천만한 도구를 그에 버금가는 위험한 마음가짐으로 다루고 있다는 것. 이렇게 비하인드 스토리가 어느정도 밝혀지긴 했어도 이는 그저 템플러를 좀 더 상세하게 깔 수 있을 뿐 그들에 대한 평가 자체는 바뀌진 않는다. 단적인 예로 오리진 본작 시점인 클레오파트라 시절 이전 부터도 이렇게 비밀주의와 선민사상을 기반으로 축적한 권력이 폭주하고 있었고, 위험한 적을 제압해서 인류를 위해 쓰겠다는 초기 사상 또한 권력과 합쳐지며 신이 될 수 있는 자기 자신들은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완전한 선민사상으로 발전하게 된다. 추구하는 지향점에 따라 '평화'를 추구한 일부 템플러들은 행동은 달랐지만, 선민사상 그 자체에서 결코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39]

....참고로 이런 템플 기사단의 사상에 대해 수만년의 세월의 갭 따윈 가볍게 씹을 수 있는 당사자들의 의견은 한 단어로 요약해서 삽질. 애초에 고대 신이 만들어낸 도구로는 고대 신을 복종시킬 수가 없었다.[40] 실제로 주노가 등장하니 템플러고 암살단[41]이고 가릴 것 없이 그녀의 압도적인 지식에 압도되거나 세뇌되며 데꿀멍하기 바빴고 템플 기사단과 암살단이 일시적으로 손을 잡고 나서야 간신히 쓰러트릴 수 있었다.

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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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연표 문서와 암살단 문서의 역사 항목과 비교하며 보면 이해하기 좋다.

템플 기사단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은 위그 드 파앵과 베르나르 드 클레르보가 성전기사단을 창설하면서 부터다. 그 이전에 불린 명칭으로는 고대 결사단으로 불렸다.

템플러의 구전에 따르면 고대에 카인이 아벨을 죽이고 에덴의 조각을 관리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고대 이집트,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고대 그리스, 마케도니아, 진나라 등 수많은 제국의 권력자들과 손을 잡고 영향력을 넓혀갔다.

4.1. 신화 시대(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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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조직이니 기원전의 그리스(=코스모스 교단(Cult of Kosmos))와 페르시아(=결사단) 시절에도 조직이 존재했다. 다만 현대의 템플 기사단의 직접적인 선조는 이집트의 '고대 결사단'이고, 위의 두 조직은 사상만 동일한 별개의 집단이였다.[42]

자세한 내용은 코스모스 교단 항목 참조.

4.2. 고대(최초 암살검의 등장, 오리진)

파일:Order of the Ancients.jpg

기원전 14세기 이집트 제 18왕조의 10번째 파라오인 스멘크카레는 신이라 불리던 자들이 초월적 존재가 아닌 그저 자신들보다 앞서 살았던 고대인, 선행 인류임을 알게 된다. 그는 선행 인류를 숭배했으며 비밀을 수호하고 적대자들을 심판하기 위해 고대 결사단(The Order of the Ancients)을 창설하게 된다.[43] 이윽고 고대 중국의 진나라와 페르시아 제국과 같은 수많은 대제국에 빌붙어 세력을 키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미래의 템플 기사단이 본래 목적을 잊고 변질된 적이 많았던 것처럼 결사단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에 이르어선 본래 목적을 잃고 시작과는 전혀 다른 목적을 지니게 됐다. 신비한 힘을 지닌 유물을 이용해 선행 인류를 지배하에 두고 인류의 평화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사상과 목적이 변형되고 결합하여 미래의 템플 기사단이 된다.

이들은 고대 이집트의 주요 지배층에 깊게 침투하여 정치, 종교,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아직 이들을 꾸준히 견제할 아치 에너미 자체가 없던 고로 그들이 마음 내키는 대로 날뛸 경우의 결과를 직접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프톨레마이오스 시절에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1984, 그리고 매드맥스가 동시에 열리는 듯한 상황이 일어나게 됐다.

프톨레마이오스 13세는 이들의 꼭두각시로 자신이 가진 권력으로 시와를 들쑤섰으며 이곳에 있던 선행 인류의 유적을 열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바예크와 아야의 아들 케무를 죽여 원수가 됐고, 둘은 프톨레마이오스 13세를 철천지원수로 여기게 됐다. 결국 이 둘의 활약으로 이집트에 있던 고대 결사단은 거의 와해되는 지경이 이르었지만……
아야 : 이제 시저가 결사단의 지배자가 된 건가?(So Caesar is the King of the order now?)
셉티미우스 : 카이사르께서는 이해의 아버지이시다.(Caesar is the father of understanding.)

클레오파트라줄리어스 시저가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에 있던 지팡이 형태의 유물과 그 진실을 보자마자 고대 결사단을 뿌리뽑는 대신 함께해 온 둘을 버리고 고대 결사단과 손을 잡게 된다. 클레오파트라는 고대 결사단의 지원으로 파라오가 되고 시저는 고대 결사단의 새 지도층으로 자리잡는다. 시저의 비호를 받기 시작하면서 신질서인 로마를 장악하게 된 고대 결사단은 에덴의 조각 선악과와 지팡이를 사용해서 다시금 이집트를 혼란속으로 빠뜨린다.

결국 템플러가 존속할 수 있던 건 설령 당대의 고대 결사단&템플러를 완전히 제압할 힘과 영향력을 가진 권력자라고 해도 에덴의 조각에 대한 진실을 알고 나면 그들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바예크와 아야가 신조를 가지고 고대 결사단을 저지하고 에덴의 조각을 봉인하는 비밀조직 감추어진 존재들을 창단하는 이유가 된다.

끝내 아야가 브루투스를 포함한 감추어진 존재들과 함께 줄리어스 시저를 암살했지만 그는 이미 로마에 결사단을 확고히 뿌리박아 넣은 상태였다. 시나이 반도에서 활약하던 루피오와 부관들의 대화에서 알 수 있듯이 시저가 다시금 다져놓은 결사단 굉장히 견고해 과거와 달리 바예크와 아야가 이끄는 감추어진 존재들에게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이후 고대 결사단은 역사의 뒷편에서 감추어진 존재들과의 기나긴 전쟁을 이어간다.

4.3. 고대 이후~11세기

"(중략)우리는 프랑크족 사이에서 영향력을 늘리고 있는 결사단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튀르뵤른[44]과 같은 배를 탄 덴마크의 하랄드 왕과 결탁하였지요.(We oppose an Order that has gained tremendous power among the Franks, and their influence is spreading. They have had dealings with Harald of Denmark, who sails with Styrbjörn)"
- 소설 어쌔신 크리드: 라스트 디센던츠 세 번째 시리즈 "신들의 운명"의 본문 중, 스칸디나비아 반도 암살단 멘토 "법률암송가 토르그니"가 에이리크 인 시그르셀리(일명 승리왕 에이리크) 에게 협력을 제안하며
"스튀르뵤른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걱정되는구나. 그의 누이는 프랑크족, 그리고 로마와 교류를 가지고 있는 푸른이빨과 혼인했지. 스튀르뵤른 본인이 자각하고 있던 아니면 그렇지 않던 간에, 그는 결사단의 도구가 될 것이다. 반드시 그를 멈춰야 한다, 토르발. 설령 나의 추측이 틀렸고, 그가 결사단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고 할 지라도, 스튀르뵤른은 스베알란드에 자유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계속 에이리크와 협력해야만 해.
"I am worried about what Styrbjörn brings with him. His sister married the Bluetooth, who has had traffic with the Franks and with Rome. It is possible that Styrbjörn, whether he is aware of it or not, has become a tool of the Order. He must be stopped, Thorvald. Even if I am wrong and he does not serve the Order, he does not bring freedom to Svealand. We must keep Eric in power."
- 소설 어쌔신 크리드: 라스트 디센던츠 세 번째 시리즈 "신들의 운명"의 본문 중, 스칸디나비아 반도 암살단 멘토 "법률암송가 토르그니"가 제자 암살단원 토르발 쟐타슨에게

소설판 어쌔신 크리드 : 라스트 디센던츠 시리즈 중, 10세기 중세 북유럽을 배경으로하는 "신들의 운명(Fate of the Gods)"에서 오리진 이후 ~ 12세기(템플 기사단이 창설된 시기) 사이의 결사단이 어떠했는지를 짧게나마 파악할 수 있다.

소설 내에서 하랄 1세 블로탄이 결사단원으로 등장하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암살단 멘토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프랑크족, 로마와 교류하는 푸른이빨과 사돈 관계가 되었으니 스튀르뵤른이 결사단의 도구가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토대로 추측해 보면 오리진 이후로도 고대 결사단은 프랑크족(프랑크 제국)로마[45] 쪽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2세기 템플 기사단의 창설을 주도한 결사단원 위그 드 파앵과 베르나르 드 클레르보가 어디 출신이며 그 출신 국가의 기원이 어떻게 되는 지, 그리고 그 둘이 어떤 종교 를 믿고 있었는 지를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사실.[46]

작중에서 계속 스칸디나비아 반도 암살단 측 등장인물들이 "결사단(Order)"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오리진 이후로도 위그 드 파앵의 템플 기사단 결성 전까지는 그 오랜 세월 동안 그냥 쭉 "고대 결사단"이란 이름으로 불린 모양.

4.4. 12세기(어쌔신 크리드)

Non nobis Domine, non nobis, sed Nomini Tuo da Gloriam.
Not to us Lord, not to us, but to Your Name give the glory.
우리가 아닌, 주께 영광을 돌리세.[47]
- 시편 115장 1절, 실제 역사 속의 성전기사단이 사용한 슬로건.
중세 시대 때에 이르어서 결사단은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더 이상 음지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양지로 나가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었다.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세력인 카톨릭 교회와 손을 잡기로 결정하고 이를 위해 결사단을 친 카톨릭 단체로 꾸미기로 결정한다.

결사단원인 위그 드 파앵과 베르나르 드 클레르보의 주도로 예루살렘의 솔로몬의 성전에서 위그 드 파앵을 포함한 아홉 명의 결사단원이 템플 기사단을 창설하고 노력 끝에 카톨릭 교회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 동맹관계를 구축한다. 그 뒤로 십자군 전쟁을 통해서 세력을 확장하려 하지만 암살단에 의해 번번히 가로막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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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십자군 전쟁이 배경인 어쌔신 크리드에서는 로베르 데 사블(Robert de Sable)이 기사단장이자 그랜드 마스터로 있었다. 그밖에 다른 기사단의 단장인 가니에 드 나플로스(Garnier de Naplouse), 시브랜드(Sibrand)도 템플 기사단원이었으며 무슬림 진영에도 위장한 템플 기사단원들이 있었다.

이들의 영향력은 암살단에도 영향을 끼쳐 과거 암살단원이었지만 변절한 하라스, 암살단의 2인자였지만 팔아먹은 하라쉬가 있었다. 심지어 당대 암살단의 그랜드 마스터인 알 무알림조차 템플 기사단과 협력 관계였다. 알 무알림은 에덴의 조각의 하나인 선악과(Apple)를 독차지하기 위해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에게 기사단 단장들의 암살을 사주했으나, 진실을 알게 된 알타이르의 손에 알 무알림도 처단된다.

4.5. 13세기~14세기 (레벨레이션, 유니티)

템플 기사단은 십자군 전쟁으로 시끄러웠던 시리아, 레반트 지역만이 아니라 13세기에 한창 맹위를 떨치던 몽골 제국에도 우연한 계기로 그 영향력을 끼치게 됐다. 그 계기는 몽골 제국의 서방 재원정 시기 보헤미아 폴란드에서 벌어진 1241년의 레그니차 전투였다. 레그니차 전투에서 몽골 제국 측에 포로로 사로잡힌 어느 젊은 템플 기사단원이[48] 몽케 칸에게 템플 기사단의 사상을 전수해 주었고, 여기에 감화된 몽케 칸이 몽골 내부의 다른 유력자들을 모아 몽골 제국 템플 기사단을 설립하게 된다. 거기서 몇년 정도 뒤에 몽케 칸은 아들 아수타이 역시 기사단에 입단시켰고, 1251년 칸으로 등극한 이후부터는 아예 제국의 친위대인 케식의 부대원들 사이에서도 기사단원을 뽑기 시작했다.[49]

몽케 칸을 필두로 한 몽골 제국의 템플러들에게 장악된 몽골 제국은, 1257년에 훌레구의 원정군을 통해 암살단의 본거지인 마시아프를 공격하여 암살단을 와해시켰다. 그로부터 2년 뒤, 몽케 칸은 직접 남송 정벌에 나섰다가 조어산에서 남송 암살단의 수습생이던 장지에게 암살당한다.

한편 십자군 원정이 끝나고 유럽으로 되돌아온 템플 기사단은 유럽 각지로 세력을 확장했으며, 마시아프가 와해되었단 소식을 접하고 암살단이 괴멸됐단 착각을 하고 무차별적인 확장을 시작하게 된다. 실상은 암살단은 몽골의 공격을 계기로 알타이르의 지시에 따라 마시아프를 버리고 세계 전역으로 흩어져 세력을 꾸렸던 것. 이후 그랜드 마스터인 자크 드 몰레의 아래서 교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로 유럽 각지의 후원자들을 통해 거대한 금융권을 형성하고 장악해 막대한 재력도 소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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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드 몰레(왼쪽)와 무명의 템플 기사단원(오른쪽)

그러던 와중 템플 기사단에 호의적이었던 교황 베네딕토 11세가 암살단 그랜드 마스터 기욤 드 노가레에게 독살당해 선종하고 말았다. 고작 8개월 뿐인 재임. 그 이후 기욤과 필리프 4세의 음모로 암살단에 호의적인 클레멘스 5세가 차기 교황으로 올라왔으며, 아비뇽 유수를 통해 암살단의 보호 아래 있게 된다.
점점 상황이 나빠지고 있던 와중 템플 기사단원이었다가 버려진 것에 앙심을 품은 에스키외 드 플로와라크의 배신으로 1307년 10월 13일 교황 클레멘스 5세와 필리프 4세, 프랑스 암살단의 마스터 암살자인 토마 드 카네이용의 연합 공격을 받게 된다. 갑작스런 기습에 대비를 못한 템플 기사단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고 결국 역사대로 해체되었다.

이 와중에도 자크 드 몰레의 명령을 받은 무명의 템플 기사단원이 에덴의 조각(검)과 코덱스를 찾으러 갔다가 토마 드 카네이용이 훔친 것을 발견, 추격하게 된다. 추격전 끝에 기사단원은 토마 드 카네이용을 쓰러뜨리고 두 물품을 지하 카타콤 유적에 봉인한다. 하지만 기사단원은 일을 마치고 카타콤에서 나오던 와중 부상을 입은 채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토마 드 카네이용에게 죽는다. 7년 후에 단장인 자크 드 몰레는 화형을 당하며 이를 지켜보는 클레멘스 5세와 필리프 4세에게 저주를 퍼붓는다.[50]

하지만 드 몰레는 기지로 템플 기사단은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 암살단이 자신을 죽임으로서 템플 기사단이 괴멸됐다고 착각하게 만들기로 마음먹은 그는 자신을 대신에 템플 기사단을 이어갈 고대의 유물에 대한 지식과 암살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심복 아홉 명을 뽑아 지하에서 템플 기사단을 널리 펼치도록 시킨다. 이렇게 템플 기사단은 다시 어두운 그늘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드 몰레 사후 템플 기사단의 남은 자산은 교황의 조치로 십자군 원정 시절부터 함께 했던 구호기사단에게 양도되었는데, 십자군 원정 때부터 구호기사단이 사실상 템플 기사단의 일원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결국 결과적으로는 별로 변한 게 없는 셈.

암살단에게 들키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던 템플 기사단은 다시금 부활해 1321년에 스페인으로 알타이르의 코덱스를 옮기려던 암살자 단테 알리기에리를 죽이고 이탈리아 암살단의 중심이던 베네치아를 공격해 암살단 멘토[51]와 암살단의 후원자이던 마르코 폴로를 죽이는 데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다.

4.6. 15~16세기(어쌔신 크리드 2, 브라더후드, 레벨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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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성전기사단 중 일부(왼쪽)와 베네치아 성전기사단(오른쪽)

르네상스 시기에는 로마 카톨릭 교회의 내부로 파고들어 유럽의 수많은 주교, 추기경들이 템플러들로 채워져 기사단이 막대한 힘을 손에 쥐었다. 로마 카톨릭 교회가 템플 기사단 그 자체가 돼버린 셈.

이탈리아에서는 로드리고 보르지아가 수장으로서 각 유럽의 지도자들을 뒤에서 조종하였다. 그는 분할된 이탈리아를 성전기사단의 힘으로 통합시켜 성전기사단의 영향권에 넣을 계획을 갖고 있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어쌔신 크리드: 연대기(Lineage)'에서 밀라노 공작 갈레아초 마리아 스포르차를 암살, 당시 암살단 마스터였던 조반니 아우디토레와 협력 관계인 로렌조 데 메디치를 곤경에 빠뜨려 암살하려 했을 뿐만 아니라 베네치아도 같은 과정으로 자신들의 세력권에 넣으려고 했다. 수장인 로드리고는 실제로 교황 역사상 가장 비리가 심했다고 알려진 알렉산데르 6세.[52] 그의 진짜 목적은 에덴의 조각 중 하나인 지팡이와[53] 키프러스의 지하 금고에 있는 선악과를 통해 바티칸 지하에 숨겨진 신의 힘을 얻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아버지와 형제를 잃은 에지오 아디토레에 의해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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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데르 6세의 서자 체자레 보르지아가 수장이 되어 암살단과 대립, 암살단의 본거지인 몬테리지오니를 유린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암살단이 본진인 로마에 숨어들어 보르지아 가를 후원하는 자들을 암살함에 따라 로마 내에서의 영향력이 크게 약화되고 체자레는 끝까지 선악과를 내놓지 않은 아버지와 대립하다 아버지를 죽이는 패륜까지 저지르게 된다. 결국 본진인 로마에서 추방되고, 몇년 뒤 나바라의 비아나 지역에서 세력을 키우던 도중 그를 쫓아온 에지오에게 암살당한다.

훗날 레벨레이션의 멀티에서 나오는 앱스테르고 내부 문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보르지아 일가가 성전기사단을 장악하고 있던 이 시기를 가장 암울했던 시기라고 보고 있는데, 성전기사단의 힘을 사리사욕을 위해 쓰고 있었다며 신나게 까고 있다. 그것보단 에지오 형님 때문이 아니었을까 대외용 자료에선 극악무도한 에지오에게 암살당한 피해자로 칭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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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틴 성전기사단.

오스만 제국에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는데 오스만 뿐만이 아니라 '비잔틴 제국의 재건'을 지원해준다며 비잔틴 제국의 후예들한테까지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들한테 오스만 제국에 대한 반란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만, 충격적이게도 비잔틴 제국의 잔당을 부리고 있는 자가 하필이면 오스만 제국의 왕자로, 알테어가 남긴 마시아프의 도서관으로 들어갈 열쇠를 찾으려고 했으나 에지오 아디토레가 있는 오스만 암살단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그러나 본편보다는, 멀티 플레이에서 기사단 내부의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나온다.[54]

4.7. 18세기(블랙 플래그, 로그, 어쌔신 크리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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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총독이자 서인도 제도 템플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인 라우레아노 데 토레스를 구심점으로 영국의 우즈 로저스,[55] 프랑스의 무기상 줄리앙 뒤 카스 등이 소속되어 서인도 제도에서 활동한다. 암살단원 배신자 던컨 월폴(으로 위장한 에드워드 켄웨이)의 합류로 구 마야 문명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암살자들을 일망타진할 수도 있었으나, 그보다는 시간을 초월해 등장하는 '현자' 바솔로뮤 로버츠와 그를 통한 '관측소'에 대한 추적에 더 힘을 쓴 듯하다. 다만 본작의 템플 기사단이 해적들에게도 심심하면 털릴 정도로 서인도 제도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심지어 토레스가 에드워드에게 인질로 잡힐 정도.
마찬가지 이유로 잠시 에드워드에게 협력하여 로렌스 프린스에게 잡힌 로버츠를 꺼내려 했지만 실패한다. 결국 1718년, 영국령 자메이카 총독으로 부임한 우즈 로저스의 대사면령에 벤자민 호르니골드 등 몇몇 유력 해적들이 영국의 사략선장으로, 심지어는 템플 기사단원으로 전향하기까지 해 버린다. 이후 포르투갈의 갤리온 '로열 포춘'을 나포해 도망간 로버츠의 행적을 찾기 위해 에드워드를 회유하기도 했으나 실패한다.

암살단과 연합을 맺고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찾아온 에드워드에 의해 그들은 하나하나 처단당하고, 결국 바솔로뮤 로버츠와 토레스 총독이 처단됨으로써 18세기 초 대해적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3편의 인물들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4편의 템플 기사단원들도 나름 정의관은 있는 인물들이다. 바하마의 총독으로 부임한 우즈 로저스는 해적들을 모조리 몰살하자는 피터 체임벌린과 다르게 유화적인 접근을 했고, 이는 나소의 많은 해적들을 전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랜드 마스터인 토레스 총독은 의외로 노예제에 부정적인 인물이다. 물론 엄밀히 놓고 말하면 '인간의 육체를 속박하면 그들은 반발심을 품고 저항을 하기에 성전기사단이 추구하는 질서를 파괴할 수 있지만 인간의 정신을 속박하면 그들은 무조건 체제에 순응하게 되기 때문에 질서 추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식으로, '고도의 방법으로 노예를 만들자'는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노예 제도에 대해서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던 건 사실이다. 나름대로 시대를 초월한 중우 정치의 선구자이자 계몽가라 할 수 있겠다.[56]

18세기 초 템플 기사단은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당시의 템플 기사단은 한 명의 그랜드 마스터가 총괄 지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별로 그랜드 마스터가 존재하는 구조이다. 템플 기사단 자신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미 세계 곳곳에 정보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한다.

1755년 대영제국 지부를 지휘하는 그랜드 마스터 템플러 레지날드 버치는 북미 식민지에 먼저 온 자들의 유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증거를 찾자 휘하의 마스터 템플러를 보내 지부 건설과 먼저 온 자들의 유적 탐사를 명령한다. 하지만 이미 유럽과 서인도 제도의 암살단이 힘을 합쳐 템플 기사단보다도 빠르게 북아메리카를 장악하는데 성공, 입지를 완벽하 다져놓고 있었다.
템플 기사단에겐 다행스럽게도 암살단은 공포정치와 무차별한 횡포로 식민지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고, 먼로 대령같은 선량한 사람도 템플 기사단에 가입할 정도로 민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1760년대 북아메리카 식민지에 완전히 터를 잡은 템플 기사단은 헤이덤 켄웨이셰이 패트릭 코맥의 미친듯한 활약 등을 통해 반 세기 먼저 북미 활동을 시작했던 암살단을 전멸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살려 보내 준 와해된 북미 암살단 생존자후계자에 의해 암살단은 다시 일어서는 데 성공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무산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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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전쟁 당시 성전기사단 역시 미국의 독립을 지원하였으나, 그 방식은 암살단과 상이하였다. 애초 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독립을 외치기 시작한 계기도 성전기사단이 준비한 보스턴 학살 사건이다. 싸워서 독립을 쟁취한다는 암살단과 달리, 들고 일어선 민심을 근거로 영국 왕실을 압박해 독립을 유도해 낸다는 정치적 수단을 추구했다. 그러나 보스턴 차 사건 이후 독립 전쟁이 임박해 버리자 이번에는 영국군과 독립군 양쪽 모두에 내부인을 심어 군대를 묶어 두고 전쟁을 미진하게 끝내겠다는 작전을 세운다. 그러나 이 역시 한 젊은 암살자에 의해 무산, 마침내 독립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독립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암살단성전기사단의 짧은 연합DJP연합을 볼 수 있다.

다음은 어쌔신 크리드 3과 로그에 등장하는 18세기의 성전기사단원들이다.[57]
가상인물
* 헤이덤 에드워드 켄웨이(Haytham Edward Kenway): 북아메리카 식민지 그랜드 마스터 템플러.
* 레지널드 버치(Reginald Birch): 영국 그랜드 마스터 템플러.
* 존 해리슨(John Harrison): 영국 성전기사단원. 역사지리학자.
* 셰이 패트릭 코맥(Shay Patrick Cormac): 전 암살단원이자 북아메리카 식민지 템플 기사단원. 해당 항목 참조.

실존인물
  • 찰스 리(Charles Lee): 영국군 장교, 독립군 소장, 해당 항목 참조.
  • 윌리엄 존슨(William Johnson): 상인이자 관리, 원주민 연구학자.
  • 토마스 히키(Thomas Hickey): 식민지 군 소속으로 조지 워싱턴의 경호병이었다.[58]
  • 벤저민 처치(Benjamin Church): 외과의, 군의관으로 독립군 수뇌부의 일원.
  • 에드워드 브래독(Edward Braddock): 구 성전기사단원, 브래독의 원정으로 유명.
  • 존 핏케언(John Pitcairn): 영국군 장교.[59]
  • 니컬러스 비들(Nicholas Biddle): 독립군 함장.
  • 조지 먼로(George Monro): 영국군 장교
  • 크리스토퍼 기스트(Christopher Gist): 탐험가
  • 로렌스 워싱턴(Lawrence Washington): 조지 워싱턴의 이복형.
  • 제임스 워드롭(James Wardrop): 영국의 상인이자 관료
  • 잭 윅스(Jack Weeks): 탈주 노예 출신의 흑인 템플러.
  • 사무엘 스미스(Samuel Smith): 템플 기사단의 회계담당.

의외로 이 시기 성전기사단원들은 데스몬드 마일즈 입장에서 보게 되는 현대의 워렌 비딕이나 다니엘 크로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나름대로의 선이 있거나 정의가 있는 인물들이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쓴 관료, 전쟁의 발발을 막으려던 장교, 최후까지 자신들을 방해하는 원수를 살려주고 보호해주고 설득하려다가 자기 부하를 대신해서 사지에서 죽으려 하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그 부하는 진심으로 자기 조직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 차 있고, 엇나간 암살단을 저지하기 위해 가입한 사람도 있다. 또한 식민지인들의 궁핍으로부터의 자유라는 이상적인 이유로 가입한 사람도 있다. 심지어 아무 생각 없이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사는 악당으로 보이던 인물도 거창한 이상을 믿지 않는 지극한 현실주의에 입각하여 후회 없는 삶을 산 것으로 묘사되니... 그랜드 마스터인 헤이덤 켄웨이는 아들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자신들은 영국을 지지하지도 않고 인종차별을 하지도 않고 무고한 이들을 죽이지도 않았다며 당당하게 맞서기까지 한다![60]

전작인 어쌔신 크리드나 에지오 트릴로지에 등장한 성전기사단원들이 워낙에 막장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들의 개성이 살아나는 것일지도. 애초에 유비소프트 측에서 3편에서는 성전기사단을 절대 악이 아닌 가치 중립적인 세력으로 묘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61] 여전히 현대 성전기사단은 나쁜놈 같아 보이는 건 함정[62]

별개로 리버레이션에서 나오는 프랑스 출신의 루이지애나 지부 템플러들도 근세 템플러의 사상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는지 노예해방을 도우는 등 흥미로운 면모를 보인다. 루이지애나 지부의 수장격인 마들린의 경우에는 자신의 양녀가 된 아블린이 자신과 같은 목표에 동의할 수 있으리라 믿고 이용할 정도로, 노예 거래를 하는 자신의 부하인 드 페레를 아블린이 죽이게 놔두고, 나중에는 템플 기사단 내의 테러리스트적인 면모를 없애야 한다며 아블린의 도움을 요구한다. 다만 이는 아블린을 철저하게 '유능하고 값진 전투원'으로 본 시각으로, 아블린의 친아버지를 독살하고 친어머니를 멕시코로 쫓아내버리는 등 아블린 개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인물인데... 사리사욕 없이 신념에 충실한 템플러의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준 셈이다.

또한 이 시기 암살단이 하도 문제가 많은 집단이라 상대적으로 템플러가 나아 보이는 것도 한몫한다. 노예해방을 한답시고 아무 귀족들이나 마구 죽이던 프랑수아 막캉달,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아가테나 막캉달의 사상을 믿고 템플러로 전향한 밥티스트부터 시작해서 뉴욕의 갱들의 수장인데다 독가스를 만들고 있던 호프 젠슨이라던지, 귀족적인 오만한 사고방식에 찌든 루이조제프 고티에라던지, 가족을 잃은 충격에 이성을 잃고 막장으로 암살단을 이끈 아킬레스라던지... 리암 오브라이언이나 아드왈레나 코너 등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빠진 모습으로 출현하다.

그렇지만 멀티에서 해금되는 캐릭터들의 설명을 보면, 암살자들은 성전기사단에 의해 친구나 가족을 잃어서, 혹은 정의와 자유를 위해서 스스로를 헌신하며 싸우길 자청하는데 성전기사단원들은 자기 이익이나 광신으로 싸운다는 설명이 나온다. 심지어 자기 부모를 죽이고 동생을 콩 통조림이랑 바꾼 단원까지 있다! 생존을 위해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사리사욕도 챙기는 모습은 전형적인 성전기사단원의 모습은 여전하다. 그저 17~18세기 프랑스 및 영국(미국)계 템플러들이 계몽주의와 합리주의가 발달하는 시대에 맞춰 일시적으로 온건한 입장을 보인 것일 수도 있다. 다른 거의 모든 시대의 템플러들이 막장이라는 것을 보면...

4.8. 18세기 말~19세기(유니티, 신디케이트)

파일:Parisian Rite of the Templar Order.png

프랑수아 드 라 세르가 그랜드 마스터로서 이끌고 있던 프랑스 성전기사단은 템플러였던 프랑수아 토마 제르맹으로 인해 큰 국면을 맞이한다. 제르맹은 현자로서 각성하며 과거의 현자이자 그랜드 마스터였던 자크 드 몰레의 기억과 지식을 얻게 된다. 13세기 템플 기사단의 몰락 당시에 숨겨졌던 자크 드 몰레의 코덱스와 에덴의 검을 발견한 제르맹은 이를 바탕으로 자크 드 몰레의 사상을 주장했지만 자크 드 몰레는 당시 템플 기사단 내에서 이단 취급을 받았기에 기사단에서 쫓겨나게 된다. 이에 생 제르맹은 템플 기사단 몰래 내부에서 자신의 생각에 동조하는 단원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을 모아 신 템플 기사단 파를 구성, 그들의 리더가 된다. 이로서 템플 기사단은 겉으로 보기엔 하나였지만 템플러들도 모르는 사이에 구와 신 두 세력으로 나뉘게 된다.

지하에 웅크리고 있던 신 템플 기사단은 프랑스 암살단과 휴전 협정을 하며 온건적인 행보를 보이는 구 템플 기사단의 중심 인물이자 그랜드 마스터인 프랑수아 드 라 세르를 암살하며 템플 기사단을 장악하기 시작할 준비를 한다. 이후 프랑수아의 뒤를 이은 엘리즈의 세력을 천천히 갉아먹고, 프랑스 혁명을 주도하며 프랑스 템플 기사단을 장악해나간다.[63] 따라서 게임상의 주적은 신 템플 기사단과 이들이 물밑에서 주도하는 자코뱅 당으로, 실제로 자코뱅 당의 리더였던 로베스피에르도 신 템플 기사단으로 나온다.

프랑수아의 딸인 엘리즈 드 라 세르는 아버지의 복수, 템플 기사단을 빼앗으려 하는 신 템플 기사단을 막기 위해 암살단의 일원이자 프랑수아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암살단원 아르노 도리안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아메리카 식민지 시대에 이어 성전기사단과 암살단의 양동 작전이 성립됐다. 실제로 이들은 모든 게 끝나면 아르노는 암살단의 멘토로, 엘리즈는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꿈을 꾸었으나, 신 성전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인 제르맹을 암살하는 과정에서 엘리즈 또한 사망하면서 기사단 자체가 와해되었다.[64]

생 제르맹은 자크 드 몰레의 서적을 습득하는 것으로 자크 드 몰레의 행적과 사상을 성전기사단으로서 충직하게 습득했고, 따라서 그는 뼛속까지 성전기사단이었다. 오죽하면 화이트룸 연출에서 아르노에게 "우리가 이렇게 대화할 수 있는 것이 이해의 아버지님의 덕분인 것 같군"이라 말하겠는가. 또한 그는 '권력'이 목적을 위한 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라 여기며 구 성전기사단은 권력이라는 수단에 목매여 성전기사단의 진정한 목적을 망각하였다고 평했다.

따라서 그를 따르는 성전기사단원들 또한 단순한 추종자가 아닌 자신의 이상과 신념이 확고한 인물들이다. 평민의 편에 서서 귀족에 대항했지만 한편으로는 귀족 출신이라 권위적인 모습을 보였던 미라보에게 크게 실망한 혁명가, 정직했기에 자기 일자리를 잃어버린 공무원, 자신과 가족 그리고 조국의 자유를 위해 혁명을 지지한 남자 등 북미 성전기사단에 필적할 만한 인물들이 많다. 그러나 지지세력을 급히 끌어모으느라 거지의 왕 같은 순악질들도 끌어들이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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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으로 성장한 영국에선 암살단이 런던을 등한시한 사이 그랜드 마스터인 크로포드 스타릭을 필두로 한 성전기사단이 갱단을 이용해 입지를 굳게 다졌다. 그들은 런던의 전신, 은행, 마차 등등의 각종 사회 인프라를 교묘하게 장악했으며,먼로 대령이 관짝에서 일어날 정도로 역대급 권력을 이룩했다. 그와 동시에 에덴의 조각인 '수의'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었으나...자신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암살단의 세를 넓힌 제이콥 프라이와 수의를 찾기 위해 성전기사단원들을 제거한 이비 프라이에 의해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이들의 지배 구조가 워낙 정교하였기에, 이들이 죽어감에 따라 런던에 혼란이 오는 모습 또한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켄웨이 사가, 유니티의 성전기사단과 달리 매우 잔인하며, 에지오 트릴로지 정도로 막장이다.. 정치적 수완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세력을 굳힌 그들과 달리 이쪽은 아이들이 있는 공장을 폭파하거나,시민들을 말살하거나. 나중에 가선 여왕을 암살할 목표를 세울 정도다. 선민사상 또한 장난 아니라서 "우리가 런던을 만들었으니 우리가 죽으면 런던도 망해!"라는 궤변도 작렬한다.[65] 흡사 에지오 시절 성전기사단을 보는 것 같은 느낌. 나쁘게 말하면 퇴보.[66] 다시 말하면 이 작품에서 3편 이후로 어느 정도 재평가를 받았던 성전기사단이 다시금 만악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당시 노동 환경과 크로포드의 사상을 통해 우리가 짱짱이고 너희는 영원히 노예짐승놈들인 걸로 유지하는 안정과 질서라는 면모를 보여주며 템플 기사단의 '안정과 질서'는 엿같다는 공식을 지켰다.(...)

제1차 세계 대전에도 독일 스파이로 런던에 침투하였다. 이들의 대장은 현자로 알려졌으며, 별다른 힘도 써보지 못하고 리디아 프라이에게 처단당했다.

4.9.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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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세기에는 앱스테르고라는 거대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 사실상 세계 경제 자체를 지배하고 있다. 그 경제력, 영향력은 미국을 넘어 여러 나라에 뻗어 있다. 또한 앱스테르고의 사원인 워렌 비딕이 암살자의 후예인 다니엘 크로스를 세뇌시켜 암살단의 중심에 들여보내 수장(멘토)을 암살하고, 멘토를 만나기까지 방문했던 주요 암살단 지부들의 위치를 모조리 보고하게 함으로써 결국 오랜 앙숙인 암살단을 몰락시키는 데 성공.

그뿐만 아니라 브라더후드의 퍼즐에 의하면 미국인 전체를 감시하고 있는 데다 우연히 그걸 알아낸 일가를 몰살해버리는 짓까지 하며[67] 악의 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거기다 아프리카에 바이러스를 퍼뜨려서 아프리카 인구의 96%를 살해하고 멕시코 국경 경비대를 에덴의 조각으로 세뇌시켜서 수많은 미국인 피난민들을 학살하게 유도한 데다[68] 비디오 게임을 제외한 미국의 모든 문화 산업을 망하게 만들기까지 했다.그런데 같은 세계관인 와치독 2에선 영화를 잘만 찍고 있다. 심지어 어쌔신 크리드 4편 이후의 이야기인데도!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도 '설마?'라고 생각한다면 진짜다. 앱스테르고 산업의 자회사인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대중 선전물에 불과할 뿐. IV는 아예 시작할 때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의 크레딧이 나온다.

어쌔신 크리드 3: 리버레이션은 성전기사단이 인류의 구원자라는 메시지를 숨겨 놓아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면서 그것을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게 하는 세뇌 게임이고, 3편 멀티 플레이는 한술 더 떠서 애니머스를 게임기로 판매, 온라인 게임을 시키며 사용자들을 잠재적 요원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양쪽 모두 에루디토에 의해서 방해받는다. 여담이지만 3의 멀티 캐릭터들은 암살단과 성전기사단이 섞여 있다.

본래 신권정치 등을 통해 민중을 통제하고 있었으나,[69] 민주주의자본주의가 퍼지면서 그들의 지위가 위협받자 더 정교한 통제 시스템을 발전시키기로 결정한다. 이로 인해 탄생한 것이 현대의 속물적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로 포장된 밀실 정치(…). 존 F. 케네디가 에덴의 조각(3번째)을 이용하여 국민들에게 민주적인 투표를 할 수 있게 하자, 케네디를 암살했다.[70] 이라크 전쟁 역시 이들의 꼭두각시인 조지 W. 부시가 일으킨 것이라는 설정.

하지만 그마저도 더 이상의 통제가 어려워지자[71] 지구 곳곳의 에덴의 조각을 찾아 인공위성에 탑재, 전 인류를 통제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2012년 12월 21일로, 인류의 역사가 끝나는 날에.

레벨레이션 멀티 플레이를 진행하다 보면 "앱스테르고 문건"을 통해 암살단의 스토리 대신 앱스테르고, 즉 성전기사단의 떡밥을 하나하나 해금할 수 있는데, 그 중 암살단에 대해 정리한 문건에서는 암살단을 한때 같은 목적을 공유했던 형제들이라고 표현하였다. 언제적 얘기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흠좀무. 왜 암살단과 성전기사단이 같은 목표를 두고 극단적으로 다른 해결 방식을 성취하기 위해 비슷한 수단(암살, 사보타지 등등)을 써먹고 있는지 설명이 된다.

또한 그들은 2012년에 찾아올 '멸망'을 새로운 시작이라 칭하며 2012년 12월 21일, 태양 폭풍이 찾아올 그 날에 에덴의 조각을 담은 위성을 발사시켜서 전 인류를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온 자들이 비슷한 방법으로 태양풍을 막아 보려다가 실패한 것 때문에 성전기사단이 이미 실패한 방법으로 지구를 '구하려고' 한다고 보여질 수 있는데, 앱스테르고 문건을 자세히 읽어보면 도리어 인류 멸망을 새로운 시작이라며 반기고 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데스몬드가 3편에서 예상한 대로 태양풍으로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를 통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3편을 기준으로 성전기사단원들은 개개인이 각각의 이상과 자신만의 선을 가진 인물들로 묘사가 되지만, 어째 작중 취급은 좋지 않은 편. 현대에 이르러선 성전기사단의 방식으론 인류가 멸망한다고 확정 찍어 버린다. 엄청난 조직력에 비해 뭔가 허접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3 멀티에서 공개되는 파일을 읽어 보면 암살단이 성전기사단 내부에 숨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전기사단의 중추였던 오토 슈미트도 암살단원 내지는 협력자일 가능성도 높은 편인 걸 보면 상당히 깊숙한 곳까지 숨어 들어간 듯하다. 하지만 데스몬드와 윌리엄의 대화에서 윌리엄의 언급에 따르면, 의지가 약하면 모 인물처럼 성전기사단의 앞잡이로 전락할 수 있고 의지가 강해도 발각되기 쉽다고 한다. 즉 성공적으로 성전기사단 내부에 숨어드는 것 자체가 로또급의 확률이라는 것. 핵심 인원이었던 오토 슈미트의 경우는 암살단에서 잠입시킨 게 아니라 성전기사단 쪽에서 암살단에 손을 내민 케이스일 수도 있다.

4.9.1. 2012년 이후

결국 데스몬드가 태양풍을 막았으므로 계획은 사실상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데스몬드가 봤던 미래에서는 템플러가 본래 계획대로 선악과를 확보해 인공위성을 띄웠다 하더라도 엡스테르고의 눈은 작동하지 않으며[72] 역으로 템플러들이 이런 태양풍으로 인한 재앙을 이용하기 위해 방치한 결과 (성전 기사단을 포함한) 전 인류가 완전히 멸종해 버린다는 사실도 나오고 말았다. 이 때문에 그의 희생 이후엔 자신들이 틀렸음을 알고 데스몬드가 자기 희생으로 인류를 구원했다고 칭찬하는 문건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렇게 태양풍을 막은 결과 주노가 풀려난 상태인데, 데스몬드 사후를 다루는 4편에선 성전기사단의 내부 인원들이 서서히 그녀에게 세뇌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우수한 우리가 저열한 민중을 지배해야 한다'는 그들의 선민사상이, 그들보다 훨씬 우월한 주노와 접촉하면서 우리는 어차피 도구로 만들어졌으니, 우수한 주노가 우리들을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으로 변질당하고 있는 것이다.[73] 물론 이때까지 나머지 성전기사단들에게는 주노 역시 자신들이 지배해야 하는 존재에 지나지 않았고, 사실상 주노를 서버 내부에 격리해 놓음으로서 성전기사단의 대업은 이룬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신디케이트에서 결국 대부분의 인원들이 주노에게 세뇌당하면서 자신들의 숙적만큼이나 위태로운 상황에 빠지고 만다.(...)세계정복을 했는데 왜 이기지를 못해 결국 그들의 사상대로 우수한 주노에게 지배된 것. 자기들이야 자신들이 우수하다고 생각했겠지만, 그게 아닌게 어크 세계관의 현실이니까.(...) 일단 주하니 오초 버그 팀의 활약으로 에덴의 조각을 회수하는데에 성공했지만 그들의 상관은 주노와 직접 대화를 나눌 정도. 이쯤되면 완전히 주노의 개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지만 주하니 오초 버그 등 주노에게 적대적인 성전기사단원도 여럿 있기에 후속작을 봐야 아는 상황이다. 또한 영화판에서 앱스테르고 공업의 CEO가 암살당하면서 한동안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18년까지 앱스테르고는 알바로 그라마티카 박사의 지휘하에 이수 종족의 DNA를 연구하는 "피닉스 프로젝트"를 개시하였으나 이 프로젝트의 실상은 삼신의 일원이자 인류를 노예화하려는 야망을 가진 주노를 이수의 몸으로 부활시키는 프로젝트였고 결국 템플 기사단을 숙주로 만드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주노를 적으로 여기는 소수파인 베르크가 암살단 및 현자와 협력하여 주노를 처단하고 연구시설을 완전히 멸균소각해버리면서 당면한 주노의 노예화로부터는 일단 벗어났으며 암살단과의 분쟁도 다시 원점복귀하였다. 이미 세뇌당했던 멤버들이 원상태로 돌아왔는지에 대한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에선 현대파트의 주인공이 암살자와 기사단에 대한 정보를 알 뿐, 실질적으론 제3자에 가까운 레일라 핫산인지라 혼입효과로 단련된 시그마 팀 이외의 현대 템플러 내부 사정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이 공개되지 않았다. 오디세이에선 기사단이 주하니 오초 버그의 통솔 하에 효율적으로 운용 중이라는 사실은 확실해졌고. 레일라 핫산의 뒤를 쫓아 아틀란티스의 위치까지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5. 역대 템플 기사단원과 협력자

/템플 기사단원과 협력자 하위 문서 참조.


[1] 이해의 경우 정확히는 지식이나 분별력, 철학의 오성을 뜻한다. 또한 개인적인 견해라는 뜻도 있다. 자신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진리라고 여기는 템플 기사단에게 참 적절한 단어이다. 아버지의 경우 템플 기사단의 창시자인 카인을 의미한다는 추측이 있으나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오리진에서 고대 결사단의 구성원에 의해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이해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데 이것이 단순히 그들의 협력자 내지는 지도자여서인지, 아니면 그 이상 다른 의미가 있는지는 불명. 그러다가 오디세이에서 이해의 아버지의 실제 의미가 원래 플라톤이 주장하던 철인의 왕(Philosopher King)이었음이 밝혀진다.[2] 인사로 쓰일 때는 'us(우리를)'만 'you(그대를)'로 살짝 바꾼다.[3] 이 십자가는 기독교의 십자가가 아닌 카인의 낙인이라고 한다.[4] 3와 로그에서 이런 성향이 극대화됐었는데, 암살단이나 기사단이나 '조직'의 성격보다는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개인'의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이에 따라 양세력을 단순 선악으로 구분하기 힘들어졌다. 일단 정당성이나 도덕성 같은 문제를 차치하고 보면 템플 기사단의 목적 역시 인류를 올바르게 이끌어 번영을 누리게 하는 것인데, 이 목적을 이루려는 인물들 중 정말 온건하고 중립적인 인물도 있는 반면 대량학살 같은 만행도 정당화시키는 막장도 있다. 심지어 조직의 목적에는 관심 없이 개인의 영달만 쫒는 타락한 인물도 양쪽에 있다보니, 일방적으로 '템플기사단=악의 조직'이라고 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러나 현대에 앱스테르고가 주노에게 지배당하게 됐고, 현대 템플러는 인류 멸망을 방관하고 지들끼리 살아서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하려고 했던 전적이 있는지라 명백히 악이 맞다. 지금까지 등장한 템플러들도 거의 대다수가 선민사상에 홀린 자들이었고, 실제로 헤이덤 휘하의 템플러들이나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나마도 멀티에서 까발려지는 당대 템플러의 현실은 광신도 살인마, 동생과 통조림을 바꾼 여자 등. 거기다 현대의 앱스테르고 역시 에루디토가 해킹한 메일 내용들, 어쌔신 크리드 3/멀티플레이에서 나오는 내용들로 따져 봐도 명백히 나쁜 놈들이다. 3와 로그로 인해 '템플러도 나쁘지 않은거 아닌가?'라는 의견이 많아졌지만, 헤이덤의 북미 지부만 그런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에 적나라하게 나온다.(...)[5] 대표적으로 만화 슈퍼맨이 이 주장에서 시작됐고, 나치 독일아돌프 히틀러가 니체의 철학과 저서를 자기 멋대로 이해해서 정치 권력을 가진 자=초인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6] 니체의 이런 주장 배경을 좀 더 자세히 들어가기 시작하면 당시 민중의 육체와 정신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던 종교의 영향력을 설명 해야만 한다. 이 시기에 제작된 소설이나 저작물을 보면 알 수 있겠으나 이 시기 사람들은 우주 만물의 모든 선=신의 피조물 내지는 신의 의지, 악=신이 원치 않는것 정도로 아주 이분화된 삶을 살았다. 길가의 아름다운 꽃도 신이 좋아해서 그렇게 된 것이고, 누군가가 돈을 벌거나 좋은일이 생기면 그것도 신이 축복을 준거라는 식이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보면 인류의 '선의 기준', 즉 무엇이 선이고 악인가 라는 기준 자체는 항상 인간이 만든 것이고 그나마도 항상 시대별로 바뀌게 된다. 여기서 그 유명한 신은 죽었다라는 발언이 시작한다. 이 이상으로 가면 너무 복잡해지니 궁금한 위키러는 직접 찾아보자...[7] 브라더후드의 DLC '코페르니쿠스의 음모론'(콘솔에만 있는 DLC로 PC판에는 미출시)에 등장한다.[8] 지동설을 주장했다가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묵혀둔 그의 인생사를 드러낸다.[9]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격언처럼, 템플 기사단이 조금 괜찮게 나와도 필연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해서 절대 악으로 돌변해버린다. 로그와 3에선 괜찮았다? 결국 하부 조직원들 중에서는 동생을 통조림이랑 바꿔버리고 온갖 광신을 앞세워 악행을 저지르는 양반들도 템플 기사단의 일원으로 나오고, 거기서 시간이 더 흐르면 등장하는 게 바로 세계 여기저기에서 사람을 밥먹듯이 죽여대는 그 앱스테르고다.유비가 아무리 좋게 묘사하려고 해봤자 템플 기사단은 악입니다. 빼도 박도 못해요[10] 대표적인 예가 율리우스 카이사르.[11] Within months of acquiring it, he abandoned the Creed and began blathering on about peace and order being achievable only through coercion and manipulation and all that. Cynical, obviously, but appealing too.[12] That's the trouble with the Templars in general, I think. Their philosophy is just so damn simple, so tantalizing, offering easy solutions to complex problems. Just do X, Y, and Z and all your problems disappear. That's what the Apple was for Al Mualim. An easy solution to all the chaos he saw in the world.[13] 십자군 전쟁 시기의 템플 기사단 이후로 유럽에서 기독교가 보편종교가 되면서 기독교 계열에서 템플러가 주로 등장했는데, 사실 템플 기사단은 당대에 주류를 차지하는 종교에는 죄다 침투했었다. 1에서도 이슬람 율법학자가 광신을 조장하는가 하면, 메모리즈에서는 독실한 불교도인 우에스기 겐신이 템플러로 등장하는 데다 또 다른 기사단원인 모치즈키 치요메는 전국을 순회하는 신토 무녀 집단(으로 위장한 쿠노이치 사병단) "시나노 미코"를 창설하고 이들을 템플 기사단의 사상을 일본 열도에 전파하는 조직으로 써먹었으며, 오리진에서는 이집트 신을 믿는 신관이 결사단의 일원으로 타락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델포이 신탁의 권위를 이용하여 신앙은 물론이고 전쟁과 정치까지 조종하였다.[14] 암살단도 약간의 선민의식이 있기는 하다. 아킬레스 데번포트가 언급한 '인류에 대한 책임'이 대표적. 물론 '인류 통제'를 추구하는 기사단보다는 낫다.[15] 심지어 그랜드 마스터인 동시에 현자인 생 제르멩까지 자신의 목적을 위한 트롤링이 아닌 템플 기사단의 신념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쯤 되면 비범하기까지 하다. 사실 현자는 정신적 문제가 있어서 각 시대에 등장할 때마다 다른 신념과 성격적 특징을 갖고 있다.[16] 기본적으로 템플 기사단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상인, 군인, 정치가, 종교 지도자, 과학자 등 사회 발전을 이끄는 엘리트 계층 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것을 생각하면 루피오의 이러한 발언은 고대 결사단, 그리고 그 후신인 템플 기사단이라는 집단의 성격을 완벽하게 요약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3편의 마지막 현대 파트에서 워렌 비딕 박사가 데스몬드와 암살단을 비난하면서 한 "너희들은 우리가 악당이라는 잘못된 믿음에 사로잡혀 있어. 우리가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고 말이야. 우린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사람들을 바꿔 놓았어.(You're a fanatic. All your kind. Maintaining the erroneous belief that WE are evil. That the work WE do is wrong. We ENRICH lives here. We SAVE and TRANSFORM them.)" 라는 발언 역시 위 발언의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17] 두 집단 모두 대부분의 종교는 에덴의 조각에 의해 이루어진 허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18] 군대로 비유하자면 템플 기사단 지부는 전국 각지에 주둔해 있는 군부대, 블랙 크로스는 그 모든 군부대들을 감시 감독하는 국방부 직속 검열단 정도로 비유할 수 있다.[19] 19세기의 선대 블랙 크로스를 배출했던 볼든 가문의 후예. 엄밀히 말하자면 당시 블랙 크로스였던 솔로몬 볼든은 19세기 리비아에서의 임무 때 사망했고, 동료였던 얀 반 데르 그라프(Jan van der Graff)가 솔로몬 볼든의 미망인과 재혼하여 볼든 가문의 핏줄이 계속 이어지게 된 것.[20] 이 때 4.12 상하이 쿠데타가 발발했다. 나중에 알버트 볼든의 이 상하이 임무 기억 데이터는 앱스테르고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상하이에서의 결전(Showdown in Shanghai)"이란 제목의 헬릭스 게임들 중 하나로 상업화된다(...).[21] 사실 알버트 볼든은 이 때 죽지 않고, 스페인 내전에 참가하여 루푸스 그로스비너(Rufus Grosvenor)를 추적하고 있었다. 그로스비너는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 등장한 마스터 스파이(아이타)의 옛 부하, 그러니까 "첫 번째 의지의 도구"의 일원이었던 자로써 주노를 숭배하는 기사단 내 위험분자임과 동시에 알버트로부터 코이누르를 뺏겠다고 알버트의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는 초특급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놈은 스페인 내전에 참가한 영국 암살단원을 살해하고 그 신분까지 사칭하면서 암살단의 어그로까지 같이 끌었다(...). 암살단과 기사단 양쪽에게 어그로를 끌다니 누가 주노 숭배하는 패거리 아니랄까봐 제정신이 아니다 덕분에 유니티의 아르노엘리제 이후로 또 한번 템플러인 알버트 볼든과 스페인 암살단의 이그나시오 카르도나가 함께 그로스비너를 족치기 위해 손을 잡는 진풍경이 펼쳐진다.[22] 볼든이 스스로 "블랙 크로스(주하니 오초 버그)"의 카게무샤를 자칭하여 기사단 상층부의 템플 기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블랙 크로스의 부활을 선언했고, 주하니 오초 버그는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 카게무샤가 된 볼든의 멱살을 잡고 윽박지르는 짜고 치는 고스톱 연극을 펼친다.[23] 특히 에지오 트릴로지에서 그 성향이 잘 나온다.[24] 공식 한국어 번역은 원문과 다른 뉘앙스로 번역되었지만, 원래 "I am but one" 이라는 숙어는 "나는 ~중 하나일 뿐"이라는 의미로 쓰인다.(예시: "I am but one person out of the billions that exist on this earth.")[25] 왜 "자기들 스스로 그렇게 납득했을 경우"냐 하면, 개중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로 굳이 죽일 필요도 없어 보이는 희생자까지 있기 때문. 오리진의 케무와 샤디아가 그 대표적인 예시다. 둘 다 힘 없는 어린애들이라 자기들 일을 방해할 힘이나 능력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죽였다.[26] 지금까지 발매된 게임에서만 따져 봐도 그 사례를 일일이 하나하나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이며, 이는 코믹스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일례로 타이탄 코믹스의 "어쌔신 크리드:어쌔신즈"에서는 고작 암살단원들 족치겠다고 세일럼 마녀 재판을 터트려 무고한 양민들까지 싸잡아 학살하는 놈들이 영국 템플 기사단원으로 나온다.[27] 헤이덤 켄웨이는 불필요한 죽음을 만들었다며 에드워드 브래독을 거세게 비난하고, 주하니 오초 버그는 헤이덤을 사사로운 감정에 휩쓸려 레지널드 버치를 팀킬하면서 정작 아들인 코너를 죽이지 못했다고 깐다.패륜아라고 까이는 코너는 덤 셰이 패트릭 코맥 또한 전향 이후 불필요한 희생은 원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28] 주노가 우월하더라도 현재의 성전기사단의 힘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주노 또한 인간에 대한 적개심을 보이는데, 사적인 감정을 부정적으로 보는 성전기사단 입장에서는 주노가 자신들보다 유능하다고는 단정짓기 힘들다.[29] 하지만 이 경우에는 암살단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알타이르는 조각 하나를 자신과 형제단을 위해 사용했고 코덱스갑옷 또한 조각을 통해 만들었다. 그리고 에지오도 처음 조각을 손에 넣었을 때 체자레를 몰락시키기 위해 여러 번 사용했고 훗날 어느 정도 정리한 다음에도 암살단의 참모인 마키아벨리는 유물을 더 사용하라고 조언하는 등 딱히 암살단이라서 봉인한 게 아니다. 물론 변호하자면 이는 형제단의 오랜 숙원을 이루기 위해서 잠시 사용한 거라고 볼 수 있지만 암살단의 신조 때문이라고 하긴 무리가 있다. 그리고 암살단 신조를 보면 나오지만 진실은 없으며 모든 것은 허용된다.인데 이렇게 보자면 에덴의 조각을 병기로도 볼 수 있고 또 구한 다음 사용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시리즈 전체를 해본 플레이어들은 알겠지만 딱히 암살단이라서 봉인한 게 아니라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버리거나 봉인한 거에 가깝다. 그리고 조각자체가 엄청난 유혹을 가지고 있기도 해서 맛이 간 양반들도 한두 명이 아닌데 이는 암살단도 성전기사단도 똑같이 해당한다. 로드리고 보르지아처럼 조각에 대한 집착 때문에 조직을 수두룩 말아먹는 암살자도 있는데 바로 아바스 소피안.[30] 에덴의 조각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죽인 양반이 기사단 창시자라는 점을 볼 때 꽤 설득력이 있다.[31] 오리진에서도 고대 결사단(템플 기사단)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주던 클레오파트라가 알렉산더가 사용했던 에덴의 조각을 보고 홀라당 넘어가버려 바예크와 아야를 배신한 후 고대 결사단에 붙어버렸다.)[32] 북미 식민지 성전기사단원으로로서 처음 셰이와 조우할 때를 보면 식민지인들의 세금이나 떼어먹는 높으신 분인줄 알았지만 그가 해주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 이xx가 그 조직에 들어간 인간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다. 어느 정도 립서비스라는 가능성이 있지만 그가 주는 임무 첫 번째가 부서지거나 낡은 건물의 보수 및 완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전작에서 성전기사단을 신나게 조지던 플레이어들 기분이 묘해진다. 그리고 셰이의 비아냥거림에 가까운 말을 듣고 하는 말이 "나는 그런 거보다 식민지인의 집과 안식처와 빵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노부부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말하는 거보면 주변평판도 나름 좋은 편인 것을 알 수 있다. 시퀀스 중반에 가면 은혜 갚기라고 말하면서 대령을 구하러가는 셰이를 보면…[33] 에드워드 켄웨이도 암살단의 신조를 처음 들었을 때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신조냐고 물어봤고, 심지어 한때 암살단의 멘토였던 알 무알림도 비슷하게 해석했다.[34] 개념만 본다면 다 일장일단이다. 일단 암살단은 맹목적인 자유를 위한 신조들이 있는데 이는 자유로 인해 어떠한 사태가 일어나든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거다. 하지만 그들의 신조로 세워진 인류는 가장 중요한 권리들 중 하나인 보편적인 자유(프리덤)를 얻는다. 반면 성전기사단은 지배를 통해 통제된 사회를 만든다. 하지만 그들의 신조로 세워진 인류는 질서를 세운 곳에서 평화와 질서 속의 자유(리버티)를 얻는다. 에루디토가 왜 같은 뜻을 공유한다고 한 건지 알겠다.[35] 암살단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암살단은 창녀, 도둑, 용병 등 비교적 권력에서 먼 사람들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그들의 신조는 맹목적 자유를 위해서 싸운다는 개념을 갖고있는 반면 성전기사단은 왕의 기사, 도제, 주교, 교황, 사업가 등의 비교적 부유하고 권력지향적인 인물들이 도와주고 있으니...[36] 먼로 대령의 경우는 로그 본편 중반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기에 애매하다.[37] 소설 '어쌔신 크리드 : 라스트 디센던트'에서 헤이덤 사후의 시대를 다루는 파트를 보면 뉴욕 징병거부 폭동이 템플 기사단이 배후에서 조종한 사건이며 이 시기 악명을 떨친 실존했던 관피아 조직 '트위드 링'이 재건된 미국 템플 기사단 지부 그 자체라는 것으로 나온다. 결국 미국의 템플 기사단도 헤이덤이 죽은 뒤 얼마 안 가 다른 지부들과 별 다를 바 없는 집단으로 부활해 버린 것. 역시 헤이덤이 템플 기사단 내에서도 먼로 대령과 더불어 별종이 맞았나 보다[38] 이로서 어쌔신 크리드: 로그에서 나온 떡밥이 회수되었다. 성전기사단의 수뇌부 입장에선 본래 자신들의 오랜 숙원 중 하나이던 이수민족의 지배에 성공했다고 보고 있던 것.[39] 레벨레이션에서 아흐메트와 에지오의 대화, 3에서 헤이덤과 코너의 대화장면을 들어보면 둘 다 인간의 부정적인 면모를 강조하면서도 그런 사실을 잘 아는 자신들은 소위 깨어있는 인간들이고, 그렇기에 나머지 어리석고 나약한 인류가 잘못된 길로 나아가지 않게 하려면 누군가 이들을 이끌어줘야만 한다는 논리를 엿볼 수 있다.[40]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되는 것이 그 도구를 제작한 고대 신이 자신들을 복종시킬 수 있는 도구를 만들 리가 없다. 이수에게 에덴의 조각은 현실의 스마트폰처럼 도구일 뿐이고, 그들의 과학력으로 노예로 부리기 위해 인위적으로 진화시킨 영장류의 한 종이 인류이기 때문.[41] 갈리나 보로니나를 제외한 현대 러시아 암살단 전원(사망), 어쌔신 크리드: 브라만에 등장했다가 어쌔신 크리드: 업라이징에서 암살단을 그만두고 "첫 번째 의지의 도구"가 되어 버린 자스딥 드하미.[42] 사실 코스모스 교단이 그리스에서 자행한 짓을 보면 템플 기사단의 사상과는 거리가 있다.[43] 기원전의 결사단과는 다른 조직이나 억압을 통한 평화를 신조를 내거는 것은 같다.[44] 스튀르뵤른(스티르비욘) 스테르키(Styrbjörn Sterki, Styrbjörn the Strong). 스웨덴 왕 에이리크 인 시그르셀리의 조카이며, 덴마크하랄 1세 블로탄사돈 관계를 맺고 985년 퓌리스벨리르 전투(Battle of Fyrisvellir) 에서 삼촌 에이리크가 이끄는 군대와 싸우다가 전사한다.[45] 이 당시의 로마는 "가톨릭 교회 수장의 도시"로써 유럽 내에서 넘사벽급의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46] 실제로 하랄 1세 블로탄은 가톨릭에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덴마크를 통일한 이후 브레멘 지역, 유틀란트 지역에서 수도사들이 기독교를 전파하는 것을 허용한 바 있다.[47] 어쌔신 크리드 1편에서도 알 무알림이 몽페라의 윌리엄을 암살하고 돌아온 알타이르에게 템플 기사단에 대해 설명할 때 언급하기도 하며, 나중에 어쌔신 크리드: 로그의 마지막 메모리 제목(주께 영광을 돌리세)으로도 쓰였다.[48] 비록 그 인원이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레그니차 전투에 성전기사단 소속 기사들이 소수나마 참전한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49] 어쌔신 크리드 : 라스트 디센던츠 시리즈 중 "칸의 무덤(Tomb of the Khan)"에서 등장하는 내용. 참고로 라스트 디센던트 시리즈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세계관의 캐논(정사)로 인정받았다. 결국 몽골 제국이 레벨레이션에서 마시아프를 공격한 이유는 칭기즈 칸이 암살단에게 암살당했던 과거 때문만이 아니라, 이 당시 몽골 제국 수뇌부를 몽골 템플러들이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던 것.[50] 그 내용은 교황과 왕은 1년 내에 사망할 것이며 동시에 필리프 4세의 20대 자손들에게 까지 저주를 내린다는 것이었는데, 그러고 실제로 필리프 4세와 교황은 1년내에 사망하고 왕의 자손들도 요절하여 카폐 왕조의 대가 끊겼다. 다만, 작중 및 흔히 알려진 사실과 다르게 실제 역사에선 담담히 죽음을 맞이했다고도 한다.[51] 아우디토레 가문의 시조인 도메니코의 아버지.[52] 처음 등장 시에는 교황이 아니지만, 어쌔신 크리드 2 후반부에서 교황으로 등극한다.[53] 이 지팡이는 교황에서 교황으로 전해져 내려왔다. 즉 로드리고 보르지아가 교황이 된 것은 이 지팡이를 얻기 위함이다.[54] 본작의 멀티는 다름 아닌 성전기사단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55] 다만 로저스는 직후 바하마의 총독이 될 때까지 서인도 제도를 떠나 있는다.[56] 우즈 로저스의 경우에는 노예무역을 계속한다는 이유로 기사단에서 축출되기까지 한다![57] 어쌔신 크리드 리버레이션에 등장하는 루이지애나 지부는 북미 지부와 별개이다. 당시에는 프랑스령 미국과 영국령 미국이 엄연히 다른 나라의 다른 영토였다. 북미 기사단 지부가 영국 기사단 지부에서 시작했고, 루이지애나 지부는 별개로 파리 지부 휘하에서 특별히 그랜드 마스터 없이 직할 통제를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시대상으로 보면 유니티에서 등장하는 프랑수아 드 라 세르의 지휘를 받는다는 것이다. 본국인 프랑스에서는 드 라 세르가 어쌔신과의 휴전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꽤나 특기할 일. 리버레이션이 1778년에 끝나는 만큼 78년부터 프랑스 혁명이 발발할 때까지 드 라 세르의 생각이 변했을 수도 있다.[58] 재밌는 건 어쌔신 크리드 3의 토마스 히키 모델링은 실제 동명이인 아이스하키 선수 '토마스 히키'를 모델로 만들어졌다.[59] 트레일러 영상에서 코너의 화살에 맞은 뒤 토마호크에 찍혀 죽는 영국군 장교가 이 사람이다. 웃긴 건 실제 초상화와 트레일러에서는 미남으로 나오지만 인게임에서는 상당히 삭은 얼굴로 나온다.[60] 마침 각 인물들의 유언을 들을때 재생되는 음악의 이름도 "A bitter truth"이다.[61] 헤이덤의 영향이 크다. 헤이덤은 최소한 사리사욕 때문에 북미 지부 성전기사단을 이끌지는 않았으니까. 굳이 좋은 모습이 아니더라도 헤이덤의 사리사욕(?)이라곤 자신의 인생을 거짓으로 만들어 유린한 레지널드 버치에 대한 복수와 코너에 대한 부성애가 전부였다.[62] 막상 플레이 해보면 헤이덤과 그 부하들이 굳은 심지가 있을 뿐이지 현대파트는 민간인의 피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수준이다.[63] 루이 16세의 처형식에서 "자크 드 몰레님, 복수했습니다."라고 읊조린다.[64] 애초에 이 둘의 궁극적 목표는 복수였던 데다가, 둘 다 각자의 조직에서 이단 수준의 인물들이라 가망이 없었다.[65] 하지만 마냥 빈말은 아니라, 진짜 런던이 망할 뻔 했다. 제이콥이 별 다른 대안없이 '저놈 나쁜놈이니까 때려잡는다' 하고 다 부수고 다녀서 복잡한 시스템의 고삐를 쥐고 있던 템플러가 사라져서 런던이 혼란에 빠저 버렸던 것. 만일 신디케이트 이전처럼 제이콥 1인 주인공 체제였다면 하마터면 당시 런던의 암살단원은 사회의 혼란을 초래한 또 다른 악으로 지정될 뻔 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제이콥이 일으킨 혼란은 제 2 주인공인 이비가 해결해줌으로서 어느정도 해결되었다.[66] 이런 모습은 신디케이트의 스토리의 주요 비판점이 되었다.[67] 게임 안에 실험체 16호가 숨겨둔 퍼즐들 중 Cluster 8에서 앱스테르고 사의 전화 녹음 파일을 들으면 알 수 있다. 어떤 사람이 TV 채널을 돌리다가 172번 채널과 173번 채널 사이에 이상한 무언가가 뜨는 걸 발견하는데, 다름 아닌 자기 자신과 가족의 상세한 신상 정보였다. 이후 그는 TV 회사에 문의를 하나 회사에선 기술자를 보내준다고만 말하고, 잠시 후 그의 집 문을 누군가가 굉장히 세게 두드리는 소리가 나면서 동시에 회사 간부는 "Have a good day, Mr. Jameson(좋은 하루 되시오, 제임슨 씨)"라는 말을 남긴다. 그러나 제보자는 본인의 이름을 밝힌 적이 없었다.[68] 1편에서 워렌 비딕이 받은 삭제된 이메일 중 "난 알아(I KNOW)"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면 알 수 있다. 발신자는 현장에서 "빛나는 구체"와 앱스테르고 사의 마크를 봤고 회사의 이름까지 들었다며 자신은 이 사실을 말하고 다닐 거라고 한다. 끝으로 "넌 대가를 치를 거다, 이 개새끼야. 대가를 치를 거라고."라는 저주로 글을 마무리한다.[69] 어쌔신 크리드 2에서 교회 세력은 성전기사단의 영향력 하에 있었다.[70] 케네디가 소유하고 있던 에덴의 조각은 암살 직후, 에덴의 조각(2번째)에 현혹된 운전사가 빼돌렸다.[71] 심지어 2011년 앱스테르고의 음성 기록 중에는 '우리가 자본주의를 만들었지만 우린 자본주의자가 아냐!'라는 말까지 있다.[72] 사실 이미 이수종족이 시도했었고 실패했었다. 이 정도 규모의 대규모 정신조작은 태양풍에 직격 당하기 이전의 기반시설이 충실한 이수도 아담과 이브의 사례가 발생했었는데, 이런 짓을 구체적인 작동원리도 모르는 기사단이 태양풍으로 싹다 박살난 이후에 시도하려고 했었으니....[73] 사상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누가 우수한 지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