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우주영웅 크래쉬 네뷸라(Crash Nebula)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 세계 속 동명의 TV시리즈의 슈퍼히어로이며, 크림슨 친처럼 만화 캐릭터이다. EBS판에서는 콰르르 용사(...). 챔프판에서는 '슈퍼 네뷸라'.
2. 작중 행적
딤스데일 꼬맹이들 사이에선 크림슨 친과 함께 상당히 유명한 슈퍼 히어로 캐릭터라는데 비중은 친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다. 티미와 친구들이 크래쉬 네뷸라 놀이를 하며 노는 것이 등장의 거의 전부인 수준으로 나타난다.그런 낮은 비중을 메꾸려는 모양인지 네뷸라의 기원을 다루는 전용 에피소드까지 있다. 본명은 스프리그이며, 이 에피소드는 스프리그가 크래쉬 네뷸라가 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위에 나오는 근육질의 남성이 아니라 왜소한 소년의 모습으로 나온다. 한국판 성우는 윤미나.
본디 스프리그의 집안은 미국의 교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지붕 위에서 만화책(거기에 대니팬텀의 광고가 있었다)을 보다가 외계인에게 쫓기던 갈렉산드라 공주를 구해냈는데, 공주는 사실 우주 학교의 책임자였다. 그래서 우주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모종의 이유[1] 때문에 빅과의 시비가 났다가, 우언히 방출 버튼을 눌러버리게 돼서 애니가 우주공간으로 빨려나갔다. 애니를 구출하기 위해 크래쉬 네뷸라 슈트를 입고, 우주 공간으로 나간다.
어찌어찌 애니는 구했지만 두 사람 다 운석에 부딫칠 위기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슈트의 연료는 거의 바닥이 나버렸다. 하지만 스프리그는 학교로 출발하기 직전에 아버지가 챙겨준 조상 대대로 물려온 소똥을 기억해내고, 바로 소똥을 연료로 사용했다. 엄청 오래 묵었나본지(...) 순식간에 성운에서 빠져나왔다. 애니에게 자신을 구하려고 성운에 돌진한 바보라고 쓴 소리를 들었다. 학교로 돌아가고 선생에게 슈트를 가져갔다고 꾸중을 듣지만 갈렉산드라 공주 덕분에 슈트는 스프리그의 것이 되어 슈퍼 히어로 크래쉬 네뷸라가 되었다. 크래쉬 네뷸라라는 이름은 성운에 돌진해서 자신이 붙인 이름.
그런데 티미는 코스모와 완다의 폭풍질문 때문에 이 내용을 보지 못했다.
3. 여담
- 여동생이 있는데, 자기 방이 따로 없는지 오빠가 집에서 영원히 없어지면 오빠 방을 자기 방으로 만들 생각을 호시탐탐 품고 있다.
[1] 눈치 없게도 선생이 가지고 있던 크래쉬 네뷸라 슈트를 입어보고 싶다고 해서 학생들이 달리기 훈련을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