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대규모 패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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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라이더 레볼루션 2010년 12월 20일 | 카트라이더 2.0 2012년 6월 21일 | 카트라이더 2014 2013년 12월 12일 |
| 패치 기간 | 2012년 6월 21일 ~ 2012년 7월 26일 |
| 주도 | 계동균 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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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CF |
지금까지의 카트는 잊어라! 전혀 새로운 카트라이더 2.0
더~ 크게! 쉽게! 즐겨라!
2012년 6월 21일부터 동년 7월 26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 카트라이더의 2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레볼루션 패치가 화려하게 폭망하고 나서는 사실상 카트라이더는 국민게임의 지위를 잃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개발팀들도 목표는 다시 국민게임의 지위를 되찾기로 걸었을 지경. 카트라이더 2014와 함께 변경점이 훨씬 많아진 대패치이기도 하다.
2. 패치내용
2.1. 2012년 6월 21일
- 해상도를 800×600에서 1024×768로 확장
800×600을 사용하던 유저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 때문에 둘 중 선택 가능하도록 바뀌었지만, 이 마저도 2016년 6월 23일 패치로 800×600이 삭제되었다.
- 메인 UI 개편
사실상 카트라이더 2.0 패치가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 너무 크게 갈아엎은 나머지 적응을 하지 못한 유저들이 다수였고, 결국 9월 13일 패치 때 다시 레볼루션 식으로 UI를 개편해버렸다. 그럴만도한게 2년전 카트라이더 레볼루션 패치 당시 유저들도 겨우 적응했는데, 또 UI를 새롭게 바꿔놓으니깐 기껏 적응했던 유저들은 새로 바뀐 UI를 또 다시 적응해야되는 불편함을 겪어야했다.
- 월요일 시승 카트 시스템 추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10시까지 1일제 카트를 100루찌로 구입 가능했다. 이 때문에 리뷰 상관없이 본인이 직접 타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주에 나올 카트도 대략 예측할 수 있었다.[3]
- 상점 개편
SR급 카트를 루찌화하고[4] 루찌 전자파밴드 / 풍선과 마이룸 루찌화와 신규 페인트를 판매했고, 의미가 없다시피했던 업그레이드 킷과 데칼은 판매 종료되었다.
- 글씨체 변경
기본 폰트를 모리스9에서 넥슨고딕으로 폰트 변경[5]
- 상시 퀘스트 추가
| 모드 | 완료 조건 | 보상 |
| 아이템전 | 5회 주행 | 1000루찌 |
| 스피드전 | 10회 주행 | 브론즈 선물상자 |
| 포뮬러 모드 | 크러시 75회 | 실버 선물상자 |
| 노멀 모드 3위 이내 35회 | 골드 선물상자 |
- 아이템전 필수 패키지 지급
8월 29일까지 지급했다. 내용물은 블루 범퍼카 HT[6], 아이템 체인저 100개, 파랑 크레파스 풍선 100개, 크레파스 전자파밴드 100개로 구성되어있다.
- 럭셔리 펫 상자 지급
장난감 로봇-G, 젠틀하트 곰돌이 등이 1일치로 지급된다.
- 카트라이더 2.0 응모권 이벤트
응모권을 보유 시 아주 낮은 확률로 1명에게만 100만 캐시를 준다! 모아서 블루 망치 등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
2.2. 2012년 6월 28일
- 로봇 소탕전 모드 추가
돌아다니는 로봇들을 EMP로 쏘면 된다. 2:2 팀전으로 진행되며 50점을 먼저 선취하면 승리. 기여도에 따라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이름 색 특징 타이니 노란색 특징이 없는게 특징(...)[7] 스파크 초록색 다른 로봇단에 비해 속도가 빠르다. 탱크 검은색 EMP를 2번 쏴야 잡을 수 있다. 2점 판정. - 기본 폰트를 넥슨고딕에서 나눔고딕으로 변경.
2.3. 2012년 7월 5일
- 놀이동산 시나리오 추가
총 10챕터. 이 때부터 사실상 배찌 띄워주기가 시작되었다. - 신규 캐릭터 피에로 판매
보너스는 개인전 완주 시 루찌 +100%, 팀전 완주 시 RP +110, 팀원들 RP +10. 개인전 RP를 루찌로 바꾼 것만 빼면은 티이라와 거의 동일. - 시나리오 보물 시스템 추가
보물 지도가 써있는 시나리오를 클리어 하면 보물 지도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총 5조각이며, 다 모으면 슬롯 체인저 10개, 아이템 체인저 10개, 에너지 9개 쿠폰 3개 중 1개를 선택하는 방식. - 로봇 소탕전 모드용 신규 트랙 추가
2.4. 2012년 7월 12일
- 세이버 HT 출시
아예 간담회에서 "세이버 HT 나옵니다" 라고 크게 광고를 때렸다. 이후 세이버 HT가 모든 뽑기 대장차들도 모두 즈려밟고 원탑 자리에 올라와 있었다.돈슨답게 확률이 창렬이다
2.5. 2012년 7월 19일
- 추격전 모드 오픈. 현재는 폐지됐다.
로봇팀과 붐붐팀으로 매칭된다. 로봇팀은 붐붐팀을 피해서 8초 동안[8] 루찌를 갖고 있으면 1점 획득.[9] 붐붐팀은 로봇팀에게 EMP를 쏘면 1점 획득.[10] - 플랜트 분해 시스템 오픈.
파츠를 분해하면 기간과 등급에 따라 X-에너지와 루찌를 얻을 수 있는데, X-에너지는 다음과 같은 파츠로 교환 가능하다.파츠 필요 X-에너지 개수 블랙 큐브 99 에어 프레셔 자이로 스틱 77 포뮬러 링 화이트 제어센서 77 블랙 제어센서 - 놀이동산 360 타워 트랙 추가
트랙 길이는 6.9km, 난이도는 4.어째서
2.6. 2012년 7월 26일
- 빙고 이벤트 추가
우리가 아는 캐시 빙고가 아니고 미니게임 빙고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벤트 문서 참조.
3. 평가
개발진들은 개발만 하고 실제로 본인들이 카트를 즐기지는 않는가 봅니다.
패치 후 한 네티즌의 평가
레볼루션과는 다르게 좋은 쪽도 있었으나 결국은 나쁜 쪽이 더 많았던 패치.패치 후 한 네티즌의 평가
일단 2.0에서 제일 비판받았던 부분은 시스템 UI. 2.0의 문제점은 모두 여기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폰트도 모리스체에서 나눔고딕으로 바뀌면서 "버블파이터 느낌이 난다"라는 유저들도 다수였다.[11][12] 그리고 레볼루션 이후 2년 정도 사용하면서 익숙해진 UI를 크게 바꿔버리면서 유저들이 다시 적응을 해야 했다. 이걸 버티지 못하고 또 떠나버린 유저들도 다수.
UI 패치에서 가장 욕을 먹었던 점들은 위의 사례와 두 가지로 나뉜다.
- 해상도를 1024×768로 고정시켜버렸는데, 타임어택 유저들은 다시 새로 1024×768에 적응을 해야 했다. 미니맵은 작아진 데다 거리가 멀리 떨어지면 안 보이게 돼서 막자 유저들이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이후 패치로 둘 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
- 커리어 진행 상황, 시나리오 진행 상황을 보려면 대기실로 나와서 확인해야 한다. 라이더 검색 기능은 아예 삭제되어버렸다.
그리고 대패치를 또 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온 나머지 서버가 또 터졌다. RP루찌 2배 이벤트, PC방에서는 3배 이벤트를 했는데 자주 팅긴 나머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게다가 그래도 미안해 상자라도 줬던 레볼루션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보상도 없었다.
사람들이 체감 1000명 정도로 줄어버리고, 여러 가지로 문제점이 많았던 이 패치는 운영진 측이 실패를 인정하고, 9월 13일 패치 때 많은 사람들이 비판했던 UI 부분은 다시 레볼루션 시절의 UI로 회귀했다. UI가 6월 21일에 개편했다는 것을 보면 3달도 못 간 패치인 셈.
4. 재평가?
그렇게 까이던 2.0이었지만, 몇몇 유저들은 레볼루션 때보다는 낫다라는 평을 내렸다.- 풍선 / 전자파밴드의 루찌화
아이템전 유저들이 호평했던 부분. 다만 낮은 확률이라 그런지 잘 막아주지는 못한 느낌이었다. 이후 일정 확률로 막아주는 아이템은 김진수 팀장 때 추가되었다. - 무제한 구매 추가
무제한 구매를 적용받지 못했던 캐릭터 / 페인트들이 무제한 구매가 생겼다. - 다수 아이템 루찌화
SR이 루찌화되면서 SR전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마이룸 루찌화 등 루찌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졌다. - 자주 뿌려주는 아이템들
이 패치를 기점으로 붐힐마블, 빙고 등으로 아이템을 자주 뿌려주었다. 아예 뿌려주지 않았었던 이전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 BGM
기존 BGM 듣기가 불가능 해지면서 어느 정도 비판받은 적이 있지만 카트라이더의 명곡들로 인정받는 배찌 뒹굴뒹굴(빌리지), 눈 치우는 마을(아이스), 대저택 댄스 배틀(대저택) 등이 이 때 투입되었다. 이후 패치로 기존 BGM도 듣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2.0이 남긴 최고의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 UX 디자인
UI는 가장 비판받았지만[13] 디자인만큼은 시대가 지나며 이 또한 재평가되었다.[14]
이런저런 이유로 욕을 먹었지만, 편의성과 서버 관리에만 신경을 더 써줬다면 대패치 중 유일하게 성공한 패치로 남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1] 예) 빌리지 테마 : 배찌 뒹굴 → 배찌 뒹굴뒹굴[2] 예) 메카닉 테마 : 비트메카닉[3] 세이버 Z7이 시승 카트로 지정되고 다음 날에 세이버 HT가 출시되었고, 렉키 Z7이 시승 카트로 지정되었을 때는 다음 주에 렉키 HT가 나왔다.[4] 플라즈마 EXT는 너무 성능이 좋은 나머지 이를 적용받지 못했다가, 카트라이더 2014때 Z7급과 같은 가격으로 루찌화되었다.[5] 1주일밖에 못 사용하고 다른 폰트로 변경. 레이싱 중 및 종료 때 폰트도 Arial Black에서 Klavika로 변경.[6] 효과는 물폭탄 피격 시 일정 확률로 자석 획득, 부스터 아이템을 일정 확률로 범퍼카 부스터로 업그레이드, 아이템전에서 인피니트 부스터 출력 발동, 물폭탄 / 물파리 피격 시 순간부스터 사용 가능[7] 정말로 패치 따라잡기에 그렇게 적혀있다(...) #[8] 처음에는 10초였는데 밸런스가 안 맞다 싶었는지 8초로 하향.[9] 낮은 확률로 럭키 보너스가 뜰 때도 있는데 이때는 2점을 얻는다.[10] 참고로 EMP는 물폭탄 판정이었기 때문에 물폭탄 방어 펫을 끼고다니면 대부분의 공격은 상쇄시키는 걸 볼 수 있다.[11] 2004년부터 패치 전까지 카운트다운에 쓰였던 폰트는 Arial Black이었으며 다른 로두마니 스튜디오 게임들 중 카트라이더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기본 폰트도 모리스체에서 2012년 6월에 넥슨고딕을 거쳐 나눔고딕으로 변경되었지만, 2012년 9월부터는 모리스체로 환원되었다.[12] 다만 타이머와 순위표에 쓰인 Klavika 폰트는 2012년 9월 13일 레볼루션 UI로 회귀하면서 기존 Arial Black로 되돌아왔으나 너무 구식이라고 판단되었는지 9월 20일에 다시 Klavika 폰트로 다시 바뀌었다. 사실 2.0 이전 Arial Black 폰트의 LAPS, TIME, BEST가 글씨 크기도 작고 굵기도 굵어서 가독성이 다소 떨어지고, 공간은 많이 잡아먹어 불편했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13] 커리어 진행 상황, 시나리오 진행 상황을 보려면 대기실로 나와서 확인해야 한다는 등 사용자의 상호작용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것.[14] 디자인으로 따지고 본다면 한눈에 보면 깔끔하고 카트라이더의 이미지도 있는 2.0의 디자인도 우세한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서비스 종료 후 이 당시의 클라이언트를 회상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 물론 당시 유저들의 거센 비판으로 3달도 못 가 바뀌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