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5 21:32:45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에서 넘어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사스'의 다른 의미에 대한 내용은 사스(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2. 병원체3. 증상4. 유행
4.1. 한국
5. 결과6. 기타

1. 개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重症急性呼吸器症候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associated coronavirus)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SARS로 축약된다. 국립보건원에서는 이 질병을 사스로 불렀다.#

2002년 11월 처음 발견되어 2003년에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감염병이다. 2004년 7월 공식적으로 박멸되었다.

2. 병원체

SARS-CoV 참고

3. 증상

이 병은 대기를 통해서 병원균이 옮겨진다. 증상은 독감과 비슷한 근육통, 기침 등이 있지만, 항상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고, 또한 중증 환자에게서는 폐렴 증상과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사스 유행 기간 중에 전세계에 걸쳐 총 8,098명의 사람들이 사스에 감염되었으며, 이들 중 77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치사율은 약 9~10%이다.

4. 유행

광둥성 보건국에 따르면, 사스는 2002년 11월-12월 광둥성의 허위엔(河源)에서 최초로 발병하였고, 2003년 2월 기준 6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감염되었다. # [1] 2003년 4월 3일경에서는 감염자가 2300여 명에 달했고, 전세계적으로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시행되었다.[2] 세계보건기구와 여러 국가에서는 광둥성과 홍콩 여행의 자제를 당부했고, 태국의 경우 마스크를 하지 않은 의심환자는 징역형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홍콩, 대만과 같이 SARS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 국가들의 국민들은 겁을 집어먹고 대중교통 이용이나 외출 등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렸으며, 마스크와 손 세정제과 같은 개인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나아가 미국, 유럽 등 먼 나라에서는 사스에 관한 온갖 루머가 사회적으로 크게 회자되어 중국인에 대한 기피현상이 생겼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뉴욕 차이나타운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

그나마 뒤늦게나마 정신 차린 중국당국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하면서[3] 2003년 이후 SARS 환자수는 급감했고 2004년 7월에는 박멸되었다.

한 편으로 사스 유행이 중국에서 정보공개법이 도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때 중국 당국이 사스에 대해 무려 5개월씩이나 뭉개는 등 초반에 무능하고 무사안일한 대처로 일관했기 때문에 중국인들 사이에서 당국과 관료주의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공산당내에서도 관료들을 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한다. 원자바오 총리의 주도하에서 한국 등 세계 여러나라들의 사례를 참고했고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는 한계점에도 2008년도에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에서 작성한 공문서들이 공개대상이 되었던것이었다.

4.1. 한국

한국에서는 총 3명의 감염자(사망: 0명)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스 감염자 수는 중국과 교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적었기 때문에, 김치 때문에 면역력이 강화되었다는 얘기들이 돌아다녔고, 그것이 각 언론사를 통해 기사로 나오고# 외신에까지 널리 보도되면서 중국에서 김치의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고, 김치제조업체들은 중국 특수로 호황 누렸다.

한국이 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데에는 2003년 당시 보건당국에서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철저히 지켰기 때문이다. 이분들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에도 사스에 의한 피해가 컸을 것이다. # # 오죽하면 위의 저 김치 때문이라는 주장도 언론이 당시 출범하지 얼마되지 않은 노무현 정부를 치켜세우기 싫으니까 나온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었다. 다만 이 당시에도 당국에 대한 비판적인 뉴스가 나온 적도 있다. 123

5. 결과

총 발병자 수는 8,096명, 사망자 수 774명, 치사율 9.6%. 대부분의 감염자가 중국과 홍콩,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에서 발생했다.

발병자 수가 너무 적다는 의혹이 있다. 잘 생각해보면 이상한점이 많은데 2020년 2월 16일 기준 코로나19 중국내 감염자 수는 7만명에 달한다. 유행이 된지 아직 2달이 채 안됐는데도 벌써 사스 때의 10배가 넘는다. 단순 계산하면 "그러면 코로나19는 사스보다 감염력이 최소 10배가 넘어?" 라는 의문도 제기 가능하다. 게다가 17년 전이다. 인프라는 더더욱 열악했을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19와 사스와의 전염성 자체는 차이가 크지 않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도 SARS는 전체 발병수가 9,000건도 안되는 희귀 바이러스 질환이다. 때문에 중국 정부가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이 기정 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초기에 은폐/축소에 급급했던 모습을 보면 더욱 그러한 의심이 든다.[4]

홍콩에서는 전체 감염자의 10분의 1가량(4백여명)이 의료진이었다. 그중 8명이 사망했다. 사스와 사투를 벌인 2백여일간 홍콩에서는 단 한 건의 진료 거부도 없었다. 주간 타임지 아시아판은 11월 사스 전선의 의사들을 '아시아의 영웅'으로 선정했다. 타임은 "의료진의 희생정신으로 공포에 떨고 있는 아시아인들이 위로와 극복의 용기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기사

6. 기타

  • NRG의 멤버 김환성이 한 때 이 병으로 사망했다는 설이 돌았고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의견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김환성이 사망한 시기는 2000년 6월로 사스 유행 3년 전이었고 이미 시신을 화장한 뒤라 DNA 검사 등이 전혀 불가능해 공식 사인은 사스가 아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인 것은 확실하지만 정확한 공식 사인은 급성호흡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 이만큼 파장이 큰 질환이었고 어마어마한 확산력과 심각성을 보여주었기에 2020년 1월 부로 감염병 등급 중 1급 감염병[6]에 등재되어있다.
  • 한국에서는 이후 2015년 5~6월 메르스 사태에서 박근혜 정부가 초기 대응에서 미흡함을 드러냈기에 사스 시절 정부 대응과 비교하는 사람이 많았다.
  • 약 16년 뒤인 2019년 12월, 사스처럼 변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감염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우한시에서 발생, 세계에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경보를 울리기 시작했다. 비슷하게 중국에서 시작됐다는 점,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이라는 점, 동물 식용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는[7] 점 등으로 인해 사스 시기와 많이 비교되고 있다.

    사스와 마찬가지로 해당 사건에서도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평이 많다. 사스 때처럼 5개월이나 밍기적거리진 않았지만 감염병이 퍼지기 훨씬 더 쉬운 상황[8]이었기에 빠르게 확산되고 말았다. 결국 3주 만에(2월 4일) 사스 발병자 수를 추월했으며# 사스 때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도시 봉쇄(우한시)가 2020년 1월 23일 이루어져 전세계에 큰 파장을 주었다.


[1] 한 기사에서는 2002년 3월 19일부터 사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나, 교차검증이 되지 않는다. # 다만, 홍콩 메트로폴 호텔에서의 감염과 대조해볼 때, 전산상의 실수로 연도가 2003년이 아닌 2002년으로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2]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서 사스 키워드를 포함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3] 베이징시 당국에서 병원을 열흘만에 지어 사스 환자들을 치료했다는 일도 있었는데 이러한 일은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때도 반복되었다.[4] 비슷한 의혹이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19에서도 제기되고 있다.[5] 대신 차기 대회 개최권을 중국으로 넘기는 보상을 하였다.[6] 발생 혹은 유행시 즉시 신고하고 음압격리 등의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최고등급 감염병 등급이다. 사스 외에 천연두(법률상에는 정식명칭인 두창으로 기재)와 에볼라 등의 위협적인 바이러스 감염병이 등록되어있다.[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경우 아직까지는 추정이다.[8] 우한시대전광역시와 비교될만한 국내 내륙교통의 요지이며 상당한 대도시이다. 또한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국내 이동자/해외 여행객이 매우 많아졌고, 하필이면 춘절이 겹치는 시기적 불운까지 따랐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사스(동음이의어) 문서의 r168 판, 1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SARS 문서의 r4 판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