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21:03:46

스윗중남

중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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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그들이 주장하는 특징
2. 배경
2.1. 국제결혼상향혼 현상2.2. 중국의 여성 인권
2.2.1. 이상2.2.2. 현실
3. 인터넷 밈

1. 개요

대한민국의 인터넷 상에서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은어. 유래는 'Sweet 중국 남성'.[1]

다음 카페 여성시대 같은 여초 카페에 래디컬 페미니스트나 중국을 옹호하는 사람들로 추정되는 특정 세력이 중남(중국인 남성)이 (한국인 남성보다) '스윗'하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말이다. 한국 여초 커뮤니티에 만연한 남성혐오자국 이성 혐오를 파고드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개드립은 어디까지나 여초에서 실제로 중국 남성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남성에 대한 비난을 하기 위하여 쓰였을 뿐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재는 중국쪽을 비꼬는 단어로 많이 쓰인다.

혹은 여성에게만 친절한 중년남성을 혼용하기도 한다. 가부장제가 만연하던 시기에 결혼하여 혜택은 다 받았으면서 20년도 남여평등사상에 기반하여 여성에게만 개인적, 업무적으로 혜택을 주는 남성을 비꼬는 말이기도 하다.

1.1. 그들이 주장하는 특징

  •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에서 아이템 파밍레이디 퍼스트를 해준다.
  • 여자한테 선물을 잘 해준다.
  • 가정적이고 집안일을 잘 해준다.
  • 북방계 남성은 한국 남성보다 체격이 크다.[2]
  • 헌팅할 때 여자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쿨하게 본인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 앞에서는 자상하지 않지만 사실은 츤데레.

2. 배경

관광비자 포함 한국에 입국한 20대-30대 초 한족 중국인 70%가 여성이다. 2016 법무부 출입국 관리 본부 통계 장기체류자 역시 여성인구가 훨씬 많다. 이는 외국인 집단 중에서도 드문 케이스다. 이들 중국 여성들은 다른 외국인들에 비해 한국 남성과 결혼, 연애, 동거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후술하듯이 실질적인 결혼 교환비는 10~20:1 정도로 추정된다. 이에 안 그래도 남녀 출생 성비가 심각한 남초라서 여성이 부족한 중국 남성으로부터 엄청난 질투가 야기되며 그러한 원인으로 중빠들을 중심으로 여초 사이트에 국내 남녀갈등을 조장하며 해당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중국 남성인 우효광과 한국 여성인 추자현이 결혼을 하자 웨이보를 등지로 중국 관영매체에서 중국 남성이 한국의 인기 신랑감이라는 뇌피셜 뉴스를 일제히 보도하기도 한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이를 강하게 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 국제결혼상향혼 현상

전 세계적으로도 현실적으로 상대적으로 부유한 국가의 남성과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의 여성의 커플링은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반대로 상대적으로 가난한 국가의 남성과 상대적으로 부유한 국가의 여성이 맺어지는 경우는 드물다.[3] 이는 엄연히 한국인과 중국인간의 통혼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인데, 한국인의 국제결혼 통계를 본다면 감이 올 것이다. 심지어 해당 문서에도 중국 남성과 한국 여성의 결혼 수는 과장되어 있는데, 한국인과의 결혼(내지 위장결혼)으로 한국 국적 취득 후 이혼을 하고 중국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보정하면 중국 남성과 한국 여성간의 결혼은 해당 통계의 1/5~1/10 정도로 줄어든다.[4]

2.2. 중국의 여성 인권

2.2.1. 이상

마오쩌둥은 '하늘의 절반은 여성이 받치고 있다(妇女能顶半边天)'고 말했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기업가 5명 가운데 4명이 중국 출신이다. #

국제 여성의 날에는 여성에게 휴일을 주며, 휴일 안 쓰는 여성에게는 장미를 준다.

알리바바는 직원의 49%가 여성이고 고위 경영진 37%가 여성이다. #

2017년 중앙부와 산하기관이 새로 채용한 공무원의 비율은 여성이 52.4%로 지방자치단체 중 44%에 달했으며, 제13차 전국인민대표대회(NPC)에서의 여성대표자 비율은 24.9%로 1954년 1차 전국인민대표대회 당시보다 12.9%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장관급 장교 여성 비율은 중국이 한국보다 높은 편이다.

여성만 탈 수 있는 핑크버스도 있다. #

한국의 경우와는 달리 자녀들의 성씨를 하나로 통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어머니 성씨를 쓰는 자녀가 많은 편이다.

2.2.2. 현실

중국에서 여성 인권이 높다고 말하는 것은, 공산주의의 여성 인권 특성상 그 의도와 맥락이 상당히 많이 생략되어 있다. 여성의 노동 참여를 유도하는 명분일 뿐이며, 가부장제 타파는 덤에 가깝다.

신부감이 없어서 여성 인권이 높다는 말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첫째로 중국의 남아선호사상이 한국의 그것을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로 심각하며 한마디로 한국의 남아선호사상은 중국의 남아선호사상 앞에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다. 실제로 2019년 조사 결과 중국의 15세 이상 미혼 남녀 성비는 152.95(여성 100명당 남자수)로 나타났다. 자연적으로는 절대 달성될 수 없는 성비이며, 이 정도로 망가진 성비는 한 자녀 정책 시행 시절 발생했을 대량의 여아낙태와 여아에 대한 영아살해가 동반되지 않고서는 존재할 수 없다.[5] 두번째로, 시장논리에 의해 일시적으로 생긴 여성 우대 현상은 성비가 어느 정도 돌아온다면 꺼질 거품이라는 것이다. 성비 붕괴 전에 결혼한 여성은 지금까지도 가부장제 안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신부를 만나기 위해 남성이 무리를 하거나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까지 늘고 있는데, 이러한 남성의 부담은 결혼하는 즉시 여성 측도 짊어져야 하는 짐이다. 즉, 공산당이 허락한 여성 인권이라는 것. 그리고 애초에 남녀에 상관없이 중국이라는 나라는 인권 의식 자체가 열악하다.

특히 지역차가 굉장히 크다. 스윗중남의 이미지는 화둥지구나 중난지구 지방이 그나마 가깝고[6], 나머지는 현실은 시궁창, 특히 동북지방과 산동성은 가부장제 분위기가 굉장히 강하다.

3. 인터넷 밈


병맛나는 뽀샵필터로 멋있는 척하는 영상을 올리는 걸로 유명한 음병오형제[7]를 중탄소년단이나 짱탄소년단, 스윗중남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자세한 것은 음병오형제 문서 참조.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탱크맨 혹은 천안문 민주화 운동 참여자를 진정한 스윗중남이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스윗일남이나 스윗한남 등의 다양한 바리에이션도 양산 중.


[1] 사실 sweet의 모음은 장음이므로 한글로는 "스위트"라고 적어야 맞겠지만 인터넷 은어에 그런 어문규정 따위 알 게 뭐야.[2] 사실 한중일 중에서 가장 북방계에 가까운건 한국이다. 중국은 남방계.[3] 이탈리아남과 독일녀의 결혼처럼 압도적인 경제적 격차가 나지 않는 경우는 예외가 될 수도 있다.[4]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는, 중국인과 결혼하는 한국 국적 여성의 재혼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그나마 이는 약과로, 동남아 남성과 한국 국적 여성의 결혼은 이와 같은 이혼 후 재혼 형태가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극단적으로 많다. 실질적인 한국 여성과 동남아 남성의 결혼이 거의 없을 정도.[5] 현생인류의 자연성비는 105정도에 수렴한다.[6] 금융업이나 서비스업이 특히 발달한 해당 지역 특성상, 애초에 경제권 자체가 여자에게 있는 경우도 매우 많다. 아내가 외벌이로 돈을 벌어오는 경우가 꽤 많다보니 결혼에서 주도권을 쥐는 사회 분위기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7] 阴兵五兄弟 : 귀신군단 오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