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Putting The Science Back In Strength.
제프 다니엘 캐벌리어(Jeff Daniel Cavaliere)는 ATHLEAN-X™[1]라는 전문적인 피트니스 센터 및 동일한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고 있는 인물이다.
2006년부터 시작한 제프의 채널[2]은 2019년을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가장 우수한 피트니스 채널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백만 명을 넘긴 구독자 수도 수지만, 무엇보다도 그러한 업적을 이룩한 요인이 울끈불끈한 몸과 캐릭터성이 아니라, 다름 아닌 높은 지도 수준이기 때문. 여타 유튜브 트레이너들이 단순히 해당 운동을 시연하거나 몇몇 주의점들을 언급하고 넘어가는 것에서 그칠 때, 제프는 본인의 생리학 및 신경 생물학 석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근거로 하여 정석보다 안전하고, 보다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변칙적인 운동법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어떤 이유로 부상이 생길 수 있는지, 그걸 피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당 근육을 효과적으로 키울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3] 세심함이 많은 시청자들의 호감과 신뢰를 얻어냈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5월 3일 구독자 1천만을 달성, 다이아 버튼을 받게 되었다.
초보자든 아니든 그의 동영상을 보면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동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야매로 운동을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에도 색다른 이미지들이나 정보들이 올라오므로 관심이 있다면 체크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자면,
1.) 오후 6시가 지나면 먹지 말 것. 2.) 각진 근육을 갖고 싶다면 탄수화물을 줄일 것. 3.) 늦은 시간이나 밤에는 절대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말 것.
어디서 많이 들어본 그럴 듯한 다이어트 관련 지침들이다. 하지만 제프는 친히 늦은 밤 11시에 파스타와 으깬 고구마, 익힌 닭고기와 야채를 맛있게 잡숴주시면서 아니라고 깠다. 운동한 다음에는 먹어줘야 근육이 자라난다는 요지. 그리고 정확하게는 애초에 밤에 먹으니까 살 찌는 게 아니라 삼식 다 먹고 또 먹으니까 살 찌는 것이다. 더불어 그가 먹은 음식들이 패스트푸드가 아닌 건강한 재료의 음식이다.
대다수의 그의 영상이 영어 자막을 지원하기 때문에[4] 리스닝이 부족하더라도 독해를 해 가며 볼 수 있다.
[1] 운동 선수를 뜻하는 Athlete와 마른 몸을 뜻하는 Lean의 합성 단어.[2] 당시 뉴욕 메츠의 수석 물리 치료사였다.[3] 실제로 제프의 몸은 지방이 거의 없는 매우 세밀한 근육질이며, 수시로 영상에서 자기 근육에 마커로 직접 표시를 하거나 실시간으로 그 부위가 단련되는 모습을 보여준다.[4] 자동 생성되는 자막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