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8:16:51

제약과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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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체계
2.1. 기본 원리2.2. 제약과 서약의 결과물2.3. 제약과 서약의 차이점2.4. 제넨2.5. 제약, 서약 외 능력을 강화하는 행동
3. 예시

[Clearfix]
제약을 정해 그것을 마음에 맹세하는 거다. '준수하겠다'고...
그 제약이 가혹할수록, 사용하는 기술은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하지.
마작이나 포커와 마찬가지야. 조건이 까다로운 패일수록 점수가 높잖아?
평범한 넨(念) 능력의 보강이 덧셈이라면, 조건이 붙은 넨의 오의는 곱셈이다.
그 힘이 몇 배로 불어나지.
단, 미리 말해두는데 이건 '안정'과는 정반대의 기술, 양날의 검이다.
만일 서약을 깨면 그 반동으로 넨 능력 자체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 이즈나비

1. 개요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개념이다. 능력이 정신력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을 이용한 넨 능력을 강화하는 방편. 고의적으로 패널티를 짊어지는 대신 자신의 '각오'를 끌어올려 넨 능력을 강화한다. 넨 능력은 경험을 쌓아서 성장할 수 있지만 신체 능력이나 재능, 넨 계통(강화계 등) 등 한계가 존재한다. 이 한계점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으나 한계치를 극적으로 늘릴 수는 있는데, 그 방법이 제약과 서약이다.

이러한 부류의 '스스로에게 제약을 걸고 강해지는' 행위는 켈트 신화기아스가 원류이며, 헌터×헌터에 등장한 이후 널리 퍼져 주술회전 등에서도 차용되었다.

2. 체계

2.1. 기본 원리

원리는 두 가지, 정신력의 강화와 힘의 집중이다.

정신력의 강화란 제약과 서약을 통해 능력 사용에 있어 '어떤 패널티를 짊어지겠다는 각오' 를 함으로써 정신력이 상승하는 것이다. 넨 능력은 인간의 생명력 그 자체인 오오라와 그 오오라를 발현시키는 정신력에 근간하고 있다. 즉 제약과 서약을 정해둔다면 정신력이 강화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넨 능력 그 자체도 강해지는 효과가 있다. 명확한 조건을 붙이면서 '이 능력은 이런 성질이니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 는 믿음이 강해져 그대로 능력이 강해지는 것이다.

힘의 집중이란, 쉽게 말해 능력이 가지는 범용성을 포기함으로써 특정 용도 혹은 상황에서 넨 능력의 위력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한정된 에너지 총량을 한 점에 집중시키면 다른 곳에는 에너지가 부족해도 집중시킨 한 점에서는 에너지가 넘쳐난다.[1] 이처럼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한정지음으로써 범용성을 포기하는 대신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의 폭발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2.2. 제약과 서약의 결과물

작중에서는 오오라의 양에 따른 넨 능력의 강화가 '덧셈'이라면, 제약과 서약에 의해 강화되는 것은 '곱셈'에 비유했다. 넨 능력이 그렇듯이 능력자 개개인 및 제약의 방식에 따라 능력이 강화되는 정도는 모두 다르지만 그 증폭의 수준은 대체적으로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포텐셜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제약과 서약은 사실상 필수가 된다. 자신이 개발하려고 하는 능력에 따라서 범용성과 폭발력의 비율을 조절해가며 최소한의 리스크로 최대한의 리턴을 만들어 내는 것이 베스트.

2.3. 제약과 서약의 차이점

  • 서약은 능력을 발동하는데에 어떠한 맹세를 하고, 그것을 어겼을 때 패널티를 받는 것이다. 맹세를 지키는 동안 넨 능력의 위력이 확연히 강해지지만 맹세를 깨뜨리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강한 위력을 얻기 위해선 그만큼 큰 대가를 감수해야 하는데, 극단적으로는 넨 능력을 다시 쓸 수 없게 되거나 목숨을 잃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크라피카의 하츠 '체인 제일'의 설계 과정을 보면 제약과 서약의 형식이나 위력의 차이를 이해하기 쉽다. 크라피카가 하츠를 설계할 때 '체인 제일을 환영여단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는 능력의 제한(제약)을 걸었을 때는 강화폭이 크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설계를 고쳐서 '환영여단 이외의 상대에게 체인 제일을 사용하면 본인이 죽는다'고 맹세(서약)하자 여단 최강의 신체능력을 가진 우보긴조차 체인 제일에 저항할 수 없었을 정도로 절대적인 위력이 생겼다. 즉, 제약으로 인한 '단순한 사용상의 불편함'보다 서약으로 인한 '지키지 않았을 때 목숨도 내놓을 각오'가 위력을 더욱 높이 상승시켰다는 뜻이다. 대신 강화 폭이 너무 극단적이었기 때문에 서약을 어기지 않았음에도 며칠간 앓아누워야 했다.[2]

2.4. 제넨

제약과 서약도 넨 능력의 일부이기 때문에, 제약과 서약으로 인한 페널티도 제넨으로 억제가 가능한 듯하다. 작중에 제약과 서약의 페널티를 직접 제넨하는 모습은 나온 적이 없긴 하지만,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뒤 너무 극단적인 제약과 서약을 건 후유증으로 산송장이 된 을 보고 협회의 유일한 제넨사가 이런 걸 제넨할 순 없다며 진저리를 쳤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반대로 곤처럼 심각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자기 넨 능력의 제약과 서약으로 생긴 페널티를 제넨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2.5. 제약, 서약 외 능력을 강화하는 행동

  • 강력한 믿음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비논리적 행동(육체 훼손 등) 또한 비슷한 작용을 해 넨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프랭클린이 자기 손가락을 절단하면 넨 능력이 강해질 거라 믿고 손가락을 잘랐더니 정말로 넨탄의 위력이 강해진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손가락을 자른 행위 자체는 의미가 없고, 그 믿음을 가지고 손가락을 자른 '각오'에 넨이 반응한 것이다. 결국 각오가 넨의 위력에 직결되는 셈. 변화계가 오오라를 불, 전기 등으로 변화시킬 경우 자신의 오오라에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해당성질에 대해 내성을 가질만큼 고문에 가까운 훈련을 해야 하는데, 그런 페널티를 감수하고 능력을 개발한 변화계 능력자는 각오에 의해 더 강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넨 능력자가 죽었음에도 넨 능력의 영향이 유지되는 '사후넨'이라는 개념도 있는데, 이런 사후넨은 굉장히 강력하거나 처리하기 힘든 것으로 묘사된다.[3] 크라피카의 예에서 보이듯 '죽음을 대가로 건 서약'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보면 사후넨이 강한 것도 '죽음을 넘어선 집념'이 넨 능력을 강화시키는 원리일지도 모른다.[4]

3. 예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크라피카

크라피카의 쇠사슬 능력 중 속박하는 중지의 사슬(체인 제일)은 오직 환영여단에게만 사용하겠다는 제약과 환영여단 이외의 대상에게 사용하면 사망한다는 서약을 통해 강화되었다. 속박에 성공하면 상대방을 강제로 제츠 상태로 만들어 넨을 사용할 수 없게 한다. 환영여단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닌 우보긴도 못 끊을 정도의 강도이니 그야말로 여단만을 사냥하기 위한 능력.

더불어 엠페러 타임(절대시간)이라는 부족의 특성을 이용한 능력의 추가 및 강화도 가능하지만, 엠페러 타임 발동 시 1초 사용에 1시간의 생명을 사용한다는 무지막지한 제약을 걸어 사용중이다.

3.2. 클로로 루실후르

클로로의 능력인 도적의 극의는 상대방의 넨 능력을 훔쳐서 그것을 본인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훔치는 데만 제약이 무려 4개나 되기 때문에 전투 중에 빼앗는 것은 매우 어렵고, 2대 1부터는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훔치는 건 불가능해진다고 보면 된다.

아래가 바로 조건들인데
1. 훔칠 상대의 넨 능력을 직접 본다.
2. 상대의 능력에 대해 질문하고, 상대가 그 질문에 대답한다.
3. 상대의 손과 도적의 극의 책 표지에 손바닥을 맞춘다.
4. 위 3가지 행동을 1시간 내에 행한다.

여기까지가 '훔치는' 조건. 이것뿐이라면 좀 귀찮아도 사기적인 능력으로 보일 수 있지만 훔친 능력을 '사용'하는 데도 조건이 붙는다.
1. 넨으로 구현화한 <도적의 극의> 책을 오른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2. 훔친 능력을 사용하려면 그 훔친 능력이 기록되어 있는 페이지를 항상 펴고 있어야 한다.
3. 훔친 능력의 원주인이 죽으면 훔친 능력은 사라진다.

이런 제약 덕에 클로로는 두 손을 전부 사용하는 능력은 훔쳐봤자 사용불가인데가 육탄전에 들어가면 책을 들고 있느라 한 손이 봉인되기 때문에 본인의 강점인 뛰어난 체술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약점이 있었다.
그러나 클로로는 이후 책갈피라는 새로운 능력을 개발했고, 훔친 능력이 있는 페이지에 이걸 끼워두고 책을 주머니에 넣으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이득을 얻게 되었다. 다만 책갈피 능력을 위해 골치 아픈 조정을 했다는 언급으로 미뤄보건데 추가적인 제약을 건 것으로 추정된다.

3.3. 겐스루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부터 해제조건까지 설명하는 것'과 '상대와 접촉한 채 폭탄마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폭탄을 심을 수 있는 능력이다. 저 두 조건의 순서는 상관이 없으나, 어찌됐건 본격적으로 폭탄의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자기 정체를 밝혀야 하기 때문에 기습이 불가능하며, 해제법도 설명해줘야 한다. 게다가 '6000'부터 시작해서 심박수에 따라 줄어드는 카운트 다운이 완료되어야지만 폭탄이 터진다. 결국 자신이 전투에서 패하면 바로 상대가 능력을 해제할 수 있으므로 실제 전투에서는 수십분에 이르는 제한시간을 버텨야하니 전투에 직접적인 이득은 없다.

게다가 이 폭탄 능력은 구현화계+방출계+조작계의 복합 능력으로, 구현화계인 겐스루가 다른 두 동료 사브, 바라와 함께 만들었다. 때문에 저 두 사람은 각자의 하츠가 따로 없다는 상당히 큰 제약을 걸었다.

3.4. 곤 프릭스

의 하츠인 가위바위권은 사용하기 전에 등을 살짝 돌린 채 "처음엔 주먹"이라는 구호를 외쳐야 하는 조건이 있는데, 이 조건이 제약으로 작용해 곤이 본래 낼 수 있는 오오라 총량보다 강한 위력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실은 "처음엔 주먹" 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것은 단순히 곤이 주먹에 오오라를 모으는 행위에 아무래도 시간이 걸려서 그 사이를 메꿀만한 방법을 생각하다 떠올린 것이고, 키르아도 이에 불만을 갖고 "그 기술를 쓸 때마다 외칠것이냐, 빈틈도 많고 적이 다 눈치채는데 소리치는 사이 적이 공격해오면 어쩔거냐" 라는 지극히 당연한 지적을 하지만 단순한 외골수인 곤이 그래야 필살기 느낌이 난다면서 고집을 피운 것이지, 구호를 외쳐서 본래 낼 수 있는 총량보다 강한 위력을 낼 수 있게 된것은 아니다. '코'라고 하는 이 기술은 몸의 일부분에 오오라를 모으는 '교'와 이 오오라를 잡아두는 '텐', 그리고 그 외 부분에 남아있는 미량의 오오라마저 닫는 '제츠'를 행함으로서 위력이 더 높아지는 것 뿐이며 구호를 외치는 행위와는 무관하다. 곤의 필살기인 가위바위권이 큰 위력인 이유는 곤의 넨 계통이 강화계인 것과 10만명 중 한명일 수준의 높은 잠재력 때문인 것이고, 가위바위권에 제약과 서약을 걸어서 위력이 높아졌다는 내용은 작중 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

그리고 훗날 키메라 앤트 편에서는, "오직 네페르피트 하나에만 온 힘을 쏟는다" 라는 제약과 "평생 넨을 쓰지 못해도 좋다, 모든 것을 끝내도 좋다." 라는 목숨보다 무거운 서약을 걸어서 넨의 폭발적인 증가와 더불어 육체도 최적의 상태로 강제 성장시켰다. 다만 네페르피트를 죽인다는 목표가 달성되자, 반동으로 육체가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한다. 이것은 헌터 협회의 유일한 제넨사조차 해제하지 못할 정도였으며, 아르카 조르딕의 힘이 없었다면 곤은 결국 죽었을 것이다. 그리고 목숨을 건진 지금도 넨을 사용하지 못한다.

3.5. 카이토

카이토의 구현화계 능력인 미친 삐에로에는 카이토가 성가시게 여기는 특징들이 여럿 존재한다. 작 중에서 이것들을 제약에 직접적으로 연관시켜 말하진 않으나, 정황상으로는 제약을 가리킨다.
  • 사용 시 9종의 무기 중 무작위의 1종으로 변한다.
  • 무기 중에는 카이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혹은 상황에 맞지 않는 꽝 무기도 존재한다.
  • 한번 나온 무기는 제대로 사용하기 전까지 바꿀 수도, 없앨 수도 없다.
  • 무기 자체가 자아를 지닌 넨수라 제멋대로 떠든다.[5]

3.6. 아이작 네테로

작중에서 제약을 가장 모범적으로 사용한 사례. 아이작 네테로의 능력인 백식관음은 한 마디로 '기도를 한다'라는 제약으로 소환되는 거대한 인형이 '정해진 명령대로만' 움직이는 방식이다. 전투 도중 일일이 기도해서 소환하고 동작을 지시해야하는 만큼 도중에 생기는 빈틈 때문에 원래라면 상당히 까다로운 제약이지만, 네테로는 이것을 기도를 엄청나게 빠르게 해서 상대가 반응하기도 전에 발동시킨다는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모든 능력치가 자기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인 메르엠을 상대로도 치열한 공방을 성립시키는 게 가능했다. 자세한 건 백식관음 항목 참조.

3.7. 그 외 사례

  • 상호협력형(조인트타입): 요컨데 혼자서는 별로 위력을 못내는 경우, '같이' 능력을 공유하거나 협력해서 힘을 늘리는 것. 지금까지는 겐스루 패거리, 키메라 앤트의 다트 남매, 츠보네, 그리고 암흑대륙 편의 비욘드 네테로 측의 협력자인 암흑대륙 원정대의 '골렘'이라는 능력자가 나왔다. 각각 서로가 협력하지 않으면 사실 잉여스러운 점을 제약으로 삼아 2명이나 그 이상이 있으면 훨씬 큰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특히 츠보네 같은 경우, 아예 자기가 변신을 하고 누군가가 연료를 줘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한다. 이후 왕위계승전에 등장한 할켄부르그 호이코로의 수호 영수가 가진 넨 능력도 이 타입인데 제약 자체가 매우 심하게 걸려있다. 왕자가 동료들에게 어떤 사실에 대해 서약해 줄 것을 요청하면 그 기억이 지워져 버린다, 이 때문에 어떤 서약을 지켜야 하는지 알 수 없고, 넨의 발동 조건도 불명이며 넨 능력 자체도 제약이 걸린다. 여기에 더해서 서약을 한 자들의 의사를 통일시켜야만 강력한 위력을 내며 수가 적으면 의미가 없다.
  • 극장판 헌터×헌터 : 더 라스트 미션에서 나온 오리지널 설정[6]인 온(怨)은 넨과는 달리 서약을 통해 오라를 개방해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서약을 통해 오라를 다루기에 넨과는 다르게 수련없이 단기간에 높은 전투능력을 가질 수 있고 자신과 맞지 않는 계통도 전부 100%로 다룰 수 있지만 그만큼 대가가 큰 서약을 걸게 된다.[7]

[1] 비슷한 예로 넨 응용 능력 중 는 교, 텐, 제츠를 연이어 구사함으로써 오오라를 오직 일점에 집중해서 그 부분의 공격력 및 방어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대신 오오라를 집중하지 않은 다른 부분은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돼서 그 부분에 공격을 허용하면 죽을 수도 있다.[2] 그렇다고 반드시 제약보다 서약이 강한 것은 아니다. 크라피카의 경우 목숨을 거는 각오 덕분에 서약으로 인한 강화폭이 높았지만, 단순히 '몇 분 동안 넨 능력을 쓰지 못한다'같은 약한 패널티를 달았으면 강화폭은 미미했을 것이다. 반대로 제약이라도 '1명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같은 극단적인 제약이었으면 그만큼 강화폭도 커졌을 것이다.[3] 네페르피트가 죽은 뒤 사후 넨으로 발동된 흑자무상은 극한의 제약과 서약을 통해 급성장해서 네페르피트를 걸레짝으로 만든 곤육몬의 팔을 끊어낼 정도의 위력을 냈다. 이것도 키르아가 몸을 던져 구해낸 결과이니 키르아가 아니었다면 정말 곤을 죽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4] 다만 이런 행동들 역시 엄밀히 말하면 제약과 서약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5] 농담 같겠지만 전투 중에 원치 않는 소음이나 말이 들리면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무엇보다 카이토가 이 점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제약이 된다.[6] 극장판에서 만든 설정이므로 원작과는 전혀 관계없다.[7] 작중 묘사 상 단 한번 패배한 것만으로 사망한다는 패널티를 걸거나 아예 자신의 죽음을 기점으로 발동하는 능력 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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