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02 16:08:20

제다 타워

킹덤 타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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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제다 타워 / 부르즈 알 마믈라카
영문명칭 Jeddah Tower[1] / Burj al-Mamlaka
아랍어 명칭 برج المملكة‎
위치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착공 2013년 4월 1일
완공 2021년
층수 지상 167층 / 지하 2층
높이 1000 m 이상[2][3]
공사 현황 공사 중
공정률 최대 75층, 약 290 m (2018년 11월 기준, 추측성 내용)
소유주 사우디 빈 라덴 그룹[4]
설계 AS+GG 아키텍처[5]
시공 랑간 인터내셔널[6]
1. 개요2. 상세3. 공사 현황4. 신도시5. 비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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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 다시 강림한 바벨타워

라딘 가문이 건설을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초고층 마천루이자 현재 건설 중이거나, 완공된 건물 중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마천루다. 2021년 완공 예정이며 지상 167층, 1000 m로 예정되어 있다. 영어로는 '제다 타워'라고 부르지만, 건설 기획 단계에서는 '킹덤 타워'라고 불렸으며, 아랍어로 '부르즈 알 마물라카'라고도 부른다.[7] 처음에는 무려 1600 m로 계획했지만, ISD? 지반 조사 결과 1600 m의 높이는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여 높이를 줄여서 1000 m로 계획을 수정하고 2013년에 착공을 시작하였다.

2. 상세

가장 주된 용도는 주거이고, 그 외에는 호텔, 오피스 등 여러 용도로 쓰이게 될 건물이다. 사실 폼이 가장 큰 용도다 만약에 완공되면 현재 부르즈 할리파가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652 m 위치에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인데[8], 다름 아닌 '실외 전망대'이다.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부분이 전망대의 예상 모습.

과학잡지 뉴턴 한국판 2015년 11월호 특집기사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이 전망대는 원래 헬리콥터 착륙장인 헬리포트로 설계되었으나 측풍 때문에 헬기 이착륙이 매우 위험하다는 결론이 나서 전망대로 설계가 변경된 것이라 한다.

제다 타워는 다른 초고층 마천루에 비해 공정이 많이 늦은 편이다. 1~2개월이 지났음에도 육안으로는 별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거 아니냐는 말도 있으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거 맞다. 단지 너무 더워서 공사를 못 하는 날이 많을 뿐.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날카로운 디자인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1956년에 제안했지만 지어지지 못했던 1609.4 m(약 1마일)의 마천루인 <The Illinois>를 연상케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부르즈 할리파 때도 나왔지만, 초고층 빌딩에서 가장 위협적인 요소인 바람의 압력을 줄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닮게 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제다 타워는 더 일리노이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닮은 편이고, 최초의 목표 높이가 1600 m였다는 점에서 더 일리노이를 강하게 의식했을 가능성도 있다.

3. 공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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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건축물의 공사 초기 모습. 공사 스케일에 비해 뭔가 허술해 보인다...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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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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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공사 현장 야경.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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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m의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스카이 타워랑 비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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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달 외부에서 바라본 공사 모습. 사진 출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공사 속도가 매우 느리다. 공사 현장은 너무 더워서 몇 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숙소에서 매일 왕복 서너 시간씩 출퇴근하며, 혹서기에는 쉬는 시간과 점심 이후 낮잠 시간을 반드시 준다. 안 그러면 죽는다. 연봉은 엄청나게 많이 주지만 일이 너무도 고되어 2년이면 대부분 귀국한다고. 이는 중동에 있는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경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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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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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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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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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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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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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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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에서 본 제다 타워의 야경.

2017년 이후로 공사에 진척이 없는데, 이는 2017년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정권을 잡으면서 사우디 빈 라덴 그룹의 회장이자 타워의 건축주이며 오사마 빈 라덴의 형인 바크르 빈 라덴을 부패 혐의로 구속했기 때문이다.

4.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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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을 보면 주위에 아무 건물도 없는 허허벌판으로 원래 제다 자체가 상당한 허허벌판이다. 타워가 완공될 쯤에는 많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차후 타워와 함께 주변지역 역시 아랍 에미리트두바이처럼 대규모 신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한다. 돈지랄

5. 비판

사우디아라비아는 극보수주의 종교 꼴통 나라로 알아주는 곳이라 과연 이런 거 지어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우려가 많다. 두바이아부다비가 속해 있는 아랍 에미리트는 사우디보다 훨씬 세속적이고, 그 중 두바이는 국제적인 경제 허브를 표방하여 외국 자본 투자 및 인력 고용에 열심히 나서며 홍보하고 있는 반면 사우디는 그런 것도 아니다. 종교를 들먹이며 폐쇄적이라 관광도 소극적인데 과연 경제적인 도움이 되느냐는 것. 해외에선 그저 부르즈 할리파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짓겠다는 목적밖에 없다고 비아냥거리는 반응도 많다. 애초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 여성 입국 금지, 남성도 입국 수속만 3시간 걸리는 피곤한 동네다. 아랍 에미리트는 오히려 외국인 관광을 크게 장려하고, 국내 사정도 사우디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다는 걸 감안하면....

그러나 2018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 관광 비자 허용, 관광객 유치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발표했고, 최근엔 개혁 개방 정책도 많이 펼쳐 나감에 따라, 이러한 우려 상황을 피할 수도 있다.


[1] 원래는 '킹덤 타워(Kingdom Tower)'였으나 현재는 '제다 타워'로 바뀌었다.[2] 세계에서 처음으로 높이가 1km를 넘는 건축물이다. 정확한 높이에 대한 정보는 알려져있지 않다.[3] #[4] 빈 라덴 그룹의 빈 라덴이 우리가 아는 그 빈 라덴 맞다... 오사마 빈 라덴의 아버지가 이 그룹의 회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빈 라덴 가문은 오사마 빈 라덴과는 다르게 친미파이다. 오사마 빈 라덴 때문에 가문에서는 오랫동안 지켜온 성씨를 라딘으로 바꿔버렸고, 오사마 빈 라덴을 증오한다고 한다. 참고로 오사마 빈 라덴은 첫 번째 테러 이후 바로 가문에서 쫓겨났다. 라덴 가문이 라딘 가문으로 이름이 바뀐 건 9.11 테러 직후다.그러게 왜 테러를 일으켜서가문에 먹을 칠하게 만든건지…[5] 회사의 주요 건축가인 아드리안 스미스+고든 길의 약자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경련회관의 건축을 담당했다.[6] 주변 교통 등도 담당한다.[7] 초기에는 높이가 1600 m, 즉 1마일인데, 이 때문에 '마일 하이 타워(Mile High Tower)'라고도 불렀다.[8] 부산광역시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인 장산의 높이가 634 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