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6:56:52

정성산/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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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일반인 상대 강제 일베 인증 사건2.2. 전효성 옹호 논란2.3. 진중권 교수와의 트위터 논쟁2.4.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 후원 사건2.5. 새누리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 위촉 후 남긴 트윗2.6. 이자스민 비하 발언 및 인종차별 발언2.7. 전라도 7시민국 비하 발언2.8.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사건 옹호2.9. 지만원과 충돌2.10. 평광옥 테러 사건2.11. QAnon에 협조 선언2.12. 전라도 비하 등 지역감정 조장 의혹
3. 총평

1. 개요

북조선 마인드에서 편만 바꾼다고 남조선 사람 되는 게 아니다.
진중권
위 진중권 교수의 말은 본래 진 교수와 정성산 사이에서 일어난 트위터 논쟁 중에 나왔는데 이것만큼 정성산을 제대로 표현하는 말이 없다. 진중권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정성산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대한민국 체제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이해가 전혀 없고, 자세히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북한 주민들이 맹목적으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를 섬기고 있듯이 그는 옷만 대한민국 것으로 갈아입었을 뿐이지 독재 정권에 대해 노골적으로 찬양하고 있다. 이것은 과거 김일성을 찬양하던 남한의 자생적인 주사파들이 전향 후에는 이승만, 박정희를 무한 찬양하는 뉴라이트가 된 것과 똑같다. 방향만 틀었을 뿐,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변한 게 없다.

2. 목록

2.1. 일반인 상대 강제 일베 인증 사건

정성산은 2013년 8월 즈음에 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기획자 창의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한 바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자리에서 수강생들에게 손가락으로 모양을 만들고 사진을 찍을 것을 요구한 바 있었다. 다들 알다시피 이것은 일베저장소 이용자들이 자신이 일베 이용자임을 인증할 때 찍는 표시였다. 평소 정성산은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노골적으로 일베 이용자임을 알린 바 있었는데 문제는 이 정성산의 강좌를 들은 수강생들이었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정성산이 요구한 손동작이 일베 이용자임을 인증하는 동작인지 알지 못한 채로 아무 생각 없이 정성산의 요구대로 'ㅇ'과 'ㅂ' 모양을 나타내는 손동작을 취했는데 이것이 오늘의 유머 등의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면서 일베충 정모 사진으로 인터넷에 깔렸고 일베충으로 몰리게 되었다.

2.2. 전효성 옹호 논란

2013년 5월 14일 걸그룹 시크릿 리더 전효성은 SBS의 라디오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하여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라고 발언한 바 있었다. 문제는 그 민주화일베저장소에서 반대 혹은 비추천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용어이며 더 나아가 민주화 운동이 있었던 광주광역시를 비하하는 단어였다.

당시 상황에서 전효성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그룹 내 멤버들의 개성을 존중한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뜻이라면 민주화보다는 획일화가 훨씬 더 적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화를 말한 것은 전효성 본인이 일베 이용자든 아니든 매우 경솔한 언행이었다. 도대체 언제부터 민주화라는 단어가 각 개인의 개성을 억압하는 뜻으로 쓰였단 말인가? 전효성이 일베 이용자들처럼 민주화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었든 아니면 단순히 무식해서 아무 말이나 지껄였든 이런 철딱서니 없는 발언은 비판 받아 마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산은 트위터에서 "님을 좋아하는 영화인들과 방송인들, 뮤지컬 제작자들, 그리고 유명한 뮤지션, 작곡가들이 많다는 걸 잊지 마세요. 저도 오늘 시크릿 앨범을 구매했습니다. 노래 좋아요."라고 운을 뗀 후 "재미 삼아 한 님의 발언을 이토록 극딜하는 이유는 그들이 바로 천안함 사건 때 애국 성금 낸 티아라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났던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당당해져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것은 정성산 본인이 사건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공공연하게 떠드는 것에 불과하다.

논란이 된 것은 전효성이 '민주화'를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했다는 것이다. 잠시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승만 정권부터 전두환에 이르기까지 40년 동안 독재를 겪었다. 그 40년의 세월이 마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면 왜 민주투사들이 최루탄을 맞고 코렁탕을 먹어가며 독재 정권에 저항했겠는가? 그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과 같은 민주 정권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민주화란 단어를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는 건 또 그걸 재미 삼아 한 말이라고 받아들이는 건 그야말로 무뇌충들의 태도에 불과하다. 민주투사들이 온갖 고문을 받고 죽음을 당하면서 일궈낸 민주주의인데 그걸 희화화하는 게 단순한 장난으로 받아들일 일인가?

그리고 티아라가 대중들에게 까인 이유는 화영을 왕따 시켰다는 의혹 때문이다. 왕따 문제는 한국 사회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다. 즉, 티아라는 욕 먹을 짓을 해서 욕을 먹고 있는 것이며 이 말에 나올 이유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성산은 "재미 삼아 한 님의 발언을 이토록 극딜하는 이유는 그들이 바로 천안함 사건 때 애국 성금 낸 티아라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났던 사람들이라는 겁니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전효성을 욕하는 이들은 천안함 사건 때 힘들게 여러 곳에 공연 다니며 번 돈으로 성금을 낸 애국 걸그룹 티아라를 함부로 헐뜯고 다니는 사람들과 같은 비애국집단 패거리라는 것이다.무슨 전효성이 애국투사냐? 상식적인 사람들 눈으로 보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시각인데 정성산 본인에게는 매우 정당하고도 합리적인 시각이다. 이 점은 일찍이 진중권 교수가 지적했듯이 남한 체제에 대한 몰상식과 오랫동안 북한 김 씨 정권 하에 살아왔던 것의 후유증에서 나온 산물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물론 정성산 본인은 극구 부정하겠지만

2.3. 진중권 교수와의 트위터 논쟁

정성산은 2014년 4월 7일 트위터에서 이런 글을 남겼다.
대한민국 공산화에 힘쓰셨던(...) 백낙청, 문성근, 명계남, 리정희, 림수경, 리석기, 김재연, 한상열, 노수희, 노회찬, 정동영 등 종북문화 잔챙이 좌제동, 여균동, 김여진, 고은, 김미화, 공지영, 조국 거기에 진중권 등,,, 당신들이 종북좀비질을 계속하는 한 좌표는 쉬지 않습니다.[1]

그러나 정성산이 언급한 그 인물들 중에서 정말로 종북 인사라고 밝혀진 인물은 거의 없다. 다만 공통적인 건 진보적인 성향을 지닌 인사라는 것이다.[2] 즉, 정성산 본인의 성향과 반대되는 사람이면 무조건 종북이라는 식인데 이것은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인 매카시즘과 다를 바 없다.

정성산이 저런 식의 궤변을 늘어놓자 진중권 교수도 맞대응에 나섰다.
님 대한민국에 정착시킨 거, 제가 낸 세금입니다. 북조선식 사고방식은 탈북할 때 거기 놓고 오셨어야죠. 남조선에 오셨으면 그 북조선식 단순논리부터 자유민주주의라는 세제로 빠세요. 한번 더 깽판치면 용서 안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낸 세금이다

진중권 교수가 한 말의 핵심은 우리 편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흑백논리를 버리고[3]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라는 준엄한 일침이다. 그러나 정성산은 진중권 교수의 말을 못 알아듣고 관심종자로 몰아버렸다. 그런 다음 진 교수를 향해 자신이 북한에서 남한 방송을 몰래 들었다는 이유로 수용소 생활을 한 이야기, 자신이 극적으로 탈북한 사연을 늘어놓으며 북한에 대해 아는 척하지 말라독설을 내뱉었다. 그러나 진 교수는 정성산의 독설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래에 언급된 명언을 했다.
남조선에 오셨으면 남조선 인민들이 투쟁으로 쟁취한 '자유'와 '민주'에 대해 심도있게 공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북조선 멘탈리티에서 편만 바꾼다고 자유민주주의자가 되는 거 아니거든요.
이 말은 정성산의 남한의 체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몰상식을 날카롭게 지적한 말이다. 남한은 우리 편 아니면 적으로 치부하는 북한과 같은 단순한 사회가 아니며 모든 일에 대해 자유로운 견해를 가질 수 있고 그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사회임을 분명히 알아둘 것.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을 보이는 인물이라고 반역자 취급하지 말 것을 분명히 드러낸 말이다. 아울러, 북한 체제에 대해 욕하고 비판한다고 자유민주주의자가 아니라는 걸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 생각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정성산은 당연히 이 말의 뜻을 못 알아들었고 자신만큼 북한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아니면 짜져 있으란 식으로 또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또 다시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시 한 번 일침을 가했다.
이런, 아직도 남한에 적응을 못하셨군요. 남한 체제는 세상 모든 일에 견해를 가질 자유를 보장해요. 북조선이랑 달라요. 남조선에서도 북조선 간부처럼 행세하시렵니까?
그러자 정성산을 위해 진 교수는 다시 한 번 남한 체제는 세상 모든 일에 자유로운 견해를 가질 수 있는 곳이며 북한 같이 획일적이고 정형화 된 사고를 가져야만 하는 사회가 아니라는 점을 쉽게 설명했다. 그러나 돌대가리 정성산은 그 말을 또 못 알아듣고 진중권 교수를 아가리 좌파라고 비아냥거리며 선동질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당연히 진 교수는 선동은 정성산 본인이 먼저 했다는 걸 지적하면서 "그것도 북조선 버릇입니다. 버리세요."라고 경고했다.[4] 그러나 정성산은 역시 이번에도 말 뜻을 못 알아듣고 진 교수더러 "적어도 양심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당신들이 씹는 대한민국 저는 사랑하거든요."라고 난데없는 애국자 행세를 했다. 그러자 진 교수는 다시 한 번 정성산에게 다음과 같은 일침을 가했다.
대한민국을 왜 씹어요? 님들이 대한민국은 아니죠. 자기랑 생각이 다르다고 반국가분자로 둔갑시키는 거. 그게 다 김정일, 김정은 독재체제의 후유증입니다. 자유대한에서 쾌유하시길 빌어요. 정착. 힘들죠?
조국과 정권을 구별 못하는 태도는 과거 공산권 국가에서 널리 보여왔던 태도다. 박근형[5]의 저서인 중국 읽어주는 남자라는 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중국공산당의 일당 독재 체제에 길들여진 중국인들은 중국공산당이 곧 자신들의 조국이라고 인식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와 마찬가지로 북한도 조선로동당이 곧 자신들의 조국이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면 김 씨 일가 3대가 곧 자신들의 조국이라고 인식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런 북한 체제 하에 오랫동안 살다가 남한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정성산은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충성 대상을 바꾼 것에 불과한 태도를 보였다.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곧 대한민국이며 자신의 뜻에 반대되는 사람은 역적인 것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진 교수는 이 점을 지적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정성산은 끝까지 진중권이 한 말을 전혀 알지 못했다.

2.4.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 후원 사건

세월호 참사 때 자식들을 잃은 유가족들[6]이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투쟁을 벌이며 정부에 항의한 바 있는데 이를 꾸준히 비방해 왔던 일베저장소 유저들이 2014년 9월 6일에 이른바 폭식 투쟁이라는 걸 계획했다. 그런데 그 때 정성산은 무려 제 돈 200만원이나 기부하며 일베 유저들의 폭식 투쟁을 지원했다고 자랑스럽게 트위터에 자랑했다.
9.6일 광화문 대첩[7] 때 제 돈 거의 200만원 이상 기부했습니다.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와~ 이런 모습이 대한민국의 속살이었거든요. 또 돈벌어 볼랍니다. 좌표 남깁니다. 샴샴비 사랑한다. -정성산 트위터-
도대체 이게 뭐가 자랑스럽게 떠들 일인가 싶다. 암만 세월호 유가족들이 보인 태도가 자신들의 눈에 거슬렸다고 할지라도 이런 태도가 과연 올바른 것인가? 아무리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할지라도 자신의 자식을 잃고, 그 죽음에 대하여 의문을 품어 단식으로 저항을 하는 사람들 앞에서 이런 식으로 천박한 시위를 하는 것이 나라를 지킨다느니 하는 것은, 애국에 대한 모독이다. 자신들이 지지하는 세력에 비판을 가하면 저렇게 아무렇게 조롱해도 괜찮다는 건 도대체 어느 나라에 있는 법인가? 정성산의 작품을 보면 김 씨 정권의 압제 하에 인권이란 걸 잃어버린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고발하고 철권 통치를 행하고 있는 북한의 실태에 대해 고발한 걸 보면 휴머니즘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런 사람이라면 저렇게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하하고 조롱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탈북자들이 천신만고 끝에 외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도착해 망명을 신청했고 한국 정부에서 구해준 배를 타고 한국으로 오는 길에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사고로 배가 좌초되어 대부분이 사망하거나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치자. 그 때 탈북자를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데 몇몇 개념없는 남한 시민단체 주관으로 폭식 농성을 벌인다면 정성산은 어떻게 반응할까? 그래도 그 무개념 남한 시민단체에 200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들여서 폭식 농성을 지원할까?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 역시 정성산 본인이 남한 체제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보인다. 이 사태를 단순한 촌극으로 넘기자는 건 아니지만 그가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그간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오랫동안 국가주의 체제에 길들여져 왔고[8] 남한에 온 후에도 그런 사고방식이 순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탓에 정부의 태도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항의하는 태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이들을 반역자인 양 취급하는 것이다. 그들이 왜 정부에 항의하고 나섰는지 공감이나 이해를 하기보다는 정부에 항의하는 태도 그 자체를 못마땅해 하는 태도가 앞섰기 때문에 이와 같은 어이없다 못해 몰상식한 태도를 보인 것이라 생각된다.

2.5. 새누리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 위촉 후 남긴 트윗

2014년 9월 24일, 정성산은 새누리당 전략기획위원회에 위촉되었다. 그는 트위터에 김무성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다.
오늘 새누리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었습니다. 좌좀 소굴로 변한 대한민국 문화계 종북척결 정책을 많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의 문화융성은 문화종북좌좀 척결정신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의 말만 들으면 대한민국 문화계는 종북 성향으로 얼룩진 자들이 장악하고 있으며 이미 북한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그 대한민국 문화계가 종북으로 찌들어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게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앞에서 그가 종북좌좀 운운하며 지적했던 인물들이 문화계에 들어차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문화계가 종북으로 찌들어 있다고 할 뿐이다. 자신의 성향과 다르다고 해서 종북 운운하는 건 저질스러운 매카시즘 공세에 불과하다.

2.6. 이자스민 비하 발언 및 인종차별 발언

정성산이 새누리당 지지자이지만 그렇다고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들 모두를 지지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그는 그의 트위터에서 이런 말을 남긴 바 있었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을 필리피노들의 싸구려 퍼포먼스로 만든 장진 감독이나 태극기를 든 자랑스런 대한민국 8인 중에 이자스민 같은 실패작 국회의원을 넣은 거나, 좌우간 유정복 시장은 개막식을 싸구려로 만든 장진, 임권택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겁니다.
이런 말은 매우 수준 낮은 발언에 불과하다. 필리피노들의 싸구려 퍼포먼스 운운하는 것부터 매우 인종차별적인 시각이고 제노포비아에 찌든 발언이다. 그리고 이자스민 의원을 상대로 실패작 운운하는 것도 매우 저속하다 못해 몰상식한 발언이다. 물론 이자스민 개인이 학력위조 논란을 비롯해 여러 논란에 시달리고 있고 근무 태만 의혹도 있긴 하지만[9], 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실패작 운운하는 건 매우 몰상식하다. 이자스민 개인이 여러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서 그녀가 참석한 개막식을 싸구려라고 혹평할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가? 저런 식의 발언은 단지 그녀가 필리핀 출신이기 때문에 깔보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10]

2.7. 전라도 7시민국 비하 발언

2013년 9월 30일에 정성산은 트위터에 이런 말을 남겼다.
북괴 김정은이 암살하려하는 자유북한운동 박상학[11]대표, 그리고 이혼을 준비하는 쉽지 않은 남자 북괴 김정은에 관한 제 칼럼입니다.(참고 해외 IP 칠시민국은 안 보일 수도 있음) -정성산 트위터
여기서 논란이 되는 말은 마지막 괄호 안에 들어간 해외 IP 칠시민국이라는 말이다. 칠시민국이란 일베에서 대한민국의 시계 7시 방향에 위치한 전라도를 비하하는 뜻으로 쓰이는 단어다. 그 밖에도 '전라민국', '칠시민국', '외국 7시 전라인민공화국' 등의 은어도 일베에서 사용된다. 해외 IP라는 말이 더 크게 지적되었는데, 이것은 전라도는 대한민국과는 별개의 나라라는 뜻과 다름없다.이는 명백히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이다. 만일, 대한민국이 분단되지 않았고 한반도 3,000리 전역이 대한민국 국토라고 했을 때 누가 정성산 자기 고향을 12시 혹은 12시민국 운운하며 비하하고 다닌다면 기분 좋은가? 지역감정이란 건 나라 발전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불필요한 소모전에 불과하고 반드시 타파해야 할 과제다. 아무리 전라도 지역의 정치 성향이 자신의 성향과 반대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나라 취급해도 괜찮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다. 개인의 정치성향 혹은 지역별 정치성향은 그 개인과 그 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모든 지역이 무조건 새누리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법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고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해야 한다는 법 또한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성향을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따라야 한다는 건 형식적으로만 선거를 치를 뿐, 김 씨 정권 일가들을 찍어야 하는 북한의 태도에서 단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한 모습에 불과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125184

이 발언은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이기에 언론이나 네티즌의 상당한 비판늘 받았고 정성산을 앞에서는 북한 정권을 욕하면서 뒤에서는 국론분열을 야기해 남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이중간첩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다. 정성산도 자신에게 쏟아지는 발언을 의식했는지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변명했다.
제가 전라도 지역을 폄훼했다구요? 제가 좋아하는 분들중에는 전라도 분들이 많습니다. 김장수, 한광옥, 한화갑, 김경재, 장경순, 김관진 등.[12] 제가 제일 싫어하는 종족은 지역갈등을 일부러 조장해 정치적으로 악용해 정치장사 해쳐먹는 박지원같은 간상배입니다.
이 말만 들으면 자신은 마치 지역갈등을 조장하지 않았고 박지원 같은 일부 정치인들이 지역갈등을 조장해온 것처럼 말하지만 자신이 누굴 좋아하고 싫어 한다는 것이 비하표현을 사용했다는 사실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
제가 전주를 1년에 한 번씩 가는 이유, 전주 음식 맛이 평양 맛이랑 비슷하고 목포 홍어탕에 공기밥 뚝딱 두 그릇씩 먹고 오는 게 낙중에 낙, 소위 7시 멀티라는 용어는 그만큼 정치장사꾼들과 종북들이 많다는 요즘 젊은세대 신은어입니다. 절대 지역전체 폄하가 아닙니다.
이런 식의 변명은 그가 전라도 지역을 비하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만한 근거가 전혀 되지 못하고 앞뒤가 전혀 안 맞는 횡설수설에 불과하다. 더군다나 저 말 중의 7시 멀티라는 말 자체가 일베에서 '본거지 외의 확장 거점'을 뜻하는 스타크래프트 등의 게임 용어인 '멀티'를 이용해 전라도를 북한의 지역 거점으로 부르며 '친북 지역' 혹은 '종북 지역'이라고 조롱하는 표현이다.

사실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조금이라도 전라도와 연관있는 사건 마다 타이틀에 넣어서 올리거나 4대강보 해체를 주장했다고 하늘에서 천벌이 내렸다는 표현을 쓰는걸 보면 폄하가 아니라는 본인 주장이 그다지 신뢰를 주지는 않는듯 하다. 단순히 레드오션화된 우파 유튜브 채널 속에서 어그로를 끌기 위함인지 몰라도 그가 유명 탈북민중 하나란걸 생각하면 탈북자가 적극적으로 지역감정을 조장한다는 사실이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인식에 악영향을 주면 줬지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없는 노릇으로 자신과 타인을 생각해서라도 개선이 필요하다.

2.8. 신은미 토크 콘서트 테러사건 옹호

2014년 12월 10일, 재미교포 신은미와 전직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인 황선이 주최한 토크 콘서트 장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이 고체연료(일명 '로켓캔디')에 불을 붙여 던져 3명이 병원으로 후송된 사건이 있었다. 신은미와 함께 한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인 황선은 이른바 평양 원정출산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임신 중 북한 평양으로 갔다가 평양산원에서 출산해 북한 원정출산 논란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 신은미는 2014년부터 오마이뉴스에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라는 제목으로 북한방문기를 써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토크 콘서트였다. 이 장소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했던 정구사 소속 박창신 신부도 있었다.

사실 이 테러가 있기 전날, 이 테러 사건의 범인인 고등학생은 인터넷에서 사제폭발물 테러를 예고했으나 모두들 거짓이라고 믿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말았다. 고등학생 오 모 군이 던진 그 폭발물에 의해 진행 요원 곽 모 씨가 귀와 볼, 오른팔 등에 심한 화상을 입고 말았다. 피해자 곽 모 씨는 테러범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히며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 사건이 일어나자 일베저장소를 비롯한 극우 성향의 사이트에서는 이 사건을 일으킨 그 고등학생을 열사라고 치켜세웠다.[13]
북괴의 아바타로, 북괴의 좀비로, 북괴 김정은이가 이미 영웅칭호를 마련했을지도 모르는 신은미와 황선에게 정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투척한 전북 익산의 오모군 고등학생이여 부끄럽다. 오열사여 고맙다.

즉, 이른바 종북 콘서트를 연 신은미와 황선 등에게 정의로운(?) 폭탄을 투척한 고등학생을 열사로 치켜세우며 저런 의거(?)를 직접 해내지 못한 자신의 부끄러움을 성찰(?)하는 내용인 셈이다. 일단 신은미와 황선 등이 종북 논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런 식의 폭탄 테러를 옹호하는 건 문제가 있다. 만일 저 고등학생을 치켜세운다면 광복 직후에 백색테러를 저질렀던 서북청년단이나 백의사 등의 단체들이 저지른 짓거리도 모두 의거나 혁명으로 불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진짜 수꼴들이 아니고서 거의 없다. 저 고등학생이 저지른 짓거리는 백색테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링크[14] 신은미와 황선 등의 주장이 일단 국민 정서에 어긋나고 종북 논란이 있다고 하더라도 저들이 진지하게 우리나라를 집어삼킬 목적으로 온 사람들인가? 그냥 소수의 목소리이고 당시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북한에 대해 암만 좋다고 떠들어도 그걸 제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은 엄연히 법치국가이며 민주주의 국가이다. 저들이 종북 성향을 띠고 북한 체제에 대해 찬양하는 발언을 떠들었다면 국가보안법이라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하면 된다.

아무리 종북주의자가 북한 찬양을 면전에서 떠든다고 하더라도 그걸 공권력이 아닌 개인이 직접 나서서 그 종북주의자들을 구타하든지 죽일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설령 아무리 자신이 주체사상을 몸으로 겪은 피해자일지라도 그런 이유로 개인이 나서서 종북주의자를 심판한다면 자신도 그 자들과 똑같이 쇠고랑을 차게 되고 그런 자들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신세가 되고 만다. 범죄자를 개인이 처벌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면 그냥 자경단 만들어서 살면 되지 법과 경찰이 왜 있을까? 이는 그냥 사적제재일 뿐이다. 새누리당 소속의 하태경 의원조차도 트위터에서 그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종북 통진당도 민주주의 적이지만 황산테러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민주주의 적입니다. 보수의 핵심 가치는 법입니다. 황선, 신은미가 잘못한 게 있으면 법에 따른 처벌을 주장하는 게 옳습니다.

우익들은 자신들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저 같은 백색테러민주주의와 전혀 거리가 먼 전체주의 행태다. 앞에 링크된 기사의 댓글에는 "누가 법치주의를 앞세워서 오 군을 테러라고 한다면, 그 사람 참으로 인간미 없습니다."라고 개소리를 적었는데 공감이 비공감보다 7배 가까이 더 많다. 그 말 대로라면 테러를 일으키는 건 인간미가 있는 행위인가? 그리고 누가 나라를 도덕이나 인간미 등으로 다스린다고 하던가? 인간미를 내세워 범죄를 봐줄 것 같으면 법이 왜 있는가? 이런 자들의 특징은 백색테러는 옹호하면서 적색테러에 대해서는 비난을 퍼붓는다는 것이다. 백색테러적색테러나 똑같은 테러일 뿐이고 법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다.

더군다나 저 사건에서 정작 다친 사람은 그 고등학생이 테러 대상으로 지목한 황선이나 신은미가 아닌 단지 그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온 진행 요원이었다. 즉, 무고한 사람이 테러로 큰 부상을 입었는데 그런데도 의사, 열사 소리가 나오는가? 그 부상자 진행 요원에게 굳이 죄라는 게 있다면 그 행사의 진행을 도운 것밖에 없다. 그 이유 때문에 생판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고등학생이 던진 폭발물에 맞아 화상을 입어야 하는가? 이게 테러가 아니면 무엇인가? 그런데도 단지 그 콘서트장을 뒤엎었다는 이유만 가지고 옳은 일이라고 치켜세워야 하는가? 이와 같이 고등학생 오 모 군의 테러를 치켜세우는 작태는 이 나라를 무법천지로 만들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내 마음에 안 들면 죽여도 된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한국에는 개인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종북주의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있다는 걸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렇게 직접 나서서 종북주의자를 처벌해봤자 당신한테 돌아오는 건 고작 빨간 줄 하나다.

2.9. 지만원과 충돌

2015년 11월 29일에 정성산은 트위터에 극우 논객 지만원을 상대로 우좀(우파 좀비)이라고 깠는데 당시 그가 했던 말은 다음과 같다.
- 지만원 박사의 본질 -
애국을 빙자한 우좀 행위!
애국에 바탕을 둔 분탕질!
애국을 강조한 취미생활!
애국을 위시한 관종질!
애국을 무기로 한 편가르기!
애국을 명분으로 한 거짓 팩트의 장난질!
......
지만원 박사님, 조갑제 대표처럼 되지 마소서![15]
500만 야전군은 당신을 양치기 소년처럼 냉대할 겁니다.
애국? 이성부터 찾으시고 투쟁하십시오.
에효 탈북자들을 소위 <광수>로 자뻑하고 자뻑하고 계신 지만원 박사님께 드리는 충언입니다. 좌좀의 레지스탕스가 박근혜, 리퍼트 대사에게 커터칼을 그은 거 본질을 잘 살피셔요. 본질과 이론과 의식의 부재가 바로 새민연 일터, 다시 말해 우파의 본질과 이론과 의식을 지만원 박사님께서는 홀로 마스터베이션하고 계십니다. 소위 딸딸이라 하죠. 지만원 박사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지만 <탈북자 광수> 아이템은 님이 우좀임을 보여주는, 고로 지만원과는 함께 갈 수 없다는 우리들의 입장입니다. 작작 하십시오! 그러다 박원순 되고 문죄인 됩니다.
- 정성산 트위터

지만원이 말하는 광수는 5.18 민주화운동 때 남한에 투입되었던 북한 공수부대를 뜻하는 말인데 지만원 본인이 창작해 낸 가상의 존재다.[16] 지만원 본인은 광수를 찾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는 개소리를 떠들며 조금만 생김새가 비슷하면 모조리 다 광수로 만들고 있으며 탈북자들 중에도 위장 탈북자가 40명이나 된다, 탈북 미녀들을 초청해 북한 체제를 고발하는 이만갑 등의 프로그램도 은근히 '북한이 살만한 곳'이라는 여론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도하고 공산주의자들이 점령하고 있는 국정원과 좌경화된 언론들의 합작이라고 그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출처 정성산도 물론 상태가 정상인 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가 본래 탈북자이고 또 지만원이 말하는 소리가 누가 봐도 헛소리라서 트위터 상으로 저렇게 비판을 했다.[17]그러나 지만원 문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은 자기 심기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짓을 하면 무조건 빨갱이로 둔갑시키며 사소한 거 하나까지도 꼬투리를 잡아 북한과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능한 사람이다. 그만큼 지만원은 과거 안기부 요원들 같이 용공 조작에 매우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그런 사람을 정성산이 자극했으니 아니나 다를까 지만원은 곧바로 정성산을 위장 탈북자이자 간첩이라고 까면서 국정원에서 긴급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출처[18]

2.10. 평광옥 테러 사건

인천에서 #평광옥이라는 냉면집을 운용하고 있었는데, 식당 수준과는 별개로 정성산의 행보 때문에 알 만한 사람들은 평점을 박하게 주곤 했었다. 그런데 2018년 초, 어떤 사람이 음식점의 대문에 페인트로 노란 리본을 그려 넣고 비판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붙이는 방식으로 사유재산 훼손을 자행했다. 뽐뿌일베의 게시 글인데 반응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정성산이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을 모욕하는 반인륜적인 행태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욕을 먹는 것까지는 그래도 싸다고 할지라도 타인의 사유재산을 멋대로 훼손하는 것은 범법행위다. 어쨌든 법적으로 부당한 일을 겪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지지나 동정을 받기는 커녕 조롱과 냉소에 찬 반응을 되돌려 받았다.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5월 31일에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가 떴다. 내용은 그냥 정성산이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인터뷰. 조선일보답게, 그 폭식농성이 얼마나 잘못되고 패륜적인 일이었는지는 애써 모르는 척 침묵한 채 그저 '세월호 단식농성 반대 집회'라고만 퉁치고 넘어가고 있었다. 정성산의 가족들이 울었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그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결국 2018년 8월 15일에 문을 닫았다. #[19]

2.11. QAnon에 협조 선언

2020년 9월, 정성산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음모론자 집단인 QAnon에 관심이 많으며 QAnon과 함께 하고 싶다는 트윗을 올렸다. #

아니나 다를까, 2020년 12월엔 아예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부정선거 음모론을 열심히 유포하고 있다.
하지만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이 일어나면서 QAnon 인용을 멈추었다. 그러나 QAnon의 테러가 잘못되었다고 정면으로 비판하지 않았다.

2.12. 전라도 비하 등 지역감정 조장 의혹

2024년 2월 22일 새벽에 본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전라도 조폭들에 협박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진 모음 (클릭해서 펼치기/접기)]
파일:cap1.jpg파일:cap3.jpgwidth=250]]

문제는 그 내용이 매우 부자연스럽고 괴상하여 지지자들조차 실소를 할 수준으로 엉망이라는 것이다.

본인 스스로 공개한 내용에 의하면 자신을 손보겠다거나 사시미칼, 총 따위의 극히 위험한 흉기를 공공연히 언급하는 협박 메시지를 받고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고 '올 테면 오라'고 오히려 호승심까지 보였다. 그러나 일반인조차도 이 정도의 위협을 받으면 으레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정성산은 평양 출신에 해외유학 경험까지 있는 국내에 있는 탈북민 중에서는 상당한 고위직 출신이다. 따라서 이런 위협을 받았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북한 공작원의 테러일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도 신고는커녕 저런 괴상한 객기를 부렸다는 것은 도무지 말이 안 된다.

더 황당한 것은 "무려 8명의 폭력배가 사무실로 쳐들어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이 상황에서 도움을 구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식칼을 들고 무쌍을 하다 한 명의 멱살잡고 식칼을 들이대서 상황을 반전시켰고 이에 광주 행동파 중간 보스라고 밝힌 인물이 '자신들은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지령을 받고 온 것이며 본인은 어째서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미안하니 회식하라고 돈을 주고 갔다는(...) 무협소설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듯한 주장을 하며 말미에는 뜬금없이 후원자들 목록을 공개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를 받을 수 없는 전개를 보였다.

내용 자체가 황당함을 넘어 웃음이 나오는 수준일 뿐더러, 본인이 올린 카카오톡 역시 불순한 의도가 뻔히 보인다는 점에서 비난과 조롱을 면치 못했다. 상식적으로 상대의 사투리가 아무리 심하다 하더라도 글 전체를 사투리를 넣어서 쓰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구어체는 지역별로 다양한 사투리가 존재하지만, 사투리로 말하는 지역에서도 글로 쓰는 문어체는 표준어에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저런 일이 있었다면 본인의 입장도 입장인 이상 경찰은 물론 국정원에도 알려서 철저한 수사와 배후 조사를 하는 것이 옳고, 실제로도 그 황당한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해서 언론에 제보하고 정성산 본인에게는 정식으로 수사의뢰 및 공론화 요청을 했는데 하루도 못 가서 스스로 글을 삭제했다.

협박 사건이 진짜라면 당장 정식으로 수사 의뢰를 하는 것이 맞고, 아니라면 정성산 본인의 개인적인 탐욕과 그릇된 편견을 만족시키기 위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퍼뜨려 지역감정을 조장했다는 것이 되므로, 어떤 식으로든 이번 일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나 본인은 결국 침묵을 택했다.

3. 총평

행실이 워낙 불순하고 엉망진창이다 보니 일부 네티즌들은 이 자를 이중간첩으로 의심하기도 하지만, 행적을 볼 때 이중간첩이라기보다는 남한 사회와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몰상식이 원인으로 보인다. 정성산 외에도 많은 탈북자들이 정치적으로(주로 우파에 붙어서)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는데 바로 이런 문제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탈북자 출신 기자인 주성하도 지적한 바 있다.

정성산을 비롯한 탈북자들은 북한의 비정상적인 체제 속에서 오랫동안 우리 편 아니면 적이라는 단순한 흑백논리를 강요받아 왔는데, 좋든 싫든 그러한 세상 속에서 인생의 과반수 이상을 보내 왔고 거기서 비롯된 태도가 몸에 배었기 때문에 남한에 와서도 이런 습성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북한 물이 덜 빠진 것이다. 단순히 "남한에 왔으니 무조건 북한을 까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살아왔고, 또 지금까지 그런 사고방식으로 살고 있으니 이렇게 문제적인 인물이 된 것이다. 북한에 있을 당시에는 남한에 대해 "남한은 우리의 적!, 남한은 미제 앞잡이!"라는 식으로 획일화된 교육을 받아 왔고, 또 획일화된 사고방식 속에 살아왔을 것이다. 그러나 남한은 모든 사람들에게 "북한은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할 것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물론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반공교육이 횡행할 때에는 그렇게 획일적으로 주입시켰지만 민주정권이 도래한 이후에는 그러한 반공교육이 많이 약해져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남한 사람들은 북한에 대해 '무조건 무너뜨려야 할 주적', '정권과 주민을 분리해서 정권은 타도대상이지만, 주민은 감싸 안아야 할 존재', '정권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통일을 위해 상생해야 할 대상', 심지어는 '맹목적으로 추앙해야 할 대상[20]' 등 여러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교육과 사고방식에 익숙한 탈북자들에게는 그런 것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남한으로 편을 바꾼 이후 탈북자들은 "북한은 우리의 적!"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고 그 것 만이 옳다고 믿고 있다. 정말로 종북 성향을 지닌 자가 아니라 김 씨 정권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면서도 통일을 위해 상생하고 협조하자는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들 눈에는 그들도 종북주의자들로 보이는 것이다.

실제로 전투기 조종사 출신 탈북자로 유명한 이웅평 대령의 일화 중에도 정훈교육 교관으로 일선 부대에 나갔다가 국군 병사들이 과일을 깎아 먹고 껍질을 대통령 사진이 실린 신문지에 싸서 버리는 것을 보고 "대통령 사진이 나온 신문에 그러면 못 쓴다."고 타이르다가 주변 사람들이 '이 아저씨 지금 뭔 소리 하는 거야'라는 시선을 받고 당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21][22] 지금보다 훨씬 부자유스럽고 획일적이었던 80년대에도 그 정도의 차이가 있었고, 자의로 탈북한 사람들도 그만큼 다른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 했었다는 것.

특히 정성산의 경우는 평양 출신에[23]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이력으로 볼 때 북한에 있었을 때에는 상당한 고위층 자제였을 것이다. 지금이야 방송에 나와서 북한 정권을 열심히 까고 다니지만, 북한에 있었을 땐 그 누구보다 열렬히 김씨 부자를 찬양했을 것이다. 이런 사람이었다 보니까 남한에 와서도 혹시 그 점이 문제되지 않을까 싶어서 남들보다 더 오버해 가며 자신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24] 아무한테 종북, 좌좀 타령을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북한을 혐오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을 요란하게 떠들다 보니 다 위의 사건사고들이 나온 것이라고 봐야 한다. 그 와중에 일베저장소와 같은 저질스러운 부류들과 어울리면서 더욱 질이 나빠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진중권 교수가 지적했듯이, 남한 사회에 대해서 또 민주주의에 대해서 진정으로 공부하고 연구해야만 자신들이 저질렀던 잘못에 대해 느끼게 될 것이다. 애초에 극좌/공산당 출신이 과거의 극단성은 그대로 둔 채로 극우/반공 인사로 전향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인데, 정성산도 이들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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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에 상당수는 훗날 밝혀지는 이명박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실제로 이름이 올라가 있었다.[2] 적어도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등 과거 통합진보당 인사나 한상렬, 노수희 같이 종북 성향이 명확한 인사들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이 종북주의자란 근거는 없다. 또 정성산과 키배를 벌인 진중권 교수는 북한을 결코 옹호한 적 없으며 주체사상에 매우 비판적이고 부정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노회찬무슨 당을 만들었는지, 그리고 왜 그 당을 만들었는지 생각을 해보자.[3] 북한에서는 조선로동당의 방침에 이의를 제기하는 자들을 모두 반동분자로 몰아서 숙청한다. 북한 뿐만 아니라 과거 공산권 국가들 대부분이 당의 말에 거역하면 모두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했다.[4] 자신의 견해와 다르면 반국가분자로 둔갑시키는 것은 당의 견해와 다르면 반동분자로 둔갑시키는 것이 북한과 다를 바 없다는 걸 지적하는 것이다.[5] 1940년생 배우 박근형과는 동명이인이다.[6] 주로 당시 사고 때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부모들이다.[7] 일베 유저들이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을 자화자찬의 어조로 떠드는 표현이다.[8] 북한은 엄밀히 말해서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파시즘 국가이다.[9] 사실 근무태만 논란은 이자스민에게는 대단히 억울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게, 기껏 오후 2시에 국회에 정시출석을 했더니 무려 밤 11시까지 업무가 지연되던 터라서, 별 수 없이 시간때우기용으로 간식을 먹고 게임을 하던 걸 언론에서 근무태만이라고 트집잡은 것이다. 명백히 쉬는 시간에 딴 짓하던 걸 가지고 트집잡았으니, 당한 사람 입장에선 황당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실제 이자스민은 되려 19대 국회의 의원들 중에서는 가장 성실하게 일한 사람이라고 극찬받은 사람이고, 여야 막론하고 성실함과 유능함을 인정받아서 칭송이 자자한 사람이었다.[10] 참고로 정성산 이 사람이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자스민새누리당이라는 보수정당에서 배출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당과는 정반대로 진보 성향을 띄는 사람이다. 그래서 2019년에는 새누리당과는 완전 상극인 정의당으로 이적했을 정도다.[11] 역시 정성산, 강명도와 함께 일밍아웃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삐라 살포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다.[12] 이 사람들 모두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를 지지했고, 일부는 박근혜 정부에서 공직을 맡았거나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하였다.[13] 열사는 맨몸으로써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을 뜻하고 의사는 무력(武力)으로써 항거하여 의롭게 죽은 사람을 뜻한다.출처 그러나 이 학생은 테러를 저지른 것에 불과하니 의사도 열사도 절대 아니다.[14] 안중근 의사의 의거는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는 일제에 맞서기 위해 우리나라를 식민지화하는데 선봉장으로 나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이었고 윤봉길 의사 역시 우리나라를 식민 지배하며 억압하는 일제에 맞서 우리의 저항 정신을 보이기 위해 훙커우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것이다.[15] 조갑제가 5.18을 반공민주화운동으로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까는 것이다. 일베충들도 조갑제를 가지고 빨갱이, 좌좀이라고 발악하며 비난하던 걸 생각하자...참고로 조갑제는 실제 5.18 당시 광주에서 현장 취재했던 몇 안되는 기자 중에 한 명이다.[16] 광주에 파견된 북한 특수부대라는 말에서 광주의 '광'과 특수부대의 '수'를 따서 만든 말이다.[17] 다만 어디까지나 박상학 같은 본인과 면식이 있는 탈북자나 본인을 대상으로한 광수라는 표현에 대한 반발이지 류여해가 윤영하는 유튜브에 나와서 한 말을 들어보면 정성산 본인은 5.18에 대해 민주화 운동이라 생각하지 않는다.[18] 사실 대한민국 제1공화국 때에도 같은 반공 우파들끼리 서로를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면서 인신공격에 심하면 테러까지 벌였었다. 대표적인 예로 제1공화국 시절 민주당 부대표인 조병옥은 제주 4.3 사건이 일어나자 제주도민 30만을 모두 죽여서라도 반란을 진압하라는 폭언을 했을 만큼 강경한 반공주의자였으나, 대통령 이승만에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빨갱이로 몰렸고 심지어 이승만 추종자들로부터 테러까지 당해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19] 원래 평광옥이라는 이름은 '평양의 광복을 위하여'라는 뜻을 담은 상호였다고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광복절 날 문을 닫고 만 셈이다.[20] 물론 이들은 국가보안법에 의해 법의 규제를 받는다.[21]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실린 신문에다가 쓰레기를 싸서 버린다면 당장 수용소행이다. 이웅평이 탈북할 당시에 북한은 김일성 초상화에서 언제나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야 한다며 김일성 초상화에 향수까지 뿌려댔던 데다가 김일성, 김정일이 현지지도 나와서 잠깐 앉았던 의자까지 성역화해서 보존하는 미친 사회라는걸 상기할 필요가 있다.[22] 한국도 군사정권 시절 박정희, 전두환을 (북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어도) 어느 정도 우상화를 한 바가 있고 박근혜구미를 방문하니까 노인들이 뛰쳐나와 큰절을 한 적도 있었다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일화가 있긴 하다만 민주화 이후에는 박정희를 대놓고 '반인반신'이라 일컬으며 박정희 관련 사업에만 치중했던 남유진 전 구미시장과 구미의 아버지 동상을 방문하고는 이를 극찬했던 데다가 아버지의 후광으로 당선됐던 박근혜가 대통령 당선 이후 보인 행보가 지금까지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10.26 사건 당시 박정희를 저격한 김재규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숨은 영웅 김재규 장군'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지금도 독재자를 비판할 자유도 없이 이미 죽은 독재자를 신처럼 모셔야만 하는 북한 같은 사상 최악의 독재국가랑 비교되는 것 자체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겐 수치를 넘어선 것이다.[23] 북한에서는 김씨 일가에 충성하는 사람만 평양에 살 수 있다.[24] 진중권 교수와 트위터에서 벌인 키배에서도 난데없이 애국을 외친 걸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