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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위키 클리포트 Lee Wiki "Qliphot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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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모습은 외모 부분 참고. | |
| 나이 | 0세 → 3세[1] → 4세 |
| 본명 | 이위키 |
| 이명 | 위키 클리포트 |
| 종족 | 목인 (무화과) |
| 직위 | 왕국 (여덟 번째 잎새) 제2왕녀 |
| 소속 | 왕국 (여덟 번째 잎새) |
| 가족 | 이시헌(아버지) 알바(어머니) 이시바(이복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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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이시헌과 전 현자 알바 사이에서 출생한 사생아. 검은색 머리카락과 똘망똘망한 눈, 성격 등등 여러 면에서 아버지 이시헌을 빼닮았다.[3] 수종은 무화과나무.신체 및 정신연령이 20살 가까이까지 성장한 이시바에 비해 성장이 더딘 편이긴 하지만 어쨌든 금수저급 혈통이라 3년만에 대략 9살쯤까지 성장했으며 지적능력 면에선 이미 이시헌을 뛰어넘었다.[4]
이름과 정보와 지식을 활용하는데 특화된 능력 등, 전체적인 모티프는 위키위키,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점에서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메이저하게 알려진 나무위키로 추정된다. 캐릭터 설정화에서는 아예 이름 옆에 나무위키 로고를 그려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어머니 알바가 송곳니를 가지고 있듯, 위키 또한 송곳니를 하고 있으며, 다 성장했을 때의 모습을 보면 알바와 같은 머리색과 홍채를 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으며,[5] 언니 이시바처럼 두상에 나뭇가지가 솟아있다.[6]
어머니인 알바와 마찬가지로 모든이에게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인것 처럼 보이나, 그냥 자기보다 연상한테는 존댓말을 칼같이 쓰는 편이다. 일부를 제외하고...
작가가 추가로 밝힌 바에 따르면 실제 풀네임은 ‘이위키’지만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한번도 언급된적이 없다.(...)
2. 외모
| 캐릭터 디자인 초안 | 유년기 | 성년 |
| 22년 성탄절 | 23년 성탄절 (유년기) | 23년 성탄절 (성년) |
3. 성격
장난기 많은 1부 이시헌의 성격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독점욕이 심한 알바의 성격을 반반씩 닮았다. 3살배기 아이답지 않게 정신적으로 매우 조숙하고 똑부러졌으며[7] 어른들 앞에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제대로 하는 여자아이다.가족애가 강하다. 특히 아빠 이시헌을 위험한 수준으로 매우 좋아하며[8] 한때 이시헌이 알바를 신뢰하지 못해, 두 사람간의 사이가 멀어졌을 당시 부모님의 관계개선을 위해 부던히 노력한다던가, 낌새가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나서서 봉합을 한다. 또한 자신이 이시헌의 친딸임을 강조하며, 현자의 아이인점을 내심 자랑스러워 한다.
한편으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는 집착하는 반면 관심이 없는 것에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 전형적인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9] 특히 이시헌을 독차지하기 위해 각종 술수를 쓰거나, 가족 외의 인물들에겐 사무적으로 딱딱하게 대하는 장면을 통해 이러한 성격이 잘 드러난다.
얌전해보이는 외견과는 다르게 감정적이고 쉽게 타오르며, 성깔이 더럽기로는 시바에게 뒤지지않을 정도다. 욕망에 솔직하고 다분히 계산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10] 즉, 보상을 확실히 챙긴다. 폐쇄적인 성장 환경과 아직은 부족한 정신연령 때문에 도덕성, 사회성이 떨어지는 일면이 있으며, 다른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가감이 없고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도 거리낌 없이 한다. 한편으론 나이에 비해 무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준비성이 좋고 일처리가 꼼꼼하다.
이 때문에 알바는 훗날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가 될 위키가 욕망 때문에 일을 그르치는 성격이 되지 못하도록 과자나 음료수를 먹는 것조차 철저히 통제하는 강도 높은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정작 위키의 욕망이 표출되는 주 대상인 이시헌은 심각한 딸바보에다 알바의 교육이 나이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빡세다고 생각하고 있어 바가지를 긁힐 것을 각오하면서까지 위키의 부탁을 최대한 들어주려 하는 편이다.
결국, 이러한 요소들이 맞물린 끝에 위키가 이시헌에게 품고 있는 감정이 단순한 가족애가 아니라 근친애라는 것이 밝혀졌다.[11] 엄격하다 못해 가혹하며 애정 표시도 잘 안하는 알바의 훈육과 대비되는 이시헌의 자상한 모습에 그를 첫 남자이자 구세주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꽃이 곧 열매인 무화과나무의 특성상[12] 성애와 정신적 행복이 구분되지 않고 욕망에 대한 역치 또한 매우 낮아 이시헌에게 품은 위험한 욕망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또한 육아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약간의 뒤틀림이 있어서 아버지의 관심을 얻기 위해 일부러 자해를 한다거나 어머니처럼 사람을 잡고 휘두르며 거기서 약간의 즐거움을 얻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3]
4. 작중 행적
4.1. 1부
이시헌이 알바와 가진 원나잇에서 식목도감에 두 그루의 나무가 동시에 등록되거나,[14] 알바가 현자 자리를 내팽개치면서까지 이시헌을 돕는데 단순한 이타심만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음을 짚고 넘어가는 등 복선으로 꾸준히 등장이 암시되었다.4.2.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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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피타야의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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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친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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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이 알바의 집에 들렀을 때 귀가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이시헌에게 대놓고 "못난 아빠 왔어요?"라는 말을 하며 출연한다. 하지만 곧바로 발을 동동 구르면서 좋아죽겠다는 티를 내거나 이시헌이 팔을 벌리자 안아주며 행복해하는 등, 츤데레이면서 동시에 파더콘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숲지기 선발전이 열리는 요람으로 이시헌 일행을 보내주는 겸 일주일간 함께 지내다 오라는 알바의 권유에 제자리에서 방방 뛸 정도로 크게 기뻐한다.
이시헌이 수목의 왕과 싸워서 크게 다쳐서 돌아오자, 그 모습을 보고 펑펑 운다. 아빠가 다치는 일만 계속하고, 자신에게 떠날 것 같아서 걱정이 계속된다고. 또한, 이시헌과 알바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공부를 빡세게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히로인 회의가 열리자 알바와 함께 밀린 숙제를 핑계로 뒤늦게 참석하며, 이시헌이 분노한 히로인들에게 떡이 되도록 얻어맞는 모습을 보곤 왜 자기가 태어났다는 이유 때문에 아빠가 맞아야 하냐면서 크게 화내며 폭행을 뜯어말린다.[15]
이후 이시헌과의 오붓한 시간을 몰빵받을 권리를 두고 벌어진 술게임 가위바위보에 참가해 승리를 거둬 마로니에 다음 순번으로 이시헌을 찾아오며, 그의 몸에 묻은 진달래, 산수유, 마로니에 블랑쉬의 체취를 맡고는 다른 사람 냄새가 난다며 미간을 찌푸리고 속으로 크게 질투한다.
이시헌과 함께 있게 되자 꼭 껴안아달라고 계속해서 조르다가 그가 잠들어있는 시바를 언급하며 시선을 돌리자 크게 질투하며, 셋이서 잠자리에 들게 된 뒤 몰래 마법을 사용해 시바를 굴러떨어뜨리고 이시헌의 품속을 차지하거나 자신이 피워낸 무화과를 잠결에 먹이는 등 강력한 독점욕을 보인다.
이후 시바와 함께 지내면서 아빠를 차지하기 위해 매번 다투게 되는데, 그러다 다쳐서 이시헌에게 치료를 받게된다. 그런데 이렇게 아빠의 관심을 유도하는게 좋았는지, 그 뒤로 자꾸 자해를 하면서 이시헌을 자신의 의도대로 휘두르려고 했으나, 이런 위키의 음습한 심리를 인지한 이시헌은 참교육을 시전하게 된다.(...)[16] 다행히 제때 교정에 성공한 덕분에 시바와의 관계를 봉합하고 자해를 막는 데에도 성공하지만, 그와 별개로 이시헌에게 품은 강력한 사랑은 날이 갈수록 성장 중이다.
언니인 시바가 정의의 세계수에게 꼬드김에 넘어가 아버지를 배신하고 왕국을 떠나자 세피로트와 정의의 세계수에게 들키지 않게 접촉한 뒤 거의 저주에 가까운 맹비난를 한다.
왕국으로 돌아온 이후 알바에게 크게 혼나고, 이시헌과 함께 쫓겨나 마당에 처량하게 앉아 서로를 위로한다.[20] 한편, 이시헌을 챙겨주려고 온 흑단을 보고는 한눈에 이시헌을 향한 연심을 눈치채고는 마구 견제하지만, 딸과 흑단의 마음을 모르는 이시헌은 둘째 치고, 흑단도 이시헌만 보느라 위키에게 신경을 쓰지 않아 분통해한다(…).
아빠를 도발하는 피타야의 방송을 보며 열받아 하던 중, 피타야가 방송을 종료하며 이시헌에게 내 사랑~♡이라며 플러팅하자 분기탱천하여 피타야가 고심해서 만든 암호를 1분만에 풀어내고 순식간에 그녀의 위치까지 파악한다. 게다가 이시헌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사쿠가 지속적으로 왕국에 접근해 오는 것을 거슬려하고 있었는데 마침 다정이 그녀를 타락조교시켜 이시헌에게 데려가려고 하자 이에 동조하여[21] 자신의 권능까지 동원해 사쿠를 몰아넣고는 모르는 척 분풀이 겸 조교(…)를 해버린다.
다만 이 뒷공작은 알바에게 감지되어, 이를 전달받은 이시헌에게 취조(?)당해 들통나버리고, 위키의 꼬리자르기 시도는 저지당한다.
심몽의 탑 공략에 알바와 같이 참여, 시련의 차원에서 이시바와 마주한다. 이전처럼 유치한 도발을 해보지만 전과 달리 시바는 꿈쩍 않는다. 사실 이기심이 한계에 달한 위키는 이번 기회에 시바를 암살할 생각이었으며, 사람의 심리를 잘 읽어내는 시바는 위키의 흑심을 진작에 꿰뚫어 보고 있었다. 위키가 대놓고 살의를 밝히면서 자매사이는 돌이킬 수 없게 돼버린다. 위키는 숨겨두었던 클리포트의 권능을 개방, 언니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을 증오로 치환하며 아빠에 대한 감정이 폭주한다.[22]
공간이 일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위키는 뛰어난 두뇌를 극한으로 사용, 점멸로 내달리면서 기회를 엿본다. 시바의 괴물같은 감각에 마음이 급해진 위키는, "아빠는 내 거야!"
시바의 맹렬한 공격에 위키는 밀려나며 차원을 잇대어 검을 받아낸다. 한번 더 성창을 꺼내들어 시바의 심장을 노리지만, 한계가 온 신체가 셧다운 하면서 아이의 몸으로 돌아가버리고 와해된 둘의 마력이 탑의 내부를 파괴한다. 위키의 강렬한 욕설(...)과 함께 두 사람은 격류에 휘말리고, 시련의 탑은 붕괴한다.
탑의 붕괴 이후, 이시헌은 모래에 묻혀있는 위키를 꺼내주며 넌지시 추궁한다. 제 발 저리고 있던 위키는 모른척 투정을 부려 보지만 결국 시련을 통해 언니를 만났음을 실토하고, 눈치가 빠른 세영이 자매끼리 싸운것을 알아챈다. 위키는 자신의 상처들을 보여주면서 싸움의 원인과 책임을 시바에게 뒤집어씌운다.[23] 아빠가 언니를 신경쓰는 것처럼 보이자 위키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떼를 쓴다. 그런데 때마침 알바가 등장, 참교육의 서막을 알린다.(...)
이전과는 다르게 위키는 반항적인 태도로 나온다. 알바의 훈계에도 뭐가 잘못 됐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이 시바를 죽이려던 것도 단순히 아빠를 얻기 위한 상황통제로 치부한다. 위키는 생물이란 원래 이기적이며 세상 모두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면서 자의든 타의든 간에 잘못을 저지르는데, 너도나도 다 똑같은데 왜 자신에게는 다른 잣대를 들이미냐고,[24] 알바에게 위선 떨지말라고 반박한다.[25] 그리고 자신은 단지 아빠만 원할 뿐이며, 아빠를 가장 사랑하고 아빠가 가장 사랑할 사람은 자신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위키의 뺨에서 마찰음이 일고, 알바는 설득의 방향을 바꿔 그 과정에서 무엇을 잃어버리고 무엇이 저울질 될 것인지 그 생각이 얼마나 오만한것인지 비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헌을 사랑하는 만큼 위키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며 알바는 위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손을 잡고 울면서 용서를 구한다. 한번도 보여준적 없는 모습에 위키는 크게 동요하면서, 소심하게 엄마를 끌어안는다.[26]
위키는 풀이 죽은 상태로 나와 이시헌에게 거짓말을 했음을 밝힌다. 과거 면피하는 태도로 변명하는것과 다르게 진지하게 사실을 밝히려 했으나 갑자기 생긴 이변으로 인해 대화가 중단된다. 이시헌은 위키의 그릇을 재보려 하지만 위키는 시바와의 싸움에서 권능을 거진 소모해 버린 상태.
이시헌이 ATU진영 및 하이페리온과 대치할 무렵, 위키는 이시헌이 이시바와 접촉했다는 사실에 불쾌해 한다. 시바가 자신의 몸매를 이용해 아빠를 유혹해, 자신을 음해했을것이라는 망상을 한다. 자신도 미래를 위해 호르몬 조절을 해야하나 생각하면서 아빠한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매력포인트를 농(...)에다 둬야할지 빵(...)에다 둬야할지 고민한다.
알바는 세계수 진영을 이용해 이시헌을 돕기로 한다. 위키는 이를 위해 주변 인물들의 위치를 파악, 트리나이츠의 수장인 엘름 앞에 나타난다. 위키는 고압적인 자세로 엘름에게 협력을 요구한다. 엘름은 협상같지 않은 협상에 거절할 의사가 있었으나, 신중하게 판단하여 왕국과 협력하기로 한다. 그리고 위키를 요주의 인물로 점찍어 두려고 했으나 이미 거기까지 생각해놓은 위키는 마법을 이용 엘름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하이페리온과의 전투에 참여, 이시헌의 신호에 맞춰 권능을 개방하여 하이페리온의 잡졸들을 일거에 소탕해버린다. 공간 마법으로 이시헌을 보조하면서 주변사람들을 비롯 헌터들을 보호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왕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왕국의 체계를 점검하고 목령왕의 탑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는등 왕국의 핵심 인물로서 활동한다. 이시헌의 성적 생활을 엿보던 에리니에스를 당황하게 하면서 도발 아닌 도발로 골려먹고 마음 한켠에 찝찝함을 심어둔다.[27] 다만 묘하게 분위기와 태도가 바뀐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원망의 세계수가 마지막 귀목을 확보하기 위한 인질로 그녀의 가족을 습격할 것에 대비해 동태를 살피러 가서는 분풀이로 원망 교단 소속 사도들을 모조리 도륙내버린다.[29] 이후 이시헌과의 통화에서는 겁만 주고 돌려보냈다며 둘러대고는 사랑한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고 알파를 물끄러미 쳐다본다.[30] 이후, 세피로트의 분신체가 만든 전산망을 모조리 크랙하고 모든 자료를 털어가며 세피로트의 분신체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식시킨다.
위키는 백과의 진영으로 찾아가고 위키의 기척을 알아챈 시바와 대치한다. 그 자리에 백과가 찾아오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소개한다. 위키는 자신의 이런 행위가 '아빠의 의도'[31]라고 설명하지만, 그간 위키의 감정적인 행동들을 겪어본 시바는 믿을 수 없다면서 대화를 가로막는다. 이에 욱한 위키가 살기를 드러내고, 시바가 자신의 기세로 이를 가뿐하게 밀어내며 살벌한 언사가 오고간다. 살기를 거둔 위키는 아빠와 시바의 관계를 이간질하며 시바를 긁어대면서 모욕을 준다.[32] 하지만 시바는 그런 위키의 도발을 초연하게 받아넘긴다. 시바는 이미 자신의 운명에 관조적인 상태였고, 위키 또한 그러한 시바를 붙잡고 푸닥거리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의견 대립으로 인한 싸움은 여기서 끝. 사실상 자신이 승리했다고 할 수 있음에도 마음이 불편해진 위키는 백과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인것에 대해 사과하고 퇴장한다.
5. 능력
위키의 잠재능력은 모든 차원의 인물을 통틀어도 손에 꼽는다.
권태로운 세피로트의 대항마라 할 수 있다.
4살임에도 자신보다 웃도는 부분이 있는 존재.
제대로 성장한 위키는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음에 자신한다.
그러니 위키는 정도 이상으로 엄하게 교육할 필요가 있었다.
531화, 알바가 평가한 위키의 재능.
그야말로 먼치킨. 어머니를 뛰어넘은 인류 최고의 두뇌. 2부에 들어서 이시바와 함께 두각을 드러낸 대표적인 천재로, 이시헌과 산수유를 포함해 모든 차원의 인물을 통틀어 손에 꼽을 만한 수준의 잠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버지인 이시헌처럼 현 시점에서 세계수들의 왕이 유일하게 도달했다고 알려진 개념이자 경지인 '근원'에 도달할 수 있는 포텐셜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권태로운 세피로트의 대항마라 할 수 있다.
4살임에도 자신보다 웃도는 부분이 있는 존재.
제대로 성장한 위키는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음에 자신한다.
그러니 위키는 정도 이상으로 엄하게 교육할 필요가 있었다.
531화, 알바가 평가한 위키의 재능.
나이가 매우 어린데도 불구하고 작중에 등장하는 마법사들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의 반열에 올라섰으며, 어머니 알바가 체계적으로 실시한 영재교육 덕분에 마법, 특히 공간 마법 분야에서 매우 높은 실력을 쌓았다.
또한 정보전 능력이 매우 탁월한데, 이시헌이 숲지기 선발전 현장을 습격하기에 앞서 요람 중요 지부의 모든 감시 체계를 설비 강화까지 감안해서 시뮬레이션하고 최근 시장에 풀린 마도구의 종류와 양을 조사해 방어에 투입된 가능성이 있는 마도구를 정리하는 등 주로 정보화된 마공학을 해킹해[33] 요람의 방어를 미리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4]
뛰어난 두뇌와 타고난 권능으로 인해 전투 능력도 상당한 편. 시바에 버금가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전투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사실상 왕국의 마스터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이가 어린걸 따지기 이전에 그냥 과도하게 유능하다.(...)
5.1. 고유 특성
- 하얀색 마력
순수가 구현된, 이대로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발현되거나 의지를 그대로 실천하고 전혀 바뀌지 않는 인물들에게서 나타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알바, 마로니에 블랑쉬, 매화, 무궁, 백도, 김수연, 위키, 이시바 총 8명이다.
이 마력을 보유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무언가를 정하려고 했을 땐 급진적이며 행동파에 속하는 혁명가 성향을 보이지만, 한 번 정해지면 바꾸려 하지 않는 보수주의적 성향 또한 갖고 있다.
위키가 주로 사용하는, 어머니인 알바와 같은색의 마력. 작중에서는 요람습격전에서 흰색 마력으로 기절한 헌터들의 아티펙트의 연결을 절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검은색 마력
지배, 억압, 자유 등의 열망이 구현된 독특한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목령왕, 천마, 이시헌, 흑단, 이시바, 위키 총 6명이며, 요람 습격 당시 묘사를 볼 때 아오리 또한 검은색 마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시헌에게서 유전된 것으로 보이는 검은색 마력. 권능을 최대로 개방했을때 드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 클리포트 시스템
- 클리파 제10위계 【속삭이는 자. 네헤모트(Nehemoth)】
위키가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만들어낸 거대한 연산장치. 본인의 두뇌를 본따 만들었다.
5.2. 권능
- [ 스포일러 ]
- * 지식정확히 인식하고 이해한 현상을 일으키는 것.세피로트의 권능과 일맥상통하는 전지적인 능력. 알바가 세피로트의 대항마로 위키를 앞세운 이유로 보인다. 심몽의 탑에서는 창조의 권능으로 언급되었으나 이후 위키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면서 사실상 세피로트와 동일한 권능이라 언급된다.
단, 관측이 가능할 여지가 있는 현상에 한함.그럼 왜 창조의 권능이라고 한거야* 지식: 구현
지식을 기반으로 현상을 구현한다. 다만 단순히 계산과 이론만으로 구현 하는 것은 불가능 하며 관측이 가능한 현상에 대해서만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우주의 탄생, 즉 빅뱅을 100% 이해하고 있더라도 이는 사실상 관측할 수 없는 현상이므로 구현이 불가능하다.
* 천리안?
이름을 비롯한 상세정보 불명. 권능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알바가 거처내를 감시하던것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왕국은 물론 주변 인접국 까지 어디든 관측 가능하며 위키는 이를 이용해 평소에도 왕궁내를 관찰한다. 사람의 심상내로 침투하는 것도 탐지해 내는걸 보면 시각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는듯 하다.
5.3. 기술
- 마법
전 현자이자 최강의 마법사인 알바에게 영재교육을 받은 만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매우 특출하다. - 공간마법
- 텔레포트
공간 마법. 공간 마법의 창시자인 알바가 직접 가르쳤기 때문에, 숙련도가 아버지인 이시헌보다도 높다. - 포탈
공간 마법의 극치. 단거리에 사용되는 점멸과는 반대로 초장거리를 이동할 때 사용된다. 원래라면 그 이시헌조차도 사용할 욕심을 못 낼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마법이지만, 위키는 영재교육에 더해 공간 마법에 특화되었기 때문에 여러 명이 드나들 수 있는 포탈을 거뜬히 생성할 수 있다. - 점멸
공간 마법의 극의. 단거리를 순간적으로 이동한다. 이시헌 조차 연속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은 마법이지만, 엄청난 마력량과 계산능력을 보유한 위키는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도 모자라 단순히 상대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남발할 수 있을 정도다. - ???
마치 유령처럼 천장이나 지면, 벽면을 통과한다. 공간마법의 일종으로 추정. - 정신마법
- 기억소거
대상의 특정 기억을 삭제한다. 전대 현자인 알바조차 모르는 위키의 고유 마법이다.
6. 인간관계
- 이시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
{{{#!folding [ 상세설명 펼치기 · 접기 ]
고대의 탑 원정 이후, 위키 자신의 집착이 다수의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는 감정을 죽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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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이복언니이자 질투의 대상.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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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항상 언니를 그리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질투심을 품고 있었다. 수목의 왕 토벌 이후 시바가 신체 및 정신연령이 자신보다 어려진 채로 회복기에 들어갈때 처음 만나는데, 저런 게 자기 언니냐면서 경멸하는 반응까지 보인다. 침대에서 이시헌의 품을 차지하기 위해 마법을 사용해 시바를 굴러떨어뜨리는 등 시바가 이시헌에게 접근 못하도록, 각종 견제를 시도하며 매번 싸우게 된다.[36]
자매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이시헌은 진솔한 대화를 통하여 시바가 언니로서 책임감을 갖고 위키를 아껴주고, 위키도 아버지에게 서운했던 점을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되자 자매 관계가 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양호해졌다.
그러나, 이시바에 대한 위키의 열등감은 상상이상으로 길고 깊었으며,[37] 아직도 질투와 경멸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게 밝혀진다. 시바가 왕국을 떠나고 난 뒤로는 진심으로 시바를 미워하는데, 아버지의 호적에서 파내고 싶어할 정도(...). 이러한 감정은 갈수록 심화되어 시바에게 살의를 품는 지경에 이르며, 시바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에 자매사이는 급속도로 악화된다. 무력충돌 이후엔 사실상 갈라선 수준이 되었으며 증오만이 남아있는 셈. 얼마나 감정의 골이 깊은지 평소에 굉장히 이성적인 언행을 보이는 위키임에도 유독 시바 앞에서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38]
여담으로 위키는 시바를 보통 멍청이, 머저리(...) 라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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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 이시헌이 처음으로 보기도 전에 알바가 이름을 정해버렸다. 이시헌의 괴악한 네이밍 센스를 피하기 위해 자신에게 붙을 뻔했던 그나마 나은 이름인 위키를 붙인 것인지, 아니면 내색하진 않지만 위키의 어감이 썩 괜찮다고 생각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이시헌 본인은 딸들 이름을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39]
?? : 응 니 딸 이름 시바,위키
- 어머니에게 빡센 영재교육을 받으면서 동시에 선악의 판별을 중심에 둔 도덕 교육도 이수하고 있는데, 기독교 전승에서 선악과가 무화과인 것으로 나오는 등의 사실과 클리포트라는 세계수의 탄생이라는 작중 문장으로 미루어보건대 방관만 하는 지식의 세계수이자 생명의 나무를 상징하는 세피로트에 대비되는,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N-1 지구를 올바른 방향으로 교정시키는 지식의 나무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떡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작중에서 현자가 세피로트와 위키를 함께 두지 말라고 이시헌에게 충고했다는 사실이 언급된다. 세피로트와 클리포트는 말 그대로 상극[40]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것.
- 엄마의 취향을 따라가는지, 놀이공원에 놀러갈 때 머리부터 발끝까지 곰돌이로 깔맞춤하고 동물원에서 아기곰을 보고 흥분하는 등 곰을 매우 좋아한다.
- 배다른 언니 이시바가 마력의 형질이나 능력면에서 부모 양쪽을 모두 이어받고, 외모는 어머니, 성격은 아버지를 빼닮은 반면, 위키는 자연적인 투톤 머리카락과 함께 부모를 반반씩 잘 혼합해 놓은듯한 외견과 성격을 가지고있다.
- 시바와 위키는 자매인것 치고는 닮은점이 거의 없는데, 성격까지 완전 반대라 대척점에 서있다. 닮은거라고는 둘다 감정적이며, 한 성깔 한다는것 뿐. 다만 시바쪽이 리틀 이시헌 수준으로 아빠의 성격을 빼닮았기 때문에 위키에겐 묘한 열등감을 불러 일으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 시바가 무계획적인 돌발행동으로 주변의 걱정을 산다면, 위키는 불필요한 수작(...)을 부리다 자주 혼이 난다.
- 자주 사건의 중심이되는 시바와 달리, 위키는 사기적인 능력으로 문제해결에 도움을 많이 주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위키가 진짜 딸(...)이라고 하기도 한다.
둘 다 진짜 딸이야...
- 1부 히로인들이 이시헌을 깔 때 사용하는 주요 레퍼토리로, 마로니에는 이시헌이 자신을 제쳐두고 딸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에 크게 화내면서 삐졌다고 언급되고 천도는 '좆을 좆대로 놀리는 썩을 것', '가뜩이나 여자도 많은데 순번이 있어야지' 라면서 이시헌을 꾸짖었으며, 이세영 또한 위키의 존재를 알자마자 대노해 이시헌을 거세시키려고까지 했으며(!), 한별 또한 위키를 보자마자 새하얗게 질릴 만큼 얼빠짐+정줄놓 상태가 되었고, 어떻게든 이시헌을 변호해주려 했던 진달래조차 위키를 보고는 크게 울 만큼 배신감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크게 삐졌다.
- 유예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묘사로 보아 현 세계선에만 존재하고, 다른 세계선에는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존재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는데, 이는 알바가 속한 현자 가문이 인간과 통혼하는 것을 엄금하는 것에서 기인한다.
또한 원래라면 목인 순수혈통에 의해 고결함과 철저한 이성주의를 유지해야 할 현자 가문에서 알바가 원나잇으로 의도치 않게 만들어버린 존재라 사적인 욕망, 그리고 더 나아가 그릇된 야망을 가질 수 있다고 하고 위키가 알바와 이시헌 사이에서 태어나 비견될 데 없이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만큼 교육을 잘못 받아 재물이나 권력 등에 삿된 욕심을 품기 시작하면 수목의 왕 혹은 세피로트보다 더한 재해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심몽의 탑, 위키의 생각 편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괜히 수목의 왕 혹은 세피로트보다 더한 재해가 될 수 있다는 평이 나온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 수목의 왕 세계선에서의 어머니인 알바가 맞이한 최후[41], 그리고 위키가 없었던 평행세계의 아버지인 수목의 왕이 겪은 일들로 보건대 존재만으로도 양쪽 부모를 구한 거나 다름이 없다. 또한, 어머니 알바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이시바와 떨어지는 과정에서 무너져가기 시작하는 이시헌의 정신을 케어하는 역할도 맡은 듯하다.
- 처음엔 풀네임이 위키 클리포트로 알려졌으나, 한 독자의 이름(성씨)에 관한 질문에 작가가 답변하길, 실제 풀네임은 이위키(...) 라고 한다.
한국식 이름이었어?다만 작중에서 본명이 언급된적이 있는것도 아니고 등장부터 내내 위키 클리포트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문서명은 유지됐다.
- 본의 아니게 시바의 각성과 성장에 기연으로서 큰 도움을 준다. 방황하는 시바가 명확한 목표를 잡게 된것, 잠재력을 개화시킨 것, 혈통을 일깨우는 것 등등 거의 대부분에 기여를 한다. 결코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아니었음에도 결과적으로는 위키 본인이 본인의 적을 키운셈.
마왕?
- 알바가 빡세게 인성교육을 시킨다고는 했지만, 인성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은 잘 보여주질 않는다.[42] 특히 질투심 때문에 심성이 조금 뒤틀려있어서 시바와는 다른 의미로 일선을 넘는다. 다만 아빠에게 만큼은 효녀가 따로 없을 정도로 충실한 편.
[1] 실제 나이는 3세지만 신체 나이는 9세라고 한다.[2] 위키의 정체를 모르는 사쿠가 멋대로 불렀다.(...) 당연하게도 위키는 화가 났다.[3] 프로필의 유년기 일러스트 참조.[4] 그녀의 어머니 알바가 현대 마법의 시초이자 지구 최고의 두뇌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 어림에도 클리포트가 아버지를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5] 어릴때는 흑발흑안 이었다가 성장하면서 점점 탈색이 되어 백발벽안으로 변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강아지나 곰같은 동물들이 성장하면서 털갈이를 통해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참고 했다고 한다.[6] 대신 나뭇가지가 한쪽에만 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7] 대략 9살 정도의 정신연령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보여주는 모습은 그보다 좀 더 성숙한 편이다.[8] 단순히 어린아이가 아빠를 좋아하는 수준이라기엔 집착이 상당히 심하다. 특히 히로인 회의에서 이시헌과 하룻밤을 같이할 권리를 두고 여성진들 간에 능력까지 동원한 살벌한 술게임이 열리자, 심야 시간대인데도 불구하고 깍두기도 아닌 정식 참가자로 참가해선 자신의 권능을 동원하면서까지 이시헌을 독차지하려 들었다. 이시헌 또한 위키가 자신에게 품은 마음이 단순히 가족애라기에는 너무 정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이에 비해 너무 많은 지식을 습득해서 생긴 일시적인 착각이라고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다.[9] 인지가 지나치게 발달한 반면 정신적으로는 아직 미숙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과는 생태가 달라 나이가 무의미한 목인이라 할지라도 5살까지는 어린애로 취급받는다.[10] 즉흥적으로 행동하며 남을 위해 자신을 과하게 갈아넣는 시바와 비교되는데, 위키는 많은 부분에서 시바와 정반대의 성격을 보여준다.[11] 참고로 목인이나 수목들은 근친 생식이 자주 이루지기도 한다고.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위키는 진지한 고찰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고정시켰다고 한다. 심지어 위키의 독백에 의하면 이것은 알바의 노림수였다. 물론 작가인 야명이 댓글로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근친물로 이어질 확률은 적다.[12] 실제로도 무화과는 딸기처럼 열매에 속하지 않으며, 껍질은 꽃받침, 과육은 꽃에 해당하는 헛열매에 속한다.[13] 죄책감 때문에 권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던 이시헌이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위키의 뒤틀림을 교정하기 위해서 회초리를 들고 가벼운 체벌을 했을 정도다.[14] 각각 뽕나무와 무화과나무로, 몸 하나를 세 명이서 쓰는 복사나무 세자매조차 한 그루만 등록되었다.[15] 사실 위키가 나이에 비해 굉장히 조숙해서 그냥 넘어간거지 원래라면 아이에게 악영향이 있을지도 모를 정도로 크게 상처받을만한 일이다.[16] 알바의 안좋은 성격 중 하나가 사람을 자신의 입맛대로 휘어잡는 것 이었는데, 연인사이지만 그 부분만큼은 극혐하던 이시헌은 딸인 위키에게도 그 편린이 보이자 눈이 뒤집힌다.[17] 이 때 시바가 있던 곳은 4대귀목이자 세계수 측의 핵심 세력인 백과가 있던 중국 인싱 성이었는데도 어떻게 된 일인지 위키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 시바와 독대한다. 이는 작중 클리포트의 신성을 일부 개방하였다는 묘사로 미루어보건대 위키의 권능 중 하나로 보이는데, 이때의 위키의 움직임은 최고위 세계수라 할 수 있는 세피로트나 정의의 세계수조차 감지할 수 없었다고 한다.[18] 근거없이 할 수 있다, 해내겠다는 결의.[19] 위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천재임에도, 언니인 시바에 대해 모종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데, 시바의 대체품으로 태어났다고 느낀 것과 노력해도 시바의 빈 자리를 매꾸지 못한다는 점, 언니가 운명으로 엮인것만큼 자신은 아버지와 밀접하지 않다는 사실 때문이다.[20] 이때 이시헌이 자기 잘못이라며 소원을 말해보라 하는데 언니를 호적에서 파달라고 하려는 걸 참고 소소하게 함께 바나나우유를 먹자고 한다.[21] 이미 이시헌의 연인이 된 자들은 어쩔 수 없다며 받아들이면서도 이후에 추가되는 여자들에게까지 이시헌의 사랑을 나눠줄 수는 없다고(…). 한편, 첫만남때만 해도 이시헌의 연인들에게 질투만 했던 것과는 달리 함께 지내며 ‘이모들’이라고 까지 부를 정도로는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22] 이때 위키는 의식의 흐름대로 아빠에 대한 욕망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입을 맞추고 사랑을 나누고 밤새 안길거라는 등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준다.[23] 사실상 선빵을 때린것은 위키 본인임에도 갑자기 언니가 칼을 휘둘러 왔다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한다.[24] 위키는 자신을 절대신으로 만들려는 알바의 계획, 즉 대리만족의 도구처럼 다루어진 자신의 처지에 대해 불만이 있었다.[25] 이 논리가 맞다 한들, 욕망으로 인해 가족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잘못은 잘못이다.[26] 위키에게 어머니인 알바는 현자로서 고고한 자존감을 소유한 이성의 화신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그 이미지를 박살내는 알바의 행동에 상당한 충격을 받게된다.[27] 정령여왕인 에리니에스의 눈에는 위키의 속이 석탄처럼 새까맣다라고 언급된다.[28] 이시헌에게 도와준 값은 다 끝나고 받겠다고 한다던지, 에리니에스에게 금기에 관한 의문을 던진다던지, 이전과는 달리 아빠의 여자가 늘어도 상관없다 라고 태도가 바뀐것 등등 뭔가 생각이 있어 보인다.[29] 정황상 그간 원망의 세계수 패거리가 아빠인 이시헌을 괴롭혀 왔던 것에 대한 보복차원에서 벌인 것으로 보인다.[30] 이때 전화를 끊은 후 혼잣말로“어느 여자보다도(더 사랑한다).”라고 중얼거린다.[31] 위키는 사실상 왕국의 비밀병기에 가깝기 때문에 자신을 소개한다는 것은 1급 기밀을 드러내는것과 같은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일종의 외교적인 선물인 것.[32] 사실 시바와 위키는 가진 권능이 권능이다 보니 서로의 상황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위키의 아빠에 대한 애정이 단순한 가족애가 아니라는 것, 시바의 수명의 근원과 시바가 하려는 계획 등등.[33] 심지어, 차원간의 네트워크조차도 해킹할 수 있다고 한다.[34] 흑단보다 어린 위키를 동료로서 데려간다는 사실을 꺼리던 구슬조차 위키의 능력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35] 한편으로, 알바 본인은 자신들과 세계를 위해서 너무 무거운 짐을 맡기고, 아무리 방법이 그것 밖에 없었다고는 하나 위키의 출산 자체를 망가져버린 이시헌의 정신을 케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점 때문에, 말만 안 할뿐이지 위키에게 대단한 미안함과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36] 시바는 자유가 있는 반면 자신은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데에서 오는 조급함과 어머니가 자신을 '언니의 대체품으로서 아버지의 멘탈을 케어하기 위해 낳은거라는 서운함에서 오는 질투라고 한다.[37] 사정이 조금 복잡한데, 위키 자신은 유아 시절부터 애정결핍을 겪어 왔었기에 부모의 애정과 관심을 채우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 그렇기에 위키의 입장에서 봤을 때 시바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자기보다 더 많은 사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이는 것. 이 때문에 언니에 대한 패배감에 찌들어 우는 나날도 있었다고.[38] 반대로 시바는 위키 앞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매우 이성적인 말과 행동을 보여준다는게 아이러니.[39] 지금이야 그렇지만 처음 시바의 이름을 지어줬을때는 이름을 잘못 지어준 것 같아서 시바에게 굉장히 미안해 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기억왜곡이 됐는지 뻔뻔해진것.[40] 세피로트의 나무를 뒤집은 문양이자 형태가 클리포트의 나무다.[41] 야망을 이루기 위해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을 이용해먹다 배신했으나, 결국 세피로트에게 역관광당해 모든 것을 잃고 껍데기만 남아 세피로트의 양분으로 전락했다.[42] 태어난 이후부터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의 지식을 주입당하고 그 이상으로 무거운 의무를 질 운명을 강요당했다는 점에서 참작해 줄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