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0:31:52

이모 랩

EMO힙합에서 넘어옴

Hip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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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랩
Emo rap
<colbgcolor=#000000><colcolor=#fff> 기원 장르 힙합, Emo, 트랩, 로파이 힙합 , 멈블 랩, 팝 펑크, 뉴 메탈, 인디 록, 포스트 하드코어, 클라우드 랩
지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등장 시기 2000년대 초반 혹은 2010년대 중반
파생 장르 하이퍼팝

1. 개요2. 상세3. 역사4. 대표 아티스트
4.1. 국외4.2.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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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mo rap

이모 랩은 이모(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힙합의 하위 장르이다. 2010년대 중후반 사운드클라우드 랩 씬에서 시작된 이 장르는 반항적 운동으로 시작되어 의 중심을 재설계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으며 XXXTENTACION, Juice Wrld, Lil Peep 이 세 아티스트는 동시대 아티스트 중 누구보다 사운드의 야망과 잠재력을 잘 구현해 낸 이모 랩의 선두주자 및 대표자로 평가받는다. #

2. 상세

이모 랩은 대표적으로 Emotional힙합이 퓨전된 장르로 Emo와 힙합 뿐만 아니라 팝 펑크, 트랩, 클라우드 랩, , 메탈 등의 영향을 받았다. 현대 주류 힙합에서 발견되는 전통적인 음색에서 벗어나 감정적이며 개인적이고 서정적인 내용이 특징이다. 가사는 대부분 알코올 및 약물 남용, 죽음, 자살, 우울증, 외로움, 불안함, 사회비판, 허무주의, 자살충동 등 Emo와 비슷하게 루저, 우울한 주제의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샘플링이나 비트로는 팝 펑크 등 록 계열 사운드 혹은 우울한 기타 사운드가 큰 특징이다.

유독 약물과 마약에 관한 내용이 많은 장르인데, 전통적인 힙합에서 마약이란 요소는 '난 예전에 너무 가난해서 마약이나 팔았는데 지금은 성공해서 랩스타가 됐다'라는 식으로 현재의 성공한 자신과 대비되는 비참했던 과거를 강조 한다든가, 자신이 갱스터같은 무법자임을 부각시키며 어쨌든 나는 지금 엄청나게 잘 나가는 놈이라는걸 강조하는 요소였다면, 이모랩의 경우 어쨌든 지금 죽도록 힘들어서 매일마다 마약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현재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묘사하는 차이점이 있다.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기 힘든 시대인지라, 특유의 우울함, 좌절감, 패배주의 등이 유행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마디로 21세기의 10대와 20대들의 정서를 대변하는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모 랩의 인기로 인해 대중음악의 수많은 주류 음악가들이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에 이모 랩의 요소를 자신의 음악에 통합하게 되었다.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로는 저스틴 비버,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마일리 사이러스가 있다. 또 이모 랩은 클라우드 랩 , 트랩 , 덥스텝 , 트랜스 , 칩튠 , 팝 음악 음악과 함께 하이퍼팝 장르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

이모 랩의 유행으로 미국에서는 Z세대 중심으로 팝 펑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2020년대에 들어서 실제로 수많은 이모 랩 및 힙합 아티스트들이 아예 팝 펑크 장르의 노래를 발매했다.[1]

대체적으로 이모 래퍼들의 마약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 이 장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인 Lil Peep조차 'Emo 래퍼는 프로레슬러 같다. 음악을 위해 연기를 해야 한다.'[2]라고 지인들에게 토로할 정도로, 딱히 본인이 불행하지 않더라도 불행한 감정들과 우울함을 쥐어 짜내면서 만드는 음악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더더욱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역사

아래에 서술된 것 이외에는 2000년 초반에 전성기를 가졌던 언더그라운드 힙합 듀오 Atmosphere를 장르의 선조로 보기도 한다. 현대 힙합의 음악적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준 앨범인 Kanye West808s & Heartbreak, 그리고 Kid Cudi, Drake의 잇따른 성공은 힙합으로도 단순한 마초이즘을 넘어서 내면의 솔직하면서도 서정적인 감수성을 노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이들의 영향을 받은 신세대 래퍼들이 사운드클라우드에 자신들의 감수성을 드러낸 음악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이모 랩의 시작이다. Yung Lean의 매우 영향력 있는 믹스테잎 Ginseng Strip이 현재 이모 랩의 시조로 생각되고 피치포크가 Lil Peep을 2017년 1월 'emo의 미래' 라고 언급하며 장르가 리스너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릴핍은 안타깝게도 메인스트림에서 크게 꽃을 피우지 못하고 2017년 11월 펜타닐 과용으로 사망하고 만다. 결국 2017년 8월 말에 메인스트림에서 이모 랩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낸 Lil Uzi VertLuv Is Rage 2, XXXTENTACION17, 2018년 ? 앨범 등이 연이어 전 세계적인 히트를 치면서 대중음악의 조류를 틀며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했고 텐타시온의 2018년 앨범에 수록된 노래 SAD!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이모 랩 노래이다. 이 노래는 Juice WRLDLucid Dreams 등 대중성을 띠는 현재 이모 랩의 구체화된 스타일 확립에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모 랩의 선두주자였던 Lil Peep, XXXTENTACION, Juice WRLD의 연이은 사망으로 인해 2020년대에 들어서는 Trippie Redd, 24kGoldn, Poorstacy, The Kid LAROI, Powfu, iann dior 등의 아티스트들이 이모 랩의 명색을 이끌어가고 있다.

4. 대표 아티스트

4.1. 국외

4.2. 국내


[1] Machine Gun Kelly의 Tickets to My Downfall 앨범, 관련 영화를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2] 실제로 Lil Peep의 어머니는 그의 죽음 이후 '노래 가사에 적혀있는 그런 아이가 절대로 아니었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3] 이모 힙합의 시조로 불리는 래퍼이다.[4] 이 분야에서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다. 이전까지의 랩스타일은 여유로운 클라우드랩 위주였으나 2019년 그의 EP 을 시작으로 이모 랩을 하고 있다.[5] C JAMM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국내 래퍼이다.[6] 이모 랩의 감성을 가장 잘표현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으며,그중 전설은 한국 이모 힙합 앨범중 손꼽히는 명반으로 평가받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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