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11 00:18:00

이동진(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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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70000><colcolor=#ffffff> 이동진
Lee Dong Jin
파일:이동진1.jpg
출생 1968년 1월 7일 ([age(1968-01-07)]세)
강원도 정선군
학력 성수중학교 (졸업)
한영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 학사)[1]
병역 파일:roka_logo.png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카투사)
링크 파일:씨네21 아이콘.png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파일:왓챠 아이콘.png 파일:브런치2016.png

1. 개요2. 내력3. 평가 성향
3.1. 별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3.2. 별 다섯 개를 준 영화 목록3.3. 별점 바꾸기3.4. 비판
3.4.1. 김병규(Fantasy)의 비판3.4.2. 평론집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의 허접한 퀄리티에 대한 비판3.4.3. 별점 바꾸기에 대한 비판
4. 올타임 베스트(All Time Best)5. 올해의 영화6. 활동 내역
6.1. 방송6.2. GV(시네마톡)
6.2.1. 2018년6.2.2. 2019년6.2.3. 2020년6.2.4. 2021년
6.3. 영화 출연6.4. 저서
7. 여담
7.1. 자주 쓰는 말
8. 외부 링크

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 칼럼니스트, 라디오 DJ이자 방송인이다.

영화평론계의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로 국내 영화평론가 중에서 정성일 평론가와 함께 가장 높은 인지도와 인기, 두터운 팬덤을 가진 평론가다. 별점 평가 영역에서는 특히나 영향력이 압도적이다.[2][3]

2. 내력

1968년 강원도 정선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조선일보의 영화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이동진, 김명환이 담당하는 영화 섹션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 당시부터 이동진은 스타 기자로 불리게 되었다.

2016년 3월 그는 부산에서 '영화평론가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초반에는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영화평론가라고 불리게 됐는지 설명했고, 후반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영화평론가가 꼭 갖춰야 할 원칙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떻게 조선일보에서 일하게 됐는지 이야기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하고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가 4학년 1학기가 되어서야 (차선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기자를 하기로 했단다. 당시에 기자를 원하거나 방송사 PD가 되고 싶었던 사람들은 3학년 2학기 무렵부터 스터디 모임을 하고 있었는데, 자신이 4학년이 되어서야 스터디를 알아봐서 그런지 아무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신문사 시험을 준비했고, 2년 안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첫 시험이었던 조선일보 입사 시험에 바로 합격해서 입사하게 됐다.

이후에는 네이버와 손잡고 '이동진닷컴'이라는 1인 미디어를 운영했으며[4],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활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출연한 MBC FM4U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통해 지면을 넘어 방송 활동에서도 폭 넓은 인기층을 얻게 되었다.

방송에서 활동하고 책을 집필하는 와중에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종교와 영화'[5]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원은 200명인데 수업에 대한 평과 인기도 워낙 좋았기 때문에, 학생이 수강신청을 하려면 그 수업을 반드시 우선순위에 넣어야 했다. 매트릭스(영화), 포르노그래픽어페어, 레볼루셔너리 로드, 해변의 여인(영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원더풀 라이프(영화)를 가르쳤다. 하지만 2011년도 2학기부터 강의를 하지 않기로 정하면서 현재 담당하는 강의는 없다.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6]에 영화 게스트로 출연하다가, MBC에서 2011년 5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제목의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치는 애드리브나 게스트를 칭찬하는 표현 등에서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함께 방송했던 유희열의 영향을 많이 받은 흔적이 느껴진다.

2012년 4월부터는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2019년 6월 19일까지 진행했다. 고정 패널로 작가 김중혁, 씨네21 기자 이다혜가 함께 했고, 문학.교양 팟캐스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팟캐스트는 위즈덤하우스가 제작하지만, 도서 선별은 출판사와 전혀 상관없이 이동진의 재량에 따른 것이다. 소설과 비소설을 가리지 않고 좋은 책을 소개해 주자는 모토로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팟캐스트 대신 유튜브를 통해 빨간책방을 이어가게 됐다. 김중혁 작가가 하차하고 이다혜 기자 없이 단독방송을 진행하는 등 이때를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던 듯. 그러나 이 유튜브 빨간책방은 얼마 가지 못해 종영했다. 끝이 아니라 휴지기라는 게 빨책 관계자들의 입장이지만 패널은 미리 떠나보냈고 이동진 평론가 본인 또한 워낙 바쁜데다 애초에 빨간책방이 팟캐스트에서 유튜브로 옮겨간 이유 중 하나는 이전의 녹음 장소인 '빨간책방 카페'가 수익 문제로 문을 닫았기 때문이라 이 문제까지 생각하면 당분간 빨간책방이 재개되는 모습을 보긴 힘들지도 모른다.

2013년 5월 18일부터 김태훈과 함께 '금요일엔 수다다'라는 영화 평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방영 시간은 (금요일이 아닌) 토요일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10분이었다.

2014년 4월 14일 SBS 파워 FM을 통해 오랜만에 심야 라디오 DJ로 돌아왔다. 프로그램 제목은 위에 기술된 말버릇에서 따온 '그럼에도 불구하고'.[7] 아닌 게 아니라 하필이면 만우절에 이를 발표하는 바람에 농담이 아니라며 포스트 전문궁서체로 작성했다(…).

2014년 5월 SBS 무비월드 영화는 수다다에서 하차하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온다.

북 콘서트에서 숨은 가창력을 드러냈다. 심지어 Suede의 'Beautiful Ones' 마저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공개방송에서는 10CM와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르며 뛰어난 모창(?)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4년 6월에는 왓챠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2021년 4월 현재 계정은 17만 팔로워에 5천 개의 영화에 별점이, 1800여 개의 영화에 코멘트가 매겨져있다.

2014년 8월 21일 강풀에게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다음 타자로 지목받았다. 그리고 다음날 블로그에 인증했다. 안경과 옷과 버킷의 삼위일체 깔맞춤이 인상적이다. 김태훈을 지목하기를 기대한 반응도 많았지만 다음 타자는 따로 지목하지 않았다.

2015년 들어 방송 활동이 부쩍 줄어들었는데, 건강 문제를 감안했다고 한다.

2015년 8월 3일, 4일 여름 휴가를 간 배철수를 대신해 배철수의 음악캠프 대타 DJ를 했다.

2002년 12월 31일에 리니지 광고모델도 했었다.

2016년 2월에 영화 캐롤 GV에서의 동성애 관련 발언으로 페미니스트들과 동성애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평소에는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처를 안 했지만 이번 건은 직접 해명했다.
파일:l_2016060402000163000039091_99_20160604100505.jpg파일:62520_21589_2343.jpg

블러썸 크리에이티브와 계약을 맺었다. # 2016년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의 영화 캠프 ‘이동진의 캠프시네마’가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

2016년 4월부터 모바일 방송채널 B tv영화당과 블러썸TV의 무비썸을 통해 영화의 관람 포인트를 설명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 BTV의 서라운드 스피커 광고모델도 맡았다. #

2016년 8월 개봉한 영화 《터널》에서 클래식 라디오 방송 DJ 성우로 특별출연했다.

2017년 2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예기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으로 진행 된 영화를 좋아하는 SK브로드밴드 B tv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B tv 영화캠프'에 참여했다. #

2017년 4월 샤이니 종현의 후임으로 푸른밤의 DJ를 맡게 되었다.

2017년 8월 13일 1박 2일에 김태훈과 같이 출연하여 멤버들의 영상을 평가했다. 《라라랜드》와 《덩케르크》를 빗댄 평가가 코믹스러웠다는 평.

매 해 12월마다 그 해의 한국영화와 외국영화 베스트 10을 각각 뽑는다. 블로그 '집계는 나의 힘' 카테고리에 올라와있다.

2018년 1월 28일. 블로그에 무비딥 하차를 선언했다. 이를 통해 블러썸 크리에이티브와 아무런 연관이 없어졌음을 밝혔다.

2018년 9월 21일 푸른밤에서 하차했다. 블로그에 MBC 라디오 본부의 결정이며 본인이 하는 다른 일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고, 21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순간적으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농담 속에 "사실 푸른밤을 그만두는 이유를 제가 잘 모릅니다."라는 멘트를 섞으며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이 프로그램에 애착을 갖고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의에 의해 하차'당하는' 상황이 벌어져 마음이 아픈 듯. 푸른밤 또한 후임 DJ를 미리 구하지 못하는 바람에 9월 22~24일 MBC 김수지 아나운서, 25~30일 가수 하동균, 이후 어반자카파 조현아로 이어지는 스페셜이라 쓰고 땜빵이라 읽는다 DJ 체제를 이어가며 어떻게 보면 파행방송인 상황을 계속했다. 이유조차 석연치 않고 성급했던 DJ 교체가 양쪽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긴 것인 듯.

2020년 1월 22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2020년 4월 유재석과 방송 녹화를 했다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서로 안경도 바꿔 썼다고.

3. 평가 성향

영화에 관한 촉이나 미학적 이해도가 그리 깊지 않은 일반인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수긍 가능한 표현들을 사용하여, 정리된 짧은 글로 영화를 평가한다. 글이 길지 않고 읽기 쉬우며, 장단점과 특징을 명확하게 집는다. '좋은 영화'라고 판단되면, 시간을 들여 긴 글도 쓴다.

영화를 평할 때는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을 전혀 곁들이지 않는다. 화려한 휴가에 대한 블로그 단평에서는 "역사에 대한 견해와 영화에 대한 견해를 종종 혼동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했는데, 즉 영화의 주제나 소재가 정치적으로 어떤지보다도 그 주제와 소재를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 정치적인 논쟁이 있었던 《변호인》 때만 하더라도, 이동진은 정치적인 해석을 완전히 배제하고 영화를 평가했다. 본인이 밝히길, 의도적으로 곁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그래서 《귀향》이나 《26년》, 《화려한 휴가》 같이 진보/좌파 성향이 선호할 법한 영화에도 완성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혹평을 아끼지 않고[8] 반대로 《변호인》 같은 영화는 호평을 한다. 보수/우파 성향이 강한 영화 중에서는 《연평해전》, 《인천상륙작전》 같은 경우는 혹평을 했다.

인천상륙작전》에 최하점인 별 1개를 주자 정치적 견해에 따라 편협하게 별점을 준 게 아니냐는 비난이 나왔는데,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신은 그저 영화적 완성도에 기반해 영화를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 《택시운전사》에 별 3개를 준 거 가지고 영화 갤러리를 비롯한 몇몇 극단적인 커뮤니티에게서 "이동진은 좌파 평론가가 아니냐"같은 비난을 받아 억울한 일을 겪기도 했다.

의외로 폭력성이나 고어한 표현이 많이 나오는 일종의 장르영화에 대해선 주관적인 평가를 한다. 《악마를 보았다》나 《내부자들》에선 "‘무엇’과 ‘’를 결여한 ‘어떻게’의 공허함", "적나라하고 자극적인 효과 자체에 사로잡혀 있다"며 박한 평가를 했다. 《브이아이피》는 "캐릭터의 악마성을 표현하는 방식이 참혹하고 직접적인 범행현장의 현시 자체라면 그건 실패한 연출"이라며 비판했다. 이것은 장르영화적 기준보단 영화의 원론적인 평가기준에 중점을 두고 평론을 하는 본인의 성향이 은연 중에 함유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주인공이 강간당하는 장면을 무려 10분이 넘는 사실적인 롱테이크로 담아내 논란이 되었던 《돌이킬 수 없는》에는 최하점인 별 하나를 주었다. 영화 자체는 뛰어나다고 했으며 본인이 서울대에서 했던 교양 수업의 커리큘럼에도 이 영화가 있었다. 하지만 완성도를 떠나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져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며 최하점을 줬다.

위 문단의 내용을 본인도 알고 있다. 무비썸 아수라편에서 "이 영화의 별점이 낮은 이유는 당신이 잔인한 걸 싫어하기 때문이야"라는 식의 얘기를 자주 들었다고 했다. 이에 반박하는 식으로 자기는 고어와 슬래셔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라고 하며 《신세계》, 《황해》, 심지어 《안티크라이스트》(5개 만점)를 팝콘을 먹으며 재밌게 봤다고 하였다. 한편 폭력성이 높지만 오락성이 탁월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상당히 좋아하고[9] 존 카펜터의 《더 씽》은 "(괴물의) 디자인들이 너무 끔찍하기도 하지만 너무 독창적", "바로 이런 게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의 풍경"이라며 극찬했다. 즉 선정적인 묘사가 전달/질문하려는 주제 혹은 정서(쾌감, 공포 등)에 잘 부합하고 독창적이라면 높게 평가한다. 《브이아이피》에 대한 혹평은 자극적인 연출에 대한 비판이라기보다는 그런 연출 없이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전반적인 연출력의 한계를 지적한 것.

영화를 평가하면서 중시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영화의 주제와 내용의 모순 여부. 소피아 코폴라의 영화 《블링 링》은 명품에 대한 탐욕 때문에 스타들의 집을 턴 미성년자 범죄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정작 스타들의 집을 화려하게 묘사하는 것에 치중하는데, 이를 두고 "겉으로는 반전을 부르짖는 영화가 전투씬의 쾌감을 극대화하는 데 골몰하는 것과 유사"하다며 비판했다. 실제로 반전 영화를 표방하면서 폭력 묘사에 공을 들인 《핵소 고지》를 "양두구육. 내세우는 주제와 달리 하드고어적 표현에 도취되어 있다"며 비판했다. 《상류사회》는 말할 것도 없이 "양두구육"이라고 혹평. 《내부자들》을 혹평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인다.

단점 없이 골고루 좋은 영화보다는 장단점이 있어도 한 부분이 우수한 영화가 좋다고 종종 이야기한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약점을 언급할 때 '거의 모든 측면에서 평균 이상이지만 인상깊은 부분이 없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평가를 했던 반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 '단점이 많더라도 어떤 부분이 굉장히 우수하다면 그 영화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화는 수다다 캡틴아메리카 윈터 솔져 무비썸 닥터 스트레인지 전자의 경우 별 3개 반을, 후자의 경우 별 4개를 받았다.[10]

대체적 평가는 학술적인 전문성은 정성일이나 허문영보다는 떨어지는 편이다. 블로그 글은 가볍게 소개하는 경향이 있지만[11] 씨네21 등지에서 각 잡고 쓴 평론은 심도 있게 자신만의 논지를 전개하는 수준급 평론을 선보인다.

블로그에 올린 왓챠에 대한 질문들이라는 글에서 이미 영화사적 평가가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이는 작품들에 대해선 추가로 별점을 매기는 게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더 굿 무비 등에서 다룬 《오즈의 마법사》(1939)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와 같은 고전 영화들과 《대부》(1972), 《대부 2》(1974), 《택시 드라이버》(1976)와 같은 80년대 이전 작품들의 별점을 왓챠 별점에서 삭제했다.[12] 그리고 2016년 10월에 자신의 왓챠 프로필에 1980년 이전 영화는 별점을 매기지 않는다고 썼다.[13] 다만 《스타워즈》(1977)나 《에이리언》(1979)과 《복수는 나의 것》(1979)처럼 극히 일부 영화는 남아있다. 각각 별 4개와 5개, 5개를 주었고, 《에이리언》에는 "외계인 소재의 영화의 기준을 세운 독창적 걸작"이라는 평가를 남겼다.[14] 삭제하는 것을 깜박했거나, 후속작들이 1980년대에 나왔기에 연속성을 위해서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눈에 띌 정도로 안 좋아하는 감독들이 있는데, 블록버스터의 거장 마이클 베이, 잭 스나이더, 롤랜드 에머리히 같은 감독들을 굉장히 싫어한다. 일례로 이전 2009년에 작성한 《아바타》 리뷰 기사(사본)에서 "카메론은 이 혁신적인 오락영화를 통해 마이클 베이가 2류고 롤랜드 에머리히가 3류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려준다." 라고 평한 적이 있다. 그나마 베이의 《나쁜 녀석들》과 《더 록》은 '추천'하는 영역인 별 3.5개를 주었고, 《나쁜 녀석들 2》는 3개, 스나이더의 《왓치맨》과 《맨 오브 스틸》은 각각 별 3.5개, 3개를 주고, 에머리히의 《투모로우》에는 별 3개를 주었다. 그러나 나머지 해당 감독들의 작품들은 호평이 많든 적든간에 모두 가차없이 혹평에 속하는 별 2.5개 밑으로 주었고, 특히 에머리히의 《10,000 BC》와 베이의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아예 최하점인 별 1개를 주었다.

그렇다고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해 마냥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본인이 높은 평점을 준 《미션 임파서블 3》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언급하며 장르영화로서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미학적인 완성도와 오락성이 얼마나 훌륭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못 만든 장르영화보다 더 끔찍한 게 못 만든 예술영화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2008년 당시 한 칼럼에서 미국 영화가 대단한 것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나 《데어 윌 비 블러드》와 같이 탁월한 예술적 성취를 이룬 영화들 덕분만이 아니라 《다크 나이트》나 《월-E》와 같이 블록버스터의 자장 안에서도 장르를 혁신하는 오락영화들 덕분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또한《》의 리뷰에서는 초반부 풍선이 달린 집이 천천히 떠오르는 장면을 들어 '빠르게 휘몰아치기만 하는 오늘날의 오락영화들이 결코 체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 평한 바 있다. 결국 같은 오락영화임에도 비주얼, 액션, 드라마 등의 요소들이 얼마나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는가가 명작과 그렇지 못한 작품을 가른다는 것.

첩보물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본 시리즈를 좋아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같은 첩보물인 007 시리즈는 싫어한다. '이동진의 시네마레터' 등에서 밝힌 이유는 대략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사실 문제가 많고 시대착오적인 인물인데도(이언 플레밍 문서 참조) 멋진 캐릭터로 묘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블로그의 스카이폴 리뷰에서 '특유의 능글맞음과 허세 때문에 (007 시리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인증하였다. 그나마 유어 아이스 온리, 카지노 로얄, 007 스카이폴은 칭찬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으로 박한 편인데 픽사의 경우 '최고의 두뇌 집단'이라는 표현을 썼을 정도로 선호하는 제작사이며 만점을 받은 《》을 비롯한 6개의 영화가 별 4.5개 이상을 받았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경우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이웃집 토토로》에 만점을 준 반면에 디즈니 작품에는 여태까지 만점을 준 적이 한 번도 없고 《인어공주》가 유일하게 별 4.5개를 받은 것이 전부다. 보통 디즈니 영화를 평할 때 자주 지적하는 부분이 디즈니 특유의 클리셰인데 모범적인 영화에 큰 점수를 주지 않는 성향 때문에 그러한 듯 하다.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해서도 거부감은 없으나 이미 작품론으로 과도기나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2017년 다크 나이트 라이브톡에서 본인에게 세 작품만 뽑으라고 한다면 《다크 나이트》와 《스파이더맨 2》, 《엑스맨 2》를 뽑은 바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다크 나이트》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훌륭한 슈퍼히어로 영화는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언급한 세 영화에는 각각 별 5개, 4.5개, 4.5개를 주었는데 성향 탓인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는 지금껏 별 4.5개 이상을 준 적이 없다.[15] 사실 성향 탓도 있겠지만 슈퍼히어로 영화가 점차 드러내고 있는 매너리즘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리는 부분 또한 크다. 가장 높은 평가를 내린 위의 세 영화는 전부 장르의 르네상스를 개막한 2000년대의 작품들이며 그 이후로도 좋은 영화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장르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영화는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히어로 장르에 대한 그의 평균 별점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이동진은 히어로 장르의 피로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줄곧 얘기해온 사람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선 나름 평가를 꾸준히 올리고 있고, 《제국의 역습》에는 별 네개 반을 주었으나 관심은 적은지 팬을 자처하지는 않는 편이다. 일부 구독자들의 반발을 예상한 탓인지 《라스트 제다이》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는 별점을 매기지 않았다. 후에 본인의 북토크에서 밝히는 바로는 라스트 제다이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인지라 평론 일을 쉬고 있을 때였다고 한다. 그리고 스타워즈가 남들에게 만큼 본인에게 중요한 시리즈가 아니라고 답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아마 보긴 보겠지만, 꼭 볼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 왜냐면 기용할 시간이 매우 한정적이고, 앞서 언급하듯 스타워즈가 본인에게 중요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그래도 하고 싶은 일, 해야할 일이 많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결국 보긴 했는지 라스트 제다이에 별 3.5개를,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별 2.5개를 매겼다.

3.1. 별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 ★★★★★: Masterpiece. 못 일어나겠어…
    이동진의 영화평론가로서의 방향과 미감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영역. 그러나 오히려 일반적인 영화감상 방식으로는 별 3개에도 못미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작품들이 대거 포진되있는 영역이다. 굳이 '재미' 를 기준점으로 삼지 않더라도 이 영역은 이동진 개인의 미감과 방향성이 상당히 반영되어있어 그의 미감과 포인트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취향에 안 맞는 작품들도 있으므로 개인성향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는 있다.[16] 물론 평론가도 사람이라 다른 이들과 달리 혼자만 만족스러워하는 작품이 있을 수도 있으며, 어느 분야나 그렇듯 한 명의 평가만 참고하는 것이 아니라, 평론가, 관객 양쪽 모두 전반적으로 비슷한 평가를 보이는 경우인지 확인하고, 가능한 다양한 평가를 참고해 가며 작품에 대한 정보도 알아두는 것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 ★★★★☆: Perfect
    일반적인 관람객 기준에서 가장 재미있고 의미있는 영화들이 포진되어 있는 영역. 사실상 이곳을 이동진 평점의 최고 영역이라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 보편타당한 일반적인 미감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재미와 흥미를 주는 영화들이 대거 포진되어있다. 굳이 미감과 취향을 따지지 않아도 일단 보면 크게 만족하고 감동받을 만한 작품들이 이 영역에 속해있다.
  • ★★★★: Great
    언젠가 다시 봐도 좋을 작품들. 관람 후 크게 만족스럽고 충분히 박수칠 만한 영화들이며 후회하지 않을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다.
  • ★★★☆: Good. 추천
    상당히 만족스러운 영화들이 포진된 영역. 보고나면 이상적이라 할 수준까진 못 되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우며, 나름의 플러스 알파도 얻어갈 수 있는 영역. 채널CGV더 굿 무비에서 해설하는 영화들도 대부분 별 3개 반 이상이다.
  • ★★★: soso.
    푯값은 하는 영화. 관람 후 시간이 무의미하게 소모되었다는 느낌은 받지 않는다. 이동진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별 3개가 별점 평가의 기준이라 생각한다고.
  • ★★☆
    평균 이하. 그러나 의외의 만족을 주는 영화도 숨겨져있는 진주를 머금은 진흙탕. 《트랜스포머》처럼 대중 입장에서는 볼 만한 영화들이 어느 정도 있다.
  • ★★
    음… 네.
  • ★☆
    (…)

9단계 평가 방식이며 ★이 최하점이라고 왓챠 프로필에 쓰여 있다.[17]

3.2. 별 다섯 개를 준 영화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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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별 다섯개를 준 영화 목록에 대한 내용은 이동진(평론가)/별 다섯 개 영화 목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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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별점 바꾸기

자신이 이미 내렸던 평론을 계속해서 고집하는 것은 신념이 있는 게 아니라 꼰대라고 생각한다는 이유로 이전 별점의 상향 및 하향 그리고 코멘트의 변경을 자주 한다. 그래서 씨네21에 있는 이동진의 평가와 왓챠피디아에 있는 이동진의 평가 사이의 차이가 꽤 있다.

아래는 지금까지 평점을 변경한 사례의 일부이다. 조디악킬러들의 도시, 스카우트, 폭스캐처, 맨 온 와이어 그리고 게이샤의 추억을 제외하면 모두 0.5개 단위로 별점을 조정한 영화들이다.[18]
별점평점 하향평점 상향
★★★★★(최고점)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우리도 사랑일까, 안티크라이스트, 늑대아이, 빅 피쉬, , 레볼루셔너리 로드, 칠드런 오브 맨, 마더, 조디악,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퍼스널 쇼퍼,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피아니스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지구 최후의 밤, 폭스캐처, 로제타, 파이트 클럽
★★★★☆ 자토이치, 바시르와 왈츠를 월-E, 황해, 미스트, 킬빌, 인어공주, 사랑니, 브로크백 마운틴, 삼거리극장, 블루 재스민, 셰임, 비포 미드나잇, 사랑을 카피하다, 만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파수꾼,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킬러들의 도시, 유전, 인 디 에어, 스토리텔링, 공기인형, 시저는 죽어야 한다, 생선 쿠스쿠스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자객 섭은낭, 러브 액츄얼리,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휴고, 세 번째 살인, 환상의 그대, 폭스파이어, 모스트 원티드 맨 스파이 브릿지, 디센트, 더 랍스터, 색, 계, 스카우트, 추격자, 어톤먼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맨 온 와이어, 씨 인사이드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그녀를 믿지 마세요, 판타스틱 플래닛,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베오울프, 광해, 왕이 된 남자,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 미스 리틀 선샤인, 아티스트, 오아시스, 목소리의 형태 내 아내의 모든 것, 더 그레이, 웨이백, 스플라이스, 블랙북
★★★볼트, 유령신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우아한 세계, 스위니 토드, 레미제라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실미도, 괴물의 아이,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완벽한 타인,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투모로우, 체실 비치에서
★★☆ , 스파이더맨 3, 서핑업, 동창생, 아웃레이지, 모범시민, 스피드 레이서,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즐거운 인생,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토르: 천둥의 신, 도가니, 늑대소년-
★★7번방의 선물 , 화려한 휴가,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트랜스포머 3,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그림 형제: 마르바덴 숲의 전설, 게이샤의 추억, 투 가이즈, 마음이…, 10억, 26년, 오스트레일리아, 황진이, R2B: 리턴 투 베이스, 오! 마이 보스! 300, 게이샤의 추억
★☆D-WAR, , 투사부일체,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한반도, 쏜다, 오싹한 연애, 티스(영화), 연평해전, 수어사이드 스쿼드-
라스트 갓파더 , 배틀쉽, 여고괴담 5 - 동반자살, 데스 센텐스, 브레이킹 던 part2, 나탈리, 7광구, 파괴자들 (최저점)

또한 평점 말고도 코멘트도 변경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영화명수정 전 코멘트수정 후 코멘트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카지노 로얄>에서 뒤로 두 걸음그의 이름은 본드, 제이슨 본드.
007 스카이폴올해의 블록버스터2012년의 블록버스터.[19]
아이언맨 2휴, 그래도 3편이 나오겠지?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크게.[20]
스타 트렉: 더 비기닝SF 99%SF 순도 99%.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조니 뎁보다는 올랜도 블룸'조니뎁스럽다'는 형용사도 가능할 듯!
슈렉 3적과 오래 싸우다보면 적을 닮아간다적(디즈니)과 오래 싸우다보면 적을 닮아간다.
수상한 그녀흥행공식 적용으로만 이어지는 또 하나의 명절 코미디오로지 심은경.
실미도이 영화의 엔딩장면은 ‘올해의 라스트신’이다촌스럽지만 강력한.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어차피 이 작품은 종교 ‘영화’가 아니라 ‘종교’영화다멜 깁슨의 집념 혹은 아집.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개성은 약해도 성실하고 선한 모범생 블록버스터#스파이더맨 2 > 스파이더맨1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스파이더맨3.
암살다 맛보아도 포만감은 들지 않는 잔칫상역사극으로서 하고 싶은 말과 여름대작으로서 보여줘야 할 것 사이의 괴리.
토이 스토리 3이토록 뭉클한 라스트신이라니!이별의 순간이 왔다고 해서 꼭 누군가의 마음이 변질되었기 때문인 건 아니다. 어떤 이별은 그저 그들 사이에 시간이 흘러갔기 때문에 찾아온다.
300: 제국의 부활철 지난 돌림노래처럼철 지난 돌림노래.
뜨거운 녀석들2007년에 본 가장 재미있는 오락영화.정박과 변박 모두에 능한 탁월한 리듬감.

3.4. 비판

이동진은 영화 견문이 적은 일반인들을 위해 전문적인 이야기를 쉽게 풀어쓰는데 집중하여, 대중과 영화를 쉽게 소통할 수 있게 했다는 업적이 있다. 허나 '평론적 업적'은 없다는 비판이 있다. '평론의 대중화'라는 업적 또한, 그가 평론가라기보다 네이버 파워블로거나 영화 유튜버, 혹은 잘 쳐줘야 칼럼니스트에 가깝다라는 지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이동진이 집필한 유일한 평론집인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는 웬만한 네이버 블로그나 영화 유튜버 보다도 글의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으며, 이동진의 지지층조차도 이 평론집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3.4.1. 김병규(Fantasy)의 비판

그를 겨냥한 주된 비판은 영화 평론 블로거 김병규(Fantasy)의 2014년 글을 통해 참고.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비평적 태도의 좌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영화 평가에 자신의 사상이나 정치 성향과 같은 본인의 주관을 전혀 곁들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장점도 되지만, 특히 정치사회적 문제의식을 전달하려는 성향이 강한 영화에도 영화적 완성도의 기준에 따른 객관적 평가는 정치사회적 문제의식을 회피하려 한다거나 특이점 없는 평가를 한다는 비판도 따른다. 더욱 민감하고 논란으로 비화될 수 있는 한국의 독립영화들을 거의 다루지 않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 영화를 예술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해석되어야 할 텍스트로 본다.
이동진은 영화를 해석되어야 하고, 해석될 수 있는 코드화된 암호문처럼 간주하는데, 이런 독법은 그가 전공한 종교학에서 예술품에서 여러 상징들의 종교적 속성을 읽어내는 기법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암호문 풀이식 도해는 얼핏 보기에는 어렵고 난해한 영화를 쉽게 풀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영화를 영화가 아닌 평면적인 텍스트로 환원시켜 영화에 대한 이해를 단순하게 만든다는 지적이다.
  • 평론이 영화를 쉽게 설명하는 것에 그친다.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영화를 해석해 쉽게 설명하려는 목적에 매몰돼 비평가로서 보여줄 또 다른 시선이나 해석 없이, 좋고 나쁨만 구분한다. 만약 이동진이 평론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신의 독창적인 해석을 제기하는 비평문을 쓸 수 있어야 하는데, 그의 발화 방식은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나빴고 하는 식의 순간적인 인상만을 제시해 주는 '인상 비평'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다.

이동진 비평에 대한 비평

김병규가 한 이동진 평론가 리뷰의 시작은 빨간 안경 아저씨가 각종 매체를 배회하고 있다. 드럽게 재미없는 빨간 안경 아저씨가.​이고 추신. 이동진이 아저씨 유머를 그만둘 때까지 이동진을 까겠습니다.라며 이동진 인기에 문화 권력이라는 자의적 프레임을 씌워 이동진의 평론을 주목하는 대중을 '팬덤'이라는 추종자들로 지칭하고 악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특히 글 내내 '팬덤'이라는 용어를 반복해서 쓰며 공개적인 적개심을 드러내는데, 이동진을 까고 싶은 것인지, 팬덤의 존재를 까고 싶은 것인지 도무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수준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다른 평론가들과 달리 TV, 라디오, 팟캐스트, 유튜브 등의 대중 매체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에는 매체의 특성상 스포일러가 안 되는 수준에서 대중들에게 영화를 쉽고 흥미롭게 설명해주는 것이 주요한 목표가 된다. 그러나 평론지와 대중 매체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평론지의 평론을 대하듯이 이동진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고, 김병규 역시 대부분 이동진의 tv 평론이나 20자평에 기반하여 그를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이동진을 싫어하진 않는다. (…) 물론 그의 팬덤도 싫어하진 않는다라고 일러놓고는, 곧 이어 이동진과 같은 태도를 흉내 내는 것은 아직 내공의 틀이 잡히지 않은 리뷰어들에게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라는 이상한 논지를 전개하였는데, 한마디로 자신은 이동진을 싫어하지 않지만, 내공이 부족한 영화 리뷰어들이 이동진을 흉내내는 것이 내심 못마땅하기 때문에 이동진을 비판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슨 합리적 비판의 근거가 되는가?

또한 김병규는 (이동진은) 하모니 코린의 <스프링 브레이커스>의 쭉쭉빵빵 누나들의 비키니 몸매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그는 짐 자무쉬의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의 뻔뻔스런 뱀파이어 유-우머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그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사랑에 빠진 것처럼> 속 정교한 플롯과 끊임없이 미끄러지는 현대인들의 관계를 읽어내면서 "그래서 그 할아버지랑 그 여자애랑 잤다는 건가?" 따위의 저속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며 '우아한 지식인을 대변하는 이동진의 모순'이라는 비판을 하는데, 그러한 김병규의 주장에 따르자면 '쭉쭉빵빵 누나들의 비키니 몸매'나 '할아버지와 여자애가 잔 것'을 강조하는 것이 해당 영화를 비평하는 데 그렇게나 중요한 부분인가?

그리고 김병규는 한국의 다양성 영화가 '이동진이 소개하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뉘며, 그래서 '한국에서 소개되는 다양성 영화는 다양성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이동진이 칭찬했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국내에서 12만 명이 들며 흥행했고, (이동진이 무시한) 김동현 감독의 <만찬>이라는 영화는 1200명이 봤는데, 김병규는 (본인이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는) 두 영화의 국내 흥행 스코어의 차이에 곧바로 이동진의 평론적 관심의 차이를 등치시킨다. 이동진이 영화 배급사도 아니고 CJ 같은 대형 미디어 회사도 아니며, 특정 다양성 영화의 흥행과 생사를 좌지우지하는 '미다스의 손'도 아닌데, 이게 무슨 비판의 이유가 되는가?

다시 말해, 글 내내 어떠한 근거나 출처도 제시하지 않고 "이러저러한 기분이 든다", "이러저러한 인상을 받는다"면서 자기 인상이나 죽 늘어놓고는, 뜬금없이 "이동진이 아저씨 유머를 그만둘 때까지 이동진을 까겠다"고 반 장난식의 으름장을 놓는데, 그 정도 수준의 글을 써서 이동진이 꿈쩍이나 하겠냐는 것이다.

김병규는 4년 뒤인 2018년, 씨네21 영화평론 공모에서 최우수상 없는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김병규는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왔던 해당 글의 원문 포스팅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동진은 김병규가 그러거나 말거나 지금도 지속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아저씨 유머도 열심히 구사하고 있다.

3.4.2. 평론집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의 허접한 퀄리티에 대한 비판

이동진은 '평론가'라는 직함을 달고 다녔음에도 공식적으로 비평으로 등단한 것이 아니라,[21] 조선일보 영화 칼럼 담당 기자로서 얻은 유명세로서 영화 평론가가 된 케이스이다. 따라서 기자라는 직함을 달고 국내 영화 감독들에 대한 인터뷰집을 발간한 적은 있으나, 다른 여타 영화 평론가들과 달리 공식적인 비평집은 출판해 낸 적이 없다. 이에 그가 최초로 출판하는 영화 평론집인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가 높았으나, 정작 출판된 비평집의 퀄리티가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해 놓은 리뷰 수준의 잡글을 무려 비평이랍시고 긁어 모아서 출판하였기에, 영화 매니아들로부터 조롱과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본인은 양질전환의 법칙 즉, 양이 많아지면 그 자체로 질이 높아지지 않겠는가라고 이야기하나, 온갖 잡동사니 잡문들까지도 전부 긁어모아[22] 책으로 출판한 것은, 단지 페이지수를 늘려 책 가격을 높이기 위한 꼼수이며, 이 기회에 한 몫 제대로 땡겨보겠다는 돈독이 오를 대로 오른 장사치의 심보가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마치 질소로 가득찬 감자칩을 팔아먹는 행위와 같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상업적 윤리조차도 이동진에게는 결여되어 있는 셈이다.

이동진의 평론집에는 영화에 대한 일관된 철학이나 관점도, 비평가로서의 영화관이나 예술관도 엿보이지 않으며, 디워트랜스포머[23]에 대한 통념적인 수준의 비난이나 드립거리를 무려 "비평"이랍시고 편집해 놓았기에 실망은 더욱 커지는 실정이다. 평론가가 아니라 "별점러", "왓챠 네임드", "성공한 네이버 파워 블로거" 혹은 "활자 시대의 영화 유튜버"(혹은 "활자 시대의 영화렉카충")이라고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갤에서는 이동진의 평론집을 라면 받침대로 사용하는 인증샷들이 올라왔다. #1 #2 #3 #4 #5

이는 예비 독자가 원했던 책의 형식과 너무 달랐던 이유가 크다. 그래도 나름 한 때는 부갤주였던 이동진이 20년 동안 써온 글을 종합하고 정리한 책을 내놨다고 하니 예비 독자들은 그가 걸작으로 평가한 작품을 심도 있게 다룬 글을 보기를 원했을 것이다. 특히 예약판에 부록으로 '21세기 Best 100'을 선정한 책자를 실어놓고도, 평론의 형식으로 다루지 않은 영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예비 독자라면 더더욱 실망한 것이다. 그냥 "아카이브"라고 냈어야

3.4.3. 별점 바꾸기에 대한 비판

위의 항목에서 서술된 것처럼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을 주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이 바뀔 때마다 얼마든지 별점을 바꿀 수 있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진 평론가는 다른 영화 평론가들과 달리 장문 비평을 쓰기보다는 영화에 별점을 메기고 한줄평을 남기는 것만으로 평론가로서의 비평 행위를 대신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자신의 평론가로서의 유일한 비평 행위라고 할 수 있는 별점 주기를 지나치게 가볍게 취급하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평론가의 실력이나 태도는 어떤 영화에 대해서 어떠한 판단을 하고 어떠한 비평을 내리느냐인데, 이동진의 논리대로 별점을 얼마든지 마음에 내키는대로 바꿀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영화에 대한 철학이나 관점이 전무하며, 더 나아가서는 작품을 판가름할 기본적인 안목조차도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별점 바꾸기'라는 임기응변에 매달려 온 것은 아니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디악>의 경우에는 개봉 당시 유사한 소재의 <살인의 추억>보다 못하다는 국뽕 여론에 편승하여 별점을 세 개를 주었다가, 이후에 <조디악>이 데이빗 핀처 감독의 걸작이라는 평가가 자리매김하자 은근슬쩍 별점을 올려버렸는데, 이런 식의 대중영합적 태도가 한 두번이 아니다.

4. 올타임 베스트(All Time Best)

2010년 8월에 정성일허문영의 초청을 받아 진행한 마라톤 대화에서 자신의 All Time Best 10을 꼽았다.

2010년 이후 약 10년간 더 좋은 작품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 목록이 현재에도 완전히 유효한지 갱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24][25]

(※연대순)
2020년 10월 28일,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올타임 베스트 영화 3편과 감독을 골랐다. 최고의 영화 3편은 위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선라이즈, 침묵, 안드레이 류블료프였으며, 감독은 영화 역사를 통틀어서는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를, 현존하는 감독 중에서는 폴 토마스 앤더슨을 꼽았다.

2020년 11월 13일,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폴 토마스 앤더슨의 마스터를 골랐다. 추가로 즉석에서 받은 질문이라 정확한 순위는 매길 수 없지만 세 손가락 안에 들 영화로 레오스 카락스홀리 모터스를 꼽았다.[26]

5. 올해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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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활동 내역

여러 매체를 통해 영화를 평가하지만, 특히 블로그를 꾸준히 이용한다. 2016년 중반부터는 영화당왓챠피디아, 시네마톡 위주로 평론을 진행하고 있다. 무비썸은 하차했고 Daum 영화에 기고하던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도 연재가 끝났다. 연재분 중 일부는 그의 브런치 계정에 백업되어 있다.

6.1. 방송

6.2. GV(시네마톡)

시네마톡은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과 Q&A 시간[30]을 갖는 GV로 간혹 감독이나 다른 평론가와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라이브톡은 영화 개봉 전에 전국의 CGV 상영관들에서 시사회를 마친 후 생중계되는 시네마톡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브톡의 기준은 암묵적이지만 호평 기준인 별 3개 이상을 준 영화가 기준인 듯하다.[31]

스타라이브톡은 라이브톡보단 낮은 별점을 줄 수 있으나 영화 출연진과 이동진이 현장관에서 같이 행사 진행을 맡아 전국에 생중계하는 방식이다.

2019년까지는 CGV에서 시네마톡을 진행하고, 시네마데크같은 곳에서 소규모 GV를 하거나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연말 결산을 진행했는데, 2020년 코로나 판데믹 이후부터 기류가 바뀌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GV를 진행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6.2.1. 2018년

6.2.2. 2019년

6.2.3. 2020년

6.2.4. 2021년

6.3. 영화 출연

  • 터널 - 특별출연 라디오 DJ 역

6.4. 저서

  • 영화 같은 세상을 꿈꾸며[36]
  • 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 함께 아파할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이동진의 시네마 레터 II)[37]
  • 오태진, 이동진의 시네마기행[38]
  • 필름 속을 걷다
  •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 밤은 책이다
  •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시간
  • 이동진의 여행 사진 엽서집
  • 질문하는 책들(김중혁 공저)
  •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 영화는 두 번 시작된다 (2019)
  •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2020)
  • 파이아키아, 이야기가 남았다 (2020)

7. 여담

  • 상당한 워커홀릭이다. 하는 방송들의 숫자만 봐도 이미 웬만한 방송인보다도 많을 정도다. 씨네21에서 한 인터뷰를 보면 본인도 예전에는 인정하기 싫었지만 결국 어느 정도는 인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워커홀릭이 된 이유는 작업 결과물을 많이 남기고 싶은 개인의 욕심 때문이라고 한다.
  • 영화 뿐 이니라 책을 사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9년 라디오 스타에 나왔을 때는 책이 대략 2만 권 정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에서 인터뷰도 했었다.
  • 이동진의 블로그는 종종 포탈의 영화 평가 사이트 버금가는 전쟁터가 되곤 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논란 때는 그저 철 없는 징징거림이었다면, 이후에는 '왜 이렇게 평론을 빨리 올려서 관객들의 김을 빼느냐, 왜 평이 객관적이지 못하고 주관적이냐, 나는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 식으로 평을 하느냐' 등의 항의를 하는 이들도 있다.
    키배가 사실상 연례행사다. 2015년 연평해전의 평가에도 키보드 워리어들이 등판했고 2016년에는 좌파우파 양쪽에서 터트렸다. 결국 참다참다 못한 이동진이 직접 반박글을 올린 적도 있다.
  • 2010년 부터 연말이 되면 블로그를 통해 국내,해외 올해의 영화 베스트10을 올린다. 이동진 본인의 베스트 10을 올리기 전에 자신의 블로그를 방문해주는 방문자들의 선정에 따른 관객의 베스트10을 선정한다. 두 종류의 베스트10을 비교해보면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시각의 차이가 크다는걸 알수 있다.
  • 디시의 한 유동닉이 이동진의 별점을 정리해 놓은 것을 한 곳으로 모은 기사가 있다. 2013년 7월까지의 별점이 정리되어 있지만 조선일보 기자 재직시절에 준 별점은 여기에 없다. 현재 조선일보에서 기고자를 이동진으로 검색한 결과에는 러브 액츄얼리 하나만 나온다.[39]
  •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안경은 회사에서 나온 후 안경원에 가서 맞춘 것으로, 얼굴에는 잘 어울린다 생각했지만 빨간색이 너무 튄다 생각해 사지 않으려 했는데 이게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 산 것이라고 한다. 빨간안경 오빠 여러개를 돌려 쓰는게 아니라 단 하나라고 하며, 가격도 저렴한 것이라고 한다. 2018년 블로그에 올린 글에 따르면 안경테를 몇 개 더 샀다고 한다.
  • 칼럼리스트 김태훈과 합을 맞추는 일이 많았다. 하루에 몇 번씩 프로그램을 같이 찍은 적도 있다. 하루는 프로그램을 촬영하러 갔다가 주차장에서 김태훈을 보고 반가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는데, 김태훈이 이상하게 쳐다보길래 왜 그런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프로그램을 같이 촬영하고 바로 그 다음 프로그램을 촬영하려고 간 자리였고, 방금 전까지 같이 촬영했다는 걸 까먹고 조금 전에 봤음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했다는 일화를 본인 블로그에 올린 적도 있다. 둘의 케미가 케미인지라, 김태훈이 페미니즘 발언으로 논란이 돼서 원래 이동진과 합을 맞추기로 예정되있던 행사에 불참하게 되자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는 일도 있었다.
  • 2016년부터는 김중혁 작가와 자주 일한다.
  • 음악에도 깊이 빠져 있다. 학창 시절에 '김광한의 팝스팝스',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를 수업 시간이 겹침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들었다고 했다. 새로 나온 음반을 한 달에 20~30장씩 구입하고 외국 여행을 가면 꼭 현지 음반점에 들른다는 얘기도 있다. CD만 10,000장 이상이라고.
  • 록밴드 플레이밍 립스, 핑크 플로이드 팬이기도 하며, 푸른밤에서 핑크 플로이드의 곡들을 자주 선곡하기도 한다. 이를 이용해서 음악 칼럼리스트 이대화가 낚시를 한 적도 있다.
  • 노래방에서 조용필과 함께 노래를 부른 적이 있었다. 1절은 조용필이 부르고 2절은 자기가 불렀다고.
  • 심하지는 않지만 앞머리에 탈모가 있는 듯 하다. 일부 구독자들은 그의 앞머리가 가발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 애묘가이다. 소미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몇 년째 키우고 있다.
  • 2018년 한 방송에서 대학시절 선배 따라 우연히 점을 봤었는데, 넥타이는 매지 않을 거 같고, 직업이 여러가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때는 말도 안된다고 믿었지만, 인생을 살면서 어느 순간 기억이 나더니 다시 한번 그 분을 뵙고 싶다고 얘기했다.
  • 영화당 154회에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설명하는 도중에 《열혈강호》를 잠깐 언급한 바 있다. 본인은 만화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예 읽지 않은 건 아닌 듯. 만화 《미생》을 빨간책방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 영화《기생충》의 한줄평인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영화 비평가가 '명징'과 '직조'라는 낯설고 어려운 단어를 쓴 것에 대해 현학적이어 보이려 한다는 일부 비판이 있었고 엠엘비파크 등지의 커뮤니티에서 큰 싸움이 벌어져 '명징 사태'라고까지 불렸다.[41] 이후 기사화도 되고 이동진의 라디오 스타 출연 때도 소개될 정도. 그러나 비판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동안 그가 너무 대중의 눈높이에 맞는 평론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공격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 그리고 낯선 단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한 문장으로 명쾌히 요약하기 위해 애쓴 매우 고심한 한줄평이다. 오히려 영화에 대한 느낌이나 감상을 모호하게 표현한 다른 한줄평보다는 훨씬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한줄평이라는 평가도 있다. 참고로 박평식 평론가는 '유쾌한 전율이 스멀스멀'이라는 평을 남겼다.
  • 유 퀴즈 언더 블록(102회 / 2021.4.14.)에 나와서 자신의 한 줄 평 역사에 가장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애증의 한줄평이라면서 약간은 억울해하며 한 줄 평을 풀이하였다.
"제 딴에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너무 좋으니까 이 영화가 미학적으로나 아니면 주제적인 측면에서나 이렇게 만들어 졌다고 설명하고 싶은 거에요. 축약해서..'상승과 하강으로 명직하게 직조해낸' 말을 조금만 설명을 하면 한 줄 평 반응이 '굳이 어렵게 해야 되느냐? 위아래로 이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는데 '위'와 '상승'이 다른게 '상승'은 위로 가는 '방향'과 '동선'을 얘기 하거든요. '하강'이라는 뜻도 밑으로 내려간다는 뜻이잖아요. 근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보는 미학적으로 보는 하나의 핵심 중의 하나가 가로축이 아니라 세로축을 보는 거에요. 봉준호 감독은 항상 계급이라는 사회적인 주제를 다루는데 이 계급을 항상 세로축으로 만들어요. 그래서 실제로 기생충을 보시면 주인공인 기우가 처음 아르바이트생으로서 그 집에 들어갔을때 계속 언덕도 올라가고 계단도 올라가서 그 집의 주인을 만나는 걸로 되어 있어요. 실제로 상승을 하죠. 그다음에 영화의 가장 참혹한 순간에 비가 오면 가족들이 밤에 몰래 하강을 계속하거든요. 이게 사실은 계급 문제를 다루는 시각적인 톤인 거구요. 그 다음에 '명징하게 직조해낸' 이라는 것은 말의 맛인데 한 줄 평을 쓴다는 건 어쨌건 약간 수사학의 영역이고 문학의 영역이에요. 그렇게 본다면 '명징하다'란 말대신 '명확하게'란 말을 쓴다면 그 말 맛이 안나요. 비슷하지만. '명확하게'는 아닌거에요. 예전에 예를 들면 플로베르 같은 사람의 '일물일어설' 이런게 있는데 '정확한 상황에 어울리는 딱 하나의 단어가 있을 뿐이다." 이런 얘기에요. (중간 생략) 어쨌건 '명확하게' 라고 하면 안오는 말의 맛이 있는데 이것은 '명징하게'라는 말을 반드시 써야 해요. 제 입장에서는. 그다음에 '직조한다'는 말은 앞에 '상승과 하강'을 썼거든요, 그러니까 '상승과 하강'에 미학적인 원칙을 갖고 와서 거기 어울리는 동사가 나와야 되잖아요. 동사는 직조하는거죠 직조기로 짜는 가로줄과 세로줄로. '신랄하면서 처연하다'는 말은 이 영화가 굉장히 신랄한데 제가 보면서 제일 먼저 놀랬던 것은 봉준호 감독쯤 되는 대한민국의 톱 감독이 '이렇게까지 눈치 보지 않고 신랄하게 계급 문제를 말한단 말이야?' 이게 굉장히 놀랍구요 보고 나면 굉장히 처연해진단 말이에요. 두가지 대조적인 감정을 붙였구요. 마지막에는 '계급 우화' 이렇게 해서 이영화의 주제는 '계급'인데 '우화적인 방식'을 가미했다 이런거에요."
- 영상 링크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중 기생충이 작품상에 선정되자 기괴한 소리를 질렀다. 나중에 블로그에 사과를 했는데 시청자들은 같이 소리지르느라 몰랐다는 반응.
  •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GV에서 보이는 휴대전화도 그냥 안드로이드폰이며, 국산차를 타고다닌다고 알려져 있다. 책을 많이 산다고.

이동진의 품격
  • 애니메이션 영화 특히 일본 애니 영화 평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는 편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정도에 대해서만 평가를 남겼으며 박평식 처럼 독립형만 하는지 아니면 오타쿠 성향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평가하는지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2021년 1월 31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판에 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
  • MBTI 성격유형은 INFJ 라고한다. 제일 희귀한 유형에다 본인은 긍정적으로 수긍하는듯한 반응을 보였다.

7.1. 자주 쓰는 말

  • ~를 이어서 얘기하자면
  • OO가 무슨 뜻인가 하면 OO란 말이에요~
  • 그 장면을 보면서 이야~ 실로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 그런 지점들이 이 영화에 있다. 라고 말씀드릴수 있을것같구요
  • 관객 입장에서는 ~~라고 느끼는 것이죠
  • 이 영화가 재밌는 점은~
  • 그럼에도 불구하고[42]
  • 영화당
    • ~중에서 가장 좋은 영화 하나만 꼽아라? ㅇㅇ입니다.
    • 음~ (김중혁 얘기 들으면서)
    • 말하자면.. 이 영화는.. ~~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구요.
    • 아니 이 영화가 ~~ 했단 말이야?? 라고 느끼게 되는것이지요
    • 물론 ~~ 했겠습니다만~
    • ~로나 ~로나 (ex: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 (김중혁 얘기가 끝나고) 그렇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동진좌처럼 평론하기

8. 외부 링크



[1] 재수를 해서 입학했다고 한다.[2] 어깨를 나란히 하는 권위를 지닌 정성일허문영은 별점제도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3] 오죽하면 다른 평론가들의 별점은 다크히어로인 박평식을 제외하고는 평관객들에게는 크게 주목도 받지 못하는 수준임에도 이동진 평점 하나에는 온라인상에서 전쟁이 치뤄질 정도다.[4] 2011년에는 계약이 종료된 관계로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다. 이동진닷컴이란 도메인도 현재는 이동진의 블로그로 연결된다.[5] '종교와 문화'에서 강의명이 변경되었다.[6] 성시경이 군입대하기 전, 유희열이 라디오 천국으로 복귀한 이후[7] 본인이 직접 지은 제목이다. 사실 이는 번역체 문장이므로 '그런데도'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뭔가 더 말이 찰진 느낌이고 '아닌 게 아니라'는 우리말 관용구지만 프로그램 제목으로 하기엔 좀[8] 《귀향》과 《화려한 휴가》는 대체적으로 좌파가 선호할 소재를 사용하긴 했으나, 좌파 내의 세부적인 입장 차이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논쟁적이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민족주의를 핵심 틀로 보느냐 여성주의/보편인권/반전주의를 핵심 틀로 보느냐에 따라 평이 갈리는 경향이 있었다(전자 쪽의 취향에 맞는 영화다). 또 두 영화 모두 여성 캐릭터 활용방식 때문에 (신좌파 성향이 강한) 페미니즘 비평계에서 비판을 받았다. 아예 여성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귀향》은 이게 영화적으로 심각한 문제일 수 있고, 《화려한 휴가》에서도 여성을 성적 물화하는 음담패설이 선역인 시민군들 입에서 나온다든가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구리다거나 하는 얘기가 나왔다.[9]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별 5개 만점을 주었고, 역대 연출작 9편의 평균 별점이 별 4개 반에 육박한다.[10] 기존 프랜차이즈에 대해 정석적인 접근을 하는 영화는 최대한으로 별 4개를 주는 게 일반적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경우 '모범생이 만든 영화같다'고 평한 후 별 4개를 주었으며 비슷한 뉘앙스의 평을 내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도 역시 별 4개를 주었다.[11] 이동진 본인은 블로그에 올라오는 짧은 글들을 자신의 진지한 평가라기보다는 가볍게 쓴 짧막한 기록 정도로 보아 달라고 말했다.[12] 왓챠에 매긴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별점은 4.5개였고 대부, 대부 2, 《택시 드라이버》의 별점은 5개 만점이었다.[13] 앞서 링크된 블로그 글에 따르면 저 4000편은 본 편 수의 절반이 좀 안 된다고 한다. 또 한참 전에 본 영화들은 자신이 남겼던 메모를 바탕으로 평가를 남긴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경계선 GV에서는 지금까지 1만 편 정도의 영화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14] 재미있게도, 박찬욱의 《복수는 나의 것》에도 별 5개를 주었다.[15] 위 3편의 영화를 제외하고 별을 4.5개 이상 준 슈퍼히어로 영화는 《배트맨 리턴즈》와 《조커》로, 두 편 모두 별 4.5개로 평가했다. 사실 《조커》는 빌런을 소재로 했을 뿐 슈퍼히어로 영화는 아니지만.[16] 특히 '인간사이의 연대'와 '관계' 같은 부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이동진의 특성상, 일상 생활에서 연대와 관계에 아쉬움을 못느끼는 사람들은 '그게 뭐 대단한데?' 라고 느낄 수 있다.[17] 아직 ★★★★★가 없어서 역시 9단계로 평가하는 꼴인 박평식과 대조적이다.[18] 《조디악》은 이례적으로 별 4개에서 4개 반, 이어서 5개로 상향했다. 《폭스캐처》 역시 별 4개에서 별 4개 반, 이후 또 5개 만점으로 상향, 《킬러들의 도시》는 별 3개 반에서 별 4개, 이후 또 4개 반으로 상향, 《스카우트》는 별 3개에서 별 3개 반, 이후 또 별 4개로 상향. 《맨 온 와이어》《게이샤의 추억》 은 각각 별 3개에서 별 4개, 별 1개에서 별 2개로 바로 상향했다.[19] 아마도 '올해'라는 단어가 시간에 제약이 있으니까 좀 더 시간에 자유롭고 정확한 표현인 '2012년'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20] 아이언맨 3가 괜찮은 작품으로 나오면서 평가를 수정한 듯하다.[21] 영화평론가는 보통의 한국 문인들과는 달리 신춘문예나 문예지의 공모 부류의 어떠한 정식 등단 절차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평론가, 음악평론가 등은 그저 매체나 미디어 등에 일정한 영화 평론 관련 채널을 확보한 사람들에게 붙여주는 프리랜서 직함 같은 것이다.[22] 책은 조선일보 기자 시절에 작성한 리뷰, 조선일보에서 퇴사한 뒤에 네이버에 올렸던 리뷰, 이동진의 어바웃 시네마에 올린 리뷰, 그 후에 작성한 장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23] 더구나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본인이 싫어한다고 누누히 말해 왔으면서도 두 편이나 수록했다.[24] 이동진 평론가의 1980년 이후 만점작이 120편인데, 그 중 31편이 2011년 이후의 작품이다.[25] 또한 이동진 평론가 본인도 블로그 글에서 시간이 흘러 같은 질문을 받게 되면 리스트 중 일부는 바뀔 것 같다고도 한 바 있다.[26] 참고로 2013년도 당시에는 홀리 모터스그래비티 다음 순위로 마스터를 꼽았었다.[27] 첫 TV 고정 출연[28] 이주의 영화와 함께 역시 첫 TV 고정출연[29] 게스트로 출연. 1월 18일 기준으로 3번 나왔으며 시즌2에서 정식 멤버가 되었다.[30] 혼자서 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생략한다.[31] 별점 3개를 매겼던 영화 중에서 최초로 라이브톡에서 다룬 영화는 '님포매니악 2'다.[32] 첫 GV 후 관람객들의 재요청과 미처 못한 해설이 있어서 한번 더 GV를 진행하고, 이후 개봉한 감독판까지 GV를 진행했다. 드물게도 3번이나 GV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정성일 역시 같은 테크로 이 영화의 GV를 3번이나 했다.[33] 10주년 기념 롯데시네마 재개봉[34] 김상욱 물리학자와 페이스북 랜선 GV[35] 김이나 작사가와 랜선 GV[36] 1995년에 발간. 오래 전 절판되어 지금 구하기는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 수준. 재출간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정작 본인은 이 책에 대해선 책 보이는 족족 폐기 처분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강한 거부를 표함. 아무래도 본인 서적 중 흑역사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지.[37] 위의 '시네마 레터'(문학동네 출간)와 '함께 아파할 수…'(조선일보사 출간)은 조선일보 재직 당시 연재했던 시네마 레터 코너를 정리하고 보완하여 엮은 책이다.[38] 공저. 유럽편 기행은 이동진, 미국편 기행은 오태진 씀. 2008년에 '낯선 거리에서 영화를 만나다'로 재출간.[39] 물론 필진으로 검색했을 때일뿐이다. 조선일보 시절의 글들은 여전히 볼 수 있다.[40] 인터뷰 기사[41] 이에 반대 의견은 평론가가 반드시 쉬운 단어를 써야할 이유는 없으며, 모르는 것에 대해 화부터 내는 행동은 지나친 반지성주의의 소산이라는 것.[42] 이동진의 평론 기조라고도 할 수 있는 기계적 중립을 보여주고자 시작된 말버릇인 듯하다. 예를 들면 한참 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장점은 있다. 또는 장점을 말해주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저러한 점은 아쉬운 면이다.라는 식으로 쓴다. 이 멘트는 결국 2014년 4월 개편 때 담당하게 된 SBS 파워FM심야 프로그램 이름으로 쓰이게 되었다. 나중에는 '아닌 게 아니라'라는 말도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의 블로그 등에서 평론가로서 전문가로서 품격를 유지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잃지 않기 위해 객관적인 입장으로 평론을 내려줘야 하나 욕을 먹지 않기 위해 대중적 취향에 맞는 코멘트도 해야하는 강박관념에서 나오는 스타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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