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0-07 17:41:02

이단심문관

이단심문소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이단심문소4. 현실의 이단심문관5. 가상의 이단 심문관6. 패스파인더 RPG의 캐릭터 클래스
6.1. 성능6.2. 이단심문관의 응용

1. 개요

Inquisitor. 기독교 등지에서 이단을 가려내고 올바른 종파를 가려내는 것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 종교재판관이라는 명칭도 있다. 주로 성직자들이 맡았으며 보통 성 도미니코가 세운 수도회도미니코회평수사 또는 수도사제들이 맡았다고 한다.이는 성 도미니코가 살아 생전 프랑스 남부의 알비파 이단에 맞서서 도미니코회를 창설하여 정통교리(=가톨릭)을 수호하고 가르치는데 열성이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도미니코회는 Domini Canes(주님의 개)라는 별명을 얻었다[1]. 그러나 정작 성 도미니코 본인은 이단심문관이었던 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단심문관 제도가 정식으로 출범되고 정착된 것은 성 도미니코의 사후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 도미니코가 이단심문관의 시초였다거나 그렇게 묘사된 당시의 작품들이 있는 이유는 지역교회나 종교재판소 등에서 자신들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난폭하거나 악당의 이미지를 가진 이단심문관이지만, 실제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반란 등으로 혼란스러운 곳에 가서 질서를 회복하는 역할도 했으며,[2] 공정한 재판을 한 이단심문관도 기록에 있다.
그리고 이런 선역(?)과는 별개로 좀 없어 보이는(...) 임무도 있었는데, 신자들의 결혼이혼과 관련된 재판을 담당하기도 했다. 현대의 가정법원과 성격이 조금 비슷하다. 이는 천주교 교리와 연관되는 부분이다. 천주교에서는 혼인성사라 하여 결혼 또한 신앙과 연관된 부분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혼인성사 문서 참조. 따라서 결혼 및 이혼에 대한 재판 역시 종교재판소에서 다뤘던 것이다. 물론 이 역시 무작정 '너희들 이혼하겠다고? 이단이니 화형.'이란 식은 아니었고 나름대로 형식을 갖춘 재판 및 처분을 내렸다.

이단심문관과 종교재판소가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한 것은 마녀사냥 때부터이다. 세속화된 현대에 초기 이단심문관과 비슷한 사람들을 꼽으라면 '국제종교문제연구소'의 탁명환 소장 등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후기 이단심문관과 비슷한 사람들로는 시도때도 없이 이단 딱지를 붙이는 종교인들을 떠올리면 된다.

가공 매체에서는 높은 확률로 광신도로 나오거나 낮은 확률로 개념인이 나오거나 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특히 RPG나 만화 혹은 애니에서는 악당으로 나오는 일이 다반사이다. 현실의 역사에서 보여준 그들의 행동거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2. 역사

흔히 마녀사냥과 이단심문관 하면 중세를 많이 떠올리는데, 정작 중세의 마녀사냥은 그 정도도 약했고 정형화된 절차 역시 나름대로 있었다. 다만 마녀사냥이 아닌, 이단자의 심문과 화형은 중세에 확고히 자리를 잡았으며 '알비 십자군'[3]의 사례처럼 대규모의 이단자들이 교회에 맞서며 정통 교리로의 회유를 거부할 경우 실제 학살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 후엔 장미의 이름에 서술되는 것처럼, 요한 22세는 청빈 교리를 주장하는 프란치스코회를 단죄하고, 그들 중 끝까지 순종하지 않은 수도자들은 화형시켰다. 단 회유에 응해 입장을 철회하고 교회에 복종하는 자들은 수감형으로 그쳤다.

이것이 근세로 넘어오며 여기저기 남용되기 시작했고, 가톨릭프로테스탄트의 종교분열로 인하여 극도에 다다랐다. 특히 마녀사냥이 유행하던 시기에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으로서 수백 명의 목숨 정도는 가볍게 사라지는 게 일상이었다. 이쯤 되면 실제 종교적 이유로 사형당하기보다는 정치적인 견제나 특히 사회적으로 자립능력을 확보해 가는 여성들에 대한 경계심 등이 결합되어 갔으며, 실제 이단 심문도 창작물에서 나오는 '닥치고 이교도 척결'이 아니라 '네 신앙 따위는 내 알 바 아닌데 고문 그만 당하고 곱게 죽고 싶으면 여기다 사인이나 해라' 식의 태도로 변해가며 현재까지도 악명 높은 이단심문관의 악명을 만들었다.

여기에 세속 군주 및 기득권층의 후원도 잔혹성에 불을 지폈다. 절대 왕정 확립 과정에서 사회 불만을 억누르기 위해서는 가혹할 정도의 탄압이 선행되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종교가 악용되었으며, 이 때부터 종교재판은 단순히 종교에 대한 재판을 넘어 기득권층의 정치적 탄압 수단으로 악용되어. 그 잔혹성을 드러내게 되었던 것이다.

3. 이단심문소

이단심문관은 이단으로 의심되는 인물들이 해당 지역의 주교에게 재판을 받던 시기를 벗어나던 13세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1233년 이단 색출 및 재판 심문을 담당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교황 그레고리오 9세도미니코 수도회에 해당 업무를 위임했고, 이단심문소[4]가 설치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단심문관이 활동하기 시작했다.

1542년 바오로 4세가 이단심문성이라는 이름으로 재조직 되었고, 1588년 검사성성으로 승격시켜 금서목록을 만드는 등 이단 색출에 혈안이 되기도 했다. 이후 1858년 볼로냐에서 마지막 종교재판이 이루어진 이후 폐쇄되기에 이른다.

다만 1988년 요한 바오로 2세의 지시에 따라 신앙교리성(Sacra Congregatio pro Doctrina Fidei)이라는 이름의 기구가 설립되었으며, 과거 이단심문소의 후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4. 현실의 이단심문관

  • 토머스 베케트
    퇴마록박신부가 들고 다니는 '베케트의 십자가'의 그 베케트다. 영국인으로서 원래는 영국왕 헨리 2세의 친구이자 신하였고 당대의 권력자였다. 영국의 국왕보다도 사치를 더 많이 부렸다고 한다. 그런데 헨리 2세가 정치적인 이유로 친구인 베케트에게 수도원장을 맡기려고 했고, 베케트는 이를 몇차례 거부했지만 결국 수도원장직을 맡게 된다. 그런데 베케트는 철두철미한 인물이었기에 이왕 하려는 거 제대로 해보려고 했고, 나중엔 진심으로 제대로 된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헨리 2세의 친구에서 적으로 변한다.(...) 시대가 중세이다 보니 마녀사냥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재판권을 앞세워서 헨리 2세의 재판에 앞서 종교재판을 하여 오히려 가벼운 처분 등으로 민심을 달래고 헨리 2세의 화를 돋우었다(…). 결국 헨리 2세의 심기가 불편해짐에 따라 그 휘하의 기사들에게 살해당한 뒤 성인품에 오른다. 당대에도 이 사건이 일어나고 헨리 2세가 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자 휘하의 기사가 과잉충성을 했다고 주장하며 면피하려고 했다. "죽었으면 좋겠다!"[5]라고 투덜거린 것을 듣고서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 왕실의 주장이지만 이것이 사실인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며 정말로 헨리 2세의 명령으로 실행에 옮겼는데 책임을 하수인에게 덮어씌웠다는 주장도 있다. 하여간 베케트 본인은 실제로 헨리 2세의 앞에서 재판을 받으면 지은 죄 이상의 처벌을 받았던 상황인지라, 헨리 2세보다 먼저 재판을 시도해 먼저 사람들을 구하려고 손을 썼던 것. 소설 대지의 기둥이 이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퇴마록박신부가 들고 다니는 베케트의 십자가의 그 베케트다. 영국인으로서 원래는 영국왕 헨리 2세의 친구이자 신하였고 당대의 권력자였다. 영국의 국왕보다도 사치를 더 많이 부렸다고 한다. 그런데 헨리 2세가 정치적인 이유로 친구인 베케트에게 수도원장을 맡기려고 했고, 베케트는 이를 몇차례 거부했지만 결국 수도원장직을 맡게 된다. 그런데 베케트는 철두철미한 인물이었기에 이왕 하려는 거 제대로 해보려고 했고, 나중엔 진심으로 제대로 된 성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헨리 2세의 친구에서 적으로 변한다.(...) 시대가 중세이다 보니 마녀사냥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재판권을 앞세워서 헨리 2세의 재판에 앞서 종교재판을 하여 오히려 가벼운 처분 등으로 민심을 달래고 헨리 2세의 화를 돋우었다(…). 결국 헨리 2세의 심기가 불편해짐에 따라 그 휘하의 기사들에게 살해당한 뒤 성인품에 오른다. 당대에도 이 사건이 일어나고 헨리 2세가 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자 휘하의 기사가 과잉충성을 했다고 주장하며 면피하려고 했다. "죽었으면 좋겠다!"[6]라고 투덜거린 것을 듣고서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 왕실의 주장이지만 이것이 사실인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며 정말로 헨리 2세의 명령으로 실행에 옮겼는데 책임을 하수인에게 덮어씌웠다는 주장도 있다. 하여간 베케트 본인은 실제로 헨리 2세의 앞에서 재판을 받으면 지은 죄 이상의 처벌을 받았던 상황인지라, 헨리 2세보다 먼저 재판을 시도해 먼저 사람들을 구하려고 손을 썼던 것. 소설 대지의 기둥이 이 사건을 다룬 소설이다.[7]
  • 토머스 모어
    법관으로서 종교재판관을 겸임했다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 등의 서적을 저술하여 종교의 자유를 바라는 이미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모어는 가톨릭의 열성 신자로 철저하게 교황측에 서서 종교재판으로 루터파 개신교도 6명을 화형에 처하고, 수십여 명을 징역에 처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킹 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틴들역을 만든 윌리엄 틴들의 체포와 처형에도 배후에 관여했다는 추측이 있다.[8]
  • 베르나르도 귀도
    장미의 이름에도 등장한 인물. 프랑스식인 베르나르 기(Guy)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다. 현실에서도 악명 높은 이단심문관이었다고 한다. 그 시대상으로는 이단 심문이 장미의 이름처럼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십수년 동안 알비파 이단 관련 9백여 건의 재판에서 42명을 화형주(柱, 기둥)에 걸고 3백여 명에게 수감형을 내렸다고 한다.
  • 토마스 데 토르케마다
    에스파냐의 유명한 이단심문관. 15세기 에스파냐 왕국이 막 태동할 때 활발하게 활동했다.
  • 피에르 코숑
    잔 다르크를 이단으로 몰아 화형 판결을 내린 걸로 유명한 보베의 주교다. 실제로는 재판할 자격이 없는데도 잉글랜드 왕실을 지지하는 주교였기 때문에 잔 다르크의 재판을 맡았고, 랭스를 점령해서 자신이 랭스 주교가 되지 못하게 만든 잔 다르크에게 개인적인 원한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잔 다르크가 이단이라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데도, 온갖 엉터리 수법으로 재판을 하여 화형 판결을 내린 주교라는 안좋은 쪽으로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

5. 가상의 이단 심문관

  • <장미의 이름>의 배스커빌의 윌리엄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인물로, 설정상 로저 베이컨의 제자이자 오컴의 윌리엄의 친구라고 한다. 과거에 이단심문관 역할을 수행했던 적이 있지만, 작중 시점에서는 그만둔 상태이다. 이단심문관 역할을 할때도 일반적인 이단심문관들과는 달리 철저히 증거에 의거해 수사했고, 무고한 사람은 처벌하지 않은 것으로 명성이 높다.
  • <미디블 2:토탈워>의 이단심문관
    교황과의 관계가 '0'이 되면 교황령에서 플레이어의 나라로 파견하는데, 신앙심이 낮은 장군과 요인들을 랜덤하게 태워버리기 때문에, 장군과 요인들을 배에 태워 피신시키거나갑자기 태풍이 닥친다면...암살자를 보내서 죽여야 되는데 암살이 실패하면 파문당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파문을 당할 경우 다른 국가가 공격해도 보호해주지 않고, 한술 더 뜨면 심지어 플레이어 영토에 십자군을 선포할 수도있다. 또 돌아다니면서 "이단은 내게서 도망치지 못할 것이다", "왕족이라한들 신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라는 등 광신자적인 대사를 하여 더 소름이 끼친다. 만약 교황의 관계가 좋다거나 기독교 팩션이 아니면 신경쓰지 않아도 좋지만, 교황과의 관계가 낮으면 항상 대비하여야 한다.
  •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서의 대심문관
    실제 문학에서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대심문관. 이반 카라마조프가 동생 알료샤에게 들려주는 서사시에 나오는 등장인물로써, 이 대심문관이 등장하는 장이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선 가장 유명하고, 가장 핵심인 부분이다. 혹시라도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읽지 않았을 때도 아는 척을 하고 싶다면 이 대심문관을 언급하면 된다. 여기에는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사상의 핵심이 들어가있으며, 수많은 비평가들도 호평하는 부분이다. 내용 자체도 충격적인데, 예수를 심판하고 처형하려는 에스파냐 대심문관의 이야기이다. 대심문관은 공산주의적 시각에서 기독교와 예수를 비판하고 예수는 대심문관의 성토를 침묵으로 듣는다.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해석에 도움을 주자면 도요토예프스키는 매우 독실한 기독교도였다.
  • 알라트리스테 시리즈의 에밀리오 보카네그라
    도미니코회 수도자이며 종교재판회의의 수장. 17세기 스페인은 반동종교개혁시대로 그야말로 이단심문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아주 후덜덜한 인물이다. 스페인의 상업자본주의를 성장시키기 위해 포르투갈 유대 은행가들과 손잡으려는 올리바레스 백작-공작과 적대적인 관계다.
  • 판타지x러너즈의 캐릭터인 이단심문관 아비가일. 조금만 종단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있다면 상대를 가차없이 베어버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9]
  • 폴아웃 시리즈원자교단 이단심문관: 믿음을 시험한답시고 신도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미친 짓거리를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등, 자신들이 신봉하고 있는 원자교단만큼이나 잔혹하고 정신이 나갔다.

5.1. Warhammer 40,000인류제국

아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단심문관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는 집단일 것이다.
게임에서 등장하는데, 상당히 유능한 유닛이다. 자세한 것은 이단심문관(Warhammer 40,000) 참고. 이들이 속한 집단에 대해서는 이단심문소(Warhammer 40,000) 항목 참고.

5.2. 더 로그팔마 교단

그냥 지들 멋대로 아무나 잡아다가 태워 죽이는 게 일이다. 무슨 기준이 있는지, 누가 통제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그나마 철저한 기준이 있는 일이 타 교단의 신자들을 잡아죽이는 일.

이단심문관들은 팔마스폰으로서 죽지 않는 존재들이며 위력도 웬만한 사람들은 간단히 뛰어넘는다. 유일하게 죽었던 기록은 과거 천재검사 칼 라이쯔를 잡으려다가 이단심문관 2명이 객사한 기록이 전부...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갈바니를 비롯해 두어 명이 더 죽어나간 듯 싶다.

5.3. 발더스 게이트의 인퀴지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 팔라딘의 세부 키트로 나온다.

진실의 시야, 디스펠을 사용할수 있으며, 레벨이 오를때마다 사용횟수가 증가한다.

영입 가능한 NPC 중에서는 켈돈이 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스탯치가 출중하고 마스터리도 개념있게 투핸드소드에다 팔라딘의 세부클래스기 때문에 카르소미어는 대개 켈돈을 주고 팔라딘 캐릭터를 굳이 만들지 않는다.

비슷한 직업인 위자드 슬레이어 와는 단일 키트로는 천지차이급의 성능차를 보이는데, 마법 장비에 제한도 있고 직접적인 타격을 줘야 뭐가 되는 위자드 슬레이어와는 다르게 인퀴지터는 장비나 소모품제한도 없고 싸울때도 그냥 깨끗하게 인퀴지터 전용의 시전시간 1짜리 디스펠을 쏘면 효과범위내의 버프가 깨끗하게 지워지기 때문에 별 걱정없이 적 마법사나 버프걸린 적을 제거할 수 있다.

덕분에 초보는 이쪽을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좋다. 진실의 시야도 시전시간이 1인데다 5레벨 마법은 마법사든, 성직자든, 드루이드든 중요한 마법이 꽤 포진되어있다.

단, 위자드 슬레이어가 시프로 듀얼을 하고 하이어빌리티를 배운다면 위자드 슬레이어때의 장점은 다 가지면서 단점은 개무시하는 사기꾼이 되므로 성장 가능성 자체는 위자드 슬레이어가 더 높다. 팔라딘은 온리 단일 키트만 가능하고 멀티/듀얼클래스가 안된다.

이 키트의 유일한 단점은 전용 스펠의 디스펠 레벨이 매우 높기 때문에[11] 거리조절을 잘못하면 기껏 자기가 풀버프 걸어놓고 적 버프 끊겠다고 내 버프 다 날릴 수도 있다(...)

5.4. 뮤턴트 크로니클의 인퀴지터

브라더후드(뮤턴트 크로니클)에 존재하는 이단심문관들.

5.5.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인퀴지터

인퀴지터(드래곤 에이지) 참고.

5.6. 스타워즈포스 센서티브 조직 인퀴지터리우스

팰퍼틴이 제국을 세우고 황제로 옹립된 이후 오더66에서 살아남은 제다이를 잡기 위해 만든 조직. 구성원들은 모두 포스 센서티브이며 생존 제다이를 잡는 것이 주 임무이다. 리부트 전 세계관에서 제국 멸망 후 신 공화국을 괴롭힌 다크 제다이는 인퀴지터와 황제의 손 출신들이다. 이들은 어둠의 길로 돌아선 전직 제다이로 이루어져 있다. 리부트 이후에도 살아남은 설정중 하나가 되었다

5.7.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성직자 클래스

인퀴지터(트리 오브 세이비어) 참고.

6. 패스파인더 RPG의 캐릭터 클래스

HD직업
d12바바리안
d10레인저파이터팔라딘
안티팔라딘
카발리어건슬링거
사무라이
블러드레이저브롤러스워시버클러슬레이어
d8드루이드로그몽크바드클레릭
닌자
알케미스트인퀴지터오라클서머너메이거스
헌터인베스티게이터스칼드샤먼워프리스트
키네티시스트미디엄메즈머리스트오컬티스트스피리츄얼리스트
비질런티
d6소서러위저드
위치
아카니스트
사이킥

TRPG 시스템인 패스파인더 RPG(통칭 D&D 3.75)의 추가 기본 클래스(Base Class). 서플먼트 Advanced player's guide에서 공개되었다.

이름 그대로 이단심문관(Inquisitor)으로, 몬스터 헌터이자 추격자, 수사관스러운 면모도 지닌 클래스. 신을 섬기는 것은 팔라딘이나 클레릭과 같지만, 이들처럼 꽉 짜여진 조직 내에서 활동하기보다는 혼자 활동하는 아웃사이더인 경우가 많다. 소수정예나 혼자 활동하는 일이 많고, 규율이 팔라딘이나 클레릭에 비해 느슨한 편이지만 자신이 섬기는 신격의 질서/혼돈 또는 선/악의 축을 따르는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는 제한은(이를테면 질서 선의 신격을 섬기는이단심문관은 질서 중도, 중도 선 가치관을 가질 수 있으나 질서 악의 가치관 등은 안된다) 그대로 지니며, 그 가치관 축을 어기는 행동을 하거나 타락하면 팔라딘처럼 클래스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D&D 세계인만큼 무작정 다른 종교를 이단으로 몰아 때려 잡는 게 아니라(물론 사악한 신격의 이단심문관은 그럴 테지만), 자신이 섬기는 신이 적대하는 사악한 신의 종복들이나 진짜 신이 아닌 데몬, 데블, 그레이트 올드 원 같은 것을 숭배하는 사교도[12], 사악한 마녀, 언데드나 특정 몬스터를 추적하거나 그들의 목적과 음모를 파헤치고, 때려잡는 역할도 맡는 꽤나 개성적인 클래스다. 휴 잭맨이 주연한 반 헬싱 (Van Helsing, 2004)의 반 헬싱이 이 인퀴지터의 이미지에 맞는다고 할 수 있다.

6.1. 성능

HD는 d8이며, BAB는 높지 않은 중간 수준이다. 내성굴림은 건강과 의지가 좋다. 메이거스가 파이터와 위저드의 하이브리드 클래스라면, 인퀴지터는 레인저클레릭의 하이브리드에 가깝다.

기술 랭크는 기본 6점으로 높고 사건조사나 잠입에 필요한 전문 기술과 괴물의 정체를 알아낼 지식 기술등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다, 레인저와 같은 추적 능력을 얻기에 비전투 방면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다.

거기에 괴물의 정체나 약점을 알아내는 기술 체크에 보너스를 주는 Monster Lore, 가치관 탐지 마법을 무제한 사용가능한 Detect Alignment, 참과 거짓말을 간파하는 Discern Lies, 그리고 협박과 진의파악 기술에 자신의 인퀴지터 레벨 절반의 보너스를 주는 Stern Gaze 같은 다양한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짜 이단심문관처럼 공포를 줘서 자백을 받아내거나 거짓을 간파하는데 대단히 능숙하다.

일단 신을 섬기고 있기 때문에 클레릭처럼 신에게 도메인과 신성 주문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도메인 능력을 사용할 수는 있어도 도메인 주문은 받을수 없으며, 신성 주문도 소서러 같은 방식으로 한정되어, 클레릭처럼 많은 수의 신성 주문은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주문 선택에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만약 신을 섬기는 게 아니라 개인의 어떤 강렬한 신념으로 활동한다면 도메인 대신에 '인퀴지션' 이라는 대용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주문 사용에 쓰는 능력치는 클레릭과 같은 지혜(WIS)이며, 모든 단순 무기(simple weapons)에 숙련되었고 휴대용 쇠뇌, 장궁과 단궁, 자동장전 쇠뇌, 자신이 믿는 신격의 선호 무기에 숙련되며 경갑과 중간갑, 그리고 타워실드를 제외한 모든 방패에 숙련되어있다.

일단 지각, 추적에 필요한 생존 기술과 주문, 우선권에도 영향을 주는 지혜(WIS)를 높게 설정해야 하며, 그 다음에는 전투에서 근접 전문인가 장거리 전문인가에 따라 힘(STR)이나 민첩(DEX)에 더 투자하고, 거기에 따라 갑옷도 경갑과 중간갑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방패도 최소한 버클러 정도는 들고 다니는 게 좋다. 만약 잠입조사도 노린다면 변장이나 교섭에 영향을 주는 매력(CHA) 수치도 어느 정도 올리는 게 좋다.

전투에서는 파멸(Bane) 과 심판(Judgment)이라는 두 가지 대표적 자원을 가진다.

3레벨에 얻는 심판은 발동하면 아래의 메뉴버중 하나를 선택해서 전투에서 소소한 보너스나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이다.

Destruction: 무기 공격에 피해 보너스.
Healing: 전투 중에 빠른 회복(fast healing) 능력을 얻는다.
Justice: 모든 공격의 명중 굴림에 보너스.
Piercing: 주문시전시에 집중에 보너스를 주고, 주문저항 관통에도 보너스.
Protection: AC에 보너스.
Purity: 모든 내성 굴림에 보너스, 병, 독, 저주에는 보너스가 두 배가 된다.
Resiliency: 피해감소를 얻는다.
Resistance: 특정 원소 타입의 공격에 저항력을 얻는다.
Smiting: 자신의 무기를 가치관 무기화시켜서 특정 가치관의 피해 감소를 돌파한다.

이 심판으로 얻는 보너스는 처음에는 소소하지만 이단심문관의 레벨이 오를 수록 보너스 수치가 늘어나며, 나중에는 심판의 메뉴버를 한꺼번에 2개, 3개씩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7레벨에는 1가지 메뉴버를 정해 5레벨 더 높은 것처럼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20레벨에 True Judgment를 얻으면, 심판을 발동하는 도중 특정 적을 선택해서 인내 내성에 실패하면 일격에 즉사시키는 능력을 얻게 된다.
5레벨에 얻는 파멸은 마법 무기의 파멸 옵션처럼 특정 생물 타입을 지정해서 추가로 2d6 피해를 입히는 능력으로 신속행동(swift action)을 써서 발동하거나, 다른 생물 타입의 파멸로 바꿀 수 있다. 이 능력은 나중에 12레벨이 되면 4d6 피해로 발전한다.

11레벨에는 인내, 의지 내성판 이베이젼(evasion)이라 할 수 있는 Stalwart 를, 14레벨에는 치명타시 적의 피해감소나 재생능력을 무시하는 Exploit Weakness 를 얻는다.

그 밖에 지혜(WIS) 수치를 우선권에 더할 수 있는 Cunning Initiative로 민첩이 낮아도 꽤 빠른 우선권을 얻을 수 있으며, 일정 레벨당 팀워크 재주를 공짜로 얻고, 그 팀워크 재주를 Solo Tactics 아싸 전술 이란 특수능력으로 일단 동료만 있으면 혼자 쓸 수 있다. 본래 팀워크 재주는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같은 팀워크 재주를 가지고 있어야 효과를 보는데, 솔로 전술을 가진 이단심문관은 그냥 동료가 이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취급하고, 나머지 조건만 맞으면 자기만 그 팀워크 재주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6.2. 이단심문관의 응용

전투시에는 BAB가 높지 않은 편이고 풀 캐스터인 클레릭이나 오라클과 BAB가 같기 때문에 도메인 보너스, 신성 주문, 파멸, 심판의 버프를 잘 활용해야 한다. 여러 전투지원 능력들이 있지만 행동을 소비하고 보너스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애 전투능력은 약한편이라고 봐야한다.

최대한 전투에 기여하려면 일단 적이 어떤 생물이고 어떤 능력을 가졌는가에 따라 심판과 파멸의 효과를 결정해서 대응하고, 범용성 높은 방어, 공격 버프용 신성 주문을 준비해두자.

만약 처음보는 괴물이라면 몬스터 로어로 보너스를 받는 지식 기술체크로 약점이나 습성을 알아내고 동료들에게도 알려주면 될 것이며, Stern Gaze로 보너스를 받는 높은 협박 기술은 적들의 기선을 제압할 수 있고, 진의파악 기술은 적의 의도나 수준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파멸과 심판은 신속행동으로 그 효과를 바꿀 수 있으므로 적의 종류나 전술이 변하면 거기에 맞춰 바꿔주고 공짜로 얻는 유용한 팀워크 재주를 얻어서 동료를 이용해 솔로 전술을 활용하면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 있다.

반사 내성이 낮아 에보케이션 뎀딜 주문 등에 취약하기에 이 부분도 재주(feat)나 마법 아이템등으로 보강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인내와 의지 내성이 높아 저주나 정신조종 같은 한 방에 전투불능이 되는 공격에는 잘 버티며, Stalwart를 얻게 되면 내성굴림에 성공해도 여파가 남는 이상효과도 무시할 수 있고, HP를 회복하거나 상태이상을 회복하는 신성 주문을 사용해서 버티거나 동료를 지원해줄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장거리 무기 전문으로 전투하는 것이 안정적이지만, Divine Favor, Shield of Faith, Divine Power, Heal 같은 클레릭 깡패 주문도 쓸 수 있으므로 근거리 전투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예 공격적으로 나간다면 가벼운 무기를 양손에 든 다음, 투 웨폰 파이팅 재주에 Ultimate combat 서플에 나오는 파멸을 두 개의 무기에 깃들게 하는 더블 베인(Double Bane) 재주를 얻고, 심판과 버프 주문으로 명중률을 보강하면서 쌍검술 파멸로 적을 후드려 팰 수도 있다.

다만 보유 주문 수가 적기 때문에 전투 몰빵을 하면 조사나 다른 분야에 유용한 주문을 그만큼 쓸 수 없게 되므로, 처음부터 어느정도 전문분야를 확고히 정하는게 좋다. 얻은 신성 주문을 다른 신성 주문으로 교체할 수는 있으므로 플레이해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다른 주문으로 교체하면서 주문목록을 자신의 플레이에 맞게 최적화 시키자. 종족별 선호 클래스 보너스 룰을 적용한다면 인간은 주문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고, 엘프는 주문 레벨이 증가하니까 참조할 것.

전투에 상대적으로 약한 것에 비해서 비전투분야에서는 활약할 곳은 많다. 일단 레인저처럼 추적이 가능하고 야외 생존에 능한 편이며, 수사물이나 추리물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다. 상대의 정체와 속내를 까바르고, 협박으로 압박을 줘서 숨겨진 정보나 죄를 털어놓게 만드는 것은 말그대로 이단심문관의 전문분야. 적의 포로를 이단심문관에게 맡기면 정보를 깡그리 탈탈 털어놓게 될 것이고 그 정보는 더 믿을만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거기에 죽은 자와의 대화나 진실 지대같은 주문의 보조가 있다면 금상첨화.

크툴루 밀교의 박멸이나 마을에 숨어있는 늑대인간이나 도플갱어의 색출, 데몬에게 조종당하는 타락한 사제의 체포, 연쇄살인사건 수사, 사악한 마녀로 오인 받는 여성의 누명을 벗겨주기, 도시 지하의 뱀파이어 사냥등 이단심문관의 활약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미난 플레이는 많다. 이단심문관이 파티에 있는 플레이를 하는 DM은 이런류의 시나리오 소스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1] 실존했던 별명으로 '도미니코회 수도자(Dominicans)'에 빗댄 언어 유희다.[2] 초기 이단심문관들 중에는 사회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혼란스러운 지방을 다니던 도중 살해당한 이도 있다.[3] Albigensian Crusade. 1209-1229년 활동했으며 당시 교황 인노첸시우스 3세가 이단으로 선포한 카타리파(알비파) 신자들을 학살하였으며, 이후 프랑스 왕위 쟁탈전 관여 등 정치적 활동을 하였다. 카타리파는 11-13세기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유행한 기독교의 교파로 이원론과 영지주의를 내세웠고 이에 이단으로 선포되어 13세기 대학살 끝에 사라졌다. 십자가 든 정치깡패들인가[4] 이단심문을 위한 특별 상설 법정.[5] "나에게 제대로 된 부하가 없어서, 베케트 같은 자에게 굴욕을 당하는구나"의 뉘앙스였다는 설도 있다.[6] "나에게 제대로 된 부하가 없어서, 베케트 같은 자에게 굴욕을 당하는구나"의 뉘앙스였다는 설도 있다.[7] 대지의 기둥은 헨리 2세의 어머니 마틸다와 그녀의 4촌뻘인 스티븐 간의 내전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한 세대 정도 차이가 나며, 대략 소설의 에필로그 정도의 시점에 베케트 암살이 일어났다고 보면 된다.[8] 하지만 정작 모어 자신도 헨리 8세가 이혼하여 성공회를 만들 때 격렬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사형당했다. 유언은 "나는 가톨릭 신앙을 위해 죽는다. 주여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덕분에 순교자로 모셔저서 지금은 가톨릭 성인이다. 참고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세례명이 토머스 모어였다. 성공회 교인 중에도 세례명이 토마스 모어인 신자가 있다. 성공회의 유연성/포용성이 놀라울 따름이다.[9] 그런데 게임이 게임인지라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원래 게임 특징이 쿠키런, 윈드러너 같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러닝 게임이라 어쩔 수 없지만.[10] 현실의 이단 심문과 달리 정신지배라도 하는지 이단 심문시 인명피해 없이 이교도가 개종은 아닐지언정 비종교 상태가 되고 1회 사용하면 사라진다. 다른 능력으로는 도시에 주둔중이거나 옆에 배치시켜두면 일개 인간인 선교사는 물론 선지자도 도시에 종교 전파를 못한다.[11] 캐릭터 레벨의 2배로 취급된다[12] 참고로 패스파인더 RPG의 공식 세계관인 골라리온디바인 랭크의 개념이 없고, 고위 아웃사이더들은 반신(demigod)으로서 자기를 신앙하는 자에게 신성마법을 내려줄 수도 있다. 데블수장아스모데우스데몬 로드 중 하나인 라마쉬투(Lamashtu)는 아예 세계관의 주요 신격 중 하나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