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03 15:52:58

이금희(방송인)

이금희
李錦姬 | Lee Keum-hee
파일:방송인이금희.jpg
<colbgcolor=#74bbd1><colcolor=#ffffff> 출생 1965년[1] 12월 12일 ([age(1965-12-12)]세)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국적 [[대한민국|]]
본관 전주 이씨
신체 신장 168cm, 혈액형 O형
가족 부모님, 5녀 중 넷째
학력 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 / 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방송학 / 석사[2])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정보방송학 / 박사[3])
종교 무종교[4]
데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출연작
3.1. TV 프로그램3.2. 라디오3.3. 웹 프로그램
4. 수상5. 저서6. 여담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

2. 생애

1965년 12월 12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5]에서 경찰 공무원인 아버지와 미용업에 종사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5자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이금희의 자전적 수필 책 <나는 튀고 싶지 않다>에 따르면 말단 공무원인 경찰 신분이었던 아버지의 월급으로는 가정을 꾸리기 어려워 어머니가 항상 부업을 달고 살았다고 한다. 또한 어릴 때 병약한데다 어려운 형편에 유치원도 못 보내자 1~2월생이 아닌데도 만 5세에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다만 이는 호적상 생년이다. 이때는 출생 신고를 늦게 하는 경우가 빈번했음을 보여주는 듯. 그러다 초등학교 4~5학년 때 KBS 동요 경연 프로그램 <누가 누가 잘하나> 녹화 현장을 보러 가게 됐는데 진행자의 솜씨에 반해 아나운서가 되기로 결심했고, 중고등학교 내내 방송반에 들어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동명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서, 1987년 대학 4학년 때 KBS, MBC 아나운서 시험[6]에 도전했지만 KBS는 최종면접시험에서 떨어졌고 MBC도 결과적으로는 떨어졌는데 그때 붙은 사람이 백지연 아나운서.# 이후 최종 면접 시험 탈락자 특채로 라디오 리포터 생활을 하면서 정은아를 만났고[7], 4개월 가까이 라디오 리포터 일에 매달린 나머지 너무 지쳐[8] 그만둔 뒤[9], 교수의 추천을 받아 어느 법인의 이사장 비서 생활을 8개월간 하던 중 다시 한 번 도전해 합격, 1989년 2월 공사 16기의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입사 후 첫 프로그램으로 '우리들의 노래'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았고, 첫 TV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어린이동요대회'를 맡았는데, 이 프로그램이 이금희가 아나운서라는 꿈을 갖게 해 준 '누가누가 잘하나'와 동일한 프로그램이어서 스스로도 묘한 인연이라고 했다. 당시 방송 이후 1991년 5월 20일 6시 내고향의 첫 진행자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사랑의 리퀘스트, 인간극장, TV동화 행복한 세상 등을 거치며 프로그램과 그녀에 대한 인지도 모두를 높였다. 1999년 2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0년대 후반부터 20년 넘게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맡아 출강 및 멘토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 3월에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정보방송학과에 입학하여 2012년 8월 정보방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혼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결혼 소식은 딱히 들려오고 있지 않다. 저서에 따르면 '방송만큼 매력적인 남자가 없어서'라고 한다.

1998년 6월 15일부터 2016년 7월 1일까지 18년 보름 동안 아침마당을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며, 현재는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진행[10]EBS1 한국기행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그의 아나운서 입사 당시의 이야기를 다룬 수필 '촌스러운 아나운서'는 7차 교육과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었다.[11] 실제로 데뷔 초 당시 팀장은 이금희에게 "네가 왜 이 프로그램의 MC가 된 줄 아느냐”라고 물었고 뒤이어 “가장 촌스러운 아나운서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정작 이금희는 시골 사람은 커녕 서울토박이[12]라는 게 함정이다.

과거 아침마당에서는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불러 놓고 엄한 소리만 늘어놓아 e스포츠 팬들에게 맹비난을 듣기도 했다.[13]사실 이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잘못보다는 잘못된 기획을 한 아침마당 제작진의 잘못이 크다.[14]나중에 본인이 진행하던 '파워인터뷰'에 임요환이 출연하기도 했는데, 이 때는 '스타 초대 토크쇼' 포맷인만큼 정상적이고 우호적으로 진행했다.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등진 지인을 보고 체중을 두 자릿수 이상 감량한 적도 있었다. 2006년에는 저혈압에 과로가 겹쳐 실신해 아침마당을 손범수 단독으로 진행하는 일이 있었는데 다이어트 당시에 고생을 많이 했다. 참고로 당시에 기존의 푸근한 외모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탈바꿈되었다보니 미모를 바탕으로 찍은 cf도 나온 바 있다. 이때 이금희의 이미지 변신이 상당히 화제가 되어서 한밤의 tv연예에 조영구가 인터뷰를 진행한 적도 있었다.

그녀의 후덕한 마음과 씀씀이는 타인의 모범과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2000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당시 상봉장에서 가족들을 인터뷰 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인터뷰이와 눈을 맞추며 대화하기 위해 무릎을 꿇는 배려를 보인 건 유명한 일화다. # 목소리가 좋으며, 각종 프로그램의 내레이션도 도맡아서 한다. 음색도 듣기 편안한 잔잔한 미성에 아나운서 출신이다보니 발음, 발성 모두 흠잡을 데가 없다. 특히 인간극장, TV동화 행복한 세상 내레이터 담당이였다는 사실로 매우 유명. 최근에는 EBS 1TV 한국기행의 내레이터를 하고 있으며 가끔씩 같은 방송사의 다큐프라임 내레이터도 하고 있다.

1999년 발간한 책 "나는 튀고 싶지 않다"에서는 과거 2년 동안 사귀었던 같은 방송국 아나운서 선배한테 차여서 큰 상처를 받았다는 언급을 한 이후 이금희의 전 남친이 누군지 인터넷에 문의글이 쇄도했다.(이후 2000년에 KBS를 퇴사했다. 퇴사를 계획하고 있을 때라 책에 사내연애 내용을 질러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한동안 당대 KBS 최고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병찬손범수가 애꿎게 지목된 건 덤이다. 저서에 따르면 전 남친이 10월에 결혼했다고 되어 있는데, 네이버에서 과거 신문기사를 찾아 보면 지목된 두 남자 아나운서는 모두 6월에 결혼을 했다. 2016년 6월 30일 진행을 마지막으로 아침마당에서 하차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후임 진행자는 엄지인 아나운서. # 변화하는 제작 환경에 따라 사내 인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KBS의 발표에 네티즌들은 송해전국노래자랑을 그만두는 일, 배철수음악캠프를 그만두는 일, 유재석무한도전을 그만두는 일과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기사

이금희 아나운서가 프리랜서가 되어 퇴사한 후에도 자사 프로그램에 계속 나오는 것이 문제가 되어 KBS 내부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해 퇴사시 2년간 자사의 모든 프로그램에 출연 금지시키는 제도가 신설되고 2008년에 1년이 더 추가 되었다.

마침내 2016년 6월 30일, 아침마당 하차 소감을 담은 장문의 편지를 공개했으며 #, 아침마당 마지막 방송 후반부에서 시청자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기사 이에 대해 아침마당 홈페이지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하차 기사가 나온 29일부터 실제 하차한 30일까지 단 이틀 동안 140개가 넘는 항의 및 하차 철회 요청의 글이 올라왔다. 기사 그만큼 시청자들이 이금희 아나운서를 많이 좋아한 것으로 보인다.[15]

2021년 4월 5일 박명수, 이말년과 함께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목은 거성, 침착맨, 아침마당에서 한 글자씩 따온 <거침마당>. 사소한 주제로 토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했다. 이말년의 촬영 후기에 따르면 대본이 없는데도 즉석에서 깔끔한 문장을 만들어내며 토크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마치 문장 만드는 인공지능 같았다고 설명했다.[16] 거침마당은 5월 10일 첫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된다고 한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예능에 뛰어들고 있다. 왓챠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조인 마이 테이블> 시즌 1에 출연하였다. 대학 시절 제자이기도 한 작가 박상영과 함께 메인 MC를 맡고 있다. KBS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 오래 전부터 절친했던 가수 이선희와 함께 메인 MC로 출연하며 절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3. 출연작

3.1. TV 프로그램

3.2. 라디오

3.3. 웹 프로그램

4. 수상

  • 1998년: 제25회 한국방송대상 여자 아나운서상
  • 2000년: 제13회 기독교문화대상
  • 2001년: 제38회 저축의 날 국무총리 표창, 한국여성민우회 주최 푸른 미디어상
  • 2019년: 제26회 KBS 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올해의 DJ상(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5. 저서

  • 《나는 튀고 싶지 않다》(1999. 6. 샘터)

6. 여담

  • 2016년 6월 28일, 1대100에서 문희경이 출연해서 자신과 이금희, 유난희가 숙대 3대 퀸카였음을 밝혔다.
  • 키가 본인 연령대는 물론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축에 들어가는 160대 후반이다.
  • 2018년, 20년지기 친구인 이선희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때 이선희의 집을 방문하여 방송에 얼굴을 비추었다.
  • 2020년 11월 만나서 인터뷰하고 싶은 인물로 방탄소년단를 꼽을 정도로 방탄소년단의 이다. 영상
  • 7차 교육과정 중학교 국어 1-1에 "촌스러운 아나운서"라는 그녀의 저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 아침마당 진행 당시에는 새벽 4~5시에 기상했기에 본인이 20년 가까이 아침형 인간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하차 다음날 아침 9시에 일어난 것을 보고 아침'월급'형 인간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7. 둘러보기

파일:거침마당 로고_2.png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1] 호적상으로는 1966년생이다.[2] 석사 학위 논문 : 텔레비전 프로그램 장르에 따른 진행자 선호도에 관한 연구(1999. 2).[3] 박사 학위 논문 : 토크쇼의 상징적 자기완성 기능에 관한 연구 : KBS <아침마당> '수요가족탐구' 중년여성 출연자 심층 인터뷰를 중심으로(2012. 8).[4] 기사에서 종교가 없다고 밝혔다.[5] 은평구 토박이 집안이다. 그녀의 부모님은 두 분 모두 일찍 부모를 여읜 상태에서 만나 결혼했다고 한다.[6] 그때는 SBS 개국 전이라 지상파 아나운서는 KBS, MBC 두 곳 뿐이어서 양쪽 다 보는 경우가 많았다.[7] 정은아도 아나운서 시험을 봤다가 낙방하고 라디오 리포터를 하러 왔다고 한다. 당시 해당 라디오 리포터가 아나운서는 오디션 절차를 면제해 줬기 때문이다.[8] 당시에는 모르는 사람들을 매일 상대해야 하는 리포터일이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그 시기는 아직 일반인들이 방송에 나오는 것에 부정적 시각이 있던 시기라 피하는 사람들도 많고 개인 인터넷이 있던 시대도 아니니까 방송요청을 받으면 무례하게 왜 길가는 사람 붙잡냐고 욕설을 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았다.[9] 정은아는 1년 가까이 라디오 리포터 일을 계속하였고 다음 해에 또 아나운서 시험을 보지만 또 낙방하고 1년 뒤에 합격하여 이금희의 한 기수 후배로 KBS에 입사했다.[10] 매일 저녁 6~8시 방송.[11] 국정교과서로 2010년에 중학교 국어 과목에 7차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사용이 중단되었다. 검정교과서 체제로 학교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출판사의 교과서가 사용되고 있는데, 그 책들 중 어딘가에 계속 수록되어 있을 가능성은 있다.[12] 부모님도 서울 태생이라 시골에 대한 추억이 전무했다.[13] 그래서 골수 스덕들 중에는 아직도 이 아침마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임요환도 이 때 상처가 컸는지 자신의 자서전나만큼 미쳐봐에서 당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14] 아침마당은 주 시청자가 중장년층의 여자인 만큼 자녀 교육을 주요 소재로 많이 다루기에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았다. 거기까지는 시대상을 감안해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으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게임 패기 기획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게임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섭외할 자리에 '프로게이머 임요환'을 섭외한 점은 선을 넘었던 것. 매불쇼18분 57초에 이 사건과 관련한 이금희의 언급이 나온다.[15] 이미 KBS는 인간극장 때 이금희의 하차로 인한 문제를 겪어 보았다. 내레이션을 맡던 이금희를 다른 아나운서로 교체했는데, 연이은 교체에도 계속 호응이 좋지 않다.[16] 실제로 KBS 후배인 배성재 아나운서도 아침마당에서 신입 아나운서로 출연한 시절 잔뜩 쫄아있던 자신의 문장을 받아서 부드럽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