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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운 (Wun Wun, Wun Weg Wun Dar Wun)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로, 장벽 너머에 사는 거인족의 일원. 줄여서 운운이라고 부른다. 원래 발음대로라면 "원원"이 맞다.2. 행적
몇몇 야인들과 함께 밤의 경비대 대원들에게 발견되어 캐슬 블랙으로 보내졌다. 건들지만 않으면 온순한 성격으로[1] 존 스노우와 친해진다. 시린 바라테온이 보고 신기해했다. 고대어를 쓰다보니 웨스테로스인들과 의사 소통이 안되어 밤의 경비대에 입단한 야인인 레더스가 통역을 해주고 있다.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부하인 기사 패트렉 경과 시비가 붙어 그를 살해했다. 사실 셀리스 왕비가 기사와 강제로 짝지어 주려고 한 발이 위층에 있었고, 거인은 옛 언어를 쓰기 때문에 말이 안 통하며, 존은 자기도 모르게 그 앞에서 야만인의 약탈혼 풍습에 대한 얘기를 꺼내 그를 도발해 버렸다.
이름의 유래는 GRRM이 팬인 뉴욕 자이언츠가 달라스 카우보이스를 이겼을 때 내기에서 이기자 만든 것이다. 필 심스의 등번호가 11번(원원)이라서... 운운에게 끔살당한 패트릭은 내기에서 진 친구의 이름이다.
3. 드라마에서
드라마에서는 시즌 5 8화 하드홈에서 등장. 와이트들을 파리잡듯 해치운다. 9화에도 재등장. 등장과 동시에 모든 감시대의 시선을 강탈하는데 돌로러스 에드에게 "뭘 꼬라봐?"라고 고대어로 대꾸했다.시즌 6 3화 Oathbreaker에서도 등장해서 밤의 경비대 반란군들을 진압했다.
7화에서 존 스노우를 가장 먼저 지지한 와일들링 중 하나이며 9화 서자들의 전투에서 존 스노우의 편에 참전하여 압도적인 신체 스펙을 바탕으로 대활약한다. 피터 베일리쉬의 베일 군대와 함께 존 스노우 측 승리의 1등 공신. 맨손으로 볼턴 군의 방진을 해체하기 직전까지 가며 야전에서 활약한데다, 베일 군에게 후미를 털렸음에도 수성전으로 가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램지 볼턴을 비웃듯이 윈터펠 성문을 혼자 힘으로 부숴버린다. 이후 램지의 화살에 오른쪽 눈을 맞고 전사. 사실 램지에게 화살을 맞기 전에 이미 고슴도치 상태였다. 스스로를 희생해서 윈터펠을 함락한데 공헌한 셈.
[1] 이는 거인 종족의 종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