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00:32:02

요마인법첩

닌자 에마키에서 넘어옴

1. 개요2. 인법3. VGM/BGM

1. 개요

妖魔忍法帖[1]
NINJA EMAKI[2]

1986년 발매된 일본물산의 게임이다. 강한 마력을 지닌 마녀가 이끄는 요마 무리들에게 점령당한 일본을 해방하고 제물로 바쳐질 무녀도 덤으로 구해낸다는 내용.
내수판 해외판
1978년부터 많은 유명 고전게임을 만들어 온 일본물산의 게임답게, 굉장히 짜임새 있는 구성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고 익사, 낙사 구간이 있는 지역들도 있어서 고도의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이다.

난이도는 해외판이 더 쉬운데, 해외판에서는 플레이어가 보충 가능한 내구력이 있는 반면, 내수판에서는 플레이어가 인술 아이템을 획득하지 않는 한 내구력이 전무하며, 이조차도 딱 한방만 허용한다: 인술 아이템을 득템했을 때 피격당하면 아이템 획득은 무효가 돼버리는데, 인술을 쓰는 도중에 피격당하면 인술 시간과 상관 없이 캔슬 크리. 따라서 내수판은 인술 아이템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피격당하면 미스난다.

고전으로 1986년에 만든 게임이지만 그래픽도 훌륭하고, 시스템 역시 굉장히 시대를 앞서나간 면이 많은데, 스크롤 획득시 다채로운 마법이 사용 가능하고, 슈팅과 액션 RPG의 사이를 어느 정도 오가는 등 구성 자체도 멀티 형식을 취히고 있다.

2024년 7월 4일 햄스터(게임 회사)에서 아케이드 아카이브스 레이블로 이식되었는데, 수록된 버전이 일본내수판뿐이다.

2. 인법

총 8가지의 인술이 있다. 이 인술들을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수월해진다. 하지만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특정 인술들만 수시로 쓰는 경우가 많고 몇몇 기술은 잉여 취급받는다.
  • 수리검 - 관통력을 가진 대형 수리검을 좌우로 낸다. 내구력이 있는 보스급 적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큰 효과는 없으나, 거미 마물들이 꼬여드는 구간등 적이 무작위로 사방에서 출현하는 지역에서는 제기능을 발휘한다.
  • 연막탄 - 앞으로 집속탄을 발사하면 최전방에서 폭발하면서 6각형 방향으로 파편들을 날려댄다. 앞으로밖에 쏠 수 없으며 위력은 신통찮다. 화면 상단에서 빠른 잡몹들이 주로 출현하는 구간에 유용
  • 화룡 - 플레이어에서 3개의 보호막 불덩어리를 시계방향으로 회오리식 회전을 한다. 근거리용 인술이기 때문에 장거리 공격은 못한다. 완벽한 '잉여'기술
  • 빛의 화살 - 통상탄보다 위력있는 화살을 모든 방향으로 연사. 연사력이 인술 중에서 최강이고 강화판 샷이기 때문에 위력도 괜찮아서 많이 애용하는 인술이다. 단점은 넓은 범위를 동시에 커버할 수 없고, 특히 보스전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회피하거나 이동할 때 화력낭비가 심해 전방으로 고정된 인법에 비해 DPS가 낮아지는 것이 아쉬운 점.
  • 대포 - 앞으로 4-WAY의 총알을 쏜다. 범위도 좁고 앞으로밖에 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전방으로 쏘는 연막탄이 대포보다 잡몹처리의 실용성에서 훨씬 유용한 편이라 사실상 잉여기술.
  • 쓰나미 - 파워형 인술로, 앞으로 관통력을 갖는 커다란 해일을 발사한다. 앞에 얼쩡거리는 자코들은 관통하며 쓸어버리지만 내구력이 있는 보스급 적들에게는 막히며, 전방으로밖에 쏠 수 없다는 것이 단점. 하지만 대각선 전방으로 접근해 오는 잡졸들을 처리할 수 있고, 데미지도 세다는 요소를 잘 이용하면 각종 보스전과 최종보스에서 유용하다. 모든 보스들은 화면 상단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측면과 후방 잡몹은 기본무기로 처리하며 전방의 보스엔 쓰나미를 계속 날리는 식으로 사용.
  • 토네이도 - 8개의 소형 토네이도를 소환하여 시계 방향으로 일으킨다. 거의 전 스크린을 커버하기 때문에 방어용으로는 최상이라서 빛의 화살 못지않게 사용 빈도수가 많다.
  • 빛의 검사들 - 2명의 분신들이 빛의 화살을 발사한다.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하는 선상 지역에서 빛을 발휘하는데 좌우 대각선으로 발사해서 측면을 커버해주기 때문. 반대로 보스전 등에선 화력이 집중되기 힘든 것이 단점이다.

3. VGM/BGM


음악이 과거 게임이지만 상당히 괜찮다.
[1] 일본판[2]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