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5 08:33:0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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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
Oklahoma City Thunder
창단 2008년
연고지 오클라호마오클라호마 시티
구단 연고지 변천 오클라호마 시티 (2008~)
구단명 변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008~)
홈구장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Chesapeake Energy Arena, 2008~)
구단주 프로페셔널 바스켓볼 클럽 LLC (Professional Basketball Club LLC)
단장 샘 프레스티 (Sam Presti)
감독 빌리 도노번 (Billy Donovan)
로컬 경기 중계 Fox Sports Oklahoma
약칭 OKC
홈페이지 파일:ixAyznW.png
우승 기록
NBA 파이널 우승
(0회)
-
컨퍼런스 우승
(1회)
2012
디비전 우승
(5회)
2011, 2012, 2013, 2014, 2016
팀 컬러 /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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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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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얼터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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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후신격 구단2.2. 오클라호마의 농구2.3. 듀란트-웨스트브룩의 시대
2.3.1. 2013-14 시즌2.3.2. 2014-15 시즌2.3.3. 2015-16 시즌
2.4. 2016-17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의 홀로서기2.5. 2017-18 시즌, 서부의 새로운 BIG 3 결성2.6. 웨스트브룩-조지의 시대
2.6.1. 2018-19 시즌
3. 영구결번4. 역대 선수단5. 2018-2019 선수명단

1. 개요

파일: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유니폼 첫 공개.jpg
NBA의 프로농구팀. 서부 컨퍼런스 노스웨스트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오클라호마시티. 한국 팬들에게는 러셀 웨스트브룩케빈 듀란트의 소속팀으로 가장 잘 알려진 팀이었으나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의 이적으로 러셀 웨스트브룩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1] 2017년 폴 조지카멜로 앤서니를 영입하면서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클럽으로 인식되었으나, 2017-2018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해 버리면서 부진한 카멜로는 애틀란타로 트레이드되어 빅3는 불과 1년만에 해체되었다. 그 대신 폴 조지가 각성하고, 로스터의 강화가 이루어져 18-19시즌에 이르러선 작년 이상의 기대를 받으며 컨텐더팀으로 도약하였다.

팀명인 '썬더'는 구단주 클라이 베넷이 공모전에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름을 주고 싶었다."는 뜻으로 고른 이름이다.

2. 역사

2.1.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후신격 구단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eattle_SuperSonics_logo.png
시애틀 슈퍼소닉스
Seattle SuperSonics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로고)

1967년에 창단한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기원으로 해 선수단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실제로 위키백과나 Basketball-Reference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계승한 팀으로 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시애틀과 관계없으며 완전한 신생팀이다.[2]

2001년부터 배리 액클리로부터 팀을 산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 구단주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키 아레나 보수'라는 카드를 꺼내 2006년에 시애틀 시 당국에 2억 5천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시 의회가 이를 거절해 갈등이 시작되었다.

이때 시애틀 시 당국은 무리한 요구라며 일축했고, 이로 인해 찬반여론이 일었다. 그러나 소닉스의 편은 많지 않았다. 주민투표로 결정해도 소닉스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3]도 나온 나머지 슐츠는 구단을 운영한 5년간 순손실만 600만 달러를 남기고 오클라호마 지역 사업가 클라이 베넷에게 구단을 팔았다.

그러나 베넷 역시 슐츠와 같은 생각이었다. 베넷 역시 새 구장을 짓자고 "만약 요구가 묵살된다면 연고지를 옮기겠다."며 최후통첩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한 시애틀 시의 답변은 "그래, 갈 수 있으면 가봐라"는 식으로 배째라를 시전했다. 만약 소닉스가 불스나 레이커스와 같은 빅클럽 또는 인기팀 레벨이라면 들을 수 없는 답변일 것이다.

애초에 키 아레나[4] 1962년에 지어져 두 번 보수를 거친 바 있는 체육관으로 지은지 40년이 넘었다. 이는 최근에 지어진 스테이플스 센터,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필립스 아레나, 토요타 센터와 비교해봐도 비교적 허름했고, VIP 고객을 모시기 위한 스카이박스도 규모나 양적인 면에서 타 구단에 처지는 형편이었다.

그러나 시애틀은 2005년의 짧은 성공 이후에 쭉 내리막길을 걷던 상황이었고, 이 와중에 시민들의 세금을 들여서 새로운 경기장을 짓기에는 미국의 경기 상황이 썩 좋은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관중들을 오게 만들기 위해 구단이 노력한 것도 솔직히 없었다. 좋은 선수 영입에 늘 소극적이었던 것이다. 애시당초 시애틀 시 측은 구단측에 2009/10 시즌까지 기다려 보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키 아레나에서도 충분히 많은 문화 행사가 치뤄지고 있기에 당장 큰 돈을 들여 구장을 지을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플레이오프조차 못 나가고 1년에 전국방송 채널을 타는 일도 거의 없는 소닉스를 위한 투자가 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 단적인 예로 소닉스는 31승 51패에 그쳤던 2006/07 시즌에 평균 15,955명만이 입장해 NBA 관중동원 순위에서 28위를 기록했다. 창단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걸 생각해보면 결과는 참담했다. 총 관중수만 보면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기록한 29위보다 겨우 2만명 많은 수치였다. 당연히 급할 수밖에 없었다.

이보다 더 아쉬운 점은 소닉스가 스타 영입을 통해 성적을 올리기보다는 구단 수익과 직결되는 시설 보수만으로 해결코자 했다는 점이다. 시애틀 시가 야속해 보일수도 있지만, 시애틀 시 역시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있었기에 무작정 비난하기는 어렵다.

결국 이런저런 원인들로 인해 키 아레나를 대체하거나, 대대적으로 보수하기 위한 공채 발행은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베넷은 이에 대응하여 원래 자신의 사업 기반인 오클라호마로의 연고 이전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연고 이전 문제에 대해서 비교적 소극적인 데이비드 스턴 총재도 시애틀의 낙후된 시설을 지적하면서 "구단을 돕지 않겠다면 우리가 떠날 것"이라며 "우리가 싫다면 언제든 짐을 싸겠다. 우리를 받아줄 곳은 많다."며 강경 입장을 밝히자 오클라호마로의 연고 이전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마침 처음으로 4대 메이저 스포츠의 연고지를 가질 기회를 잡은 오클라호마 쪽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키 아레나의 사용권 계약이 아직 2년 더 남았던 것. 시애틀 시 당국에서 그 '괘씸죄'를 물어 키 아레나의 계약금과 동시에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09/10 시즌까지 떠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여 구단주와 시애틀 시 간의 법적 소송으로 번졌다. 결국 이 법적 분쟁은 양측이 합의를 하면서 끝나게 되었다. 합의 내용은 우선 위약금으로 구단에서 시애틀 시에 4,5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시애틀에 향후 5년간 새로운 NBA 팀 입성은 허용되지 않고, 시애틀 시가 키 아레나 보수를 위한 조례를 만든다면 추가로 3,000만 달러를 물어주는 것이 하나였다. 참고로 이 조항 중에서 키 아레나 보수 조례는 여전히 제정되지 않아서 3,000만 달러는 물어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가 제일 중요한데,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권리, 로고, 색상, 팀의 트로피와 기념품, 영구결번 배지 등의 소유권은 시애틀 시가 갖는다는 것.[5] 대신에 오디오 스피커나 운영 장비들은 이전하는 구단의 소유였지만, 중요한 역사가 시애틀로 넘어가면서 사실상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전하는 구단은 새롭게 재창단하는 결과를 낳았다.[6] 그리고 이를 확인이라도 하는 듯이 팀은 공모전을 거쳐 전혀 다른 색상과 로고를 가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탈바꿈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된 것은 2008년 여름이었다.

여담으로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1995/96 시즌 그분의 불스 왕조와 결승에서 맞붙었던 숀 켐프, 게리 페이튼, 데틀레프 슈렘프, 샘 퍼킨스 등으로 유명한 팀이었기 때문에 이전 소식에 한번 놀라고 팀명이 썬더라고 하자 국내 팬들 사이에서 삼성 썬더스가 NBA 진출했냐고 또 한번 놀랐다. 그렇다. 비록 복수형 s가 붙지만 KBL 산하 팀이 무려 NBA보다 팀명을 먼저 사용한 경우다.[7]

2.2. 오클라호마의 농구

원래 오클라호마 주는 프로스포츠가 아예 없던 깡촌중 깡촌이다. 오죽하면 캔자스, 네브라스카처럼 사람보다 소가 많은 주 취급을 받을 정도. 혹자는 이 지역에 프로스포츠가 발을 못 붙인 게 대학 스포츠의 강세 때문이라고 하나 그건 원인과 결과를 뒤집은 이야기다. 프로스포츠가 발을 안 들였기에 대학 스포츠가 강세였던 것.

프로스포츠가 발을 안 들인 이유는 위에서 말했듯이 워낙 인구수가 적은 주라 시장성이 없어서다. 오클라호마의 인구수는 380만인데 사실 이 정도 인구수라도 특정 도시와 그 주변부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면 시장성은 있다.[8] 하지만 오클라호마의 가장 큰 도시 오클라호마 시티의 인구수는 61 만명(...). 메트로 지역으로 인구를 확장해도 131만명 정도이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와 비슷하게 390만명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오리건포틀랜드는 도시 인구 자체는 오클라호마 시티와 같은 60만명 수준이지만 도시권 인구는 230만명 수준이다. 흑자를 내기 위해서는 인기를 끌어야 하고,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위닝 팀을 만들어야 하고, 위닝 팀을 만들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가는 미국 프로 스포츠 입장에서 61 만명밖에 되지 않는 오클라호마 시티, 주로 단위를 넓혀도 350 만밖에 거주하지 않는 오클라호마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다.[9]

이런 프로 구단들의 외면 때문에 전통적으로 이 지역은 통칭 수너스라고 하는 오클라호마 대학교 운동부의 스포츠가 가장 큰 스포츠이자 여흥이었고 그중에서도 텍사스 대학교(일명 텍사스 롱혼스)과 미식축구 라이벌관계가 매우 유명하여 지금도 미국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매치중 하나인 Red River Shootout이[10] 유명하다[11]. 거기에 통칭 카우보이스라고 부르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역시 오클라호마 대학과 주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반전의 계기가 된 것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홈구장 뉴올리언스 아레나가 피해를 입어 사용불가능 상태가 된 뉴올리언스 호네츠가 임시로 오클라호마로 연고지를 이전해 2년동안 더부살이를 하게 되면서부터이다. 비록 다른 동네팀이 더부살이로 오긴 했지만, 오클라호마주에서 역사상 최초로 4대 스포츠리그중 한팀이 경기를 한다는 사실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렸고, 뉴올리언스 시절 매년 50만 후반대의 관중동원으로 리그 꼴찌를 달리던 팀이 오클라호마에서는 2시즌동안 리그 8위에 해당하는 70만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는 성과를 얻었다[12].

이것에 크게 자극받은 오클라호마 사람들은 "아예 NBA팀을 유치할까?"라는 여론이 일게 되었고 거기에 절묘한 타이밍에 오클라호마 출신 사업가 클레이 베넷이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인수하고나서 구장문제로 마찰이 발생하자, "신생팀 창단이 안된다면 오클라호마로 오라!"라는 지역 여론이 일게 되고 시애틀 시와 관계가 완전히 틀어진 클레이 베넷이 콜!!연고지 이전을 선언하여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라는 팀을 새롭게 만들게 된다.

이후 안정적으로 오클라호마에 정착해 12-13시즌에도 관객수가 74만을 넘어가며 좌석 점유율 100%를 찍는다. 총관객수로도 오클라호마 밑으로 보스턴 셀틱스 같은 유명팀이 있는 등 유타 재즈처럼 지역 인기팀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황. 더욱 놀라운 것은 수년간 지역TV 시청률이 모든 NBA팀중 압도적인 1위라는 것이다. 오클라호마 썬더의 지역 TV 시청률은 8.6%로 전체 2위인 5.9%인 샌안토니오보다 무려 45% 이상 높다. 물론 좋은 성적 덕분이기도 하지만, 찬밥신세였던 시애틀 시절과 비교하면 괄목상대할 성장이라고 할만하다. 결과적으로 이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프로스포츠팀을 갈망했는지 알 수 있다.

2.3. 듀란트-웨스트브룩의 시대

시애틀 말기에 리빌딩에 돌입한 상태에서 오클라호마로 이전한 썬더는 다행히 운이 많이 따랐다. 행운의 2번 픽으로[13] 지명한 케빈 듀란트를 축으로 리빌딩에 돌입했고, 여기에 NBA에서도 손꼽히는 유능한 단장인 샘 프레스티의 경영 능력, 패배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들의 동네에 메이저 스포츠 구단을 가지게 된 오클라호마 시민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비교적 빠르게 팀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전 후, 1년만인 2009-10 시즌부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시애틀 시대 마지막 루키 케빈 듀란트는 이미 최연소 득점왕에 오르며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선수로 자리 잡았고, 오클라호마 이전 첫해 입단한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은 비록 자기 중심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그만한 듀얼 가드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 능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벤치에서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제임스 하든과 NBA의 강백호 격인 세르지 이바카의 급성장까지 맞물리면서 오클라호마는 단숨에 강호로 부상할 수 있었다.

2010-11 시즌에는 제프 그린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서 켄드릭 퍼킨스도 영입, 본격적으로 파이널 우승에 도전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상당히 선전하면서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지만, 아깝게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패하면서 좌절. 그러나 팀원들이 워낙 젊기 때문에 미래도 무궁무진하고, 팀의 기둥인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을 장기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하면서 도약의 발판도 확실히 만들며 성공적인 리빌딩으로 굉장히 빠른 시간에 오클라호마에서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2011-12 시즌 서부 컨퍼런스 전체 2위를 기록한 후, PO에서 1라운드에서는 전년도 우승팀 댈러스 매버릭스를 4연승 스윕, 2라운드에서 LA 레이커스 상대로 4:1의 완승을 거둔 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 상대로 먼저 2승을 내줬지만,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기세를 앞세워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오클라호마 이전 이후 첫 진출이다. 하지만 보스턴 셀틱스를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파이널에 진출한 마이애미 히트에게 4: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2-13 시즌에는 팀의 빅3였지만 듀란트, 웨스트브룩과 같은 수준의 연봉을 요구한 제임스 하든을 휴스턴 로케츠로 트레이드하였고 대신 케빈 마틴 등의 선수를 데려왔다. 지난해 파이널까지 올라서 팀 관중이 전체 2위까지 올라가는 상승세 속에 크리스마스 전까지 NBA 최고 승률인 21승 5패를 기록하면서 순항, 스퍼스와의 치열한 순위다툼 끝에 컨퍼런스 1위를 확정지었다.

그런데 휴스턴 로켓츠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생전 결장 한번 안하던 웨스트브룩이 부상을 당해 플레이오프 아웃되면서 앞길이 험난해진 상태. 휴스턴은 어찌어찌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다크호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1-4로 패하며 웨스트브룩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하든 이탈 이후 식스맨 공백 문제와 보스턴 시절에는 한가닥 했지만 썬더에 온 뒤 폼이 완전히 떨어져버린 센터 켄드릭 퍼킨스 문제 등 과제가 남아 있고 다른 팀들이 속속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 듀란트-웨스트브룩 쌍두마차가 전성기일때 우승하는데 난항을 겪을듯.

2.3.1. 2013-14 시즌

웨스트브룩이 일찍 복귀하면서 13-14 시즌에도 변함없는 끝판왕 샌안토니오, 다크호스로 새롭게 떠오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서부 3강을 이루고 있었다. 12월 말 웨스트브룩이 다시 무릎 수술을 받으며 올스타전 즈음까지는 결장하게 되면서 성적이 떨어질 줄 알았으나 듀란트가 MVP 모드를 키고 젊은 가드 레지 잭슨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이면서 시즌 중반을 잘 버티고 있다. 웨스트브룩이 재복귀할때가 되자 이번에는 퍼킨스와 세폴로샤가 부상을 당하면서 약간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위를 샌안토니오에게 내주고 59승 23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를 차지했다. 1회전 상대는 7번 시드 멤피스 그리즐리스.

당초 마지막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쳤던 멤피스인데다가 어느정도 성적 차이가 있는만큼 그닥 힘들지 않게 2라운드로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멤피스의 수비진에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부진하면서 2차전부터 5차전까지 4연속 연장게임을 하면서 2승 3패로 벼랑에 몰렸다.

결국 지역신문까지 듀란트를 비난하는 제목을 헤드라인에 올리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비난에 자극받은 것인지 6차전에서는 다행히 제 몫을 해주며 승리하여 3승 3패를 이루었고 7차전에서는 멤피스의 주축 선수 잭 랜돌프의 출장정지 징계로 인한 결장 속에서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클래스에 걸맞는 활약을 해주면서 승리하여 간신히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구단주의 흑인 인종차별 발언 속에서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원투펀치가 시리즈 평균 61점을 합작하며 4-2로 돌파하는데 성공,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와 만나게 되었다. 정규시즌에서는 4번 전부 승리했기 때문에 전력이 정상적이라면 할만할테지만....문제는 골밑의 기둥 역할을 담당하는 파워포워드 세르지 이바카가 준결승전 6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1,2차전에서 참패한 뒤 홈에서 치러진 3차전부터 이바카가 복귀, 3차전과 4차전을 내리 잡아냈으나 보리스 디아우라는 카드를 앞세운 샌안토니오에게 5차전과 6차전을 내주며 컨퍼런스 우승에는 실패했다.

2.3.2. 2014-15 시즌

데릭 피셔, 타보 세폴로샤, 캐런 버틀러 등 노장들이 팀을 떠나고 앤서니 모로우, 미치 맥개리, 세바스찬 텔페어 등이 새로 팀에 들어왔다. 조용한 오프시즌이 될 줄 알았으나 프리시즌 도중에 듀란트가 오른발 골절을 당하며 6~8주 결장이 예상되는 난감한 사태가 발생, 대신 팀의 리더로 나설 줄 알았던 웨스트브룩도 두번째 경기에서 손 골절을 당하면서 4주 이상 경기에 못나오게 되고 말았다. 원투펀치 뿐만 아니라 모로우, 맥개리 등 다른 선수들도 다같이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 로스터가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주력 멤버 복귀 전까지 너무 많이 패배할 경우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사태까지 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듀란트가 뛰지 못한 시기의 성적은 5승 12패. 서부 8위 안에 들어가려면 열심히 달려야 한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를 비롯한 선수들이 복귀한 이후 승률을 차곡차곡 복구해나가며 시즌 절반이 지나기 전에 5할 승률을 회복하면서 플레이오프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는 올라왔으나 그 위로 치고 올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영입한 식스맨 디온 웨이터스가 오히려 팀에 독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 분발을 해야 한다.

레지 잭슨이 롤 분배 문제로 불만을 터트리면서 팀 분위기를 해치고 재계약도 힘들어보이자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보내버리고, 애증의 존재였던 켄드릭 퍼킨스와도 작별했다. D.J. 어거스틴, 에네스 칸터, 카일 싱글러, 스티브 노박을 영입하며 오랜만에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게 되었다. 웨스트브룩이 북치고 장구치고 미쳐 날뛰고 이적생인 칸터도 뛰어난 골밑 득점력을 보여줬지만 듀란트가 발 부상에서 제대로 복귀하는데 실패한데다 수비의 핵인 이바카까지 시즌 후반에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며 이탈, 마지막 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이기며 45승 37패를 기록했으나 같은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샌안토니오를 제압하며 동률이 되었고,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오클라호마는 탈락하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진출도 실패한 김에 분위기 반전을 노린 것인지 스캇 브룩스 감독은 이 시즌을 끝으로 경질되었다. 참고로 브룩스 감독이 기록한 62.0%의 통산승률은 우승 못한 감독 중 역대 1위.

그리고 2015년 5월 1일(한국시간) 새 감독으로 빌리 도노번 플로리다대 감독을 선임했다.

2.3.3. 2015-16 시즌

다음 시즌이면 듀란트 계약기간이 끝나는 상황. 드래프트 마지막 로터리 픽인 14픽으로 머레이 주립대학교의 포인트가드인 카메론 페인을 선택했다. 전 시즌 뛰어난 인사이드 득점력을 보여준 에네스 칸터와 4년 70M으로 재계약, 카일 싱글러와 5년 25M에 재계약을 완료하였다. 하든 이탈 이래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해라 평가받는다.

현지시각 10월 30일 올랜도 매직 전에서 듀란트가 43득점, 웨스트브룩이 48득점을 합작하며 승리, 리그 최고의 듀오는 자신들이라는걸 다시금 입증했다. 문제는 듀란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가까이 또 결장하는 등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라인업의 혼선으로 수비력이 상당히 나빠졌다는 점이다. 아무튼 압도적인 페이스의 골든스테이트와 카와이가 약진하고있는 샌안토니오의 뒤를 이어 2015년 말까지 3위를 달리는 중.

덴버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잉여가 된 DJ 어거스틴과 도움이 안되는 스티브 노박을 처리하고 랜디 포이를 얻었다.

후반기 성적은 2016년 3월 3일 현재 2승 5패로 좋지 않다.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홈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것도 그렇지만, 3월 3일 4위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4쿼터때 호러스러운 경기력으로 역전패 당한 것은 엄청나게 치명적이었다. 그로 인해 클리퍼스와의 게임차도 1게임 반으로 줄어들어 3번 시드 자리도 위험해졌다. 설상가상으로 바로 다음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백투백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와 3쿼터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또다시 4쿼터때 무너지며 패배했다.

그나마 밀워키 벅스 원정을 104-96으로 이기고 다시 만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홈에서 웨스트브룩의 25득점-19어시스트-10리바운드 활약을 바탕으로 120-108로 제압해서 분위기를 쇄신하나 했지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리키 루비오에게 위닝 3점샷을 맞고 패배했다. 이번 미네소타전을 패배하면서 시즌 4쿼터 역전패 횟수가 11번으로 단독 1위가 되었다(...) 그리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에서 벌어진 백투백 경기에서 샌안토니오의 끈끈한 수비력과 반격에 3쿼터 종료 후 2점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다시 4쿼터 역전패를 당했다. 4쿼터 들어 스퍼스의 수비력도 돋보였지만 계속해서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는 썬더의 수비는 심각했다. 물론 백투백으로 인한 체력저하가 원인인지 4쿼터에 발이 굳은 모습도 보였지만.

선수 개개인의 재능만 보면 충분히 우승전력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반 페이스 조절에 실패해 이해하기 어려운 패배를 종종 당하고 있어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과연 다음 시즌에도 듀란트가 남아있겠느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 3월 1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벤치 멤버까지 잘해주며 128-94로 대승을 거뒀다. 웨스트브룩은 17득점 16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또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듀란트는 52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집어넣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전 패배 이후 6연승 가도를 달리며 4위 클리퍼스와의 게임차를 5게임 반차로 벌려놓아서 3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굳혀갔고, 정규시즌 최종성적 55승 27패 서부 3위로 끝마쳤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댈러스 매버릭스.

매버릭스와 시리즈 내내 거칠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끝에 4:1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상대는 서부의 영원한 강자 샌안토니오 스퍼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샌안토니오에게 영혼까지 털리며 처참히 패배했지만, 2차전에서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둔 뒤 반전의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비록 3차전 홈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내리 4, 5, 6차전을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결국 67승 팀을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시리즈를 잡아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클라호마 특유의 에너지 레벨과 함께 에네스 칸터-스티븐 아담스 빅맨 조합 카드가 너무나 제대로 먹혔던 것, 디온 웨이터스가 뜬금 대활약을 펼쳐줬으며 안드레 로버슨이 카와이 레너드 수비를 매우 잘해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스티븐 아담스는 12,14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를 상대할때 핵심 요소였던 세르지 이바카가 기량이 떨어져서 고전했는데 이바카의 활약 부족을 제대로 메웠다. 기세가 오른 상황에서 이제 73승 9패로 역대 최고의 정규시즌을 보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나게 되었다.

1차전 골든스테이트를 6점차로 눌러버린다! 2차전은 대패. 3차전 아담스가 그린 때문에 별로 나오지 못했지만 20점차 이상으로 압살해 버리고 4차전 역시 20점차 이상으로 눌러버린다! 하지만 5차전 원정에서 120-111로 패배한 뒤 6차전 홈에서 여기서 무조건 끝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쏟아 부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양궁부대에 좌절하며 7차전 원정으로 끌려갔다. 내내 리드를 하고 있었지만 클레이 탐슨의 신들린 듯한 3점에 빠르게 승리를 확정지을 수 없었고, 결국 정규시즌 때 고질병이었던 4쿼터 역전패가 제일 중요한 순간에 도지고 말았다. 7차전이 그 지옥의 오라클 아레나 원정인 걸 생각하면 매우 좌절스러운 상황.

그리고 결국은 오라클 던전을 넘지 못했다. 3쿼터에 저득점으로 묶인 것이 타격이 컸다.

2.4. 2016-17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의 홀로서기

이바카도 없고, 듀란트도 없고

오프 시즌 올랜도 매직과 3: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세르지 이바카를 내주고 빅터 올라디포, 얼산 일야소바, 2016 드래프트 11픽으로 지명된 도만타스 사보니스[14]를 받아온 것. 그러나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1 54.3M 계약을 맺으면서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딱히 영입해올 주전 3번도 없어보여서 망했어요. 올라디포가 슈팅가드를 맡고 수비 원툴 플레이어인 로버슨이 스몰 포워드로 올라갔다.

웨스트브룩은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노리며 오스카 로버트슨을 연상케 하는 괴수급 활약을 하고 있으나, 애초에 듀란트가 나가며 균형이 깨진 팀 구성이라 웨스트브룩이 죽을 쑤는 날에는 경기력이 흐트러지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12월까지의 성적은 21승 13패.

다소 험난한 1월 일정을 그럭저럭 잘 헤쳐나가고 있었지만 1월 26일 에네스 칸터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화가 났는지 의자를 내려치다가 오른쪽 팔뚝 골절이라는 어이없는 부상을 당하며 찬물이 끼얹어졌다. 전반기를 32승 25패 서부 7위로 마친 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시카고 불스에게 앤써니 모로우, 조프리 로베르뉴, 카메론 페인을 내주고 2018년 2라운드 픽과 덕 맥더맛과 타지 깁슨을 영입했다.

웨스트브룩이 두 경기 당 한 번 꼴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있는데, 트리플 더블에 성공한 경기는 승률이 80%가 넘어가지만 실패하면 30%대로 떨어진다. 웨스트브룩에 대한 극단적인 의존도가 돋보이는 통계. 또한 홈 승률은 컨텐더급인데 반해 원정만 가면 죽을 쑤는 것도 특징.

2017년 4월 8일 서부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으며, 1라운드 상대는 휴스턴 로키츠이다. MVP 컨텐더인 제임스 하든러셀 웨스트브룩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47승 35패.

결국 휴스턴 로키츠에게 4:1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2.5. 2017-18 시즌, 서부의 새로운 BIG 3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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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기대와 달리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준 시즌

빅터 올라디포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인디애나로 보내고 폴 조지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다만 폴 조지가 레이커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재계약에는 진통이 따를 가능성도 있다.

카멜로 앤서니를 뉴욕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이렇게 샘 프레스티는 오프시즌안에 빅터 올라디포, 에네스 칸터 등의 선수들로 카멜로 앤서니와 폴 조지 바꿔치기에 성공했다. 웨스트브룩, 조지, 앤서니가 서부 컨퍼런스의 새로운 빅3를 구성하여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와 함께 우승경쟁을 할 듯하다.

이 트레이드가 성사됨으로서 레이커스가 폴 조지를 놓친 거를 대해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될수도 있는데, 썬더가 이 셋 위주 팀으로 파이널이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가서 접전을 벌인다면 조지가 썬더를 떠날 이유가 없어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볼호그(...)로 유명한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 카멜로 앤써니 3명이 만남에 따라 이들을 통제해야 하는 감독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개인 기량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만큼 셋만 잘 조화시킨다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19일 홈 개막전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했다. 카멜로가 서부로 복귀한, OKC 데뷔 경기부터 친정팀과 마주했다. 웨스트브룩, 폴 조지, 멜로 빅3가 대폭발하며 105-84로 승리했다. 이로서 홈 개막전 9년간 8승 1패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 21득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여 개막전부터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80번째다. 폴 조지는 28득점에 3점슛을 6개 넣었다. 카멜로는 22득점에 3점 3개. 빅3가 71득점을 합작했다. 다만 카멜로가 4번을 봤는데, 전 동료였던 포르징기스에게 버거운 수비 매치였다. 카멜로의 첫번째 3점을 넣을 때 손 들고 지나가던 웨스트브룩이 관찰되었다. 안 들어갔다면 샥틴 어 풀에 나와서 오닐이 웃었을 것이다.

OKC 구단은 페이스북에 홈 300경기 연속 매진을 게시했다. 10월 20일 현재 구단 페이스북 커버에 웨스트브룩, 폴 조지, 멜로의 사진이 걸려 있다.

11월까지는 선수들 네임밸류에 어울리지 않게 5할도 찍지 못하는 참담한 성적을 거두며 비웃음을 샀다. 조지가 가세한 수비진은 최상급이지만 공격에서 웨스트브룩, 조지, 멜로가 나란히 최악의 야투율을 기록하며 답답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보이며, 전반에 바짝 앞서나가다 후반에 다 따라잡히며 클러치 승부에서 모조리 대패하는 등 플옵도 간당간당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12월에는 전술을 바꾸며 선수들간의 호흡이 좋아져 순위가 상승하는 중...

1월 말에 7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올랐으나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조지와 함께 핵심 디펜더로 활약하던 로버슨이 슬개건 파열로 시즌아웃을 당하고 만다. 2월 들어 워싱턴, 덴버, 뉴올리언스, 레이커스에게 4연패를 하다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NBA의 의적풀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월 9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멤피스전에서 웨스트브룩이 20리바운드를 쓸어담으며 2년 연속 시즌 평균 트리플 더블을 맞추는데 성공하면서 승리, 이어서 포틀랜드가 유타를 잡아줘 48승 34패로 서부 4위가 되었다. 1라운드 상대는 유타 재즈.

결국 올해에도 유타 재즈에 밀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빅3의 시너지가 기대와는 달리 좋지 않았던 데다가 폴 조지는 FA를 앞두고 있고, 앤서니는 노쇠화가 심해진 탓인지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 성적을 남기며 트레이드용으로 전락하였기에 빅3가 계속 유지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2.6. 웨스트브룩-조지의 시대

2.6.1. 2018-19 시즌

3년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멜로가 당연히 옵트인을 선언하며 조지를 보내줘야 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조지까지 4년 $137M 맥스 계약을 맺으며 붙잡는데 성공하고, 제라미 그랜트까지 잔류시키며 전력유지에 성공한다. 거기다 펠튼과 재계약하고 너렌스 노엘까지 영입하며 페이롤과 사치세가 하늘을 뚫고 있다. 7월 3일 현재 페이롤이 $150M에 사치세가 $150M!!! 페이롤만 따지면 쓰리핏도 넘볼 팀 하지만 썬더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애틀랜타 호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멜로를 처분하는데 성공하면서 사치세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개막 후 4연패로 암담하게 시작했으나 그후 7연승을 거두며 저력은 있는 팀임을 증명한다. 다만 웨스트브룩이 시즌 전 무릎 수술로 잠깐 빠지고, 복귀 후 연승을 달리나 11월 펠리컨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몇경기 쉬게 되는 등 좋지 못한 건강징후를 보이고 있다.

12월 10일 유타를 122 : 113 한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완승하면서 17승 8패로 승률 1리 차이로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올라섰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슈뢰더가 그 자리를 훌륭히 메꿔주었고 복귀 후에는 최고의 식스맨으로 활약해주고 있다. 안드레 로벌슨이 통증으로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작년시즌 부진했던 퍼거슨이 공수양면에서 스텝 업. 묵묵히 수비에서 활약해주는 노엘, 기복없는 폴 조지와 웨스트브룩의 영원한 콤비 아담스가 시너지를 일으켜 리그 최고의 수비팀으로 거듭났다. 멜로를 방출하고 그랜트와 연장계약을 맺은게 신의 한수였다는 평. 리그의 트랜드와 뒤떨어진 저조한 팀 3점슛 성공률 (28위) 이지만 숨막히는 미친 수비와 젊은 주전멤버들의 에너지로 채우고 있다.
- Drtg, 스틸, 하프코트 실점률 , 턴오버 유발, 야투허용률 대부분의 수비수치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여전히 리그 최강급 수비를 자랑하며 그걸 바탕으로 한 상대실수 유발 후 트랜지션 속공득점으로 상대팀의 진을 빼놓고, 야투율은 많이 낮아졌지만 시야는 더욱 넓어진 웨스트브룩의 패스를 받은 팀원들이 착실히 득점을 해서 앞서가는게 썬더의 승리패턴. 작년 시즌과 달리 슈로더, 네이더, 노엘, 디알로, 페터슨 등등 벤치멤버의 수비와 득점력도 스타팅 못지 않다. 웨스트브룩의 슛 난조에도 불구하고[15] MVP 후보급 활약을 하는 폴 조지가 빛나고 있으며, 올스타전 전까지는 37승 20패로 서부 3위를 유지했다. 요근래 웨스트브룩의 슛감이 다시 돌아오는 모습을 보이며 어지간해선 3~5위 선에서 정규시즌을 마칠 듯 했으나... 폴 조지가 부상 복귀 이후 득점페이스가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엔 휴스턴 로켓츠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게 추월당했으며, 썬더가 연패를 하던 와중에 연승을 하며 치고 올라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5위에 진입했다. 일단 3월 22일 기준으로 썬더-스퍼스-재즈-클리퍼스의 승률이 완벽하게 동률을 이루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서부 8위와 9위 사이의 승차가 매우 크다는 것 때문에 플옵 탈락까지 걱정해야할 상황은 아니다.[16] 다만 서부 3위를 유지하고 폴조지의 MVP소리까지 나오던 시즌 중반과 비교했을때 다소 아쉬운 성적임은 분명하다.

정규시즌 최종 성적은 49승 33패 서부 6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정규시즌에서 상대전적 4승을 거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되었다. 정규시즌 상대전적과 포틀랜드의 주전 센터 유서프 너키치의 시즌 아웃으로 업셋 예상도 꽤 았던 대진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5차전에서 데미안 릴라드의 버저비터를 맞고 1승 4패로 3년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3. 영구결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영구결번
번호 이름 포지션 재적년도 영구결번식 날짜
4 닉 콜리슨 PF / C 2008-2018 2019년 3월 20일
4. 닉 콜리슨(Nick Collison) : Mr.Thunder. 비록 챔피언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성실하게 궂은 일을 도맡아 오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썬더 최초의 프랜차이즈 스타.

4. 역대 선수단[17]

5. 2018-2019 선수명단

2018-19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선수단
감독 빌리 도노번
코치 밥 바이어, 마크 브라이언트, 모리스 칙스, 다르코 라자코비치, 빈 바브나니
가드 0. 러셀 웨스트브룩 2. 레이몬드 펠튼 6. 하미두 디알로 17. 데니스 슈뢰더 21. 테렌스 퍼거슨
가드-포워드 21. 안드레 로버슨 30. 디온테 버튼
포워드 5. 마키프 모리스 7. 티모테 루아우-카발로 9. 제라미 그랜트 11. 압둘 네이더 13. 폴 조지
포워드-센터 54. 패트릭 패터슨
센터 3. 너렌스 노엘 12. 스티븐 아담스

[1] 2012년에 파이널까지 진출했는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신생팀이라 팀명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오클라호마시티를 '오클'로 줄여 부르는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MLB) 때문에 연고지를 오클랜드로 오해한다거나, 삼성 썬더스(KBL) 때문에 '썬더스'로 잘못 불린다던가. 정작 오클랜드에 홈구장을 둔 NBA 팀은 따로 있다.[2] 즉, 정작 NBA 자신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계승한 팀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 그 이유가 시애틀에서 오클라호마로 연고 이전이 되는 과정에서 빚어진 잡음 때문에 그렇다.[3] 왜 경기장 때문에 투표를 하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홈구장 건설에는 세금이 쓰여지고, 이는 곧 세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는 대단히 중요한 절차이다. 실제로 과거에 각 종목의 구단들 역시 시민 투표로 유리한 결과를 끌어모은 사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199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새 구장을 짓기 위해 당시 구단주인 조지 워커 부시가 '세금 인상'을 들고 나섰다. 부시는 알링턴 시를 압박해 찬반투표 캠페인을 벌여 새 구장을 짓기 위해 세금을 인상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당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이 당시 구장을 짓기 위해 받은 보조금은 약 2천억 원 정도였다.[4] 보수 기간동안 1994/95 시즌은 시애틀 남부의 타코마 시에 있는 타코마 돔을 사용했다.[5] 이 트로피와 영구결번 배지는 시애틀 박물관에 전시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때 가져간 영구결번 배지로 인해 오클라호마는 영구결번이 없다. 소닉스 시절 팀의 레전드 가드인 게리 페이튼에게 썬더 구단이 영구결번 제의를 했지만 페이튼이 난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뛴 적이 없다며 거절했다.[6] 이러한 절차의 선구자적인 사건이 1995년 NFL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전 소동이었다.[7] 그런데 '썬더스(thunders)'는 엉터리 영어다. 천둥을 뜻하는 thunder는 셀 수 없는 명사이기 때문에 복수형을 쓸 수 없다. 우리말로도 천둥 하나, 천둥 둘 이렇게 하지 않듯이...[8] 예를 들어 미국 북부의 미네소타는 주 인구의 60% 이상인 330만명 정도가 트윈 시티 지역에 몰려있다. 그래서 트윈 시티 지역엔 미네소타 이름을 단 4대 메이저 프로리그 팀이 전부 하나씩 있다.[9] 사실 연고지 인구라는 관점에서 볼 때 오클라호마 주, 오클라호마 시티보다 더 조건이 안 좋은 유타 주솔트레이크 시티메이저 프로스포츠 팀을 잘만 운영해오고 있었다는 점에서 오클라호마 시티가 그렇게까지 악조건인 것은 아니다.[10] FBS/Big-12 문서 참조[11] 참고로 이 레드 리버 'Red River'는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주를 경계로 흐르는 강인데 지리적으로는 오클라호마 주와 가까운 까닭에 오클라호마 대학 팬들이 대부분이다.[12] 그래서 한시나마 팀 이름을 '뉴올리언스/오클라호마 시티 호넷츠'라고 하기도 했다.[13] 이 해의 1번 픽은 그렉 오든이다(...)[14] 리투아니아 출신 아비다스 사보니스의 아들이다.[15] 대신 경기운영은 이전보다 확실히 나아졌으며, 수비력이 크게 올라서 디펜시브팀을 논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랐다.[16] 그러나 당시에 상기된 4팀 중 잔여일정이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팀이 썬더였기 때문에 끝내 8위로 플옵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도 존재했다.[17]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 연도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