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3 23:34:20

철면의 언믹

언믹에서 넘어옴
<colcolor=#fff> 언믹
Unmick
파일:c43abc4c-cdeb-2069-1eea-a82bc1350c52.jpg
<colbgcolor=#000> 이명 철면의 언믹
성별 남성
나이
소속 요격대
종족 인간(선계인)
성우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정익
프로필 과거 요격대 활동 중 인귀가 된 동료에 의해 끔찍한 피해를 입은 요격대 대원.
뭉개진 얼굴과 손상된 성대, 누군가에게 보이기 어려운 흉터들은 치료 후에도 그에게 큰 후유증으로 남게 되었다.
그 탓에 제대로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었으나, 유쾌하게 살아온 그에게 행운이라도 내려온 것일까.
때마침 자신들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할 기회를 노리고 있던 톱니바퀴 공방과 메인스프링에서 언믹에 대한 이야기가 귀에 들어갔고,
입증된 톱니바퀴 공방의 고도의 기술력과, 더불어 혁신적이며 새로운 기술을 꿈꾸는 메인 스프링의 기술력이 더해져 언믹은 엄청난 힘과 함께 다시 예전처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기계음이긴 하지만 원하는 말도 할 수 있게 되어, 다시 요격대에 복귀한 상태다.
1. 개요2. 작중 행적3. 대사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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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때, 그날의 꿈을 꾸지 않은 밤이 얼마나 될까?

"아직... 아직 완전히 변하지 않았어! 구할 수 있어! 구할 수 있다고!"
"위험해! 언믹!"

꿈속의 자신은 이번에도 인귀가 되어가는 소중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달린다.
그리고 인귀가 되어버린 동료들에게 온몸을 물어뜯기고 찢긴다.

"...허억!"

격한 호흡을 내지르며 눈을 떴다. 오늘도 온몸은 식은땀으로 가득했다.
동시에 격렬한 통증이 밀려 올라온다.
하지만 언믹은 입술을 짓이기며, 소리 없이 그 통증을 견뎌낸다.

"...젠장, 이 망할 놈의 꿈은 언제까지 계속 꾸게 되는 건지."

크게 심호흡을 한 언믹은 기계로 교체되지 않은 부분의 상처들을 바라보다가, 몸을 일으켰다.
이후 언제나처럼 마스크를 쓰고, 벽에 기대어 놓은 대검을 어깨에 걸쳐 올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힘을 주기 위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다고 우울해질 내가 아닌데 말이야! 크하하핫!"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으로, 유쾌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의 신조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 언믹은, 이제는 없는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몸을 돌렸다.
그리고 그때처럼 또다시 동료를 잃지 않기 위해, 전장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요격대 소속이며, 크루얼 비스트의 네임드로 등장한다. 물론 포지션상으로는 적이 아니며, 오히려 유쾌한 모습도 자주 보여주는 남자. 실제로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노력하기에 유쾌해졌다고.

2. 작중 행적

2.1. 과거

요격대에서 활약하던 중 인귀화 된 동료에게 당해 얼굴도 뭉게지고 성대도 손상되는 등 심각한 중상을 입고 만다. 그때의 기억이 꿈에서 계속 나타나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하하하! 완성되었군! 톱니바퀴와 스프링의 합작!
한 번 움직여 보라고! 이전과 다를 테니.
걸리적거리는 건 뭐든 부숴버려!
네 한계를 시험해!
앞으로 바닥의 감촉조차 느끼지 못하겠지만... 그건 사소하잖아?

한계. 관통당한 목에서 비명 대신 쇳소리만이 흘러나오던 순간.
한계. 내려앉은 다리를 끌며 발버둥치던 순간.
한계. 찢어발겨진 동료의 마지막 숨을 듣던 순간.

한계. 덜렁거리는 팔과 함께 무기를 놓치던 순간.
한계. 비릿한 냄새로 하여금 무엇도 지키지 못한 나를 실감하던 순간.
한계. 마침내 흐려진 시야로 최후에 도달했음에 안도하던 순간.

한계 돌파. 기존 목소리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파동을 출력합니다.
한계 돌파. 제어할 수 있는 범위 내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한계 돌파. 설정한 반경 내 생물들의 위험 정도를 파악합니다.
115레벨 세트 장비 한계를 넘어선 에너지 플레이버 텍스트
때마침 톱니바퀴 공방과 메인 스프링의 합작품으로 부상 당한 신체 부위에 장착한 기계 장치의 보조를 받는 사이보그가 되어 다시 요격대로 복귀한다.

2.2. 애쥬어 메인

크루얼 비스트에서 첫등장. 레이론의 명령에 따라 요괴들과 싸우던 중 블루호크와 모험가 일행을 보고 길을 내준다. 그러나 크라켄의 공격으로 크루얼 비스트에서 애쥬어 메인으로 불시착하게 된다.

그후 애쥬어 메인내부에서 요기에 잠식된 듯한 모습으로 모험가 일행을 막아서지만 패배, 재정신으로 돌아온 듯 보였으나, 본인은 이미 요기에 대한 대책이 되었기에 제정신으로 일행을 막아섰던 것이었다. 모험가 일행을 막아선 이유는 레이론의 명령 때문.

애쥬어 메인 에피소드가 끝난 후 에필로그에 깜짝 등장한다. 제압당해 눕혀졌는 모습으로 방치되었으며 아무래도 날 잊은 것 같다며 웃는다.[1]

이후 달이 잠긴 호수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깜짝 등장한다.

2.3. 미의 여신 베누스

에피소드 최후반부에 요살자 레이론과 함께 등장한다. 폭주하는 베누스를 제압했지만 그녀를 이용하려는 바니타스와 환요오괴들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때마침 나타나 모험가를 구해준다. 모험가를 보고 신에게 맞서 싸우다니 말도 안되는 싸움을 하고 있었다며 감탄한다.

3. 대사

4. 여담

  • 선계 시즌에서 처음 등장한 개그 캐릭터로, 여러모로 데드풀을 연상시키는 코믹한 캐릭터성을 들고 나와 생각외로 인기가 있다.


[1] 바로 직전 퀘스트에서 스토리 던전 첫 방에서 넘어가지 않고 왼쪽으로 가보면 그대로 누워있다. 이 때 "꼭 잊지말라고!!"라며 소리지르는 것은 덤. 안타깝게도 보고 가든 말든 일행이 언믹을 까먹는 결과는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