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지 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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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설정

3. 대사

3.1. 기본

3.2. 보이스팩

• 판매일자 : n회차

4. 능력치

4.1. 기본 능력치

4.2. 특성 능력치

4.3. 추천 아바타 옵션

5. 스킬

5.1. 패시브: 블랙아웃

5.2. LC: 흑염구

5.3. RC: 불타는 쐐기

5.4. LC + RC: 흑점 폭발

5.5. Shift + LC: 크로스 파이어

5.6. F: 심장 불태우기

5.7. Space: 파멸의 날개

5.8. Scroll: 리틀 버드

5.9. E: 칼라드리우스

6. 평가 및 운영법

6.1. 장점

• 짧은 선딜과 높은 다운 능력
  크로스 파이어와 흑점 폭발의 선딜이 매우 짧아서 적을 보자마자 다운시킬수 있다. 혼자 있든 아군이랑 같이있든 특유의 선타 잡기로 적을 빠르게 눕혀서 화망을 조성하는게 앤지의 기본적인 운영법이다. 선딜뿐만 아니라 후딜도 거의 없기 때문에 빠르게 때리고 빠질 수 있다. 타라와 같이 치고 빠지는 방식으로 싸우나, 타라보다는 사거리가 좀 짧다. 하지만 타라는 후딜이 존재해서 빠져나가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앤지 헌트는 후딜이 없고 이동기도 있다. 게다가 스킬 중 일부는 범위기라서 적중률이 높다.

• 강력한 견제 및 탐지 능력
  불타는 쐐기는 전방으로 쐐기를 10개 쏘는데, 사거리가 시야 끝까지라서 적이 있을만한 곳에 던지면 색적이 가능하다. 거기다 3회 충전이 가능하기에 7초마다 의심 가는 곳에 던져도 적 캐릭터는 쉽게 접근이 어렵다. 궁극기로 불새를 소환하면 이점이 더 강력해져서, 시야가 트인 곳에서 앤지 반경 1000 거리에 접근하는 적은 자동으로 추적해 공격한다. 불새와 협공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불새를 믿고 한 지역은 앤지가, 다른 지역은 불새가 맡는 것으로 아군의 사각을 막을 수 있다.

• 다운기를 포함한 이동사격
  원딜의 경우 이동사격이 있는 경우 사격시 느리게 이동을 한다던가(탄야), 다운 등의 유틸이 부족하다던가(빅터)의 문제가 있는데 이 모든것이 문제가 없는 것이 앤지헌트다. 공격을 하면서 느려지는 것도 별로 영향을 안받는데다 이 이동사격은 범위기도 포함하기에 질수가 없다. 게다가 다른 이동사격 원딜의 경우에는 경직인데 이건 즉발로 시전하는 다운기다

• 크로스 파이어의 홀딩력
  린, 헤나투, 디아나, 마틴 등의 캐릭터의 특정 스킬은 적에게 잡기 면역이 존재하는 슈퍼아머 상태로 적을 고정시키면서 홀딩하여 아군이 공격하기 쉽게 만들어준다. 이런 기술은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탱커한테만 주던가, 아니면 일부 서포터들이 보유한 스킬이다. 원거리 딜러로는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는 캐릭터가 없었는데 앤지 헌트의 크로스 파이어가 있으며, 적을 한 자리에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고, 적을 잡으면서 높은 위치에 띄워버리기 때문에 자가 연계에도 좋으면서 팀원에게 추가로 공격할 수 있게 홀딩까지 하게되는 문제점을 가지게 된다.

• 높은 후반 가치
  궁극기의 피해량이 상대방의 잃은 체력량에 비례하여 늘어나므로, 체력값이 늘어나는 후반이 될수록 강한 딜량을 낼 수 있다. 패시브인 블랙아웃 역시 최대 체력에 비례한 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3티를 구비한 만렙전에서는 쉴드 자체도 상당한 탱킹력을 보여준다.

• 최상급 킬 결정력
  궁극기인 칼라드리우스는 딜타임이 긴 대신 기본 대미지 자체도 어느 정도 준수한 편인데 ,타나토스보다 더 높은 잃은 체력 비례 보정을 자랑한다. 단적으로 말해 잃은 체력이 3,000 이상이라고 가정할 경우 단일 스킬 중에서는 칼라드리우스가 가장 강한 기술이며 딜량이 초원의 발톱 풀히트에 필적한다. 체력이 적은 상태에서 칼라드리우스가 붙는 것만으로도 딜러든 탱커든 도망치지 못하면 사실상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앤지의 능력이 빛을 발하는 것은 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도 체력이 빠진 적 탱커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앤지는 파멸의 날개를 통한 체공 상태에서 무빙샷이 가능한 좌표지정 형식의 빠른 선타기가 둘이나 있으며 방사형 우클릭 기술은 세 번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상 어떤 적이든 흑점 폭발로 손쉽게 선타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뒤 쐐기와 다운기로 기상시간만 늘려주면 칼라드리우스가 충분히 잡고도 남는 딜량을 퍼부을 수 있다. 중간에 콤보가 끊기거나 반격을 받아서 누워도, 칼라드리우스와 패시브가 있는 한 앤지가 지는 상황은 거의 없기에 안정성도 뛰어나며, 적을 빨리 잡으면 궁극기의 남는 지속시간을 다른 곳으로 보내 활용할 수 있으므로 타나토스와 달리 오버딜링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게다가 한타 종료 쯤 이속증가를 시키는 파멸의날개로 추적을 할 경우 근딜이든 누구든 빠져나가기 힘들다.

• 추가 스킬
  기존의 캐릭터는 스페이스를 회피기로 사용한다. 그러나 앤지헌트는 스페이스와 다르게 추가로 회피기가 존재한다. 론의 경우에는 스페이스가 존재하지 않지만, 회피기가 자동으로 나가는데 앤지헌트는 스페이스가 추가로 존재하면서 회피기가 존재한다. 이는 스킬이 하나 더 추가로 달렸다고 생각해도 되는 수준이며 다른 캐릭터는 이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28]

6.2. 단점

• 짧은 주력기 사거리
  크로스 파이어와 흑점 폭발의 사거리가 원거리 캐릭터 평균 사거리인 800보다 짧다. 물론 평타나 쐐기는 사정거리가 꽤 길지만 결국 제압 능력이 약한 견제기에 불과하므로 실질 사정거리는 짧은 편이다. 따라서 스킬 구조 상 근거리 캐릭터를 상대하는 것보다 사정거리 긴 원거리 캐릭터들을 상대하는 것에 더 어려움이 있다. 즉 멀리서 스킬을 쏘는 포격전보다는 파멸의 날개를 이용한 카이팅에 능하다는 점과 무빙샷이 가능해 1:1 대인 능력이 강하다는 장점을 잘 살릴 필요가 있다.

• 고각기의 부재
  패시브와 파멸의 날개의 대가로 주력기의 사거리가 짧은 편임에도 고각이 가능한 스킬이 하나도 없다. 특정 상황에서 흑점 폭발의 넉넉한 판정으로 장애물 뒤에 숨은 적을 건드려볼 수는 있으나 그게 끝이며, 궁극기인 칼라드리우스는 특유의 대미지 매커니즘과 불새 자체의 판단능력 하자로 인해 딜 기댓값이 널뛰는 데다가 불새를 붇여놓기 위해선 상대를 자신의 시야 내에 지속적으로 넣어놓아야 한다. 때문에 전장의 지형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지형이나 오브젝트를 생성하는 스킬에도 딜각에 영향을 크게 받으며 능동적으로 한 턴을 벌어볼 만한 순간적인 무적기나 한 대는 맞더라도 해당 지점을 빠르게 이탈할 스킬이 없기 때문에 짧은 사거리와 고각기술의 부재라는 단점이 맞물려 전투 시에 언제나 자신도 적의 화망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 파멸의 날개의 긴 쿨타임과 높은 의존도
  파멸의 날개는 앤지의 핵심 스킬이다. 발동 중과 아닐 때의 캐릭터 성능 차이가 크게 날 정도인데, 문제는 이 스킬의 쿨타임이 무려 '43'초나 된다는 것이다. 비록 지속 시간 동안에도 쿨타임이 줄어든다고 하나 그래도 30초 정도의 실질 쿨타임은 감내해야 한다. 이 스킬이 앤지의 회피기도 겸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만약 한타 시작 전에 무의미하게 파멸의 날개가 빠지거나, 최악의 경우에 캔슬이라도 나버린다면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 파멸의 날개 지속 시간 동안은 폭발적으로 강력한 대인 능력을 자랑하지만 쿨타임 중에는 수동적이고 사거리도 짧아 포지셔닝이 힘든 원딜로 변하므로 한타 기여도가 어쩔 수 없이 낮아질 수 있음을 팀원들도 인지해야 한다.

• 전반적으로 긴 스킬 쿨타임
  흑점 폭발의 쿨타임 10초, 크로스 파이어는 6.5초, 불타는 쐐기는 7초로 전반적으로 쿨타임이 긴 편이다. R 스킬이이 스택형인 점과 평타가 그래도 딜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 때문에 립핑에 무리가 올 수준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긴 쿨타임 때문에 립핑할 때 다운기인 크로스 파이어를 쓰는 것에 부담이 있고, LR 또한 함부로 사용하기 어렵다. 이런 문제로 한타 때 앤지 헌트는 상대방을 흑점 폭발과 크로스 파이어로 하나를 죽이거나 빈사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고, 이게 실패하면 약 6~10초간 한타 때 없는 사람이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앤지 헌트를 플레이할 때는 흑점 폭발과 크로스 파이어를 확실하게 맞추려고 하게 된다. 이는 앞서 서술된 짧은 사거리와 맞물려서 앤지 헌트가 종종 앞선으로 나가게 되는 문제로 이어진다. 여기서 파멸의 날개가 해당 단점들을 해소해주는데, 마찬가지로 파멸의 날개 역시 쿨타임이 굉장히 긴 편이다 보니, 앤지 헌트의 경우 스킬 쿨타임 관리와 스킬샷에 숙련되지 않으면 한타 기여도가 급감하기 쉽다.[29]

• 공식전 사용 불가능
  게임 외적인 단점이지만 공식전을 즐기려고 하는 유저들에겐 확고한 페널티. 앤지는 스킬 디자인을 포함해 캐릭터의 모든 부분에서 심각한 비판을 들었던 만큼 리뉴얼이 예고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공식전 사용이 불가능하다.

6.3. 공성전

6.4. 섬멸전

6.5. 투신전

6.6. 기타

7. 유니크 아이템

7.1. 손 : 라이프 오브 싱어

• 공격력: +249
• Eclipse: 흑염구(L) 사정거리 : +8%
• Supermoon: 흑염구(L) 지역 발화 범위 : +8%

7.2. 머리 : 흑염의 계승자

• 치명타: +62.4%
• Eclipse: 크로스 파이어(SL) 공격속도 : +6%
• Supermoon: 불타는 쐐기(R) 공격속도 : +6%

7.3. 가슴 : 파이브 캐리지스

• 체력: +3120
• Eclipse: 흑점 폭발(LR) 인간추가공격력 : +12%
• Supermoon: 흑점 폭발(LR) 사정거리 : +8%

7.4. 허리 : 오만과 편견

• 회피: +62.4%
• Eclipse: 불타는 쐐기(R) 인간추가공격력 : +10%
• Supermoon: 불타는 쐐기(R) 사정거리 : +10%

7.5. 다리 : 조언가의 자질

• 방어력: +35.2%
• Eclipse: 흑점 폭발(LR) 공격속도 : +6%
• Supermoon: 불타는 쐐기(R) 투사체 속도 : +8%

7.6. 발 : 영웅의 탄생

• 이동속도: +126
• Eclipse: 크로스 파이어(SL) 사정거리 : +7%
• Supermoon: 크로스 파이어(SL) 치명타 : +7%

7.7. 공목 : 어웨이크닝

• 공격력: +36
• 치명타: +20%
• 회피: -10%
• 이동속도: +20
• 치명타 피해량: +5%
• 옵션
• Eclipse: 칼라드리우스(E) 지속시간 : +1초
• Supermoon: 칼라드리우스(E) 공격범위 : +6%

7.8. 방목 : 엔드 오브 워

• 체력: +250
• 방어력: +15.64%
• 치명타: -10%
• 회피: +20%
• 이동속도: +20
• 옵션
• Eclipse: 칼라드리우스(E) 지속시간 : +1초
• Supermoon: 칼라드리우스(E) 공격범위 : +6%

7.9. 장신구4 : 화이트퀸

• 칼라드리우스(E) 추가공격력: +90%
• 칼라드리우스(E) 쿨타임: -5.88%
• 칼라드리우스(E) 탐색범위 : +9%

8. 기타

• 앤지 헌트 밸런싱 정보
• 연합의 수장이라는, 현 사이퍼즈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지만, 10년 넘게 생김새나 묘사 등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추측성 팬아트만이 무성했다. 플레이어블로 나오길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이퍼즈 스토리의 화자가 그녀이기 때문에 전투에서 혹시라도 그녀가 잘못되면 사이퍼즈의 이야기는 거기서 끝이므로 고령에 능력이 너무 강한 명왕과 함께 게임에는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단게이쇼에서 언급이 되었다. 하지만 14주년이 되는 시기에서 설정 관련으로 타협이나 조절이 되었는지 14주년 방송 티저 영상에서 2차 능력자 전쟁 당시의 시점이 담긴 장면이 나오면서 참전 떡밥이 불붙게 되었으며 실제로 14주년 기념 캐릭터로 출시가 되었다.
• 이에 대해 진행자 측에서 Q&A로서 10여년 전 단게이쇼에서의 부분에 대한 질문을 하자 스토리 팀 측에서 베로니카와 주세페의 출시 이후로 안타리우스가 세계 2차대전까지 일으키려 들만큼 유럽 각지에 혼란을 줄 정도로 세계에 큰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스토리의 확장을 위한 흐름을 크게 키우기로 했고 이에 대해 고민한 결과, 신규 인물이 아닌 기존의 인물들 중에서 스토리의 핵심을 맡은 이들 중 하나를 출시하기로 결정했고 능력자 단체의 수장 직을 맡은 앤지 헌트가 이 케이스에 부합하다고 판단하여 건의한 결과 출시가 확정되어졌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헬리오스의 수장인 명왕 또한 출시 가능성이 커지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스토리상에 등장한 단체나 핵심 인물들을 출시할 계획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 사이퍼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최초로 이명이 붙지 않고 풀네임 그대로 출시된 캐릭터다.[30] 반대로 본명이 공개되지 않고 이명 자체가 인게임 명칭인 사례로는 시바 포, 카로슈가 있다.
•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의 자신을 구해주기 위해 목숨을 여러번 던져가며 지켜준 루이스에게 여러모로 의존과 호감을 느끼고 있으며, 루이스의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나오지만 연합의 수장으로 어엿하게 성장한 현재에서도 루이스에게 크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루이스가 작전에 실패해 크게 다치자 결국 직접 나서서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다며 전장에 참여할 만큼 루이스를 자신의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

8.1. 비판

• 디자인 문제
  네오플에서 심심하면 나오는 미형 백발 캐릭터인 데다가, 전반적인 디자인이 연람의 재뉴어리와 지나치게 유사하다. 또한 코드명인 '스노우퀸'은 흑염으로 태운 잿가루가 날리는 것에 대한 비유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실제로 공개된 오리진 코스튬은 그냥 하얀색 계통의 제복일뿐더러 불꽃도 검은색보다는 푸른색에 가깝다.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빌의 팬아트를 의식해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보이나 게으른 디자인이라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 그 외에도 공개된 디자인이 양산형 미소녀인데 사이퍼즈 초창기 캐릭터 디자인은 전형적인 일본식 미남/미소녀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앤지 헌트는 초창기 스토리부터 중요하게 언급되어온 존재라는 점, 지하연합의 전신은 마피아 연합인데 그러한 조직의 리더를 21세기 아이돌 내지는 그라비아 아이돌 같은 복장으로 내놓았다는 점, 그것을 제외하고도 한 조직의 수장씩이나 되는 존재가 우두머리의 위엄과 품위 따위는 내팽겨치고 성인 화보집 모델처럼 몸에 쫙 달라붙어 굴곡을 드러내고 배꼽을 드러낸 크롭티에 허벅지 가터벨트가 훤히 보이게 내놓고 치어리더나 입을법하게 생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점 등이 지적받기도 한다. 해당 디자인이 앤지 헌트의 디자인이 아니라 아예 새로 등장한 신캐였으면 이렇게까지 불거지진 않았을 비판이기도 하다.[31]

• 설정 문제
  앤지의 능력인 흑염의 특징이 스킬로 잘 표현되지 않는다. 게임에서 구현된 앤지는 흑염 능력자라는 설정이 무색하게도 화상은커녕 상태이상 하나 없는데다, SP기는 비행 능력, 패시브는 방어막 능력이고 궁극기는 뜬금없이 새를 부르는, 흑염을 연상시키기 어려운 컨셉을 지녔다. 억지로 연관시켜봐도, 이렇게 흑염을 다른 방식으로 형상화하는 건 불꽃을 능숙하게 제어하며 응용한다는 설정이 있어야 어울린다. 하지만 이는 능력을 다루기 버거워한다는 앤지의 설정과 충돌한다.
  
  사이퍼즈 세계관에서의 화염 능력은 통제가 까다롭다는 설정이며, 그중에도 지하연합의 지도자들이 가진 능력인 흑염은 맞불 외에는 진화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위험한 능력이다. 타라는 자신의 화염 능력을 능숙히 다룬다는 점 하나만으로 '불의 마녀'라는 이명까지 얻으며 회사의 에이스가 됐다. 반면 다른 플레이어블인 나이오비와 티모시는 능력의 폭주로 소중한 사람들을 분사시킨 바 있으며 이명도 부정적인 뉘앙스다. 상술된 캐릭터들은 인게임 대사에서도 대사가 유달리 표독스러운 대사가 존재하거나 광소를 짓는가하면 트라우마에 두려움이 묻어나오는 대사가 존재한다. 이들과 달리 앤지는 본인의 설정이 실제 게임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 등장인물로서 입지 문제
  사이퍼즈 초창기부터 각 중요 세력의 수장은 플레이어블로 등장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었다. 한때 회사측의 명왕은 플레이어블로 등장하지 않느냐는 유저의 질문에 단호한 K가 '명왕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는 격이 다른 존재라 밸런스탓에 안된다'는 뉘앙스의 반 농담으로 답한 적도 있다. 명왕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히 앤지 헌트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세계관내에서 일정이상으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캐릭터는 구체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팬들의 상상에 맞기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왔다. 그나마 예외가 있다면 안타리우스의 현 수장이랄 수 있는 옥사나가 헌터 탄야로서 참전한 것인데 이쪽은 애초에 사이퍼즈 오픈부터 언젠가는 재등장 할 것이라는 떡밥을 뿌려왔으며, 겉으로는 기타 능력자 소속이고 밝혀진 옥사나의 능력 설정상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있다. 그런데 앤지는 설정상으로만 언급된 인물이 아니라 사이퍼즈의 프롤로그이자 초기 스토리에 해당하는 능력자 전쟁 파트의 주요 화자임에도 정말 아무 예고도 없이 갑툭튀해 플레이어블로 참여해버렸다. 아무 조짐도 떡밥도 없이 플레이어블로 등장하기에는 오래전부터 즐겨오던 유저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클 수 밖에 없는 등장인물이다.

• 패시브 블랙아웃
  설정이나 스킬셋과 전혀 관련이 없는 별도의 생존형 패시브를 들고나왔다.[32] 특성이 모두 사라진 와중에 혼자만 최후의 저항을 연상케 하는 발동 조건으로 주위 적을 큰 경직과 함께 밀쳐내며 즉시 기상하는 고성능의 생존기를 받았다. 앤지 헌트는 패시브와 화력의 대가로 딜각면에서 패널티를 크게 받았지만 이미 근접한 근거리 캐릭터 상대로는 딜각 문제는 소용없으면서도 앤지에게 근접한 근거리 캐릭터 입장에서는 킬이 나올 타이밍에 오히려 패시브의 오토 발동으로 역관광이 나오기에 성능은 둘째치고 상대하는 입장에서 짜증이 나는 건 당연하다.

• 포지션 문제
  사이퍼즈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포지션은 단연 탱커다. 그중에도 메인 탱커는 인기는 둘째치고 절대적인 수가 매우 적은 탓에[33][34] 조합 다양화를 위해 새 캐릭터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많은 사이퍼즈 유저들은 신규 탱커, 특히 메인 탱커의 출시를 기다렸다. 직전 신규 캐릭터가 포지션 순환 순서를 무시하고 나온 독인의 루카였기에 더욱 그러했다. 그러나 이들의 바람과 달리 앤지는 원거리 딜러로 나왔고, 이는 앤지가 밉보이는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딜은 사이퍼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지만 동시에 가장 시선이 곱지 않은 포지션이다. 현 메타에선 정조합에서 하나면 충분한데, 하려는 사람이 워낙 넘쳐나니 조합 붕괴를 쉬이 유발하기 때문이다. 일단 원딜은 캐릭터 수부터가 사이퍼즈의 네 포지션 중 가장 많다.[35] 게다가 다른 포지션 대비 비교적 쉬운 조작 및 운영, 상대에게 화력을 투사해 처치한다는 대전 액션 게임의 원초적 쾌감을 만족시키는 특징, 그리고 성능 외적으로는 미형 캐릭터가 많은 등 인기를 끌 만한 요소가 풍부하다. 앤지 역시 이러한 요소를 잘 만족하는, 원딜을 선호하는 이들의 수요에 들어맞는 캐릭터다.
  
  한편 이러한 양상과 대척점에 서 있는 포지션이 탱커, 특히 메인 탱커다. 메인 탱커는 운영이 직관적이지 못해 입문이 어렵고, 플레이 특성상 화력이 낮은 탓에[36] 적을 쓰러뜨리는 재미를 느끼기 어려우며, 사이퍼즈에서 보통 메인 탱커로 거론되는 캐릭터들이 대부분 파괴왕 휴톤, 캐논 도일, 포효의 브루스, 폭룡 레오노르, 대지의 라이언 등 보편적인 미형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들이 많다.[37] 문제는 현 2딜러 메타가 정착된 이래 정조합에서 원딜은 하나면 충분한 반면, 탱커는 최소 둘, 많게는 셋까지도 필요하다는 것이다.[38] 그러나 원딜의 높은 선호도 탓에 공방에서는 필요 이상의 원딜이 나오는 조합도 흔하다.[39] 따라서 탱커 유저들은 원딜 유저들을 결코 좋게 보지 않는데, 이 와중에 사이퍼즈의 핵심 인물인 앤지를 뒤틀린 컨셉과 짜집기 스킬셋을 가진 원딜로 내놨으니 앤지를 호평하는 게 이상한 일이다. 만약 앤지가 원딜이 아니라 메인 탱커로 나왔다면 평가가 조금이나마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 애니메이션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신규 애니메이션도 평가가 좋지 못하다. 우선 화풍부터가 웹툰풍이어서 기존의 사이퍼즈 관련 매체의 화풍과 이질감이 심각하다.#[40] 더구나 모션을 AI로 넣은 듯 움직임이 어색해서 앤지라는 최중요 캐릭터의 서사를 속칭 "딸깍"으로 때우는 것이냐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1#2
  또한 2차궁 업데이트에서 종종 구설수가 나오던 성우들의 연기력 문제도 비판받고 있다. 스토리 라인이 2차 능력자 전쟁을 다루는 만큼 초창기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출시 이후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버린 탓에 성우들이 연기는커녕 목소리 유지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영상의 몰입도를 크게 낮추고 있다. 특히 트리비아의 "명왕의 번개를 피해야 해"라는 대사가 가장 큰 비판을 받았다.[41]
• 신규 캐릭터 로테이션
  사이퍼즈는 기본적으로 테이 시점부터 신규 캐릭터 출시를 원거리 2명 출시 이후 근거리 2명 이런 식으로 출시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야 각 포지션별로 공평하게 신규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유저들도 해당 로테이션에 딱히 불만이 없었고 정상적으로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었다면 이번 포지션은 탱커가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뜬금없이 원거리 딜러가 나와버렸고 불문율을 깨고 원딜을 낸 이유도 메타의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채 단지 근거리 캐릭터가 강세라는 이유로[42] 이 로테이션을 깨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중요 인물을 짜집기로 출시한 것뿐만 아니라 탱커 부족 현상은 그대로고 이런 이유로 로테이션이 깨져버렸기에 유저들 입장에서는 다음 차례에 또 어떤 이유를 들먹이며 어떤 포지션이 나올지, 근거리일지 원거리일지도 예상할 수 없게 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원딜 유저들은 달라고 한 적도 없는 짜집기로 만들어진 캐릭터를 순서를 제치고 먼저 받아버렸으니 욕은 욕대로 억울하게 먹으면서 다음 원거리 딜러는 언제 나올지도 기약할 할 수 없게 되었다. 심지어 캐릭터의 리뉴얼도 언제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 음성 대사
  엄연히 팩션 수장을 맡는 캐릭터임에도 스킬 사용 시 대사가 "이 정도로 날리면! 몇 개는 맞겠지!"라는 둥 대사가 경박하기 짝이 없다는 비판이 상당하다. 본질은 동년배 청년과 다를 바 없다는 설정을 살리려는 것으로 보이나, 상술했듯 이미 미숙한 능력자라는 설정과 별개로 능숙하게 발화 능력을 다루는 스킬셋인데다 엄연히 팩션 리더로 오래 자리잡은 인물[43]인데도 무책임할 수준의 대사를 뱉는지라 쓰레기 같은 설정을 살리기 위해 쓰레기 같은 대사를 넣는 쓰레기 짓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담당 성우 이보희가 타게임에서 맡은 역할만 봐도 연기력이 검증된 인물임에도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지 못한 건 저렴한 대사들과 사운드 디렉팅의 문제로 보인다. 이외에도 루이스, 트리비아, 토마스 등을 언급하는 대사들도 비판받는데, 본래는 지하연합의 팩션 리더라는 설정을 부각하려는 의도겠으나 어설픈 캐릭터를 기존 인기 캐릭터에 무임승차로 어영부영 넘기려는 것이냐는 날선 비판을 다수 볼 수 있다.

9. 플레이버 텍스트

• 독일의 한 별장 부근에서 지하연합과 안타리우스가 충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장을 목격한 자들에 의하면 지하연합은 뭔가 다급한 움직임이었고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안타리우스의 우세가 확고해지는 듯 했으나, 거대한 얼음이 한 번 얼고 그 얼음이 봄기운에 서서히 녹을 때 즈음 검은 화마가 안타리우스의 진영을 불태우면서 지하연합의 신승으로 마무리됐다고 한다. 교전 직후 안타리우스 측은 ‘기존과 동일하게 궁핍한 자들을 위한 봉사활동 도중 불한당들의 습격을 당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나, 지하연합은 곧바로 반박 성명을 내며 ‘홀든 가문을 습격한 비열한 사교도들의 거짓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최근 동부로 이동하던 안타리우스 교도들의 일부가 독일로 돌아가려는 정황이 확인됐다. 한 능력자 단체 관련 전문가는 이를 두고 ‘지하연합에 대비하기 보다는 연합과 공조하는 타 단체의 추가 기습을 고려한 재배치 과정‘이라는 추론을 내놓았다. 이로써 한동안 사람들의 기억 뒤편으로 잊혀 가고 있었던 능력자 전쟁의 공포가 다시금 불씨를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 NO. 6214664 홀든 가의 집무실에 올라온 주간 보고 -
• 나이오비가 불을 억제하기 위해 마음의 훈련을 했다면 앤지 헌트는 불을 일으키기 위한 훈련을 했다. 요기 라즈는 훌륭한 선생이어서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만 불을 일으키고 이후 주변을 전소시켰던 앤지 헌트를 비교적 정상적인 상태까지 만들어주었다. 그의 훈련 하에 앤지 헌트는 원하는 때에 불을 일으킬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흥분 상태에 도달하면 불길이 마음대로 뻗어나가곤 했기 때문에 가급적 전투는 피하려 해왔다. 쉽게 말하자면 상대방을 압살하지 않는, 적당히 봐주는 게임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전투에 나선 앤지 헌트의 모습을 보고 과거의 그녀를 떠올리며 두려움에 떠는 자들이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 NO. 6217451 이글에 의해 발생한 청구서에 포함된 루카의 쪽지 내용 중 일부 -
• 상관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고 배웠다. 이만. - 요기 라즈 |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
• 난 현장에 없었지만 회사 내에 아이거 산에서 스노우퀸의 활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더군. 그야말로 대단했다고 하던데, 역시나 불의 마녀 답게 그 정도의 불길을 일으키면 통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 이번에 루이스의 부상을 계기로 전장에 나섰다지만, 아마 본인이 통제 가능한 선에서만 전투에 임할 테니 아이거 산에서와 같은 파괴력을 바랄 순 없을 테지. 영입? 아니 아무리 나라도 그런 말을 입에 담으면 안 되겠지. 생각처럼 만만한 아가씨도 아니고 말이야. 우리에게 통제 가능한 불의 마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 앤지 헌트가 화이트 퀸이라면 우리에게 레드 퀸이 있는 셈이지. - 브뤼노 올랑 |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
• 보고 있냐, 하이드? 앤지의 검은 불꽃 말이야. 이렇게나 성장해 버리다니. 야, 이거, 네놈과의 약속을 본격적으로 지킬 때가 된 거지? - 만취한 휴톤 -
• 루이스 너도 참… 만신창이 주제에 멍청한 소리까지 하네. 앤지는 뭐든 해도 돼, 무엇이든. 그게 하이드의 마지막 바람이었다고. – 트리비아 -
• 히잉...앤지 언니도 멀리멀리 가서 안 돌아오는 거야? 밖에 놀러 갔다 오면 맨날 쿠키 줬는데, 언니가 좋았는데... / 바보야. 그럴 리 없잖아. - 엘리와 피터 –
• 그날 네 가슴 속에 일렁이는 불길을 보았지. 제 아비를 똑 닮았어... 세월이 야속하구만. - 헨리 밀러 3세 –
• 불의 마녀들은 소중한 것을 지키려다 끝내 태워버리곤 하지. ...런던 대화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켜봐야겠어. - 타라 –
• 러쉬톤양, 그럼 부탁할게요. / 아니 왜 격식 차리는 거야? 낯간지럽게. 그래도 알았어. 내가 다니는 교회에 가보겠단 말이지? - 레베카와의 대담 –
• 설화로만 듣던 검은 불꽃은 인상적이었다. 탄야를 능히 위협할 수 있겠어. 하지만 이제 연합은 한동안 예비 전력이 없을 것이다. - 니콜라스 –
• 물론 누구보다 강하겠지만 절대 전선에 나서게 하고 싶지 않았어. – 그림자 전쟁의 영웅이 하는 아쉬운 소리 -
• 앤지가 1선에 뛰어들었어? 뭐, 그럴 줄 알았어. 걔가 왜 수장이겠어, 나 같은 놈들이 득실거리는 이 연합에서 말이야. - 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