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7 12:21:02

아케미네 미유키

<colcolor=#000> 아케미네 미유키
朱峯深雪
Akemine Miyuki
파일:nmLWJaAQVrRzQp0a.png
프로필
이름 아케미네 미유키
[ruby(朱峯, ruby=あけみね)][ruby(深雪, ruby=みゆき)] | Akemine Miyuki
성별 여성
연령 향년 23세
남친 다수
직업 블로거
공략난이도 D
거주지 스카우터LV2 불가
전화번호 스카우터LV2 불가
공략정보 관리하고 있는 남자 다수,
근 시일내에 사교 파티를 주최.
수상한 사교파티에서 접근하는게 공략포인트

1. 개요2. 정체3. 최후

[clearfix]

1. 개요

파일:71WP2FJNQ5L.jpg
파일:de9f94fdbecaf11c33f8203ba01bac9d0137.jpg파일:f2af3918334310d38e489094366992350128.jpg
내 현실은 연애게임 인 줄 알았는데 목숨을 건 게임이었다의 공략대상 2호. 한국 연재당시 이름은 차유린. 뭔가 수상한 사업을 하는 미녀.

2.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거 고교시절에 아케미네에게 키와 몸매가 비슷한 키모토 리리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아케미네는 그녀에게서 돈을 뺏더니 강제로 매춘을 시키고 자신이 돈을 벌었다. 키모토는 절망했으나 마음을 다잡고 고등학교에 졸업하고 자격증을 따서 도쿄로 상경했는데 아케미네와 재회 다시 매춘으로 끌려가버리고 너덜너덜해져서 2년 뒤에는 귀향 후 호수에 몸을 던저 자살한다.[1] 아케미네는 죽은 키모토로 성형해서 신분세탁 매춘업을 정재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거대한 마약, 매춘파티로 발전시킨다.

3. 최후

파일:ore-no-genjitsu-wa-renai-game-ka-to-omottara-inochigake-no-game-dattachapter-5-4.webp
파일:f4790d554f46ea159911637fdd126db5IMAGE_066.jpg 파일:f4790d554f46ea159911637fdd126db5IMAGE_0661.jpg
그전까지의 모습 최후
오지마아아아아!!!

[ 웹연재 당시 그녀의 최후]
||<-2><tablealign=right><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800080><tablewidth=550><colcolor=#000>
침실 문을 열고 방안으로 살그머니 들어왔다. 깨우기 위해서 속옷만 입고 자고 있는 그녀의 뺨을 세차게 두드렸다. 그리고는 재빠르게 침대맡으로 이동해서 식칼을 들고 최대한 섬뜩한 표정을 연기 하면서 가만히 서 있었다.

"으음?"
뺨을 맞은 그녀의 눈이 살며시 열렸다. 아마도 얼굴이 얼얼할 것이다.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좀 세게 때려버렸다. 아니나 다를까 차유린은 볼살 을 어루만지면서 의아한 표정으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눈이 잘 안 떠지는 듯 세차게 비비는 모 습이다.
"차~유~린"

이쪽을 쳐다보게 하려고 그녀의 진짜 이름을 최 대한 늘어뜨리면서 불렀다. 차유린의 얼굴이 곧 내 쪽을 향했다.

"뭐, 뭐야!"

차유린은 깜짝 놀라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하지 만 아직 누군가 있다는 것밖에는 파악이 안 될 것 이다. 불을 안 켜서 얼굴까지 구분되지는 않을 테 니까.

"차~유~린"

나는 한 번 더 이름을 부르면서 슬쩍 커튼을 치 워버렸다. 달빛이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이제는 아마 차유린의 눈에 이지혜의 얼굴이 분명하게 각 인 되었을 것이다.
"너, 너, 너는 죽었잖아!"
"너도 죽여주겠어····."

계속해서 목소리를 늘어뜨리며 위협을 위해 살 짝 칼을 들어 올렸다. 달빛에 반사된 칼날은 내가 봐도 섬뜩했다.

"우…. 우, 웃기고 있네."

차유린은 마구 팔을 휘두르면서 침대에서 벗어 났다. 그리고는 침실에서 나가려다가 문턱에 걸려 서 자빠져 버렸다.
"차~유~린"

공포 효과를 위해서 이름 반복해서 불렀다. 차 유린은 간신히 몸을 일으켜서 조금씩 뒷걸음질 쳤 다. 표정은 경악 자체였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었다.

"꿈인가?"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자기 볼을 마구 꼬집었 다. 하지만 아프기만 할 테지. 꿈이 아니니까. 차유 린은 스스로 꼬집은 볼살에서 느껴지는 실감 나는 고통에 얼굴을 잔뜩 찡그리더니 외쳤다.

"저리 가 이년아! 죽은 년이 여기가 어디라고 나 타나!"

말은 그렇게 하고 있었으나 몸을 떨리고 있었고 계속해서 뒷걸음질이 계속되었다. 나는 아무 말 없 이 칼을 든 상태로 그녀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오지마아아아!"
차유린은 그대로 몸을 돌려서 뛰기 시작했다. 현관문을 열더니 속옷만 입은 상태로 집에서 뛰쳐 나갔다. 그 정도로 패닉으로 보였다. 나는 당연히 계속해서 쫓아갔다. 계속 겁을 주다가 경찰에 넘길 생각이었다. 어차피 지문만 조회해도 살인죄로 도 망 다니는 여자라는 건 바로 알 수 있을 테고.

차유린은 승강기의 버튼을 마구 누르기 시작했 다. 하지만 승강기가 21층에서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 걸 보더니 포기하고는 계단으로 뛰어 내려갔 다. 당연히 나도 같이 뛰어주었다.

구구절절 다른 말은 하지 않고 계속 이름만 불렀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차유린은 발을 헛디더서 그대로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몸을 웅크리면서 부들부들 떨었다.

"이건 악몽이야! 아마도 그럴 거야…!"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팬티가 흥건하게 젖어들 었다. 오줌이 질질 새 나오고 있었다. 그녀가 넘어 진 바닥 아래는 물바다가 되었다. 더러운 오줌으로 말이다. 나는 계단 위에서 그대로 뛰어내렸다. 차 유린은 그게 더 공포스러웠는지 팬티 아래로 계속 해서 오줌을 흘리면서 다시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 했다. 그녀는 넘어진 충격으로 절룩거리기까지 했 다.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느렸 지만 아직은 좀 더 겁을 주고 싶어서 계속 천천히 따라갔다.

현관까지 내려온 차유린은 주차장으로 뛰어나 갔다. 속옷을 입고 뛰는 모습이 처절해 보인다. 누가 봐도 미친년이었다. 약간 통쾌했다.

자기가 죽인 거나 다름없는 사람이 갑자기 나타 난 공포는 생각보다 큰 것 같다. 나도 곧 주차장으 로 도착했다. 그녀가 지나간 길은 오줌이 뚝뚝 떨 어져 있다.

"오지마 쌍년아. 나, 나는 약도 안 했는데···. 왜, 왜! 죽은 년이 보이는 거지? 대체 왜!"

차유린은 계속해서 도망갔다. 차도까지 말이다.
그리고. 퍼어억-!

하지만 의외의 상황이 발생했다. 나에게 도망치기 위해서 주위를 살피기는커녕 앞만 보고 뛰던 그녀가 주차하던 차에 치여버린 것이다. 새벽이라 차 주인도 전방을 전혀 살펴보지 않은 듯했다. 멈춰있던 게 아니라 아파트로 들어오고 있던 관계로 속 도가 어느 정도 붙어있었다.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는 소리와 함께 차유린은 앞으로 팅겨 나갔다. 그리고는 주차장을 대굴대굴 굴러 쓰러져 버렸다. 나는 깜짝 놀라서 그녀를 향해 달려갔다. 아이러니하게 지금의 모습은 내가 로드 전에 그녀에게 당했던 상황과 비슷했다. 뭔가 자업자득이라고 느껴졌다. 결국, 업보는 본인에게 돌아온다고 했던가? 하지만 차유린은 그런 몸을 일으켜서 다시 절룩절룩 걸어나갔다. 가까이 다가오는 나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였다.

"저, 저리가 이년아! 저리가라고, 오지마! 너 같은 년한테 내가 죽을 것 같아···? 쿨럭 쿨럭"

나를 향해 악을 쓰며 외치더니 다시 고개를 돌려 절룩거리면서 뛰어나갔다. 경이적인 정신력이 었다. 사고를 낸 차 주인이 놀라서 나왔으나 그녀에게는 보이지도 않는 것 같았다. 맨션 입구를 나가 거리의 보도까지 도망친 그녀는 차도를 건너려고 하였다. 나는 그만하고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는 속도를 내어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혼자서 절규하면서 차도를 건너가려고 하였으나 무슨 강제력이 발동했는지 이번에는 새벽 도로 에서 속도를 내며 질주하던 대형트럭이 나타났고.

퍼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아까와는 비교되지 않는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차유린의 몸은 공중으로 솟아 올라서 몇 미터를 날아가더니 그대로 땅으로 처박혔고, 목이 꺾여 기괴한 형상으로 엎어져 버렸다.

놀라서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몸은 꿈틀거렸으나, 그건 쇼크에 의해 신경이 떨리는 것일 뿐. 이미 목은 어긋나 있었고 피가 난자했으며 차유린은 그대로 즉사해 버린 상태.

그녀가 저지른 수많은 악행에 비하자면 너무 쉽게 죽어버린 것같은 느낌도 들었다. 게다가 차에 두 번이나 치이다니 우연치고는 너무 강제적이었다. ||
[2]

키모토의 할머니에게 얻은 정보로 아케미네가 뼛속깊은 악인이라는걸 안 료는 만능키로 아케미네의 집으로 잠입 변신약으로 키모토로 변신해 아케미네에게 공포를 보여주고 멘붕한 아케미네는 그전까지 보여주던 도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줌까지 싸면서 알몸으로 추하게 도망치다가 트럭에 치여 사망한다. 그와 동시에 난이도D가 아닌 난이도C 시크릿미션 '거짓된 얼굴' 클리어.


[1] 키모토의 할머니로 보이는 인물에 따르면 아이까지 가진 상태였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님들도 곧 딸을 따라갔다고.[2] 한국 원작 작품이라 아케미네가 아닌 차유린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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