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54

기적의 아마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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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기적의 아마네시다
Amanecidas of the Miracle / Las Amanecidas del Milagro
파일:기적의 아마네시다.jpg

1. 개요2. 상세
2.1.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2.2.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2.3.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2.4. 녹아내린 가시의 아마네시다2.5.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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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t is not possible...
있을 수 없도다...

That which bears hundreds of years of oblivion has returned.
수백 년간의 망각을 품은 그것들이 돌아왔구나.

It has returned...
돌아와버렸어...
- 데오그라시아스[1]
Blasphemous의 챌린지 보스들. DLC The Stir of Dawn 에서 추가되었다.

2. 상세

아마네시다(Amanecida)는 스페인어로 여명을 뜻한다. DLC 제목의 Dawn이 이들을 의미하는 것. 먼 옛날의 기적의 수호자들이라 한다. 마른 여성의 체형이지만 신장은 참회자의 1.5배에 가까워보이는 거한들이며, 검은 전신 타이즈와 판초 망토를 입고 황금 해골 가면과 건틀릿, 부츠를 착용하고 있다. 황금 건틀릿과 부츠에는 성화가 곳곳에 장식돼있다.[2]

후술할 아마네시다들은 회차 플레이 모드인 진정한 고행 모드에 돌입해야 싸울 수 있는 보스들로, 게임 진행을 위해 반드시 싸울 필요는 없는 챌린지 보스들이다. 2회차를 시작할 때 주어진 석화된 방울꽃(Petrified Bell)을 거룩한 노선의 숨겨진 문에 사용해서 히브라엘과 만난 다음, 히브라엘이 청동의 음을 연주하여 관이 올라오면 그 관으로 가서 반응해야 전투할 수 있다. 보스전에 돌입하면 신성한 수호자의 면면들과 만날 때나 고해자의 감옥처럼 기존의 쿠스토디아와 단절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서 싸우며, 아마네시다에게 패배해 죽을 경우 죄책감 파편은 아마네시다의 관 앞에 생성된다.

공통적으로 시작부터 자수정같은 반투명한 보라색 다면체 형태의 보호막을 가지고 있어 보호막을 깨뜨릴 때까지 본 체력을 깎을 수 없고, 보호막이 깨진 상태에서 싸우다보면 재충전하는 패턴이 있다. 보호막 충전 중에 아마네시다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며 충전 중에 일정량의 대미지를 입히는 것으로 저지가 가능하나,[3] 보호막 충전을 저지하는 데 실패할 경우 특유의 해골 모양 화염 폭발과 함께 보호막이 완전히 수복된다. 또한, 새겨진 강철을 제외한 모든 아마네시다는 공격 지점을 중심으로 무수한 돌기둥이 포물선형으로 치솟았다가 가라앉는 형태로 지면을 요동치게 하는 패턴이 하나 이상 존재한다. 이 때 요동치는 지면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4] 피해를 입히는 불꽃 충격파가 돌기둥보다 앞서 지면을 타고 날아들거나 솟아오른 돌기둥 때문에 원거리 공격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

아마네시다들의 공통 패턴은 보호막 재충전으로, 지면으로 내려와서 기를 모아 보호막을 복구한다. 보호막 재충전 패턴은 재충전 중인 아마네시다에게 일정량 피해를 입히면[5] 저지할 수 있다. 저지에 성공하면 아마네시다가 짧게 경직되며 보호막 복구에 실패한다. 저지에 실패하면 아마네시다가 공중으로 떠오르다가 포효하는 해골 모양의 화염 폭발을 일으키며 보호막을 복구한다. 또한 각 아마네시다들은 고유 황금 무기를 이용한 물리 공격과 더불어 속성 공격을 병용하며, 속성 공격은 각 아마네시다마다 테마가 정해져있으니 속성 내성 묵주 구슬을 잘 이용하는 게 좋다.

라우데스를 제외한 네 아마네시다를 하나하나 쓰러뜨릴 때마다 '금으로 얽힌 찬송가(Verses spun from Gold)' 퀘스트 아이템이 습득되며,[6] 모두 처치하면 '이름없는 수호자의 오바드(Aubade of the Nameless Guardian)' 기도문이 습득된다.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를 제외한 네 아마네시다의 보스전 BGM은 Baile de Violetas(제비꽃의 춤) 으로 동일하나, 중간 솔로 파트의 악기가 각자 다르다.(첼로/클라비코드/기타/피아노) 네 버전을 모두 겹쳐놓은 비공식 통합 버전이 있긴 한데 각 악기의 솔로 파트가 자연스럽게 섞이지 않고 갈라지는 것처럼 들리는 문제가 있다. 이런 점을 보면 처음부터 서로 섞일 것을 상정하지 않고 제각각 녹음된 모양.

2.1.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
Amanecida of the Golden Blades
Amanecida de los Filos Dorados
파일:붉은 아마네시다.png
붉은 망토를 두르고 도끼를 든 해골. 특수 공격 속성은 불.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를 깨우기 위해 소금의 잔향에 있는 히브라엘을 만나야하며, 관은 끝없는 황혼의 산맥에서 혼도로 넘어가는 구덩이 가운데에 있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8000.

  • 보호막 충전
    아마네시다 공통 패턴.
  • 도끼 휘두르기
    기합소리를 내며 도끼를 휘두른다. 보는 것과 달리 넉백 판정이 있다.
  • 도끼 투척
    공중에서 준비자세를 취하고, 참회자를 따라다니다가 기합소리를 내며 도끼를 바닥에 던진다. 던져진 도끼는 잠시 아마네시다 쪽에 있다가 참회자를 향해온다. 던지기 직전에 피해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체력이 1/3씩 감소할때마다 던지는 횟수가 늘어난다.
  • 회전 도끼
    도끼 투척의 연계 패턴. 두개의 도끼가 아마네시다 주변을 돈다. 도끼의 움직임은 안전한 피난처의 사라반다 기도문과 거의 비슷하다. 아마네시다가 순간이동으로 잠시 사라질 때 같이 없어진다.
  • 충격파 1
    참회자가 서 있던 자리로 내리꽂는다. 착지 지점의 좌우로 충격파가 발생한다.
  • 충격파 2
    공중에서 기를 모은 후, 맵 양 끝으로 왔다갔다하며 바닥에 충격파를 일으킨다.
  • 충격파 3
    맵 끝에서 나타나 높이 뛰어 도끼로 바닥을 내려친다. 좌우로 충격파가 발생한다. 체력이 일정량 줄어들 때 사용할 때도 있는데, 이 패턴이 끝나면 맵 양 끝에 불기둥이 생성되며, 아마네시다는 지쳤다는 듯 잠시 쪼그린 채로 있는다. 또한 모든 패턴의 횟수가 한 번씩 늘어난다. 이 때는 사실상 페이즈 전환 패턴이라고 보면 된다.
  • 부기 발산
    보스룸 양옆 구석에 선 채 도끼를 휘둘러 부기를 발사한다. 기합소리보다 약간 늦게 나오며, 마찬가지로 체력이 적어질수록 횟수가 증가한다.

2.2.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
파일:활 아마네시다.png
작중 모습
파일:푸른 아마네시다.jpg
컨셉 아트
진한 파란 망토를 두르고 활을 든 해골. 특수 공격 속성은 번개. 보석박힌 화살의 아마네시다를 깨우기 위해 불탄 얼굴의 성모 수녀원에 있는 히브라엘을 만나야하며, 관은 정상의 묘지에 있으며, 금실 구슬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9000.

  • 보호막 충전
    아마네시다 공통 패턴.
  • 화살
    번개를 두른 화살을 쏜다. 체력이 어느정도 감소하면 한번에 4개를 쏘기도 한다. 바로 나가지 않고 잠깐 멈춰있다가 발사되며, 발사되기 전부터 피격판정이 있다.
  • 번개 화살
    바닥부터 최상부까지[7] 올라가면서 맵 반대편 끝으로 화살을 쏜다. 화살이 지나간 자리에 잔상이 남는데, 잠시 후 잔상이 번개로 바뀐다. 초반에는 3개를 만드는데, 매달릴 수 있는 벽 끝까지 올라가서 기다리다가 타이밍 좋게 점프만해도 피할 수 있다.
  • 번개 화살 (강화)
    상술한 번개 화살의 강화형. 5개를 만들어낸다. 이 패턴은 적당한 타이밍에 점프를 한다고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파해법을 미리 숙지하는게 중요하다. 4번째 번개가 거의 사라졌을 때 점프해서 낙하 공격[8]이나 원거리 공격으로 잠시 활공해 피하는 방법이 있다.
  • 튕기는 화살
    벽에 서서 준비자세를 취하는데, 준비 시간동안 화살의 궤도를 보여준다. 화살의 궤도가 닿지않는 지점에 서서 피하면 된다. 화살이 아마네시다 쪽으로 오지 않을 때는 아마네시다가 서있는 자리에 가서 마음껏 공격할 수 있다. 궤도만 잘 맞아떨어지면 프리딜 타임이 되는 패턴이다.
  • 고정 후 발사
    공중에 화살을 아치형으로 설치한다. 설치가 끝나면 번개를 준비하는데, 아래에서 화살과 번개가 지나가지 않는 위치에 서 있기만해도 피해진다. 빛의 데브라 기도가 있다면 오히려 보스룸 상단에 무방비 상태로 머물러있는 아마네시다에게 카운터를 먹일 수도 있다. 체력이 적어지면 화살 설치 속도가 빨라지고, 더 촘촘한 간격으로 설치하며, 설치가 끝나면 바로 발사된다. 피하는 난이도가 오르는 대신 번개가 생략된다.
  • 충격파
    맵 양 끝에 번개장벽이 생성되며, 아마네시다는 공중에서 위치를 옮겨가면서 바닥으로 번개 화살을 쏜다. 화살이 떨어진 지점에 충격파가 발생하며, 화살이 떨어지는 궤도에 순간적으로 번개가 내려친다.
  • 레이저 빔
    맵 끝에 서서 기를 모아 거대한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빔의 두께는 아마네시다 키 정도라 어느정도 올라가기만해도 피해진다. 이 패턴을 쓰면 지쳤다는 듯 쪼그려 앉는다. 특이한 점이라면 이 레이저 빔은 세 명의 비통이나 기적의 마지막 아들의 빛의 기둥을 옆으로 뉘인 것과 같은 형태로, 속성도 번개가 아니라 마법이다.

2.3.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
Amanecida of the Chiselled Steel
Amanecida del Acero Labrado
파일:골든 아마네시다.png
탁한 갈색 망토를 두르고 검을 사용하는 해골. 특수 공격 속성은 독.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를 깨우기 위해서는 대성당 옥상 낭떠리지 앞에 있는 히브라엘을 만나야 한다.[9] 관은 조용한 발걸음의 안뜰에서 성모들의 성모 성당으로 넘어가는 앞마당 쪽에 있다.[10]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20000.

특이한 점이 많은 아마네시다로, 초록색 불꽃이 타오르는 낙사 필드 위에 있는 기다란 발판 위에서 싸우게 된다. 또한, 아마네시다들 중 유일하게 지면을 요동치게 하는 패턴이 없는 반면, 회피를 하며 폭발을 일으키는 특이한 패턴을 구사한다.

배경 자체는 다른 아마네시다들과 동일한 보라색 황무지인데, 낙사 필드에서 타오르는 불길과 아마네시다가 만들어내는 검기는 배경과 대비되는 초록색이라 시각적으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준다.

  • 보호막 충전
    아마네시다 공통 패턴.
  • 회피
    피격을 무시하고, 그 자리에 녹색의 형상을 남긴다. 형상은 울렁거리다가 폭발하는데, 속성이 독인 것을 제외하면 보호막이 복구될 때 생기는 폭발과 동일하다.
  • 검기 발산 (소형)
    초승달 형태의 검기를 날린다. 1개에서 많게는 7개를 날리는데, 피격하면 반대편으로 날아가거나, 그 자리에 멈춘다. 의외로 패링할 수 있는데, 패링에 성공하면 참회자는 약간 밀려나며 검기는 소멸한다.
  • 검기 발산 (대형)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의 부기 발산과 동일한 패턴. 기합소리보다 약간 늦게 나가는 특징도 똑같다. 다른 점이라면 근접해서 패링에 성공하면 가끔씩 경직돼서 패턴이 캔슬되기도 한다.
  • 검 휘두르기
    준비 자세를 취하고, 기합소리와 함께 검을 휘두른다. 패링에 성공하면 경직돼서 반격할 수 있다. 가끔씩 아무런 전조없이 검을 휘두를 때도 있는데, 이 때는 작은 검기를 하나 발사한다.
  • 회전
    필드에서 회전하며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 좌우 끝에 도달하면 십자형태로 작은 검기를 발사한다. 체력이 적어지면 횟수가 늘어난다. 아마네시다가 회전하며 접근해올 때마다 보스룸 중간쯤에서 패링하면 대미지도 막고, 검기도 패링 중의 무적 판정으로 없앨 수 있다.
  • 상승
    공중으로 천천히 솟아오르면서 작은 검기를 소용돌이 형태로 발산한다.
  • 경로 표시 후 돌진
    참회자의 근처에서 나타나 돌진할 방향을 광선 형태로 표시한 후 기합소리와 함께 돌진한다. 패링에 성공하면 화면이 크게 흔들리는데, 아마네시다는 다른 위치로 이동해 다음 돌진을 준비한다. 체력이 적어질수록 횟수가 늘어난다. 패링하기 쉬운 대신, 실패했을 때 대미지가 엄청나니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

2.4. 녹아내린 가시의 아마네시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녹아내린 가시의 아마네시다
Amanecida of the Molten Thorn
Amanecida de la Flecha Enjoyada
파일:창 아마네시다.png
하늘색 망토를 두르고 층층이 쌓인 나선형 첨탑을 연상케 하는 드릴고급스러운 황금 랜스로 무장한 해골. 특수 공격 속성은 마법. 관은 대성당 옥상에서 거룩한 금지의 벽으로 넘어가는 황무지[11]에 있다. 위치상 라우데스를 제외한 네 아마네시다 중 마지막으로 싸울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체다.

다른 아마네시다들보다 가로로 긴 공간에 양쪽으로 발판이 있는 보스룸에서 싸우게 되는데, 이 발판은 일반 점프만으로는 올라갈 수 없고[12] 아마네시다가 떨구는 말뚝을 타고 올라가거나 지면이 요동치는 패턴을 이용해야 올라갈 수 있다. 간혹 이 발판 위에서 보호막을 재충전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일반 공격으로는 대미지를 누적시키기가 어려워 묵주로 강화된 기도를 써야 안정적으로 보호막 재충전 패턴을 저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18000.

  • 보호막 충전
    아마네시다 공통 패턴.
  • 경로 표시 후 돌진
    랜스라는 무기의 특성을 살려 돌진 공격을 많이 구사한다. 새겨진 강철의 아마네시다가 쓰던 경로 표시 후 돌진 패턴도 사용하며, 새겨진 강철보다 훨씬 자주 사용하는데다, 대미지도 엄청나다. 본 패턴 외에 다른 돌진 패턴 중에는 패링이 불가능한 패턴도 있으니 정말로 주의가 필요하다.
  • 수정 말뚝 소환
    거대한 수정 말뚝을 떨어뜨린다. 이 수정 말뚝은 올라탈 수 있으며, 점점 밝아지다가 얇은 수직 빛의 기둥을 내며 폭발한다. 그 외에도 참회자의 공격이나 아마네시다의 공격으로 폭발하기도 한다.
  • 수정 파편
    공중에서 회전하며 자잘한 수정 파편을 대량으로 생성한 후 일제히 투하한다. 공중 발판 밑에 숨어야만 피할 수 있다. 다른 패턴들에 비해 사용 빈도가 극히 낮다.
  • 지면 찍기
    황금 칼날의 충격파 패턴과 흡사한 패턴. 몸을 회전시키며 참회자가 있는 위치를 내리찍고, 지면을 요동치게 만든다.
  • 대각선상 돌진
    참회자의 대각선상에 나타나서는 따라다니다가 기합소리를 내며 빠르게 돌진한다. 두번째 돌진까지는 일반적인 돌진이지만, 마지막 돌진은 에너지가 모이는 듯한 효과에, 다른 기합소리를 내며 돌진한다. 이 돌진은 충격파를 일으키는데, 이 돌진이 끝나면 잠시 쪼그려 앉는다.
  • 착지 후 돌진
    황금 칼날의 아마네시다처럼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며 착지한다. 착지하면 곧바로 돌진하는데, 패링이 가능한 돌진이다. 3회 연속 사용한다. 원거리 공격을 익혀뒀다면 돌진 공격을 패링하고 아마네시다가 잠시 물러선 틈을 타 쏠쏠한 피해를 줄 수 있다.
  • 수정 말뚝 돌진
    수정 말뚝을 세 개만 소환할 때 사용하는 돌진. 이 세 개의 수정 말뚝은 무조건 공중에 있는 발판 근처에 떨어지며, 이 때 아마네시다는 바닥에서 한번, 공중 발판에서 한번씩 돌진한다. 이 돌진은 패링이 불가능하니 패턴 직전에 떨어진 수정 말뚝을 이용해서 피하거나, 기도문의 무적 시간을 이용해 피해야 한다. 공중 돌진이 끝난 뒤에는 아마네시다의 랜스가 벽에 박혀 짧게나마 확정 딜타임을 준다.

2.5.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최초의 아마네시다 라우데스
Laudes, the First of the Amanecidas
Laudes, Primera entre las Amanecidas
파일:보스 아마네시다.png
작중 모습
파일:최초의 아마네시다.jpg
컨셉 아트
파일:아마네시다 컷씬.jpg
Oh, Saeta. Where once its piercing song shattered the mirrors and trinkets in my tomb, let its wail now grant light. Saeta, awakener of the desolate, ignite these five lifeless eyes! These millenia of torment, my punishment, thread through my bones like poison. My forbidden passion is my penance. My golden virtuous strength armours me. I let this happen - I let this ardour grow inside me. But only The Miracle giveth. Only The Miracle taketh away.
아아, 사에타여. 귀청을 찢을듯 무덤을 울리는 노래여, 거울과 장식을 부순 탄식에 빛을 주소서, 사에타여, 고독을 깨우는 노래여. 목숨 부지한 다섯 쌍의 눈에 불을 내리소서! 헤아릴 수 없는 나의 고통과 죄업은 독으로 온 몸에 퍼졌느니. 금단의 정열이야말로 나의 속죄요. 황금빛 고결한 강인함이 몸을 지키나니. 정열이여, 한없이 자라날지어다. 허나 힘을 주는 자, 기적이요. 뺏는 자, 역시 기적이니.
The fatal bargain that governs my awakening has been struck - I must end thy irreverent intention, Penitent One.
And so the long night is severed. Dawn cometh.
나의 각성을 통제하던 비참한 거래도 이제 한계에 이르렀노니, 내 그대의 불경한 의지에 종지부를 맺을 것이도다. 참회자여.
그리하여 기나긴 밤은 끝나고, 여명이 찾아오리라.
두개골 5개가 알타스그라시아스처럼 얽힌 형상의 아마네시다로, 아마네시다 넷을 모두 처리하면 여명의 전당에서 관을 깨고 등장하는 컷신이 나오는데, 여명의 전당으로 가면 관이 깨져 있다.

모든 아마네시다들의 패턴을 돌아가며 사용하는 보스 러쉬 형식의 보스로, 체력이 25%씩 깎일 때마다 보호막 재충전과 함께 무기가 바뀐다. 새겨진 강철 → 녹아내린 가시 → 보석박힌 화살 → 황금 칼날 순으로 사용한다. 라우데스의 보호막 재충전은 저지할 수 없다.[13]

새겨진 강철 패턴의 경우 발판 아래가 낙사 필드가 아닌 것, 녹아내린 가시 패턴의 경우 보스룸이 좌우로 확연히 좁은 것, 황금 칼날 패턴의 경우 전투 중에 불기둥이 보스룸을 좁히지 않는 것을 제외하곤 원본 아마네시다의 보스룸과 큰 차이는 없지만, 보석박힌 화살 패턴 사용 중에는 보스룸 구조의 차이가 꽤 크다. 일단 좌우가 뚫려있으니 벽을 타오를 수 없고, 대신 처음 보호막을 깨뜨릴 때쯤 나선형으로 솟아오르는 형태로 새 발판들이 생기기 때문에 발판을 타고 올라가면서 라우데스와 교전해야한다. 이런 보스룸 구조를 감안해서인지 라우데스는 보스룸 전체를 휩쓰는 궤적 표시 후 번개 패턴은 쓰지 않고,[14] 화살 3자루를 연속으로 쏘아내는 패턴이나 보스룸 상단에 화살을 나열하고 일제히 쏘아내는 패턴을 주로 쓴다.
My passion, once made gold, now returns to my body.
한때 금으로 맺어졌던... 나의 열정이... 내 육신으로 돌아오는구나...
처치시 습득하는 속죄의 눈물은 30000이다.[15] 라우데스를 쓰러뜨린 뒤 앞(왼쪽)으로 계속 진행하면 밑으로 떨어져 거상의 얼굴 위[16]에 떨어지며, 거상의 눈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면 여명의 빛나는 심장을 얻을 수 있다.

히브라엘에 말에 의하면 뒤틀린 자를 향한 열정이 너무나 충만한 나머지 어느 날 열정이 황금액의 형상으로 모공에서 흘러내려 4개의 각각 다른 여인이 되었다고 한다. 정황상 이들이 4명의 아마네시다로 보인다. 히브라엘과 대화할 때 나오는 일러스트를 보면 아마네시다로 화하기 전에는 의외로 가녀린 체구였던 것처럼 보인다.[17] 라우데스와 그 분신들은 뒤틀린 자를 엄호하는 역할까지 맡을 정도로 충성스러웠는데, 그 열정이 너무나도 강렬했던 나머지 '기적'의 질투를 사 아마네시다가 되었고 무덤에 잠들게 되었다고 히브라엘이 말한다.
Laudes... Oh, my Laudes...
라우데스... 오, 나의 라우데스...
Have you been set free? Are you returning to the other side of the dream now that you have served your sentence?
자유의 몸이 되었소? 그대의 죄값을 치르고 꿈의 저 편으로 가는 것이오?
Tell me that I will be at your side... Tell me that... all of this waiting... has not been in vain.
나를 받아주겠다고 말해주오... 말해주오... 이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히브라엘이 사라진다.)
Great happiness awaits me...
거대한 기쁨이 나를 기다리는구나...
라우데스를 쓰러트리고 여명의 전당으로 돌아가면 히브라엘이 바닥에 엎드린 채 슬퍼하면서도 라우데스가 해방돼서 기쁘다는 투로 이야기하는데, 히브라엘이 슬퍼하는 이유는 게임 내에서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감격해서 눈물을 흘린다고 볼 수 도 있다.

또한 다른 보스들과 다르게 참회자가 사망했을 때 참회자에게 대사를 남기는 유일한 보스이기도 하다.
Kissed by the Miracle or not, your penitence ends here.
기적의 축복을 받았든 말든, 그대의 참회는 여기서 끝맺음을 보였다.
Rest now alongside the broken reflection of my tomb.
내 부서진 무덤의 곁에서 그만 쉬도록 해라.
Die, and come back to me when our Miracle has returned you.
죽음을 맞이하라, 그리고 기적에 의해 되살아나거든 다시 돌아오라.


[1] 거룩한 노선 초반의 부서지는 바닥으로 내려가서 히브라엘을 만나고 오면 데오그라시아스가 서있는데, 이 때 말을 걸면 이 말을 한다.[2] 보스전 도트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컨셉 아트에서 건틀릿과 부츠에 성화가 새겨진 게 눈에 띄고, 라우데스와의 전투 전 컷인에서 라우데스의 건틀릿과 부츠를 클로즈 업해서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3] 단, 라우데스의 경우 보호막 충전이 페이즈 전환의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저지가 불가능하다.[4] 예를 들어 황금 칼날이나 녹아내린 가시가 기를 모으는 준비 동작없이 시전하는 연속 지면 찍기 패턴의 경우, 아마네시다 본체는 당연히 피해야하지만 요동치는 지면 자체는 피하지 않고 그냥 서있어도 아무 대미지도 없다.[5] 대략 기본기 4연타를 전부 먹이는 수준이면 충분하다.[6] 찬송가 아이템들은 이름과 설명문은 동일하나 로어가 전부 다르다.[7] 매달릴 수 있는 벽 최상단[8] 낙하하기 전 잠시 준비 자세가 있기 때문에 다섯 번째 화살이 터지기 전까지 공중에서 버틸 수 있다.[9] 소코로에게 모든 공물을 바쳤을 때, 클레오파스가 가는 낭떠러지에 있다.[10] 레덴토의 부탁으로 아마르구라 한 마리를 잡는 그 곳.[11] 침묵의 비탄의 파수꾼 2체와 미니 보스전을 치르는 곳.[12] 비슷한 높이의 다른 발판들과 달리 끝에 매달릴 수 없어서 오로지 점프의 높이로만 올라가야 한다.[13] Wounds of Eventide 이전에는 저지가 가능했던 적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시스템상으로는 저지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라우데스의 체력을 4분의 1 가량이나 깎아내야 저지할 수 있어 큰 의미는 없었다. 상단 공격 캔슬 연타를 이용해 비정상적으로 큰 피해를 입히거나 보스 러쉬에서만 대면할 수 있는 1회차 버전 라우데스를 상대로 특정 심장과 묵주 구슬로 강화시킨 기도를 써야 겨우 가능한 수준.[14] 참회자가 라우데스보다 심하게 아래쪽에 있을 경우 궤적을 띄우고 화살을 쏘는 패턴을 사용하긴 하는데, 사방이 벽으로 막힌 조각된 화살 보스룸과 달리 벽이 없는 탁 트인 보스룸 때문에 벽에 부딪혀 반사되지 않고 바닥을 때리는 직선 한 줄기만 생긴다.[15] 감싸인 고뇌의 크리산타 1차전과 2차전을 합친 54000을 제외하면 단일 보스로서는 최대치다.[16] 본편에서 세 개의 성흔을 새긴 다음 에스드라스와 싸우고 넘어가는 금단의 문의 윗부분이다.[17] 다만 일러스트상으로는 근처에 체구를 비교할만한 다른 사람도 없고, 몸의 굴곡을 가리는 펑퍼짐한 로브를 입고있어서 확언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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