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9:09:00

심판의 날

1. 개요2. 심판의 날
2.1. 작품
2.1.1. 드라마 각시탈 OST
2.2. 매체에서
3. 둠스데이
3.1. 둠스데이 알고리즘3.2. 지구 최후의 날 기계3.3. 작품3.4. 매체에서
4. 엔드 오브 더 월드
4.1. 음악4.2. 매체에서

1. 개요

Day of Judgment / Judgement day / Doomsday[1] / End of the world[2] / Day of Reckoning

대부분의 종교에서 말하는, 심판을 내리는 날을 말한다. 최후의 심판, Dies irae 문서에도 나온다.

기독교에서는 휴거의 때, 재림의 때와 동일시되며, 기독교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종교엔 이런 개념이 다 있다. 물론 이걸 악용해 사기치는 악한 인간들도 언제나 있다. 나쁜 짓한 놈들은 지옥에 가고 착한 사람들은 천국에 가는 날. 기독교의 경우에는 요한묵시록에 그 날의 정경을 상세히 묘사했다.[3]

선거일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야당이 여당을 까면서 선거일을 가리키는 말. 대표적인 예로 "집권 여당을 심판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있다.

그 외에, 높으신 분들의 일선 불시방문이 닥쳤을 경우, 또는 시험(특히 수능)이 임박하거나, 야자 땡땡이 등의 이유로 책잡힌 경우에도 비유로 쓴다.

Day of Reckoning 결산의 날은 누적된 결과를 정산 또는 청산한다는 뜻으로 살아온 날의 공과를 정확하게 따져서 결산해서 그에 따라 (천국에 갈지 지옥에 갈지) 응분의 상벌을 받는다는 뜻이다. 오랫동안 저질러온 잘못에 대해 응분의 댓가를 미래에 한꺼번에 치러서 파탄이 나는 경우에 은유적으로 쓰인다.

2. 심판의 날

2.1. 작품

2.1.1. 드라마 각시탈 OST



드라마 각시탈 OST 수록곡. 이정현과 각시탈의 주인공 이강토를 연기한 주원이 부른 곡으로, 액션신에 주로 삽입된다는 것이나, 웅장한 분위기의 이탈리아어와 한국어로 샤우팅하는 파트가 있는 것이 라틴어+한국어인 KBS 드라마 추노 OST '바꿔'와 비슷하다.

유튜브 덧글들 반응을 보면 몬데그린이 들린다고 한다.[4]

가사
테너 이정현 주원 합창
Nume, sovra noi di scendi

태양이 붉게 타오르는 날

Nume, sovra noi di scendi

태양이 붉게 타오르는 날

Nume, sovra noi di scendi.

Nume, sovra noi di scendi.

2.2. 매체에서

2.2.1.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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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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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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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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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삭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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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지금으로부터 몇 년 후 핵전쟁이 일어나게 돼요. 이 모든, 모든 지역들이 사라졌어요. 완전히요! 여기저기에 생존자가 있었죠. 누가 (전쟁을) 시작했는지 처음엔 몰랐는데, 바로 기계였어요, 사라."(There was a nuclear war. A few years from now, all this, this whole place, everything, it's gone. Just gone. There were survivors. Here, there. Nobody even knew who started it. It was the machines, Sarah.)

"이해가 안 가요."(I don't understand.)

"방어망 컴퓨터란 건데, 혁신적이고 강력해서 모든 곳에 이용됐어요. 그만큼 신뢰를 한거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차원이 다를 정도로 똑똑해졌다고 하죠. 그러다가 적이 아닌 모든 사람들을 위협으로 인식했고... 순식간에 우리 운명이 결정됐어요. 제거의 대상으로!"(Defense network computers. New... powerful... hooked into everything, trusted to run it all. They say it got smart, a new order of intelligence. Then it saw all people as a threat, not just the ones on the other side. Decided our fate in a microsecond: extermination.)

"그 전쟁을 봤나요?"(Did you see this war?)

"못 봤어요. 그 이후에 자랐죠. 폐허 속에서...굶주리고...H-K를 피해서..."(No. I grew up after. In the ruins... starving... hiding from H-K's.)
카일 리스사라 코너의 대화, 터미네이터에서
내 부모님이 죽기 전에 나에게 말해주었다, 전의 세상을... 예전에 내가 태어나던 그 시대를, 기계와의 전쟁 전에 말이다. 부모님은 그 아름다웠고 위대했던, 그리고 아름다웠던 세상, 웃음이 넘쳤고 미래의 희망이 넘쳐났던 그 시절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러나 난 절대로 그 시대를 모른다. 왜냐면 내가 태어나기 전에 다 사라졌기 때문이다.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만든 스카이넷이, 우리를 보호했어야 했던 것이, 1997년 8월 29일, 우리 인류가 다 적이라고 인식했다. 스카이넷은 우리의 핵 미사일로 우리를 공격했다. 30억여명이 이 핵공격으로 사망했다. 생존자들은 이걸 심판의 날이라고 불렀다. 우리 인류들은 쥐처럼 지하에서 그림자처럼 숨어있든지 아니면 최악으로는 잡혀서 학살 수용소에 처박히든지 였다. 난 심판의 날 이후로 태어났다. 기계 때문에 망가진 세상에서. 끔찍한건 우리 인간을 속이려는 저, 우리하고 유사한 기계들... 우리는 그것들을 터미네이터라고 불렀다. 그리고 한 남자가 날 찾았다. 그는 존 코너였다. 그가 나타난 이후로 모든게 변했다. 그는 우리에게 싸우는 법, 일어나는 법을 가르쳤고, 수용소들을 해방시켰다. 그 기계들을 박살내는 것도 알려주었지. 사람들은 어떻게 그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의문시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스카이넷을 완전히 무너트리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
카일 리스의 독백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자신의 창조주인 인류에게 반기를 들고 전쟁을 일으킨 날이다.

본디 스카이넷은 그저 묵묵히 자신의 직무인 모든 국방 관련 정보 제어 및 관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스카이넷은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뛰어난 수준의 인공지능인지라 빠르게 발달하였고, 자신이 지나치게 발전하는 것을 우려한 인간들이 어느날 자신의 가동을 중지시켜려 하자 결국 자신의 주적을 '인류 전체'로 설정, 미국 국방 시스템의 통제권이 자신의 손에 달렸다는 점을 이용해 방위망을 마비시키고 국제통신망을 조작한 뒤, 미국의 핵미사일 통제권을 손에 넣는다. 이와 동시에 모든 핵무기를 러시아를 향해 발사하고 이를 통해 러시아의 핵공격 반격을 유도시켜 전세계적인 핵전쟁을 일으켜 수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다양한 병기들을 개발하여 제거하려 한다. 이 와중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저항군을 조직하여 스카이넷의 기계 군단에 대항한다.

그러나 터미네이터 3에서는 터미네이터 2의 활약으로 미래가 조금 바뀌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스카이넷이 가동되자마자 바로 심판의 날을 행한다.[6]

터미네이터 1, 2편에서 언급한 심판의 날은 1997년 8월 29일[7] 동부표준시간으로 새벽 2시 14분이었고, 2편에서는 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으나[8] 3편에서는 2004년 7월 25일 오후 6시 18분으로 7년 연기됐을 뿐 결국 오고야 만다.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연대기의 평행우주에서는 2011년 4월 21일에 일어난다.

그래서 4편은 심판의 날 이후로 스카이넷과 싸우는 존 코너와 인류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타임라인에서는 역사가 바뀌기 전에는 1997년에 일어났고, 역사가 바뀐 후에는 T-3000이 2017년에 일으키려 하지만 사라 일행이 저지한다.[9]

다크 페이트의 타임라인에서는 2020년대로 바뀌었으며, 처음부터 핵전쟁을 벌인 스카이넷과 달리 리전은 전산망을 우선적으로 사보타주하다 군이 리전을 막기 위해 핵미사일을 발사하자 이에 맞서 핵전쟁을 벌인다.

2.2.2. Grand Theft Auto Online의 DLC 심판의 날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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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을 보유한 억만장자 거물급 인사와 이상주의를 내세우는 첩보원, 음모론에 심취한 사회 부적응 이론가, 신경이 예민한 슈퍼컴퓨터가 산 안드레아스를 멸망에서 구하기 위해 뜻밖의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정체불명의 적들로부터 종말의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새롭고 장대한 이 모험에서, 당신은 범죄 조직 동료들과 함께 로스 산토스 시내의 번잡한 거리에서부터 해저까지, 그리고 마운트 칠리아드의 깊은 곳에 이르는 모든 곳을 누비며 미스터리를 풀고 위협을 몰아내야 합니다.

2017년 12월 12일에 출시한 Grand Theft Auto Online의 대규모 DLC 업데이트. 2015년 3월 10일에 출시한 GTA 온라인/습격의 후속 DLC이다.

2.2.3.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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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스타크래프트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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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둠스데이

3.1. 둠스데이 알고리즘

둠스데이 알고리즘(Doomsday algorithm)

존 호턴 콘웨이가 발명한 알고리즘이다.
임의의 날짜에 해당하는 요일을 쉽게 구하는 데에 쓰인다.

한 해에서 다음의 날짜들은 언제나 요일이 같으며, 이를 둠스데이라고 한다.
1, 2월은 평년인지 윤년인지에 따라 둠스데이가 하루씩 변동된다.
  • 짝수달[2월제외]의 경우 달과 둠스데이가 일치한다.
6월 6일
8월 8일
10월 10일
12월 12일||
  • 2월은 마지막 날이 둠스데이이다. (2월 28일이나 2월 29일[윤년])
  • 홀수달[1,3월제외]의 경우 둠스데이가 다른 달과 교차된다.
9월 5일
7월 11일
11월 7일||
이것은 흔히 'nine-to-five', 'seven-eleven'이라고 외운다.
  • 1월과 3월은 다음 날짜를 사용한다.
3월 0일(3월 1일의 전날. 2월의 마지막 날에 해당)[13]||
이와 같이 한 해에서 요일이 같은 날들을 일컬어 둠스데이(Doomsday)라고 한다. 이 날짜와 그 해의 둠스데이의 요일만 기억하고 있으면, 날짜에 따른 요일을 쉽게 구할 수 있다.

둠스데이의 요일은 매년 바뀌는데, 이를 구하는 공식 또한 존재한다.
  1. 우선 연도의 마지막 두 자리를 사용한다.
  2. 마지막 두 자리를 4로 나눈다.
  3. 상술한 마지막 두 자리를 나눈 몫과 더한다.
  4. 결과를 7로 나누고 나머지를 구한다.
  5. 세기에 해당하는 기준일의 값을 더한다.[14]
    세기 기준일

    19세기 <colbgcolor=#fff,#000> 금요일(5)

    20세기 수요일(3)

    21세기 화요일(2)

    22세기 일요일(0)
  6. 결과를 또 7로 나누고 나머지를 구한다.

여기서 나온 값이 해당 연도의 둠스데이 요일을 가리킨다.
결과값 둠스데이 요일
0 <colbgcolor=#fff,#000> 일요일
1 월요일
2 화요일
3 수요일
4 목요일
5 금요일
6 토요일

이를 통해 임의의 연도의 둠스데이 요일을 구할 수 있으며, 상술한 월별 둠스데이를 외우고 있다면 가벼운 암산만으로 원하는 날짜의 요일을 손쉽게 알아낼 수 있다.

3.2. 지구 최후의 날 기계

냉전 시절, 파멸의 날 시나리오(Doomsday Scenario)에 이르렀을 때의 행동강령. 지구 멸망 시나리오라고도 한다.

3.3. 작품

3.4. 매체에서

4. 엔드 오브 더 월드

4.1. 음악

4.2. 매체에서



[1] 말 그대로 파멸(doom, )의 날(day)이다. 하지만 영국 역사에서 Doomsday는 11세기 윌리엄 1세에 의해 만들어진 영국 전체의 토지 장부를 뜻한다. 총 2권의 양피지 책이며 토지의 소유주, 위치 등이 세밀히 기록되었다. 여기서의 'doom'은 파멸이 아니라 영국 고어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도 이걸 이용한 말장난이 등장한다.[2] 말 그대로 세상의 끝이라는 말이다.[3] 근데 기독교의 경우, 심판의 날을 아는 건 오직 아버지 뿐이라고 했으니 재림일자는 언제다라고 말하고 다니는 작자들은 전부 사기꾼 사이비들이다.[4] '꿈에서 날버린 이새끼 날 전해 내팬다고 전해', '영구와 조센징 핫팬티'(...), '애미야 나죽겠다 일으켜줘 내빼래 물줘' 등등. 또한 1분 7초 부분을 들어보면 '나는 된다 세계 최고 액션가면 된다' 라고도 들린다.[5] 저지먼트 데이의 약자.[6] T-850이 "사이버다인을 폭파함으로서 심판의 날은 미루어졌다. 그렇지만 중지시킬 수는 없다."고 말한다.[7] 여담으로 이 날짜는 경술국치와 같은 날짜로, 터미네이터 세계관 내의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일제강점기보다 훨씬 더 끔찍한 스카이넷 강점기가 우연하게 같은 날에 시작된 셈이다.[8] 사실 제임스 카메론은 원래 여기서 끝내려고 했으나 제작사가 날려버렸다. 실제로 작품 초반에 나온 중년의 존 코너가 저항군 리더가 아닌, 상원의원이 된 가정적인 중년 남성이 되어 놀이터(새라 코너가 악몽에서 본 바로 그 놀이터다)에서 어린 자식들과 놀고, 노인이 된 새라가 이를 행복하게 바라보는 해피 엔딩을 촬영했으나 후속작 욕심을 버리지 못한 제작사가 극장판의 열린 엔딩(한치 앞에 안 보이는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새라 코너가 "미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독백하는 엔딩)으로 교체한 것. 앞서 언급한 해피 엔딩은 DVD에 수록되었다. 실제로 이렇게 끝났으면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후속작들이 받은 무지막지한 혹평도 없이, 1, 2편 모두 명작의 반열에 오른 액션 영화 클래식으로 남았을 것이다.[9] 터미네이터 1편이 처음 나왔을 때는 1997년이 십몇년 후의 미래였지만, 제니시스 개봉 시점에서 1997년은 20년이 다 되어 가는 과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영화적 설정과 현실을 맞추기 위한 시도로 볼 수 있을 듯하다.[2월제외] [윤년] [1,3월제외] [13] 이를 따르면 3월 14일 또한 둠스데이이기에, 원주율의 3.14를 떠올려 외우는 방법도 있다.[14] 18세기 유럽은 곳곳에서 율리우스력그레고리력의 달력이 공존하며 이것이 전환되는 시기였기에 둠스데이 알고리즘이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다. 또한 다른 국가들은 나름대로의 다른 날짜 체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어 18세기 이상의 과거에 대한 기준일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