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04:57:17

시작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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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파워 디지몬 디지몬 프론티어

1. 개요2. 작중 묘사3. 기타


はじまりの街(まち) 더빙판에서는 행복의 마을.

1. 개요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이며, 모든 디지몬들의 고향.

2. 작중 묘사

2.1. 도감 세계관

파일섬에 존재하며 유년기 디지몬들이 생활하는 디지몬들의 고향이다. 유년기 디지몬들은 이곳에서 생활하다 성장하면 성장한 모습에 맞는 지역으로 떠나게 된다.

2.2.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

디지몬들이 수명이 다하거나 전투에서 패하여 죽은 디지몬들의 데이터들이 모이며 그 데이터들을 디지몬알로 재탄생하게 해주는 곳. 즉 디지몬들에게 있어서는 단순한 고향이 아닌 낙원과도 같은 곳. 다만 트라이에서 추가된 설정으론 인간세계에서 죽은 디지몬들은 데이터가 한움큼도 남기지도 않고 파괴되어 소멸하기 때문에 인간세계를 리부트하지 않는 이상 마을에서 부활할 수가 없다고 하며,[1] 본래의 주인 즉 선택받은 파트너가 사망하면 그 파트너 디지몬도 완전히 사망하여 수호령이 된다.[2]

디지몬 어드벤처 12화에서 데블몬에 의해 리키파닥몬이 흩어진 멤버들을 찾으러 여행하던 중 우연히 도착했다. 디지몬들이 탄생하려면 알을 쓰다듬어서 깨야 하며, 디지몬이 부화 후 남겨진 알껍데기는 요람으로 변한다. 리키가 아기들을 잘 돌봐주고 있었는데 하필 아기들에게 먹이주려고 갑자기 등장한 이 마을의 관리인인 에렉몬이 나타나 시비가 붙지만 곧 화해한다.

이후 이곳은 어둠의 사천왕에 의해 폐허가 되었지만 곧 선택받은 아이들에 의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다.

파워 디지몬 23화에서는 서정우가 죽은 추추몬을 찾으려고 했지만 몇몇 아기 디지몬들로부터[3] 폭풍갈굼을 당하고 나서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뼈저리게 깨닫고 속죄한다. 이 때 정우가 가지고 있던 친절의 문장이 빛을 냈고 이윽고 추추몬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

어드벤처와 파워디지몬 한국판에선 시작의 마을을 행복의 마을이라고 불렀다.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선 2장에서 우가몬과 레오몬이 싸우는 장소로 인트로에서 잠시 등장한 후 4장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이 모두 흩어졌을 때 혼자 떨어진 리키가 있는 장소로 재등장하는데, 여전히 에렉몬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리부트의 영향으로 에렉몬 또한 리키를 기억하지 못했다.

2.3. 디지몬 프론티어

42화에서 등장하며, 여기서는 백조몬이 관리한다. 알껍데기가 요람이 되는 전작과는 달리 알에게 비료를 주면서 부화시키며,[4] 부화된 아기디지몬은 거대나무 안에 있는 요람에서 지낸다. 이곳에서는 루체몬의 명령을 받은 로얄 나이츠에 의해 디지털 월드 곳곳의 구역이 점차 없어지고 심지어 이곳까지 없어질 것을 대비해서 관리인 백조몬이 아이들과 만나 디지몬알과 보호받고 있는 아기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카이젤그레이몬매그너가루루몬으로도 로얄 나이츠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 직전, 수많은 유년기 디지몬들이 힘을 모아 듀나스몬의 필살기 브레스 오브 와이번을 상쇄시키더니 한때는 아이들과 대립했던 악의 투사들도 일시적으로 부활해 함께 싸웠고, 결국 10투사들의 힘을 전부 합쳐 처음으로 로얄나이츠들을 물러서게 만드는데 성공한다.

비록 지역의 데이터는 빼앗겨버렸으나 10투사들이 시간을 끈 덕분에 다행히도 디지몬알과 유년기들은 무사히 트레일몬들에게 태워졌고 안전한 곳으로 피신할 수 있었다.

2.4. 디지몬 월드 시리즈

디지몬 월드 시리즈 중에서도 육성 RPG 장르인 1편, 리디지타이즈, 넥스트 오더에서 시작의 마을이나 비슷한 개념의 장소가 나온다.
공통점으로는 할배몬이 촌장을 맡고 있으며, 마을을 부흥시키기 위해 어떤 이유로 마을을 떠난 디지몬들을 다시 마을로 불러오는 것이 게임의 주된 진행 방법이다. 때문에 플레이 시간의 절반 정도는 시작의 마을에서 지내게 된다.

디지몬 월드에서는 파일섬 중심부, 무겐 마운틴의 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 번영도 및 마을로 복귀한 디지몬들이 마을의 시설을 발전시켜서 점점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및 디코드에서는 콜로세움이 있는 마을로 나온다. 다른 두 작품과 다르게 처음부터 꽤 커다란 마을.

디지몬 월드 -next 0rder-에서는 시작의 마을 대신 플로티아라는 마을로 대체되었다. 처음에는 할배몬의 집과 트레이닝 장소 이외에는 제대로 된 건물이 없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연구소, 농장, 유희장 등의 큼직한 시설들이 세워지는 대도시로 발전한다.

3. 기타

  • 시작의 마을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다른 작품들은 세계관 설정 상 부활이 불가능한 디지몬 테이머즈를 빼면 어디서 죽던 부활이 가능하다.[스포일러]

[1] 작중 위자몬은 끝내 부활하지 못한 채로 망령이 되어 방송국 건물에 맴돌았으며 베놈묘티스몬은 육체는 사라졌으나 영혼은 남아서 마일도에게 기생하는 형태로 살아남아 어둠의 씨앗의 힘을 통해 부활했다.[2] 작중 마일도가 남은 수명이 다해 디지털 월드를 회복시켰고, 마일도의 파트너 디지몬인 통통몬도 사망하여 수호령이 되었다.[3] 이는 서정우가 디지몬 카이저 시절에 저지른 악행이 알려져 있기 때문. 친절히 문장과 시작의 마을을 알려준 포요몬을 제외하고는 작중 서정우를 갈궜던 디지몬은 깜몬, 푸니몬, 유라몬이다.[4] 이유는 알들이 나무에서 열리기 때문이다.[스포일러] 디지몬 크로스워즈의 경우, 현실세계에서 죽은 바그라몬이 2부에서 멀쩡히 부활해있었다. 아마 택티몬과 다크나이트몬도 어딘가에 부활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