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18 10:02:01

스플리터


야구의 구종
패스트볼(투심/싱커, 커터) 슬라이더(스위퍼) 커브볼(너클 커브, 슬러브)
체인지업 스플리터/포크볼 너클볼
기타 구종: 스크류볼 · 팜볼 · 슈트 · 이퓨스 · 자이로볼
관련 문서: 금지 구종 (부정투구)

1. 개요2. 스플리터
2.1. MLB2.2. NPB, KBO
3. 포크볼
3.1. 주요 선수3.2. 부상 위험?3.3. 줄어드는 구사율3.4. 탑 스핀?
4. 스플리터와 포크볼의 차이점

1. 개요

야구의 구종인 스플리터 및 포크볼에 대한 문서.

스플리터와 포크볼은 현대에는 그 궤적 정도에 따라 대략적인 구분을 할뿐 경계는 모호하다. 후술하듯이 스핀 방향으로 구분이 된다는 가설의 근거가 불충분하며, 태생적으로 두 구종이 모자 관계에 있고 닮았다보니, 해당 구질을 부를 때 스플리터와 포크볼을 섞어 쓰는 용어 혼용이 심하고 사실상 차이도 불분명하다.

2. 스플리터

Split-Finger, Splitter (FS)
파일:다나카=스플릿핑거.gif
다나카 마사히로의 88마일(141km/h) 스플리터
파일:야마모토=스플리터.gif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93마일(150km/h) 스플리터

파일:external/www.thecompletepitcher.com/pg-sf.jpg

공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 던지면서, 곧게 날아가다가 홈 플레이트에 이르러 뚝 떨어지는 움직임으로 타자들의 헛스윙을 잘 이끌어내는 변화구다. 구종의 움직임과 그립의 특성상 보통 오버핸드쓰리쿼터 투수에게 어울리며 또 주로 사용한다.[1] 포심 패스트볼에 비해 더 아래로 떨어지는 변화를 보이고 속도 차이는 4~5마일, 7~10km/h 정도 차이가 나는 게 보통이다.[2] 이렇듯 다른 구종에 비해 속구와 구속 차이가 적게 나면서도 낙폭이 있고, 공의 회전 방향이 패스트볼과 동일하고 투구폼도 차이가 없어서 타자들을 애먹이는 구종이다.

원리는 공을 벌려서 잡음으로써 공의 회전수를 줄여서 포심 패스트볼 특유의 '덜 떨어지는' 성질을 죽인 공이다. 때문에 포심 패스트볼과 비교하여 훨씬 더 가라앉게 된다. 싱커나 투심 패스트볼과 뭐가 다르냐고 할 수 있는데 대체로 횡적인 움직임이 싱커나 투심에 비해 적고 낙폭은 더 크다. 물론 횡적인 변화가 없다는 건 아니다.[3]

참고로, 스플리터는 원래 궤적보다 더 떨어지는 구종이 아니라 '패스트볼보다' 더 떨어지는 구종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어 포심 패스트볼이 가슴 높이를 통과하고 동일한 구속의 회전 없는 공은 허벅지 높이를 통과한다고 했을 때, 스플리터는 허리 높이를 통과한다는 것. 역회전을 하기 때문에 양력이 발생하고 이는 공을 '덜 떨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달리 말해, 흔히들 단순히 낙폭에 초점을 둔 구종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얘도 포심처럼 역회전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크볼과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다. 그 이유는 팔의 각도 때문인데 극단적인, 완벽한 오버핸드 스로가 아닌 이상 팔의 각도가 약간 쳐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역방향의 무브먼트가 생기게 된다. 이는 브레이킹볼을 제외한 나머지 구종들에 적용되는 사항이다.

과거에는 스플리터를 '스플릿-핑거 패스트볼'이란 이름으로 패스트볼의 일종으로 여기기도 하였지만, 현재는 '유인구'라는 활용도에 걸맞게 패스트볼이 아닌 체인지업의 일종으로 보는 시각이 대세다. 첨단 기술로 공의 움직임을 상세 파악해 구종 분류를 하는 메이저리그의 baseballsavant에서도 스플리터를 패스트볼 카테고리가 아닌 오프스피드 카테고리에 묶고 있다.[4] 사실 일부러 공에 힘을 덜 전달하고 낙폭을 준다는 면에서 체인지업과 목적이 같다. 특히 체인지업 중 벌칸 체인지업의 원리가 스플리터와 완벽히 일치한다.[5] 팔 각도가 낮은 일부 투수는 스플리터 그립을 잡고 손가락과 손목의 힘으로 회전축을 비틀어 횡 회전을 주기도 하는데, 이러면 서클 체인지업과도 비슷한 궤적을 그릴 수 있다. 실제로 스플리터를 던지는 투수들 중 많은 선수들이 체인지업 대신 익히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김광현. 14년부터 체인지업을 장착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16년을 제외하곤 체인지업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대신 19년 들어 스플리터로 선회해서 성공적으로 장착하고(스탯티즈 기준 스플리터 구종가치 3위), 메이저리그에서도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다. 김광현이 던지는 스플리터는 중계상에서 체인지업으로 분류된다. 또 다른 경우로, 국내 방송 '나는 투수다'에서 박찬호홍성용한테 체인지업 그립 잡아보라고 시켰을때 잡은 그립도 스플리터 그립이었다.

'스플리터가 부상을 유발하느냐?' 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스플리터 1세대 투수인 브루스 수터마이크 스캇가 부상이 잦고 전성기가 짧았으며 그외 많은 스플리터 투수들도 드러누으면서 부상을 쉽게 유발하는 구종이라는 설도 있지만, 반대로 멀쩡하게 롱런한 투수도 많아 유의미한 통계적 검증이 나오진 않는다는 것. 존 스몰츠는 아예 인버티드-W + 슬라이더 + 스플리터라는 부상 유발 3신기를 들고 있었음에도 토미 존 수술 안식년을 가진 것 빼고는 내구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커트 실링도 어깨관절와순 파열 등이 있긴 했지만 250이닝을 네 번이나 찍고 통산 3000이닝을 가뿐히 넘긴 바 있다. 현재까지는 어느 '특정 구종이 부상을 유발한다는 개연성은 없다'는 것이 스포츠 의학계의 정설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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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LB

메이저 리그에서는 1980년대~2000년대에 잠깐 반짝하고 바로 인기가 죽어버린 구종이었다. 해당 시기에 브루스 수터, 마이크 스캇 또는 로저 클레멘스, 커트 실링, 존 스몰츠 등이 구사하면서 한때 마구 취급을 받고 유행도 하였지만, 2010년 이후로 MLB의 스플리터를 잘 던지며 팀내 주축으로 활약하는 투수는 (일본인 투수를 제외하면) 리그 전체에 한 시즌 10여명 정도에 불과하다. 2018시즌 기준 라인 스태닉, 찰리 모튼, 쥬리스 파밀리아, 제레미 제프리스, 호세 르클럭, 호르헤 데 라 로사, 요니 치리노스, 커비 예이츠, 네이선 이볼디 외 몇 명 정도. 그렇다고 일본인 투수가 많은 것도 아니니 결국 메이저에서 비중이 작은 구종인 것이다. 2018시즌 리그 전체 투구에서 스플리터의 비중은 1.3%에 불과했다.

이렇게 구사자가 적은 이유로는 무엇보다 딱히 다른 구종을 밀어낼 가치가 적다는 것이다. 선발 투수라면 스플리터의 최장점인 삼진율보다는 이닝 소화력이 중요하니 범타 유도에 유리한 다른 변형 패스트볼이나 오프스피드 피치가 더 나으며, 마무리나 불펜은 삼진을 원한다면 굳이 종으로 떨어뜨리는 스플리터를 던져 폭투 위험성을 높이느니 차라리 똑같이 삼진율이 높은 슬라이더가 낫다.

전수가 안 되고 있다는 것도 한 이유이다. 다른 구종은 역사적인 대투수가 수두룩하지만[7] 스플리터는 브루스 수터마이크 스캇이 1980년대 중후반 은퇴 후 딱히 코치로 활동도 안 하다보니 이후 선수들이 배우고 따라할 여지가 없다시피하고, 2010년대 로저 클레멘스커트 실링은 각각 약쟁이와 트러블메이커 이미지 때문에 그 흔한 인스트럭터 기회도 없었을 정도로 전수할 기회가 없어졌다. 즉, 던지는 선수도 던지는 방법을 아는 코치도 적으니 리그에서 수요가 줄어드는 반복이 벌어지는 것이다.웬만큼 던진다는 선수가 20년에 한두 명 꼴로 나오면 유행을 타지도 못하고 분석해서 나올 자료도 적어진다.[8]

그러다 최근 들어서 스플리터가 유행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여러 돌파구를 찾는 스몰마켓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대표적이며,[9] 2019년도 최고 마무리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커비 예이츠, 일각에선 쟁쟁한 일본인 투수들을 제치고 2018년도 최고의 스플리터를 던진다고 평가받은 호르헤 데 라 로사 등이 있다. 또한 2021년 케빈 가우스먼이 스플리터를 완벽하게 장착하고 사이 영 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프랭키 몬타스윌리 페랄타 같은 선발 투수들도 스플리터를 장착함으로써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나 강력한 헛스윙 유도구질이 필요한 불펜 투수들이 스플리터를 도입하는 경우가 급격히 많아지고 있다. 조안 두란은 평균 99마일에 가까운 스플링커[10]를 던지면서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이다. 2024 시즌에는 구사율이 3%로 2018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2024년도 기준 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로 꼽히는 폴 스킨스도 스플링커를 주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저스틴 마르티네즈 역시 100마일에 육박하는 싱커와 포심으로 카운트를 잡은 뒤 스플리터를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위닝샷으로 사용하는데, 2025 시즌부터 너클볼 마냥 겨우 3~4번 회전하는 무회전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위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

2.2. NPB, KBO

일본에서는 국민 구종이다. 일본 투수라면 스플리터/포크볼 같은 종무브먼트의 구질 하나 쯤은 기본적으로 던질 줄 안다. 심지어 크리스 마틴처럼 NPB의 용병으로 뛴 투수가 스플리터를 배워 MLB로 금의환향 하기도 한다.[11]

MLB 무대에서도 스플리터 계열 변화구는 '일본인 투수들의 비기' 쯤으로 여겨지며, 그들이 MLB에서 꾸준히 성공하는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수직 무브먼트를 앞세운 포심과 훅 가라앉는 공의 조합은 꽤나 강력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하는 투수들을 꾸준히 양산했다. 구로다 히로키,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 이와쿠마 히사시, 우에하라 코지 등등. 그리고 투타겸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로서 100마일 패스트볼 구속 덕에 시너지를 더 받아서 결정구인 스플리터가 2021년 기준으로도 리그 최고의 헛스윙 유도율 구종 중 하나다. #

KBO 리그에서는 1988년 해태 타이거즈차동철이 처음으로 이 공을 구사하여 10승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앞서 언급된 한일 슈퍼게임 이후 포크볼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던 가운데 그보다는 비교적 던지기 쉬웠던 스플리터가 반 포크볼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퍼지기 시작했다. LG 트윈스김용수는 원래도 뛰어난 투수였지만 이 공을 장착함으로써 30대 후반까지 활약하게 된다.

2020년대에 스플리터를 주력 구종으로 활용하는 주요 선수들로는 구창모, 우투수 김태훈, 서진용, 이태양, 김민우, 김상수, 김진성, 정찬헌, 김재윤, 김명신, 윤성빈[12], 문동주[13] 등이 있다. 외국인 투수 중에는 아리엘 미란다가 좌완+스플리터라는 특이한 결정구를 사용하며 탈삼진 부문에서 KBO 올타임 레코드를 갈아치웠다.[14] 최근에는 하영민이 2024년 KBO 전체 투수 스플리터 구종가치 1위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팀 차원에서 주력 변화구로 사용한다. '1군 투수는 일단 포크볼/스플리터부터 장착하고 시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시했다. 롯데의 스플리터 유행의 시작에 대해선 2000년대 활동한 베테랑 이상목손민한의 영향이라는 주장,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절 활동한 페르난도 아로요 투수코치의 영향이라는 주장, 미국에서부터 스플리터를 던졌던 송승준의 영향이라는 주장 등으로 의견이 엇갈린다. 아무튼 주요 선수들로, 손민한은 본인은 체인지업이라곤 했지만 영상 자료상 스플리터를 구사했고, 송승준은 포심-스플리터-너클커브 3구종으로 장수했으며, 2009년 리그 최고 포크볼러로 등극해 다승왕을 한 조정훈 등이 있었고, 최근에는 구승민, 김원중, 박세웅, 나균안, 박진형, 윤성빈 등 우완 투수들은 거의 대부분 세컨드 내지 서드 피치로 장착하고 있다.[15] 롯데는 2015년 이후 매년 팀 스플리터 구사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스플리터 선호 탓에 롯데 투수진은 매년 탈삼진 부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는데[16] 반면 폭투 확률이 증가하다보니 포수들은 하나 같이 블로킹 지표(PASS/9)에서 손해를 보고 롯데를 떠나면 PASS/9이 극적으로 개선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관측된다.
2024년에 도입된 ABS와 스플리터의 상성이 최악이 될 것이라 예측했으나[17] 실제 2024년 리그가 끝나고 나서의 결과에선 모든 변화구의 구종가치가 다 같이 올라가서 큰 지장이 되진 않았다.

3. 포크볼

Forkball (FO)
파일:가즈히로=포크볼.gif
사사키 가즈히로의 포크볼
파일:포크2.jpg 파일:포크1.jpg

보통 공의 양 끝을 검지와 중지 사이에 걸치는 정도로 손가락을 넓게 벌리고, 손목을 앞으로 꺾어 스냅을 주어 던진다. 일본 투수들이 많이 던져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구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원조는 1910년대 미국불렛 조 부시라는 선수가 고안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름의 유래는 손가락을 넓게 벌려 공을 잡는 그립이 음식 찍어먹는 포크 모양 같다고 하여 포크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 정설.

단점은, 손가락이 중지과 검지의 끝도 아니고 중간 부분으로 공의 양 끝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신체 조건이 안 되면 무슨 수를 써도 던질 수 없는 구종. 선동열이 포크볼을 던지기 위해 손가락 사이를 찢는 수술을 받을까 고민했다는 이야기는 유명. 결국 수술을 받지 않고 스플리터를 사용했다. 과거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했던 투수 이광우는 실제로 포크볼을 더 잘 던지기 위해 손가락 사이를 5mm 가량 찢는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윤석민이 신인 시절 불펜 투수 코치로 있던 이광우가 손가락 사이를 찢은 뒤 봉합한 자국을 보았고 팜볼까지 연구하는 등 온갖 변화구에 관심을 가지던 윤석민도 손가락 길이의 문제로 포기했다고 한다.#

3.1. 주요 선수

역시나 일본 NPB 투수들이 많이 던졌다. 50년대스기시타 시게루를 시작으로 무라야마 미노루, 무라타 쵸지 등이 잘 던지며 널리 알려졌으며, '토네이도' 노모 히데오와 '대마신' 사사키 카즈히로 역시 포크볼을 무기로 일본과 미국에서 위력적인 투수로 활약했다. 일본에서는 포크볼을 던질줄 모르면 투수 취급도 안 해준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하지만, 현재 그 일본 역시도 대부분 스플리터로 갈아탔다. 대표적인 예가 다나카 마사히로. 프로에 오기 전까지는 포크볼을 사용했으나 이후 스플리터로 구종을 전환한 후에[18] 일본의 에이스가 되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활약했다. 일본 포크볼의 대부인 스기시타 시게루는 과거 인터뷰에서 "진짜 포크볼을 던진 선수는 나, 무라야마 미노루, 무라타 쵸지, 노모 히데오, 사사키 카즈히로 5명이며 나머지는 모두 스플리터"라고 피력한 적이 있다.[19]

한국 야구에 포크볼이 들어온 것은 1991년 한일 슈퍼게임 당시 수많은 한국 강타자들이 일본 투수들의 포크볼 앞에 폭풍 삼진을 헌납하는 충격을 받은 뒤 우리도 저걸 던져보자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20] '인천 소방서장'이라고도 불렸던 정명원이 잘 구사했고 이상목이 '포크볼의 황태자'란 별명으로 활약했다. 홍우태는 프로 데뷔 시즌에 포크볼로 재미를 많이 보았으며, 이광우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포크볼을 장착하여 선발 투수로 10승 이상 기록하는 등의 호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정재훈, 조정훈이 리그 최고 수준의 포크볼을 구사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에이스 앤디 밴 헤켄도 2014년 이 구종을 앞세운 훌륭한 피칭으로 20승 투수가 되었다.[21] 이용찬 역시 포심-포크볼 투 피치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부상이 많았는데[22]그럼에도 NC로 이적한 현재까지도 주력으로 포크볼을 활용하고 있으며, 인터뷰에서도 포크볼로 인한 부상 걱정 때문에 던지는 비율은 줄일 생각이 없다 한 바 있다.

한편 윤희상, 이동현, 송승준, 김진성 등 포크볼을 잘 던지는 것으로 세간에 알려진 나머지 대부분의 투수들은 공의 움직임을 느린 동작으로 보면, 포크볼이 아닌 스플리터에 가깝다. 윤희상의 경우, 본인이 직접 포크볼을 던지다가 나중에 스플리터로 갈아탔다고 말했다. 포크볼에서 스플리터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

3.2. 부상 위험?

손가락을 무리하게 벌려 공을 고정시키기에 1차적으로 악력이 빠르게 소모되고 손가락에 무리가 간다. 더 큰 문제는 손가락을 크게 벌리는 것 만으로도 손목-전완근-팔꿈치-어깨까지 긴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투구시 팔 전체에 무리가 가게 되며, 손목을 꺾는 동작에서도 추가로 어깨, 팔꿈치, 손목 근육에 부하가 가해지기 때문에, 통계적으로나 인체역학적으로나 부상 위험이 높은 구종이라는 게 중론이다. 부상 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또다른 구종 슬라이더의 경우는 통계를 따지는 사람이나 피칭 메커니즘을 따지는 사람이나 '아직 증명이 안 된 속설이다' 라는 의견이 대세인 반면, 포크볼의 높은 부상 위험에 대해서는 반론이 없다. 다시 말하지만 스플리터가 아닌 포크볼에 대한 이야기다.

다만 반론도 존재한다. 노모 히데오가 포크볼로 리그를 평정했다가 부상으로 무너졌다고 말하지만 사실 미일 통산 3000이닝이나 던졌으며 잦은 무릎 부상은 다이나믹한 투구폼이 주된 원인이기도 했다. 국내에선 조정훈이 지나친 포크볼 구사로 팔에 무리가 와서 2011년부터 7년간 재활하다 복귀했었는데(반년 반짝하고 다음 해 은퇴 했다.) 정작 로이스터 시절에 지켜본 올드비들은 아시안게임 욕심에 부상을 참고 던진 게 문제라고 하고, 조정훈 본인은 포크볼 투구보다는 시즌 초반의 오버페이스가 쌓이고 쌓여 망가졌다라고 주장했다.

야구 프로그램 '야구의 참견'에서 윤희상조정훈은 포크볼만 특별히 부상을 유발하는 변화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포크볼을 포함한 전반적인 대부분의 변화구들이(슬라이더, 싱커 등) 포심에 비해서 부상을 많이 유발하며, 포크볼 역시 이런 변화구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윤희상의 경우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던 SK에서도 부상 입는 선수들이 많았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그럼에도 포크볼이 특히 심하게 부상을 유발한다는 인식이 많은 이유는 일본리그에서 수없이 많은 에이스 선수들이 혹사로 인한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때 일본선수들이 포크볼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포크볼이 부상을 유발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이것을 김성근 감독이 일종의 언플 용도로 조정훈의 포크볼 비중을 보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한국에서도 인식이 퍼지게 된 것이다. 그러다 타이밍 좋게 조정훈이 부상으로 선수생명에 큰 타격을 입게 되면서 이러한 인식이 국내에서 더 커지게 되었다.[23]

3.3. 줄어드는 구사율

현재 야구계에서 포크볼은 많이 사라져가는 추세다. 앞서 언급했듯이 신체조건이 안 되면 죽어도 못 던진다는 점, 던질 때마다 악력 소모도 심하다는 점, 구사 선수가 적어 전수와 전승의 계보가 끊기고 있다는 점,[24] 그리고 (사실인지는 불분명해도) 부상 위험이 높다는 설이 꺼림칙해서 선수들이 선호하지 않는 점 등 때문이다.

무엇보다 낙차는 조금 덜하지만 구속은 더 빠르고 악력 소모가 포크볼에 비해 크지 않아서 부상 위험도 적은 훌륭한 대체재 스플리터가 나오면서 모두가 갈아타고 있다.[25] 스플리터는 팔꿈치까지의 운동역학이 패스트볼과 딱히 다를 게 없기 때문에 무리를 줄 일도 없다. 이젠 포크볼을 제대로 던지는 법조차 많이들 잊게 되었다.

메이저리그에서 2010년대에 포크볼을 주무기로 던졌던 투수는 사실상 타자와 준이치 1명이었다.[26][27] 2020년대에는 '유령 포크볼'이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 투수 센가 코다이[28]를 제외하고는 단 1명도 포크볼을 던지지 않고 있다. 사실상 너클볼과 비슷한 수준이다.

3.4. 탑 스핀?

한동안 포크볼은 탑 스핀 구종이며 그것이 스플리터와 구분되는 결정적인 지점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29] 포크볼이 패스트볼과 반대로 회전하며 지면으로 향하는 힘을 받아서 떨어지는 구종이라는 논리였는데, 다만 과거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현대에는 탑스핀 포크볼이 멸종했다. 회전 방향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현대 야구 시스템에서 포크볼이 탑스핀을 보여준 경우가 단 한 번도 포착된 바가 없다. 그럼 과거에는 있었냐는 게 논쟁의 초점인데, 포크볼의 창시자인 조 부시가 그런 회전을 의도하고 던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로 탑 스핀으로 날아갔는지에 대한 증언이나 증거가 남아있지 않기에 과거에 탑스핀 포크볼이 존재했는지 여부도 불분명하다.

그나마 가까운 경우가 회전을 극도로 줄여 너클볼과 동일한 원리로 흔들리며 들어가는 너클성 포크볼이다. KBO 리그에선 '포크볼의 황태자'라고 불렸던 이상목현대 유니콘스에서 뛰었던 미키 캘러웨이가 너클성 포크볼을 던졌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로버트 코엘로너클성 포크볼을 구사하며 화제가 되었고 김광현도 가끔 스플리터가 잘 걸리면 너클볼처럼 날아간다. # 하지만 이 역시도 사실은 아주 약간의 백스핀이 걸린다.

탑 스핀이 포크볼의 아이덴티티가 아니라 한다면, 하단의 스플리터와 포크볼의 차이점도 사실상 큰 의미는 없어지는 결과가 된다.

4. 스플리터와 포크볼의 차이점

간단하게 요약하면 넓게 잡으면 포크볼, 좁게 잡으면 스플리터다. 그래서 변화도 포크볼이 더 심하고, 대신 구속은 스플리터가 더 빠르다. 스플리터를 포크볼의 반 정도의 깊이로 잡는다는 뜻에서 '반 포크볼' 또는 줄여서 '반포크'라 부르기도 하고, 간혹 '스몰 포크볼'이라 부르기도 했다.

스플리터는 일본에 수입되었던 포크볼이 점점 변화와 진화를 거듭한 뒤, MLB로 역수입 되는 과정에서 기존에 최대한 회전을 적게 주면서 떨어뜨리는 각을 강조하던 포크볼이 MLB의 변화구 스타일에 맞게 스트라이크 존 근처에서 승부하는 구종으로 바뀌면서, 회전을 걸면서 떨어지는 각이 확연히 줄어드는 대신, 구속과 회전수를 높이는 구종으로 변화한 것이다.

하지만 얼마나 넓게 잡느냐, 얼마나 떨어지느냐의 기준이 불분명 하기 때문에, 스플리터와 포크볼의 차이는 커터슬라이더, 투심싱커의 차이와 유사하게 보면 편하다. 다만, 막상 구분할 때는 회전과 떨어지는 정도가 아닌 단순히 그립으로만 구분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회전수를 최대한 많이 주는 스플리터의 이론을 사용하지만, 그립은 포크볼 그립을 사용하던 조정훈의 경우 포크볼러로 통용된다.

가장 최초로 미국에서 포크볼이 만들어졌을 때는 포크볼이 거의 너클볼과 가까운 무회전성 구종이었고, 이에 따라서 탑스핀 포크볼이 존재했었다고 하지만, 이미 현재에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현재에 탑스핀 포크볼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대야구에서 포크볼을 탑스핀 구종이라고 분류하기에는 문제가 많다. 이제는 사실상 없는 구종이기 때문. 포크볼이 탑스핀 이라고 하는 것은 포크볼의 창시자인 조 부시가 본인이 그런 회전이 생기도록 던졌다고 주장한 것일 뿐 실제로 그렇게 던졌는 지에 대해선 별다른 증언이나 증거가 없어 실제로 탑스핀 포크볼이 존재했는지 조차 불분명하다.

현대 야구에서는 사실상 MLB식 포크볼이 스플리터고, 일본식 포크볼을 그냥 포크볼이라고 부르는 중이며, 그립 혹은 회전을 많이주는지 적게주는지 정도로 구분한다. 아니 정확히는 아예 구분하지 않는 수준에 가깝다. 굳이 구분하자면 터널링을 포기하고 낙차를 강조하여 범타 혹은 삼진을 모두 노리는 스타일이 포크볼이고 터널링을 최대한 유지해서 삼진을 노리는 것이 스플리터다.(모 선수 출신의 말에 따르면 포크볼은 던진 순간에 포크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생각보다 느리고 더 떨어져서 못 치는 것에 가깝고, 스플리터는 빨라서 구분이 잘 안 간다고 한다.)

거기에 스플리터와 포크볼은 어느 정도 구속 차이도 나는 편이다. 대개 패스트볼과 7~10km/h 정도의 구속 차이만 보이는 게 스플리터인데, 포크볼은 14km/h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손가락을 좀 덜 벌려서 포크볼에 비해 공의 추진력을 확실하게 실어주고, 손목의 힘을 공의 회전에 쓰는 게 아니라 공의 추진에 투자하는 스플리터가 구속이 더 빠른 것은 어쩔 수 없다. 대신 포크볼은 낙차가 스플리터보다 심하며, 구종의 위력 면에서는 포크볼과 비교해서 어느 쪽이 더 낫다 하기 힘들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런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이며, 슬라이더만 하더라도 90마일에 육박하는 선수가 있는 반면, 80마일 정도인 선수가 있듯이 포크볼도 스플리터나 패스트볼 등에 육박하는 구속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다.

이렇게 경계가 모호하다 보니, 포크볼과 스플리터의 단어 개념도 뒤섞여버렸고 둘을 그냥 합쳐서 부르는 상황이 됐다. 일본에서 원래 스플리터를 고속 포크볼이라 불렀는데, 둘이 상당히 혼용되어 사용하고 있던게 한국으로 그대로 들어온 이유도 있다. 일본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나라가 둘의 구분을 헷갈려 하고 있긴 하다. 심지어 팬그래프에서도 반대로 스플리터라고 표기된 이와쿠마의 구종은 명백히 하강 무브먼트를 보여주고, 포크볼이라 표기된 타자와 준이치의 구종은 상승 무브먼트를 보여준다. 국내외의 여러 유튜브 야구 컨텐츠를 봐도 포크볼 그립을 알려주면서 투구 시범을 보이는 동영상에서도, 정작 던지는 구종은 확실한 백스핀을 보이는 스플리터인 경우가 허다하다. 사실상 두 구종이 완전히 혼용되고 있는 것.

포크볼&스플리터를 팀 내 주력 변화구로 구사하고 본인도 스플리터를 애용하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김원중의 말에 의하면 선수들도 딱히 포크볼과 스플리터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포크볼 궤적인지 스플리터 궤적인지 인식은 하지만 그걸 굳이 나누진 않는다. 사람 개개인의 능력 차이다.[30] 자기는 포크볼 가르쳐 달라고 하면 스플리터 그립으로 잡고 던져서 떨어트린다고 말해준다고 한다. [31]

이 부분은 미국과 일본 야구를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포크볼/스플리터는 원래 일본에서 먼저 대중화된 구종[32]이다. 미국에서는 팔꿈치 부상 염려로 크게 대중화되지는 않고[33] 체인지업류를 더 선호했는데, 일본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특히 노모가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메이저에 역수출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야구 중계를 보면 모두 '포크볼'로 통칭한다. 스플리터라는 용어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간혹 구속이 빠른 경우에 고속 포크볼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본 해설자들은 모두 포크볼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반대로 포크볼이라는 용어를 잘 쓰지 않고 스플리터라고 한다. 사실 스플리터나 포크볼이나 언어의 의미를 따지면 비슷한 것이다. Split-finger fastball(손가락을 찢은 공)이 정식용어라면 그것을 일본에서 로컬라이징해서 포크볼이라고 불렀는데, 일본은 이런식으로 표기법의 불편함 문제로 긴 외국어를 줄여쓰는 경우가 흔하다. Hit by Pitched ball을 데드볼로 바꾸거나 Hit for the cycle을 싸이클링 히트로 이야기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일본 선수들이 미국으로 진출하면 메이저리그 중계에서는 일본 해설자들이 포크볼이라는 단어를 잘 안 쓰고 스플리터라고 이야기한다. 해설자도 다르고 미국식 문화에 맞게 각색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우에하라 코지[34], 쿠로다 히로키 등 투수들이 일본 시절에 던진 떨어지는 공은 모두 포크볼로 불렸다가 미국 진출시에는 스플리터로 불렸는데[35] 그냥 어떤게 맞다기 보다는 미일간에 야구 문화적 차이라고 보는게 더 합당하다.

엄밀히 따지자면 손가락을 심의 어디에 걸쳤느냐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식으로 불려도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만의 명확한 야구문화가 있는 미국, 일본에 반해 각각의 영향을 받은 한국에서 이에 대한 혼동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투수 개인의 습관이나 투구폼, 손가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같은 그립을 잡아도 궤적은 천차만별이다. 김원중이동현의 인터뷰를 봐도 포크볼을 대하는 관점이나 던지는 방법이 다르다. 때문에 큰 갈래에서 구종을 구분할 순 있으나 야구게임마냥 비슷한 궤적의 공을 명확히 이름붙여 명명하긴 어렵고, 유의미하지도 않다. 애초에 변화구는 타자를 속이기 위한 공이니 투수의 의도보다는 타자 기준에서 휘어져 들어오는지, 휘어나가는지, 아니면 떨어지는지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방법이 최근의 방법이고, 타자 역시 구종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궤적이 비슷하면 같은 구종으로 인식한다.
[1] 예외적으로 사이드암 스로로 던지는 임창용이 구사하긴 했으나, 강속구를 던질 때와 마찬가지로 그때마다 팔 각도를 쓰리쿼터에 가깝게 올려 구사했다.[2] 세계 최고의 스플리터라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경우도 스플리터 최고 구속은 145km/h, 포심 최고 구속은 155km/h정도로 구속차가 난다. 이와쿠마 히사시의 경우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9.5마일에 스플리터 평균 구속은 85.4마일이었다.[3] 이후 이 횡적인 변화를 키운 변형 스플리터인 스플링커가 등장했다.[4] Fastballs: 포심, 투심, 커터, 싱커, Offspeed: 체인지업, 스플리터, 포크볼, 스크류볼[5] 롯데 자이언츠 소속 투수 이민석의 경우 체인지업이 좋지 않아 스플리터를 익히는 연습을 하다가 벌칸 체인지업의 요령이 생겼다고 한다.[6] 물론 스크류볼처럼 던지는 과정 자체가 손목에 큰 부담을 주는 케이스는 예외다. 이쪽은 올드스쿨적 관점이든 현대 스포츠 의학계든 손목에 심각한 부상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구종이란 점에 이견이 없다. 애초에 이런 이유로 이젠 아무도 안던지는 구종이기도 하고.[7] 커터가 유행을 탄 것은 마리아노 리베라라는 야구 역사에서 손꼽히는 레전드가 있었으며, 싱커 역시 케빈 브라운, 브랜든 웹 같은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선수들이 있었으며 투심까지 합치면 구사한 대투수들이 수두룩하다. 체인지업 역시 2000년 전후로 그렉 매덕스, 페드로 마르티네즈, 요한 산타나, 펠릭스 에르난데스 같은 투수들이 등장해 체인지업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역사와 전통의 구종인 슬라이더와 커브는 말할 것도 없고.[8] 그나마 트레버 호프먼 이후로 명맥이 끊겨버리다시피한 팜볼보단 낫다. 다만 팜볼은 트레버 호프만에게 전수했던 도니 엘레만이 유소년야구 코치로 활동은 하고 있고 트레버 호프만도 코칭스탭 활동을 마이너리그 등에서 하고 있기는 하다.[9] 라인 스태닉, 요니 치리노스 외에도 2019년 들어 찰리 모튼도 영입했다.[10] 기존 스플리터보다 낙폭은 적은 대신 더 빠르고 횡 무브먼트가 추가된 변형 스플리터이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스플리터+싱커의 합성어가 맞다.[11]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뛰던 시절에 오타니 쇼헤이에게 전수를 받았다고 밝혔다.[12] 이쪽은 스플리터 구속이 평균 140km/h에 달한다.[13] 손톱이 깨지는 등의 부상 위험으로 인해 프로 입단 후에는 봉인했지만, 2024 시즌부터 주력 구종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쪽도 140 가까이 되는 구속의 하드 스플리터를 구사한다.[14] KBO 타자들이 뽑은 2021년 최고의 마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사에는 포크볼이라 기재되어 있으나 미란다의 공 움직임을 보면 스플리터였다.[15] 최준용은 패스트볼과 커터,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롯데 우완 불펜진에서 거의 유일하게 스플리터를 던지지 않는다. 2025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민석 또한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그리고 최준용에게 배운 벌컨 체인지업을 구사한다.[16] 1위와 최종 39게임 벌어져 멸망한 2019년에조차 삼진만은 전체 2위로 준수하게 잡았다.[17] 구종 특성상 높은 방향으로 던질 수가 없고 낮게 승부해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인데, ABS는 이 낮은 존을 잘 안 잡아줄 것이라는 이유였다.[18] 재미있게도 미국인 투수에게 배웠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구원투수 브라이언 팔켄보그가 자신의 스플리터 그립과 던지는 법을 잡지에 알려줬는데 이걸 보고서 스플리터를 익혔다고.[19] 일본 사이트에서 포크볼이 아니라 스플리터를 던진다고 언급되는 선수로는 사와무라 히로카즈, 니시무라 타카히로, 타카하시 히로토, 카터 스튜어트, 아베 쇼타, 보 타카하시, 이토 히로미 등이 있다.[20] 그런데 그 이전에 포크볼을 던진다고 중계방송에서 언급되는 이가 한 명 있었으니, 당시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용수다. 이를 두고 스플리터와 혼동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스플리터는 한국에서 포크볼보다도 늦게 도입된 구종이어서 논쟁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현재 남아있는 김용수 포크볼 언급 기사와 영상은 모두 1990년대 중후반이기에 슈퍼게임보다 앞서 언급되었다는 근거 또한 찾기 힘든 상황이다.[21] 벤 헤켄은 스플리터가 아니라 진짜 포크볼을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22] 2007년2013년, 2016년, 2020년 총 네 번에 걸쳐 팔꿈치 수술을 받을 정도로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2013년, 2016년 두 번이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대 엔트리에 들었음에도 무산됐을 정도.[23] 게다가 포크볼을 다루는 선수들이 변화폭을 더 주기 위해 손가락 사이를 칼로 찢고 아물기를 반복하는 자해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에 영향을 줬다.[24] 두산 베어스라울 알칸타라이용찬에게 포크볼을 전수받은 뒤에서야 던지게 되었을 정도였고, NC 다이노스김태경도 용마고 야구부의 코치로 재직하고 있는 조정훈에게 포크볼을 전수받았다고 한다.[25] 특히 구속이 빠르다는 게 매우 매력적이다. 커터의 유행에서 드러나듯이 2010년대 야구의 대세는 '빠른 구속에 더해지는 무브먼트'이다.[26] 이와쿠마 히사시도 포크볼을 던졌다는 서술이 있었지만, baseballsavant에는 이와쿠마의 떨어지는 공이 모두 스플리터로 기록되어있다.[27] 그 타자와도 퇴단한 2019년에는 맷 카라시티라는 대체선수급 투수 1명만 던졌다. 카라시티도 NPB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1년간 뛴 적이 있다.[28] 일본 내에서 '유령 포크'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센가 본인은 스플리터라고 부른다.# 다만 미국에서도 그 별명으로 통하는 걸 알았는지 메츠에서 사용하는 글러브에 '포크를 든 유령' 그림을 그려놓았고# baseballsavant에서도 센가의 구종을 포크볼로 기록하고 있다.[29] 즉, 검지 중지 사이에 끼워서 커브 같은 공을 던진다는 것.[30] 당장 같은 팀에서도 조정훈은 정통 포크볼러였지만 2020년대 롯데 투수진 대부분이 던지는건 스플리터다.[31] 김원중의 결론은 기술로 떨구는거지 직구랑 똑같이 던질 뿐이다. 라고.[32] 80~90년대 선동열의 영향으로 한국의 국민 구종은 슬라이더였는데 일본의 국민 구종이 포크볼이었다. 일본의 노장 감독, 코치들 중에는 지금도 포크볼을 못 던지면 투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으며, 임창용이 일본에 있을당시 오죽하면 스리 쿼터로 던질 때도 포크볼을 던지라고 권했을 정도이다.[33] 물론 로저 클레멘스 같은 스플리터 장인이 있었다.[34] 일본위키에 적힌 대로 무려 네 가지 종류의 포크볼을 던졌는데 슈트 느낌(우타자 안쪽을 파고 들다 떨어짐)과 슬라이더 느낌(우타자 바깥쪽으로 낙폭이 많이 떨어짐), 그리고 스플리터와 종으로 떨어지는 포크볼이다.[35] 다나카 마사히로는 2010년까지 포크볼을 던지다 이후에는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뛴 미국인 마무리 투수 브라이언 팔켄보그의 잡지 인터뷰를 보고 미국식 스플리터를 던지게 되어 일본 해설에서도 스플리터/SFF로 분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