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01 03:06:27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마리오 시리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에 대한 내용은 슈퍼 마리오(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1993)
Super Mario Bros.
파일:attachment/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super_mario_bros.jpg
제작사 할리우드 픽처스
라이트모티브
얼라이드 필름메이커
시너지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부에나 비스타 픽처스
장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코메디
sci-fi
감독 록키 모튼
애너벨 얀켈
제작 제이크 에버츠
롤랑 조페[1]
각본 파커 베넷
에드 솔로몬
테리 룬트
출연진 밥 호스킨스
존 레귀자모
데니스 호퍼
사만다 마티스
개봉일자 1993.5.28(미국)
1993.6.26(한국)
1993.7.3(일본)
촬영 딘 셈러
음악 앨런 실베스트리
러닝 타임 104분
제작비 4800만 달러[2]
북미 박스오피스 $20,915,465(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자료없음
대한민국 총 관객수 자료없음

1. 개요2. 평가3. 그 외4. 블루레이 리마스터링5. 더빙판 성우진

1. 개요

닌텐도에서 제작한 게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기반으로 한 실사 영화이자 세계 최초의 게임 원작 실사 영화.

2. 평가

메타크리틱
자료 없음
로튼 토마토
신선도 14% 관객평가 28%
IMDb
평점 4.0/10
레터박스
사용자 평균 별점 1.8/ 5.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2.3/ 5.0

역사적인 세계 최초의 게임 원작 영화이자 최초의 실패작이다. 4천 8만 달러에 가까운 제작비로 당시에는 무척 기대를 받았으나 막상 개봉하니 괴작이 나왔다. 밥 호스킨스, 존 레귀자모, 데니스 호퍼, 피오나 쇼, 사만다 마티스, 피셔 스티븐스 모두 다른 영화에서 연기 잘한다고 평가 받았던 배우들이고, 심지어 단역엔 호러 영화에서 주역급으로 활동하는 랜스 헨릭슨[3]도 있다. 그럼에도 망해버렸으니...

일단이 따질 게 많지만, 가장 이 영화를 괴기스럽게 만든 것은 주인공이 배관공인 걸 제외하고는 원작 게임 마리오 시리즈와 닮은 구석이 없다는 것이다. 'This Ain't No Game'이라는 포스터의 문구가 이 영화에 대해서 잘 말해준다. 쿠파부터 인간형으로 등장하고[4], 굼바들도 스파이더맨의 리저드를 연상케하는 파충류 어깨 덩치들로 나오고[5], 쿠파가 지배하는 Dinohattan의 분위기도 동화 판타지스러운 원작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우중충한 SF 디스토피아적 세계다. 게다가 실사 영화라서 마리오 형제의 능력치도 너프를 먹어 원작처럼 높게 점프를 하지 못한다.[6]

이렇게 원작 게임과의 싱크로율이 하나도 안맞아서 팬들에게 욕을 먹었고 결국 2100만 달러 수입을 거두며 망했다. 적어도 제작비 2배인 1억 달러는 벌어야 본전치기이니 제대로 망한 셈.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흥행에 성공하면 속편을 만들고자 여운을 남겼으나 영원히 나올 일이 없게 되었다.[7]

D.O.A.[8]로 주목을 받던 록키 모튼과 애너벨 얀켈 두 감독은 이 영화를 감독하곤 다시는 극장 영화 감독을 못할 정도[9]로 묻혀져버렸으며, 킬링필드와 미션의 감독인 롤랑 조페가 제작자로 참여했다가 그의 영화 경력까지 결정타를 안겨주며 쫄딱 망해버렸다.

마리오 역의 밥 호스킨스는 나중에 이 영화와 감독들을 무자비하게 깠다. 자기가 출연한 영화 중 최악이라고. 그러나 이 영화 이후로도 좋은 영화에 많이 나와 커리어에 별 타격은 입지 않았다.

참고로 이 영화에서는 피치공주는 안 나오고 데이지 공주만 등장한다. 그리고 마리오는 나이 먹은 중년 아저씨이고[10] 루이지는 그 아들뻘에 가까운 늦둥이 동생인 청년이기 때문에 결국 데이지 공주는 루이지와 연결된다.[11] 루이지가 돋보이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인 것이다.

이 영화에서 그나마 건질 거라곤 유명 연기파 배우인 데니스 호퍼[12]의 쿠파 연기뿐일 듯. 파충류 세계의 독재자로 출연해 주인공 일행을 몰아붙인다. 그리고 원작[13]과는 다르게 육식공룡[14]이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세계관은 기존의 마리오 시리즈의 세계관과는 몇 광년정도 차이가 있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버섯들로 나오는 굼바, 거북이로 나오는 엉금엉금[15]들은 파충인간들을 퇴화시켜서 공룡으로 만들어 버리는 설정으로 나왔는데[16] 쿠파 일당에게는 진화총을 갖고 있는 설정이 있다. 이 진화총의 스위치를 역방향으로 맞추고 쏘면 맞는 대상이 퇴화해버리는데 이 작품에서는 사람들에게 이 총을 퇴화에 맞추고 쏴서 굼바로 만든다는 설정이다. 요시는 혀가 늘어나는 설정은 훌륭했지만... 말도 못하고. 그냥 새끼 육식공룡 한 마리일 뿐이다.

극중에 진화 및 퇴화 장치가 블랙 코미디 같은 묘사를 보여준다. 쿠파에 반항하던 노래를 부르며 저항하던 사람을 퇴화 시켜 굼바로 만들어버린다. 마리오 형제는 기겁하고 저게 그 사람이라며 분노하기도 한다. 반대로 쿠파의 사촌이라는 인맥으로 부하로 삼아준 스파이크와 다른 1명이 하도 멍청한 실수를 연발하자 "너희같은 놈들은 진화를 좀 시켜야돼"라면서 반대로 머리를 무척 좋게 만들었더니만, 과거의 멍청해도 충성심 있던 모습은 어디 가고 바로 쿠파 앞에서 독재자! 라고 디스하며 민중을 착취하는 악랄한 놈이라고 강하게 비난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마리오 형제를 도와 데이지 공주 아버지로서 지하 공룡왕국 왕이던 선왕을 원래 모습대로 진화시키고 이전 체제로 돌아올 때 돕는다.

위와 같은 휴유증 때문인지 그동안 OVA,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던 마리오 시리즈 영상화의 계보는 여기서 끊겨버리고 말았다. 마리오 시리즈의 영상화는 이후 25년이 지나서야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만드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제작 발표로 다시 이루어지게 되었다.

3. 그 외

  • 한국에도 굼바 로봇을 가지고 방한해 토크쇼에 나올 정도로 홍보에 열을 올렸지만 참패.
  • 일본에서는 '슈퍼 마리오 마계 제국의 여신'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지만, 역시 흥행에는 실패.
  • 국내에서는 대여점 시대에 '슈퍼 마리오'라는 이름에 혹한 아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영화로 나름 인지도가 있다. 그럼에도 짬보 람보에선 아예 이 영화 줄거리를 그대로 표절하여 쓰기도 했다...
  • 마리오 게임북이 이 영화의 설정을 일부 차용했다.
  • 데이지 공주와 마리오 형제의 밥줄을 끊는데 동조하는 스카펠리라는 기업인[17]을 맡은 배우는 다름아닌 대부에서 카를로 리치를 맡았던 지아니 루소이며, 토드[18]를 맡은 배우는 가수 모조 닉슨.
  • 미야모토 시게루의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극장 상영판을 한번 보긴 했지만 전부 영어라서 100% 이해는 못 했다고(...) 역량을 꽤 갈아넣은 재미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며 영화 자체로서의 재미보다는 너무 게임 느낌을 내려고 했다는 점이 걸렸다고 밝힌 인터뷰도 있었다#
  • 톰 웨이츠키노피오(Toad) 역으로 나올뻔 했다고 한다. 키노피오(Toad) 역에 가수 겸 배우를 찾고 있었고, 톰 웨이츠가 물망에 올랐다고. 하지만 톰 웨이츠는 무산되었고 카우펑크 뮤지션 모조 닉슨이 소속된 기획사에서 3류 톰 웨이츠, 반 값으로 해줌 third-rate Tom Waits—for half-price이라고 밀어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4. 블루레이 리마스터링

파일:15dcba320b8228fcd.jpg

놀랍게도, 2017년 12월 22일 일본에서 HD 리마스터링 블루레이가 발매되었다. 그럴 필요가 있나??

5. 더빙판 성우진


[1] 무려 킬링 필드, 미션, 주홍글씨의 감독.[2] 광고비 포함[3] 버섯왕국의 왕으로 출연했다[4] 이 영화의 버섯왕국/공룡왕국이라 할 수 있는 Dinohattan(ManhattanManDino(saur)로 바꾼 말장난)은 6천 5백만년전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생긴 평행세계로, 여기 사는 사람들은 운석충돌에서 살아남은 공룡들이 사람으로 진화했다는 설정이다.[5] 공룡으로부터 진화한 Dinohattan의 사람들을 퇴화시켜서 만든다는 설정이다.[6] 다만 특수한 점프 부츠를 신어서 원작을 연상케하는 높은 점프를 하긴한다.[7] 제작을 담당했던 영화사 할리우드 픽처스도 파산한것도 둘째치고, 슈퍼마리오로 나왔던 배우 밥 호스킨스가 노환으로 사망해버렸다. 물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사례처럼 영화사를 바꿔서 제작하거나 배트맨 시리즈처럼 배우를 새롭게 캐스팅해서라도 속편 제작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흥행에도 무참히 실패한 영화인 이 작품이 가능할리가...[8] 1988년 영화. 한국 제목은 <죽음의 카운트다운>으로 1950년작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9] 이후에 TV 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10] 한국에서 방영했을 당시 성우는 다름아닌 애니판 마리오도 맡았던 황원![11] 본래 마리오와 루이지는 쌍둥이 형제이기 때문에 나이가 같다.[12] 스피드, 블랙아웃, 이지 라이더, 워터 월드에 나온 그 데니스 호퍼 맞다! 본인에게도 흑역사.[13] 원작의 쿠파는 알다시피 쿠파는 괴물 거북이다.[14] 쿠파왈 티라노사우루스가 자기 조상이라고... 덕분에 후반부에 티렉스가 등장한다.[15] 엉금엉금은 굼바보다도 머리가 더 도마뱀스럽다.[16] 버섯은 은근히 마리오 일행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만 등장한다.[17] 후에 쿠파의 퇴화총을 맞아서 침팬지가 되어버렸다...[18] 그러니까 굼바로 퇴화되기 전.[19] 배우는 존 레귀자모. 훗날 아이스 에이지에서 땅늘보인 시드 성우로 활약. 존 윅 시리즈에서도 등장.[20] 배우는 피오나 쇼. 쿠파 옆에 있던 여성. 쿠파보다 먼저 세계정복을 차지하려고 하다가... 훗날 해리 포터 영화판에서 해리의 이모인 페투니아 더즐리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