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16:27:31

세명대학교/대학원/저널리즘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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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연혁 및 상징 캠퍼스 및 시설 학부 대학원
재단 학교 생활 출신 인물 사건 및 사고
부속 기관
세명고등학교 저널리즘스쿨 부속 제천한방병원 부속 충주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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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으로 명칭 변경(2022년) . 약칭 '세저리'
공식홈페이지

1. 개요2. 연혁3. 취업 현황4. 특징
4.1. 커리큘럼
4.1.1. 저널리즘학과(예비언론인 과정)
4.1.1.1. 방학특강
4.1.2. 저널리즘혁신학과(현직언론인 과정)
4.2. 단비뉴스
4.2.1. 수상 내역4.2.2. 장점4.2.3. 단점
5. 교수진6. 시설
6.1. 1층6.2. 2층6.3. 4층
7. 단비뉴스
7.1. 개요7.2. 지역사회부7.3. 청년부7.4. 환경부7.5. 미디어콘텐츠부7.6. 편집기획팀7.7. 유튜쁘랜딩팀7.8. 소셜전략팀7.9. 시사현안팀7.10. 후원팀
8. 입학전형
8.1. 지원자격8.2. 저널리즘학과(예비언론인) 지원시기 및 정원
8.2.1. 전형방법
8.3. 저널리즘혁신학과(현직언론인) 지원시기 및 정원
8.3.1. 전형방법
9. 여담

1. 개요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로 65에 있는 국내 최초의 저널리즘스쿨이다.

2. 연혁

2008년 3월 1기생이 입학했다.

2022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3. 취업 현황

총 취업자 수는 350여 명. 그 중 306명이 기자, PD 등 언론·미디어업계에 진출했다. KBS가 29명(지역 총국 포함)으로 가장 많고, 한겨레 12명, 조선일보 10명, MBC 9명, 중앙일보 9명 등 다양하다(2025년 1월 기준).

언론사별 취업자는 https://buly.kr/AweWh2G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4. 특징

4.1. 커리큘럼

저널리즘학과(예비언론인 과정)와 저널리즘혁신학과(현직언론인 과정)으로 나뉜다

4.1.1. 저널리즘학과(예비언론인 과정)

실무 중심 교육을 추구한다. 대학원생은 입학하면 비영리 매체 <단비뉴스> 기자/PD로 활동한다. (출고 시 소정의 원고료가 나오며, 경력증명서도 발급한다) =>자소서 글감 확보와 실무면접 대비

시사현안세미나, 저널리즘글쓰기, 경제사회쟁점토론 => 언론사 입사 전형 중 필기시험에 대비 (논제, 작제 적중률이 상당하다고)

방송취재보도론, 데이터저널리즘, 프로그램기획구성론 등 입사 이후 도움될 역량을 기르는 수업도 있다. => 언론사 입사 전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정규 수업 외에도 <단비뉴스> 부서 활동(매주 1회 발제의 고통을 곁들인)과 공식/비공식 동아리가 있다. 모든 동아리에 교수가 참여해 동아리 활동 수준이 높다.

동아리 종류: 논계(논술 스터디), 해저리(해외저널리즘리뷰), 저책이책(저널리즘 관련 독서모임), 방송기사스터디(스트레이트 기사 작성), 피모스(피디들의 모니터링 스터디) 등등 시사용어 정리 등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꾸리기도 한다.
4.1.1.1. 방학특강
교수님들마다 특강을 하나씩 맡아서 학생들을 지도한다.
주로 언론사 입사 시험에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강으로 구성이 된다.

2025년 겨울방학 기준
○ 실전 기획안 작성 테스트(박정용 교수)
PD 입사 전형 가운데 역량 평가를 대비한 특강이다. 학생들은 직접 박쌤 지도 아래 시간을 정해두고 프로그램 기획안 작성 모의 시험을 치른다. 시험 뒤에는 KBS PD 출신인 박쌤이 직접 피드백한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누르자.

○ 방송보도 실전 연습(심석태 교수)
방송기자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설된 특강이다. 방송기자 역량평가에서 진행되는 단신 기사 쓰기, 리포트 쓰기를 모의 체험할 수 있다. SBS 보도본부장 출신 석쌤이 직접 과제를 내고 피드백을 주신다. 마지막 시간에는 서너 시간 만에 현장을 취재한 뒤 리포트를 쓰는 모의시험이 진행됐다. 추가로 모의 카메라테스트도 진행된다. 석쌤이 직접 리포팅과제를 내주고, 학생들과 함께 오디오를 들으며 지도한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누르자.

○ 언론사 입사 모의고사 특강(정은령 교수)
논작에서 현장취재 모의 평가까지 기자 전형을 두루 연습할 수 있는 특강이다. 논작 평가는 두 차례 진행된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 은쌤이 직접 주제를 주시면, 학생들은 제한 시간 내에 논작을 작성해야 한다. 실무평가도 진행된다. 은쌤이 주제를 주면, 학생들은 제한 시간 내에 현장 곳곳을 취재해 기사를 써내야 한다. 두 차례 진행됐는데, 각각 서울과 제천에서 진행됐다. 은쌤은 학생들이 쓴 기사를 보면서 피드백을 주신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누르자.

○ 자소서 특강(안수찬 교수)
기자와 PD 모두의 서류전형을 위한 특강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한겨레 기자 출신 안쌤께 피드백을 받는다. 최근 언론사에 합격한 세저리 선배들의 따끈따끈한 자소서도 받아볼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 안쌤께서 직접 합격 자소서들을 분석해주시고, 특강 참여자들에게 각자 자소서를 쓰게 한 뒤 직접 지도해주신다.

특강 관련 자세한 내용

4.1.2. 저널리즘혁신학과(현직언론인 과정)

현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과정이기에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수업시간은 평일 저녁 6시 이후, 토요일 오전/오후 시간에 진행된다.

저널리즘혁신학과는 2024년 9월 개설됐다.

2024년 9월 기준 수업 목록
1. 심층탐사보도방법론(이규연 교수, 전 JTBC 사장)
2. 데이터저널리즘 이론과 도구(이상준 교수, 데이터 전문가)
3. 내러티브저널리즘(안수찬 교수, 전 한겨레21 편집장)
4. 인공지능시대의 팩트체크(정은령 교수, 전 동아일보 기자, 전 SNU팩트체크센터장)
5. 언론윤리법제세미나(심석태 교수, 전 SBS 보도본부장)

2025년 3월 개설 예정 수업(변동 가능성 있음)
1. 기후위기 보도 세미나(제정임 대학원장, 전 경향신문 기자)
2. AI시대 미디어 혁신(정은령 교수, 전 동아일보 기자, 전 SNU팩트체크센터장)
3. 인공지능 저널리즘(이규연 교수, 전 JTBC 사장)
4. 시사 다큐멘터리(박정용 교수, 전 KBS PD)
5. 저널리즘 역사와 사상(안수찬 교수, 전 한겨레21 편집장)

저널리즘혁신학과 첫 학기 종강세미나 영상에서 학업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https://youtu.be/CZOgijFlFJE 학구열이 영상을 뚫고 나온다

4.2. 단비뉴스

대학원생은 입학하면 비영리 매체 <단비뉴스> 기자/PD로 활동한다. 졸업생의 언론사 합격 후기를 보면 <단비뉴스> 활동은 실무 역량을 기를 뿐만 아니라 언론사 입사 전형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많다. https://buly.kr/2Ui9hU9->합격 후기 게시판

4.2.1. 수상 내역

<단비뉴스>는 다수 언론상을 받았다.

1) 2024 한국 데이터저널리즘 어워드 오픈 데이터상을 받은 '산불 누가 끄나요?'는 10년 치 데이터를 분석해 산불 문제를 다뤘다
기사링크: https://www.danbinews.com/index.html?editcode=MAIN_15

(뒷이야기) 일명 '산불팀'은 1년 넘게 심층 취재를 진행하면서 마치 결혼 준비하는 것 같다고 자조하며, 산불 기사는 일종의 '스드메'라고 불렸다고ㅋㅋㅋㅋ

2) 뉴스통신진흥회 탐사심층르포 공모 2회, 3회, 4회 최우수상. (연속 3번은..인정이당..)
2회 수상작: <외국인 노동자 주거권>
3회 수상작: <불안정 노동자 산재보험>
4회 수상작: <한센인 정착촌 보고서>

이 외에도,,,
- 뉴스통신진흥회 탐사심층르포 공모 4회 장려상 <은둔 청년 보고서>
- 뉴스통신진흥회 탐사심층르포 공모 5회 장려상 <풀뿌리 막걸리 소멸보고서>
- 한국일보 '제4회 기획취재 공모' 우수상 <꿀벌 집단 실종과 네오닉계 농약>
- 청안송건호언론문화제 예비언론인 기획취재 공모 최우수상 <제천시 빈집 리포트>

많다..많아....
세저리 학생들은 언론사 자소서 쓸 때 경험이 너무 많아 추리느라 고민이라고..ㅎ

4.2.2. 장점

기성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를 잘 포착한다.
(실제 세저리 졸업생들이 <단비뉴스> 홈페이지를 드나들며 발제 아이템을 찾는다고....)

취재 아이템 분야에 제한이 없다.

시간 제약 없이 탐사보도를 경험할 수 있다. (탐사보도하는 팀에게 따로 취재 장학금도 지급)

(+) 저널리즘연구소가 있어서 학생들은 기획취재 단행본 작업이나 저널리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생활비를 벌기도 함.

참고로, 단행본은 <벼랑에 선 사람들>, <황혼길 서러워라>, <마지막 비상구>,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 등이 있음.

4.2.3. 단점

<단비뉴스> 활동과 언론사 입사 시험 준비를 병행하기 어렵다는 내부인의 의견이 꾸준히 있다.
이러한 평가는 사람 by 사람

<단비뉴스> 활동으로 포트폴리오는 많지만 2차 전형인 필기시험에서 낙방해 실무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없는 딜레마도 꾸준히 발생한다.

그러나 늘 그렇듯 <단비뉴스> 활동도 필기시험 대비도 모두 해내는 학생들이 있다. (야,,너두 할 수 있어..)

보통 1~2학기 단비뉴스 활동에 집중하면서 필기 시험 기초를 다지고 3~4학기에 필기시험 집중 공부를 하는 게 좋다는 선배들의 가르침이 있으나 역시나 사람마다 다르다.

5. 교수진


세저리에는 한국 언론에서 유명하고 유능한 기자·PD 출신이 교수진으로 있다. 공식홈페이지

모두 국내 유수 언론에서 '장'이란 '장'은 다 맡았다. 사장과 보도본부장, 팀장, 부장, 차장, 편집장, 특파원 등등.

이들은 모두 국내 저널리즘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경제보도, 방송보도, 팩트체크, 언론윤리, 내러티브저널리즘, 탐사보도, 영상저널리즘, 데이터, 그리고 예능과 드라마까지.

○ 제정임
-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장. 서울대 사회학과, 경영학박사. 전 <경향신문> 기자. <국민일보> 경제정책팀장. <경향> <한국> <한겨레> 칼럼니스트. KBS·MBC 경제해설. SBS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 진행. 언론중재위원, 금융발전심의위원, 인터넷선거기사심의위원, KBS 경영평가위원.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장, <한겨레> 자문위원장(전), 열린편집위원장(현). <경제뉴스의 두 얼굴> <경제보도 실무> <동네북 경제를 넘어> 등 저자.

○ 심석태
- 서울대 법과대학, 서강대 법학석사, 미국 인디애나대 로스쿨 법학석사(LL.M.), 서강대 법학박사. 전 SBS 보도국 기자, 법조팀장, 뉴미디어국장, 보도본부장, 논설위원.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미국 뉴욕주 변호사.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방송기자클럽 취재보도상, 방송위원회 올해의좋은프로그램상, 언론법학회 철우언론법상, 문화 포장 등 수상. <언론법의 이해> 저자. <새로 쓴 방송저널리즘> <미디어와 법> <공영방송의 이해> 공저.

○ 안수찬
- 고려대 사회학과, 대학원 사회학 석사, 언론학박사. <한겨레21> 사회팀장, 편집장. <한겨레> 사건팀장, 탐사보도팀장, 미래라이프 에디터, 미디어랩 부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특별위원, 연합뉴스 공적평가위원. <기자, 그 매력적인 이름을 갖다> <스트레이트를 넘어 내러티브로> <뉴스가 지겨운 기자> 저자. <저널리즘의 지형> <4천원 인생> <나는 어떻게 쓰는가> 공저자. 한국기자상(2010), 민주언론상(2010), 노근리평화상 언론상(2011) 수상. 한국언론학회 학술영예상 저술부문(2019) 수상.

○ 박정용
- 성균관대 사회학과. 대학원 언론학 석사. 전 KBS PD. KBS <세계는 지금> <일요스페셜> <다큐멘터리 3일> <다큐인사이트> 등 연출. <시사 투나잇> <추적 60분> <일요진단> 등 제작.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겸임교수. 국제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유럽지역 출품작 심사위원. KBS 프로듀서상 작품상, 방송프로그램21 대상, 뉴욕페스티벌 다큐멘터리 사회와 역사부문 은상 등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정은령
- 서울대 인류학과.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메릴랜드대 박사(저널리즘 전공). 전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SNU팩트체크센터 센터장. 국제팩트체킹연맹(IFCN) 이사. 싱가포르 정부 온라인안전고급기술센터(CATOS) 국제자문위원. 전 동아일보 기자, 사회부 차장, 문화부 차장. 관훈언론상, <미디어 경제와 문화> 신진학자 우수논문상 수상. 전 언론중재위원. 전 <채널A> 성찰 및 혁신위원, 저널리즘 평가위원, <한겨레신문> 저널리즘 책무위원. <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저자. <팩트체크 저널리즘> <허위정보와 팩트체크 저널리즘> <현장 기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등 공저.

○ 이규연
- 고려대 문학(과학언론학) 박사. 전 <중앙일보> 기자, 탐사기획에디터, 사회에디터, 논설위원. 전 JTBC 초대 보도국장, 탐사기획국장, 보도총괄, 대표이사, 고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 미국탐사보도협회 특별상, 한국기자상, 삼성언론상, 한국언론대상, 성대 언론대상,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등 수상. <세상을 깊게 보는 눈> <대한민국 파워엘리트> <정보공개와 탐사보도> 등 저자.

○ 이상준
- 세명대 교양대학 교수, 데이터과학 연계전공 주임교수. 동국대 경영학박사,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데이터로 말하자’,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U) ‘빅데이터 인포그래픽’, 충북권역 공유대학 ‘통계적 사고’ 등 강의. Microsoft 공인강사, Adobe 공인강사, ICDL 공인강사, SAS Programmer.

○ 김민식
- 전 MBC 예능·드라마 PD. 한양대 자원공학과.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석사. MBC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뉴 논스톱> <내조의 여왕> <여왕의 꽃> 등 연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등 수상. 유튜브 채널 <굿 라이프>에서 <김민식의 꼬꼬독> 진행.

○ 김용진
- <뉴스타파> 대표. 부산대 경영학과. 동아대 신문방송학 석사, 박사. 미주리대 저널리즘스쿨/미국탐사보도협회 방문연구원. KBS 기자, 미디어포커스 데스크, 탐사보도팀장. 한국언론재단 탐사보도 강의.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 저자.

6. 시설

세저리는 세명대학교 캠퍼스 내 대학원 건물인 문화관에 자리잡고 있다.

6.1. 1층

1층에는 대학원장실과 김민식 교수님 연구실, 2018년 문을 연 저널리즘연구소가 있다. 4.2.2. 장점에 있는 내용처럼, 저널리즘연구소는 학생들과 함께 연구나 서적 발행 등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6.2. 2층

2층에는 PD 스튜디오가 있다. PD 스튜디오에는 크로마키 벽면과 뉴스 테이블, 각종 촬영장비와 편집기가 있다. PD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PD 스튜디오에서 공부를 하고, 영상콘텐츠를 만든다. (가끔씩 일주일 내내 초췌한 모습으로 편집기 앞에 앉아 있는 친구들도 보인다..)

6.3. 4층

세저리 전용 공간이다.
교수 연구실과 강의실, 기수별 스터디룸, 단비서재, 글감옥 등이 있다.

○ 단비서재관련 사진과 내용
단비서재는 세저리 전용 도서관이다. 학생들은 단비서재에서 책이나 신문을 읽고, 과제나 공부를 한다.
매일 아침 단비서재에 신문이 배달된다. 조선, 중앙, 한겨레, 동아, 경향, 한경, 매경, 한국 등등 다양하다. 물론 학생들은 세저리 전용 전자 신문 프로그램도 이용한다.
단비서재에 있는 책 종류도 다양하다. 문학과 철학, 역사, 저널리즘, 사회과학 등 웬만한 책들이 다 있다. (심지어 독립신문(문신닙독)도 있다..) 종종 교수님들과 세저리 선배들은 단비서재에 책을 기부한다.
단비서재에는 시사IN과 한겨레21 등 주간지나 신문과 방송, 기자협회보 등 언시생이 흔히 접하기 힘든 월간지들도 쌓여 있다. (그냥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 기수방
학생들 스터디룸이다. 기수별로 하나씩 주어진다. 개인 책상과 컴퓨터, 프린터, 회의 책상 모두 갖춰져 있다. 냉장고도 있다. 기다란 소파도 있다. 물론 소파는 침대의 역할이 크다.
기수방 이름이 특이하다. 하나는 '아침이슬', 다른 하나는 '새벽별'이다. 새벽별을 보거나 아침이슬을 맞을 때까지 공부하라는 뜻으로 지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기수방에서 밤을 새는 학생들이 많은데, 소파를 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 강의실
강의실은 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자리마다 무선 마이크가 하나씩 놓여 있다. 누구든 말을 해야 한다. 선생님들도 학생들에게 계속 말을 시킨다. 수업에서는 자연스레 토론이 진행된다. 그러다 보니 입학 때 말을 잘 못했던 학생들도 졸업 때면 토론을 배워 나간다.

○ 글감옥 관련 사진과 내용
글감옥은 사방이 벽으로 막혀 있고,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만 있는, 말 그대로 감옥 같은 공간이다. (냉장고도 있다.) 학생 몇몇은 글감옥을 '아즈카반'이라고 부른다.
이름에 걸맞게, 많은 학생들이 글감옥에서 기사를 쓴다. 팀 회의도 글감옥에서 자주 이뤄진다. 학생들은 글감옥에서 밥도 먹는다..
라꾸라꾸 침대도 있다. 전기장판도 있다. 학생들이 글을 쓰다 졸음이 쏟아질 때마다 눈을 붙이는 곳이다.

○ 주방
그릇과 접시, 컵, 수저, 포크, 칼, 도마 등 주방 용품이 갖춰져 있다. 전자레인지도 있다. 냉장고도 있다. 학생들은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배고플 때마다 꺼내 먹는다.

7. 단비뉴스

공식홈페이지

단비뉴스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대학원 교수진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만든 비영리 언론이다. 2010년 6월 21일 창간됐고, 2017년에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단비뉴스가 걸어온 길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눌러라.

7.1. 개요

단비뉴스는 세 가지 정체성을 갖고 있다.

먼저, 비영리 대안 매체다. 단비뉴스는 세저리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비영리 공익 언론이다. 기성 언론과 차별화한 지역과 환경, 청년, 미디어 등을 기사로 다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달마다 발행하는 '신문과 방송'에서는 뉴스타파와 옥천신문을 비롯해 국내 3대 비영리 미체로 소개되기도 했다.

두 번째는 실습 매체다. 단비뉴스는 편집국장에서 부장과 팀장, 기자와 PD까지 모두 세저리 재학생들로 구성된다. 교수들은 후방에서 지도한다. 아이템 발제와 취재, 기사 등록까지 모두 학생들이 맡는다. 매주 한 번씩 각 부서는 회의를 진행한다. 단비뉴스도 일주일에 한 번 전체 편집회의를 진행한다. 웹 화면 기사 배치 등 편집도 학생들이 직접 맡는다. 세저리 학생들이 단비뉴스의 언론인으로서 활동하는 것. 세저리 학생들은 언론사 입사 전형 모두에 도움이 되는 핵심 경험을 한다.

세 번째는 실험 매체다. 단비뉴스는 텍스트와 사진, 오디오, 영상, 인터랙티브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다. 실제로 단비뉴스 홈페이지에 가면 인터랙티브 기사 섹션을 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팟캐스트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매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는 것. 덕분에 학생들은 다른 언시생들이 경험할 수 없는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그리고,, 단비 기사가 포털 사이트에서 조회수 1위를 차지하거나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가끔 '사고'를 치기도 한다. 특히 창간특집으로 1년간 진행했던 '한국인의 5대 불안 시리즈'는 2012년 <벼랑에 선 사람들>이라는 책으로 펴내 각계각층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안철수가 이 책을 읽은 후 공동저자인 제정임 교수에게 대담집을 제안했다는 후일담도 있다. 벼선사 인세는 지금까지(15쇄) 꾸준히 단비뉴스 취재비로 활용되고 있다.

조직 구성은 4개 취재부서, 5개 지원팀이다.

4개 부서: 지역사회부, 환경부, 청년부, 미디어콘텐츠부, 팩트체크부도 생길 예정
5개 팀: 편집기획팀, 유튜브브랜딩팀, 소셜전략팀, 시사현안팀, 후원팀

7.2. 지역사회부

지역사회부는 지역 이슈와 함께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다룬다. 이름처럼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이 모두 취재대상이다.

세저리와 단비뉴스가 충북 제천에 있다 보니, 제천 지역 기사가 많이 나온다. 노인 교통 취약, 매립장 주변 오염, 가로수 관리 실태, 방만 행정 문제, 선거 등 제천 내 무거운 문제들이 주로 다뤄진다. 물론 제천 시민들의 일상이 담긴 소소하고 담백한 기사들도 나온다.

(지역사회부 기자들은 제천 시민들이 단비뉴스 알아볼 때 그렇게 뿌듯하다고,,)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7.3. 청년부

청년 이슈를 다룬다. 세저리 학생 대부분이 20~30대이기 때문에, 청년의 시선에서 청년 이슈를 파고드는 게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청년 문제를 다룬 데이터 리포트가 많이 나왔다. 서울 소재 대학 사회과학 모집 정원 감소를 밝혀낸 '사회 이슈 폭증하는데 사회과학 전공자 사라진다',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들을 종합 분석한 '세상의 그늘 아래 웅숭그린 젊은이들'이 대표적이다.

(종종 기성 언론들은 청년부가 피처 기사로 다룬 인물을 따라서 취재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7.4. 환경부

단비뉴스는 기성언론과 다르게 환경부가 있다.

환경부는 환경 관련 모든 이슈를 다룬다. 2019년 12월에는 1년 4개월 동안 연재된 탐사보도 '에너지 대전환, 내일을 위한 선택'을 묶은 책 '마지막 비상구'를 발간했다. 지금도 기후위기시대라는 이름으로 환경 기사를 연재 중이다. 에너지 정책과 탄소 배출, 화석 연료, 지구온난화 등 환경에 관한 각종 문제들이 다뤄진다. 이 연재 기사 역시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많은 학생들이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경험 때문에 환경부를 선택하기도,,)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7.5. 미디어콘텐츠부

미디어콘텐츠부(미콘부)는 단비뉴스 PD들이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부서다. 주로 PD 지망생들이 미디어콘텐츠부에서 활동한다. 각종 디지털뉴스와 다큐멘터리 등을 만든다. 예능콘텐츠와 단편영화도 만든다.

미콘부는 결과물을 KBS 열린채널이나 MBC충북 시청자플렉스에 출품하는데 대부분 선정된다. 최근에도 단편영화 '우렁각시'가 OBS 시청자채널 '꿈꾸는 U'에서 방영됐고, 휴먼다큐 '인생교향곡'도 MBC충북 시청자플렉스에서 방영됐다. 포스트 코로나의 지역사회를 다룬 '코로나19가 지나간 제천'도 KBS 열린채널에 방영됐다.

(2023~2024 지난 2년 미콘부의 성과가 상당했다. 정말 영상을 만들기만 하면, 대부분 수상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7.6. 편집기획팀

편집기획팀은 단비뉴스 웹페이지를 관리한다. 다시 말해 편집기획팀원들이 직접 웹 화면에서 기사를 편집·배치하고, 트래픽을 분석한다. 그러다 보니 단비뉴스 홈페이지에 독자를 유입하고 머무르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다. 말 그대로 브랜딩이나 구성 등 웹 편집을 기획하는 것.

기사와 영상 등 콘텐츠도 검수한다. 일단 기사가 정해진 시간에 출고가 되는지 확인한다. 출고 뒤에는 기사에서 오탈자를 찾아내고, 수정한다. 각종 표기도 매뉴얼에 맞게 고친다. 검수를 마친 뒤에는 교열된 내용을 기사 작성자에게 알려준다. (기사는 보통 밤 10시에 출고된다. 검수할 내용이 많다면,, 편집기획팀원들은 12시나 돼서..)

2025년 2월부터 단비뉴스 웹페이지가 새단장을 했다. (편집기획팀원들 피와 땀이 서려 있다..)

7.7. 유튜쁘랜딩팀

유튜쁘랜딩팀(유쁘팀)은 단비뉴스 유튜브 채널에 독자를 유입하고 머무르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다. 말 그대로 유튜브 채널을 브랜딩하는 것.

여러 디지털뉴스를 만든다. 특히, 주기적으로 시사용어를 1분 안에 알려주는 콘텐츠를 만든다. 최근에는 교양예능콘텐츠 '터줏대감'을 만들기도 했다. 터줏대감은 MBC충북 시청자플렉스에서 방영됐다. (물론 유쁘팀은 단비뉴스에 출고된 영상콘텐츠를 쇼츠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기도 한다.) 지난 몇 년 단비뉴스 유튜브 채널도 구독자가 꾸준히 늘었다. 조회수가 수만을 기록하는 콘텐츠도 곧잘 나온다. 단비뉴스 유튜브 채널

7.8. 소셜전략팀

소셜전략팀은 단비뉴스의 SNS 전략을 고민한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X에서 이용자들에게 단비뉴스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다양한 포맷과 브랜딩으로 단비뉴스 기사와 영상을 각 플랫폼에 올리고 소개하면서 단비뉴스 신규 독자를 늘리기 위한 시도들을 이어나간다. 소셜전략팀 지원 덕분에 단비뉴스 독자도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레터도 발행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발행한다. 단비뉴스가 청년들이 만드는 언론인 만큼, MZ 독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내용도 쉽고 재밌게 쓰여 있다. 뉴스레터를 받아 보면, 작성자들의 이름이 인상적이다. (서교동 팀버튼, 앨리엇, 달곰, 돌돌, 꽉꽉, 또랑.. 역시 궁금하다면.. 여기로.. )

7.9. 시사현안팀

시사 현안을 정리한 뒤 단비뉴스 웹페이지에 출고한다. 독자들이 단비뉴스만의 기획기사뿐 아니라, 최근 시사 현안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실제로 단비뉴스 홈페이지를 가보면, 시사현안팀이 관리하는 따끈따끈 시사용어(따따시) 코너가 있다.
따따시는 모든 단비뉴스 기자들이 맡아서 쓴다.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따따시 정리가 시사용어 공부도 되니 일석이조다. 시현팀 역시 따따시를 작성하고 모든 따따시의 검수와 출고를 맡는다. (따따시를 잘 쓴 기자에게는 상도 준다,,)

7.10. 후원팀

후원제를 관리하는 팀이다. 지난 2023년 11월 후원제가 도입되기까지 후원팀의 노력이 있었다. 후원팀원들이 후원제를 직접 기획하고 브랜딩했다. 도입 뒤에 지금까지도 꾸준히 후원 시스템을 관리해왔다. 덕분에 후원자도 후원액도 상당히 늘었다더라. 덕분에 언론사 지망생이자 대학원생이기도 한 단비뉴스 기자들이 이제는 취재나가서 컵라면 안 사먹고 국밥 정도는 사먹을 수 있게 됐다. 후원팀이 기획한 후원페이지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8. 입학전형

8.1. 지원자격

세저리는 대학원 석사 과정이다. 따라서 저널리즘학과와 저널리즘혁신학과 모두 국내외 4년제 학사 취득자/취득예정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8.2. 저널리즘학과(예비언론인) 지원시기 및 정원

전형 전기 후기
입학 시기 3월 (1학기) 9월 (2학기)
입학전형 진행 1월~2월 7월~8월

전기에 입학한 학생을 'x기', 후기에 입학한 학생은 'x.5기'로 부른다. 입학 정원이 정해져 있지만, 뽑는 인원은 그 해의 지원자 수나 합격해서 나간 사람의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통상 전기 입학생 수가 많다.

8.2.1. 전형방법

학부성적 10%
자기소개서 30%
외국어 공인 성적 20%
면접 40%

자기소개서를 통해 자신이 왜 저널리즘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필해야 한다. 학부성적보다 자소서가 더 중요하다. 그렇다고 언론사 입사 자소서처럼 머리 쥐어 뜯으며 쓸 필요는 없다.

외국어는 보통 토익을 제출하는데, 토익 점수가 아예 없는 사람도 입학하는 걸 보면 자소서가 중요한 듯하다.

서류를 내면 일주일 이내에 면접을 본다. 제천에 직접 찾아가 면접 보는 게 원칙이지만 줌 면접도 가능하다. 지원 전에 세저리를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면 대면 면접을, 예비언론인캠프를 참가해 이미 분위기나 건물 시설 등을 아는 사람이라면 줌 면접을 추천한다. 면접은 튜터 교수님 전원이 참석하며, 자소서 내용이나 저널리즘에 관한 질문을 주로 한다.

자세한 전형 내용은 여기를 눌러라.

8.3. 저널리즘혁신학과(현직언론인) 지원시기 및 정원

입학 시기 9월 (2학기)
입학전형 진행 7월~8월

정원은 15명이다. 지난해에는 7~8월에 모집하고 9월에 학기를 시작했다. 당분간 앞으로도 매해 그럴 예정이라 하더라.

8.3.1. 전형방법

학부성적 10%
자기소개서 20%
학업계획서 30%
면접 40%

지난해 전형은 여기를 참고하시길

9. 여담

  • 정말 자주 교수님들께서 밥을 사주신다. 그런데 제정임교수님(제쌤), 심석태교수님(석쌤), 안수찬교수님(안쌤), 박정용교수님(박쌤) 각각 회식 스타일이 다르다.
    - 제쌤 회식 메뉴는 다양하다. 파스타, 삼겹살, 족발 등등. 회식에서는 제쌤이 사회를 맡으신다. 회식의 주제 질문이 정해지면,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당혹스러워 하지만, 학생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시는 제쌤은 식사를 제대로 하고 계신 것인지 걱정이다.
    - 석쌤 회식 메뉴는 단일하다. 두부다. (지도부서인 지역사회부에서 석쌤에게 두부왕자라는 별명을 드렸다더라.) 물론 육식주의자들을 배려해 소정의 고기가 주문될 때가 있고, 생선으로 메뉴를 정하실 때도 있다. 그래도 석쌤 회식 매니아층이 있다. 이들 모두 두부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석쌤과 회식을 마치면 건강한 식단을 먹었다는 뿌듯함이 올 때도 있다. (아아 그리고 술을 안 드신다.)
    - 안쌤 회식 자리에는 술이 항상 있다. 안주는 고기, 홍어, 족발, 감자탕 등 주로 육류다. 안쌤은 술을 많이 드신다.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시는 스타일. 학생들을 상대로 갈구거나 장난도 치신다. 그래서 작은 삼촌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만큼 정이 많으시다는 얘기. 아아 그리고 회식에 참여한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소맥을 탄다.
  • 간혹 택시 탔는데 기사님이 문화관을 모르는 경우가 있으면, 민송 도서관으로 가달라고 하면 된다. 바로 뒷 건물이 문화관이다.
  • 2년 과정이라 당연히 선, 후배가 있지만 서로 호칭은 형/언니 동생 하며 지낸다. 학기 초 친해지기 전에는 서로 'xx씨'라고 부른다.돌이켜보면 되게 어색했다.
  • 24시간 같이 먹고 자고 수업 듣고 기사 쓰니 서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도 친해진다. 누군가 "대학시절에도 느끼지 못했던 논스톱 분위기"라 표현했는데, 그 말이 꼭 맞다. 세저리에서 눈 맞아 결혼한 커플도 여럿 된다.
  • 학기 초 남녀 사이에 눈 맞는 경우가 많다. 세저리 2년 다니면서 사귄 사람이 없으면 문제가 있다 카더라... 늦은 저녁 청전동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룸메를 의심해보자. 세저리라는 곳이 교수님들께 혼나가며 공부하는 곳이니 의지할 데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차를 가졌다면 연애할 확률이 높다. 차에서 단 둘이 있을 수 있고, 먼 데까지 데이트 다녀올 수 있으니 그렇다. 실제로 세저리 내 커플 가운데 남학우가 차를 몰고 다니는 경우가 꽤 있다. 하지만 회자정리라 했던가. 헤어지고 어색해하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 물론 지금도 세저리 내에 커플이 여럿이다. 알려지지 않은 커플들의 연애도 세저리 내에 '암약'하고 있으리라. 안쌤은 세저리 내 연애를 결사반대하고 있다.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는 이유. 다른 선생님들은 모르는 척해주신다.
  • 입학 초기에는 학교를 둘러싼 무성한 나무와 허허벌판에 대부분 당황한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청전동, 장락동 등 제천 시내로 나가 스트레스도 풀 겸 먹고 마시는 여유도 즐긴다. 모 기수는 볼링도 치고 스크린야구장도 가고 수영도 다니고 아주 제천에서 즐길 수 있는 건 다 즐기는 듯.태릉 선수촌?
  • 기숙사는 남학생은 비룡학사 강제 배정이다. 여학생은 청풍학사나 세명학사 중 선택할 수 있다. 청풍학사와 세명학사 각각 장단점이 있다. 청풍은 2인실인데, 리모델링돼서 시설이 좋아졌다. 다만 방이 작아서 룸메와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오르막길에 있는 점도 단점이다. 세명학사는 방이 넓다. 그리고 방음이 잘 된다.(그러니 좀 시끄러워도 된다.) 편의점도 있다. 장점은 많지만, 단점은 '4명'이서 살아야 한다. 아아 중요한 단점. 세명학사는 청풍학사보다 세저리가 있는 문화관까지 거리가 멀다. 아아 쓰다보니,,,, 청풍학사는 세탁기가 지하1층에 있어서 오다니기 번거롭다. 반면 세명학사는 같은 층에 있다.
  • 기숙사 시설도 좋고 다 좋은데 통금이 12시다. 기숙사에는 학부생들도 살기 때문이다. 과제나 공부 하다보면 12시로는 택도 없는 경우가 많다. 매 기수마다 통금 폐지를 꾸준히 건의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래서 다들 밤을 샐 때는 그냥 문화관에서 잔다. 아침에 단비서재나 강의실에 사람들이 널부러져있기도 하다.
  • 언시생 특성상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쌤들은 이들을 위해 방학 특강을 열고, 특강 수업이 있는 기간(보통 1달)은 기숙사도 제공한다. 단 식사는 제공이 안 되는데, 이를 가련히 여기신 쌤들은 종종 피자를 시켜주시거나 회식 자리를 만들어주신다. 그리고, 방학 특강이 끝나도 추가 비용(1일 7000원꼴)을 내면 기숙사에 계속 살 수 있다.
  • 세저리 생활이 궁금하면 세저리 홈페이지의 '세저리 이야기'나 '포토 갤러리'를 보면 된다. 재밌는 일이나 이벤트가 있으면 세저리민들이 여기다 글을 올리는 데, 간혹 드립이 넘쳐 흐르는 약빨고 쓴 글들도 보인다.심지어 취소선까지 등장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