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2-13 15:43:54

서머셋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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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일화3.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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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신의 책을 읽으며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1]

William Somerset Maugham
윌리엄 서머셋[2]
(1874.1.25. - 1965.12.16.)[3]

1. 설명

영국소설가극작가. 프랑스 파리의 영국 대사관에서 일하던 영국 외교관의 아들로 프랑스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사제였던 삼촌에게 거둬진다. 이후 공인회계사 공부를 하다가 그만둔 뒤 런던에서 의과대학을 졸업, 의사 면허를 취득했지만 문학에 더 큰 흥미를 느껴 작가로 활동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직전에 완성한 장편 소설 '인간의 굴레'는 작가의 고독한 청소년 시절을 거쳐 인생관을 확립하기까지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더듬은 자서전적 대작으로 대표적 걸작이다. 그 외에 긴 생애에 걸쳐 많은 작품을 남겼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MI6 소속 스파이러시아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그 체험을 소설로 쓴 적도 있다.[4] 또한 극작가로써 희극에도 재능을 보여 오스카 와일드풍의 희곡 프레드릭 부인 등 코미디 희곡도 많이 썼다. 더불어 당시만 해도 극히 일부에게 인정받던 폭풍의 언덕을 높이 평가하며 언론 여기저기에 크게 다루면서 이런 명작이 묻혀지다니 이건 죄악이라고 한탄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 소설은 재평가되고 영국 문학에서 전설이 되었다. 또한 당시 알려지지 못한 모비 딕도 엄청 높게 평가하여 여기저기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폭풍의 언덕이나 모비 딕에 밀려보이긴 해도, 몸이 쓴 달과 6펜스나 인간의 굴레 또한 영문학 최고걸작 50에 들어가는 불후의 명작으로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몸도 서구 영문학 연구가들에게 대문호로 인정받고 연구 중이다.

대표작은 폴 고갱의 생애를 모델로 한 '달과 6펜스'. 엘리자베스 2세에게 명예 훈위 칭호를 받았다. 그후 1965년에 프랑스 니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2. 일화

젊었을 때 인기 없던 작가 시절, 낚시질로 책을 팔았던 일화가 있다. 신문에 자신은 부자라면서 '결혼하려고 하는데 그 뭐냐, 서머싯 몸이라는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여성상 같은 인물을 아내로 맞이하고 싶다'는 광고를 내서 책이 잘 팔리게 했다고.

사실, 낚시질이라기보다는 뛰어난 재치를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3. 대표작

발표 년도순으로 기재.
  • 인간의 굴레에서(Of human Bondage) 1898년 발표
  • 프레드릭 부인(희곡, Lady Frederick) 1903년 발표
  •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 1919년 발표
  • 인생의 베일(The Painted Veil) 1925년 발표
  • 면도날(The razor's edge) 1944년 발표


[1] 몸의 소설을 읽은 독자가 그에게 보낸 팬 레터의 일부. 그가 얼마나 간결하고 알기 쉬운 글을 썼는지 잘 알 수 있는 일화다.[2] '서머싯'이라고도 표기된다.[3] 재미있게도 영국의 수상을 지냈던 윈스턴 처칠과 생몰년도가 같다. 다만 처칠은 1874년 11월생이고 1965년 1월경에 타계해서 실질적으로는 몸이 약간 더 오래 살았다.[4] Ashenden: Or the British Agent. 하지만 MI6 소속 스파이들은 제임스 본드처럼 살인 면허는 없었다고 한다. 가디언 언론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