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4-18 16:13:35

새우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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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프랜차이즈 식품에서4. 먹는 방법5. 각종 매체에서6. 루리웹 새우튀김 사건

1. 개요

새우, 특히 주로 보리새우의 껍질을 까서 튀김옷을 입힌 뒤 튀기는 요리다.

2. 설명

돈가스처럼 빵가루를 입힌 튀긴 타입과 빵가루를 입히지 않고 튀기는 일본의 덴뿌라 타입이 있다. 전자는 돈가스집이나 경양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후자는 일식집이나 우동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돈가스처럼 빵가루를 입히면 정말로 바삭하다. 생선가스처럼 타르타르 소스와도 궁합이 좋다.

튀김계의 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위상은 열빙어굴튀김을 빼고는 비교할 수 없다. 물론 붕장어 튀김이라든가 도미 튀김같은 좀 더 럭셔리한 튀김이 있긴 하지만 그건 흔하지 않다. 그래서 분식집에서 일반적으로 다른 튀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편이다.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일반 튀김이랑 동일한 가격에 파는 가게가 가끔씩 있으니 찾아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껍질을 벗기고 튀기는 튀김과 안 벗기고 튀기는 튀김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껍질 없는게 일반적.[1] 껍질째로 튀길 경우 높은 온도에서 껍질이 잘 익혀 씹을 때 바삭거리는 느낌을 살리는데, 이렇게 익히기가 쉽지 않아 의외로 난이도가 높다.[2] 또한 튀겼을 때 새우튀김 특유의 향은 껍질에서 모두 나오기 때문에 그 향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껍질도 함께 튀긴것을 선호한다. 껍질을 벗긴 튀김도 꼬리쪽은 약간 남겨두는 경우가 많은데 살만 있는 쪽에 비해 꼬리쪽의 약간의 껍질을 씹어보면 매우 강한 풍미가 난다는 걸 알 수 있다. 껍질째 튀기기 전에 껍질과 살 사이에 물이 고인 곳은 없는지 살펴보자. 특히 꼬리쪽에는 물주머니 같은 것이 있어서 이걸 눌러 물을 빼주지 않으면 튀기다가 터지는 경우도 있다.[3]

맛에 있어서는, 요리사의 솜씨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요리사가 그냥 그렇다면 적당히 먹을만한 튀김이고, 별로라면 느끼하기 짝이 없는 맛없는 튀김이지만, 요리사의 솜씨가 좋다면 그야말로 튀김의 왕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솜씨가 약간 모자란 사람이 튀겼을 경우의 예를 보여주는 사진

간혹 맛살에 새우 꼬리만 붙여서 튀긴 훼이크성 요리도 자주 보인다. 주로 예식장 뷔페이나 분식집 같은 데서, 그냥 새우 모양으로 만들어진 어묵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것도 자주 보인다.

보통, 튀김 전문점보다는 횟집에서 많이 팔며 새우 튀김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회보다 튀김을 더 많이 파는 횟집도 많다.[4]

가늘고 긴 새우를 튀겨서, 김밥에 싸서 팔기도 한다. 참치마요처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튀김우동에도 자주 들어간다.

좀 저렴하고 괜찮은 새우 튀김이 먹고 싶으면 늦가을 - 초겨울 사이의 소래포구를 찾아가 보자. 그야말로 새우 튀김을 쌓아놓고 판다. 그렇다고 조그마한 것이 아니며 최소 중하에서 대하 사이즈까지 볼 수 있다.

3. 프랜차이즈 식품에서

롯데마트에서는 통큰새우튀김을 10,000원에 팔고 있다.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과 머리를 그대로 남긴 채 튀긴 15cm의 크고 아름다운 새우튀김이 12마리 들어있는데, 보통 새우를 칼집내서 길이를 늘린 뒤 튀김옷을 두껍게 만든 제품인지라 거품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안주나 반찬거리로는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한솥에서는 새우 튀김과 돈까스가 들어간 돈부리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새우야'라는 새우튀김 프렌차이즈가 생겨남에 따라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치킨과 비슷한 가격에 맛은 매장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보통 그럭저럭 맛있다는 편. 아직 없는 지역도 있다. 부산이라든가... 대전이라든가...이 새우야가 6번째 문단 '루리웹 새우튀김 사건'의 발단이다.

각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제공하는 이른바 '새우버거'의 패티도 새우 튀김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여기는 순살 새우가 아니라 이것저것 첨가해서 만들고 새우를 '첨가'한 패티를 쓰는 것이기 때문에 좀 다르다.

4. 먹는 방법

먹기 쉽다는 이유로 몸통만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영양가와 맛은 머리쪽이 좋다. 다만 새우의 몸 구조상 머리 쪽에는 내장이 많고 딱딱하고 날카로운 부분이 많아 먹기 힘들며, 맛도 내장의 진한 맛이 있는 반면에 씁쓰름한 맛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5] 그러나 머리를 통째로 눌러서 잘 튀길 경우 먹을 만 하기에, 일식집이나 튀김집 등에서 별미로 가끔 내놓기도 한다.

한편, 꼬리는 키틴질을 인간이 분해하는게 불가능하므로 먹어도 의미가 없다.[6] 이 꼬리에 새우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이 있다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분이 키틴이므로 아무 소용 없다. 먹기 불편한 사람이라면 그냥 버리고 먹는게 상책.

간혹 머리나 껍질은 그렇다 쳐도 꼬리까지 통째로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새우의 꼬리가 목구멍에 걸리거나 입천장에 박히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만약 먹는다면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다.

새우튀김을 만든 다음에 별도의 조리과정을 한번 더 거쳐서 먹는 방법도 제법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깐쇼새우. 그 외에 새우를 머리와 다리만 쳐내고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기는 식으로 새우튀김을 만든 후, 양념에 볶아먹는 중국식 요리도 있다. 다만 이런 류의 새우튀김을 활용하는 요리들은 양념을 입혀먹기 적합한 튀김반죽을 익히는지라 통상적인 새우튀김과는 거리가 약간 있는 편.

5. 각종 매체에서

일본에서도 튀김이라 하면 새우를 떠올리는지 여러 매체에서 자주 나온다. '새우 튀김 덮밥(에비동)'이라는 음식이 매우 높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고,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변변찮은 솜씨로 도시락을 싸줄 때 꼭 들어가 있는 반찬이기도 하다. 특히 아이치 현의 새우튀김이 유명한데, 이는 아이치 현이 새우 양식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날아라 호빵맨에서는 머리가 에비동이 담긴 덮밥그릇인 캐릭터가 있는데 허구한 날 세균맨에게 당한다.

대해원과 와다노하라로브코가 싫어하는 음식이다. 새우 인간인지라 동족을 먹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7]

도로헤도로에서 악마 치다루마는 한동안 새우튀김에 빠진 나머지 온갖 종류의 새우튀김을 먹어치우다 급기야 새우튀김 가면을 쓴 마법사 더 프라이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무엇이든 튀김으로 만드는 마법을 사용하는 더 프라이는 마법사 세계를 휘젖고 다니다 노이에게 살해당한 후 치다루마에 의해 장례가 치뤄졌다. 치다루마가 마음만 먹으면 살려낼 수도 있었지만 새우튀김도 질린 터라 그러지 않았다고 한다.

맛의 비밀노트에서도 한번 다룬 적 있다. 문제는 이 만화의 특징상, 요리가 맛 없다고 땡깡부리는 사람과 거기에 애먹는 의뢰인, 거기에 주인공이 등장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인데, 본편에서 땡깡 부리는 역할을 맡은 남편이 지나치게 개념이 없어서 화제가 되었다. 새우 튀김 소스로 우스터 소스를 주니까 화를 벌컥 낸다던가, 새우튀김 못 만든다고 의뢰인인 아내에게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는거야"를 시전하는 등, 보는 내내 독자를 속 터지게 한다. 심지어 그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새우튀김 조차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남편에겐 어울리지 않을만큼 화려한 재료로 만든, 호화스러운 새우튀김이었다.[8][9] 결국 작품 내에서는 행복한 결말이 나왔지만, 그걸 본 독자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0][11]

대한민국에서는 밑의 새우튀김 대첩과 더불어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유우키 쥬다이마루후지 쇼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설정이 있어 GX의 동인계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편.[12][13] 유희왕 ARC-V 5화에서 사카키 유우야가 도시락 반찬으로 싸 온 장면도 나왔다.

침략! 오징어 소녀의 주인공인 오징어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튀김이기도 하다.

한편 일본 식문화의 유입의 영향으로 서양권에서도 일본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이 바로 스시와 덴뿌라[14]이다. 때문에 일본 문화를 묘사한 북미/유럽계 매체에서는 항상 스시와 단짝으로 등장한다.

찰리 채플린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새우 덴뿌라를 먹는다고 총리와의 약속을 미뤘는데, 일정을 변경한 덕에 이누카이 쓰요시 총리와 함께 암살당할 위기를 극적으로 모면했다. 자세한 건 본인과 5.15 사건 문서를 참조.

한국에서도 식용유 광고에서 거의 클리셰처럼 들어갔던 음식이 이 새우튀김이었다. 기름에 무언가를 튀기는 대상으로도 나오고 음식으로도 나오곤 했다.

한국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前 마스코트 '윙고'는 상징동물인 비룡과는 전혀 닮지 않은데다 색깔마저 튀김옷이 연상되는 바람에 원래 이름 대신 새우튀김으로 불린다. 일명 솩우튀김.

다음 웹툰인 탐묘인간에서 고양이가 누워있는 뒷모습을 새우튀김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일본통신회사NTT 도코모에서는 자사의 빠른 LTE를 홍보하기 위해 3초만에 튀기는 새우튀김 장치를 만들어서 광고를 찍기도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1주년 특집에서 오세득이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한 새우튀김을 만드려고 했으나 곁들일 매시드 포테이토를 태워먹어 다시 만드는 등 실수를 연발했고, 당시 의뢰인이었던 최현석에게 새우과자 맛이 난다고 까였다.

아이돌 마스터아키즈키 리츠코의 초기 시절 머리의 꽁지 부분이 새우튀김 두 개로 불린다.

이세계 식당의 등장인물 하인리히 젤레만은 단골이 된 후, 새우튀김을 즐겨먹게 되어 별명으로 정착했다.

채널 좀비왕 소속 일러스트레이터 세치혀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그가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새우튀김이 자주 등장한다.

스밋코구라시의 캐릭터인 에비프라이노싯포는 먹다남긴 새우튀김 꼬리가 모티브이다.

일본에서는 새우튀김에 간장을 뿌려먹냐와 간장을 찍어먹냐에 따라 의견이 엇갈리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아즈키쨩에서 언급된다. 일본판 부먹 vs 찍먹

6. 루리웹 새우튀김 사건

  • 루리웹에서 이 음식이 발단이 되서 대첩까지 간 사건이 있었다.
  • "편하게", "결혼", "새우" 키워드가 있는 글이면 본 사건 패러디다.
  • 자세한 건 루리웹 새우 대첩 문서 참조

[1] 하지만 해안가 등지에서 파는, 이른바 왕새우튀김은 대체로 껍질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통째로 있는 경우가 많다.[2] '텐푸라'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튀김만 몇십년을 하는 장인들도 많으며, 일본의 새우 튀김은 튀기는 방식, 튀기는 새우의 종류나 수에 따라 다양한 조리방법이 있을 정도로 매우 전문화/세분화 되어있다.[3] 새우는 고온으로 조리하게 되면 등쪽이 말려 들어가는데, 이를 막기 위해 일본에서는 튀기기 전 등쪽 살에 칼집을 내고 이것을 다시 앞뒤로 잡아늘려서 일자로 쭉 뻗도록 만든다. 텐푸라동에 올라가는 새우 튀김의 새우들이 원래보다 약간 가늘고 긴 일자 모양으로 되어있는 것은 바로 이런 사전 조리작업을 거쳤기 때문이다.[4] 주전부리 혹은 분식 수준으로 인식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튀김(=텐푸라)만을 전문으로 몇 십년동안 취급하는 가게도 있으며 이 가게들 중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수록되어 있는 집들도 많다. 물론 이런 가게의 튀김 코스요리는 정말 비싸다.[5] 하지만 머리를 많이 먹으면 통풍이 올수도 있다. 새우참조[6] 새우나 게의 껍질은 튀겼을때의 바삭이는 식감과 향으로 먹는 것이다. 영양이나 맛은 전혀 없다[7] 근데 문어인 후카미는 좋아하는 음식이 타코야키이다.[8] 새우튀김 조리법은 물론, 남편이 요구했던 새우 튀김 소스가 마요네즈였는데, 그가 어릴 적에 먹은 새우 튀김용 마요네즈에는 코냑이 들어가있었다.[9] 맛의 달인에서 계란찜과 관련해서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맛의 비밀노트에 나온 무개념 남편과 달리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이자 지로&유우코 부부의 동료 사진 작가는 본인이 울컥한 걸 사과하는 등 딱히 답답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거기에 재료도 맛의 비밀노트의 호화찬란한 새우튀김과 달리 단지 유기농 달걀과 야채, 닭고기를 쓴 것이 전부다.[10] 독자들의 반응 만큼은 아니지만 작중 마지막에 이 모습을 본 요리사들 중 한명만 해당 에피소드의 남편을 "쳇 저런 마마보이같은 성질도 급하고 마마보이 녀석이 어디가 좋냐고!!" 대놓고 디스했다.[11] 특히 한국 독자들 반응으로는 "그렇게 소중한 맛이라면 니가 재현해!" 반응과 의뢰인(여동생)을 싸이코패스 예비형부를 붙여 언니의 파멸을 일조하는 여동생으로 취급하고 있다....#[12] 정확히는 오시리스 레드 기숙사의 급식이 매우 형편없어서 새우 튀김이 한 달에 한 번밖에 나오질 않는다. 게다가 그 새우 튀김이 레드 기숙사에서 나오는 반찬 중 제일 좋은 반찬이라는 것이다. 언젠가 쥬다이가 쇼의 급식에 있는 새우 튀김을 먹어서 쇼가 쥬다이에게 미친듯이 화낸 적도 있었다.[13] 다만 공식적으로 쥬다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낫토인데 작중에선 새우 튀김을 잘 먹는 모습이 더 많이 나와 낫토는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이다.[14] 사실 덴뿌라(국립국어원 정식 표기는 '덴푸라')는 새우 튀김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튀김 요리 전반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덴뿌라 중에서 새우로 만든 덴뿌라가 반응이 제일 좋아서 그런지 서양권에서는 새우 튀김을 일컫는 말로 정착되었다.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tempura로 검색하면 열의 아홉은 죄다 새우 튀김 이미지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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