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6 19:22:25

사이버 드래곤 츠바이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사이버 드래곤(유희왕/카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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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サイバー・ドラゴン・ツヴァイ.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한글판명칭=사이버 드래곤 츠바이,
일어판명칭=サイバー・ドラゴン・ツヴァイ,
영어판명칭=Cyber Dragon Zwei,
몬스터=, 효과=,
레벨=4, 속성=빛, 종족=기계족, 공격력=1500, 수비력=1000,
효과1=①: 이 카드의 카드명은\, 묘지에 존재하는 한 "사이버 드래곤"으로 취급한다.,
효과2=②: 1턴에 1번\, 패의 마법 카드 1장을 상대에게 보여주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카드명은 엔드 페이즈까지 "사이버 드래곤"으로 취급한다.,
효과3=③: 이 카드가 상대 몬스터에 공격하는 데미지 스텝 동안\, 이 카드의 공격력은 300 올린다.,
)]

부스터 팩 절대적인 힘에서 등장. 사이버 드래곤싱크로 소환 소재로 이런저런 덱에 불려나가 제한을 받아 다 망해가던 정통 사이버 융합 덱을 구제하기 위해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에 이어 새로이 등장한, 사이버 드래곤의 2번째 대용품이다. 츠바이는 독일어2를 의미하며, 이 카드 이후로도 이 카드의 맥락을 이어나가 3을 의미하는 사이버 드래곤 드라이와 4를 의미하는 사이버 드래곤 피어도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이름 변경 효과 외에는 전혀 쓸모가 없고 필드 위에서만 사이버 드래곤인 기존의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발매 당시의 풍조에 맞춰 상대 덱에 들어가있을 수 있는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에 대한 경계가 돋보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효과는 묘지에서도 사이버 드래곤으로 취급하는 효과로, 이 카드 이후의 대용품들도 대부분 이 효과를 이어받고 이후 나온 서포트 사이버 리페어 플랜트도 묘지에 사이버 드래곤이 있을 것을 전제로 한 효과로 나왔다. 발매 당시 기준으로는 오버로드 퓨전을 이용한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의 소환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여된 효과라고 할 수 있으며, 묘지에서는 '기계족 몬스터'로서만 융합 소재가 될 수 있던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과는 달리 이 카드는 "사이버 드래곤"으로서 융합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에 지옥의 폭주소환을 거는 전술을 사용할 경우에는 묘지에 있는 이 카드도 같이 나올 수 있어 폭발력을 높여줄 수 있었다.

두번째 효과는 필드 위에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동 효과로, 패의 마법 카드를 보여주고 이름을 자신 턴 동안만 "사이버 드래곤"으로 취급하는 효과이다. 묘지에서는 무조건 이름이 바뀌는데 필드에서는 이렇게 효과를 발동해야 이름이 바뀌게 한 것은 그 당시 아직은 엑스트라 덱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이 기계족 저격용으로 1장 들어가 있을 수 있는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이름이 "사이버 드래곤"인 원조나 프로토를 상대 턴에 놔두면 상대가 아무 기계족이나 1장 꺼내서 포트리스로 만들어 버리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었는데, 이 카드는 그런 일을 당할 염려는 없게 발매된 것이다. 패의 마법 카드를 보여줘야 하는 디메리트는 보통 이 카드를 사이버 드래곤으로 만들었으면 융합이나 파워 본드, 오버로드 퓨전, 에볼루션 버스트 등의 마법 카드를 쓰게 되어있으므로 어차피 그런 식으로 쓰게 될 카드를 보여주면 그만이다. 다만 자신이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을 소환할 때나 융합 주술봉인 생물사이버 트윈 드래곤을 꺼낼 때처럼 마법 카드가 필요없을 때는 어쩔 수 없이 패를 1장 보여주는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세번째 효과는 몬스터에게 공격할 때 한정으로 기본 공격력 1500에 300을 더해 1800의 어태커가 되는 효과이다. 이 효과 덕분에 융합 소재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었던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과는 달리 표준적인 하급 어태커의 역할까지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상대 턴에 공격을 당할 때나 직접 공격을 할 때는 효과가 발동하지 않으므로 불편하다.원래 공격력을 1800으로 하지 않고 굳이 저렇게 나온 것은 사이버 드래곤 덱이 당시로서는 융합 몬스터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소환하려면 리크루터 샤이닝 엔젤을 비롯한 각종 공격력 1500 이하 몬스터에 대한 서포트들에 의존해야 했던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에 비해서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효과들이 대부분 당시의 오래된 환경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탓에, 이후의 환경에서는 첫번째 효과로 묘지에서도 사이버 드래곤이라는 점 외에는 유용하게 쓰일 만한 장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은 소환법이 추가되고 엑스트라 덱이 더 좁아지면서 사이버 드래곤과 관련없는 덱에서는 거의 들어가지 않게 되어 2번째 효과는 쓸데없이 불편하기만 한 효과가 되었으며, 세번째 효과도 샤이닝 엔젤 같은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사이버 드래곤을 모을 수단이 많아져 굳이 공격력을 1500 이하로 맞춰 나온 보람이 없게 되었다.

이러면서 사이버 드래곤 레볼루션에서 이 카드보다 사실상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사이버 드래곤 코어사이버 드래곤 드라이가 함께 등장하자 이 카드는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그나마 사이버 리페어 플랜트가 패에서 썩을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이거나 키메라테크 램페이지 드래곤이 주력인 융합 소환 덱에서는 사이버 드래곤 몬스터가 다수 필요해서 코어와 드라이 다음으로 이 카드까지 넣는 경우가 있었지만, 더 많은 대용 몬스터가 나오면서는 코어와 드라이 다음이라는 그 자리마저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능력치는 원본 사이버 드래곤보다 정확히 600씩 낮다. 하지만 이름이나, 사이버 네트워크의 일러스트에서 사이버 드래곤 드라이와 나란히 사이버 드래곤 앞이 아닌 뒤에 위치해있는 걸 보면 사이버 드래곤의 전 단계라기보다는 사이버 드래곤보다 후에 만들어진 발전형일 가능성이 있다. 파워를 좀 떨어뜨리는 대신 코스트를 절감하고 운용의 유연성을 높였다던가 하는 식으로.

여담으로 이 카드의 영어 이름 Cyber Dragon Zwei에 ZW가 들어간다는 점 때문에, TCG에서는 카드의 이름으로 ZW를 지정할 때 "ZW - "라고 하이픈까지 넣어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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