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08 21:54:16

불타는 금요일

불금에서 넘어옴
1. 개요2. 업체에서3. 매체4. 기타

1. 개요

한 주의 마지막 평일인만큼 마지막까지 불태워서 신나게 놀아보자며 생긴 신조어로, 흔히 불금이라고 줄여서 부른다. 주말이 토요일에도 생긴 직장인들의 생활패턴 변화를 상징하는 단어다. 바로 다음 날이 토요일주말이라 학교회사를 가지 않으니 기분이 좋을 때 주로 사용한다. 일부 기업체나 공무원, 대학교 등은 예전부터 주5일제를 시행해 왔으며 학교에서도 2012년부터 전면 주5일제가 시행되었다.

2004년[1] 주5일제가 실시되면서 본격적으로 이 단어가 퍼져나갔고, 2011년부터는 언론에서도 쓰이면서 친숙하게 자리잡았다. 다만 아르바이트방위산업체월화수목금금금이나 월화수목금금일인 사람들에겐 토요일과 함께 실종된 순간이요 딴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순간이기도 하다. 불금이 이런 사람들에겐 금칙어일 수도 있다. 특히 대형마트 등 주말에도 영업하는 서비스직종 직원들은 그렇다. 이 말이 금칙어

일본에서는 주로 하나킨(華金)[2]이라는 표현을, 영미권에서는 주로 Fire Friday T.G.I.F.(Thanks God It's Friday)라는 표현을 쓴다. 참고로 T.G.I.F.는 '하나님, 금요일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참고해서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는 T.G.I.F.라는 이름의 레스토랑도 있다!

주로 불금에는 밤을 새는 경우도 많다. 번화가 지역에는 다앙한 연령층들의 여러 사람들로 인하여 인산인해를 누리고, 더불어 각종 회식자리나 클럽[3], 노래방, 주점 등 여러 유흥거리들을 많이 즐기러 간다. 그만큼 각종 사고나 강도, 성추행, 소매치기, 폭행 등 예기치 못한 범죄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일이 금요일이다.

반대말은 물금 월화수목금금금이 있다. 평범하게 일하는 금요일을 뜻하는 말. 대부분의 불쌍한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여담으로 경상남도 양산시물금이라는 지명이 있다. 당연히 불금의 반댓말이라서 유래된 지명은 절대 아니다.[4]

비슷한 말로는 불토가 있다.

2. 업체에서

PC방이나 나이트 클럽, 클럽, 감성주점, DVD방같이 밤을 새서 놀 수 있는 업체에선 불금을 노린 이벤트가 많다. 어차피 다음날도 주말이겠거니 해서 밤을 지새우며 노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트 클럽은 매주 금요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각종 온라인 게임도 불금을 노려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면 모바일 게임의 이벤트와 불금은 어느 정도 관련 되어 있다는 점을 찾을 수 있다.

실제로 클럽의 경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무조건 영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비스(클럽)팰리스는 금요일과 토요일만 영업하기로 유명하다.

3. 매체

  • god의 노래 Friday Night의 가사 자체가 불타는 금요일을 묘사한다.
  • 모두의 불금: 클럽을 배경으로한 SNG 게임이다.[5]
  • '처진 달팽이'의 방구석 날라리: 불금이 되자 놀러 갈 준비를 하고 친구들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아무도 데려가 주지 않아서 불타오르는(...) 내용의 노래이다. 결국 직접 출발하여 택시를 타고 나오지만 지갑을 놓고 왔다(...).
  •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Thank's god it's Friday" 란 노래도 존재하며 # 동명의 영화도 있다. 국내에는 "금요일 밤의 열기" 란 제목으로 수입되었다. #

4. 기타

불금과 비슷하게 공휴일 전날에는 이벤트를 여는 가게가 많고, 사람들도 대부분 불금 비슷하게 취급한다. 또한 휴일이 목요일 또는 월요일에 붙어있을 경우엔 불금이 더 강화된다.

금요일에 쉬면 3일 연속으로 쉴 수 있기에 휴가를 내는 사람들 중엔 금요일에 내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비슷한 이유로 월요일 또한 휴가가 많은 편이다. 대학생들도 수강신청 시 금요일 수업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없게끔 시간표를 짜는 경우도 많다.

(이 문서는 이름답게도 2016년 5월 13일 금요일오늘의 토막글로 선정되었다. 하필이면 13일의 금요일)


[1] 그전에도 용어 자체는 있었다. 18년전인 2000년에도 쓰인 흔적이 있다.[2] 花金이라고 쓰이기도 한다.[3] 이 때는 지하철 막차타고 클럽 가서 다음날 첫차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카더라.[4] 사실 물금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勿(말다 물)에 禁(금하다 금). 해석하면 금지하지 마라. 옛날 신라가락국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국경을 접하던 곳이라 관리들의 검색(탐문)이 심하여 강을 건너는 두 나라 사람들이 매우 불편한 까닭에 이 지역만은 서로 '금하지 말자'는 뜻이라는 설이 있다. 물론 저 물(勿)자가 발음을 적은 이두 표기로서 "물"(水)을 말할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지명들의 상당수가 소리를 적은 이두표기의 잔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들어가는 지명.[5] 아직 정식 발매는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