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03:13:14

봉바르디에 CRJ20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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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커넥션의 CRJ200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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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J200의 콕핏

1. 개요2. 역사
2.1. 초반 계획2.2. 봉바르디에에서 부활시키다2.3. 미쓰비시 중공업의 인수
3. 제원4. CRJ200시리즈의 각 형식
4.1. CRJ1004.2. CRJ2004.3. 그 외의 기종
4.3.1. CRJ4404.3.2. 화물기 버전4.3.3. 새로운 CRJ 시리즈의 바탕이 될 뻔했던 CRJ500
5. 같이 보기6. 참고 링크

1. 개요

캐나다의 소형 항공기 및 다양한 교통수단 제작사 봉바르디에[1]에서 개발한 50석급 단거리용 협동체 쌍발 터보팬 엔진 여객기.

1987년, 봉바르디에는 캐나데어의 인수 후 캐나데어의 챌린저 600 비즈니스 제트기를 베이스로 성능을 강화한 신형 리저널 여객기 계획을 살려낸다. 이 여객기는 CRJ100이라고 명명됐으며 1991년 5월 10일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1992년부터 생산이 종료 될 때까지 1000대가 넘게 생산되었다. 현재도 대다수가 현역이다.

비록 최초형은 CRJ100이나 막상 CRJ200이 여러모로 인지도도 높고 잘 팔리는지 봉바르디에 측에서도 CRJ200계열이라고 부른다. 

봉바르디에에서 CRJ200 시리즈는 그 당시 절찬리 판매중이던 포커 100을 겨냥해서 만들었다. 물론 동일체급의 비행기는 아니더라도 보잉이나 에어버스에서도 단거리에 적합하여 팔려간 보잉 737이나 A320 패밀리와도 경쟁대상이었으나 동일체급은 아니므로 패스.

미국 피더 항공사들이 저수요 노선에 투입하려고 많이 사간 기종이다보니, 미국 국내선을 타다 보면 심심찮게 타볼 수 있는 기종이다. 그런데 너무 불편하고 좁아서 승객들에게는 괄시를 많이 받는 기종이다. 동체 폭이 너무 좁고 바닥이 지나치게 높아서 위아래로 공간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머리 위 짐칸 역시 매우 작다. 엠브라에르의 경쟁 기종들이나 Q400 같은 프롭기들보다도 불편하다는 평도 보인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탈 수 없는 기종이었으나 2017년 7월 에어포항에서 1호기를 도입하였고 18년 2월부터 포항-김포공항, 포항-제주 노선에 취항을 개시하였다. 추후에 2호기까지 도입했지만, 2019년 5월 운항중지를 당하면서 더이상 탈 수 없게 되었다. 추후로 에어포항이 보유하던 2대 모두 송출되었다.

2. 역사

2.1. 초반 계획

이 작은 여객기는 캐나다의 국영기업이던 캐나데어가 1970년대 리어젯의 창립자 빌 리어(Bill Lear)에게 구입한 챌린저 600의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본래는 챌린저 610E로 계획되었다. 비즈니스 제트였던 챌린저 600의 동체를 연장하여 캐나다 변두리 지역에 취항하는 지역간 수송용 소형 항공기(Regional Jet)로 탈바꿈하는 컨셉이었다. 하지만 캐나데어는 이듬해인 1981년 이 계획을 취소했다.

2.2. 봉바르디에에서 부활시키다

한번 서랍장에 묻혔던 CRJ는 1986년 캐나데어가 봉바르디에에 인수되면서[2] 프로젝트가 재시작되었다. 봉바르디에는 1989년에는 챌린지 시리즈의 기본 디자인을 내놓은 리어젯도 인수하였다.
파일:Unknown-2-1000x677.jpg
CRJ-100의 롤아웃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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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J-100의 첫 비행 모습

1991년 5월 6일에 롤아웃되었으며 5월 10일에 첫 비행을 수행했다. 1호기는 1992년 10월 루프트한자 시티라인에 인도되며 상업운항을 개시했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CF34엔진을 장착했다. 엔진이 날개가 아닌 동체 후부에 달려있는데, DC-9와 마찬가지로 변두리 공항 노선을 위해 비행기 지상고가 낮아 착륙 시 엔진이 활주로에 충돌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3]. 덤으로 DC-9나 보잉 727처럼 항공기에 계단이 내장되어 있다[4].

CRJ200 시리즈의 생산은 2006년에 종료되고 [5], CRJ700 시리즈가 후속으로 1999년부터 생산되고 있다.

2.3. 미쓰비시 중공업의 인수

2020년 6월 미쓰비시 중공업에서 CRJ시리즈 사업을 인수하였다. CRJ200의 경우 2006년에 생산이 종료되었으나 이후의 정비, 형식증명 등의 고객 서비스는 미쓰비시의 자회사 MHI RJ에서 수행한다.

3. 제원

CRJ100CRJ200
조종사2명
승무원1~2명
승객50명(CRJ100/200), 44명(CRJ440)
전장26.77미터
높이6.22미터
날개 길이21.21미터
날개 면적48.35제곱미터
동체 지름2.69미터
엔진CF34-3A1CF34-3B1
추력38.83kN ~ 41.01kN
무게19,958 킬로그램
최대적재량6,124킬로그램
최대이륙중량24,041킬로그램
항속거리ER - 3000km
LR - 3710km
ER - 3045km
LR - 3713km
순항속도마하 0.74(시속 785킬로미터, 424노트)
최고속도마하 0.81(시속 859킬로미터, 464노트)
최고 순항 고도12,496.8미터(41,000피트)

4. CRJ200시리즈의 각 형식

4.1. CRJ1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anadair_CL-600-2B19_Regional_Jet_CRJ-100LR%2C_Lufthansa_Regional_%28Lufthansa_CityLine%29_AN0765979.jpg
루프트한자 리저널 소속 CRJ100. 해당 비행기는 2007년 퇴역했다가 다시 Cimber Air라는,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브랜드를 달고 운항하는 지역 항공사로 넘어갔고, 몇 년 더 뛰다가 스크랩 처리되었다.

표준 모델. 제너럴 일렉트릭 CF34-3A1 엔진이 장착되어서 나온다.
226대 생산.

연비가 나쁘진 않으나 노후화 문제 등 여러 애로사항 덕에 후속 생산형엠브라에르여객기들로 대체된다.

4.2. CRJ2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anadair_CL-600-2B19_Regional_Jet_CRJ-200ER%2C_US_Airways_Express_%28PSA_Airlines%29_AN0817793.jpg
US 에어웨이즈 익스프레스 소속 CRJ 200. 이 항공사가 아메리칸 항공을 인수한 이후 아메리칸 항공의 자회사 아메리칸 이글로 갔다[6].

CRJ100에 엔진만 CF34-3B1로 바꾼 모델. 항속거리가 조금(...)[7] 늘어난 것 빼고는 하나도 안 바뀌었다[8]! 대략 600대 정도 생산되었다.

4.3. 그 외의 기종

4.3.1. CRJ44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innacle_airlines_CRJ-440_%28365370795%29.jpg
미니 땅콩? 노스웨스트 에어링크 소속 CRJ440기다. 델타 항공이 인수한 이후에는 델타 커넥션에서 뛰는 중.

미국 메이저 항공사의 노사합의인 'Scope Clause' 를 충족시키기 위해 49석 미만의 좌석배열을 한 기재. 동체 단축형이 아니며 좌석배열 및 연료탱크 용량 이외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이름 그대로 44명이 정원[9]이다. 다른 CRJ200 기반 파생형과 같이 맨 앞 왼쪽 출입문에 계단이 장착되어 있다.[10]

4.3.2. 화물기 버전

CRJ100의 경우는 따로 화물기로는 생산하지 않았고 SF(Special Freighter)라고 기존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환장해주는 서비스다. 창문을 없애고, 동체에 화물문 부품을 끼우는 작업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SE-RIF_Canadair_CRJ.200PF_RIO_BAKER_in_basic_West_Air_Sweden_C-s_%288188701612%29.jpg

CRJ200은 PF(Package Freighter) 버전이 생산되었고, CRJ100과 마찬가지로 여객기를 화물기로 환장이 가능하다.

4.3.3. 새로운 CRJ 시리즈의 바탕이 될 뻔했던 CRJ500

CRJ500[11] 새로운 CRJ 시리즈(CRJ700/900/1000)에 추가될 예정이었던 기존 CRJ200 시리즈 사이즈의 재설계 및 개선된 기체 프로젝트였으나 항공사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 2018년에 새로 CRJ550이 나오게 되었다.

5. 같이 보기

6. 참고 링크



[1] 여러 분야의 회사를 인수해서 지하철 전동차 등 제작 품목이 꽤 많다.[2] 봉바르디에는 캐나데어를 인수한 후에야 항공 시장의 플레이어가 되었다.[3] 지상고가 꽤 낮은 보잉 737E190도 같은 이유로 엔진을 위아래로 조금 찌그러트려서 장착한다[4] 하지만 보잉 727과 DC-9는 동체 후부에 계단이 있고, 이 기종은 맨 앞 왼쪽 출입문을 열면 계단이 나온다. 이는 후속 기종인 CRJ700 시리즈에도 적용된다.[5] 총 무려 1021대가 생산되었다! 이 정도면 꽤 성공적인 셈.[6] 잘못 쓴 게 아니다. US 에어웨이즈가 아메리칸 항공을 인수한 게 맞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7] ER기종은 45km, LR기종은 3km(...)늘어났다.[8] 그래도 이게 CRJ200 시리즈에서는 가장 많이 팔렸다.[9] 승객 44명. 조종사/부조종사 및 승무원 미포함.[10] 참고로, 이렇게 출입문에 계단을 장비한 것은 공격수송헬기인 Mi-24도 동일하다. 이쪽의 경우, 뒤쪽 탈착식 주익(의외겠지만 하인드는 고속 전진비행 시 전체 양력의 25%가 여기서 발생하며 아를 이용한 활주이착륙의 보조와 더불어 기체 전진비행 안정성을 유지하게 설계되는 등 설계 면에서 고정익 항공기의 주익의 본래 의미에 상당히 근접해있다.) 때문에 슬라이드형 도어를 달지 못하자 출입문 아래쪽이 아래로, 위쪽은 위로 열리는 형태로 반으로 나눠 버렸고 그중 아래쪽에다가 계단을 장비해 병력의 승하기(乘下機)를 신속 용이하게 만든 것이다.[11] CRJ440과 마찬가지로 앞에 두자리인 50은 승객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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