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0:05:28

백합 덕후에게 백합은 금지입니다?!

백합 덕후에게 백합금지입니다?!
百合オタ百合ご法度です⁉︎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0 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45%, #5b75e3 45%, #5b75e3 55%, transparent 55%); width: 90%" dark-style="display: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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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5,#fafafa> 장르 백합, 러브 코미디, 학원
<colbgcolor=#fffff5,#000><colcolor=#fc2761,#fafafa> 작가 U-temo
번역가 유재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후타바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디앤씨미디어
연재처 web 액션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액션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L코믹
연재 기간 2020. 04. 10. ~ 2022. 11. 11.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2022. 12. 15.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2024. 05. 13. 完)[e북]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
4.1. 마리미떼의 재해석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5.2. 오시바나 여학원 고등부5.3. 기타 인물
6. 설정7. 기타8.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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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백합러브 코미디 만화. U-temo(유우테모)가 액션 코믹스에서 연재한 작품이다.

2. 줄거리

백합 덕후인 나는, 고귀한 관계를 지켜보고 싶을 뿐...인데!?
백합 덕후녀 와타나베가 여학교에서 만난 것은, 백합 세계관을 깨부수는 오타쿠의 천적 갸루 요시오카였고──.

신감각★메타백합 러브(?) 코미디!!
― 1권 소개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5b75e3,#fff><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fffff5,#000> 백합 덕후에게 백합금지입니다?! ||
<rowcolor=#373a3c,#fafafa> 1권 2권 3권(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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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2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2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2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5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5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5월 13일


e북으로 정발되었다.

4. 특징

우아한 아가씨들이 서로 강한 유대관계를 맺기로 유명한 일관제 여학교 '오시바나 여학원'에서 펼쳐지는 백합의 세계를 관조하고자 치열한 입시를 치러 고등부에 외부 입학한 백합 오타쿠 와타나베 후유가, 혼자 명랑만화를 찍으며 발랄한 언행으로 격조높은 여학교의 세계관을 깨트리는 갸루 요시오카 리리카를 만나 벌어지는 헤프닝 에피소드들을 그린다.

4.1. 마리미떼의 재해석

파일:유리오타.jpg

1화 서장만 봐도 알 수 있듯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에 대한 오마주가 작품의 근간을 이루고 있고, 배경[2]이나 등장하는 캐릭터[3], 이벤트[4]들도 해당 작품을 빼다박은 패러디 성격이 강하기에 마리미떼를 알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아래 에피소드 목록을 보면 초중반부엔 마리미떼 요소를 일부 차용한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다. 다만 후반부로 갈 수록 마리미떼를 위시한 백합 클리셰보다 주연 두 사람의 오리지널 러브 스토리가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마리미떼 요소는 옅어진다.
<rowcolor=#616254,#dddddd> 타이틀 마리미떼 요소
1 여기는 백합의 정원 [5]
2 갸루 패닉 [6]
3 동생의 숨겨진 한숨 [7]
4 Rainy Soeur [8]
5 썸머 고스트 [9]
6 신데렐라와 왈츠를 (전편) [10]
7 신데렐라와 왈츠를 (후편) [11]
1권 번외편 트리플 데이트 [12]
8 파란의 크리스마스 (전편) [13]
9 파란의 크리스마스 (후편) [14]
10 언니, 고마웠어요 [15]
11 신입생 주의보 (전편) [16]
12 신입생 주의보 (후편) [17]
13 칠석의 밤 [18]
14 망설이는 소녀들 [19]
15 미래의 선택 [20]
2권 번외편 두근두근 발렌타인
16 굿바이, 썸머 [21]
3권 번외편 리리카☆퀴즈
17 잠들지 못하는 소녀의 고민
18 달리기 시작한 로맨스 [22]
19 방과 후, 둘만의 시간 [23]
20 학원제♡매직?! [24]
21 디어 마이 러버
최종화 후유를 위한 기도 [25]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백합금지 등장인물.jpg
고등부 소속 인물의 경우 2권 시점에서 한 학년 진급하였으므로 별도 표기함.

5.1. 주요 인물

  • 와타나베 후유(渡辺冬) (1학년 → 2학년)
    본작의 주인공. 땋은 머리에 작은 키가 특징, 아가씨 백합의 세계를 지켜보고 싶다는 일념하에 오시바나 여학원에 입학했지만 정작 아가씨 학원의 세계관을 파괴하는 갸루 요시오카와 친해지게 된다. 백합 내공은 상당한 수준으로, 주변인을 동원해 온갖 관계성의 백합을 망상하고는 하지만 정작 본인이 백합에 엮이는 것에는 거부감을 보인다.
    아가씨 백합에 보이는 집착과는 반대로, 요시오카의 존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갸루×찐따 백합의 가능성은 전력을 다해 차단하고 있다. 1권 말에 후지야마와 타카코의 백합 관계성을 사수하기 위해 신문부에 잠입한 이후로 별도로 퇴부했다는 언급이 없고, 여전히 신문부장을 "부장"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을 보아 현 소속은 신문부이다.
    사실 본인이 백합에 엮이는 것에 거부감을 보인 것은 중학교 시절 좋아하던 여자아이인 '미캉'에게 '여자에게 고백받으면 어떡할거냐'고 떠봤다가 '백합은 이야기 속에나 있는 것'이라는 대답을 받은 뒤 생긴 강박이다. 자신이 받은 상처를 숨기려고 일부러 오시바나에 입학해 자신은 아니더라도 '백합의 세계'를 관조하러 온 것이었고, 그래서 요시오카에게 고백을 받고서는 우선 부정하고 보지만, 결국 미캉을 다시 만난 뒤 그때의 그 말은 자신이 두려워서 했던 것일 뿐이라는 걸 듣고서, 결국 자신의 세계에 백합의 존재 가능성을 받아들인다. 요시오카와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서 결국 고백을 받아들이고, 오시바나를 졸업할 때까지는 물론 그 이후의 삶도 함께하는 연인이 된다.
  • 요시오카 리리카(吉岡凛々花) (1학년 → 2학년)
    금발 갸루. 엄격한 교풍의 오시바나 여학원에 들어와 놓고 제멋대로 교복을 개조하거나 화장을 하는 등 상당한 마이페이스. 덕분에 주변의 작화는 순정만화풍인데 혼자 명랑만화의 데포르메된 작화로 그려지는 진풍경이 종종 연출된다.
    와타나베가 아가씨 백합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과 다른 여학생들 사이에 자꾸만 끼어드는 것을 두고, 자기를 좋아해서 다른 아이들과 노는 걸 질투하는 마음에 그러는 것이라 착각하지만, 결국 자신이 와타나베에게 반했음을 받아들인다. 와타나베의 가방에서 나온 백합 만화를 보고도 전혀 질색하거나 거부하는 기색 없이 더 찾아볼 정도고, 자기가 여자인 와타나베를 좋아한다고 깨닫는 과정에 일말의 고민도 없었던 것을 보면 성적 지향과 관련해 굉장히 개방적인 성격이다. 이는 비슷한 성격인 할머니의 영향을 받은 듯. 결국 와타나베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와타나베도 고민 끝에 현실 세계에서의 백합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리리카의 마음을 받아들인 뒤로는 오시바나를 졸업할 때까지는 물론 그 이후로도 삶을 함께하는 완연한 연인이 된다.

5.2. 오시바나 여학원 고등부

  • 후지야마 아오이(藤山葵) (1학년 → 2학년)
    와타나베와 요시오카의 동기생이자 학년 수석. 실눈이 특징.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성격도 몹시 다정하고 착한 모범생으로, 와타나베에게는 사실상 천사나 성녀 수준으로 취급받고 있다. 문제는 와타나베가 그런 후지야마를 백합 망상에 거리낌없이 집어넣는다는 것이지만(...). 오시바나 여학원 유치부에서부터 에스컬레이터 식으로 진급하였으며, 중등부 졸업 직후에 타카코와 쇠르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26] 타카코의 졸업 이후 학생회장 직을 물려받고 이후 자기 여동생에게 물려준다.
    스스로도 공언하듯 와타나베와 요시오카의 단짝인데, 이 둘이 교내에서는 별종 내지 괴짜로 취급받다 보니[27] 본인도 덩달아 괴짜가 취향인 사람으로 오해받는다.
    마리미떼의 토도 시마코 포지션.
  • 타카코(たか子) (2학년 → 3학년)
    후지야마와 쇠르를 맺은 상급생. 속이 깊지만 표현이 서툴러 엇갈릴 때가 많고, 이에 보통 속앓이하는 것은 마음씨 여린 후지야마가 된다. 수험 공부 중인 언니 마히로에게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지 못하거나, 자세한 사정을 후지야마에게도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아 오해하게 만드는 등. '흑장발이 만악의 근원'이라는 백합 장르의 클리셰를 충실하게 반영한 인물 같기도(...).
    마리미떼의 오가사와라 사치코 포지션.
  • 아라키 아키라(荒木アキラ) (2학년 → 3학년)
    학생회 부회장이자 교내 최고 인기인. 보이시, 숏컷, 중성적인 이름 등으로 학교의 왕자님 취급받는다. 미도리와 나고미와 쇠르 지간이며, 조금 둔감한 면모도 보유하고 있다.
    마리미떼의 하세쿠라 레이 포지션.
  • 나고 나고미(名護和美) (1학년 → 2학년)
    아키라의 쇠르, 한 학년 후배임에도 말을 놓고 을 붙여 부른다. 아키라의 후광에 묻혀 다소 자신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와타나베의 서포트를 업고 적극적으로 대쉬하여 아키라와 함께 베스트 쇠르에 선정. 이후 와타나베가 공에 맞아 기절했을 때도 간병하던 후지야마를 제외하면 가장 먼저 달려온 것으로 보아 똘똘 뭉쳐 다니는 요시오카나 후지야마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친밀한 관계가 된 모양.
    마리미떼의 후쿠자와 유미[28]+시마즈 요시노[29] 포지션.
  • 미도리(みどり) (3학년 → 졸업)
    학생회장. 졸린 눈에 부스스한 머리, 작가가 업로드한 컬러 일러스트를 보면 연한 녹발로 묘사된다. 축제에서도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연기하는 등 잠꾸러기 기믹을 보유.
    마리미떼의 토리이 에리코[30] 포지션.
  • 신문부 부장 (2학년 → 3학년)
    고양이입에 머리에는 꽃핀을 두 개나 달고 있는 특징적인 외모, 소동물 취급받는 와타나베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의 키를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교내의 스캔들을 전방위적으로 취재하고 다니지만, 신문부에 가입한 와타나베를 친절히 대해 주거나 후지야마가 마음을 상한 것을 고려해 기사를 내지 않는 등의 행적으로 보아 성격은 선량한 편이다.
    마리미떼의 츠키야마 미나코(신문부)+타케시마 츠타코(사진부)[31] 포지션이지만 그만큼 강압취재를 하진 않는다.
  • 키타다케 유나(北竹佑名) (미등장 → 1학년)
    2권에 처음 등장한 신입생 쌍둥이 자매 중 언니. 동생 사나와 거의 같이 생겼는데 묶음머리가 오른쪽에 달려 있다. 여동생과는 정반대로 평범하고 착실한 성격인데, 후지야마의 취향이 괴짜라고 오해하는 바람에 여동생을 사칭해서 자매로 들어가고자 했다. 물론 그 사실이 탄로난 이후에도 당연히 후지야마의 자매로 받아들여졌다.
    마리미떼의 니죠 노리코 포지션.[32]
  • 키타다케 사나(北竹佐名) (미등장 → 1학년)
    2권에 처음 등장한 신입생 쌍둥이 자매 중 여동생. 언니 유나와 거의 같이 생겼는데 묶음머리가 왼쪽에 달려 있다. 언니와는 정반대로 요시오카보다 더한 막 나가는 문제아인데, 이 때문인지 요시오카의 제자를 자처하고 있다. 이에 와타나베의 걱정 어린 시선을 받지만, 사실 요시오카에게 품은 마음은 그런 쪽이 아니고 오히려 언니인 유나를 위험한 방향으로 좋아하는 것이 드러난다.

5.3. 기타 인물

  • 요시오카 미쿠(吉岡ミク)
    요시오카 리리카의 의붓여동생, 오시바나 여학원 중등부 소속이다. 나이가 어린 만큼 여린 면이 존재하지만 착하고 올곧은 여자아이. 여성향 소셜 게임의 남캐를 좋아하는 등 명백히 백합녀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지만, 와타나베와는 결국 같은 오타쿠라 나름대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는 중증 백합녀 와타나베가 이런 여자애까지도 언니와의 자매 백합 관계로 바라보는 만행을 저지른다는 것이지만(...).
  • 요시오카 치요코(吉岡千代子)
    요시오카의 친할머니. 오시바나 여학원 출신, 자기를 '치-쨩'으로 부르라는 등 요시오카의 인싸 기질을 물려준 장본인으로 보인다. 학창시절에는 와타나베와 비슷하게 양갈래로 땋은 머리였으며, 당시 '쿠미'라는 여학생을 좋아했다.[33]
  • 레이(怜)
    서머스쿨에서 만난 여학생...이지만 그 정체는 누구와도 쇠르를 맺지 못하고 한이 맺혀 죽은 귀신. '하이카라'라는 용어를 쓰는 것으로 미루어보면 연배가 무려 메이지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추측할 수 있다. 자신에게 거리감 없이 다가와 주는 리리카를 자매로 삼으려고 하지만 아가씨인 본인을 갸루에게서 지키려는 와타나베의 방해로 저지, 사라진듯 보이나... 번외편에서 와타나베가 꾼 꿈의 내용을 보면, 와타나베는 아직도 레이가 리리카를 지켜보고 있다고 여기는 듯.
  • 오오조라 마히로(大空まひろ)
    1권 시점으로 대학교 1학년. 타카코와는 2년 터울의 쇠르, 후지야마에게는 언니의 언니에 해당한다. 언니와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원하던 후지미야가 타카코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거절당한 이유가 바로 마히로와 만남이 잡혀 있었기 때문으로, 후지미야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기도 한다.
    마리미떼의 미즈노 요코[34]+사토 세이[35] 포지션.
  • 야나이 미캉(屋内美柑)
    중학교 3학년 때 와타나베의 같은 반 친구, 와타나베를 애니와 백합의 세계에 눈뜨게 만든 오타쿠 동지였다. 요시오카를 제외하면 와타나베를 '후유 쨩'이라고 부른 유일한 인물이었으나, 자신이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 와타나베를 차는 바람에, 와타나베 스스로가 백합의 주체가 되는 것에 거부감과 트라우마를 갖게 한 장본인.
  • 마키 & 나나코
    요시오카의 중학교 시절 에피소드에 등장한 갸루 친구들. 마키는 활달한 인상이며, 나나코는 차분한 인상의 "인텔리 갸루(...)"인데, 나나코의 경우 이전 에피소드에서 요시오카와 통화하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대사만 등장한 적이 있다.

6. 설정

  • 오시바나 여학원
    유치원부터 대학까지의 과정으로 이루어진 일관제 여학원으로, 레이의 존재를 통해 적어도 백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문부터 긴 등교길이 이어진 구조나 쇠르 제도, 장미관, 마리아제 등 시설과 행사, 교풍 등이 릴리안 여학원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한 학교다.

7. 기타

  • 제목의 ご[ruby(法度,ruby=はっと)]는 일본어로 '금기, 금제'와 같은 법령을 의미하는데, 웹 번역에서는 '백합 오타쿠에게 백합은 금기입니다!?'라는 번역명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전체를 포함하는 구글 검색결과 수는 '금제' 쪽이 많다.[36] 이후 정식 정발명은 금지로 되었다.

8. 외부 링크



[e북] 전자책으로만 발매[2] 교복 모양에 로사리오 교환과 쇠르 같은 문화, 건물 배치, 교사 건물, 체육관, 장미 온실, 장미관 등 아예 릴리안 여학원을 그대로 가져왔다.[3] 주연 두 사람을 제외한, 오시바나 여학원 학생 캐릭터 대부분이 마리미떼 캐릭터의 여러 요소를 나누고 붙인 재조합이라 할만하다.[4] 대표적으로 학생회의 <신데렐라> 연극은 마리미떼 1권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를 확실하게 가져다 쓴 것이 맞고, 졸업식은 8권 <사랑스러운 세월 후편>과 구도가 같다.[5] 제목은 마리미떼 애니메이션 매 화 서두 중 ‘여기는 소녀의 정원‘의 패러디. 그 원문은 이 문서를 참조. 내용상으로도 첫 화답게 오시바나 여학원을 소개하며 보여주는데 그 정경이 완전히 마리미떼 그 자체다.[6] 제목은 마리미떼 21권 <장미 밀푀유> 중 '황장미 패닉' 에피소드 패러디. 내용도 원작 황장미님(로사 페티다)인 하세쿠라 레이 포지션인 아키라가 주역이다.[7] 내용상 아오이와 타카코 쇠르의 엇갈림 및 온실 속에서 해결으로, 5권 <발렌티누스의 선물 전편> 중 후쿠자와 유미오가사와라 사치코 쇠르의 오해로 인한 엇갈림을 패러디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유가 ‘장미 온실’에 들어와서 백합의 성지라며 감동받는 것은 마리미떼의 주요 명장면이 장미가 만발한 폐온실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적인 것이 3권 <가시나무 숲>에서 사토 세이쿠보 시오리의 밀회, 상술한 5권의 유미가 사치코와 엇갈렸을 때 세이가 유미를 위로해 주던 장면, 6권 <발렌티누스의 선물 후편>의 유미와 우자와 미후유의 만남 등이 있다.[8] 제목은 대놓고 10권 <레이니 블루>와 쇠르를 합쳤다. 다만 비가 오는 날이 배경이란 점만 따왔고, 내용은 원작 레이니 블루와는 정 반대로 후유가 비 오는 날의 아이아이가사 자매들을 찾아 헤매는 아주 밝은 분위기의 에피소드다.[9] 내용상 여름 썸머 스쿨 에피소드인 점은 여름휴가 편인 12권 <어린양들의 휴가>와 유사하며, 합숙 날의 유령 괴담이 란 점은 28권 <프레임 오브 마인드>의 ‘도플 괴담’ 에피소드와 유사하다.[10] 내용상 축제인 마리아제에 출품할 학생회 주관 신데렐라 연극 편인데, 마리미떼의 막을 여는 1권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핵심 소재인 신데렐라 연극을 그대로 따왔다. 축제명도 동일. 왕자님 역에 아키라, 신데렐라 역에 나고미인데 이 역시 마리미떼 해당 에피소드에서 연극 연습 당시 왕자님을 아키라 포지션 하세쿠라 레이, 신데렐라를 나고미 포지션 후쿠자와 유미가 맡은 점을 그대로 따왔다. 다만 마리미떼에선 연극 본극에선 옆 남학교인 하나데라와의 연합이라 해당 학교 학생회장 카시와기 스구루가 왕자를 맡았는데 본작은 볼륨이 상대적으로 작아 카시와기 모티브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신문부가 이걸로 호외도 내는데 이를 두고 후유는 ‘백합에 신문부는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며 만족한다. 마리미떼의 릴리안 여학원의 여론 조성에서 신문부 츠키야마 미나코 및 사진부 타케시마 츠타코의 영향력은 꽤 컸기 때문. 그리고 학생회장 미도리가 리리카와 부딪히고는 복장을 지적하는데, 이는 16권 <버라이어티 기프트>에서 나이토 쇼코의 복장을 지적하던 토리이 에리코를 연상시킨다. 미도리가 마리미떼의 에리코 포지션이라 더더욱. 아키라의 그랑 쇠르가 미도리이기도 한데 이 역시 마리미떼에서 레이의 언니가 에리코였던 점과 같다. 그러다 아키라가 갑자기 왕자 역을 그만두겠다고 하고 그 대타로 리리카를 부르는데 이 역시 마리미떼 1권에서 후쿠자와 유미가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대타로 갑작스레 연극에 끼어들게 된 점의 오마주다. 전반적으로 마리미떼의 향이 가장 짙은 에피소드 중 하나.[11] 미도리가 피아노를 치다가 밖에서 엿보던 후유를 발견하고 부르자 후유가 ‘연탄은 하지 않을 거‘라며 사양하는데 이는 마리미떼 1권 명장면 중 하나가 오가사와라 사치코후쿠자와 유미의 연탄임을 의식한 것이다. 그리고 나고미와 아키라가 서로를 위해서라는 마음으로 잠시간의 파국을 맞았다가 다시 결합한 것은 황장미 자매 하세쿠라 레이시마즈 요시노의 잠시간의 파국과 재결합을 다룬 2권 <황장미 혁명>과 같은 구도다. 그리고 학원제 후의 캠프 파이어에서 기쁨과 쓸쓸함을 동시에 느끼던 후유에게 리리카가 왈츠를 권유해 함께 추는 장면은 역시 1권의 피날레신인 사치코와 유미의 왈츠를 패러디한 것이다.[12] 제목은 6권 <발렌티누스의 선물 후편> 중 '퍼스트 데이트 트라이앵글' 에피소드를 따왔고, 전반적인 내용도 데이트하는 커플의 뒤를 쫓는 후유와 리리카라는 구성으로 해당 에피소드와 유사하다.[13] 아오이가 자신의 언니인 타카코와 크리스마스 약속을 잡으려 했으나 타카코는 다시 자신의 언니인 마히로와 만나기로 하여 약속이 불발되고, 아오이는 질투심을 느낀다. 이는 4권 <로사 카니나>에서 산백합회 임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후쿠자와 유미가 후보자인 자신의 언니 오가사와라 사치코가 기운이 없어 보임에도 아무 도움도 줄 수 없었던 반면, 사치코가 오랜만에 자신의 언니인 미즈노 요코를 만나자마자 얼굴이 환하게 펴지는 것을 보고 질투했던 에피소드와 동일하다.[14] 전편에서 아오이를 두고 마히로와 밀회하는 타카코의 특종을 찍어 기사화하려던 신문부 부장이 아오이의 눈물을 보고 자중하는 장면은, 평소 가십을 퍼나르기로 유명한 마리미떼의 렉카 츠키야마 미나코가 얼마 안 되는 배려심을 보이던 장면이 10권 <레이니 블루> 당시 언니 오가사와라 사치코와의 파국으로 괴로워하던 후쿠자와 유미에게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었던 것과 오버랩된다. 그리고 아오이가 미도리의 조언에 따라 마히로가 다니는 오시바나 여대를 찾아가는 장면은 9권 <체리 블로썸>에서 유미가 릴리안 여대에 다니는 사토 세이를 찾아가 도움을 받는 장면과 비슷하다. 특히 이 건도 본작의 아오이 포지션인 토도 시마코의 고민과 관련하여 찾아간 것이었다. 그런데 이는 4권 <로사 카니나>에서 사치코에게 아무 것도 해 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고민하던 유미를 도운 것이 언니의 언니인 미즈노 요코인 것을 감안하면 두 에피소드를 섞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결국 타카코와 아오이의 엇갈림은 사실 둘 다 ‘여동생’으로서 행동하며 언니를 위하고자 했던 탓에 발생했다는 점 역시, 사치코를 위해 고민하던 유미는 물론 사치코도 그간 이상하던 게 선거 앞의 불안 따위가 아니라 곧 졸업할 언니 요코를 위해 무엇을 해 줄까 하는 여동생으로서의 고민이 원인이었음이 밝혀지며 완전히 오버랩된다.[15] 언니 미도리의 졸업을 앞두고 우울해 하던 아키라가 파티를 준비하고서 언니를 기다리지만 오지 않아 언니를 찾아 헤메는 장면은, 32권 <졸업 전 작은 풍경>의 하이라이트인 후쿠자와 유미오가사와라 사치코를 찾아 교내를 누비던 장면과 비슷하다. 자매가 해후하여 서로 눈물을 흘리면서 심경을 고백하는 것도 같다. 그런데 미도리가 아키라에게 거리를 두고 최근 학생회에 가지 않던 이유인 '이제 네가 학생회장으로 자립해야 하니까' 라는 요소는, 8권 <사랑스러운 세월 후편>의 졸업식에서 재학생 대표로 연설하던 오가사와라 사치코가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하던 것을 지켜보며 '이제 학생회장인데 그러면 안 된다'는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지켜보던 미즈노 요코가 오버랩되는 부분이다.[16] 2학년 진급 및 신입생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로 9권 <체리 블로썸>과 테마가 같다. 초장에 재차 '수상할 정도로 정문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멀다'며 릴리안 여학원의 기나긴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라는 특징이 언급된다. 그리고 오시바나의 기풍에 걸맞지 않은 반항적인 신입생 '키타다케 사나'가 등장하는 것은 마찬가지 릴리안 여학원에 어쩌다 보니 입학하여 낯섦을 느끼던 니죠 노리코의 첫등장과 비슷하다. 사나는 노리코와 동일하게 릴리안의 공식 호칭을 지키지 않는 인물로, 선배인 리리카를 '님'이 아닌 '씨'로 부른다.[17] 키타다케 유나가 아오이의 여동생으로 들어가게 되는 점은 토도 시마코니죠 노리코를 여동생으로 삼은 점과 동일하다. 다만 유나와 사나는 노리코의 캐릭터성 중 천사표 학생의 여동생인 점과 학교 기풍에 맞지 않는 반항아인 점을 각각 반분하여 나눠가졌다. 유나가 화단 정리에 힘쓰는 부분은 시마코가 환경정화위원회 소속으로 화단 정리를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 것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외모가 같은 쌍둥이가 서로인 척 속이는 것은 34권 <리틀 호러즈>의 '원 페어' 에피소드에도 나왔다.[18] 후유의 망상 속이긴 하지만 '백합의 불꽃놀이'가 터지는 모습은 30권 <반짝반짝 빙글빙글>에서 모두와 함께 간 놀이공원에서 후쿠자와 유미가 하늘의 불꽃을 올려다보며 언제까지나 이 풍경을 잊지 않으리라고 다짐하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19] 온실에서 아오이와 타카코가 대화하는 것을 보고 끼어들 자신이 없어 도망친 유나에게 사나가 '타카코 님은 언니가 도망친 이유를 몰라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할 거'라고 조언하는 장면은 5권 <발렌티누스의 선물 전편>에서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어' 대사와 오버랩되는 부분이다.[20] 제목은 22권 <미래의 백지도> 패러디로 보인다. 마리미떼에선 마츠다이라 토코, 오가사와라 사치코, 하세쿠라 레이의 미래의 진로 선택 및 진학 학교 관련 에피소드였는데, 본작에서는 리리카 파트의 내용과 비슷하다. 일단 후유와 리리카의 과거를 다루는 에피소드인데 이 중 리리카는 중학교 시절 길가에서 우연히 오시바나 여학원 학생 교복을 보고서 과거 할머니가 다녔던 학교임을 떠올려내고, 그때 할머니가 학교 생활을 이야기하는 얼굴이 즐거워 보엿던 것만 기억난다며 오시바나에 진학하기로 결정한다.[21] 여름방학을 맞아 리리카의 시골 할머니 집에 아오이와 후유가 방문하는 에피소드로 전원 분위기가 여름휴가편인 12권 <어린양들의 휴가>와 유사하다. 그리고 밤에 같이 이불을 펴고 잠드는 장면은 4권 <로사 카니나>의 오가사와라 사치코네 집안에서의 신년회 장면과 비슷하고, 밤잠에 들지 못하던 후유가 리리카의 할머니에게서 과거 오시바나에서 가장 좋아했던 친구, 그러나 졸업 후엔 만나지 못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11권 <파라솔을 쓰고서>에서 묘사된 오가사와라 사치코의 외할머니인 사이코이케가미 유미코 여사의 수십년 전 릴리안 재학 시절의 관계와 비슷하다. 이걸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점도 같다. 사실 이는 마리미떼의 더욱 깊은 연원인 '에스 문화'와 관련 있는 요소인데, 자세한 이야기는 백합 문서를 참조.[22] 중학교 시절 후유가 좋아하던 미카와의 망한 사랑 이야기로, 3권 <가시나무 숲>의 사토 세이쿠보 시오리의 건과 공통점이 있다. 다만 차이점은 세이와 시오리는 완연한 연인 관계에 있었으나 시오리가 수녀로 입회하겠다는 결심이 굳어 현실적인 문제로 깨졌고, 후유와 미카는 서로를 좋아했음에도 상대방의 감정이 어떨 지 모르는 두려움 탓에 엇갈려 이루어지지 못했다.[23] 후유가 학원제 실행위원을 맡아 바쁘게 뛰어다니는 에피소드로, 29권 <장미꽃관>에서 3학년 송별회를 준비하며 분주한 산백합회 일원들과 오버랩된다.[24] 리리카와 후유가 학원제 구경을 함께 다니는 에피소드로, 18권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와 소재가 같다. 그 과정에서의 많은 만남을 통해 관계에 진전이 있던 에피소드인 점도 같다.[25] 시간을 건너뛰어 리리카와 후유의 고등부 졸업 에피소드. 8권 <사랑스러운 세월 후편>의 이벤트가 여럿 재현된다. 재학생 대표 연설과 졸업생 답사를 유나와 아오이 쇠르가 각각 맡는데, 8권에선 오가사와라 사치코미즈노 요코 쇠르가 맡았다. 리리카의 '3년이 한 순간'이었다는 말은 7권 <사랑스러운 세월 전편>의 서장에서 사토 세이후쿠자와 유미의 대화에 나오는 요소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그리고 타카코와 아키라 등 이미 졸업한 올스타들이 집결하는 부분은 마리미떼 본편의 마지막이자 사치코 세대의 졸업인 33권의 <헬로 굿바이>와 같다. 마지막에 리리카가 후유를 불러내어 뺨에 키스를 하고 오시바나에서의 학교 생활에 도움을 준 데에 감사를 표하며 한 말 중, '여긴 다들 점잖은 애들이라 네가 있어 다행이었다'는 말은 8권의 '작별 선물' 에피소드에서의 세이와 유미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다만 여기선 유미가 세이에게 뺨 키스를 날리고 이내 세이가 유미를 끌어안고서 '너 덕분에 학교를 더 다니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본작의 마지막 장면, 모두의 단체 사진은 역시 8권에서 산백합회 임원들의 단체 사진과 비슷한 구도다. 하지만 후유와 리리카가 고등부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연인으로서의 관게를 이어가는 장면이 나온 것은 마리미떼에는 없던 부분이라 의미가 있다.[26] 타카코가 1학년일 때 마히로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기지 못했고, '내년에 동생이 생길 것을 상정하지 않고' 약속을 맺었는데 입학식 시점에서 이미 후지야마는 타카코의 여동생이었기 때문.[27] 요시오카는 세계관 파괴자 수준의 갸루인 데다, 와타나베는 자칭 모브에 불과하지만 백합만 관련되면 사람이 달라지다 보니 '거동이 수상쩍은 소동물' 취급받는다.[28]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 신데렐라 역에 발탁, 베스트 쇠르로 선정되기까지의 서사.[29] 숏컷 왕자님의 소꿉친구.[30] 단발 커트에다 '나른함'의 표상인 언니인 점, 다만 한 캐릭터라기보단 현재 유일한 3학년이자 학생회장이니만큼 초반(1-8권시점) 산백합회 임원들의 역할을 다 한다.[31] 혼자서 신문도 펴내고 사진도 찍으러 다닌다.[32] 사나와 함께 노리코의 속성을 나눠가졌다. 원작의 토도 시마코의 여동생이 된 것처럼 성녀 후지야마 아오이의 여동생으로 들어가게 된 점은 유나에게, 아가씨 학교의 기질에 전혀 들어맞지 않는 신입생인 점은 사나에게 갔다.[33] 마리미떼에 나오는 할머니들도 대개 릴리안 여학원 출신이며 재학 당시 좋아하던 학생이 있었다. 가시나무 숲의 카스가 세이코와 우에무라 사유리, 파라솔을 쓰고서이케가미 유미코사이코 등. 사실 이건 마리미떼류 작품의 원류가 1900년대 초반 여성주의 문학의 한 갈래였던 여학생들간의 유대를 주제로 한 '에스 문학'이기 때문. 백합물이라 할머니도 백합인 게 아니라 오히려 백합물이야말로 그 시대의 여학교를 배경으로 하던 작품들에서 출발한 것이니 그녀가 원조 백합녀다. 근대일본 소녀소설 연구 ‒『꽃 이야기(花物語)』의 에스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참고하면 좋다.[34] 흑발의 언니, 그 여동생에게 질투를 유발하는 점.[35] 대학에 찾아온 후배들에게 인생 상담을 해 주는 점.[36] 금제 421건, 금기 25건. 2022.04.16.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