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8 23:44:37

박철우(R.ef)

파일:Silvertown.png
이름 박철우
출생 1965년 1월 19일 ([age(1965-01-19)]세) (추정)[1]
학력 배문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신체 179cm, 66kg
직업 가수, 댄서, 래퍼
데뷔 1995년 R.ef 1집 'Rave effect'
90년대 인기 댄스 그룹인 R.ef의 멤버. 팀의 리더였으며 현재는 연예계를 은퇴하였다.

당시 멤버 성대현이 출연했던 라디오 스타에서 성대현의 증언에 따르면 어떤 실버타운에 있다고 했으나 이는 농담으로 밝혀졌으며, 서울 동부 이촌동에서 전 소방차 멤버 도건우와 LP바[2]를 운영한다고 한다. 당연히 농담인걸 굳이 언급하는걸 보면 얼마나 노안인지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얼굴형이 프랑스계 서양인에 가까워서, 축구선수 지네딘 지단과 영화 레옹의 주인공인 장 르노와 닮은 구석이 있다.[3] 당시에 유명세를 탔던 영화 레옹 때문에 무대에서도 주로 선글라스를 쓰는 경우가 많고, 적어도 서양인 느낌을 내기 위해 금테 안경은 착용하고 등장하였으며, '이별공식' 뮤직비디오에서는 이 점을 착안하여 초반부에 박철우를 닮은 외국인이 박철우와 함께 잡지를 읽다가 서로 마주보며 웃는 장면을 넣기도 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백발이 된 최근에는 LP바를 운영하면서 손님들로부터 스티브 박스로 불린다고..스티브 상자 지못미...

R.ef로 데뷔했을 31세였다. 하지만 워낙에 노안이라 팬들은 지레짐작으로 40대 아저씨로 보기도 했다.

이승환의 2011년 모습보다, 박철우의 1995년 모습이 더 나이들어 보이니 그럴 법도 하다. 당초 1969년생으로 알려졌지만 변진섭은 박철우와 말을 놓는 사이이긴 해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심신이주노가 67년생인데 택시 출연 당시 박철우와 말을 놓는 사이이긴 해도 자신보다 2살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68년생 노이즈 천성일은 박철우와 말을 놓는 사이이긴 해도 자신보다 3살이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69년생인 김현철윤종신이 "박철우씨가 나보다 4~5살 많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같은 멤버인 성대현도 "양심상 70년대로는 못 내려서 69년으로 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으니 나이를 4살 속인 것이다.
애초에 1984년 인순이와 리듬터치에서의 백댄서 활동을 시작으로 이 쪽에 뛰어든 것이었으니 1969년생이라는 거짓말은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한[4]시대였다면 먹히지도 않았을 이야기.

하지만 이 인물이 그냥 노안만 가진 것이 아니라, 유명 클럽 DJ 출신이고 댄스 실력도 고수 수준이다.
3명 모두 클럽 DJ 출신인 R.ef 멤버들 중에 클럽 DJ 시절 가장 유명했기에 가수로의 데뷔가 사실 의외였는데, 현진영박남정이 가수로 데뷔했을 때만 해도 가수 데뷔의 마음이 없었으나, 문나이트 클럽에서 조우하여 같은 안무팀이었던 양현석이주노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서 엄청난 인기를 얻는 것을 보고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87년 백댄서로 로봇춤을 추는 박철우(오른쪽). 왼쪽은 이주노 가수는 이재민[5].

실제 한국의 비보이 1세대로서 댄스 실력 또한 이태원 문나이트 클럽에서 이주노, 박남정 등과 함께 주름잡을 정도였으며, 이주노는 웨이브 댄스로, 박남정은 로봇 댄스로, 박철우는 파워무브 댄스로 각각 주특기가 나눠지기도 했다.
특히, 헤드스핀은 발군이어서 밤무대에서 연속으로 27바퀴를 도는 등 당시에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가지고 있었을 정도다.
그래서 R.ef 초창기 때 위의 영상처럼 개인기로 헤드스핀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별 다른 도구나 장치 없이도 맨 몸 만으로 스핀동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고, 헤드스핀을 10바퀴 이상 돌았음에도 금새 일어나 다음 안무를 바로 소화하는 등 신기록을 가진 전설다운 포스를 풍긴다.

오디션 당시 사장이 노안이라고 반대한 걸, 성대현이 그래도 춤 엄청 잘추고 당시 개봉해 화제가 된 영화 레옹의 주인공 느낌도 나는 등 매력 있다고 계속 주장해서 R.ef 멤버로 넣었다고 한다.

사실 그 전에 박철우가 수소문해서 성대현을 위해 잉크, DJ DOC 등의 신인그룹 오디션 자리도 마련해 주는 등 많이 도와주었기에 그에 대한 의리와 보답 차원인 듯 싶다.

R.ef가 이성욱, 성대현의 얼굴로 끌어가는 그룹처럼 보여도 실은 실력자 박철우가 없었다면 음악적인 완성도는 떨어졌을 것이다.
[1] 데뷔 당시 69년생으로 활동했지만 정황상으로는 1965년으로 점쳐진다.[2] 클럽 DJ 출신이다 보니 본인이 소장중인 LP판이 엄청나게 많은 점을 착안하여 가게에서 손님들과 함께 음악을 즐긴다는 컨셉으로 바를 개업하였다고...[3] 그러나 지단의 부모는 알제리계, 장 르노는 부모 스페인출신으로 혈통상 프랑스와는 상관이 적거나 없다.[4] R.ef가 한창 잘나가던 1995-96년은 PC통신의 최고 전성기지만 인터넷은 거의 없다시피 하던 물건이였다.[5] 80년대 당시 국내에 드믈던 독특한 전자음악과 춤을 선보였던가수로 양동근이 리메이크한 골목길의 원곡 가수다